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셜록]Chapter 7
- 완결/LovedtheStars
- 2014. 3. 18. 22:30
- Posted by SHJW비인
Chapter 7
당신은 틀린 사람을 믿었어. 그 대가를 치를 준비를 해.
이 문자는 후식을 먹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그들이 그렉의 집 거실로 나와서 안전조치에 대해 이야기할 때 존의 폰에 도착했다. 셜록과 그렉이 보호 목적으로 마이크로프트와 언제 어디에서 있어야 하는지 계획을 짜자, 마이크로프트는 완전히 질린 듯 보였다. 몰리는 충실하게 셜록을 위해 아이린에게 그녀의 직업계통에 대해 몇 가지 엉큼한 질문을 던지며 면접을 했다.
존은 즉시 말해서 셜록에게 보여줘야 할 때였다는 것을 알았지만, 메시지 자체가 너무 위협적이었다.
그는 틀린 사람을 믿었다. 그것은 이 방의 누군가임이 분명했다. 해리와 허드슨 부인 외에 그가 믿는 사람은 이 사람들뿐이었다. 그리고 익명의 문자에 따르면, 그들 중 한 명은 잘못된 편이었다.
그는 아이린을 보며 깜박였다. “애들러 양, 당신에게 사진을 보낸 전화번호는 몇 번이죠?”
“익명이에요, love,” 그녀는 말했다. “내 사람들에게 추적하게 했지만 성과는 없었어요. 그게 누구든, 훌륭한 컴퓨터 전문가에요.”
존은 입술을 얇은 선으로 만들며 집중했다. “그리고 그들은 당신에게 문자를 보낸 적이 없지요… 언어로요, 제 말은.”
“없어요.” 그녀는 눈썹을 들어올렸다. “그래야 하나요? 사진이 스스로 말해준다고 생각해요.”
그녀는 명백하게 히죽 웃으며 몰리와의 대화로 돌아갔고, 존은 문자를 계속해서, 반복해서 다시 읽었다. 모두 익명으로, 추적할 수 없는 번호로 왔다. 아마 확실하게 같은 사람일 것이다.
이 방의 누군가 믿어서는 안 되는 사람이 있다. 그리고 존은 그게 누구일지 꽤나 좋은 생각이 있었다. 그는 셜록이 해산할 시간임을 알릴 때까지 침묵을 지켰다. 마이크로프트가 먼저 떠나며, 그렉과 몰리에게 식사대접을 감사했고, 아이린은 자신의 미스터리한 은신처로 향했다.
“미안하지만 여러분, 전 어디로 가는지는 말할 수 없어요,” 그녀는 떠나며 말했다. “당신들에게 더 위험한 정보를 주고 싶지는 않아요...”
존의 의심은 더 이상 굳어질 수 없었을 것이다. 그는 셜록에게 즉시 말하고 싶었지만, 셜록은 그들이 두 대의 택시에 따로 타고, 가명으로 예약한 두 개의 떨어진 호텔 방으로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린 같이 다니는 걸 보일 수 없어,” 셜록은 그에게 상기시켰다. “네가 ‘멍청한 짓’으로 분류한 어떤 것도 가서 하지 않도록 하지. 넌 몇 시간 뒤에 내 방에 올 수 있을 거야.”
그는 셜록을 한 시간 넘게 런던에서 자기 장비들과 함께 남겨둔다는 생각을 싫어했지만, 그는 그와 다툴 수 없었다. 그는 완벽하게 침묵을 지키며 택시를 탔고, 손 안에서 그의 폰이 빙글빙글 돌았다.
대가를 치를 준비를 해. 존이 기꺼이 대가를 치룰 수 없는 유일한 가치는 셜록의 생명이었고, 그가 그토록 걱정하는 이유는 셜록이 정확히 이 미션이 그들 모두에게 대가를 지불하게 하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의 폰이 다른 문자로 울렸을 때, 그는 거의 택시 지붕을 뚫을 뻔 했다.
