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셜록/존]The Tangled Skein Of Things (8/8)
- 완결/The Illusion of Control
- 2014. 10. 24. 15:26
- Posted by SHJW비인
Chapter 8
존의 히트는 다음 주였다.
셜록은 소파에 몸을 동그랗게 말고, 마치 보호적인 공처럼 몸에 더 단단히 힘을 주었다. 그는 눈을 감고, 비참하게, 존이 흥얼거리며 물건을 정돈하면서 플랫을 돌아다니는 소리를 들었다. 그건 모두 지나치게 혐오스러울 정도로 가정적이었다. 끔찍하게, 구역질 나는 거짓.
셜록은 다음 주 이 시간대를 생각하지 않으려고 애썼다. 그 침묵. 그 허전함. 그가 존과 그의 알파가 런던 절반쯤 가로지른 곳에서 하고 있을 것을 생각하는 동안 전방위에서 그를 압박할 외로움.
셜록은 흐느낌을 억누르고 가능한 꽉 눈을 감았고, 마치 그게 다른 사람과 섹스하는 존의 영상을 막아줄 것처럼(그리고 지금 그는 히트 동안 존이 어떤지 알고 있고, 그건 그를고문했다). 아찔하게 웃음을 터트리며. 신음하며. 허벅지를 타고 흘러내리는 애액. 누군가의 위에서 자신의 몸을 문지르는. 높이 숨을 헐떡이고 눈을 파닥거리다 감으며 쾌감과 안도감이 뒤범벅이 된 채 사정하는.
셜록은 속이 메스꺼웠다.
셜록은 방을 가로질러 달려가서, 존을 쓰러뜨리고, 그의 무릎 위로 올라타서 키스하고 싶었다. 그는 존에게 다가올 히트를 다른 알파와 보내지 말아달라고 애원하고 싶었다. 여기, 이 플랫에서, 셜록과 함께 보내달라고 애원하고 싶었다. 그는 존에게 그가 원하는 무엇이든 줄 수 있었다. 어떤 것이라도. 그 시간 내내 존이 주도권을 쥘 수도 있었다. 그들이 취할 자세를 고를 수도 있었다. 그들이 섹스를 하고 싶은지, 언제 할 건지, 얼마나 자주 할건지도. 어쨌든 그는 지난 번에도 전부 그렇게 했었다. 셜록은 다시 그렇게 하게끔 할 것이다- 그리고 그 이상도.
존이 뭘 더 원할 수 있겠는가? 셜록은 그의 뇌리에 계획이 떠오르자 리스트를 만들려고 노력했다.
그는 더 좋고 더 편안한 침대를 살 수 있을 것이다. 존의 방에 티비를 놓고 히트 중간 중간 존이 닥터 후나 끔찍한 탐정쇼를 볼 수 있도록 말이다. 존이 좋아하는 음식들을 전부 저장해둘 수 있다. 지역 마켓에서 배달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모든 비용을 지불해주고 허드슨 부인을 그녀의 여동생 집으로 보낼 것이다. 절박하게, 셜록은 존이 그를 침대에 묶고 히트 3일 동안 셜록을 그 자신의 변덕에 따라 이용하게도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 아이디어에 셜록의 목이 바짝 말랐고 그의 성기가 파자마 바지 아래에서 파닥였다. 침대에 수갑이 채워져서… 존의 자비에 기대어-
아니. 도움이 안 되는군. 넘어가지.
셜록이 가볍게 존에게 다음 히트를 어떻게 보낼 것인지 물어봐야 할까? 만약 그들이 같이 보낼 수 있을지? 아니면 그건 너무 앞서나가고 공격적인 알파처럼 보일까? 만약 그렇다면, 존은 그걸 싫어할 것이다. 게다가 존은 셜록과 히트를 같이 보내고 싶다는 어떤 힌트도 준 적이 없었다. 존이 어떤 지표도 보이지 않았을 때 그 화제를 꺼내는 것은 셜록이 주제 넘고 무례하게 보이도록 만들 것이다…
그리고 만약… 만약 존이 다른 사람과 히트를 보내고 싶어한다면? 그리고 이- 이렇게 그 주제에 대해 대화를 하지 않는 것이- 부드럽게 셜록을 거절하는 그의 방식이라면?
