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버스'에 해당되는 글 49건
- 2014.06.19 [셜록/존]Chapter 5
- 2014.06.19 [셜록/존]Chapter 4
- 2014.06.19 [셜록/존]Chapter 3
- 2014.06.19 [셜록/존]Chapter 2
- 2014.06.19 [셜록/존]Chapter 1
- 2014.05.21 [셜록/존]Sweet Surren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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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4.08 [셜록/존]Chapter 11 3
- 2014.04.08 [셜록/존]Chapter 10
- [셜록/존]Chapter 5
- 완결/BecomingOmega
- 2014. 6. 19. 17:51
- Posted by SHJW비인
존에게는 불운하게도, 셜록은 그가 마음을 정한 것에는 전념하며 고집스럽게 구는 습관이 있었고, 심지어 주어진 문제를 푸는 데 보통 잠시면 되었다. 이번에는, 생각하는 것이 그의 지옥에 가까웠겠지만, 의사가 치밀어 오르는 공포 속에서 지켜보듯이, 욕정이 가미된 분노에 찬 알파가 들이받자 문이 밀리면서, 의자들은 점점 더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의 뇌 저 구석에서, 베타는 계속 말할 수 있는 친구의 능력에 놀라워했고, 대부분 일관성이 있었으며, 그 와중에도 그는 계속 몸을 나무문에 던졌다.
“아이린에게 가는 건… 절대 들어본… 그런 건… 그녀는 널 버릴 거야… 네 히트가… 끝나면…” 오, 그리고 넌 안 그럴 거고? 존은 생각했고, 그 말들이 뱃속에서 뒤틀리면서 눈썹이 쑥 올라갔다 “…넌 너무 많이… 특별해, 존… 세상에, 네 냄새… 넌 내 소유야… 낭비되는 건… 그런 여자… 네 스스로… 그 여자를 선택한 건… 거의 좋지 않아… 솔직히, 존, 베타?... 그러기엔 너무 많이 좋아… 넌 너무 농염한 냄새가… 노팅이 될 준비가… 그리고 채워질… 그럼 왜 넌… 날 가뒀어? 넌 이게 필요해… 넌 떨어뜨리고 있잖아… 그리고 난… 그 일을 할 거야… 너무 귀여운 아이들을 만들겠지… 그래, 네 냄새는 더 진해지고 있어… 오, 세상에… 존!”
마지막 말이 나오자마자, 나무문은 자물쇠가 있던 곳 주변으로 쪼개졌고, 그 다음 밀쳐지면서 첫 번째 의자와 쾅 부딪혔다. 한번 더 밀치자 의자 두 개가 뒤로 구르며, 자문 탐정이 열린 문 틈 사이로 빠져나올 공간이 생겼다. 마침내 가구에서 벗어나자, 그는 똑바로 섰고, 비록 그렇게 하는 동안 위협적으로 보이려고 했지만 말이다.
존은 노려보았다. 그가 알고 친구라 불렀던 천재적인 자문탐정은 거의 보이지 않았다; 차분하고 계산적이고 지적인 응시, 움직일 때의 품위와 재능, 깔끔한 복장과 일반적으로 우월함을 드러내는 태도. 대신 헝클어지고, 반쯤 벗었고, 헐떡이고, 으르렁거리는, 확장된 동공에 거의 완전히 삼켜져 거칠어진 눈을 빛내는 생물체가 있었다. 드러난 피부는 미세하게 땀으로 덮여있었고 거대한 발기된 성기는 예전처럼 돌출되어 그의 바지를 팽팽하게 만들었다. 알파 페로몬이 그에게서 뿜어져 나오며 의사를 감싸서, 감각의 맹습 아래에 무릎이 풀릴 지경으로 만들었다.
“넌 내 거야, 존; 난 널 원해, 네가 필요해 그리고 널 가질 거야!” 셜록은 플랫메이트에게 다가가며 으르렁거렸다. 그가 앞으로 걸어가며 그의 먹이에게서 결코 눈을 떼지 않았고, 손은 옆으로 늘어뜨려 할퀼 듯 손을 구부렸고, 이를 드러냈다.
베타는 몸을 돌려 달아나는 것은 바보짓이라는 것을 알았다; 그의 등을 드러내는 것은 그가 필요로 하는 마지막 일이었다. 그렇게 된다면, 그건 그를 엎드리게 하고 목을 노출시키려는 노력과 싸우는 수밖에는 없다. 그는 자신의 팬티가 이미 애액으로 젖은 엉덩이와 문질러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잠시 동안 그는 알파에게 그를 취하도록 하는 것이 그렇게 나쁠까 궁금했다; 그는 결국 나중에 이 일 전부를 삭제할 것이고, 그건 단지 존에게 달콤한 위안이 될 뿐만 아니라, 그가 원했던 것을 맛보게 해줄 것이다. 그가 알고 있는 한, 임신의 위험도 없었다.
그렇지만 그게 문제였다, 그렇지 않나? 셜록은 그를 원하지 않았고, 그나 그 안의 알파도 단지 그가 원해야만 한다고 생물학이 명령하는 것을 원하는 것뿐이었다; 외관상으로 가임기인, 본딩하지 않은, 히트상태로 노팅되고 채워지고 스며들기를 바라는 오메가. 심지어 아이린조차도, 동성애자일 뿐만 아니라 셜록을 사랑하는데도, 단지 그것 때문에 존을 원했고, 그 사실은 존으로 하여금 속이 울렁거리게 만들었다. 게다가, 그는 오메가가 아니었고, 그의 몸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든 간에, 그는 여전히 그것의 노예가 되기를 거부했다. 만약 셜록이 존 H. 왓슨, 그를 원했다면, 그 때문이어야만 했고, 생물학적 번식이나 모리아티가 주입한 혼합물이 무엇이든 그 때문은 아니어야 했다.
그것이, 심지어 스스로 신음하며 복종하고 싶은 욕망에 찡그리고 있지만, 그는 뒤로 물러서며 자신에게 다가오는 그 남자보다 더 빨리 움직였다. 플랫 안에 그가 이 망할 완전하지 않은 히트를 보내기에 충분할 만큼 젊은 홈즈를 무력하게 만들만한 뭔가가 있어야만 했다. 만약 이게 그의 친구로 하여금 그토록 욕망에 휘둘리며 정신을 놓게 만든다면, 완전한 히트의 결과는 둘 다에게 파괴적일 것이라는 생각에, 그는 즐기지 않으려 매우 힘들게 노력했다. 어딘가 뭔가 있을 것이다. 아마도 주방에, 그가 만약 홈메이드 연구실에서 뭔가 꺼내올 정도로 충분히 주의를 분산시킬 수 있다면.
“세상에… 셜록, 난 베타야, 오메가가 아니라고. 난 자궁이 없으니, 임신할 수 없어. 난 아기를 밸 수 없어. 난 네 감각이 네게 뭔가 다른 이야기 한다는 걸 알아… 오, 망할, 너도 좋은 냄새가 나… 그렇지만 넌 날 원하는 게 아니야. 넌 네 본능을… 으흠….네 본능이 이기도록 두고 있어. 이동수단, 그렇지 않아? 넌 예전엔 절대 오메가의 냄새에 흥분하지 않았잖아… 하아… 심지어 우리가 매춘굴에 갔을 때에도… 사건 때문에… 그럼 왜… 이건 다른 거야?” 셜록이 가까이 다가오자, 알파와 오메가 모두, 페로몬의 양이 더 늘어나며 섞이고, 그들이 이제 더 작은 주방에서 이제 헐떡이고 있었다.
자문 탐정의 얼굴이 뒤틀렸고, 전직 군인은 그것이 미소를 지으려는 것이었다는 것을 알아차리는 데 시간이 좀 걸렸다. 마치 존이 말했던 것이 그를 기쁘게 했다는 듯, 활짝 웃었다. “우리의 아이들… 완벽할 거야, 단지 훌륭한 아버지를… 가질 뿐만 아니라… 외모와 두뇌를… 둘 다 가진 어머니를… 가지게 되겠지. 완벽해… 닭의 두뇌를 가진… 응석받이일 뿐인 오메가…가 아니라… 난 약속하지… 널 채워주겠어… 많은… 아이들을… 네가 원하는 만큼.”
“난 아이들을 원하는 게 아니야!” 베타는 친구의 말에 충격 받아서 폭발했고, 스스로 폭발의 강도와, 아이를 언급하자 욕구가 치솟으며 그의 몸이 울렁거리는 것에 놀랐다. “난 그럴 수 없어… 아이라니 그리고 넌… 확실히 원하지 않는다는 것도 알아. 세상에, 그게… 네게… 우리 둘에게 한 걸 봐. 내가… 이걸 해결할… 방법을 찾을게, 셜록. 난… 약속할게.” 그는 카운터 위를 더듬어, 뭔가를 찾으려 했고, 그의 손에 클로로프름 병이 들려있는 것을 내려다보고는 안도감에 심장이 거의 튀어나올 것 같았다. 그는 주방에 에테르가 아닌 클로로포름 따위를 보관하는 플랫메이트를 둔 것에 대해 듣고 있을 누군가에게 조용히 감사했다. 그의 목적에는 좀더 효과적이었다.
불행하게도, 잠시 멈칫하자 알파는 그를 잡아서 단단히 쥔 채 자신을 밀어붙이는 데 필요한 시간이 생겼다. 즉시 한 손은 그의 엉덩이로 내려가며 흠뻑 젖어서 뚝뚝 흘리기 시작하는 구멍 아래로 들어갈 시도를 했고, 다른 손은 그의 목 뒤를 놀랍도록 강하고 무자비하게 쥐고, 움직이지 못하게 만들었다. 비록 최소한 아직은 이로 피부를 뚫을 어떤 의도도 보이지 않았지만, 큐피드의 활과 닮은 입술이 그의 목으로 내려왔다.
“오, 세상에, 완벽한 낙원이군… 난 이 냄새를 추출해야만 해… 으흠… 그래, 내 것이 될 거야… 다른 누구도 널 가질 수 없어…”
베타는 정신적으로 흐느꼈다; 그게 현실이 된다면 좋을 텐데. 다른 점에서 그를 배신하는 몸은 완벽하게 동의했지만, 그는 그들이 원하지 않았던 상황에 누구도 걸려들게 하지 않을 생각이었다. 셜록은 그 순간 그의 생물학이 그에게 말하는 것과는 반대로, 짝을 원하지 않았고, 존은 단지 그 생물학 때문에 그의 짝이 될 의도는 없었다. 그들은 방해 받았고 속았다고 느끼게 될 것이고 그들의 관계는 악화되어 결국은 헤어질 것이다.
그래서 존은 탐정의 머리 가까이에 병을 조심스럽게 가져왔고, 두 손가락으로 뚜껑을 열어, 가능한 조용히 들어올리고, 그에게 영향을 과하게 미치지 않을 정도로 최대한 가까이 다른 사람의 코에 대며, 한 손은 코를 막았고, 여전히 알파가 의심하지 않은 상태에서 효과적으로. 그는 셜록의 약물 허용량이 위험할 정도로 높다는 것을 알았고, 효율성과는 어긋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지만, 각인하고 잠겨들려는 향기에 충분한 양의 증기를 들이킬 수 있게 할 수 있었다. 결국, 그가 완전히 의식을 잃을 필요는 없었다; 베타가 필요한 것은 그가 빠져나올 수 있을 정도로 나른하고 고분고분하게 될 정도였고, 그래서 그가 풀 수 없을 방법으로 묶이는 것이었다. 최소한 존이… 정상으로 돌아올 때까지는 말이다.
“너무 미안해, 셜록,” 그는 셜록의 몸이 자신의 위로 점점 더 무겁게 기울어지는 것을 느끼며 까끌한 목소리로 속삭였다. 그가 큰 문제 없이 알파를 제압할 수 있다고 느껴지자, 그는 조심스럽게 카운터에 병을 내려놓고 이제 흔들리기 시작하는 몸을 잡았다. 옅은 눈동자는 여전히 확장된 상태였지만, 이제 가물가물 감기려는 참이었고, 혼란스러운 듯, 상처 입은 듯 보였다.
“알아, 그리고 이런 일을 해야만 해서 난 유감이야. 그게 너였다면 난 확실히 할 수 있었을 텐데… 그렇지만 아침이 되면 이 일로 넌 내게 고마워하겠지.” 눈동자가 감겼고 긴 다리가 늘어지자, 전직 군인은 젊은 남자를 잡아서 일으켜 세워야 했다. 페로몬은 여전히 뿜어져 나오고 있었다. “빌어먹을, 넌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의지가 강하다는 것에 감사해야만 할 거야.” 그는 최선을 다해서 무거운 몸을 부축했고, 그의 열기와 페로몬, 맞춤 정장 바지 안에 감춰진 매력적인 발기를 애써 무시했다. “이봐, 침대로 가자고. 운이 좋다면 일어났을 때 이 모든 일을 삭제했을 거야.”
그는 자신의 친구를 침실로 질질 끌고 간 뒤, 거실에서 늘어져있던 로프로, 그의 양손과 발을 안전하게 침대에 묶었다 – 한동안 모든 것에 실험하려는 집착을 가진 남자와 살게 된 이후로, 이렇게 튼튼한 로프가 있는 이유 같은 것들에 대해 궁금해하는 것을 그만두었다 – 그리고 나서, 그의 기회가 되었을 곳에서 걸어 나온 뒤 자신의 방으로 올라갔다.
그는 제일 마지막 옷장 서랍에서 오래 전에 샀던 딜도를 꺼내고, 모리아티가 말했던 것에 대해 생각하지 않으려 노력했다. 그는 셜록이 그의 ‘하드드라이브’에서 불필요한 것들을 삭제하는 경향을 염두에 두었고, 명백히 어떻게든 보상할 뿐만 아니라, 그는 오메가와 관련해서 시간이 흐르고 있음을 언급했다. 그것은 여러 가지를 의미할 수 있었고, 그 중 어떤 것도 의사가 정말 보상하고 싶지 않은 것이었다.
그는 옷을 벗고, 침대 위로 기어올라가, 별다른 준비도 없이 딜도를 밀어 넣어, 뭔가 그의 안을 채워 넣었다는 안도감을 원했지만 여전히 놀랍게도 탐욕스러웠다. 비록 그는 그 때 한동안 애액이 스며 나왔다는 것을 알았지만, 얼마나 부드럽게 딜도가 안으로 들어가는지 여전히 놀라웠고, 그것이 그의 전립선임이 분명한 것에 닿자 그는 신음했다. 진짜 성기도 아니었고, 그에게서 나오는 것과 그의 피부에 남아있는 탐정의 것을 제외한 페로몬도 없었고, 노팅도 없지만, 최소한 뭔가 있었다. 그는 그걸로 당장은 버틸 수 있었다.