그만 걱정해. 두 시간 뒤에 324호로 와. SH
존은 욕설을 지껄이고는 뭐라고 답문할지 궁리했다.
어쩔 수 없는 거 알잖아. 호텔에 돌아갔어? JW
셜록. 아무데도 가지 마. 그냥 호텔로 돌아가서 기다려. JW
셜록??? JW
난 체크인하고 기다리는 중. 좀 믿어, 존. SH
그는 한숨 쉬며 폰을 주머니에 넣고, 그가 사려 깊지 않고, 위험에 빠지는 미친 놈과 끔찍하게 사랑에 빠졌다는 사실에 한탄했다.
몇 시간 뒤, 그는 셜록이 문을 열어주며 그를 324호로 재빨리 밀어 넣었을 때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방은 이미 신문과 컴퓨터 출력물과 벽에 붙여진 채 각 끝을 이은 지도로 난장판이었다.
“몰리가 그 애들러를 인터뷰한 뒤에 출력해줬어,” 그는 설명하면서 말했다. “아이린 애들러의 전체 고객 명단, 지위와 가능한 동기에 따라 순위를 매겼어. 그리고 이건 마이크로프트의 저택—사진을 찍었던 곳임이 분명한 지점과 폰 종류를 찍어뒀어. 이제 필요한 건 상호참조뿐이야. 랩탑 가져왔어?”
존은 가져오지 않았지만, 대답하기에는 갑작스러운 정보의 홍수 때문에 너무 어지러웠다.
“오,” 셜록은 짧게 말했다. “미안. 잊었군.”
그는 몸을 아래로 숙이고 존의 어깨를 쥐며, 재빨리 키스했다. “안녕. 말했지만 키스는 적절한 인사지.”
“그건… 좋아, 그래. 내가 생각한 것은 아니었지만, … 좋아. 랩탑 가져오진 않았어, 미안.”
셜록은 드라마틱하게 신음했다. “글쎄, 내 머리로만 이 일을 하기엔 많이 힘들 거야, 그렇지만 전적으로 불가능한 건 아니지. 난 우리가 찾아야 하는 것은 모리아티-홈즈 전쟁 바깥에 있다고 생각해, 제 삼자, 내가 말했던 것처럼. 누군가 권력을 쥐고 있지만 절대 편에 서지 않는 사람. 네가 그 사람을 좁힐 때, 꽤나 명백해.”
“미안, 뭐가 명백해?” 존은 침대 가장자리에 앉아 지팡이에 기대며 물었다.
“우리의 적 말이야, 존!” 셜록은 고객 명단을 건네며, 갑작스럽게 매우 흥분했다. “봐—애들러가 일한 적 있는 가장 권력 있는 고용주 상위 세 명. 첫 번째는 왕족이었고, 두 번째는 여왕의 첩보기관, 그리고…”
존은 명단을 읽었다. “찰스 아우구스투스 마그누센? 그는… 그 신문 쪽이지, 그렇지? 어떻게 그가 가장 힘있는 고용주 세 명에 들어가지?”
“그는 단지 언론 쪽만 있는 게 아니야, 존. 그는 협박 쪽을 다뤄. 정보 권력에 관한 한, 마그누센은 유럽에서 가장 막강한 사람이고, 그 다음으로는 우리 형이지. 그는 이곳에 사업차 방문했을 때 애들러 양을 세 번 방문했어. 이제, 말해봐—만약 네가 정보를 다루는 사람이라면, 뉴스 쪽으로, 편을 서는 것과 기다리며 전쟁이 끝나고 양쪽으로 흘러나오는 이야기를 얻는 것 중 어느 쪽이 더 신중하지?”
“어… 난 기다려야 한다고 생각해. 어쨌든 뉴스는 사실을 다루잖아.”
