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마이크로프트가 네게 말했던 것에 관련된 거야? 그럴 줄 알았어! 네가 더 이상 친구로 지내려 하지 않았던 이유에 대한 내 목록 이유 4번이야.” 셜록은 존을 바라보며 불안하게 보였다. 그건 거의 존을 웃게 만들었고, 셜록이 불안할 이유는 없었다.
“아니… 정말 그건 아니야.”
“왜냐하면, 마이크로프트는 어떤 것도 하지 않을 테니까. 그는 실제로 널 만난 뒤에 정말 행복했어. 그는 내가 친구를 가진다는 생각을 좋아했고, 그게 날 진정시킬 거라고 생각했어. 그러니, 그러니 그냥 그만 둬. 슬프게 보는 거 그만하라고. 우린 사건에 다시 집중해야 해. 레스트라드는 모리아티에 대해 너와 동의했어, 내게 충분한 증거가 없다고 말했어,” 셜록은 불안하게 말했다.
존은 바닥을 내려다 보았다. 마이크로프트는 분명히 알았다.
“난… 그 일은, 난 항상 의사가 되고 싶었어. 세상에 다른 어떤 것보다도.” 그는 멈췄고, 그가 시작하고 싶었던 방법은 아니었다. 그는 살면서 가장 중요한 대화를 하려고 했고 그것에 대해 전혀 계획하고 있지 않았다. 셜록은 충격으로 눈을 크게 뜬 채 그를 바라보았다.
“존, 넌 그럴 필요가 없어… 난, 이미… 난 네가 베타가 아니라는 걸 알아.”
“오.” 존은 입술을 핥으며 말을 멈췄다. “어떻게 알았어?” 존은 시간을 끌며 물었다.
“처음 네 냄새를 바꾸는 억제제를 발견했을 때 네가 베타나 오메가일 거라는 것을 알았어. 네가 베타라고 말했을 때 내가 동의한다면 그게 최선일거라 생각했어. 넌 네가 내 친구라고 했고, 그리고 넌 베타라고 했어. 증거들이 있었지, 나중에, 그렇지만 난 그 다른 밤까지 완벽하게 확신하지 않았어, 우리가 같이 잤을 때 말이야. 넌 너무… 완벽해 보였어.”
존은 눈에 눈물이 고이는 것을 느꼈다.
“난 너무 두려웠고, 맹세하지만 절대 널 상처 주려는 건 아니었어, 셜록.”
복도에서 크게 소리가 울렸다. 누군가 그들의 복도로 향하는 문을 열었다. 학교는 중간 방학의 첫 일요일이라 꽤 비어있었어야 했다.
“난…” 존은 계속 해야 할지 확신할 수 없어 말을 더듬었다, “어쩌면, 누구였는지 확인해야겠어.” 셜록은 입을 다소 벌린 채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고, 존은 나오며 등 뒤로 셜록의 방문을 닫았다.
키가 크고 덩치가 큰, 그가 모르는 오메가가 기숙사에 서있었고, 한 손은 존의 방문을 두드리려고 들고 있었다.
“헤이, 날 찾는 거야?” 존은 외치며 그 오메가를 향해 걸어갔다.
“네가 왓슨?” 그 오메가는 거의 지적으로 들리지 않게 툴툴거리며 물었다.
“그래,”
그 오메가는 마치 존과 악수하려는 듯 오른손을 내밀었다. 평범하지 않은 행동이었지만 존은 이 오메가가 낯선 알파와 자신 있게 접촉하려는 것이 더 마음에 들었다.
“난 모런이야,” 그는 존의 손을 쥐며 말했다. 존은 얼굴을 찡그렸다, 모런은 모리아티의 오메가였다.
모런은 존의 손을 더 단단히 쥐고 앞으로 확 잡아당겨, 그의 다른 팔을 존의 목에 감고 그를 비틀어, 존은 심지어 자신이 어떻게 당했는지 깨닫기도 전에, 그에게 헤드락을 걸었다.
“조니 보이!” 목소리가 명백히 즐거워하며 그를 불렀다. 존은 그가 할 수 있는 한 머리를 들어올렸고 모리아티가 기숙사 현관에 서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널 다시 만나게 되어 얼마나 기쁜지 말할 수 없어!”
존은 소리쳤다. 모런의 헤드락이 너무 단단했고 소리는 불분명한 고함처럼 나왔다. 그는 셜록을 부르려고 애썼다.
“오, 긴장 풀어, 조니 보이.” 모리아티는 활기차게 계속 말을 이었고 셜록이 문을 홱 열었다.
“홈즈! 우리와 함께하니 좋아! 이제, 네가 멍청한 짓을 하기 전에, 모런이 그의 손에 쥐고 있는 것을 잘 봐줬으면 좋겠어. 한 번 잘못 움직이면 네 작은 친구는 주사를 맞을 거야…” 모리아티는 낄낄거렸다, “ 그럼, 말해보자고, 좀 더 못 된 걸 말이야.”
