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셜록]Chapter 3
- 완결/LovedtheStars
- 2014. 3. 18. 22:27
- Posted by SHJW비인
Chapter 3
“옷 좀 입어줄래요?” 존은 눈을 가리며 물었다. “정신 사납네요.”
“오분 전 남자 엉덩이에 흥분했던 사람이 말하는 건가요,” 아이린은 경박하게 말했다. 그녀는 거실로 가서 코트와 지팡이를 들고 온 셜록에게 뭔가 기대하는 듯 손을 내밀었다. 보답으로, 그는 존에게 지팡이를 건네고 그녀에게 코트를 건넸다.
“이제 좀 괜찮나요, 닥터 왓슨?” 그녀는 물었다. “난 그렇게 생각해요. 홈즈 씨, 당신의 도움이 필요할 것 같아요. 당신이 날 지독한 상황으로 몰아넣었어요.”
“미안하지만, 당신이 어떻게 셜록을 알죠?” 존이 물었다.
“당신이 걱정할 건 없어요,” 그녀는 한숨 쉬었다. “셜록과 난 전에 만난 적이 없어요. 당신은 그의 애정에 대해 경쟁할 건 없어요. 글쎄요, 만약 당신이 그를 지킬 수 있다면요.”
셜록은 목을 가다듬었다. “됐어요. 아이린 애들러, 맞죠?”
“네. 당신은 제임스 모리아티의 얼굴 없는 협력자 중 한 명으로 알고 있을 거에요. 당신이 그의 조직에 대한 파일을 읽었을 거라 생각해요, 당신이 같이 일했을 때 말이죠.”
“네—그리고 이제 당신이 기억나는군요.” 그는 팔짱을 꼈다. “그 여자, 당신은 그렇게 불리죠. 지배자. 짐은 우리가 연루되기 전에 당신과 일하고 있었죠.”
“영리하네요,” 그녀는 말했다. “당신도 봤지만, 내가 일하는 계통에서, 난 고객에게서 정보를 좀 얻을 수 있어요. 사람들은 묶여있거나, 그보다 더 나쁜 상황에선 무엇이든 이야기할 수 있죠. 난 내가 쓸 수 있는 좋은 비밀들을 가지고 있지만, 고백하건대, 난 당신 같은 지적 능력은 없어요, 홈즈 씨. 난 내 지식을 어떻게 잘 활용할 수 있는지 조언을 얻기 위해 모리아티를 고용했죠.”
“이제 모리아티는 죽었어요,” 존은 그들에게 상기시켰다.
“당신의 의견 고마워요, 닥터 왓슨,” 그녀는 씩씩거리며, 참을성 없이 다리를 꼬았다. “네, 모리아티는 죽었어요, 당신의 귀여운 남자친구와 그의 큰 형 덕분에요. 그렇지만 제임스 모리아티를 죽이는 것은 그가 받았던 유일한 주의는 아니었어요.”
아이린이 설명하기 전에, 셜록이 그녀의 말을 잘랐다. “티 파티 전에 경찰로 파일을 보냈습니다. 모리아티가 죽기 전에, 경찰은 그와 관여된 모든 사람에 대한 파일을 받았죠.”
“그리고 날 다소 위험에 빠뜨렸고요,” 아이린은 삐죽이며 말했다. “런던 경찰이 반역죄 혐의로 몇 분 내로 내 집 문 앞에 나타났었어요.”
존은 얼굴을 찌푸렸다. “그렇다면 왜 감옥에 있지 않는 겁니까?”
“난 연루되지 않았어요—최소한 여왕 시해 시도와 관련해서는요. 아뇨, 내가 했던 건 그 남자와 무해한 이메일 교환뿐이었어요.”
“그럼 모르겠군요—당신이 왜 위험에 빠졌다는 거죠?”
그녀는 한숨 쉬었다. “내가 걱정하는 건 경찰이 아니에요. 내 위치, 내 아이덴티티, 내 정보—그게 잘못된 사람들에게 전부 유출되었어요. 내가 죽거나 더 나쁜 상태가 되길 바라는 사람들이요. 날 도주하게 하는 것이요, 셜록 홈즈.” 그녀는 셜록에게 시선을 돌리고 가볍게 미소 지었다. “당신은 날 죽이려고 사람들을 보냈어요.”
“간접적으로.”
