[셜록/존]Chapter 13: 아이스크림 먹기
존은 여전히 전날 셜록과 진하게 키스했던 기억에 휘청거리고 있었고, 메리가 시간이 있는지 물어보려 문자 한 것을 보았을 때, 그는 응했다. 영화는 쉽게 잊혀지는 복잡하지 않은 것이었고, 완벽했다. 밖은 빌어먹게 얼어붙을 듯 추웠지만, 메리는 아이스크림을 원했고, 그들은 그녀의 플랫으로 가는 길에 들러서 좀 샀다.
셜록에게 그가 어디로 갈 것인지 말하는 것은 조금 어색했지만, 셜록은 단지 고개를 끄덕이며 존이 나갈 때 현미경에서 고개를 들지도 않았다. 셜록은 이제 보다 안정적이고, 보다 안심하는 듯 보였고, 존은 그것에 대해 어떻게 느끼는지 확신하지 않았다. 셜록은 예전에 존을 당연하게 여기며 못되게 굴었지만, 이제 그가 어떻게 행동할지는 신만이 아실 거다.
그들이 아이스크림을 들고 돌아가면서, 메리는 그에게 팔짱을 꼈다. 그것은 좋았지만, 다소 죄책감을 들게 했다. 마치 그녀가 그의 생각을 읽은 듯, 그녀는 물었다, “그럼 당신은 셜록과 대화는 마친 거에요?”
“난… 했어요, 일종의?” 존은 인도 한가운데에서 멈춰 섰다. “난 아까 이걸 당신에게 말해줬어야 했어요. 우린… 난 그에게 키스했어요.”
만약 메리가 실망했다면, 그녀는 그걸 아주 잘 숨겼다. 그녀는 다시 그의 팔짱을 끼고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리고요? 어땠어요?”
“흠? 어, 좋았어요. 그건… 괜찮았어요.”
“좋았어요?” 그녀는 웃었다. “그건 거의 강력한 지지가 아니에요, 존.”
“어 아뇨, 난 단지 원하지—난 당신에게 말해야만 한다고 느꼈어요.”
그들은 침묵 속에서 여러 건물을 지나쳐 걸었다. “이제 당신들은 커플이에요, 그럼?” 그녀는 물었다.
“아뇨,” 존은 말했다. “내 말은, 누군가와 키스한다는 게 당신이 커플이라는 뜻은 아니잖아요, 그렇죠?”
“누군가와 키스하고 같이 산다면 보통 그런 암시가 있죠,” 메리는 말했다.
“그래도 이건 보통과 달라요,” 존은 말했고, 메리는 그녀의 집으로 이끌었다. “내 말은, 우린 이전부터 함께 살고 있었어요.”
메리는 자신의 집 앞 문 밖에서 멈춰 서서 자신의 엉덩이 위에 양손을 얹었다. “당신 둘은 서로에게 빌어먹을 한마디도 하지 않은 거죠, 그렇죠? 당신은 그냥—십대 커플처럼 서로에게 달려든 거고요.” 그녀는 문을 따고 웅얼거렸다, “남자들이란.”
“우린 그랬죠, 좀. 난—“ 오 세상에, 그는 이 모든 걸 설명하고 싶지 않았지만, 그는 그녀에게 매우 많이 빚졌다는 느낌이 들었다. “내 생각에 그는… 나보다는 더 나아갈 준비가 되었어요. 그래서 우린 그것에 대해 이야기했고요.”
메리는 그녀의 작은 주방으로 들어가서, 그릇과 숟가락들을 들고 왔다. “그럼 당신은…”
“아뇨. 세상에, 아뇨,” 존은 전날의 패닉이 다시 돌아오는 것을 느끼며 말했다.
그녀는 아이스크림을 그릇에 담았고, 그들은 주방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다. “좋아요, 내가 이걸 제대로 이해했는지 확인 해줘요,” 메리는 숟가락으로 가리키며 말했다. “당신과 셜록은 이 괴상한 상호의존적인… 것을 계속 해왔고, 그는 당신에게 반해있어요. 그리고 당신은 그와 진하게 키스했지만, 당신은 당신이 그보다 더 나아가고 싶은지 확신하지 못했어요 왜냐하면… 왜죠? 거시기들이 무서워서요?” 그녀는 그가 답하도록 두지 않았지만, 그가 볼을 붉힌 것은 충분한 답이 되었다. “그리고 대신, 당신은 여기 나와 함께 있는 거군요.”
