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셜록]Chapter 4
- 완결/LovedtheStars
- 2014. 3. 18. 22:28
- Posted by SHJW비인
Chapter 4
마이크로프트는 전화벨 소리를 들었을 때 펄쩍 뛰었다—단지 안시아가 섬세하게 관리하는 그의 많은 공적인 그리고 사적인 전화가 아니라, 그의 핸드폰이 책상 저편에서 진동하고 있었다. 잠시 동안 그는 전화가, 셜록이 다쳤거나 그보다 더 나쁜 상황이라는 소식일까봐 두려워했지만, 곧 그는 셜록이 전화하지 않을 것을 깨달았다.
그는 문자를 더 선호했다. 그가 할 수 있다면.
그는 짜증내며 폰을 집어 들고, 자신의 가죽의자에 기대어 앉아, 전화 건 사람의 이름을 보았을 때 얼굴을 찌푸렸다.
그렉 레스트라드 경감. 정말 흥미롭군.
“좋은 오후입니다, 경감,” 그는 부드럽게 말했다. “오늘 무슨 일이신지?”
“마이크로프트,” 레스트라드는 대답했다. “당신 목소리를 들으니 좋군요. 영국은 좀 어떤가요?”
“거리가 공황상태가 아니라는 것을 고려하면, 꽤 괜찮군요. 제발 요점을 말하시죠, 레스트라드. 저는 꽤 바쁩니다. 셜록이 당신에게 연락해왔나요?”
“네? 어, 아니요, 그는 그럴 수 없어요, 그렇죠? 그가 현재 어디에 있든지 말입니다.”
마이크로프트는 레스트라드의 목소리로 그가 찡그리는 것을 들을 수 있었다. 물론, 그들의 충성심과 명령에 대한 복종을 대가로, 레스트라드, 후퍼 양, 허드슨 부인에게 셜록의 모리아티와 관련된 계획을 이야기해주었다. 몰리와 허드슨 부인은 쉽게 셜록을 용서하도록 설득할 수 있었지만, 레스트라드는 완전히 화가 누그러지진 않았다. 마이크로프트는 이해할 수 있었다—셜록은 그를 거의 여러 번 죽일 뻔 했다.
“사실,” 레스트라드는 말했다, “우린 당신이 오늘 밤 한가한지 궁금해서요.”
“한가하다니요?”
“몰리와 저, 우린 당신이 오늘 저녁에 와주셨으면 합니다. 우린… 당신 동생이 가버려서, 당신이 그 동료를 이용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어요.”
“아 네,” 마이크로프트는 이해하며 말했다. “그리고 후퍼 양과의 관계는 어떻게 되어갑니까?”
“오, 그건—정말 잘 되어가고 있어요, 사실 말이죠. 몇 달 전에 이혼 서류는 통과되었고, 우린 그 뒤에 서로 알아가기 시작했어요. 그렇지만 전 당신이 이미 알고 있을 거라 생각했어요.”
“일반적인 믿음과는 달리, 전 셜록과 관련된 모든 사람을 보안 카메라로 감시하지 않습니다. 전 해야 할 더 중요한 일들이 있습니다.”
“그럼 당신은 저와 몰리에 대해선 어떻게—신경 쓰지 마세요,” 레스트라드는 한숨 쉬었다. “어쨌든, 그녀는 이사 왔고 그녀가 제게 당신을 초대하는 것에 대해 말했어요.”
“매우 친절하시군요, 그렇지만 전 꽤 바빠서요.”
“오, 집어치워요, 마이크로프트. 당신은 혼자 있으면 안 되요, mate. 몰리가 비프 웰링턴을 만들고 있어요. 전 케이크도 있을 거라는 소문도 들었어요.”
마이크로프트의 입이 비틀려 올라갔다. “당신은 셜록이 저에 대해 말한 모든 것을 믿어선 안 됩니다, 경감.”
“그래서 케이크는 아닙니까?”
“어떤 종류입니까?”
“전 초콜렛을 생각 중이에요. 몰리는 저더러 구우라고 했고, 우린 어떻게 될지 볼 거에요. 당신은 만약 그게 정말 맛없으면 절 체포해도 되요.”
충분히 놀랍게도, 마이크로프트는 그 말에 킬킬거렸다. “제 생각에 들를 수 있을 것 같군요. 만약 당신의 요리를 먹어보기 위해서라면 말이죠.”
“좋아요. 여섯 시 반에 오세요. 오, 그리고 마이크로프트?”
“네?”
“만약 샴페인 가져올 거라면, 제발 그 폭발하는 종류는 가져오지 마세요.”