“존? 존!” 그날 아침 221b 베이커가의 어지러운 플랫이 떠나가도록 울린 첫 소리였다.
존은 자신의 의자에서 앉아 미스터리 소설을 읽으며, 거의 올려다보지 않았다. 그가 할 수 있는 한 스스로 즐거운 밤을 보낸 뒤, 그는 거실로 돌아와 깔끔하게 정리했고, 의자를 망가진 문 앞에 두어 할 수 있는 한 힘껏 밀고는, 플랫메이트를 감시했었다. 그의 몸은 다행히도 생각했던 것보다 더 피로한 상태였고, 묶인 상태에서 너무 많이 움직이지 않고 잘 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타는 그가 아래층에서 돌아왔을 때 로프에 쓸린 곳이 있는지 확인했다.
“진정해, 셜록, 나 바로 여기 있어. 당황하지 말라고.”
“확실히 난 그래야만 해, 난 내 침대에 좀 정교한 매듭으로 묶여있고, 반쯤 벗었고, 문은 부서졌으니까 말이지… 그리고 왜 넌 문 밖에 앉아있는 거지?”
의사는 제 시간에 다시 올려다보며 깊이 숨을 쉬었다. 베타가 차마 히트의 냄새가 원하지 않는 관심을 끌까 봐 두려워 감히 창문을 열지 못해서, 플랫에 여전히 떠다니는 명민한 정신으로 냄새를 분류하며, 옅은 눈동자는 커졌다. 그리고 가늘어졌다.
“무슨 일이었지? 공기 중에 왜 이렇게 많은 페로몬이 있는 거야, 내 페로몬도 포함해서?
존은 일어나며 한숨 쉬었다. 셜록은 결국 사건을 정말 삭제한 것처럼 보였고, 반면에 그는 모든 것을 부정하는 것은 헛되고, 단지 친구의 호기심만을 부추길 뿐이라는 것을 알았고, 최소한 그가 삭제하도록 선택한 것이 최선이었다고 그를 납득시킬 수 있을 것이다.
우선 그는 방안에 들어가 그를 풀어줘야 했고, 알파의 몸이 여전히 그를 잡아채며 그의 히트가 지나갔음에도 불구하고 더 많은 페로몬을 방출하자 정신적으로 신음했다. 그는 다시 생각할 수 있게 되었을 때 냄새들을 씻어버렸고, 최소한 그들의 혼합된 냄새나, 땀, 그리고 정액 냄새는 나지 않았다.
“넌… 그걸 지웠어, 보아하니 그리고 아마도 그렇게 한 게 최선일 거야, 셜록. 넌 일에서 주의를 흐트러트릴 만한 어떤 것도 필요 없어, 그렇지? 이제 다시 누워서 손을 풀면 내가 매듭들을 풀어줄게.”
탐정은 자신의 블로거가 그를 움직일 수 없게 만드는 로프로 몸을 숙여 조심스럽게 피부에는 닿지 않으려 주의를 기울이는 것을 바라보았다. “그렇지만 왜 내가 삭제했어야 했지… 존. 존, 넌 여전히 이상한 냄새가 나. 그런데 좋은 냄새야. 익숙한 것도 같군 – 존, 왜 물러선 거야? 내가 무슨 일을 했지? 네 냄새와 관련된 것임이 분명하군, 그렇지 않으면 넌 네 손으로 냄새가 가장 잘 드러나는 네 목을 덮을 리가 없을 테니. 무슨 일이지?” 한 손이 자유로워지자 빠르게 남은 매듭을 풀어냈다. 젊은 홈즈가 앉자, 플랫메이트는 더 멀리 떨어졌고, 옅은 눈동자가 가늘어졌다. “내가 널 만졌군. 그 냄새 때문에?”
“셜록, 넌 이유가 있어서 그걸 지웠어, 그렇지? 그냥… 난 모르겠어. 이거에 대해선 날 믿어. 괜찮아질 거야, 그냥 그대로 둬. 물어볼 게 많겠지만, 이게 더 나아,” 그는 미소를 지으려 노력하며 말을 마쳤다.
“그렇지만 왜지, 존?’ 뭔가 분명해진 듯 보였다. “넌 아이린의 냄새를 풍기며 집에 돌아왔어. 그녀는 죽지 않았지.” 모든 것을 전망해보면, 그건 인정하기 쉬웠다. “어, 맞아,” 존은 문 밖으로 걸어나가기 시작하며 대답했다. “그녀는 너와 저녁 먹고 싶어했어. 그렇지만 아마 넌 마이크로프트에게 그녀가 돌아왔다는 것을 알리는 게 나을 거야.”
형에 대한 언급은 바랬던 효과를 가져왔다; 셜록의 눈이 다시 가늘어지며, 상자 속의 어릿광대처럼 튀어 오르며, 몇 걸음 만에 키 작은 남자를 따라잡았다. “그는 이미 알고 있을 가능성이 높지. 그는 자신의 이익이 걸린 일이라면 참견하는 걸 좋아하거든. 넌 정말 그를 위해 날 염탐해달라는 제안을 수락했어야만 해. 우린 그 돈을 쓸 수 있었겠지 – 그리고 그에게 말해줄 만한 근사한 것들을 꾸며냈을 테고.” 그가 옆에 있는 남자를 내려다보며 거의 소년 같은 미소가 떠오르자, 존은 마주 웃으며 마음의 짐이 가벼워지는 것을 느꼈다. 히트와 그로 인한 일들이 알파에 의해 지워진 듯 보였고, 그들은 어쩌면 정상적이었던 관계로 돌아갈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마음의 짐은, 셜록이 깊이 숨을 들이쉬며 존의 냄새를 맡자, 빠르게 다시 돌아왔다. 그의 동공은 순식간에 확장되었고, 그는 키 작은 남자의 어깨에 손을 내려놓은 채 얼어붙었다.
“난 이걸 삭제했어. 어떻게 내가 확실하게 삭제했던 걸 기억할 수 있지? 어떻게 내가 삭제했던 것을 알 수 있지?” 그는 소리 내어 궁금해했다. 그는 다시 친구를 내려다 보았다. “넌 내가 이걸 삭제하기를 원했어.” 그의 목소리에 조금 비난하는 기색이 있었고, 어깨를 더 세게 쥐었다.
의사는 돌아보며 침을 삼켰고, 스스로를 침착하게 유지하려고 애썼다. 그는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을 다루도록 훈련 받았다; 그는 이것을 손쉽게 다룰 수 있어야 했다. 이번 상황으로 아무것도 바뀌어서는 안 된다. “어, 그래, 그리고 만약 네가 기억한다면, 내가 왜 그걸 전부 잊어버리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했는지 넌 알 거야. 넌… 정확히 네 자신이 아니었어.” 그는 말을 멈췄다. “제발 어깨를 쥐어짜는 거 그만 해.”
알파는 어깨를 놓아주었지만 대신 존의 허리를 감아 더 밀착하며, 코를 다시 햇볕에 그을린 피부에 대며, 냄새를 맡고 행복한 듯한 콧소리를 냈다.
존은 다시 한번 자문탐정에 의해 덮이자 눈을 굴렸지만 이번에 그는 최소한 좀더 차분하게 반응할 수 있었고, 온갖 악조건에도, 그는 미소 지었다. 비밀은 탄로났고, 그들이 예전처럼 돌아갈 수 있을 것 같아 보이지는 않았지만, 그들은 특히 셜록이 히트의 영향력에서 벗어났으니 이제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그들은 기본 규칙을 세울 수 있을 것이다.
“어떻게 기억해냈어? 난 네가 뭔가를 철저하게 지우지 못할 줄은 몰랐어.”
“네 냄새. 근원에 가깝게 적절히 흡입하면 촉발하기에 충분하지, 그럼에도 가능할 리 없었겠지만. 뭐지, 존? 왜 네게서 오메가의 냄새가 나지?” 의사는 멀쑥한 몸이 더 많은 기억을 떠올리면서 움찔하는 것을 느꼈다. “넌 어젯밤 너무 좋은 냄새가 났어. 넌… 넌 히트였고, 내게 저항했어. 넌 날 취하게 했어, 존.”
“글쎄, 난 그냥 널 방에 가두려고만 했어, 그렇지만 확실히 넌 내게 씨를 뿌리기로 확실히 결심한 것 같았고, 솔직히, 그래서 넌 빌어먹을 문을 부쉈어. 넌 누군가 날 만진다는 생각조차 받아들이지 않았어 – 내 귀에서 코 치워, 간지럽다고 – 그리고 특히 아이린은 – 어이!”
그를 안은 팔이 바이스처럼 더 조여 들었고, 의사는 송곳니 끝이 피부에 닿는 것을 느꼈다. “셜록 홈즈, 빌어먹을 그거 그만 두지 않겠어? 난 오메가가 아니야, 난 네 것도, 누구의 소유물도 아니고 만약 네가 그만두지 않는다면 널 때려눕힐 거야.”
“넌 냄새로 분류하면 오메가가 맞아, 존, 그리고 성별과 오메가의 히트 기간에만 나오는 특별한 애액의 냄새는 틀릴 수 없는 거야,” 탐정은 대답했고, 존은 조금 두렵게도, 그의 바리톤의 목소리에 경고처럼 가르랑거리는 기색이 스며 있었다. “넌 내가 최선의 선택이 될 거라는 것을 인정해야 해.”
“최선의 선택이라고? 좋아, 알았어. 떨어져!” 키 작은 남자는 손아귀에서 몸을 비틀고 나와, 친구를 바라보기 위해 몸을 돌렸다. “내가 오메가처럼 다른 냄새가 난다고 해서, 그게 네가 날 마치 너보다 덜 떨어진 것처럼 대해도 된다는 뜻은 아니야. 마치 내가 너로 하여금 소유권을 주장해도 되는 객체처럼, 네 생물학이 널 그렇게 하도록 한다고 해도, 넌 점점 지루해지고 덫에 걸린 듯 느낄 테고 날 떠날 거야. 내가 히트 상태일 수도 있고 신만이 어떻게 된 일인지 알겠지만, 내가 뭘 하고 싶은지는 내 선택이야. 경우에 따라서는 아닐지도.” 그는 깊이 숨을 들이쉬었다. “난 나야, 셜록. 존 해미쉬 왓슨, 네 냄새가 날 뭐라고 말하던 상관없이, 그리고 만약 우리가 지내온 대로 계속될 수 없다면, 어쩌면 내가 다른 데로 떠나는 게 최선일 거야.”
존은 셜록의 얼굴에 놀랍도록 다양한 표정들이 깜박이며 지나가는 것을 보았다; 놀람, 열망, 분개, 어리둥절함, 그리고 상처. 그리고 그는 평범한 중립적인, 경멸에 가까운 표정을 지으며 더 나이든 사람을 놀라게 했다.
“네가 간다고? 어디로? 아이린에게?” 목소리는 이상하게 조용했고, 그 안에 정의하기 힘든 무언가 있었다.
비록 표정은 부드러워졌지만 콧방귀를 뀔 수밖에 없었다. “그럼 넌 그것도 기억하는군? 아니. 아이린에게 가지 않을 거야. 그럴 위험에 처할 사람이 있다면, 그건 너겠지.”
“그렇지만 난 그녀를 원하지 않아, 내겐 네가 있어,” 자문탐정은 생각하지도 않고 단어가 튀어나온 듯 말했다. “넌 갈 수 없어. 넌 이곳 사람이야.”
“난 가고 싶지 않아,” 베타는 진실하게 대답했다. 그리고 정말 네게 속하는 것 이외에 원하는 건 없어, 그는 속으로 덧붙였다. “그렇지만 알파와 오메가 사이에 창궐한 호르몬, 페로몬, 생물학의 영향 아래에서 내려진 결정에 의해 우리의 우정이 파괴되는 걸 두고 보지는 않을 거야, 특히 내가 한번 더 히트상태가 된다면, 이 시점에서 그럴 확률이 높아 보이기도 하고.”
“그렇지만 네가 간다면, 넌 다른 누군가에게 붙잡힐 거고 난 내 블로거를 잃게 되겠지, 알파는 다른 알파와 연관되도록 자신의 오메가를 내버려두지 않으니까,” 셜록이 지적했고, 또다시 마치 그가 이성적인 것처럼 들렸다.
존은 한숨 쉬었다. “난 누구에게도 붙들리지 않을 거야. 난 약하거나 연약하거나 복종적이지 않잖아.” 깨달음이 거세고 빠르게 그를 후려쳤고, 눈이 커졌다. “세상에. 모두가 이제 그렇게 생각하겠군, 그렇지? 단지 내가 베타가 아닌 오메가의 냄새가 난다는 이유로 말이야, 내가 성취했던 모든 것들이 사라질 거야. 젠장!” 그의 다리는 심인성 절뚝거림임에도 불구하고 갑자기 다시 약해진 듯 느껴졌다. 놀랍게도, 쓰러지려는 그를 튼튼하고 긴 손가락으로 엉덩이를 쥐며 지탱했다.
“어떻게 그게 가능하지? 난 실제로 2차 젠더를 변경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없어. 왜 그렇게 했지? 어떻게 그렇게 했지?”
“내가 한 게 아니야!” 존은 격분하며 말했다. 그는 밀쳐내고 가까운 의자에 털썩 앉았고, 젊은 홈즈는 그 옆에 다가와 섰다. “난-“
다른 것이 있다, 그렇지 않나?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드러나는 것. 비록 그가 스스로 숨기겠다고 다짐했지만 셜록은 이제 그에게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알았고, 심지어 히트 상태가 그를 부추기지 않아도, 알파의 놀랍도록 다른 행동양식에 예전처럼 돌아갈 수 있을 것처럼 보이지 않았다. 그렇다면 정말 달라진 것은 무엇일까? 모리아티는 둘 사이의 많은 것이 드러나도록 했다. 실험이 되었든 아니든, 젊은 홈즈가 아마 이 시점에서 수혜자가 되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제기랄, 실험이 되는 것은 여전히 단지 길러지는 것보다는 나을 것이다.
“난 아무것도 하지 않았어,” 그는 피곤한 듯 얼굴을 손으로 쓸며 말문을 열었다. “난 뭔가 주사 당했어. 뭔지 모르지만, 내 혈관에 넣는 건 내 의지는 아니었어.” 그는 옅은 눈동자 뒤로 질문을 쌓아올리는 걸 볼 수 있었고 그걸 방지하기 위해 한 손을 들어올렸다. “기다려, 질문 공격하기 전에, 넌 알고 싶은 게 있을 거야. 그건… 수영장 사건 전에 일어났어.”
이해되기 시작했다.
