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셜록]Chapter 12
- 완결/LovedtheStars
- 2014. 3. 21. 00:08
- Posted by SHJW비인
Chapter 12
“넌 죽었어. 넌 죽은 사람이야!” 존은 주장했다. 그는 스스로 발로 일어서서 의자에 앉은 남자를 향해 분노하며 절뚝거리기 시작했지만, 모리아티는 가느다란 손가락을 들어올리고 그를 향해 혀를 찼다.
“흔들리는 곳에 서있다는 걸 기억해, 조니 보이. 미끄러져 죽고 싶진 않을 거야. 여긴 저격수들이 거의 필요하지 않지, 그렇지 않아?” 그는 냉혹하게 웃었다. “내가 그들을 가지고 있다는 말은 아니야, 염두에 둬.”
“이해 못하겠어. 네 몸은 날아갔어. 그들이 발견했던 건 네 다리뿐이었어. 네 DNA였어. 넌 명확하게 그날 밤 죽었어.”
“더 가까이 와서 봐, dear.”
존은 조급해지며 비틀거리는 마음을 가누고는 눈을 가늘게 뜨며 모리아티를 살펴보려 했다. 그는 죽은 듯한 눈으로 보는 것에서부터 수트까지 즉시 그를 알아보았는데, 이제 더 가까이에서 보자, 그는 몇 가지 미묘하게 달라진 점을 볼 수 있었다. 그의 피부는 늘려졌고 이상하게 여기저기 꿰매져 있었고, 그를 거의 허수아비같이 보이게 만들었다. 최소한 그의 눈 중 하나는 원래 방식대로 제대로 움직이지 않았고, 그는 너무 완벽한 머리선을 볼 수 있었다.
거의 완벽한 모리아티의 인형이었다.
“꽤 힘들었지, 그 수술,” 그는 짜증내며 손짓했다. “심지어 가장 솜씨 좋은 성형외과 의사도 똑같이 보이게 만들 수 없었어, 그렇지만 난 내 예전 얼굴을 그대로 돌려받을 생각은 없었지. 단지 이렇기를 원했기 때문에 한 거야.” 그는 낄낄거리며 존을 가리켰다. “난 그냥… 네 작은 반응들을 사랑해, 조니. 그건 너무 웃기거든.”
“어떻게 된 거지? 그 밤에 어떻게 살아남았지?” 존은 물었다. “게다가, 정확히 무슨 일을 꾸미는 거지? 왜 내게 문자를 한 거야?”
“모두 적당한 때가 되면 알려줄게,” 모리아티는 중얼거렸다. “난 알고 싶어, 조니, 그렇지만 내 방식대로 말이야. 난 너희에 대해 알고 싶어서 여기 있어. 너와 네 사랑스러운 작은 친구. 어젯밤 섹스는 어땠어? 난 항상 셜록이 얼마나 조이는지 즐겼지… 그도 멋진 소리를 아주 많이 내곤 했단 말이야.”
존은 분노가 끓어오르는 것을 느꼈다. “넌 그를 다시는 만질 수 없을 거야.”
“맞아. 난 중고품은 좋아하지 않거든. 오, 그리고 넌 그가 좋아할 거라 생각해선 안 돼--질투하지 마, 조니. 그는 그걸 싫어했어. 난 가끔 그가 거의 울 뻔한 것을 볼 수 있었어. 난 특별히 좋은 연인은 아니었지.” 그는 미소 지었다. “우리가 했던 모든 것들을 이야기 해줄까? 셜록은 개중 어떤 건 거의 견디지 못했거든.”
“그만,” 존은 으르렁거렸다. 그는 주머니에 손을 넣고 총을 꺼내고 싶었지만, 그가 모리아티를 죽이는 순간 저격수가 그도 죽일 것을 알았다. 그렇지만 그는 신경 쓰지 않았다. 그는 모리아티가 이번엔 확실히 죽어서, 셜록이 다시는 이 같은 위험에 빠지지 않게 하고 싶었다.