마이크로프트는 항의하려 입을 열었지만, 레스트라드가 전화를 끊는 소리를 듣고 단지 자신의 폰에 씩씩거렸다. 목을 가다듬은 뒤, 그는 홀의 안시아를 불렀다.
그녀는 방으로 종종걸음으로 들어왔다. “네?”
“오늘 밤은 안 될 거 같군. 가능하다면, 1990년산 크리스탈 브뤼 한 병 구해주게, dear.”
그녀는 놀라움에 눈썹을 들어올렸다. “특별한 사람인가요?”
“전혀,” 그는 노려보았다. “난 그저 오늘 밤 친구들을 만나러 가는 것뿐일세.”
셜록이 그가 정확히 원했던 것을 해준 직후 작은 침대 위에서 셜록의 불가능할 정도로 긴 팔다리에 얽힌 채, 그는 전날 밤 완전히 곯아떨어졌다. 그는 다음 라운드를 할 수 있을 에너지가 있기를 바랬지만, 셜록이 존의 엉덩이에서부터 올라와서 자신을 안자마자, 존은 즉시 ‘고마워고마워고마워’라고 웅얼거리며 셜록의 관자놀이에 흐드러진 키스를 퍼부은 뒤 잠에 빠졌다. 그가 기억하는 다음 일은 늦게 일어난 그에게 셜록이 갈아입을 옷과 모닝 커피 한 잔을 건네는 것이었다.
“너 바빴군,” 그는 완전히 탈진한 상태로 말하며, 우선 커피를 한 모금 마셨다. “그리고 명백하게 넌 좋은 커피의 뉘앙스에 대해선 배우지 못했고 말이야. 어디 있었어?”
“준비했어. 네가 묶던 호텔에 가서 네 나머지 옷과 소지품을 가져오는 자유를 누렸지. 넌 많이 가져오지도 않았더군.” 셜록은 바닥의 작은 백팩을 가리켜 보였다.
“흠. 난 정말 많이 필요하지도 않았어. 어쨌든 더 쉽게 여행할 수 있거든. 언제 떠나?”
“한 시간 뒤. 아이린은 이미 문자했어; 그녀는 우릴 그곳에서 만날 거야. 다 마셔, 존.”
존은 정말 그 커피를 다 마실 수 있을 거 같지 않았지만, 셜록의 노력을 생각해서, 나머지를 한번에 들이키고 대화 주제를 바꾸기 시작했다. “만약 변장할 거라면 정확히 뭘 할 거야?”
“전부 새로운 복장이야—어젯밤 전화로 전부 주문했어. 슬프게도, 조금도 내 취향은 아니지만, 전부 ‘힙’키즈들이 입는 것들이야. 나머진 태우고 있어.”
“코트는 없고?”
“코트는 많이 있어, 존.”
그는 그 말에 미소 짓고 옷 입는 것을 마쳤다. 그가 셜록의 승인을 위해 몸을 돌렸을 때, 그는 충격에 숨이 멈췄다.
“뭐?”
“네 머리카락.”
“전엔 몰랐었어?
“아-아니, 난 방금 일어났어.” 존은 즉시 셜록의 얼굴을 잡고 손가락으로 셜록의 머리카락을 쓰다듬었는데, 새로 자른 데다가 매우 짧았다. “너 잘랐구나.”
셜록은 투덜거렸다. “너무 눈에 띄거든. 간단한 버전의 성형수술이지. 내가 눈에 안 띄게끔 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이야. 특히 네가 날 따라오겠다고 고집해서 말이지.”
존은 손가락으로 새로운 길이를 느끼고는 머리를 흔들었다. “과잉반응이었지, 미안. 이거 맘에 들어(I love it), 물론.”
“음, 아니, 넌 그렇지 않아.”
“어, 널 사랑해(I love you), 그러니 그 머리 자른 것은… 괜찮아. 최소한 넌 머리색은 그대로 뒀잖아.”
셜록은 히죽 웃었다. “네 마음을 그렇게 아프게 할 순 없지. 난 그게 내 매력 중 하나라는 걸 알거든. 그러니 자른 건 안타깝지. 어젯밤 네가 손가락으로 얽는 것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았는데, 특히—“
“맞아.” 존은 그의 코 끝에 키스했다. “한 가지, 맹세하지, 늙고 머저리 같은 멍청이처럼 잠들지 않고 밤새도록 잠 못 자게 해줄게.”
“대담한데.”
“닥쳐. 여기서 네 평범한 옷을 버릴 거라면 뭘 입을 거야?”