그 생각은 칼처럼 셜록을 찔렀고, 숨을 앗아가고 갑자기 끔찍하게 위장을 뒤틀었다. 어쩌면 셜록은 충분히 좋지 않았던 것인지도 모른다. 어쩌면 그는 존을 실망시켰을지도 모른다. 그가 의도하지 않았던 뭔가를 저질렀을 지도. 다른 이들이 했던 것만큼 존을 만족시키지 못했을지도. 그리고 존은, 다정하게도, 셜록의 마음을 다치게 하고 싶지 않아서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았지만 히트가 끝나고 그들의 시간이 끝나자 안도했을 것이다. 그리고 이제 그는 성적으로 셜록과 시간을 더 보낼 생각을 품지 않았고, 그래서 아무런 말도 하지 않는 것이고, 실제로 셜록에게 그가 끔찍했다고 말해주는 것보다 그게 더 나은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말이다.
셜록은 그 생각을 견딜 수 없었다. 그는 견딜 수 없었다. 그건 마치 그를 돌아버리게 만들 것만 같았다.
그는 다음 30분 동안 그 자신의 비통함과 실망감에 뒹구는 것으로 보냈고, 그와 존이 히트 동안 했던 모든 성교를 되짚어보며, 그가 얼마나 멍청하게 굴었는지를 떠올리며 자책했다. 얼마나 서투르고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는지. 그는 다시 존을 마주할 수 있을지 알 수 없었다. 존이 그를 원하지 않는 것도 놀랍지 않았다.
“셜록? 잠시 시간 좀 있어?”
셜록은 존의 목소리에 움찔했다. 만약 그가 대답하지 않는다면, 존은 어쩌면 그가 잠들었다고 생각하고 가버릴 것이다.
“셜록?” 존은 더 가까이 다가와서 그를 내려다보며 섰다. 그는 셜록의 어깨를 쿡 찌르고, 그를 흔들었다. “바빠?”
별 도리가 없었다. 셜록은 대답하기 전에 자신을 안정시키고, 목소리가 그의 감정을 드러내지 않자 안도했다. “뭐?”
“난 어… 글쎄. 몸 좀 돌릴 수 있어? 네게 이야기하고 싶은 게 있어.”
지루하군. 셜록은 여전히 눈을 감은 채로 무뚝뚝하게 몸을 굴렸다. 이건 그가 존의 의자 밑에 숨겨둔 담배와 관련된 게 틀림 없었다. “뭐?”
그는 존이 심호흡하고 목을 가다듬는 소리를 들었다. 그리고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뚜렷한 망설임. 셜록은 눈을 떴다. 존은 그를 내려다보고 있었고, 불안해 보였고, 그가 마침내 적절한 주목을 끌었다는 것을 보았을 때 짧게 미소를 보였다.
“넌 다음 주에 바쁠까?”
왜 존은 그걸 알고 싶은 거지? 플랫으로 새 알파를 데려올 계획인가? 그는 사생활을 위해 셜록이 가버리기를 원하는 건가? 그가 여기 살았던 내내, 존은 단 한 명만- 베타 여성-플랫으로 한번 데려 왔었다. 셜록은 다시는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을 거라고 확신했었다.
그는 노려보았다. 그는 존에게 이 일을 쉽게 만들어주지는 않을 셈이었다. 물론, 만약 존이 새 알파를 플랫으로 데려오겠다고 집요하게 고집한다면, 셜록은 떠나야만 할 것이다.아래층에 앉아서 존과 그의 새 알파가 위층에서 성교하는 소리를 듣고- 그들의 섞인 체취와 식량을 위해 주방으로 비틀거리며 걸어 들어오는 그들을 우연히 마주친다는 그 생각만으로 셜록은 몸을 떨었다. “다음 주에 내가 바쁠지 안 바쁠지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어.” 그는 짜증내며 말했다. “난 미래를 알아차릴 마법적인 투시력이 없어, 존. 그건 왜 묻는 거지?”
존은 태연하게 보이려고 노력하며 어깨를 으쓱거렸다. 그의 자세는 결코 그렇지 않다고 고함지르는 것 같았다. 셜록은 정신적으로 그에게 빚을 진 호텔 소유주들의 명단을 작성하기 시작했다.