존은 자기 목 주위로 모런이 죄는 것이 느슨해지며, 바늘이 뒷목의 피부를 누르는 것을 느꼈다. 그는 자동적으로 긴장했고, 할 수 있는 한 머리를 낮추어, 단지 복도의 셜록의 신발만 볼 수 있었다.
“난 한동안 널 만나러 올 생각을 하고 있었어, 홈즈. 넌 내 일에 꽤 관심을 가졌고, 난 호의를 돌려줄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지. 그럼에도 난 공정한 사람이라, 네가 작은 승리를 가질 수 있도록 했어. 친구들 사이에 몇 가지 작은 장식품들을 주고 받는 거지? 난 네가 이상한 강도사건이나, 횡령이나, 레스트라드가 네게 떠민 걸 해결한다면 신경 쓰지 않아.
“그런데 넌 내 부업에 코를 박아뒀어야만 했어. 넌 그걸 내버려둘 수도 없었고, 단지 그거에 대해 조용할 수도 없었어, 그렇지? 네 작은 경찰인 척 하는 친구에게 전화해서 네 영리한 이론을 전부 이야기하고 들을 수 있는 모두에게 내가 얼마나 흥미로운 친구인지 말하겠지.
“이제 난 그럴 수 없어, 그렇지 않아? 그래서 네게 거래를 제안할 거야. 난 여기에서 네 귀여운 애완동물에게 주사를 놓을 거야, 그렇지 않으면 네게 주사기를 주면 스스로에게 주사할 수 있고, 난 왓슨을 자유롭게 놓아줄 거야. 어떻게 생각해? 가짜 알파의 생명 대 진짜의 생명, 명백하잖아!”
존은 감히 셜록을 바라보지 못했고, 단지 셜록의 미동 없는 발을 바라볼 뿐이었다.
“그러지 마 - “ 셜록은 소리쳤지만, 모런은 존의 목을 더 단단히 쥐고, 그가 말을 잇지 못하게 했다.
“이건 터무니없어, 난 네가 왓슨을 보내줄 거라는 보장이 없어,” 홈즈의 목소리가 존이 가능하다고 믿었던 것보다 더 침착하고 보다 통제적으로 들려왔다.
“아니, 그러지 않을 거야. 그렇지만 난 네가 하지 않는다면 모런이 왓슨에게 주사할 거라 보증할 수 있어.”
존은 벗어나려 애썼지만, 그는 모런이 주사바늘을 더 누르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 자신의 호흡은 셜록이 선택지를 고심하는 동안 침묵 속에서 크게 들렸다.
“내게 줘.” 셜록의 목소리는 흔들림 없었고, 존은 눈을 감았다. 그는 이런 일이 벌어지는 걸 믿을 수 없었고, 모든 게 너무 빨랐다. 10분 전 그는 셜록에게 자신들에 대한 진실을 털어놓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었고, 이제 셜록은 존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려고 하고 있다. 그는 셜록이 소매를 걷어 올리며 스스로 주사할 준비를 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오, 매우 좋아. 굉장히 감동적이야. 네가 스스로에게 주사하는 게 뭔지 알겠어, 흠? 무해한 마취제일 뿐이야. 우린 네가 기절하기 전에 근사하게 수다 떨 시간 정도는 있을 거야.” 존은 셜록의 무릎이 풀리며 천천히 벽에 미끄러져 바닥에 주저앉는 것을 보았다. 이제 존은 그의 얼굴을 볼 수 있었고, 그들은 서로를 응시했고, 존은 셜록의 눈에서 공포를 보았고, 그것이 자신으로 인한 것임을 알았다. 그는 셜록에게 안심이 되도록 미소를 지어주려고 했지만, 그것이 찡그림에 더 비슷해 보인다는 것을 알았다.
“난 이전에 왓슨을 만났을 때 정말 놀라운 생각을 했어. 난 그가 네 친구라는 것을 알았고, 널 잡기 위해 어떤 방법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지. 그래서 그가 근사한 냄새가 나지 않는 걸로 알파가 아니라는 것을 알았을 때, 번뜩이는 생각이 있었어. 그렇지만 그때, 작은 왓슨이 크고 나쁜 알파를 밀치려고 했고, 그는 충분히 힘이 세지 않았어. 심지어 베타도 그렇게 약하지 않아. 그러니 우리의 왓슨이 뭘까? 오메가지, 물론!” 그의 희롱하는 듯한 목소리는 갑작스럽게 고함으로 변했다.
“그리고 누가 오메가에 집착하고 있지? 그렇지 않아, 네가 그렇지 않아, 홈지? 홈즈? 오, 넌 잠들었군. 그럼, 난 감히 네가 깨어날 때면 모든 게 꽤 명백해질 거라고 말할 수 있겠지. 그럼 계속 해, 달링.”
존은 모런이 그의 피부에 바늘을 밀어넣는 것을 느꼈다. 그는 싸우고 모런을 밀치려 했지만, 그의 팔다리는 이미 흐느적거렸다.
“그를 옮길 수 있어?” 그는 모리아티가 묻는 것을 들었고, 그의 목소리는 아주 멀리에서부터 들리는 것 같았다. 존은 스스로 들어올려지는 것을 느꼈고, 그는 빠르게 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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