“정확하지,” 셜록은 말했다. “만약 아이린이 마그누센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다면, 그는 그게 유출되는 것을 바라지 않아. 그는 지적인 면에 있어서 독점함으로써 권력을 쥐는 단 한 사람이 되길 바라고 있고. 그는 아이린이 무엇을 하든지 상관없이 확실히 할 수 있는 네트워크가 있고, 그는 계속 안전해. 그는 마이크로프트를 죽일 사람을 고용할 능력도 있어.”
“그래서 넌 그게 마그누센이라고 확신해?”
셜록은 얼굴을 찡그렸다. “가장 명백한 해답이야. 최소한 조사할 가치는 있어. 게다가 그의 집은 덴마크에 있으니, 체포될 위험은 없을 거야.”
“내 생각에,” 존은 한숨을 쉬며 말했다, “그건 나쁘지 않은 추측 같아. 그렇지만 난 네가 다른 가능성들을 고려했다고 생각하진 않아.”
“무슨 다른 가능성들? 마그누센은 아이린에게 그가 그녀를 장악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사진을 보냈고 그는 네게 그녀의 사건에 관여함을 거론하면서, 실수하고 있다는 협박문자를 보냈어. 그는 우리가 물러서길 바라고 있어. 간단하잖아.”
존은 머리를 흔들었다. “내가 받은 유일한 메시지가 아니야. 이걸 봐—저녁식사 후 이걸 받았어.”
셜록은 그의 폰을 받아들고 메시지를 보며 눈을 찌푸렸다. “’당신은 틀린 사람을 믿었어. 그 대가를 치를 준비를 해.’ 이건 단지 위협전술이야, 존.”
“좋아, 그럴 수—네가 맞다고 할 수 있어. 마그누센이 단지 우리가 아이린에게서 물러서기를 바란다고 해보자. 그럼 이 문자는 왜? 만약 그가 단지 우리를 위협해서 손을 떼게 하려는 거라면 왜 우리가 실수를 했고, 그 대가를 치를 것인지 지적하는 거지?” 존은 말을 쏟아냈다. “단지 네가 틀렸다고 해보자. 우린 익명의 제보자가 보낸 메시지를 받은 것을 알고, 아이린도 같은 것을 받았고, 우린 갑작스럽게 그녀를 믿었어, 그녀가 ‘위험에 처했다’고 말이야. 그녀는 이미 메시지를 보낸 사람의 번호를 찾으려고 시도했지만, 추적할 수 없었다고 했어. 그렇지만 만약 그게 아니라면? 만약 그녀는 이미 누가 그 메시지를 보냈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면? 만약 그녀가 그걸 보낸 사람이라면?”
셜록은 구태여 히죽 웃지도 않았다. “정말, 존? 만약 그녀가 거짓말하는 거라면 내가 말할 수 있었을 거야.”
“넌 전에 틀린 적이 있어, 셜록. 넌 거의 너무 늦을 뻔 했을 때까지 모리아티가 널 파악했다는 것을 몰랐어.”
“그건 상관없어.”
“빌어먹을 전적으로 상관 있어!” 존은 소리쳤다. “사실들을 봐—넌 아이린을 위험에 넣었지만, 갑자기 그녀는 완전히 그 사실에 괜찮다고 했고 그녀는 네게 도움을 청했어! 그녀는 네가 한 일로 네가 죽기를 바랬어야 해. 그리고 난 그녀가 그렇게 하고 있다고 생각해.”
“만약 마이크로프트의 사진이 우리를 런던으로 오게끔 하는 단지 미끼일 뿐이라면,” 그는 이유를 댔다, “왜 그녀가 구태여 우리에게 잘못된 사람을 믿었다고 말하는 메시지를 보내야 하지? 그녀는 스스로를 언급했어!”
