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셜록]Chapter 9
- 완결/LovedtheStars
- 2014. 3. 18. 22:32
- Posted by SHJW비인
Chapter 9
덴마크로 향하는 여행 자체는 그들과 영국 사이의 늘어나는 거리에 비례해서 더욱 즐거워졌다. 존은 사방이 막힌 기차에 탑승한 순간 공포로 몸이 굳었고, 비상구와 가능한 탈출구를 매우 자세하게 분류하여 심지어 셜록 홈즈에게도 알리고 강조했다.
“우린 괜찮을 거야,” 셜록은 주장했고, 그럼에도 그 자신도 기차가 움직이기 시작하자 몸이 조금 굳었다.
존은 바다 아래를 지나가는 터널을 지나서, 위험한 섬에서 벗어날 때까지 대답하지 않았다.
셜록은 신경질적으로 마그누센의 집과 비밀금고에 대한 세부사항을 떠들어대기 시작했다. “애플도어라고 불리지,” 그는 설명했다, “그리고 거기엔 유럽에서 중요한 사람들에 대한 모든 정보의 출력된 자료들이 있어. 아주 넓은 지하 파일 캐비닛 시스템이 있고, 어느 것도 인터넷에 연결되지 않았어…”
존은 불안하게 끄덕거리며 다시 이리저리 둘러보았다. “그럼 계획은 있어?”
“물론.”
“그 계획에 변장이 포함된 거야?”
“아마도.”
“거의 그의 집에 걸어 들어가서 관중을 요구하는 거야?”
“정확히 그럴 계획이야. 넌 나를 점점 더 잘 알아가고 있는 것 같군.”
존은 으르렁거렸다. “진지해? 우린 어떤 백업도 없이 가진 않을 거야?”
“마그누센은 우리 편이야—난 그가 우릴 예상할 거라 확신해. 그는 아이린이 그가 가진 어떤 것도 흘리지 않을 거라는 걸 알고 싶어해. 그는 단지 그녀만큼 겁에 질려 있어; 그는 단지 그녀보다 더 권력을 쥐고 있을 뿐이야.”
“확신해?”
“가능해.” 셜록은 히죽 웃었다. “내게 조금이라도 믿음을 가져봐.”
존은 긴장을 조금 풀었고, 어떤 생각이 그의 머리 속으로 파고들었다. 그는 셜록이 기차표를 살 때 확보한 개인실에 있음을 감사했다. 그는 객실의 반대편까지 걸어간 다음, 금욕적으로 창 밖을 바라보고 있는 셜록에게 쭈빗쭈빗 다가갔다.
“좋은 곳이군, 여기,” 그는 코멘트했다. “매우 사적인데.”
셜록은 고개를 돌리고 그를 잠시 눈썹을 들어올린 채 바라보았고, 그리고는 미소 지으며 단지 존에게 키스를 퍼부었다.
“전 당신이 하는 방법에 꽤나 확신할 수 없군요,” 마이크로프트는 지적하듯 말했다. 그는 그렉이 현재 작업하고 있던 보울에 손을 뻗었고, 사실상 모든 재료들을 같이 갈고 있었지만, 그렉은 그렇게 하도록 내버려두지 않았다.
“이게 당신이 케이크를 만드는 방법이라고요,” 그는 주장했다. “여기서 전문가는 누굽니까? 당신은 얼마나 많은 케이크를 만들어봤어요?”
“전 당신이 우유를 섞기 전에 밀가루와 설탕을 같이 섞어야 하는 것을 알 정도로 충분히 압니다—당신은 엉망으로 만들고 있어요.” 마이크로프트는 보울을 비틀어 빼앗고는 내용물을 검사했다. “우린 다시 시작해야겠군요. 밀가루와 설탕 다시 주세요.”
그렉은 투덜거리고는 캐비닛과 그가 기억할 수도 없는 프랑스식 이름의 기구들 끝까지 채워진 스테인레스 스틸 주방 주변으로 걸어갔다. “아이고, 당신 정말 이걸 전부 다 쓰긴 합니까?’
“전 집사와 요리사, 그리고 메이드 몇 명이 있어요. 그들이 필요한 것을 씁니다.”