존은 당장 대답하지 않았고, 딸기 아이스크림이 담긴 그릇을 노려보았다.
“존?” 메리는 말했고, 그는 고개를 들어 그녀를 바라보았다. “당신 왜 여기에 있어요? 내가 당신을 좋아하는 만큼, 난 당신이 완전히 이성애자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한 최후의 시도는 되지 않을 거에요.”
존은 눈을 깜박이고는 조금 웃었다. “당신은 일단 생각하면 큰 소리로 말하지 않고는 못 배기죠? 당신 둘은 꽤나 닮았어요, 최소한.”
“그럼 당신은 직설적인 걸 좋아하는 게 분명해요,” 그녀는 말했다. “난 진지해요, 왜 나에요?”
그는 대답하기 전에 억지로 아이스크림을 한 숟가락 가득 떠서 입에 넣었다. 그녀가 문자한 뒤에 스스로에게 물었던 질문이었다. “왜냐하면 당신이 먼저 내게 요청했거든요,” 그는 말했다. “당신은 우리가 커플이라고 추정하지 않았어요. 당신은 요청했죠. 그리고 당신은 그것에 대해 농담하지도 않았어요. 그리고 당신은 여전히…듣고 있군요.”
“글쎄요, 전 몇 가지 농담은 했어요,” 그녀는 미소 지으며 말했다.
“조금.”
“그럼, 이게 날 당신의 남자 문제를 이야기할 여자로 만드는 건가요?” 존이 웃지 않자 그녀는 말했다, “봐요, 이게 그 농담 중 하나에요.”
“아뇨,” 존은 자신의 그릇을 밀어내고는 적당한 말을 고르면서 말했다. “전혀 그런 게 아니에요. 만약 그가 아니었다면—“ 그건 멍청했고, 그는 그게 멍청하다는 것을 알았지만, 그가 생각할 수 있는 것은 그가 의미한 것을 설명하려 애쓰는 것뿐이었다. 그는 일어서서 메리에게 몸을 기울이고는 그녀에게 입을 맞췄다.
차이는 즉각적이었다. 메리에게 키스하는 것은 편안했다. 그것은 쉬웠다. 이상한 거라곤 아무것도 없었고, 불안한 것도 없었다. 자신의 신체적 반응에 대해 걱정할 이유도 없었다; 흥분의 불꽃은 복잡하지 않았다.
메리는 정중하게 그를 책망하듯 밀어냈다, “존.”
“미안해요. 세상에, 난 얼간이에요.” 그는 몸을 바로 세웠다. “가야겠어요.”
“당신은 어디도 안 갈 거에요. 앉아서 아이스크림이나 먹어요,” 메리는 말했다. 존은 앉았다. “잘했어요. 이제 여자한테 키스하니 더 낫나요?” 그녀의 어조는 가벼웠지만, 그녀의 눈빛은 칼날처럼 매서웠다.
존은 얼굴을 붉힐 염치는 있었다. “전 개자식이에요.”
“네, 그래요,” 메리는 동의했지만 미소 지었다. “그렇지만 당신은 귀여워요, 그래서 난 당신이 교묘히 잘 피해왔던 걸 상상할 수 있겠네요.” 그녀는 손을 뻗어서 그의 손을 잡았다. “존, 그를 사랑해요?”
존은 자신이 이전에 고려해보지 않아서 깜짝 놀라야만 했던 명백한 질문이었다. 그는 셜록에 대해 생각했고, RAMC와 대학에서의 친구들에 대해 생각했다. 그는 학교에서의 절친했던 친구들에 대해 생각했다. 그들은 모두 같나? 심지어 그가 예전에 제일 친한 친구에게 키스하고 싶다는 욕망이라곤 가져본 적도 없다는 사실을 제쳐두고도… 아니. 그들은 같지 않았다.
그리고 그는 사라에 대해, 자넷에 대해, 그가 대학시절에 데이트 했던 많은 여성들에 대해 생각했다. 그리고 그가 그들을 열망했던 동안, 몇몇은 그가 사랑한다고도 생각했다… 그들도 같지 않았다.
셜록은 고유의 카테고리 안에 있었고, 존은 그것을 어떻게 다뤄야 할지 알 수 없었다. “모르겠어요,” 그는 마침내 말했다.
메리는 그의 손을 꽉 잡았다. “그럼 당신이 그걸 알아내고 싶다면 키스해야만 하는 사람은 내가 아니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