“어. 내… 히트가 다음 주에 있을 거야-“
존은 여느 때와 같이 명백한 것을 진술하고 있다. 플랫 가까운 곳에 셜록이 어쩌면 공짜로 머물 수 있는 호텔이 있고- 존이 그의 도움이 필요할 경우에 대비해서 베이커 가에서 충분히 가까운 곳에 있다.
“-그리고 난 네가 어쩌면 원할 거라 생각했어… 모르겠군. 날 도와줄 거라고? 또?”
셜록의 사고과정이 아주 볼만한 방식으로 탈선했고, 그를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존이 방금…. 그가 원한다고…? 존이 실제로 셜록에게 물어본…?
그건 불가능했다.
셜록은 소파에 벌떡 일어나 앉았고, 심장이 들썩이며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어지러웠다. “자넨 내가 뭘 하길 원한다고?”
존은 눈에 보일 정도로 핼쑥해져서는 재빠르게 물러섰다. “미안해. 꼭 그럴 필요는 없어, 물론. 명백해. 난 그냥 물어봐야겠다고 생각했어- 그렇지만 그렇다고 해서 자네가 의무감을 느끼길 원한 건 아니야-“
“아니!” 셜록은 위로 벌떡 일어나며, 비틀거리고는 존을 붙잡고 그의 어깨를 꽉 쥐었다. “아니, 아냐! 그러고 싶어.” 그는 숨쉴 틈 없이 말했다. “자넬 돕고 싶어. 또. 자네가 원하면 언제든지.” 그의 눈이 긴장하고 걱정스러워 보이는 존의 얼굴에 곧장 꽂혔다. “제발?” 그는 말미에 쐐기를 박았다. 정중함은 일반적으로 존에게는 잘 먹혀 들었다.
존은 긴장을 풀었고, 큼직한 미소를 지었다. “굉장해. 그건… 굉장해.”
그랬나? 언제부터? 셜록은 얼굴을 찌푸리며 이게 어디에서부터 시작된 건지 알아내려고 노력했다.
“자네가 그러고 싶다는 건 확신해?” 존은 셜록이 표정을 오독하며 질문했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정말 그럴 필요는 없어-“
“난 자네가 다른 사람에게 물을 거라고 생각했었어.” 셜록은 불쑥 말하고는 얼굴을 찡그렸다. “내가 자네가 그러길 원한 건 아니야. 명백히. 난 그저 생각했어… 지난 번 이후로… 자넨 어쩌면…”
“왜 내가 다른 사람에게 부탁하는데?” 존은 그게 마치 가장 터무니없는 아이디어처럼 들리도록 만들며 질문했다. 마치 그가 셜록을 만난 이후로 바로 그 일을 하지 않았던 것처럼.
셜록은 어깨를 으쓱거렸다. 그는 여전히 존의 어깨를 쥐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고, 손바닥은 몇 겹의 옷을 통해서 존의 체열에 달궈졌다. 그는 얼굴을 붉히고 손을 멀리 홱 뺐다. “난… 어쩌면 자네가 즐기지 않았다고 생각했어.”
존은 시선을 내리고 셜록의 입술을 빤히 바라보았고, 그의 혀가 빼꼼 나와서 자신의 입술을 핥았다. 셜록은 자신도 존의 행동을 흉내 내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고, 존의 호흡에 눈에 띌 만한 증가가 보였다. 확장된 동공. “아냐. 난 즐겼어.” 존은 셜록의 공간을 가르며 더 가까이 다가왔다. 셜록은 그가 그렇게 하도록 두었다. 그는 존 왓슨과 관련되었을 때에는 개인 공간에 관해 어떤 거리낌도 없었다. “아주 많이.”
아주 많이. 존은 셜록과 섹스를 하는 것을 즐겼다.
아주 많이.
안도감이 즉시 스며들었다. 셜록은 실패하지 않았었다. 사실 그는 존이 더 원하도록 아주 잘 해냈다. 그에게 한번 더 히트를 같이 보내고 제안하고 있다. 그를 소파로 밀어붙이고 히트와는 무관한 섹스를 하겠다는 의도를 매초마다 아주 명료하게 보이고 있다.