“당신 스스로 뭔가 만들어 본 적은 있어요?”
“아주 매우 가끔요.”
“오.” 그렉은 밀가루를 발견했고, 주방 한 가운데 아일랜드 위에 올려두었다. “영광인데요.”
“제 추측으로는,” 그렉은 단지 보기만 하는 동안, 마이크로프트는 말하고는 가루 재료들을 계량하고 보울에 넣었다, “후퍼 양이 이제 당신이 필요한 식사를 보살펴주겠군요.”
“흠? 오, 네. 몰리는 요리를 정말 잘 하죠. 그녀는 스스로 해온 지 몇 년 되었다고 말했고, 전 그녀가 해야만 했다고 추측했어요. 그녀는 제가 캔에서 나온 것은 더 자주 먹지 못하게 하겠다고 공언했죠.”
“그녀는 사랑스러운 여자입니다.”
“그렇죠. 전 그녀를 가지게 되어 행운이죠.” 그렉은 얼굴을 찌푸렸다. “당신은… 어, 누군가 있던 적 있나요… 몰리 같은?”
“전 요리사가 있습니다, 말했듯이요.”
“지금, 둔한 척 굴지 마세요—당신은 내가 무슨 말 하는지 알잖아요. 당신은… 누군가 좋아한 적이 있어요? 관계를 가진 적은요?”
마이크로프트는 섞는 것을 멈추었다. “전 당신이 제 사적 생활에 더 깊이 파고들려는 시도가 ‘친구들의 활동’의 일환이라 추정하는 중입니다. 당신이 계속한다면 매우 실망할 거라고 알려드려야겠군요.”
“전 단지 물어보는 거에요—셜록은 존을 얻었죠. 당신은 누구라도 그런 적 있어요?” 그렉은 체면치레로 얼굴을 붉혀야 했다. “미안해요, 그런 게 아니라, 제 말은… 당신도 알지만, 남자친구나 여자친구…”
“당신은 남자친구를 먼저 말했어요,” 마이크로프트는 지적했다. “당신은 제 동생이 남자와 사귀고 있기 때문에 홈즈 형제는 남자들에 대한 성향이 있다고 추정하는군요?”
“전 단지 물어보는 거라고요. 둘 다 괜찮아요, mate.”
마이크로프트는 보울 안으로 우유를 천천히 붓는 동안 숙고했다. “전 시간이 없습니다. 그럴 의향도 없습니다. 당신은 지금까지 셜록과 제가 대부분의 사람들보다 더 높은 수준의 인간 지성을 운용했다는 것을 알 겁니다, 그리고 우린 더 낮은 레벨의 사람들과 상호작용하는 것이 지루하다는 것을 알죠. 그런 사람들과 데이트한다는 생각은… 덜 매력적이죠.”
그는 자신의 지성에 대한 명백한 무시를 무시했다. “그럼에도 존은 셜록 같지 않아요. 그는 일종의… 그를 진정시키는 편이죠. 그를 인간답게 만들고요.”
“당신은 내가 더 사람답게 만드는 누군가를 만난 적이 있는지 알고 싶은 거군요?” 마이크로프트는 물었다.
“그런 것 같아요. 네.”
그는 단지 오랫동안 그를 바라보았고, 그렉은 그의 얼굴에 드러난 것이 무엇인지 말할 수 없었다—그는 혼란스러운가, 화가 났나, 아니면 그렉이 뭔가를 놓쳤나? 마침내 그는 젓던 스푼을 내려놓고 단지 말했다, “계란 주세요.”
존은 그들이 마그누센의 집으로 가는 길에 탔던 모든 다른 교통수단을 기억하려고 노력했지만, 그건 모두 기차와 창문을 짙게 선팅한 개인 승용차의 무질서한 조합이었고, 심지어 헬리콥터도 있었는데, 셜록은 형으로부터의 선물이라고 설명했다.
“글쎄,” 그는 말했다, “내가 선물이라고 말할 때는…”
“넌 그에게서 슬쩍 했다는 거지. 넌 네 형에게서 헬리콥터를 슬쩍 했어.”