“오-호-호, 진정해, 당장! 이 모든 일에 대해 알고 싶지 않아? 아직 추측하지 못했지?” 모리아티는 물었다.
“네가 모든 일을 지휘했어. 그 문자.”
“미치도록 간단했어,” 모리아티는 코웃음 쳤다. “난 어떤 죽음이나 가짜 흔적도 심을 필요가 없었어. 사건도 아니었지—절대 없었어. 난 단지 모두의 마음에 마이크로프트가 안전하지 않다는 작은 의심의 씨앗을 하나 심었지, 그리고 작은 셜리는 그의 빅브라더를 구하기 위해 달려서 돌아왔고. 끔찍하게 감동적이야.”
“이건 너답지 않아. 넌 영리한 걸 좋아해. 넌 큰 범죄와 단서들을 좋아하잖아.”
“네 자신의 죽음을 속이는 것보다 더 영리한 건 뭐지?” 그는 물었다. “한번이라도 너희들이 영국으로 돌아오게 미끼를 던진 사람이 나라고 생각한 적이 있나?”
존은 투덜거렸지만, 단지 모리아티가 옳았다고 인정하는 수밖에 없었다. “아이린 애들러. 넌 그녀를 이용했어.”
“오, 맞아. 그녀에게 작고 귀여운 사진을 보내서 그녀로 하여금 도움을 청하게 셜록의 품으로 뛰어들도록 만들었지. 그녀는 항상 그에게 뭔가 있었어, 가엾어라.”
“그녀가 널 위해 일하는 게 아니었나?” 존은 물었다. “모르겠어. 난 그녀가 네 일원일 거라 생각했어. 난 그녀가 우리를 네게 데려왔다는 걸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모리아티는 미소 지었고, 존은 그 끔찍한 미소를 봤던 모든 순간을 기억해내며 떨었다. 그는 절망적으로 이게 모두 꿈이고 절대 다시는 죽은 미소를 볼 필요가 없기를 바랬다. “아니. 폰(pawn)이야. 그 여자는 알지도 못한 채로 너희를 내게 데려왔지만 이제 그녀의 쓸모는 다 했지. 그녀는 가야만 할 거야.”
“거짓말이지. 넌 우리가 잘못된 사람을 믿었다고 했어. 아이린에게.”
모리아티는 찡그렸다. “흠? 아-아냐, 그녀는 내내 안전했어. 그녀는 다른 동기가 없었거든.”
“그럴리가.”
“믿지 못하겠나? 아이린, 달링, 이리 나와보지?”
방의 그림자에서부터, 아이린 애들러는 앞으로 걸어 나왔고, 존이 총을 잡았을 때 그녀는 빛으로 나와서 그는 그녀를 완전히 볼 수 있었다. 그녀의 얼굴은 맞고 피가 흐르고 멍 들었고, 그녀의 손은 등 뒤로 묶여 있었다. 그녀는 제임스 모리아티의 얼굴을 보고도 용감하고 흔들리지 않는 듯 보였고 존에게 말했다. “난 몰랐어요, 존. 미안해요.”
“아이린?” 그는 물었다. “그가 당신에게 무슨 짓을 했죠? 무슨 일이에요???”
“그녀는 의도했던 것보다 먼저 알아차렸어,” 모리아티가 사과하듯 말했다. “그녀가 가서 떠들게 둘 수는 없었어, 사과하지, 애들러 양.” 그는 창 밖의 보이지 않는 저격수를 향해 손짓했고 붉은 점이 아이린의 이마에 나타났다. “더 이상 총을 쏠 수 없어—그걸 좋아했던 적은 없었지만. 그렇지만 그 샴페인 병이 내 손을 가져가버렸어, 어쨌든, 기회는 사라진 거지.”