셜록은 절실하게 그에게 키스하고 싶었다. 그렇지만 그는 존이 먼저 나서기를 기다렸다. 그의 팔다리는 떨려왔고, 폐는 열망으로 진동하고 있었다. 그는 어지러웠고, 기절하려는 게 아니기를 바랬다. 그는 여덟 살 이후로 기절한 적이 없었고- 역시 마이크로프트 앞에서- 존이 그에게 키스하기 직전인 이런 특정한 때에 그렇게 된다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불쾌할 것이다. 존은 그에게 키스할 것이다. 셜록은 감히 숨을 쉴 수도 없었다.
존이 마침내 다가와 셜록의 옷깃을 쥐고 키스하기 위해 그를 더 가까이 끌어당겼을 때, 셜록은 간신히 자신을 통제했다. 존의 입술이 그의 입술을 따뜻하고 부드럽고, 다소 촉촉하게 덮었고, 셜록은 앞으로 다가서며 신음을 흘리면서 입술을 벌렸다.
“맙소사.” 존은 중얼거렸고, 심지어 그건 환상적이었고, 존의 아주 작은 부분까지도 그의 것이라고 주장하며 그 맹세가 셜록의 입안으로 삼켜졌다. 존은 강제를 그를 뒤로 밀쳤고, 셜록은 그가 조종하도록 몸을 맡기며 뒤로 물러섰고, 그에게 필요하다는 것을 알기에 존에게 공간을 내주었다. 그는 짧게 존이 멈출지도 모른다고 걱정했지만- 그 생각이 그를 패닉하게 만들 만큼의 시간이 지나기도 전에, 셜록은 다시 존에게 진하게 키스 당하고 있었고, 그의 혀가 강제로 그의 입술을 벌리고 그 안으로 미끄러졌다.
셜록은 존에게 그가 원하는 것은 어떤 것이든 하게 두겠다는 아까의 맹세를 떠올리며 존의 주도에 몸을 맡겼다. 그는 잠시도 입술을 떼지 않은 채 존이 자신을 소파로 떠밀고,그의 위로 걸터앉게 두었다. 그는 존이 그토록 수월하게 해내는 것에 질투를 느꼈을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그 상대가 당신에게 키스하고 있고, 당신의 몸에 앞섶을 부벼대며 결정한 대로 외골수로 입에서부터 아래로 내려가며 당신을 게걸스럽게 탐하고 있을 때는 질투하기 쉽지 않았다. 셜록은 자신의 배를 찔러대는 존의 발기한 것을 느낄 수 있었고, 그 자신의 것은 바지 속에 갇힌 채 존의 허벅지 뒤쪽을 쿡 찔렀다. 그의 몸은 마치 타오를 것 같았다. 그는 멈추게 하고 싶었지만 짧게 끊어져 흘러나오는 신음소리는 그의 입에서 쓸모 없이 계속 흩어졌고, 존은 그것을 하나씩 들이켰다.
존은 셜록의 티셔츠를 위로 잡아 올렸고, 손바닥이 피부를 타고, 거칠고 뜨겁게 미끄러졌다. 셜록은 몸을 휘며 헐떡였고, 존은 그가 신음하는 방식과 그 행동을 반복하는 게 어떤 지표라도 되는 듯 마음에 든 듯 보였다. 셜록이 그것을 통제할 수 있었더라면, 그는 단지 존을 즐겁게 하기 위해 몇 번이고 다시 했을 것이다. 대신, 그가 할 수 있는 건 단지 몸을 비틀고 말 없이 더 해주기를 애원하고, 어떻게든 그가 제대로 했기를 바라는 것뿐이었다.
상황은 너무 빨리 진행되고 있었다. 모든 것은 흐릿한 감각적인 흥분 속에서 흘러갔고, 그는 여전히 이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을 거의 믿을 수 없었다. 5분 전만 해도, 셜록은 존이 그를 결코 원하지 않을 거라고, 그가 실패했던 거라고, 다시는 존에게 키스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고… 이제 존은 그의 무릎 위에서, 손가락으로 셜록의 유두를 굴리며 셜록의 턱선을 따라 입을 맞추고 있었다.