“모리아티,” 셜록은 숨을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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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존]Chapter 3 (0) | 2014.06.19 |
[셜록/존]Chapter 2 (0) | 2014.06.19 |
- [셜록/존]Chapter 4
- 완결/BecomingOmega
- 2014. 6. 19. 17:50
- Posted by SHJW비인
“결국 그녀가 죽지 않았다는 건 알겠군,” 존이 221b 현관을 통해 들어서자 그를 환영하는 첫 코멘트였다.
“누가 죽지 않았다고?” 그는 자켓을 벗으며 묻고는, 주방에 있는 젊은 홈즈에게 다가갔다.
의사는 옅은 눈동자가 잠시 현미경이 아닌 자신에게 고정되는 것을 보았다. “둔하게 구는 것에 재미를 붙인 건가, 존? 그 여자는 살아있고 넌 방금 그녀를 만났지. 명백해.”
“어떻게 명백한데?” 전직 군인은 혼란스럽고 좀더 방어적으로 물었다. 그는 여전히 방금 그에게 일어났던 일을 깨닫고 휘청거리고 있었고, 정말 플랫메이트가 자신이 누구를 만났는지 알아내는 것에 준비되지 않았다. 특히 그게 아이린이었다는 사실에 비추어보면 말이다.
“넌 오늘 멍청하게 굴기로 결심한 거군, 그렇지 않나?” 셜록은 여전히 그가 연구중인 것이 무엇이든지 눈을 붙이고 느릿느릿 말했다. 그리고는 베타가 놀랍게도, 그럼에도 그는 부드럽게 현미경에서 몸을 일으켰다. “만약 네게 ‘환자’로부터 얻은 희미한 흉터 위에 보통 매니큐어가 발려진 채 방치된 긴 손톱으로 만든 흔적이 생겼다는 걸로 충분하지 않다면, 넌 그녀가 선호하는 이상한 향수로 뒤덮여 있어, 그리고,” 그는 키 작은 남자의 앞에 다가와서 깊이 숨을 들이쉬었다, ”그녀의 독특한 냄새가 섞인 믿기 어려운 양의 여성 알파 페로몬이군.”
이 시점까지, 베타는 제자리에 있었지만, 그들은 매우 가까이 서 있었다. 그의 마음속에 번뜩였던 첫 생각은, 오, 젠장, 그 말은 그가 그녀가 방출하는 냄새를 알고 있다는 뜻이잖아, 비록 그가 그녀와 얼마나 진도를 나갔는지는 알 수 없겠지만이었다.
“글쎄, 그래. 그녀를 만났어. 정말 그럴 계획은 아니었지만… 어, 여전히 너와 저녁 먹고 싶어하는 거 같더군. 전화해봐야 할 거야,” 그는 아주 조금 억지로 느껴지는 미소를 지으며 침착하게 말했다. 그는 셜록이 그와 동등할 수 있는 파트너를 가질 자격이 있다는 걸 알지만, 여전히 응원해줄 기분은 들지 않았다. 그렇지만, 그가 인정하기는 싫어도, 둘이 같이 있다는 생각만으로도 마음이 아팠다. 그렇지만 그가 우정에서 벗어나 제안할 수 있는 것은 아무도 없었고, 그의… 변화한 상태를 이용할 방법도 없었다. 그는 알아채지 못하도록 방법을 강구해야만 했다.
“왜 내가 그렇게 해야 하는데?” 깊은 바리톤이 어리둥절한 어조로 물으며, 의사의 상념을 잘랐다. 그는 긴 손가락이 자신의 팔을 쥐고 이제 냄새를 맡기 위해 손목을 들어올리는 것을 내려다 보았지만, 여전히 존을 바라보고 있었다.
“셜록, 안 돼. 더 이상 냄새 맡는 것도, 더 이상 냄새 묻히는 것도 안 돼. 전에 말했잖아. 놔줘.” 그는 잡아 빼려 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그녀는 명백하게 아무 이유도 없이 널 페로몬으로 덮으려고 하지 않았을 거야,” 마치 이성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상태인 것처럼 옅은 눈동자의 남자가 대답했다. “그리고 그녀는 전에는 그렇게 하지 않았어. 그러니, 뭔가 있음이 분명해… 아. 그래. 네 냄새는 이제 더 강해지고 있어, 심지어 알파의 냄새 아래로도 느낄 수 있어, 그렇지만 그건…” 그는 한번 더 냄새를 맡으며, 코를 혈관 위로 문질렀고, 그건 전직군인으로 하여금 다소 떨게 만들었다. “다시 바뀌었군. 넌 더 이상 베타 같은 냄새가 나지 않아, 왜지? 뭐지?” 그는 물었고, 거의 스스로 흥미롭고 어리둥절한 듯 들렸다. “난… 결코 이런 냄새는 맡아본 적이 없어. 어떻게 이럴 수 있지? 좋은 냄새야. 존, 왜 이렇게 좋은 냄새가 나지?”그는 계속 손목과 손 주위로 코를 문지르고, 무의식적으로 그의 코가 지나간 곳에 입술이 따르도록 했다.
존은 얼어붙었다. 이것이 그것이었다. 이것이 그의 알파메이트의 생물학이 반응할 지점이었고, 그는 정확히 존이 어떤 냄새를 풍기는지 깨달을 것이었다. 그건 일이 벌어질 수 없다; 그는 천재가 냄새의 특징을 알아채기 전에 관심을 돌려야만 했다. 그 둘을 위해서, 그의 친구가 그에게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정확히 알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안전했고, 특히 아이린의 예언대로 그가 일종의 아직 완전하지 않은 히트에 가까워졌다면 말이다.
단지 비틀어서 빠져 나온 뒤 주전자로 가는 것뿐이었지만, 그의 몸은 여전히 셜록이 냄새를 맡으며 유발하는 감각에 잠겨있고 싶어했다. “모르겠어, 셜록. 어쩌면 알파 페로몬이 내 냄새를 지웠을 수도 있지 – 아니면 그저께 했던 네 실험이 네가 제대로 냄새를 맡을 능력을 혼란스럽게 한 것일 수도 있고. 난 그 노란 연기가 건강하지 않다고 경고했어.”
옅은 눈동자가 가늘어졌고, 의사는 자신이 천재를 전혀 속이지 못했다는 것을 알았다. 그렇지만 에로틱한 한숨이 방에 울려 퍼지며 더 말하는 것을 막았고, 셜록은 자신의 폰을 집기 위해 휙 돌았다. 그가 메시지를 확인하자, 그의 코가 벌름거렸고 아마도 무의식적으로 입술을 비틀었다.
존은 한숨을 쉬었다. 그의 친구는 그가 어떤 것도 신경 쓰지 않으며, 성적인 면에서 누구에게도 관심이 없다고 말할 수 있지만, 심지어 바보라도 그가 그 여성에게 명백하게 끌리고 있다는 것을 집어낼 수 있을 것이다. 존은 단지 지금 당장은 그에게 퍼즐이 됨으로써 일시적인 도전이 되었기 때문에 흥미를 끄는 것이었고, 반면 아이린은 그에게 지속적으로 도전하며, 셜록 홈즈에게 어떤 파트너라도 될 수 있을 것이다. 베타는 그렇게 함께 살 수 있을 것이다; 그는 그렇게 했어야만 했고 그럴 것이다. 심지어 그게 221b에서 나와야 하거나, 자문탐정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포기하는 것을 의미한다 하더라도, 그는 그렇게 할 것이다. 셜록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했다.
의사는 방금 그가 얼마나 깊이 사랑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 알파가 매우 감상적이고 어리석다고 여길 것이 분명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동시에 그는 그 남자가 자기 뒤에서 어른거림을 느꼈다. “나도 차,” 짜증나게도 즐겁게, 그의 귀 가까이에서 울렸다. “이번엔 너무 달게 하지 마. 넌 지금쯤은 내가 어떻게 마시는지 알아야지.”
“만약 나갈 거라면, 넌 내가 이틀 뒤에나 발견할만한 찾기 힘든 곳에 잔뜩 채워진 채로 두고 갈 거고, 바짝 말라서 씻기도 힘들 거야.” 존은 스스로에게 인상 깊었다; 그는 움찔하지도, 몸을 돌리지도 않았다. “그러니 안됐지만; 네게 줄 차는 없어.” 그는 김이 오르는 자신의 머그를 들고, 티백을 뺀 뒤 버리기 위해 몸을 돌렸고, 그의 플랫메이트의 얼굴에서 몹시 놀란 표정을 홀깃 보았고, 여전히 그의 뒤에 서서 너무 가까이 있었다.
“왜 내가 나가야 하지?” 그는 표정만큼이나 어리둥절한 목소리로 말했다. “착수 중인 사건도 없는- 아. 물론. 존, 난 그녀와 저녁을 먹을 생각은 없어… 또는 다른 것도 말이야.”
“네가 그렇게 말한다면야, 셜록,” 의사는 놀랍게도 온화하고 놀리는 듯한 말투로 대답했다. 이상한 방식으로 그는 실제로 그에게 ‘잘못된’ 것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어 즐거웠고, 그를 안정시키는 듯 보였다. 그의 일부분은 이게 대응기제인지 궁금했다; 정신적으로 자신을 몸에서 분리해서 진짜 그것을 느낄 수 없게 하고 그것에 영향을 받지 못하게끔 말이다. 만약 그렇다면, 그건 아마 건강하지 않을 것이다, 그렇지만 그때 또다시, 왜 습관을 깨뜨려야 할까?
그는 주방에서 나와 거실로 들어가려 했지만, 일 인치도 움직이지 않은 플랫메이트에 의해 효율적으로 멈춰졌다. 존이 키 큰 남자에게 부딪히자 차가 옆으로 넘쳤고, 뜨거운 액체가 넘쳐 흐르자 욕설이 뒤따랐지만, 그 앞에서 사라질 뿐이었다. 여전히 그 인간장벽은 움직이지 않았다.
“셜록,” 의사는 격분하며 한숨 쉬었다. “도대체 지금 무슨 생각을 하는 거야? 봐, 괜찮아, 만약 네가… 어, 그녀는 매력적인 여성이야. 넌 정당화할 필요는 없어. 이제 제발 내가 이 차 남은 거라도 마시고 샤워할 수 있게 비켜줘.”
한번 더 지나가려는 시도는 자문탐정에 의해 오도가도 못하게 되었고, 그는 찻잔을 치워버리고 키 작은 남자의 팔을 쥐고 가까이 몸을 기대었다.
“그녀는 다른 알파야, 존. 그녀와 무엇을 하든 생물학적으로는 막다른 길이야. 의미가 없어.”
의사는 그 말에 웃지 않을 수 없었다; 셜록이라면 이해하지 않았을 리 없지. “너도 알지만, 모든 성적인 행동이 꼭 생물학적인 번영을 위해서만 이루어지는 건 아니야. 수많은 알파와 오메가들이 같은 젠더를 선호하잖아.”
젊은 홈즈는 이 말에 숙고하는 듯 보였다. “일리 있어, 그래,” 그는 시인했다. “그렇지만 어떤 알파나 오메가도 베타에게 덤벼들지 않아, 심지어 흥미로운 냄새를 풍긴다 해도 말이야, 그렇다면 왜 그녀는 자신의 냄새를 네게 퍼부으며 널 유혹하려고 한 거지?” 그는 궁금해하며, 존이 두렵게도, 더 가까이 파고들며 긴 손톱이 아까 움켜쥐었던 목에 킁킁거리며 그 자국을 따라 코를 부볐다. “그녀는 네게 흔적을 남기려고 했어. 존, 질투했나? 그녀가 자넬 지나치고 날 원해서? 왜 그녀가 이렇게 하도록 내버려뒀지?” 알파는 바리톤의 목소리로 으르렁거리는 듯 물었고, 고개를 들어올려 베타를 노려보았다.
어, 그래, 질투했지, 그렇지만 네가 생각한 그 이유는 아니야. “이제 넌 터무니없이 영역적으로 굴고 있어 – 그리고 난 네 영역이 아니야, 어쨌든. 알파는 베타에게 덤비지 않지; 네가 방금 스스로 그렇게 말했잖아. 그러니 왜 그녀가 널 가질 수 있는데 날 원하겠어?” 그는 질투의 기색 없이 이성적인 어조로 들리기를 바라며 물었다.
“그렇지만 넌 너무 좋은 냄새가 나; 어떻게 저항할 수 있지?” 셜록은 어리둥절함과 놀라움이 어린 어조로 물었다. 그는 한번 더 깊이 들이켰고, 존은 냄새가 그의 콧속을 가득 채우자 그의 동공이 팽창되는 것을 보았다. 그가 뿜어내는 냄새의 양은 더 심해지고 있었다. 그때 갑자기 알파가 그를 주방 카운터에 고정시키고 그의 위에서 밀착하자 그의 생각이 갈피를 잃었다.
“너무 좋은 냄새야… 으으음… 그래… 대단히 좋아. 난 더… 필요해… 분류할 필요가… 더… 그래… 너무 좋은 걸,” 탐정은 웅얼거리며 그가 닿을 수 있는 친구의 가려지지 않은 모든 부분을 따라 코를 부볐고, 다른 알파의 냄새와 마주치자 숨 아래로 으르렁거리며 무의식적으로 지워버리고 자신의 냄새로 채우려 시도했다. “내 거야… 누구도… 내 거야… 너무 좋아… 내 거야… 그래,” 그는 중얼거리며 코가 지나간 곳을 입술과 혀로 취했다.
존은 갈등했다; 그의 몸은 관심에 매우 즐거워하며, 복종하기를 원했고, 소유욕에 가득한 말들은 그의 성기가 확 일어서도록 했지만, 그의 정신은 복종하며 받아들인다는 생각에 비명을 지르며, 모든 곳에서 위험 사인을 보았고, 가능한 한 그 알파를 그에게서 멀리 떨어뜨리기를 원했다. 셜록이 이렇게 행동하는 유일한 이유는 그의 알파의 생물학적인 면이 오메가 페로몬에 반응하는 것이지 그가 정말 존을 원해서라는 게 아니라는 것이 이 난장판에 속이 뒤집히게 만들었다.
“그만. 셜록, 떨어져.”
그렇지만 자문탐정은 그의 말을 들은 것 같아 보이진 않았다; 대신 그는 심지어 더 가까이 달라붙어서, 자신의 고유한 냄새를 점점 더 퍼트렸고, 효율적으로 아이린의 냄새를 지우며 자신의 톡 쏘는 페로몬을 채웠다. 이 오메가에게는 단 하나의 알파만이 존재해야 한다. “내 거야!” 그는 으르렁거리며 엉덩이를 앞으로 찔러 넣었고, 숨길 수 없고 터무니없이 거대하게 불룩해진 맞춤 바지 앞섶이 의사의 허벅지를 문질렀다. “마크를… 다른 누구도 안 돼… 무르익은… 마크해야 해, 그래… 본딩을… 내 거야!”