존은 모리아티의 오른손을 물끄러미 바라보았고, 정말 왁스나 플라스틱이나 어떤 피부 같아 보이지 않는 금속으로 만들어진 듯 보였고, 그가 반응하기도 전에, 날카로운 소리가 공기를 찢고 총알이 깔끔하게 아이린의 이마 속으로 들어갔다. 그녀는 바닥으로 쓰러졌고 존이 그녀를 도우려 움직이려 했을 때 붉은 점이 그에게도 나타났다.
“그녀를 구할 수 없어, 닥터 왓슨. 이제 들을 시간이야, 왜냐하면 난 다시 말하지 않을 거거든.” 모리아티는 자신의 진짜 손을 가짜 손 위에 얹고 한숨 쉬었다. “셜록과 마이크로프트 홈즈는 내게 끔찍한 위해를 가했어. 그들은 그들이 했던 일로 파괴될 거야.”
“네가 그렇게 하도록 두지 않을 거야.”
“알아. 왜 내가 네게 문자했다고 생각해, dear?” 모리아티는 킬킬거렸다. “난 그들을 죽일 거야. 어떻게 해서든. 그렇지만 넌 날 멈출 수 있는 사람이야.”
“무슨 말이지?”
“간단해, 정말. 네가 죽으면 돼.”
먼지더미 틈으로 둘 사이에서 침묵이 감돌았고, 둘 중 누구도 더 말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다. 존은 움찔하지도, 표정을 바꾸지도 않았다. 마침내, 모리아티는 진짜인 눈과 가짜인 눈을 굴리고는 말했다. “지금 당장은 아니야, 명백하지. 셜록 앞에서가 더 좋겠지. 만약 가엾고 사랑스러운 셜리가 네가 죽는 걸 본다면, my dear, 내 손으로 말이야, 널 안전하게 하는 게 그의 의무였을 때 말이지, 그는 산산조각 날 거야. 그는 회복 불가능하게 망가지겠지. 그리고 마이크로프트, 늙은 마이크는 망가진 동생을 어떻게 할 수 없을 거야. 셜록은 다시 쓰레기가 될 거고 아마 자살하겠지, 그리고 마이크로프트도 망가질 거야.”
“넌 내가 그들 앞에서 죽기를 바라는군.”
“그게 거래 조건이야. 그렇지 않으면 난 그들을 죽이는 큰 쇼를 벌일 거야. 그렇지만 난 정말 이 방법이 마음에 들어. 더 섹시하거든,” 그는 설명했다. “만약 네가 죽는다면, 난 그들에게 손대지 않을게. 그들은 남은 비참한 삶을 서로를 증오하면서 살 수 있을 거야. 그렇지만 넌 죽어야만 해.”
“넌 여전히 어떻게 네가 살아남았는지 말해주지 않았어.”
“모든 건 필요할 때가 되면 설명이 될 거야. 난 네가 지금 셜록에게 달려가 그의 어깨에 매달려 너희들이 틀렸다고 울고 싶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모리아티는 음울하게 웃었다. “괜찮아. 난 홈즈형제가 날 쓰러트리려고 고군분투하는 게 보고 싶어, 네 도움으로 말이지. 마지막 건 통하지 않았지만.”
“만약 아이린이 우리를 배신한 사람이 아니라면, 누구지?” 존은 으르렁거렸다. “말해!”
“네가 선택하기 전까진 안 돼, dear. 이제 내가 상상하는 게 오늘 밤 벌어지겠지—넌 셜록에게 달려가서 네 불쌍하고 불운한 사랑이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 하겠지. 어쩌면 절망적인 섹스도 할 테고. 네가 무엇을 하겠다고 결정하든 간에, 넌 네가 스스로를 포기하지 않는다면 내가 너희보다 언제나 한발 앞서서 네 남자친구와 그의 형을 제거할 거라는 걸 알 거야.”
모리아티는 킬킬거리며 자신의 머리에서 눈알 하나를 빼서는—유리 의안, 존은 의심했던 대로였다— 살펴보았다. “눈에는 눈. 살인에는 살인. 그렇지만 난 샴페인으로 널 날리려고 하진 않을 거야, 조니. 근사한 총알이 눈을 뚫을 거야. 넌 느낄 수도 없겠지. 네가 마지막으로 볼 건 셜록의 공포에 질린 얼굴이고 그리고는… 어둠이지. 셜록이 제일 좋아하는 거야.”