셜록은 대담하게 본능을 따라 존의 팬티 뒤쪽으로 손을 미끄러뜨렸고, 손가락을 아래로 그어 내리며 존이 좋아할 거라 생각하는 것을…
“자네 젖었군.” 그는 놀라서 불쑥 말했다- 존의 히트는 다음 주까지 오지 않을 것이었다- 그렇지만 존이 그에게서 몸을 떼어내고, 턱에 힘을 준 채 셜록의 위에서 몸을 굳히자 자신이 그러지 않았더라면 즉시 후회했다.
“그래.” 그는 마치 셜록이 역겨워하며 그 이유를 묻고 그게 이상하다고 말할 거라고 걱정하는 것처럼 말했다.
그건 셜록의 생각에서 가장 거리가 먼 것이었다.
“내가 자네를 맛 봐도 될까?”
존은 퍼득 눈을 크게 떴다. “뭐라고?” 그는 믿을 수 없다는 듯 웃음을 터트렸지만 셜록이 따라 웃지 않자 웃음소리가 사그라들었다. “자네, 어… 그러고 싶다고?”
셜록이 열렬하게 입술을 핥았고, 그 생각에 성기가 더 단단해지고 있었다. “그래, 제발.” 그는 열렬하게 숨을 쉬었고, 존의 눈이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어두워지고, 목이 울렁거리는 것을 지켜보았다.
“난… 지금은 안 돼, 셜록. 난-“
셜록은 실망하지 않았다. “내가 자네에게 펠라치오를 해도 될까?”
“뭐?”
셜록은 자신이 부정확하게 발음했는지 생각했다. 그의 혀가 입 안에서 크고 붓고 어색하게 느껴지고 있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존은 그의 말을 이해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는 듯 보였다.
“내가 자네 성기를 빨아도 될까?” 그는 모음을 굴리며 각 단어를 확실히 정확하게 발음했다. 존의 호흡이 가빠졌고 눈에 보일 정도로 침을 꿀꺽 삼켰다.
“난… 음… 그래. 그래… 물론 그래도 돼. 만약 그게 네가 원하는 거라면?”
그랬다. 그것도 아주 많이.
존은 옆으로 비켜났고 셜록은 소파에서 스르륵 내려와서 그의 앞에 무릎을 꿇었다. 그는 존의 청바지를 잡고 안간힘을 쓰며 그것을 벗기자, 존은 웃음을 터트리며 순순히 엉덩이를 들어올리고는 약간 흔들어서 바지를 벗었다.
“조금 간절한 가봐?”
셜록은 대답하지 않았다. 그는 자신이 지난 몇 달 동안 얼마나 오랜 시간 존의 성기를 입에 머금는 것을 상상하는 것으로 보냈는지 존이 알기를 원하지 않았다. 그는 그게 “좋지 않음”에 해당할 거라고 생각했다.
존은 사랑스럽게 완전히 벌거벗었다. 셜록은 이미 존의 히트 동안 정말 주목할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이상하고 모호한 방식으로 알고 있었다. 이제, 그의 앞에서 무릎을 꿇으며,그는 눈에 보이는 피부 구석구석을 탐욕스럽게 눈으로 핥았다.
“넌 예전에 전부 본 적이 있잖아.” 존은 불편한 듯 말하며, 그의 시선 아래에서 몸을 움직였고, 셜록의 눈이 다시 그의 얼굴로 향했다. 존은 정말 그렇게 생각… 아. 그런 듯 보였다.
“자네는… 매우 멋있어. 난… 예전엔 정신을 집중할 수 없었지.” 셜록은 인정했고 존은 마치 셜록이 예상했던 것처럼 웃음을 터트리고는 긴장을 풀었다.
그는 다시 존의 페니스로 눈을 돌리고는 무의식적으로 입술을 핥았다. 존은 완전히 단단하게 섰고, 포피는 완전히 벗겨져서 머리를 드러내고 있었고, 성기 전체는-오메가로서는 표준이었다- 검붉게 상기되었다. 프리컴이 버섯 모양의 끝에 방울처럼 맺혔다. 셜록은 그 위를 혀로 쓸며, 입 안에서 터지는 풍미를 음미하기 위해 눈을 감았다. 존은 숨을 헉 멈추며 긴장했고, 성기는 까닥거리며 셜록의 턱을 두드렸다.