한 손이 구멍을 찾기 위해 그의 뒤쪽을 파고 들려고 했고 – 인정하건대 그 곳이 아파왔고, 만약 베타가 판단할 수 있었다면, 실제로 애액이 나오기 시작하고 있었다 – 존은 우유부단하게 굳어있던 상태에서 벗어나 확 잡아챘다. 그의 몸이 중요한 때라고 말하는 것을 무시할 능력과 힘을 키울 수 있었던 그의 군대 경험에 감사했지만, 그럼에도 그는 그것이 지속되지 못할 거라 의심했고, 친구를 세게 밀쳐냈다. 그는 깊이 으르렁거리며 이를 드러냈다.
“너무 미안해, 셜록, 그렇지만 이건 네가 아니야. 만약 상황이 달랐다면, 세상에, 그래, 제발 그렇지만… 이건 네가 원하는 것도 아니고, 난 널 이용할 수 없어. 지금은 아니야, 절대 안 돼.”
“내 거야!” 알파는 고함을 지르며 앞으로 돌진했다. 운이 좋게도 전직 군인은 이것을 예상하고는 친구가 앞으로 달라 들자 배에 주먹을 질렀다. 키 큰 남자가 고통에 몸을 구부리자, 베타는 그의 팔을 한 손으로 움직이지 못하게 한 뒤 다른 손으로 한 손 가득 곱슬머리를 움켜쥐었다. 셜록은 계속 으르렁거리며 몸을 비틀어서 그를 던져버리려고 시도했다.
더 어린 남자를 계속 구속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전직군인의 몸은 그를 놓아주고 복종하는 것만을 원했고, 그는 그가 원했던 것을 하려고 하는 두 몸과 싸워야만 했다. “안 돼. 넌 날 만지면 안 돼. 넌 네 방으로 들어가서 정상으로 돌아올 때까지 나와서는 안 돼.” 그 말에 한 번 더 폭력적으로 몸을 비틀 뿐이었다. “셜록. 셜록, 그만 해. 만약 네 방으로 들어가지 않는다면… 난… 난 널 때려눕히고 대신 아이린에게 갈 거야.”
마치 마법이라도 부린 듯, 몸싸움이 잦아들었고, 알파의 몸이 이상하고 으스스하게 차분해졌다. 그는 존의 눈을 바라볼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머리를 돌렸고, 작은 남자로 하여금 조금 움찔거리게 만들었다. 옅은 눈동자는 심하게 확장된 상태에서 위험할 정도로 아주 작게 변했다. “넌 감히 그럴 수 없어!” 그는 씩씩거리며, 호르몬에 의해 촉발된 차가운 분노로 얼굴이 뒤틀렸다.
“난 그래야 할 거고 만약 네가 나와 싸우는 걸 멈추고 네 방에 가지 않는다면 그렇게 할 거야.” 그는 앞으로 남자를 밀쳤고, 놀랍게도 그는 싸우지 않음으로써 복종했다.
그렇지만 그들이 문턱을 지나자마자, 탐정은 다시 자신에게서 그를 떼어 내어 침대로 눕히기 위해 몸을 비틀려고 시도했다. 의사는 제 시간에 뒤로 물러났고, 대신 이불 위로 구른 사람은 젊은 남자였다. 그가 자기 자신을 일으켜 세우기도 전에, 그는 문이 닫히고 잠기는 소리를 들었다. 그는 문으로 달려가며 문고리를 덜그럭거렸지만 소용이 없었다.
“존. 여기로 돌아와!” 그는 소리질렀다. 대답이 없었다. “존, 가지 마. 제발. 난 필요해… 네 냄새는 낙원같아… 제발 다시 냄새 맡을 수 있게 해줘. 그건 가임기의 냄새야, 난 필요해… 존, 난 너도 느꼈다는 걸 알아, 네 냄새가 내게 애원하고 있었어…”
“어떻게 내가 임신할 수 있지, 셜록? 난 베타야, 기억나?” 존은 맞받아쳤고, 문에 등을 댄 채 거실에 앉아있었다.
“물론 넌 아니야.” 알파의 목소리가 어쨌든 다시 진정되었다는 것에 안도감을 느껴야만 했다; 그는 논리적인 정신으로 돌아왔지만, 페로몬은 여전히 문 아래쪽에서 새어나오며, 그는 아마 잠재적인 짝을 낚기에 충분할 정도로만 되찾았을 것이다. “어떤 베타도 그렇게 유혹적인 냄새를 풍길 수 없어. 항상 억제제를 사용했었던 거야? 그게 네 냄새가 갑자기 고통스러울 정도로 황홀해진 이유인 건가? 오, 세상에, 이건 참을 수 없어. 날 나가게 해줘. 그냥 날… 널 맛볼 수 있게 해줘. 제발, 존!”
존은 어떤 소리도 내지 않게끔 자신의 입술을 깨물었고, 어떤 식으로든 당황스러워야 했다. 그는 시시각각 텅 빈 느낌에 몸이 달아오르는 것을 느꼈고 일어나서 문을 열지 않기 위해 그가 가진 의지의 마지막 한 조각까지 써야 했다. 그는 알파도 오메가도 아니었고, 그에게 무슨 일이 벌어졌든지 상관없이, 그의 호르몬의 노예가 되는 것을 거부했다. 그는 발전소에서 깨달았을 때 스스로에게 다짐했다. 셜록이 알지 못하게 하겠다는 그의 결의가 완전히 사라졌다는 사실은 그가 깊이 생각하지 않아도 될 것은 아니었고, 그때까지 알파가 전체 사건에 대해 잊어버리거나 최소한 삭제할 때까지 방에서 나와도 될 때까지 떨어져있기를 바랬다. 결국, 자기 자신을 완전히 통제하는 것 말고는 남은 게 없다는 것은 반드시 지워져야만 한다.
그 사이에 그는 그의 친구가 열쇠를 딸 시도를 할 정도로 충분히 정신적 능력을 회복할 경우에 대비해서 문을 막을 만한 것이 필요했고, 그리고 가서 그의 끊임없이 그의 구멍에서 나오는 욕구를 둔화시킬 것을 찾아야 했다.
그는 문간에 그들의 의자 두 개를 밀어다 놓았지만, 그가 자신의 욕구를 완화할 만한 것을 찾기 전에, 폰이 울리는 것을 느꼈다. 아마 레스트라드가 자신을 통해 셜록에게 연락을 시도하는 것일 거라 생각하며 받았다. 단지 폰의 작은 스피커를 통해 나온 것은 경감의 목소리가 아니었다.
“그럼 , 안녕 조니 보이. 오랜만이야. 네가 받다니 얼마나 좋은지.”
모리아티. 존은 이를 악물고, 대답하거나 폰을 바닥에 내던지지 않기 위해 자신을 다잡았다.
“아. 내가 말하는데 대답하지 않다니 나쁜 아이군. 그렇지만 옆에 있는 욕망에 가득 찬 알파가 능력을 강탈했다고 추측하고 있어, 네가… 어, 달아올랐을 때 말이지.” 말이 멈췄고, 잠시 동안 의사는 그 남자가 끊은 것이기를 바랬다. 그렇지만 그런 행운은 없었다; 웃음이 울려 퍼졌다. “비록 그를 가뒀으니 더 나쁘지만, 그렇지 않아? 그렇지만 다시, 넌 아마 모든 일이 끝나면 그가 전부 잊어버릴 거라 생각할 거야, 그렇지? 글쎄, 네 기대에 찬물을 붓고 싶지는 않지만, 틀렸어!” 갑작스럽게 커진 소리에 스피커가 웅웅거렸고 베타는 움찔했고, 목소리 크기와 그 남자가 그것을 알고 있다는 것이 그가 가까운 곳 어딘가에 있다는 깨달았다. 그렇거나 아니면 정확하게 추측하는 것이 능숙한 것이겠지.
“당신도 알지, 닥터,” 부드럽지만, 어딘가 여전히 균형 잡히지 않은 목소리가 계속 말했다, “난 셜록과 그의 이상한 방법들을 알아. 그가 어떻게 자기 자신을 계속 통제하고 확신하는지, 그는 오, 너무 모오오든 것에 초월했거든,” 그는 노래라도 부르는 듯 했다. “난 그를 유인하려는 귀여운 아이린의 시도가 통하지 않을 걸 알았고 셜록을 위해 부품을 덧붙인 네 작은… 개조를 계획했어, 그래서 그는… 모든 것을 지울 수 없을 거야.”
마침내 존은 더 이상 입을 다물고 있을 수 없었지만, 그는 여전히 이상하리만큼 조용하게 있는 자신의 플랫메이트를 자극하지 않기 위해 낮은 목소리를 유지했다. “어떻게?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지? 왜 이 모든 일을 한 거야? 어떻게 이게 날 ‘지루하지 않은’ 것으로 만들지?” 그는 점점 더 목소리를 낮추고 조용해졌고, 심지어 슬프게도 들렸지만, 계속했다, “내 몸을 호르몬이 주도하는 구멍으로 바꾼 것은 단지 그를 혼자 사건을 해결하도록 만들 뿐이야. 그렇다면 그는 방해 없이 더 빨리 널 잡을 수 있겠지.”
“쯧쯧, 조니 보이. 마음이 아픈 걸, 날 전혀 믿지 못하는군,” 모리아티는 그를 모르는 사람이 들으면 아마 순수하게 상처 입은 듯한 어조로 말했다. “난 단지 네 친애하는 작은 탐정이 널 버리게 하려고 네게 그 모든 일을 겪게 한 것은 아니야, 그렇지? 아니지, 아니야, 아냐. 현 상태로는, 넌 단지 지켜보기엔 너무 재밌어,” 목소리는 즉시 상처에서 광기 어린 환호로 바뀌었다. “욕구에 굶주린 오메가의 몸을 가진 그토록 강한 베타와 희귀한 것을 적절히 다룰 줄 모르는 알파? 순금이야, 그건 – 내가 잊어버린 건 팝콘뿐이지, 베이비,” 그는 즐거운 목소리를 미국 악센트로 끝맺었다. 존은 피가 차갑게 식는 것을 느꼈다.
“물론, 항상 내 스스로 널 낚아챌 가능성은 있어. 오, 네게 좋은 시간을 보여주도록 하지. 만약 네가 시트 위에서 몸부림 치는 동안 네가 군대에서 단련한 힘을 어떻게 사용할지 궁금해, 네가 필요한 것을 받아들이면서 말이지… 오, 조니,” 그는 명백히 깊게 냄새를 맡으며 숨을 쉬었다. “넌 창문을 닫기를 원할 거야. 이번엔 완전한 히트가 아니었겠지만, 네 냄새는… 길 아래까지 흘러오는데 꽤 좋다고 고백해야겠군. 난 네 위로 올라타려고 몸이 달은 모든 알파를 물리칠 수 없을 거야, 그리고 그럼에도 그것도 재밌겠지, 우린 셜록이 질투 어린 분노로 미쳐버리는 건 볼 수 없겠지만, 그렇지?” 그는 마치 그 생각을 음미하듯 멈췄다. “글쎄, 그럴 수 있겠지. 그렇지만 아직은 아니야. 인내 – 항상 좋은 것은 기다린 다음에야 온다고 하지,” 그는 가르릉거렸다.
의사는 멍청하게 거리에서 자문범죄자를 찾아낼 수 있는지 확인하러 달려갔지만 물론 그의 흔적은 없었다.
“어-어. 반칙이야, 조니, 그리고 반칙한 사람들은 벌을 받아야지.” 어떤 이유에서인지 노래를 부르는 듯한 활기찬 목소리는 항상 그가 분노로 으르렁거릴 때보다 더 두려웠고 의사는 이미 엉망이 된 자신의 몸에 두려움이 꽂히는 것을 느꼈다. 그 때 그는 스피커를 통해 메시지가 들어왔다는 또 다른 폰의 신호음을 들었다.
“아우. 놀이 시간이 끝난 것 같네. 최소한 내게는 말이야. 그렇지만, 난 내 일을 사랑하지. 몸 조심해, 조니 보이, 그렇지만 기억해; 일만 하고 쉬지 않는 오메가는 끔찍한 곤경에 처한다고 - 시간은 흐르고 있어. 바이 바이!”
그가 폰을 귀에서 떼어 내리자마자, 그는 쿵쿵 거리는 소리를 들었다. 명백히 셜록은 히트 상태인 오메가가 밖에서 다른 누군가와 이야기하자 잠긴 방에서 얌전히 있지 않기로 한 것이었다.
“셜록, 진정해, 제발.”
“누구였지? 다른 사람과 히트를 같이 보내기로 한 건가? 그 여자? 그럴 수 없어, 존; 넌 내 거야. 날 내보내줘!”
“아니야. 세상에, 이 페로몬 좀 그만 내보낼 수 없어?” 베타는 그가 말한 것을 깨달으며 신음했다. “어, 그럴 수 없지. 물론 넌 할 수 없어. 몇 시간 뒤에 돌아올게. 10시 좀 넘을 테고 그때면 넌 아마 정상으로 돌아오겠지.” 오, 제발.
“존. 존, 넌 떠날 수 없어. 넌 문을 나서자마자 노팅될 거야. 넌 갈 수 없어. 넌 내 거야. 넌 내 거야! 존!” 문을 더 쾅쾅 두드렸고, 의사는 무시하려 노력했다.
아주 잠시 동안 그는 소유욕 어린 말들을 음미했지만, 그의 삶이 어떻게 되었는지 불합리함이 그를 깨닫게 했고, 그는 자기도 모르게 미소 지으며 머리를 흔들었다. 그리고 그가 갈 수 있는 해결책이 생각났다; 221c. 그는 물 한병과 담요, 그의 제일 아래 서랍에 보관해왔던 것을 들고 열쇠를 부수고 몇 시간 동안 이 괴상한 완전한 히트는 아닌 상태를 벗어날 수 있기를 바랬다. 그리고 그는 어떻게든 걷잡을 수 없이 된 모든 일들을 다루고 고칠 방법을 찾을 것이다.
그는 이것을 해결할 것이고 상황은 정리될 것이다. 그들은 괜찮아질 것이다. 그는 그것을 믿어야만 했고, 그렇지 않으면 그는 망가질 것이고, 모리아티의 손을 덜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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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결/BecomingOmega
- 2014. 6. 19. 17:49
- Posted by SHJW비인
존은 시트 안에서 몸을 비틀며 신음하고, 머리를 베개에 더 깊이 묻었다. 이건 괴상하다는 건 언급하지 않더라도, 견딜 수 없었다. 그는 미치도록 흥분했고, 그것도 아주 섰으며, 아직 그가 정말 사정해서 제대로 된 오르가즘을 맛볼 수 있다는 징후도 없었다. 오, 그는 이미 한두 번 배출했지만, 여운이 제공하는 평범한 황홀한 차분함으로 이어지지 않았고, 단지 여전히 그의 뒤편에 집중한 이상하게 텅 빈 느낌으로 이어지는, 절벽에서 불안하게 선 듯한 감각만을 남겼다. 그는 만약 그가 셜록과 섹스를 했더라면 – 그리고 그건 희망사항은 아니었다 – 그는… 글쎄, 오메가 역할을 했겠지만, 정말 뭔가 그의 입구에 들어오기를 바랄 거라고 예상하지는 않았다. 그의 손가락이 줄 수 있는 것보다 더한 뭔가를, 그는 스스로 안에 밀어 넣으려고 시도했고, 찰나의 시간 동안 해방감을 성취한 듯 보였지만 똑같이 좌절스러웠고, 놀림 당하듯 불안정했다.