악마처럼 웃으며, 셜록은 자신의 거대한 코트를 벗고 무늬 없는 검은 티셔츠와 진을 드러냈다. 분명히, 완벽하게 평범한 의상이었다—심지어 운동화도 신었다.
존은 숨을 멈췄다. “씨발. 나 십대랑 데이트하고 있었잖아.”
“뭐? 무슨 말이야?’
“너… 남자 모델 같아 보여. 18살짜리들이나 꿀만한 야한 꿈에 나오는 것처럼. 내 불쌍한 낡은 심장이 감당할 수 있을 거 같진 않은데.”
“스스로에게 조금 신뢰를 가져봐,” 셜록은 가르랑거리며 존에게 천천히 다가와 그를 침대 위로 눕혔다. “왓슨 대위.”
“빌어먹을 젠장!!!.” 존은 그 뒤 말을 제대로 잇지 못했는데, 짧은 머리에 운동화를 신은 셜록이 그를 덮쳤고, 입을 벌린 채로 존의 목으로 키스를 이어갔다. 이것은 건강에 좋지 않아. 이건 안전하지 않아. 존은 그가 이렇게 입은… 이 멍청이를 보호해야만 할 때, 모든 사건마다 정신을 팔릴 것이었다.
존은 그것에 대해 생각하는 것을 멈추기로 결정하고 손톱을 셜록의 등 위아래로 긁었다. 그는 셔츠 아래로 미끄러뜨리고 손끝을 그의 척추 옴폭 들어간 곳 아래로 누르고 청바지 허리밴드 아래쪽으로 파고 들어가서는 그의 엉덩이를 움켜쥐었다.
셜록은 헐떡이며 자신의 주의를 존의 입에 돌려, 멋진 신음소리가 새어 나오도록 키스했고, 존은 셜록이 그토록 거리낌없이 소리를 잘 내며 그 순간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것이라 말할 수 있는, 그가 자신의 이름을 계속해서 부른다는 자신의 행운에 감사했다.
“존, 넌 완벽해,” 그는 선언하며, 존의 벌어진 다리 앞에 무릎을 꿇었다. “넌 정확히 내가 원하는 거야.”
“셜록…” 존은 셜록이 청바지 아래 발기한 것을 자신의 것에 문지르자 신음하고, 셜록이 일어나 몸을 떼어냈을 때 한숨을 쉬었다. “우린 단지 한 시간 남았어.”
그는 침대 옆에서 부루퉁해졌고, 어떻게든 존에게 미친 듯이 섹시해 보이도록 하는 광채가 있었다(존은 셜록이 정확히 어떻게 그렇게 했는지 가늠할 수 없었다). “런던에서 우리가 이걸 할 수 있을지 누가 알겠어? 아니면 보안?”
존은 셜록이 다시 자기 위로 올라타서 그의 긴 손가락을 갈비뼈 위로 매만지는 동안 생각했다. “너 훌륭한 지적을 했어.”
“난 항상 그래,” 그는 숨쉬고, 존이 입은 바지의 지퍼를 내렸고 그 동안 존은 셜록의 청바지 지퍼와 씨름했다. 존은 셜록의 성기가 툭 튀어나오자 숨을 멈췄고, 그는 두 개를 같이 나란히 하고, 감싸 쥔 손으로 문지르기 시작했다.
“너—너 팬티를 안 입었어.”
“물론이지,” 셜록은 참을성 없이 말했다. “요점이 뭐야? 이런 청바지들은 어쨌든 너무 타이트하다고.”
“너 만약—런던에서도—그렇게 주의를 끌려고—오 젠장—“ 존은 생각의 고리를 놓치고 셜록에게 더 빨리 문지르기 위해 엉덩이를 들썩였다. “셜록, 더 세게…제발…오, 젠장… 우린 망치게 될 거야!” 그는 소리를 질렀다.
셜록은 눈을 굴리고 두 사람 모두 경험을 습득하는 시간이었던 전날 밤보다 확실히 더 강렬하게, 즉시 존의 성기 위로 내려갔다. 셜록은 블로우잡을 하는 동안 이는 좀처럼 극단적으로 좋은 느낌을 주지 않는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했었다.
“젠장—젠장—셜록!” 존은 셜록이 집요하게 빨아댄 지 단 1분만에 목이 졸린듯한 신음소리와 함께 절정에 달했고, 셜록은 즐거워하며 삼키고는 존의 바지 지퍼를 올렸다.
“생각했던 것보다 쉽군,” 그는 존이 침대 위에서 헐떡이는 동안 말했다. “확실히 이런 옷들이 네게 기폭제군. 내 파일에 추가해야겠어.”