존은 속이 울렁거릴 것 같았다. 다른 말 없이, 그는 몸을 돌려 절뚝거리며 내려와, 부서진 건물을 빠져나왔고, 그가 밖으로 나와 땅에 쓰러지며 잔디에 쌕쌕거릴 때까지 모리아티의 미친 듯한 웃음소리가 그의 뒤를 따랐다.
그는 죽을 수 없었다. 그는 모리아티가 셜록을 그대로 둔다는 보장이 없었다. 그는 셜록을 다시 상처 입힐 수 없었다. 그렇게는 안 된다. 그들이 겪었던 모든 일에도 그럴 수는 없다.
그의 손가락이 잔디를 꽉 쥐었다. 그는 모리아티의 게임에 어울리는 것을 거절했다. 그는 폰을 꺼내어 마이크로프트에게 전화했고, 그는 문자를 좋아하지 않았다.
“존! 당신은 내게 연락하기로 했잖습니까!” 마이크로프트가 폰 너머로 씩씩거렸다. “난 이미 그쪽으로 팀을 보냈단 말입니다—“
“그쪽으로 가야 해요. 셜록에게 돌아갈 수 없어요… 아직은요. 그는 안전한가요?”
“몰리 후퍼가 바츠에서 그와 있습니다. 30분 전에 그녀에게서 문자를 받았어요. 그들은 괜찮아요.”
존은 신음했다. 몰리가 공범일 수도 있다. 그렉이 공범일 수도 있다. 이 시점에서 심지어 마이크로프트도 알 수 있다…
그는 마이크로프트와 함께 있는 자신의 기회를 잡았다. “그렉은 어디 있습니까?”
“경기를 보는 중입니다.”
“전 당신과 이야기해야만 해요. 내가 탈 수 있는 당신이 보낸 차가 있나요?”
“모퉁이 주변에 있습니다.”
“당신 차를 타세요—그렉에게는 당신이 가는 곳을 말하지 마세요. 가능한 빨리 스피디에서 만나요. 혼자.”
“일이 어떻게 되어가는 겁니까? 이 모든 일의 배후가 누구인지 알아냈나요?”
“네,” 존은 신음했고, 마이크로프트의 잘 빠진 검은 차 중 하나를 보았다. “우린 이야기할 거에요. 스피디에서. 혼자 오세요.” 그는 마이크로프트의 전화를 끊고 몰리에게 걸었다, 단지 안전한지 확인하기 위해서.
그녀는 세 번째 울렸을 때 받았다. “안녕하세요, 존! 어떻게 되었어요?”
“셜록은 어디 있나요?”
“엄, 아래쪽 연구실에요. 소아마비를 앓은 시신이랑요—그는 신나게 즐기고 있어요.”
“바꿔주세요.” 그가 판단하기에 만약 몰리가 정말 배신자라면, 셜록은 정말 그녀와 있으면 안 된다. 그렇지 않으면 그는 재갈이 물려질 수도, 위협을 당할 수도, 죽을 수도 있고 그보다 더 나빠질 수도 있었다.
“좋아요, 어, 잠시만요—당신 괜찮아요, 존? 당신은 왜 내가 필요했는지 아침에 말하지 않았잖아요—“
“잠깐 그를 바꿔줘요.”
그는 그녀가 계단을 느릿느릿 내려가서, 문을 열고 불분명하게 소리지르는 것을 들었다. 폰이 건네졌고 셜록의 목소리가 존의 귀를 채웠다.
“멍청이. 내게 영리하지 못한 변명을 남기고 오늘 아침에 빠져나가서 몰리에게 날 돌보게 했어.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거야?”
존은 안도감에 단지 미소를 지었다—셜록은 안전했다. “난 정말 네게 말할 수 없어.”