마침내 그는 패배를 인정하고 나쁜 상태에서 손을 떼었다. 그는 애쓰는 동안 침대 아래쪽으로 발로 차버렸던 이불을 끌어올리고, 그 아래 파묻힌 채, 최소한 내일 진료실에서의 하루가 시작하기 전에 단 몇 시간이라도 잠을 청할 생각이었지만, 빌어먹을 뒤쪽의 공허한 감각이 계속 되었다. 그가 천천히 진정하자, 그 자신의 심장 소리와 그가 만들었던 소음 이외의 것을 들을 수 있었고, 그는 방문 밖의 소음을 깨달았다. 크지 않았고, 숨 쉬며 킁킁거리며 돌아다니는 희미한 소리였다. 의사의 배에 끔찍한 감각이 들어찼다.
“셜록?” 그는 불렀다. “제발 내가 여기 올라온 뒤로 내 방문 밖에 계속 서있다고 말하지는 말아줘.” 조용해졌다. 역시나. 존은 침대에서 나왔다. “넌 그랬지? 얼마나 많은 개인 공간 규칙을 어겼는지 알아? 일반예절은 말할 것도 없이 말이지.”
“그렇지만 존, 넌 이상하게 행동하고 있고, 네 냄새는 계속 변하고 있어,” 그 대답이, 탐정으로 하여금 플랫메이트가 자위하겠다고 말한 방 밖에 서 있다는 게 완벽하게 타당하게 만들기라도 하는 듯, 나무문 너머로 대답이 들려왔다.
베타는 문을 확 열자, 전적으로 부끄러워하지 않는 알파가 믿을 수 없이 가까이 서서, 명백히 그때까지 문에 기대고 있었던 게 분명해 보이는 것을 알았다. “내가 이상하게 행동하고 있는 사람이라고?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라는군. 돌아다니면서 사람들의 냄새를 맡으며 분류하는 건 내가 아니야…” 그는 깨달음이 머리를 후려치자 잠시 말꼬리를 흐렸다. “또 다른 실험이구나, 그렇지? 내가 갑자기 다른 냄새가 나니까 아까 내게 실험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내가 자위를 하면 이 새로운 냄새가 바뀔지 안 바뀔지 알아보려고 했군, 완전히 내 의사를 무시하고.” 그는 한숨을 내쉬었다. “난 너한테 화가 나야 하는데, 그러기엔 너무 피곤해. 난 네가 실험을 좋아하는 것도, 사회적 규범을 무시하며 새로운 것과 평범하지 않은 것에 흥미를 느낀다는 걸 알아, 그렇지만 이건… 이건… ‘좀 좋지 않아’를 지나쳤어. 그냥… 그냥 내가 후회하며 끝낼만한 뭔가 하기 전에 가줘.” 그 말과 함께, 그는 탐정의 얼굴 앞으로 문을 닫았고, 이상하게 상처 입은 표정을 무시했다. 그는 젊은 남자의 특정 종류의 명백한 표정에 속아 넘어가 그를 조종하려는 셜록을 너무 많이 겪었다.
존은 이불 아래로 기어들어가서, 그의 플랫메이트가 계단을 내려가는 소리가 들리기를 기다렸다. 그는 아까 호르몬이 불 붙인 폭발에 비교하면 자신이 얼마나 차분해졌는지 놀랐다. 그는 실험으로 다루는 것에 관해 셜록과 그의 경험에 대해 말했던 것과 그가 피곤하다는 사실에 기인할 거라 생각했다. 그럼에도 그는 여전히 몸이 달아있었고 – 그가 마음에 두고 있는 알파 플랫메이트가 자신이 오르가즘에 도달하기 위해 은밀히 시도하는 것을 들었을 거라는 것을 애써 무시했다 – 잠을 자려는 욕구가 사정하고 싶다는 욕구보다 더 컸다.
그의 잠은 얕았고, 어두운 머리카락과 옅은 눈동자의 알파가 본딩을 시도하며 그의 냄새를 맡는 꿈으로 가득했고, 그가 수많은 알파 아이들을 임신할 수 있도록 그에게 주사하는 어두운 눈과 어두운 머리카락의 알파로 바뀌었다. 그는 깨어나자 잊어버리려고 노력했다.
그도 셜록도 그 뒤 그날 밤의 괴상함을 언급하지 않았고, 한동안 둘 사이에 모든 일이 정상으로 돌아온 듯 보였다. 자문 탐정은 킁킁거림과 변화의 원인을 파악하려는 시도를 멈추고는, 거만하고 명민한 자신을 유지했고, 의사는 여전히 그다지 복종적이지는 않은 베타 블로거로서 그를 따라다니며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서 도왔다.
존은 그의 알파 환자들이, 남자건 여자건, 여전히 그를 만지며 그에게 냄새를 묻히려고 시도하고, 심지어 그를 괴롭히는 것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사실을 입에 올리지 않았다. 하지만, 젊은 홈즈는 알아챌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매번 씻어내는 대신, 그는 소독제와 에프터쉐이브를 펴 발랐다. 그는 어쨌든 종종 소독제 냄새를 풍기며 집에 돌아왔고, 그의 플랫메이트가 단지 에프터쉐이브가 여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시도라고 생각해주기를 바랬다.
셜록은 몇 주가 지난 어느 날, 존이 그의 목에 눈에 잘 띄도록 몇 줄 긁힌 것을 드러내며 진료실에서 돌아왔을 때 지적했다. 그것은 단지 몇 달 전 발현했던 어린 남성 알파가 강하게 반응하기 시작했고, 존의 목을 내버려두지 않았다. 결국 베타는 그의 배에 가볍게 펀치를 날려야만 했고, 뒤로 구르는 과정에서, 그 어린 남자는 그의 놀랍도록 긴 손톱으로 의사의 목을 긁었다. 그 상처들은 충분히 잘 소독되었지만, 여전히 붉게 성나 있었고 정말 눈에 잘 띄었다.
“넌 아마 네 여자에게 그렇게 눈에 띄게 흔적을 남겨서는 안 된다고 말해야 할 거야, 특히 근무시간에는. 난 네가 그 일을 계속 하고 싶어한다는 걸 알거든,” 대충 자신의 플랫메이트를 훑어보고는 건조하고, 사심 없다는 듯한 지적이 소파에서부터 흘러나왔다. “솔직히, 베타들은 본딩하려는 그들의 시도가 무의미하다는 걸 알아야만 해.”
전직 군인은 깊이 숨을 들이쉬었다. 그는 단지 현관을 지나왔을 뿐이고, 이미 그는 스스로 진정해야만 했다. “넌 명민하지만, 셜록, 넌 관계를 추론하는 기술은 부족해. 이건 사라가 낸 게 아니야 – 그리고 베타는 이렇게 흔적을 남기지 않을 거야, 어쨌든, 우린 독점적인 본성은 없으니까 – 그리고 내가 흔적이 있든 없든, 그건 네 알 바 아니야.”
어두운 곱슬머리 아래로 옅은 눈동자가 가늘어지며, 그 베타가 주방으로 걸어 들어가 자신의 평범한 퇴근 후 차 한잔을 준비하는 것에 집중했다. “넌 방어적으로 굴고 있어; 그 말인 즉 넌 뭔가 불편한 게 있어. 네가 맞아; 그런 흔적은 베타들이 남기고도 편안함을 느끼기에는 너무 깊고 너무 명백히 잘 보이지.” 그는 멈추고, 잠시 이마를 찌푸렸다. “아. 넌 다른 알파에게 공격 당했군. 명백해.”
의사는 패배감에 한숨을 쉬었지만, 물에 티백을 넣으면서 애써 미소를 지었다. “단지 최근에 발현한 어린 환자였어. 너도 그들이 알았을 때 얼마나 많은 호르몬이 말썽을 부리는지 알지. 난 그 환자 전에 알파-오메가 커플을 진료했고, 그는 그 냄새를 맡았음이 분명해. 해로운 건 없었어, 정말.”
그는 몸을 돌리고는 그로 하여금 더 말하기를 주저하게 만드는 표정으로 보고 있는 알파를 가만히 보았다. 그는 그 소년이 일련의 공격자들 중 최악이었다고 인정할 의도는 없었고, 이 상황이나, 어린 남자가 다시 터무니 없게 소유욕을 보이기 시작했던 일에 한번 더 추론 당하려던 참은 아니었다.
운 좋게도, 놀라운 것은 말할 것도 없이, 셜록은 순종하고 씩씩거리고는 자신의 대표적인 골난 자세로 등을 돌렸다. 존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는 자신의 차와 랩탑을 들고 자신의 의자에 앉았다. 그들은 며칠 전 사건을 끝냈고, 그는 여전히 머리 속에 명료할 때, 세부사항을 기록해야만 한다는 것을 알았다. 그가 컴퓨터를 켜자, 그는 모든 셜록의 실수에도, 알파와 관련이 있든 없든, 그에게 던져진 게 무엇이듯, 그의 평소 행동에서 너무 많이 벗어나지 않는 게 필요했다. 이상한 방식으로 그건 편안하게 했다. 비록 그들이 무슨 일을 겪었든, 그들은 근본적으로 서로에 대해 변하지 않은 채로 유지될 것이고, 그는 자신의 냄새 변화가 어떤 방식으로든 변화를 야기해서는 안 된다고 결심했다.
그건 알파 탐정에게서 그가 원하는 관계는 아닐지도 모르지만, 그 베타는 그게 그가 얻을 수 있는 최선임을 알았고 그게 무엇이든, 그것은 완벽한 것에 가까웠다. 만약 그가 도울 수 있다면, 그것에 도전하도록 허용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을 것이다. 절대.
그는 스스로에게 질투하는 게 아니라고 말했다. 아이린 애들러는 자신감이 있었고, 본딩하지 않았고, 확신에 찼고, 매우 영리했고, 넋이 나가도록 멋있다는 것은 말할 것도 없었다. 그는 심지어 만약 그가 이미 그의 무성애자 플랫메이트와 가망 없이 사랑에 빠져있지 않았다면, 그녀가 알파이고 자신은 가능성이라고는 깨알만큼도 없는 베타라는 것도 상관없이 아마도 그녀에게 빠졌을 거라고, 스스로 인정할 수 있었다 – 마찬가지로 충분히 더 많이 증명된 알파인 안시아에게도 반했었다 – 그리고 그녀는 대신 단지 셜록에게만 눈길을 보냈고, 심지어 그는 그녀와 같은 젠더였고, 그래서 잠재적인 메이트가 아닌, 경쟁이었을 것이다.
문제는 셜록도 그녀에게 관심이 있는 것처럼 보였다는 것이고, 단지 지적으로 동등한 것 이상이었다. 그렇지만, 그것은 단지 잠재의식의 수준이었고, 자문탐정은 그녀가 잠재적인 메이트를 유혹할 의도로 냄새를 뿜어냈음이 명백해지자, 비록 충분히 강력하지는 않았지만 그는 같은 행동을 했다. 그것은 존으로 하여금 내심 숨막히게 했고 모든 곳이 가렵게 했지만, 그런 일이 벌어질 때마다 그들이 있던 방 안에 있었다. 만약 그가 솔직했다면, 그는 그들이 아직도 서로에게 덤벼들지 않았다는 것에 감탄했을 것이다.
흔하지 않고, 문제투성이지만, 두 알파가 – 또는 심지어 두 오메가끼리 – 사랑에 빠져서 서로 본딩하기로 결심하는 것은 못 들어본 것은 아니다. 베타는 누구와도 본딩할 수 없고, 그래서 그들은 항상 다른 베타와 관계를 맺는 것으로 결론이 난다. 그것이 그들이 다른 알파나 오메가와 관계를 가질 수 없다는 것은 아니지만, 알파와 오메가 둘 다 그들이 ‘올바른’ 다른 젠더를 만날 수 없다면 그들 자신의 젠더를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다른 베타를 사실상 존재하지 않게 하는 것보다 다른 사람을 안전하게 할 가능성을 만들며 베타들은 항상 낮은 생식 능력으로 시달렸다.
존은 이 모든 것을 알았고 심지어 아이린이라는 문제가 없어도, 그의 플랫메이트가 흥미를 가지게 될 가능성은 잘 해봐야 별볼일 없었다. 그녀가 무성애자 소시오패스에게서 촉발한 성적 반응은 닥터의 마음을 괴롭히며 지속적으로 흥분상태에 빠뜨리고 점점 더 뒤쪽을 욱신거리게 만들었다. 그가 계속해서 그녀의 ‘저녁’ 초대를 무시했다는 사실이 작은 위안이었다는 건 신경 쓰지 말자. 사회 규범이 지시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그가 계속 양쪽이 발산하는 신호를 무시하는 가능성이 더 높았다.
사건이 늘어지고 그녀가 외관상 죽은 것으로 끝난 듯 보이자, 그는 스스로 자신이 질투했음을 인정해야 했다. 상심한 듯 옅은 눈동자가 흐려지고, 방을 채운 알파의 냄새가 쓰다는 게 그의 심장을 조이게 한다는 것을 무시하기는 힘들었다. 그는 자신이 셜록에게서 그렇게 강한 반응을 절대 얻어본 적이 없었고, 앞으로도 그럴 거라는 것을 깨달았을 때, 배에 덩어리라도 들어찬 듯한 느낌을 무시하는 것은 더 힘들었다.
만약 그게 무엇이든 그가 주사 당하지 않았다면, 그는 결코 그의 친구로 하여금 그가 희망을 품을 정도의 흥미를 유발하도록 환상적인 냄새를 결코 풍기지 않았을 것이고, 질투만 야기할 거라 스스로에게 경고하려고 했던 건 불운하게도 헛될 뿐이었다. 그것은 그의 호르몬 반응을 증폭시켰을 지도 모르지만, 그 주사는 결코 그의 상심에는 이유가 되지 않았다.
그러므로 그가 버려진 배터시 발전소에서 죽지 않은 그 여성을 만난 것은 조금도 과장하지 않고 다소 놀라웠다.