모든 오메가들처럼 존이 고환이 없는 것은 다소 당황스러웠다. 셜록은 온라인으로 그것에 대해 읽었고 그것을 예상했다. 존의 성기 아래의 피부는 극도로 민감했고, 그가 그곳에 입을 대었을 때 존은 몸을 떨며 숨을 헐떡였고, 셜록이 더 잘 접근할 수 있도록 다리가 넓게 벌어졌다.
“셜록…”
셜록은 훌륭하게 해내고 싶었다. 그는 존에게 자신이 그에게 쾌감을 안겨주는 것에 있어서 얼마나 경쟁력이 있는지 증명하고 싶었다. 그는 고개를 위아래로 움직이며 존의 발기한 것을 삼켰고 혀로 휘감았다. 그는 입 안의 침을 이용하여 매번 존의 성기가 입안에 들어왔다가 나갈 때마다 미끄럽고 축축하게 감쌌다.
존의 성기는 그의 입 안에서 완벽하게 맞아 들었다. 셜록은 목이 막히는 일 없이 전부 안으로 삼킬 수 있었고 이것을 이점으로 이용하여, 존의 성기 아래쪽을 입술로 밀봉하고는 늦추었다. 그는 존에게 쾌감을 선사하는 것에 너무도 집중했고, 존이 만들어내는 행복한 헐떡임과 신음소리에 놀라워했고, 그 자신의 흥분에 관해서는 잊어버렸다. 그는 존을 위해 자신의 성기가 욱신거리는 것을 옆으로 밀쳐 두었고, 존이 숨을 몰아 쉬며 “거-거의 다 됐어- 오, 맙소사… 셜록, 할 거 같아” 라고 말하자 셜록은 그의 성기를 즐거운 듯 문 상태로 코를 울렸고, 지금까지의 노력에 두 배는 더 열심히 하며, 거의 맹종하는 헌신으로 입안 가득 채울 그의 정액을 기대했다.
존이 사정했을 때, 그의 정액은 셜록의 입 안에서 뜨겁고 씁쓸했고, 셜록은 입에 문 채로 삼키며 가만히 기다렸고, 존은 셜록을 소파 위로 끌어올리고는 거칠게 그의 것을 강하게 쥐어 훑었고, 마찰이 지나치게 많았다. 셜록은 마치 폭죽처럼 사정했다.
존은 그들 둘 다 씻어야 한다고 주장했고, 다리가 후들거리는 셜록을 부축하며 욕실로 향했다. 셜록은 충실하게 그의 배에서 정액을 닦아내고, 존의 허벅지를 미끈거리게 하는 애액을 보지 못한 척 했다. 그는 마찬가지로 그가 그토록 명백하게 존을 흥분시켰다는 것에 터질 듯한 자부심을 짓눌렀다. 그는 그 실존하는 증거를 사랑했다. 셜록은 자신이 그것을 깨끗하게 핥을 수 있도록 존이 허락해주기를 바랬다… 그렇지만 그는 묻지 말아야 한다는 것은 알았다.
어쩌면 다음엔.
나중에, 테이크아웃이 오기를 기다리는 동안 소파에서 셜록이 그의 위에서 제멋대로 눕는 것을 존은 내버려두었다. 존이 그의 등을 손으로 쓰다듬는 동안 셜록은 행복하게 한숨을 쉬었다.
“있지…” 존은 머뭇거리며 말문을 열었고, 셜록은 긴장했다. “우린 이야기해야만 해. 만약 이걸 하려면 말이야.” 그는 셜록을 꼭 끌어안았고, 셜록은 그의 위에서 긴장을 풀었다. “내… 규칙들이 있어. 그리고 우린 경계선을 그어야만 할 거야…”
셜록은 눈을 감고 존이 계속 말하는 것을 들으며 다시 긴장을 풀었다. 그는 그들이 여전히 의논해야 하는 것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존은 오메가 일들을 싫어했다. 물론 규칙이 있었다. 그는 걱정하지 않았다.
그는 존을 가졌다.
나머지는 저절로 해결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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