“넌 정말 나에 대해 더 잘 알아가고 있군.”
마침내, 그 헬리콥터는 애플도어의 청결한 푸른 마당에 착륙했고, 맨션은 너무나 미래지향적이라 존은 그것이 BBC 공상과학 드라마의 세트장이 아니라는 것을 믿기 어려웠다. 빌딩 전체가 하늘을 향해 휘말려 올라간 형태로, 바닥에서 천장까지 높이의 창문들이 밝은 인테리어를 드러냈다. 그는 이미 안쪽에 서 있는 한 남자를 볼 수 있었고, 아니면 최소한 그의 실루엣이 팔짱을 낀 채 창문 뒤에 서 있는 모습이었다.
“난 그가 우릴 예상할 거라 생각해,” 그는 조심스럽게 말했다.
“그가 그럴 거라고 네게 말했잖아. 너무 걱정하지 마, 존—그는 범죄자가 아니야. 그는 누구도 죽이기를 원하지 않아. 그의 우선 목표는 정보를 안전하게 유지하는 거야.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그가 문자를 보낸 사람인지 확인하고 협상할 수 있는지 보는 것뿐이야.” 셜록은 헬리콥터가 바닥에 내려앉자 미소 지었고, 그들 위의 거대한 날이 천천히 멈췄다. 그들은 헬리콥터에서 나와 잔디를 가로질러 걷기 시작했고, 사자 우리로 들어가는 계단에 올라섰다.
“진지하게, 셜록, 위험에 첫 신호에—“
“이건 협상이야, 존, 그리고 넌 총을 가져왔잖아. 만약 그렇게 해서 진정이 된다면 계속 네 손을 총 위에 둬.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거라고 약속할게.”
“네가 그렇게 말하고 잘못된 적이 얼마나 많은지 알아?” 존은 격분하며 물었지만, 셜록은 단지 손짓만 하고는 초인종을 울렸다.
“열려있습니다, 홈즈 씨…” 삐걱거리는 목소리가 안에서부터 들려왔다. “부끄러워하지 마시고… 들어오세요.”
존은 마지막으로 셜록에게 자포자기한 표정을 보였고, 셜록은 눈을 굴리고는 그에게 상기시켰다. “우린 더 이상 영국에 있는 게 아니야.” 문고리를 빠르게 돌리며, 두 사람은 순수한 하얀 방 안으로 들어갔고, 안경을 끼고 밝은 색 머리를 한 양복을 입은 남자와 대면했다.
“사과드리죠,” 그는 무거운 악센트의 영어로 말했다. “전 주변에 집사나 메이드를 두지 않습니다. 제 스태프를 제한하려고 하죠… 오보를 줄이기 위해서요. 셜록 홈즈. 애플도어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마그누센 씨.”
“그리고 당신은 존 왓슨이겠군요!” 마그누센은 말하며 그의 옅은 파란 눈이 그를 알아보며 즐거움에 반짝였다. “물론이겠죠. 전 당신의 블로그를 즐겨봅니다, 비록 최근에는 업데이트되지 않았지만요.”
“네, 뭐, 우린 국외에서 많은 사건을 해결하지 않았으니까요,” 존은 무뚝뚝하게 설명했다.
“오, 네. 그것 참 유감이군요. 전 모리아티 씨에게 가담했던 홈즈 씨의 이야기를 정말 좋아했답니다. 사업상 궁금하게 만들었죠—확실히 당신은 제가 작은 신문사 한두 개 운영하는 건 알고 있죠,” 그는 킬킬거리며 말했다. “절대 진실을 출판할 수 없다는 게 꽤 끔찍하지요, 그렇지만… 전 어떤 신문도 팔지 않았을 겁니다, 당신도 보다시피요.”
“당신…” 존은 목을 가다듬었다. “당신 그 이야기를 안다고요? 당신은 셜록이 무죄라는 것을 알아요?”