“저런, 저런, 저런. 닥터 왓슨, 갑작스럽게 만나서 기쁘군요,” 그녀는 말하며 그의 앞에서 서서 미소 지었고, 그녀의 죽음 전보다 좀더 어수선했지만, 여전히 그의 취향에 너무 생생하게 살아있었다. “셜록이 아니고요? 아, 그렇지만 물론 아니죠. 그는 제게 저녁식사 제안에 이의를 제기할지도 모르지만 단지 그렇진 않을 거에요, 그렇죠?” 그녀의 미소는 알고 있다는 히죽거림으로 바뀌었고, 그녀는 잘 다듬어진 어두운 눈썹을 휘었다.
“난 정말 게이가 아니에요.” 존은 자신의 표정이 냉담하고, 목소리는 차분하고, 단조로우며, 그의 자세는 아무것도 내비치지 않을 것을 알았지만, 거의 셜록만큼 영리하고, 실제 사람을 읽는 데에는 더 훌륭한 기술을 가진 사람에게는, 알아내기에는 의심할 수 없이 충분히 많았다.
그리고 사실, 그녀는 그랬다. 그 부정에 눈썹이 더 휘었고, 히죽거리는 웃음은 더 커졌다. “글쎄요, 전 그런데요, 친애하는 닥터. 아직 스스로 무성애자 소시오패스에 거만한 알파 행세를 자처하는 셜록홈즈는… 저런, 우리를 봐요. 물론 베타로서 당신은 그를 낚아챌 기회는 없지만요.” 그녀는 말하면서 그에게 더 가까이 걸어왔고, 그가 에로틱하다는 것을 알아채야만 하는 방법으로 엉덩이가 암시적으로 흔들렸지만, 유일하게 촉발된 욕구는 그녀에게서 더 멀리 달아나는 것이었고, 심지어 그는 제자리에 서있었지만 말이다. “그들에게 홀딱 반했지만 또 다른 지루한 베타가 아닌 다른 사람을 만나려는 평범하고 지루한 베타에 대해 누가 들어봤겠어요?
이 시점에서 지배자는 가까이에서 똑바로 섰고, 전직 군인의 귀에 속삭일 수 있게 앞으로 몸을 기울였다. “그렇지만 다시, 당신은 지루하고 평범한 베타가 아닌 뭔가 있어요, 그렇지 않나요?” 그녀는 가르릉거렸고, 실제로 그녀의 코를 그의 목 아래로 비비며, 깊게 숨을 들이 쉬었다. 그의 냄새를 맡았다. “오, 그래요. 명백하게 흥미로워요. 베타 냄새에… 뭔가 다른, 뭔가 취할 것 같은 게 섞였군요. 흠, 전 당신이 지금까지 어떻게 누군가와 몸을 섞지 않았는지 궁금해지기 시작했어요, 특히 우리의 친애하는 탐정 말이죠. 그의 압도적인 냄새가 당신의 집에서는 당신을 안전하게 해주었겠지만, 다른 곳은? 이걸 무시하기에는 용납할 수 없을 거에요, 특히 이렇게 오랜 시간 동안, 만약 당신의 냄새의 강도를 기준으로 본다면요.”
존은 꼼짝도 하지 않고 서서, 뒤로 돌아서 가버리는 것과 제자리에 서있는 것 사이에서 갈등했다. 길게 기른 손톱이 다가와 가볍게 그의 목을 쥐며, 여전히 희미하게 남아있는 어린 알파가 긁은 자국을 더듬었을 때 결심했다.
“난 이미 누군가 당신이 환영하지 않았던 시도를 하는 것을 봤죠, 셜록이 배제했죠. 당신이 군대에서 심지어 알파로부터도 스스로를 보호하는 방법을 배운 것은 잘된 일이에요.” 손가락은 이제 쓰다듬기보다는 갑작스럽게 쥐는 것으로 바뀌었고, 여성 알파의 냄새가 공기 중에 스며들었다. “흠, 전 당신의 베타로서의 정신이 알파로부터 나오는 정염 어린 페로몬의 맹공격에 얼마나 오래 버틸 수 있을지 궁금하군요,” 그녀는 그의 귀에 대고 가르릉거리며 가장자리를 핥았다. “만약 당신의 냄새가 기준이 된다면, 당신의 몸은 확실히 반응하고 있어요.
의사는 마침내 뒤로 한 발 물러서며, 그의 목을 쥐고 있던 손아귀에서 몸을 비틀어 빼냈다. “당신이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군요. 전 베타 남성이고, 의사이며, 셜록의 친구입니다. 그 뿐이에요. 만약 당신이 셜록과 ‘저녁을 먹고’ 싶다면, 그건 당신 사정이지만, 절 끼워 넣지 마시죠.”
잠시 동안, 아이린은 어리둥절한 듯 보였다. 그리고 이해한 듯 보이며 한 번 더 천천히 미소가 번졌다. “당신은 모르고 있군요. 오, 이건 멋진데요. 그렇다면 셜록도 모르겠죠, 그렇지 않다면 그는 당신에게 말했을 거에요.” 그녀는 다시 그에게 다가와 알파 여성조차도 범상치 않은 힘으로 그의 팔을 꽉 쥐었다. “반대성의 다른 알파가 찾을 만한 것이고, 그것도 훌륭하게 달콤하겠죠, 그렇지만 당신은? 당신은 희귀한 보석이고 저라면 당신을 완전히 소중하게 여길 거에요.”
존은 완전히 어안이 벙벙한 채로 자신이 그녀를 바라보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는 그 주사가 어쩌면 그의 냄새를 웃기게 만드는 것 이상일 것이고, 그의 호르몬을 미친 듯 날뛰게 만든 거라고 생각했지만, 단지 다른 알파에게만 관심이 있는 아이린 같은 알파가 셜록과 연관성을 배제하고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게 만들 정도로 특별한 것임이 분명했다.
그럼에도 더 나쁜 것은, 그녀가 퍼트리고 있는, 그리고 그에게 곧장 다가오는 페로몬의 파도에 자신이 반응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의 등에 집중된 가려움이 두드러졌고, 그의 생식기가 꿈틀거리기 시작하는 것도 말할 것 없이, 그리고 그는 비자발적으로 깊이 숨을 들이쉬며 그녀의 냄새를 자신의 코 안에 채웠다. 그는 다시 뒤로 물러서려고 했지만, 단지 그녀가 좀 더 으르렁거리며 그를 자신 쪽으로 잡아 끌며, 그녀의 흥미를 확실히 알렸다.
“제대로 된 알파라면 누구라도 본딩하지 않은 오메가에게 애정공세를 퍼부을 거에요, 젠더나 나이에 상관없이 말이죠. 그렇지만 30대 후반에 단지 냄새뿐만 아니라 행동도 심지가 굳은 베타 같지만 그의 냄새가 덜 맡아지는 곳까지 오메가 페로몬을 방출하고 덜 베타처럼, 그리고 베타의 흔적이 있는 더 오메가처럼, 그리고 화학적이지만 아주 흥미로운 뭔가가 있지요; 향은 좀더 이국적이고 다른 젠더가 할 수 있는 것보다 더 유혹적일까요? 오, 당신은 그들이 완전히 매혹될 가장 맛있는 소량의 음식이 될 거에요. 만약 당신이 단지 오메가의 냄새만 풍기게 된다면, 희미한 양의 페로몬만 방출해도 모든 알파가 당신에게 올라타려고 기를 쓰겠죠.”
“당신이 모두 잘못 받아들인 거에요,” 존은 다시 그녀에게서 한 발 물러서며 말했다; 그는 그의 목소리가 얼마나 차분하게 들리는지 놀랐다.
그 여성은 실제로 자신의 머리를 뒤로 젖히며 웃었다. “오, 친애하는 닥터,” 그녀는 여전히 미소 지으며 말했다. “당신은 내가 인공적으로 창조되어, 평범한 베타에서… 불완전한 히트에 돌입하려는 변화된 오메가를 말할 수 없을 거라 생각하나요? 실망스럽군요.” 그녀의 폰이 울렸다. “오, 가봐야겠군요. 당신이 재미있어질 참이 되니 시간이 빨리 흐르는군요, 그렇지 않나요? 그럼에도 걱정하지 마세요 - 당신의 비밀은 지켜드릴게요. 때가 되면 당신 둘에게 마구를 채우고 싶군요.”
그 말과 함께 좀더 의미심장한 윙크를 하며 그녀는 몸을 돌리고는 걸어갔고, 완전히 아연실색한 군의관은 그녀의 깨우침에, 지난 몇 달 동안 그의 플랫메이트, 그의 환자들, 그리고 그 자신의 괴상한 행동들을 천천히 맞춰볼 수 있었다. 몹시 두려워하며, 그는 사회가 본딩하지 않은 오메가를 다루는 방식과 그의 상응한 행동양식의 결여로 인한 혼란이 모두 맞아 떨어짐을 깨달을 수 있었다.
그의 옷과 피부에 달라붙은 여성 알파의 냄새를 무시하려 애쓰며, 그는 손목을 한 번 더 킁킁거렸고, 불운하게도 거기에는 놓친 게 없었고, 이제 그는 알았다. 그는 오메가처럼 행동하지 않았지만, 그는 오메가처럼 냄새를 풍기고 있었다.
모리아티가 그에게 무슨 짓을 한 거지?!
그는 주먹을 쥐고 가까운 콘크리트 벽을 후려치지 않기 위해 자신을 다잡아야만 했다. 만약 그가 모리아티를 다시 본다면, 그는 그에게 자신을 바꾼 이유에 대해 털어놓게 한 다음 셜록과의 관계를 혼란스럽게 한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었다.
셜록. 그도 몰랐다. 존은 갑자기 자문탐정의 완전한 무지, 혹은 실험이나 사건에 중요한 것이 아니면 최소한 어떤 것이라도 묵살하는 성격에 감사했다. 심지어 그것은 냄새가 가지는 성적, 사회적 의미에 대한 적절한 이해를 포함한 것이었다.
그는 알 수 없었다. 그도 마이크로프트도 알 수 없을 것이다. 그가 실험으로 정말 바뀌었다는 것이 유일한 위험은 아니다; 그는 자신의 플랫메이트가 단지 그가 좋은, 근사한, 가임기의 냄새가 난다는 이유로, 자신을 다르게 대하는 것을 원치 않았다. 생물학은, 심지어 바뀐 것이라 해도, 그가 소중하게 여기는 모든 것을 위험에 빠뜨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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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셜록/존]Chapter 2
- 완결/BecomingOmega
- 2014. 6. 19. 17:48
- Posted by SHJW비인
모든 것을 고려해보면, 존은 모든 일들이 더 나쁘게 될 수 있다고 가정했다. 그들은 살아서 빠져 나왔고 다른 무엇보다도, 그들의 모든 팔다리가 붙은 상태였다. 모리아티와, 그가 얼마나 ‘오, 너무 변덕스러운지’ 주장했던 것을 안다면 – 그리고 수영장에서 그들의 마지막 결전 이후, 그들이 상대적으로 무사했다는 것은 놀라웠다. 글쎄, 최소한 셜록은 그랬다. 존은 자신도 그게 적용이 될지 확신할 수 없었다.
처음으로 두 천재 자문들이 대면하여 격돌하는 동안, 총, 폭탄, 그리고 저격수를 암시하는 작은 점들도, 전직 군인은 실제로 그가 일종의 혼합물을 주입 당했다는 것도 잊어버렸고, 특히 셜록을 구하기 위한 시도로 그 미친 놈을 잡았을 때, 아드레날린이 모든 것을 압도했다. 그렇지만 어두운 머리카락의 남자가 춤추듯 나가고 그 알파가 그에게서 셈텍스를 벗기자, 존은 아드레날린이 빠지며, 혈관의 통증이 복수하듯 돌아왔고, 그를 비틀거리게 만들며 마침내 가까운 벽에 기대어 주저앉았다. 물론, 패닉, 상처, 안도 그리고 어떤 것이 그의 플랫메이트의 얼굴에 떠오르는 것을 보았지만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았고, 만약 그가 전적으로 스스로에게 정직했다면. 그가 그것을 떠올렸을 때 그 알파가 그에게서 폭탄을 떼어냈을 때 압박이 심한 상황에 대한 반응으로 냄새를 내뿜는 몸과 그렇게 가까운 것도 아니었다.
그는 모리아티가 수영장을 유유히 빠져나간 뒤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떨쳐버리려고 노력했고, 대신 불가피하게 그는 혼란스러움에 빠진 채 곰곰이 생각해볼 많은 기회를 얻었고, 그 뒤에 이은 불안한 시간은 말할 것도 없었다. 그가 주입 당한 것은 정확히 무엇일까? 호르몬, 그렇다, 그렇지만 그 외 다른 것은? 그는 그것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집어내는 것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그의 피부 아래에 있는 것은 그를 확실히 평소와 다르게 느끼도록 했다.
그것은 어떤 것도 될 수 있다 – 심지어 독은, 비록 혈관에 바로 주입되었지만, 어떤 독도 효과를 발휘하는 데에 이렇게 오래 걸리지 않는 종류가 대부분이고, 그랬다면 그는 수영장을 나서기 훨씬 전에 떨고 있는 시체가 되었을 것이다.
아마 독이나 그렇게 실제로 유독한 것은 아닐 것이다, 사망 가능성이 사라진 한, 어쨌든. 그럼에도 그것이 뭔가 있다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도 없었고, 그는 그것이 무엇일 수 있는지 알아낼 수 없는 것과 그것이 무엇이었을지 알아내는 것 둘 다 두려웠다. 미친 놈인 모리아티가 만들지 못할 것이 없다는 것은 실제로 그를 놀라게 했고, 그는 그것이 의사를 지루하지 않게 만들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했다. 그는 또한 베타로서의 그에 대해 뭔가 언급했고, 그리고 그의 혈액형을, 물론 연관 지어서, 그렇지만 지루하지 않은 존재가 되도록 만드는 것에 대해 말했지만, 그는 완벽하게 단서가 없었다.
존은 관자놀이를 문지르며, 습관적으로 221b의 거실에 놓인 자신의 의자에 털썩 앉아서, 자문 범죄자가 아마도 꽤나 의도적으로 말했던 것을 더 명확히 기억하려고 했을 뿐만 아니라, 마찬가지로 어떻게든 점들을 연결해서 그가 투약 당한 것이 정확하게 무엇인지를 알아내려 했고, 특히 그것은 이후로도 며칠 동안 그에게 지속적으로 영향을 주었다. 그렇지만 셜록 홈즈가 아닌 그 자신으로서는 아무런 결론도 얻을 수 없었다.