“난… 모르겠어, 네 말처럼 그녀는 우릴 떨쳐버리려고 하는 거겠지! 우리로 하여금 친구 중 한 명을 배신자로 감지하게 해서 그녀가 정말 하려는 것으로부터 관심을 멀어지게 하는 거야! 불가능하진 않아, 그렇지?”
“그건—매우 개연성이 없어,” 셜록은 말했다. 그는 자신의 평정을 유지하려는 시도가 눈에 보일 정도였고, 존은 볼 수 있었다. 그의 손은 명단을 너무 꽉 쥐어서 구겨지기 시작할 정도였다. “왜 그녀는 이미 우리를 죽이지 않았지?”
“어쩌면 그녀가 원하는 게 아닐 거야! 어쩌면 그녀는 기다리고 있겠지! 씨발 나도 몰라!” 존은 내뱉었다. “난 그녀가 우리를 가지고 논다고 생각해. 그녀는 우리를 런던으로 데려왔고, 네가 안전하지 않은 곳이지, 그리고 그녀는 그녀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할 수 있어. 그녀는 지배자야, 셜록. 그녀는 권력을 쥐는 것을 좋아해. 네가 그녀의 아이덴티티를 공개하면, 넌 그녀보다 더 많은 권력을 쥐게 되고, 그녀는 네게 보복할 거야. 그녀는 널 위협할 수 있어—널 경찰에 노출시키고 가둬지거나 죽게 할 수 있어—그리고 마이크로프트에게 상황을 바꾸고, 그녀에게 그녀가 필요한 안전을 제공할 것을 요청할 거야.” 존은 그가 알아낸 것이 확실하다고 생각했다. 그는 일어서서 셜록을 마주보며 양손을 주먹 쥐었다. “그녀는 누구도 할 수 없었을 때 널 찾았고, 널 런던으로 돌아오게 할 수 있는 유일한 일—네 형—로 널 위험으로 돌아오게 유혹했어. 그리고 이제 그녀는 널 마이크로프트가 그녀를 안전하게 만들도록 지렛대로 쓸 거야, 네가 조작된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너무 바쁠 동안 말이지.”
“네가 틀렸어,” 셜록은 부글거렸지만, 존은 들을 생각이 없었다.
“아니—너도 아닌 걸 알아. 넌 단지 누군가 널 가지고 놀았다는 걸 인정하기엔 너무 거만한 거야. 우린 당장 런던을 떠나야 해, 그리고 마이크로프트에게 그녀가 원하는 것을 주지 말라고 말 해. 그녀는 우리를 장악하기 위해 당장 우리의 공포를 이용하고 있어.”
“네 의견은 존중하지만, 존,” 셜록은 말했다, “넌 정확히 범죄자들을 찾느라 평생을 보낸 사람은 아니야.”
“아니지. 네가 맞아. 난 아니야.” 존은 셜록에게 한발 더 다가서며, 완전히 흔들리지 않고 매우 거의 치명적으로 바라보았다. “그렇지만 난 젠장 멍청하지 않아. 난 몇 달 전 너와 모리아티가 놓은 자취를 따라갔어. 난 스스로 모든 사건을 해결했어—너 없이. 그러니 내가 말해야 했던 것을 무시하는 것에 대해선 다시 생각해, 왜냐하면 그럴 때가 있었어, 셜록 홈즈, 내가 상황을 올바르게 할 때 널 필요로 하지 않았어.”
그는 자신이 너무 멀리 나갔다는 것은 알았다—어쩌면 충분히 멀리는 아니었을지도 모른다. 셜록은 그를 내쫓고 이 일로 몇 주 동안 침묵시위할 것이다. 그렇지만 그는 자신의 입장을 고수했다.
셜록은 그를 바라보며 잴 수 없을 정도로 분노한 듯 보였고, 존의 얼굴을 쥐고 맹렬하게 키스했다. 존은 셜록이 자신의 손에서 지팡이를 발로 차고, 그를 뒤쪽의 침대 위로 밀치자 놀라서 비명을 질렀다. 실제로 셜록이 그를 침대 위쪽으로 더 끌고 올라갔고, 존의 머리가 베개에 부딪히자 존은 이상한 윽 소리를 냈다.