“푸흐흐흐. 무죄…는 제가 사용한 단어는 아닙니다,” 마그누센은 웃었다. “그렇지만 당신 질문에 대답하자면, 닥터 왓슨, 전 알았어요, 그 때, 그의 계획이 무엇인지 말입니다. 보다시피, 제 직업은 모든 사람의 압박점을 아는 것입니다. 아마 홈즈 씨는 당신에게 말했죠. 그리고 꽤 얼마간 그의 압박점이 당신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저 그는 당신을 위한 것이었거든요. 매우 균형 잡혔고, 매우 깔끔하죠. 매우 도움이 되죠.” 그는 자신의 긴 흰색 소파를 가리켰다. “앉으시겠습니까? 우린 이야기할 겁니다.”
셜록이 앞으로 걸어가자 존은 마지못해 뒤따랐는데, 매초마다 덜 안전해지는 느낌을 받았다. 그것은 그들이 덴마크에서 반역죄로 체포될 수 없다는 것과는 무관했다—이 남자는 제정신이 아닌 듯 보였다. 그리고 만약 셜록이 맞다면, 그는 협박계의 왕이었다… 글쎄, 그는 이미 그들이 원하지 않는 뭔가를 하도록 만들 수 있는 것을 알았다.
“전 당신에게 음료를 제공해야겠지만,” 마그누센은 소파에 앉아 말을 이었다, “제가 가진 것은 전부… 꽤 비싼 것뿐이라서요. 무슨 일로 당신이 방문하는 즐거움을 누리게 된 겁니까?”
“질문이 있습니다.”
“틀림없이 조사에 관한 것이겠죠. 당신은 제가 끔찍한 계획 뒤에 있는 범인이라고 생각하겠죠.” 마그누센은 이가 드러날 정도로 그로테스크한 미소를 더 늘렸다. “제가 얼마나 기쁜지 말할 수 없군요.”
“당신은 아이린 애들러 양과 연관되어 있어요,” 셜록은 조심스럽게 말하며 마그누센의 바디랭귀지를 지켜보았다, “세 번이었죠. 그녀의 고객으로.”
마그누센은 몸을 떨었다. “채찍을 쥔 여성이 할 수 있는 것들… 그녀는… 제 취향이었죠. 네.”
“애들러 양과 있었던 때에, 그녀가 당신에게 어떤 관련 있는 정보를 누설하도록 강제했습니까? 당신이 누설하고 싶지 않았던 뭔가?”
“그건 그녀의 취미 중 하나입니다, 그렇지 않나요?” 그는 물었다. “그녀는 사소한 사실들을 수집하는 것을… 너무도 사랑하지요. 마치 트레이딩 카드처럼요.” 그는 셜록을 보며 무시무시하게 미소 지었다. “그녀가 당신에게서도 뭔가 얻었나요?”
셜록은 침을 삼켰다. “아니요. 전 다른 사람에게 애착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녀가 당신에게서 절대 어떤 것도 알아내지 않았다고 추정해도 됩니까?”
“네, 아무것도요. 전 그것보단 좀 더 전문적이거든요.”
존은 셜록이 어떤 정보라도 모았는지 그를 바라보았다. 마그누센이 거짓말했을 수도 있지만, 최소한 셜록은 만약 그가 그랬다면 알았을 것이다. 그렇지만, 셜록의 얼굴은 평소처럼 이해할 수 없었다.
마그누센은 한숨을 쉬었다. “제 생각에… 당신은 당신의 형과 애들러 양에게 가해진 협박과 관련해서 여기 왔을 겁니다. 당신을 영국으로 돌아오게 만든 아주 위험한 문자들 때문이죠.”
존은 눈을 깜박였다. “뭐라고요?”
“닥터 왓슨, 전 뉴스를 다룹니다. 전 전세계에 걸쳐 정보원들이 있어요. 당신은 정말 제가 왜 당신들이 여기 있는지 모를 거라고 생각했습니까?” 그는 다시 웃음을 터트렸는데, 으스스한 웃음소리는 존으로 하여금 자리를 뜨고 싶도록 만들었다. 당장. “당신들은 내가 이 모든 일의 배후에 있는 그 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죠. 당신들은 내가 애들러 양으로 하여금 침묵하도록 위협했다고 생각하고요… 심지어 그녀가 가지고 있지 않은 정보에 대해서 말입니다. 당신들은 내가 당신 형과 싸우고 있다고 생각하죠.” 그는 턱을 두드리며 그것에 대해 곰곰이 생각했다. “글쎄요, 전 이미 제가 알고 있는 것으로 당신 형을 제 손 아래 두었습니다. 아뇨, 전 이 일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홈즈 씨. 그러니 주먹 쥐는 건 멈추시죠, 닥터 왓슨. 당신의 멋있는 남자친구는 실수를 저질렀어요. 원점으로 돌아가서 다시 시작하세요.”