물론, 그는 단지 셜록에게 물을 수도 있지만, 그는 왠지 그것이 선택지가 아님을 알았다. 그것이 무엇인지, 그것이 그의 신체에 무슨 작용을 하는지 탐정이 알아내기 위해 실험을 할 것이 두려워서가 아니다. 그는 생각할 수 있는 모든 각각의 것을 시도하며 고려하지 않고… 오, 그럼, 어쩌면 그는 그것이 조금 두려웠을 것이다. 결국, 그 알파는 항상 응당 지켜야만 하는, 용인될 수 있는 한계가 어디인지 이해하는 것을 어려워했다. 그렇지만 그건 그가 사실 그 일이 벌어졌던 것 자체를 부끄러워한다는 것이 사실에 가깝다. 납치 당하고, 폭탄을 두르고, 그가 처음 그의 시야에 나타났을 때 셜록의 얼굴에 번뜩였던 배신감을 보아야만 했다는 것은 말할 것도 없이, 목록에 투약 당했다는 것을 더하지 않아도 충분히 굴욕적이었다.
그래서 존은 스스로 그것이 무엇일지 파악하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그는 그 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자신의 낡은 교재와 새 논문들을 쏟아서 어쨌든 자신의 플랫메이트에 무시 당하며, 그가 있는 곳에서 몇 시간을 보냈지만, 그는 매시간 좌절스럽게도 아무런 결과도 얻지 못했고, 셜록은 그가 알아차릴 때마다 재미있다는 반응이었고, 비록 그는 이상하게 그의 블로거가 매달려 있는 것이 무엇인지 물어보지는 않았다.
실은 그는 어떤 달라진 점도 느끼지 않았다. 셜록이 그들의 평범한 생활이 아닌 것에 대해 언급할 때만 제외하고는 그의 심장은 불규칙적으로 뛰지도 않았다; 그의 근육은 멈추거나 마비되거나 비슷한 어떤 증상도 없었다. 그는 심지어 사슴 뿔이 돋아나거나 호랑이 줄무늬가 생겨나지도 않았고, 불가능한 건 둘째치고 완전히 괴상하지만, 당신은 그에게 그런 짓을 한 사람이 누구인지 기억해둬야만 한다. 기분 쪽으로는 좀더 민감해진 것을 제외하고, 그는 단지 시간의 탓으로 돌렸지만, 그가 신체 쪽으로 벌어지는 것 중에 주목할만한 유일한 것은 그의 피부 민감도와 성적 욕구의 증가였고, 그는 셜록과 그의 알파 페로몬이 주위에 너무 오래 있을 때 그 둘 다 증가한다는 것을 유념했다.
심지어 베타라도, 그는 알파가 무의식적으로 내뿜는 페로몬 칵테일에 면역이 없었고, 비록 대부분 그것들은 단지 그가 제대로 된 베타에게 걸맞게, 그들보다 우월한 자들에게 공손하게 하는 효과만 가졌을 뿐이다 – 알파들은 사회를 이끌고 오메가들은 양육을 제공하며, 종이 지속되는 한, 베타는 중개인이자 노새였다. 비록 존은 결코 제대로 된 베타라고 여겨진 적은 없었다 – 실제로 어떤 알파는 스스로 다다를 수 없는, 그의 군대 경력은 보다 명백한 증거였다 – 그는 그가 했던 것처럼 반응해서는 안 되었다, 사실 그것과는 꽤 멀었다. 이 사실과 소파에 앉아 사색하며 깨달은 뒤, 그는 그것이 자문 탐정에 대해 가지고 있는 자신의 감정에서 기인한 것임이 분명하다고 결론을 내렸다. 멍청한 감정, 물론, 보답 받을 가능성이라고는 거의 없는 것이었지만, 그가 할 수 있는 것도 아니었고, 그럴 의도도 없었다.
마침내, 그의 조사가 다시 성과 없이 끝나고 아무런 명백한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자, 존은 정신적으로 어깨를 으쓱하고는 그냥 남겨두었다. 짐 모리아티라고 알려진 미친 놈은 그를 가지고 논 것이다; 아마 그게 전부일 것이고 그는 셜록이 한두 달 뒤, 지루함과 실험으로 이어진 어느 따분한 오후에 그것에 대해 질문했을 때까지 마음 속 한 구석으로 밀쳐두었다.
“존?”
“응, 셜록?” 그는 주전자가 끓기를 기다리며 주방에서 몸을 구부린 채 서서 대답했다.
“왜 그만뒀지?”
“넌 그보다 좀 더 구체적으로 해야만 할 거야. 난 줄곧 뭔가 하는 걸 그만뒀어. 봐, 이제 주전자가 끓으니, 난 기다리는 걸 그만두겠지.”
좀 더 참을성 있게, 짜증난다는 한숨을 깊이 내쉬며, 알파는 그가 누워있던 소파 위에서 격하게 몸을 돌려, 옆으로 누워서 벽을 바라보는 대신 이제 등을 대고 누웠고, 그건 그가 지루함에 골 났을 때마다 하는 평범한 자세였다.
“둔감하게 굴려고 하는 거 그만 두고 그렇게 함으로써 지루해지려는 거로군, 존. 그건 귀에 거슬리고 전적으로 네 역할엔 불필요한 거야, 심지어 베타라도 말이야,” 곱슬머리 남자는 느릿느릿하게 말했다.
의사는 심지어 돌아보지도 않았다. “너도 알지만, 난 네가 실제로는 어떻게든 내게 칭찬하려는 거라고 믿어. 심지어 그것이 감춰진 것이라 해도, 그렇게, 얻을 수 있는 것은 받아들이도록 하지.” 그는 머그에서 다 우려낸 티백을 건져내고, 적절한 양의 설탕과 우유를 섞으면서 의식을 끝냈고, 그들이 거실이라고 부르는 난장판으로 걸어와서, 셜록 앞의 테이블에 머그를 올려두었다.
그렇지만 그가 머그를 내려놓은 뒤 물러서려고 했을 때, 길고 약간 가느다란 손가락에 다소 단단히 손목을 잡혔다. 그는 머그에서 고개를 들어올려, 옅고 여러 색채가 어린 눈동자가 그를 바라보고 있는 것을 알았고, 그 눈에는 해독할 수 없는 표정이 있었다. “셜록, 놔줘. 네가 말한 내가 그만 둔 일이 뭔지 모르겠어, 그렇지만 지금 여기 내 균형이 깨졌고, 네가 날 놔주지 않으면 난 곧 구를 거라는 건 알겠군.”
그 말에 손은 놓아주었지만, 단지 존이 자세를 바로 잡자마자, 두 번째는 더 단단하게 쥐었고, 눈은 정말 그를 구멍이라도 낼 듯 번뜩이고 있었다. “넌 뭔가 조사하고 있었어, 며칠을 거기에 매달렸지만 명백히 성과는 없었지, 만약 점점 더 엉망이 되는 머리카락에 의거해서 판단한다면 말이지, 그리고 그 때 갑자기 넌 더 이상 전혀 조사하지 않고 있어. 왜지?”
“네가 할 수 있고 할 거라는 것을 내가 안다는 걸 제외하면 난 ‘네가 내게 말해’라고 말했겠지, 그럼 왜 물어보는 거야?” 그는 단지 대답으로 눈썹을 들어올릴 뿐이었다. “어, 그건… 아니, 사실 난 네게 말하지 않을 거야. 그건 전혀 네 일이 아니고 네가 알아낸 것이 무엇인지 넌 내게 말하지 않아, 심지어 실제로 내가 들어야만 하는 뭔가가 있을 때에도 그러지 않았어.” 이상하게, 그 반항은 알파가 보통 했던 것에 그렇게 했을 때보다 더 잘못한 것처럼 느껴졌고, 마치 그의 허리 아래에 아파오는 가려움이 시작되는 것처럼 말이다.
이상한 흐름이 계속되자, 셜록은 실제로 손목을 자신의 손으로 움켜쥔 채 코에 댔고, 깊이 냄새를 맡았다. “넌… 다른 냄새가 나. 수영장 때부터 네게서 단지 베타 냄새 말고도 뭔가 맡을 수 있는데, 난 뭐가 다른지 집어내지 못하겠고 그게 짜증나.”
셜록 홈즈는 틀림없이 이렇게 뭔가를 받아들이며 무엇이 그에게 영향을 미쳤는지 집중하겠지, 존은 애정과 순수하게 격분한 좌절이 뒤섞인 채 속으로 골똘히 생각했다. “어쩌면 내 피부 아래에 스며든 염소일지도 몰라, 내 냄새와 섞였겠지, 누가 알겠어?” 그는 작게, 희망적으로 바꿀 미소를 지으려 노력하며 그의 손을 잡아 빼려고 시도했지만, 무위로 돌아갔다.
탐정은 존이 지루하고 싫증나게 굴고 있음을 가리키며 특별히 노려보고 있었지만, 그는 그를 견디고 있었다. 그는 보통 지루함을 조용히 견디지 않았고, 순전히 노려보는 것은 상대적으로 온건한 것이었다. “솔직하게, 존, 고의로 둔한 척함으로써 날 짜증나게 하려는 건가? 그런 종류의 화학물질은 네 젠더 냄새와 결합되지 않아… 만약… 네가 섞는 방법을 발견한 게… 아니라면…” 그의 목소리가 잦아들었고, 눈은 찰나의 시간 동안 번뜩였지만, 그가 가능성을 고려하며 기각해버리고는 다시 누그러들었다. 그는 무의식적인 게 분명하게 그의 엄지로 맥박이 뛰는 곳을 가볍게 동그라미를 그리며 문질렀다. 그리고 그는 한 번 더 냄새를 맡았고, 어떻게든 그를 놓아주지 않고, 그 불쌍한 의사에게 미치는 영향을 완전히 무시했다; 그의 등을 떨게 만들고 맥박의 증가는 완전히 주목 받지 않았지만, 존은 차라리 감사했다.
애를 쓴 뒤에야 키 작은 남자는 간신히 꽉 쥔 손목을 빼낼 수 있었고, 다른 남자를 노려보았다. “그래, 그래, 난 웃긴 냄새가 나. 그게 네가 내게 알파짓을 하며 빌어먹을 내 망할 손목에 코를 들이밀었던 변명이 될 수 없어. 난 베타야, 네가 아주 유익하게 여러 차례 지적했듯이 말이지; 난 빌어먹을 네가 내 냄새를 맡을 필요도 없고, 심지어 그게 네게는 잠재의식적이었다고 해도 말이야.”
“그렇지만 넌 내 영역 안에 있어,” 대답이 나왔고, 이성적인 어조 안에는 심술이 스며있었다.
“그래, 그리고 네가 날 초대했고, 아주 오래 전에, 그리고 내게 네 냄새를 문지르려고 하지 않아도, 난 덧붙여야겠지, 내가 이곳에 살고 있는 동안에는. 난 누구에게도 위협받지 않아, 알파든 아니든; 난 네 냄새나 그런 종류의 어떤 것으로 보호받을 필요도 없어.”
젊은 홈즈는 실제로 미소 지을 정도로 뻔뻔했고, 그를 향해 날카로운 이를 드러냈다. “반대로, 존, 넌 많은 알파들에게 위협이 되겠지. 거의 공손한 적이라고는 없는 베타에,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말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심지어 그게 그보다 더 나은 사람들과 적대하는 것을 의미할 때조차도 말이지; 외과의로 의료면허를 얻었고 군대에서 있었을 뿐만 아니라 실제로 대위로서 적절한 지위를 성취했던 남자야 – 난 ‘위협이 되지 않는다’라고 부를 수 없겠지, 그렇지 않아?”
셜록이 놀랍게도, 존은 믿을 수 없다는 듯, 말문이 막힌다는 표정을 지으며 그를 바라보았다. “나보다 나은 사람들에게 적대한다고?” 그는 씩씩거렸다. “너… 넌 완전히 거만하고 무지한 개새끼야, 셜록! 아니, 정말, 어떻게 그러게 완전히… 위선자일 수 있지, 우리가 희생자와 살인자로 보아왔던 마초 거지새끼 같은 알파들을 경멸하면서 이제 스스로 그렇게 행동해?!” 그는 씩씩거리며 기세를 올렸다. “그렇지만 ‘오, 아니, 난 위대한 셜록 홈즈야; 난 성가신 감정과 젠더-밀회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어, 그렇지만 오, 그건 그렇고, 내 우월한 알파 유전자에 경배하고 숭배해’. 개소리야!” 그는 내뱉었다. 그리고 그는 눈을 깜박이며, 최소한 셜록의 기준에는 본질적으로 가벼운 잽에 가까운 것에 감정적으로 강렬하게 반응했다는 것에 놀랐다.
어쩌면 놀랍지도 않게, 탐정은 그가 방금 머리 하나가 더 자라난 듯 바라보았다. 어쩌면 그는 그랬는지도 모른다; 그는 이 시점에서 정말 신경 쓰지 않았다. 그의 분노는 천천히 쓸려나가며, 마치 그가 무릎이라도 꿇고 용서라도 빌어야 할 것처럼 그가 반응했던 것에 이상한 죄책감을 남겨두었고, 완전히 터무니 없었다; 심지어 익살스러웠다. 어떤 것에도 그가 빌어야만 하는 것 없었고, 특히 젊은 홈즈에게는, 그에 대한 감정이 있든 없든 그랬다.
한 손으로 머리를 넘기고는, 그는 한숨을 푹 내쉬었다. “그거 너무 세게 나왔어,” 그는 최소한 품위 있는 사과 비슷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 말을 내놓았다. “어흠… 그래. 난… 내 차를 타올게.” 그는 몸을 돌렸다.
“네 말은 꽤 일리 있어.”
그 말이 주방으로 향하는 그의 발걸음을 잡아챘고, 몸을 돌려 그 다른 사람을, 소파에서 다시 시원하게 뒹구는 그 사람을 보았다. 보나마나 셜록은 규칙적으로 그를 놀래키는 거겠지.
“난 사람들이 내 말을 들을 거라 예상하고, 난 거만하지, 그렇지만 알파인 것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어, 그럼에도 난 냄새를 이용해서 이득을 취한다는 건 인정하지. 그건 단지 내가 누구인지이고, 난 그들의 젠더로 자신의 행동을 변명하는 사람들을 가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 난 젠더와는 무관하게 내 자신답게 행동할 거고, 내가 알기론, 너도 마찬가지라는 거야, 지켜보기에 가장 흥미로운 것이지.