“셜록—“ 그는 셜록이 뜨겁고 화난 키스들을 퍼붓기 전에 상황을 모면하려 했지만 그는 포기하고 그에게 키스했다. 셜록의 손은 갑자기 모든 곳을 쓰다듬으며, 셔츠를 바지에서 빼내고, 존의 팔 안쪽 면으로 꿈틀거리며 올라가, 존의 양손을 쥐고 거칠게 헤드보드에 고정시켰다.
존은 그 아래에서 꿈틀거리며 자신의 강렬한 분노와 싸웠다—단지 자신의 이야기를 믿지 않는 것에 대한 것이 아니라, 셜록이 정말 그를 혼자 남겨뒀던 시간에 대한 것이었다. 아이린이 맞았다. 그는 지금 그것에 대해 생각하고 있고, 이 남자를 원하고 있는 그의 마음에서 없애야 하는 때였고, 그는 그것 때문에 셜록이 미웠다. 그는 그가 혼자 보내야 했던 나날들 때문에 셜록이 미웠고, 그의 친구가 다른 상황에서 이야기 했을 것들을 기억하려 하며. 존은 자신이 알고 있는 가장 사악한 남자에게서 나라를 구하기 위해 모두가 의지했던 사람이었던 때였다.
그는 심지어 그 고통, 그 다리, 그 폭발과 화재 그리고 총상에도 완전히 화가 난 것이 아니었다. 그런 것들은 셜록의 통제에서 벗어난 것이었지만, 그가 존으로 하여금 버려졌다고 믿게 내버려두도록 선택했던 몇 달은…
그 분노는 그의 배 안을 하얗게 달구며, 격정으로 혼란스러워진 두뇌 속에서 즉시 섞인 폭력으로 몸을 두드리게 했다. 갑자기 그는 자기 자신이 셜록의 몸을 누르고 있는 것을 알았고, 그 몸이 그를 믿을 수 없을 정도의 분노와 접촉이 그를 미치게 만들며 떨게 하는 것이 증오스러웠다.
셜록의 입술은 그의 입술에 단단하고 거의 고통스럽게 맞닿았고, 혀는 그의 입 깊숙이 더듬으며 존의 혀를 쓸었다. 존은 셜록의 포옹에 저항해서 손을 뻗어 그를 만지고 그의 얼굴을 껴안고 더 가깝게 끌어안고 싶었다. 그는 셜록의 입술에 찡그렸고 셜록은 몸을 떼어내고 존을 노려보았다.
“다시는 그걸 언급하지 마,” 그는 헐떡이며 경고했다. “말한 대로야. 만약 그 남자를 다시 언급한다면, 난—“
“넌 뭐?” 존은 쏴붙였다. “네가 뭘 할 건지 말로만 하지마, 셜록. 내게 보여줘.”
그는 셜록의 허리에 다리를 감으며 의도적으로 엉덩이를 문질렀고 셜록으로 하여금 신음하게 만들었다. 그는 마침내, 마침내, 존의 손을 풀고 존의 셔츠로 뻗어 빠르게 벗겨냈다. 그는 자신의 셔츠도 벗고, 자유로운 손으로 존은 그의 어깨를 쥐고 몸을 일으켜 셜록의 턱 선으로 키스를 퍼부었고, 턱뼈 가장자리를 세게 빨았다. 셜록이 애써 존의 가슴으로 쓰러지지 않으려 지탱하는 동안 그는 셜록의 목 하얀 피부 곳곳에 키스를 퍼부었고, 손톱으로 셜록의 척추를 긁어 내렸다.