“맞아.” 존은 셜록을 바라보며, 반박을 예상했지만, 셜록은 단지 그가 서있는 곳에 가만히 서서, 손가락을 첨탑 모양으로 만들고 마그누센을 강렬하게 바라보았다. “셜록. 우리 여기 일은 끝났어.”
“당신은 누가 문자들을 보냈는지 알지요.”
“물론이죠. 전 그들의 일에 아주 열렬한 팬입니다. 일단 이 일이 모두 해결되면, 전 부자가 될 겁니다.”
“우리에게 말해줄 의향은 있습니까?”
“그럴 수 있지요…” 마그누센은 머리를 흔들었다. “그렇지만 공짜로 줄 수는 없지요, 홈즈 씨. 그게 제가 일하는 방식입니다.”
“그럼 교환하죠 그게 당신이 찾고 있는 것이죠.”
“교환이라… 좋습니다.” 마그누센은 셜록 쪽으로 몸을 기울였고, 존이 편안하다고 느끼기에는 너무 가까웠다. “이제 제가 제안하는 것입니다. 전 당신에게 당신이 찾아야 할 사람을 말할 겁니다. 전 당신에게 누가 문자를 보냈고, 왜 보냈는지 알려줄 겁니다, 왜냐하면 맹세컨대, 당신은 실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 심지어 거래를 더 매력적이게 할 수 있습니다—전 영국에서의 당신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습니다. 전 영국법률에 대한 당신의 면제권을 보장하기 위해 접촉하고 정보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당신은 구속되지 않고 당신의 사랑스러운 펫과 함께 221b로의 당신의 삶에 다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전 모리아티와 있었던 당신의 진짜 이야기를 신문으로 발간할 것입니다.”
셜록은 반응하지 않았다. “그 대가로 무엇을…?”
“아이린 애들러.”
“전 그녀가 당신에 대해 아무것도 가지고 있지 않다고 생각했는데요,” 존은 말했다. “제 생각엔—“
“애들러 양은 저에 대한 어떤 정보도 가지고 있지 않죠, 네,” 마그누센은 명료하게 했다, “그렇지만 그녀는 제가 사용할 수 있는 많은 것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일을 마치면, 전 그녀와 재미를 좀 볼 수 있겠죠… 그리고 전 그녀가 지겨워질 겁니다. 그리고 그때 전 제가 바라는 일을 할 겁니다.”
“당신이 무슨 말 하려는지 알겠군요.”
“당신과 무슨 상관인가요, 닥터 왓슨? 당신은 그녀를 매우 의심스럽게 여기고 있습니다. 당신의 삶에서 그녀를 치워버리니 좋지 않나요?” 마그누센은 물었다. “어떤 경우든, 그건 홈즈 씨의 결정입니다. 정보 대 아이린. 더 나은 공정한 교환이지요.
셜록은 일어섰다. “당신은 제게 당신이 아는 것을 모두 말해주고, 런던에서의 제 안전을 보장했죠. 그렇지만 애들러 양은…”
“맞습니다.” 마그누센은 그의 손을 뻗었다. “거래 성사인가요?”
셜록은 머리를 흔들었다. “제안은 감사하지만, 마그누센 씨, 전 거절해야만 하겠군요.”
“뭐라고?” 존은 불쑥 말했다.
“아니, 하지 않을 거야. 관대하게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그누센 씨. 머지않아 곧 다시 붙을 겁니다.”
마그누센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럴 겁니다. 비록 전 당신을 동정하지만요, 홈즈 씨.”
“왜죠?”