“난 살기 위해 도망 중이에요—당신을 얼마나 탓해야 하는지도 모르겠군요. 당신은 내가 당신을 필요로 해서 다행이에요. 난 이미 발견되었으니까요.”
“그렇다면 왜 당신 시간을 나와 허비하는 겁니까? 만약 당신이 찾는 게 복수라면—“
“오, 복수가 아니에요, 내가 당신한테 말하지 않았나요? 난 당신의 도움이 필요한 거에요,” 그녀는 주장했다. “난 당신을 위한 미스터리를 가지고 있어요. 날 찾은 사람들, 난 그들이 누군지 몰라요—그리고 난 그들이 왜 기다리는지도 모르죠. 그들은 내게 메시지를 보냈고, 약간의 위협도, 그리고 난 날 위해 그들을 찾아주면 좋겠어요.”
“다음은 뭐죠?” 셜록은 물었다. “내가 그들을 찾으면 무얼 할 셈이죠?”
“그들을 죽이겠죠, 아니면 그들에게 날 죽이게 하든지. 뭐든 할 수 있어요.”
셜록은 입술을 오므리며 고려했다. 몇 초 동안 침묵 후, 그는 말했다, ”아뇨. 미안합니다. 흥미 없어요. 행운을 빌죠, 애들러 양.”
“당신은 심지어 내가 무엇을 제안할지도 모르잖아요.”
“당신은 제안하는 게 아니라 협박하고 있습니다,” 그는 대답했다. “이봐요, 그렇게 비약도 아니잖아요, 그렇죠? 당신은 기꺼이 폭로할 국가 비밀을 가지고 있죠. 불가피하게 제국을 붕괴시키고 영국을 난장판으로 만들만한 것이겠죠.”
그녀는 얼굴을 찡그리고 손을 뻗어, 그녀가 편리하게 협탁에 올려두었던 핸드폰을 집었다. “단지 국가 기밀이 아니에요, 홈즈 씨. 당신이 틀렸어요—내가 여기 가지고 있는 것은 영국을 완전히 잿더미로 만들 수 있어요. 그렇지만 그게 내가 제안하는 건 아니에요.”
“당신이 아마도 갖고 있을 내 약점이라 할만한 건 영국이 이미 내가 했다고 믿는 것보다 더 나쁠 것은 없습니다. 난 확정된 납치범, 살인자, 폭파범, 절도범에 방화범이죠. 명확하게 당신은 나와 이 게임을 하고 싶다면 판돈을 올려야 할 겁니다, 애들러 양.”
“당신의 형에 관한 것이에요.”
“당신 마이크로프트에 대한 비밀을 갖고 있다고요? 그가 한 어떤 것은 불법적이든 아니든, 영국 정부에서 그의 동료들에게서 비밀리에 인가를 받았을 겁니다. 당신은 그들이 전적으로 덮으려는 게 아니라면 어떤 정보도 가지고 있지 않아요.”
“당신 내 말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군요, 그렇죠?” 그녀는 말했다. “난 당신에게 내 안전이 위태로워졌고, 난 이미 날 죽이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발견되었다고 말했어요.”
“그랬죠.”
“그래서, 질문은—왜 그들은 날 아직 죽이지 않았죠?” 그녀는 폰을 열고 빠르게 스크롤을 내리며 설명했다. “그 답은—그들은 날 죽일 필요가 없다는 거에요. 그들은 내가 단지 혼자라는 걸 알고, 난 도망갈 수 있어요. 그들은 그보다 더 큰 걸 원해요. 그들은 단지 날 죽이는 것뿐만 아니라, 그들은 그들이 내게 완전한 힘이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해요—그리고 지배자는 누구에게도 힘을 주는 걸 좋아하지 않죠.”
“당신은 이 사람들이 당신이 죽기를 원한다고 말했잖아요.”
“그들은 아직 날 죽이려고 하지 않는 거에요. 그들은 내게 이 시점에서 보호를 제공해줄 수 있는 지구상의 유일한 사람을 죽일 힘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어요. 난 이걸 받았죠.” 폰에서 파일을 고르고는, 그녀는 잔인하게 미소 지으며 두 남자에게 그 사진을 보여주었다.
그 사진은 선명하진 않지만 확실한 마이크로프트의 사진이었고, 거실 밖에서 창을 통해 찍은 것으로, 그는 거대한 양의 서류를 훑어보며 혼자 앉아 있었다.
“셜록,” 존은 말했다, “이해가 안 돼.”