그는 셜록의 쇄골 v자로 패인 곳을 혀로 눌렀고, 탐정은 마침내 포기하고 존 위로 털썩 누워 그에게 몸을 문질렀다. 그는 존의 턱 아래쪽을 어지럽게 키스하며, 이로 거칠게 피부를 긁어 존으로 하여금 날뛰며 셜록의 셔츠를 휘저으며 벗기려 들게 만들었다.
“난 너 때문에 너무 열받았어,” 존은 셜록에게 씩씩거렸다. 그는 대답을 들을 수 없었는데, 셜록은 혀로 존의 가슴에 즐거운 일을 하느라 너무 바빴다. 그는 항상 전역한 뒤, 가슴에 콤플렉스가 있었는데, 그는 확실히 예전처럼 탄탄하지 않았지만, 셜록은 그 순간 완전히 손과 혀로 열광하고 있었다. 그는 셜록의 짧은 머리카락 사이로 손가락을 구부렸고, 아마 너무 단단히, 그의 갈비뼈 주위를 조금 깨물게 했다. “내 말 들려? 젠장… 난…”
셜록은 존의 배에 대고 으르렁거렸고, 단지 그의 바지를 잡아뜯어, 지퍼를 내리고 순식간에 팬티까지 잡아 내리고 그의 성기에 눈앞이 번쩍할 정도의 압박을 가했다. 존은 시야가 하얗게 변하자 숨을 헐떡였고, 몇 초 후, 시야가 돌아오자, 셜록은 비슷하게 옷을 벗은 채, 그의 손에 뭔가를 쥐어주었다.
“해,” 그는 다급하게 말했다. “지금.”
존은 자신의 손에 있는 물건을 믿을 수 없어 눈을 깜박였다. 윤활유과 콘돔. 완전히 평범하고 적합한 물건들. 아직 셜록과 사용한 적이 없는 물건들. “지금?”
“지금.”
존은 여전히 두 개를 꽉 쥔 채 궁금하다는 듯 그를 바라보았고, 그의 머리에 거의 남아있지 않는 제정신으로 생각했다. 섹스. 셜록과. 그가 몇 달 동안 상상했던 것처럼, 이제 그것이 어떤 느낌일지 상상할 기회도 없이, 너무나 완벽하게 셜록과 몸을 비비며…
그는 꿀꺽 삼키고, 셜록을 침대 위로 쾅 밀치며, 그 위로 올라탔다. 셜록은 갑작스럽게 몸을 날리자 투덜거렸지만, 눈은 여전히 존을 향하고, 다리를 벌렸다.
그는 할 준비가 되었다. 누구도 그가 이보다 더 얼마나 원하는지 모를 것이다. 그것은 그가 생각할 수 있는 전부였다. 만약 할 수 없다면 그는 미쳐버릴 지경이었다.
그렇지만 셜록은 그를 노려보았다. 완전히 극도로 욕망과 분노로 점철된 채, 그리고 그 아래에는 상처가 있었다. 아주 작은 죄책감의 조각은 지금 당장 사라지지 않을 것을 존은 알았고, 노력과 시간 없이는 불가능했다.
그는 힘들게 침을 삼키고, 다시 생각했다.
“해줘, 존!” 셜록은 애원하며 그를 끌어안았지만, 존은 자신을 떼어내고 침대 머리맡에 앉았다.
“안 돼, 셜록.” 그는 깊이 한숨 쉬었고, 콘돔과 윤활유를 침대 옆에 놓았다. “오늘 밤은 안 돼.”
“왜 안 되는데?”
“왜냐하면 난 그걸 했을 때 내가 널 얼마나 사랑하는지 네가 알았으면 좋겠어. 그리고 난 네가 응당 받아야 할 방법으로 할 정도로 화가 나있고.”
셜록은 여전히 기다리며 누워있는 채로, 혼란스러움에 눈을 깜박였다. “이해 못하겠어.”
“그냥 이제 자, 셜록. 아침에 이야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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