“이리 돌아와. 당장.”
“난… 아직 안 돼, 셜록. 난… 무슨 일이 생겼어. 아직 네게 말할 수 없는 일이야.”
“무슨 이야기 하는 거야?”
“네게 말해줄게—맹세하는데, 널 만나면 이야기해줄게,” 존은 약속했다. “그냥—그는 이미 내가 너에게 달려갈 거라고 생각해. 우린 몇 시간 동안 떨어져있어야 해. 그를 떼어낼 거야.”
“누구를 떼어낸다고? 존, 난 이해가 안 돼—“
“몰리와 있어. 시야에서 벗어나 있어야 해. 약속할게, 셜록, 곧 만날 거야. 난 단지 계획을 짜야만 해.“
“일이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 거야?”
“아직 말해줄 수 없어. 네 보호를 위해서야. 제발, 셜록, 나를 위해서. 몰리랑 머물러줘.”
반대편에서 침묵이 흘렀다. “나빠?”
“최악이야.”
“넌 돌아올 거야.”
“난 당장 위험한 상태인 건 아니야. 넌 그럴지도 몰라. 제발, 날 사랑한다면, 이 일에 대해 날 믿어줘. 멀리 떨어져 있어.”
“오늘 밤. 오늘 밤 널 만나러 갈게.”
“그렇게 약속할 수 없어.”
“만약 날 사랑한다면,” 셜록은 애원했다, “날 이렇게 겁에 질리게 하지 마. 하루 종일은 안 돼, 내 마음은 네게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생각하느라 미쳐버릴 거야.”
존은 한숨 쉬었다. “난 우리를 여기로 꼬여낸 사람을 만났어. 그리고 그들이 원하는 것을 알았어.”
“누구지? 무슨 계획이야?”
“우린 틀렸어, 셜록. 우린 너무, 너무 틀렸어—난 이미 우리가 안전하다고 생각하지 않아. 그렇지만 우린 예전에 이런 문제를 겪은 적이 없어.” 존은 자유로운 손으로 얼굴을 덮었고 마이크로프트의 차 안으로 절뚝거리며 들어갔다. “난 더 말할 수 없어. 그는 듣고 있어. 몸조심 해.”
“사랑해.”
“나도 사랑해. 몰리를 다시 바꿔줘.”
폰은 반대편에서 부스럭거렸고, 그리고—“존?”
“몰리?”
“존, 무슨 일이에요?” 그녀는 겁에 질린 듯 물었다. “당신 다쳤어요?”
“아뇨, 전 단지—충격을 받았어요. 제 생각에 우린 모두 여기를 벗어나야 할 거 같아요.”
“어디에서 벗어나요?”
“영국이요. 어쩌면 지구일지도. 어디든 더 편할 곳이요. 들어요, 몰리… 그렉이 최근에 당신에게 이상하게 행동한 적이 있어요? 셜록이 영국을 떠난 뒤에?”
몰리는 반대편에서 웅얼거렸다. “어… 정확히는 아니요,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전 사귀기 전에는 그를 잘 알지 못했어요. 미안해요. 전 그게 형편없는 대답이라는 걸 알아요.”
“좋아요. 들어요, 셜록을 안전하게 지켜줘요, 당신이 어떤 짓을 하든 말이에요.”
“그럴게요.”
“진지해요, 몰리. 전…” 존은 망설였다. “전 지금 당장 누구를 믿을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그렇지만 전 당신에게 이걸 맡기는 거에요. 왜냐하면 우린 친구이고, 당신은 예전에 병원에서 절 위해 있었어요, 그리고 당신은 지금 우리를 위해 여기 있어요, 우리가 당신을 위해 거기 있을 것처럼요.”
“그가 안전할 거라고 약속해요, 존. 당신은 그를 곧 만날 거에요,” 그녀는 통화 너머로 맹세했다. “제발, 제발, 조심해요, 알았죠? 당신에게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셜록은 미쳐버릴 거에요.”
“알아요. 곧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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