“그들이 형을 죽이고 싶어해,” 셜록은 평이하게 말했다. “그리고 그들의 힘이라면 하고도 남지. 그도 압니까?”
“난 그렇게 생각하진 않아요. 당신은 돌아가서 그에게 경고하지 않겠지요.”
“왜 내게 왔죠? 당신 입으로 말 했듯이, 그들은 당신을 아직 죽이지 않을 겁니다. 만약 그들이 당신의 생명줄을 먼저 죽이려는 의도라면, 왜 그들이 당신을 찾을 수 없게 도망가지 않은 거죠?”
“일단 마이크로프트가 죽으면, 지구상 어느 곳도 안전하지 않아요. 그들은 그것을 알고, 당신도 알고, 나도 알죠. 만약 내가 생존의 어떤 기회라도 가진다면, 그건 마이크로프트 홈즈가 줄 거에요. 그는 날 위해 마련해줄 수 있어요.
“그렇다면 왜 그에게 가져가지 않은 겁니까?”
“당신의 형은, 비록 그가 당신보다 똑똑하다 해도, 탐정은 아니에요. 홈즈 형제 중, 단서를 찾고 범죄를 알아내는 쪽은 당신이죠. 왜 그가 항상 퍼즐을 들고 당신을 방문한다고 생각하죠?”
셜록은 침을 삼켰다. “만약 내가 사건을 맡는다면, 소스에 대해 조사를 해야 할 겁니다.”
“그렇지만 넌 할 수 없어,” 존이 반대했다. “미안하지만, 그건 단지 가능성이 아니에요. 셜록은 런던으로 돌아갈 수 없어요, 그렇다면 그는 발견되어서 살해당할 겁니다—만약 정부에 의해서가 아니라면, 그 사람들 중 하나가 그럴 테죠, 당신이 죽기를 원하는 사람들이요, 애들러 양. 만약 그가 영국으로 돌아간다면, 그건 사형선고에요.”
“만약 내가 하지 않는다면, 내 형에 대한 사형선고이고, 난 그것을 멈출 수 있는 세상에서 유일한 사람이야. 사건을 맡도록 하지,” 그는 말했다. “우린 내일 아침 런던으로 떠나. 사용할 수 있는 몇 가지 아이덴티티가 있어. 레스트라드의 집에서 만나서, 마이크로프트를 초대하고 게임 계획을 의논하지. 그는 항상 지켜볼 사람이 필요하고, 그 사람은 그를 보호할 능력이 있어야 하는데 그는 자기 스스로 하기엔 능력이 형편없거든.” 그는 아이린을 바라보았다. “그렇다면 당신도 올 겁니까?”
“오, 당신이 좋다면요,” 그녀는 가르랑거렸다. “단지 우리 둘이서, 죽음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런던으로 향하다니. 좀 낭만적이네요.”
존은 으르렁거리고 싶은 것을 억눌렀다. “셜록, 지금까지보다 훨씬 더 조심스럽게 행동해야 할 거야. 이 사람들은 네가 돌아온 것을 알 수 없어, 그렇지 않으면 그들은 간섭한 대가로 너희 둘 다 죽일 거야. 그리고 애들러 양을 죽이겠지.”
“믿음을 좀 가져봐, 존,” 셜록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난 몇 달 동안 모리아티가 날 동맹으로 생각하도록 그를 속였어. 내 계획에 대해 조심스럽게 구는 방법은 안다고 생각하는데.” 그는 아이린에게 다시 몸을 돌렸다. “당신—나가요.”
“그렇지만 언제 당신을 만날지 내가 어떻게 알죠? 아니면 당신이 있는 곳이라든지요?”
“당신은 내가 있는 곳을 알아냈고, 내 플랫에 침입했고, 내 침대에서 벗은 채로 날 기다렸어요. 난 당신이 내 폰 번호쯤은 쉽게 알아냈을 거라 생각합니다—만약 이미 알고 있는 게 아니라면요.” 그는 손을 내밀었다. “그리고 난 그 코트도 필요할 거에요.”
아이린은 존이 갑작스럽게 불편함을 느꼈던 방법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당신과 존에 대해선 안타깝네요,” 그녀는 마침내 말했다.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요. 어쩌면 여전히 가지고 있을지 모르지만요.”