“왜냐하면 전 틀리지 않았으니까요, 제가 전에 말했듯이 말입니다. 당신에게 문자를 보낸 그 사람은 당신, 애들러 양, 또는 마이크로프트를 위협한 사람이 아닙니다. 누구도 위험에 처해있지 않아요.” 그는 슬픈 듯 미소 지었다. “전 당신이 미끼를 알아볼 만큼 충분히 영리했다고 생각했습니다.”
“누가 제가 알아채지 못했다고 하는 거죠?”
“만약 그랬다면 당신은 영국에 있지 않았을 겁니다. 그리고 전 다음에 만날 때, 당신을 살아서 볼 수 있기를 바라기 때문에, 당신에게 작은 단서 하나를 줄 겁니다,” 마그누센은 말했다. “당신이 찾는 사람은 아직 누구도 죽이려고 위협하지 않았습니다, 아직은요. 그들은 단지 당신이 영국으로 돌아오기를 바랬습니다. 존은 이미 당신과 있으니, 당신의 귀환을 촉발할 다음 인물은 당신의 친애하는 형이지요.”
셜록은 눈을 가늘게 떴다. “누가 내가 영국에 돌아오길 바라는 거죠?”
“적입니다,” 그는 간단하게 말했다. “안녕히 가십시오, 홈즈 씨, 닥터 왓슨. 다시 만날 때까지.”
다른 말 없이, 셜록은 뒤로 코트를 휘날리며 문으로 걸었고 존은 그 뒤를 따라갔다. 그는 헬리콥터 파일럿에게 덴마크 어로 소리쳤고, 거대한 기체는 빙글빙글 돌며 이륙할 준비를 했다.
“셜록,” 존은 그의 뒤에서 소리 질렀다. “셜록, 멈춰봐! 우린 이걸 의논해야 해!”
“우린 속았어,” 셜록은 씩씩거렸다. “난 누군가 날 속이게 뒀어. 난 그 끔찍한 여성이 날 속이게 뒀고, 네가 옳았어, 존. 넌 완전히 옳았어—이건 미끼였어.”
“괜찮아. 우린 국외에서 머물 수 있어. 프라하로 돌아갈 수 있어. 괜찮아.”
“우린 해결하지 않은 채로 둘 수 없어, 존. 누군가 어떤 이유로 내가 영국에 돌아오기를 바랬고, 만약 내가 아직 관계당국에 체포되지 않았다면, 그건 그들이 내가 그들에게 항복하도록 원하지 않았다는 걸 의미해. 그들은 내가 법이 아닌, 그들 자신의 권력에 굴복하기를 원하고 있어.” 셜록은 자신의 이마를 찍었다. “내가 뭘 놓쳤지? 뭐지? 그게 뭐지? 문자들, 그건 우리가 실수를 저질렀고, 우리가 믿는 누군가가 우리와 적대하고 있다고 했어. 그 실수는 뭐지? 얼마나 오래 전부터 저질렀지?”
“헤이, 헤이—그냥, 좀 진정해, 알았어?” 존은 헬리콥터 날개의 소음보다 더 크게 소리 질렀다. “어쩌면 그냥 타고 나서 이야기 하지, 응? 여길 떠나서 말이야?”
셜록은 부서진 듯 존을 바라 보았다. “내가 무엇을 놓치고 있지, 존? 우리가 믿는 사람이야. 내가… 아니야.”
“뭐? 난 아냐, 셜록, 이 일의 배후는 내가 아니라고!”
“알아, 나도 알아—그건 명백해. 내 말은 마이크로프트나, 몰리, 그렉, 허드슨 부인이나 그 여자겠지—난 런던에 돌아가야만 해, 더 자세히 살펴봐야 해.”
“왜 그래야만 하는지 내게 설명해줄 수 있어? 누가 그랬든지 간에, 그들은 단지 네가 다치는 걸 바랄 뿐이야. 만약 네가 도망간다면, 그들이 지는 거야.”
“그들은 지지 않을 거야. 그들은 한번 내가 돌아오게 만들었어—만약 내가 도망간다면, 그들은 내가 도망갈 수 없는 것을 좇겠지,” 셜록은 존을 날카롭게 바라보며 말했다. “난 그 위험을 감수할 수 없어. 우린 런던으로 돌아가서 그가 누군지 찾을 거야. 그리고 끝내겠어.” 셜록은 헬리콥터에 탑승했고 존은 뒤따랐다. 머리에 헤드폰을 쓰고, 헬리콥터가 이륙하자 광란하는 침묵 속에 앉아있었다.