“네… 뭐?”
“아무것도.” 셜록은 여전히 미친 듯 헐떡이는 존의 옆에 누웠다. 굉장한 결심을 하고서, 존은 몸을 돌리고 셜록의 청바지를 끌어 내렸다. “존, 너도 알지만 넌 할 필요가—“
“하고 싶어.” 존은 셜록의 성기를 길게 핥아 올리고, 그 끝을 혀로 둥글게 감아서 입 안으로 삼켰다.
셜록이 존의 이름을 외치기까지 대략 1분이 걸렸을 뿐이었다. 존은 셜록이 그 자신에게 어울리는 미소를 지으며 절정에 달하자 그의 옆으로 털썩 주저 앉았다. “그건 내가 생각했던 것보단 쉬웠어,” 그는 꼭 집어 말했다. “이봐, 그럼. 이제 한 시간도 안 남았어. 네 멍청한 십대 같은 옷 들고 죽으러 가보자고.”
셜록은 놀랍게도 쉽게 침대 밖으로 펄쩍 뛰어서는, 바닥에서 가방들을 들어올리고, 존의 백팩과 폰을 그에게 던졌다. “택시 잡을게.”
존은 그에게 감사의 표시로 미소 짓고, 폰을 켰다. 해리에게서 패닉에 질린 문자 몇 개와, 아마 몰리에게서 한 개 와있겠지만, 그들은 셜록이 그에게 알려도 된다고 말하기 전까지 그가 런던에 돌아간다는 것을 알지 못할 것이다.
문자 알림이 울렸다. 해리에게서 여섯 개, 몰리에게서 한 개, 그렉에게서 한 개—
발신자 불명으로 한 개.
생각할 겨를도 없이, 존은 그 메시지를 열었다.
당신은 실수한 거야.
그는 얼굴을 찡그리고 몇 번 읽고는, 가방과 지팡이를 쥐고 계단 아래로 긴 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셜록!” 그는 문에 서서 불렀다.
그 자식은 밖에서 택시를 잡는 중이다. 자, 왓슨—넌 몇 층 정도의 계단은 내려갈 수 있어. 그는 절뚝거리며 내려가면서, 폰은 주머니에 넣고, 지팡이는 손에 쥐고, 몇 번 거의 구를뻔하면서 7층을 전부 내려왔고, 통증에 투덜거리며 밖에 서 있는 셜록을 만났다.
셜록은 그를 보면 미소 지으며 몸을 돌렸고, 택시로 그를 데려갔을 때, 존이 몹시 지쳐서 헉헉거리는 것을 알았다. “내가 뭔가 했어야 하는 거지, 그렇지? 사귀는 사람들은 뭘 하지? 사과, 내가 더 잘—“
“그냥—이거 읽어.” 존은 셜록의 얼굴로 폰을 내밀었고, 익명의 메시지는 화면에 떠있었다. “번호 알아?”
셜록은 찡그리고 폰을 가져갔다. ”아니.”
“그 실수가 뭐야? 애들러 그 여자를 돕는 것? 런던에 가는 것?” 존은 머리를 흔들고 강조하기 위해 바닥에 지팡이를 쿵쿵 찍었다. “이건 나쁜 생각이야. 이걸 보낸 사람이 누구건 맞는 말이야—우린 큰 실수를 저지르는 거야. 우린 여기 머물러야 해, 네가 안전한 곳.”
“우리 그들이 뭘 언급하는 것인지조차도 몰라,” 셜록은 짧게 말했다. “위협전술, 존. 난 할 수 있다면 마이크로프트를 돕는 것에서 뒷걸음질치지 않을 거야.” 그 말을 하며 그는 택시에 올라탔고 존의 지팡이를 받아주려 손을 내밀었다. “내가 알아낼게, 존. 이리 와.”
존은 으르렁거리고는 택시를 탔다. “마이크로프트는 널 거의 죽일 뻔 했어. 우선 널 모리아티와 한 팀이 되게 했던 건 그의 생각이었어.”
“그래, 그렇지만 그는 내가 할 수 없었을 때 널 돌봐주기도 했어. 그리고 그는 내가 더 해나갈 생각이 없었을 때 날 살아있게도 했지.”
“그가 어떻게 했었는데?”
“그는 내게 네 소식을 계속 알려줬어,” 셜록은 작게 미소 지으며 말했다. 그리고 그는 체코어로 택시 기사에게 뭐라뭐라 말했고, 그들은 개인 공항을 향해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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