“맞아요, 그럼 나갈 문을 알려드리도록 하죠,” 존은 말하며 그녀가 벗은 코트를 집어 들었고 셜록에게 그것을 넘겨주었다. “그냥, 어, 당신 옷을 좀 찾고, 당신, 절 따라오세요. 나중에 보도록 하죠.”
그녀는 웃고 침대 밑에 숨겨둔 옷을 꺼냈다. “만나서 즐거웠어요, 닥터 왓슨. 그리고 당신이 홈즈 씨를 빨았을 때 당신이 만들었던 매우 아름다운 소리를 들려줘서요. 한동안 그렇게 재미있어 본 적이 없었거든요.”
존은 그녀가 마지막으로 교태 어리게 흔들던 손을 무시하고 문 밖으로 그녀를 밀고는, 분노에 차서 으르렁거리며 문을 쾅 닫았다. 그는 셜록의 침실로 돌아가기 전에 숨을 골랐고, 돌아갔을 때 탐정은 이미 셔츠를 가방에 집어넣고 있었다.
“너 설마 진심은 아니지,” 그는 조용히 말했다.
“우린 방금 셔츠도 입지 않고 의뢰인 인터뷰를 했어, 존—난 얼마나 더 진지해질 수 있는지 모르겠군.”
“넌 런던에 갈 수 없어. 넌 살해당하거나 체포되어서 평생 동안 감옥에 갇힐 거야.”
“대안은 뭔데?” 셜록은 물었다. “그가 죽게 내버려두는 거? 내가 그럴 수 없는 걸 알잖아. 난 형에게 너무 많이 빚졌어.”
존은 머리를 흔들었다. “그렇지 않아—그건—그는 이미 보안팀이 있잖아, 그리고 그는 아마 이걸 알아냈을 거야.”
“애들러 양에게 온 문자는 그의 레이더 아래로 날아간 거였어. 그는 지금 당장 자신에 대해 걱정하지 않아, 그는… 날 걱정하고 있어.” 셜록은 가방에 옷들을 쑤셔넣는 것을 멈추고, 침대 가장자리에 앉아, 생각에 잠겼다. “그는 국외에 있는 나와 운영해야 할 자국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 차 있어. 그는 단지 자신의 보안팀이 자신을 지켜줄 거라 믿고 있고. 이제 짐은 죽었고, 두려워해야 할 적이나 주요한 위협은 없어.”
“안 잡히도록 하려면, 어떻게 할 셈이야?”
셜록은 그것에 대해 생각했다. “난 아마 새 코트를 사야 할 거야. 이건 너무 알아보기 쉬워.”
“진지하게, 셜록.”
“오, 머리를 염색하고, 가명을 쓸 거야, 해낼 수 있을 거야. 레이더 아래로.” 그는 존을 슬프게 올려다 보았다. “만약 우리가 같이 다니지 않는다면 아마 더 나을 거야. 사람들은 어쨌든 네 블로그에서 널 알아보잖아.”
“아니. 안 돼, 셜록 홈즈,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거야. 만약 네가 위험 속으로 걸어 들어간다면, 난 너 혼자 하게 두지 않을 거야.”
“우리가 함께 있다면 잡힐 거야.”
“잡히는 건 상관없어. 알아봐도 상관없어. 넌 내가 함께 있을 때 더 안전했어. 그리고 난 네가 함께 할 때 더 안전했고. 그렇지 않으면 작년의 일로 배운 게 없는 거야?”
셜록은 되살아 나는 기억들로 얼굴을 찡그렸다. “굉장히 위험해질 거야. 아마 치명적일지도 몰라.”
“너 그거 알아?” 존은 몇 발 더 가까이 걸어가며 말했다. “난 항상 위험을 사랑했어. 같은 방식으로 난 널 사랑해.”
그는 그 말에 미소 지었다. “우리 방금 방해 받았어, 그렇지 않아?”
“그랬지.”
“난 네게 하나 빚졌다고 말했던 거 같은데.” 셜록은 존을 올려다보며 씩 웃었다. “네가 흥미 있어 할 거 같지 않아?”
“말은 줄이고 키스나 더 하자고,” 존은 대답하며 지팡이를 떨어뜨리고 침대의 셜록의 팔 안으로 몸을 던졌다.
그들은 존의 폰에 울리는 문자 알림음을 듣기에는 너무 정신이 팔려있었다. 그는 다음날 아침에야 폰을 확인할 수 있었고, 그건 발신 불명으로 온 문자였다.
당신은 실수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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