“마이크로프트는 아니야,” 셜록은 결정했다는 듯 말했다. “마이크로프트일 리가 없어.”
“어쩌면 그는 네가 여기 돌아오기를 바랬을 거야.”
“그는 그렉과 몰리의 집에서 나를 보고는 너무 놀랐어. 그는 내가 왔다는 생각도 못했지. 게다가, 그는 동기가 없어. 그는 내가 안전하기를 바랬어, 심지어 아주 멀리 떨어져있다 해도 말이야. 마이크로프트는 아니야.”
“그럼. 그렉?”
“가능해. 그는 동기와 수단이 있어. 난 그를 모리아티와 함께 했을 때 거의 죽일 뻔 했고, 그는 아직 날 용서하지 않았어. 그는 문자를 보낸 익명일 수도 있어.”
“그럼에도 그는 네 형을 지켜보고 있어. 몰리는 어때?”
“마찬가지로 가능해. 영리하지만, 그녀는 동기도 수단도 없어. 난 그녀의 추파를 무시하는 것 말고는 직접적으로 그녀에게 상처를 주지도 않았고, 그녀의 위치 상 그녀는 마이크로프트의 사진과 문자를 보낼 수 없었어.”
“그럼 허드슨 부인?”
셜록은 그저 웃었다. “아냐.”
“그럼 정말 그 여자만 남아. 그녀는 수단도 동기도 있어—그녀는 스포트라이트에서 자신을 빼내기 위해 네가 돌아오기를 바랬어. 그녀는 널 위협함으로써 마이크로프트가 자신을 돕도록 위협할 수 있어.”
“그건 네가 전적으로 옳았다는 뜻이군.”
“그런 일은 때때로 벌어진다고.” 존은 머리를 흔들었다. “넌… 아까 그곳에서 용감했어. 그렇지만 네가 했던 일을 이해하지 못하겠어.”
“내가 왜 애들러 양을 마그누센에게 넘기지 않았는지 궁금한 거군.”
“내 말은, 만약 네가 여전히 그녀를 이용하려고 한다면 이유를 이해할 수 있고 네가 했던 일에 널 책망하지 않을 거야. 마그누센은 아마… 그녀에게 나쁜 일을 할 거고, 난 그녀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지만, 누구도 역겨운 남자가 그들을 지배해도 마땅한 사람은 없어. 난 단지… 아마 네가 원하는 것을 얻을 방법으로 볼 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어. 네 가족을 안전하게 하고 네 삶을 되돌려 받기 위해 말이야.”
셜록은 얼굴을 찡그리고, 헬리콥터 방풍막 너머로 똑바로 바라보았다. “난 그걸 고려했었어.”
“왜 그렇게 하지 않았어?”
가볍게 웃으며 그는 존을 바라보았다. “왜냐하면 넌 그렇게 하지 않았을 테니까.”
“뭐라고?”
“넌 네 자신의 안락함을 위해 누군가가 고통을 겪도록 내버려 두지 않았을 거야. 난 그런 걸 원하지 않아… 너만한 가치가 없는 어떤 것도 말이야.”
충격으로 존의 입이 떡 벌여졌고, 셜록은 충분히 그의 반응에 즐거워하며 의자에 기대어 앉아 계속 앞을 바라보았다. 뭐라고 말할지 고민하며 몇 분을 보낸 뒤, 존은 그가 셜록에게 말하려고 하는 것을 파일럿이 이해할 수 없기를 바랬다.
“우리가 영국에 돌아갈 때,” 존은 조용히 말했다, “난 널 가질 거야. 밤새도록. 방해 없이. 그냥 너와 나.”
셜록은 한쪽 눈썹을 들어올렸다. “그래? 왜 어젯밤 대신 오늘밤인데?”
“왜냐하면 어젯밤 난 네게 화가 났지만, 오늘밤 난 너를 이보다 더 사랑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없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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