존은 그를 얼빠진 얼굴로 바라보며, 그가 들은 것이 진짜인지 믿을 수 없었다. 잠시 후 그는 자신의 손목을 얼굴에 가져와 킁킁거리며, 둘 다 이상하게 행동하도록 만드는 그의 향에 의심스러운 뭔가 있는지 확인했다. 어쩌면 그게 주사의 의도일지도 모른다; 그의 냄새를 휘저어서, 아마 호르몬에 의해, 결국 그럼으로써 둘의 젠더에 기반한 서로에 대한 반응을 엉망으로 만드는 것. 그의 혈관으로 쏟아진 호르몬이 마찬가지로 다른 때라면 대수롭게 여길 것에 그의 좀더… 폭발적인 반응을 야기했을 것이고, 그의 갑작스럽게 오락가락하는 기분은 말할 것도 없다. 그렇지만 그것은 다른 현상에 대한 해답은 되지 못했다. 점점 더 얼얼해지고 피부 아래에 기어가는 느낌이 점점 더 낮게 뻗어가며, 그의 등의 오목하게 패인 곳 주변으로 점점 더 집중하기 시작하는 것에 대한 이유도 될 수 없었다.
그의 생각은 갑작스럽게 그의 앞에 서서, 그를 강렬하게 바라보고 있는 그의 플랫메이트에 의해 이탈했다. 한번 더, 그의 손목을 잡고 킁킁거렸다. “셜록, 빌어먹을 내 손목에 코를 들이대는 것 좀 그만해줄래? 이제 소름 끼치기 시작한다고. 실제로 생각한 것을 이 모든 것으로 실행하는 건 고맙고, 내 생각도 포함해서, 그리고 네가 완전히 맞아; 과잉반응해서 미안해. 이 행동도 고마워,” 그는 손아귀에서 비틀어 빼는 것에 성공하며 말했다, “그렇지만 난 정말 누구의 냄새도 내게 묻힐 필요가 없어. 환자들이 그렇게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나빠.”
탐정도 자신의 생각의 고리가 이탈한 것처럼 보였다. “무슨 뜻이야, 환자들이 그렇게 한다고? 넌 다른 알파들이 진료실에서 널 만지도록 뒀다는 거야? 왜?” 짜증이 가미된 혼란스러운 표정이 평범하고 칙칙하게 지루해하는 알파의 얼굴에 여름날의 폭풍구름처럼 빠르게 번뜩이며 퍼졌다.
“그들은 내 환자야, 난 그들을 검사하기 위해 만져야만 해, 그리고 글쎄… 알파들은 자신의 것이라고 느끼는 무엇에든 소유욕을 가지는 경향이 있어, 그들의 의사, 변호사, 정신과 의사 등등 말이야. 너도 그렇게 하고 있어, 방금 인정했듯이.” 그는 어깨를 으쓱거렸다.
“그렇지만 그들은 예전에는 그렇지 않았어. 그랬다면 넌 항상 그들의 냄새를 풍기며 집에 돌아왔을 테지만 넌 그렇지 않았어. 뭐가 다르지?” 추론의 조짐을 보이는 집중하는 표정에, 어두운 눈썹이 이어졌다. “아. 넌 그들 같은 냄새를 풍겼어, 희미했겠지; 넌 그들이 네 피부를 만진 곳을 씻었어 – 그리고 소유권을 드러내기 위해 그들은 다른 곳이 아닌 피부만 만질 거야 – 그렇지만 네가 반복적으로 문질러서 생기는 피부의 거칠어짐은 명백히 보이지 않아, 그렇다면 그렇게 오래 전부터 발생한 일은 아니라는 거야. 명백히 짜증을 내며 열정적으로 씻기 시작한 것은 그렇게 오래된 일은 아니야. 넌 물론 점차 괜찮아질 수 있겠지만, 그건 네 성격이 아니야. 날씨에 비추어보면, 넌 지난 달에 입었던 것보다 더 껴입었어. 의심받지 않고 그들이 만질 수 있는 피부를 덜 노출시키는 거지, 그렇지만 그들은 여전히 그렇게 행동하고 있어. 그러니 유일한 결론은 그것이 네 변한 냄새 때문이라는 거야, 명백히 자신의 것이 아닌데도 알파들이 영역표시를 하는 이유는 말이야, 비록 난 우리가 그런 척 한다는 걸 네게 인정하지.” 그는 숨을 내쉬었다. “그럼 그건 다시 우리를 왜 네 냄새가 바뀌었는지에 대한 질문으로 되돌리는군.”
“네가 그렇게 할 때 그게 이젠 날 놀라게 해서는 안 되는데, 여전히 그렇군,” 의사는 입술에 미소를 띄우며 말했다. “그렇지만 난 모르겠어, 셜록. 난 심지어 알아차리지도 못 했어 – 그리고 제발 그것에 대해 그만 말해. 아마 과도하게 분비된 아드레날린이 호르몬과 섞여서 냄새를 만들었을 거야, 사람들이 냄새를 맡아보고 각인하고 싶어지는 흥미로운 냄새를 말이지.”
“네가 조사했던 건 뭐지?” 자문탐정은 물었고 그의 목소리에는 다소 흥미로워하는 기색이 있었다.
“아니, 방금 말했잖아, 모르겠어.”
젊은 홈즈는 갑자기 더 가까이, 개인 공간을 무시하며 노골적으로 그를 압박했다. “우린 이게 사건이라면 알아내야만 해 – 그리고 넌 다시 조사에 착수해야만 해. 앞으로의 사건에서 필수적인 것으로 밝혀질 거야.”
존은 머리를 흔들었다. “아니. 그냥 안 돼. 넌 내게 실험해서는 안 돼. 넌 안 돼, 그리고 그걸로 끝이야.”
“그렇지만 존, 그건-“
“싫어!” 다시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고, 심지어 그의 평소의 성질머리와 비교해서도. 그는 명백히 그를 진정시킬 뭔가 필요했다. “너도 알지만, 이건 하룻밤 동안 과하게 이상한 일이고, 난 명백히 조금 많이 예민한 상태야. 난 진정하려면 한 잔 해야겠어.” 그는 몸을 돌리고 코트를 가지러 갔다.
“술은 거의 그런 작용을 하지 않아. 넌 분노한 이력이 있고, 그런 사람들이 과도한 양의 알코올을 흡수하면 단지 그걸 두드러질 뿐이야.”
“한 잔은 거의 아무것도 ‘두드러지게’ 하지 않아, 그리고 난 정말 몇 잔이면 쓰러질 거 같다고.” 그는 플랫메이트가 자신의 앞에 서 있는 것을 발견했고, 문으로 나가는 길을 막고 있었다. “셜록, 넌 내 길을 막고 있어. 비켜, 제발.” 그는 일 인치도 움직이지 않았고, 결국 존은 지나가는 것을 포기했다. “도대체 왜… 아니. 넌 알고 있지, 이 빌어먹을 걸. 넌 이상하게 행동하고 있고, 나도 이상하게 행동하고 있어. 어쩌면, 펍의 단골손님 중 절반도 이상하게 행동하겠지. 난 자러 갈 거야, 어쩌면 근사하게 자위를 하고 나서. 그래, 계획처럼 들리는군.”
전직 군의관은 자위를 하겠다며 그가 불쑥 내뱉은 말에 옅은 눈동자가 조금 커지는 것을 보며 희미한 즐거움을 느꼈다. 아마 호르몬을 주입 당한 것이 그의 기분을 인상적인 수준으로 걷잡을 수 없게 만들고, 그의 냄새가 관심을 끌게 하고, 등의 옴폭 패인 부분의 가려움이 점점 더 계속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그의 플랫메이트가 이상하게… 소유욕을 강하게 발휘하도록 야기했을 것이고, 그는 자신이 최소한 혼자 있는 시간 동안… 기분 좋은, 하고 싶은 대로 할 거라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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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셜록/존]Chapter 1
- 완결/BecomingOmega
- 2014. 6. 19. 17:42
- Posted by SHJW비인
Becoming an Omega
w. Elphen
원문 주소 : http://archiveofourown.org/works/827631/chapters/1571778
*원작자의 번역 게재 허락을 받았습니다.
“환영해, 조니보이. 그러니 우리에게 할애할 시간 좀 남겨주면 고맙겠군.”
모호하게 신음하며, 존은 천천히 눈을 떴지만, 그는 빛이 동공을 찌르자마자 후회했다. 그는 매우 불편한 의자에 널브러져 있었지만 놀랍게도 묶여있지 않았다. 비록 그는 그렇게 천천히 정신을 차리고 있지만, 여전히 그가 투약 당했던 마취제가 피와 함께 혈관에서 흐르며 그의 팔다리를 흐느적거리고 대부분 반응 없게 만들고 있다. 그렇지만 그의 머리는 놀랍게도 명료했다.
주변의 밝은 빛에도 불구하고 그가 볼 수 있게 되었을 때, 그는 자신 앞에 서 있는 남자에 집중했지만, 정말 차라리 그러지 말았어야 했다. 그는 친숙했고, 창백한 피부와 어두운 형체, 특히 그 눈은 검은 구멍처럼 보이는, 적절하게 정의하기 어려운 이상한 미소, 그렇지만 의사는 어지러운 상태에서 그를 알아보기까지 시간이 좀 걸렸다.
“짐. 몰리의 남자친구.” 목소리는 거칠게 들렸고 팔다리와 비슷하게 흐느적거렸다.
미소가 커지며, 더 소름 끼친 것으로 바뀌었다. “아, 기억하는군. 그렇지만 당신은 항상 친애하는 탐정이 지나치는 시시한 일을 알아차리는 사람이야, 그렇지 않아?” 목소리는 방에서 다소 울리는 듯 했고, 존은 모호하게, 주의가 산만해져서 그들이 있는 곳을 궁금하게 여겼다.
의사는 정말 그에게 이런 짓을 할 필요도 없고 예상하지도 못 했다고 말하려고 했다. 그 남자 – 짐 – 은 가까이 몸을 숙였다; 충분히 가까워서 그의 코가 약에 취한 남자의 목을 쓸었고, 그가 존의 냄새를 맡는다는 것이 확실했고, 그리고 자신의 냄새가 퍼지도록 했다.
전직군인은 자신의 팔다리가 여전히 통제하에 있었다 해도 얼어붙었을 것이다. 그의 코가 잡아낸 그 냄새는 의문의 여지 없이 알파였고, 그럼에도 왠지 그가 놓치고 있는 근간에 흐르는 것이 있었다. 논리적으로 존은 최소한 성적으로는 위험에 빠지지 않았다는 것을 알았고, 그는 오메가가 아니었고, 확실히 베타였다. 알파가 잠재적으로 오메가에게만큼이나 베타에게도 위험하다는 것을 배제하지 않았고, 어떤 방면에서건, 특히 이런 상황에서, 그의 눈에서 위험하게 미친 구석이 번뜩이고 있을 때는 말이다.
“아, 놓칠 수 없는 지루한 베타의 냄새군,” 실제로 그의 귀에 대고 가르릉거렸고, 어조는 나온 거친 단어와 날카롭게 대조되었다. 날숨이 그의 피부에 습기를 엉기게 하며 그를 떨게 했고, 그는 무시하려 노력했다. “만약 우리가 그걸 바꿀 수 없는지 볼까, 어? 정말, 조니 보이, 베타는 재미라곤 없어, 전혀 없어, 그리고 넌 재미있을 만해, 그렇지 않아?” 그 남자의 이상할 정도로 부드러운 손가락 하나가 그의 뺨 위를 가로질렀다.
“무슨… 무슨 말을 하려는 거야?” 존은 웅얼거렸고, 분노한 듯, 짜증난 듯, 그리고 욕하듯 들리도록 하고 싶었지만 너무 뭉개지는 발음에 시도는 무위로 돌아갔다.
그는 그 대가로 또 다른 소름 끼치는 작은 미소를 받았고, 그 남자는 몸을 떼어내고 한 발 뒤로 물러서서 그렇게 어둡고 미친 눈을 본 적 없는 듯 보였다. “오, 자기. 이건 그렇지 않을 거야. 이건 전혀 그렇지 않을 거야. 난 네가 지루하다는 걸 알지만, 그 약은 네 두뇌에도 영향을 미쳤을 거라 생각하지 않아. 하지만 넌 항상 근육으로 생각하는 사람이었잖아, 그렇지 않아?” 짐은 쯧쯧 혀를 차는 소리를 내고는 머리를 흔들고, 깊이 생각하는 듯 보였다. 그리고 그의 얼굴이 뒤틀렸다. “그건 단지 충분히 좋지 않아!” 그는 갑자기 쩌렁쩌렁 고함을 질렀다.
존은 가만히 바라보았다. 미쳤어; 그 남자는 확실히 극명하게 광란하듯 미쳤고… 그때 뭔가 딸각거렸다. “모리아티,” 그는 숨을 쉬며, 여전히 목에 감자라도 걸린 듯 들렸다.
그건 검은 머리의 남자를 기쁘게 만든 듯 보였고, 그는 한 번 진정했고, 최소한 비슷했다. “그럼, 그럼. 널 충분히 오래 기다리게 했지, 조니 보이, 그렇지만 아마도 넌 그 노력에 은성 훈장을 받을 수 있을 거야, 흠? 솔직하게, 셜록은 네게서 뭘 보는 걸까?” 갑작스럽게 그는 의사의 사적 공간 안으로 돌아와, 얼굴에 얼굴을 맞대고, 한 손은 여러 겹의 옷 아래로 쓰다듬으며, 부드러운 피부를 따라 매만졌다. “오, 그렇지만 난 잊어버리지; 넌 다른 뛰어난 재능들이 있지, 비록 그는 그걸 알지는 못하지만, 그렇지 않아?” 그는 한번 더 훌쩍였다. “그를 알아차리게 만들 뭔가를 하는 건 어떨까, 흠?”
의사가 이맛살을 찌푸리며 뭔가 더 할 수 있기 전에, 그는 셔츠 아래로 피부를 애무하는 손이 아닌, 오른쪽 팔목의 정맥에 들어오는 주사바늘을 느꼈고, 그의 혈관으로 뭔가 엄청난 양이 들어왔다. 비논리적으로, 그건 그 안으로 쏘여져, 그의 혈관이 단지 미친 듯 뛰게 만들 뿐만 아니라, 실제로 확장시키며 그가 신음하게 만들었지만, 여전히 남아있는 약 때문에, 고통은 천천히 커지며, 그의 시스템 안으로 주입된 액체가 쿵쾅거리며 돌도록 했다. 그리고 주사기가 사라졌지만, 그의 안도는 짧았고, 다른 것이 그의 손목에 놓여 다시 주입될 준비를 했다.
“그래, 그래, 조니 보이. 넌 잘 하고 있어. 작은 주사 하나만 더 놓으면 다 된 거야.” 짐은 그의 귀에 속삭이며, 노래라도 하는 듯한 조롱이 평범한 보살피는 듯한 단어들을 역겹게 느끼도록 만들었다. 두 번째 바늘이 관통했고, 존은 만약 기운이 있었다면 확장되는 느낌과 열 배로 늘어난 고통에 비명이라도 질렀을 것이다.
“이제, 토하지 마, 그럴 거지? 난 수트를 갈아입어야만 한다면 싫을 거야.” 그는 다시 바늘을 빼내며 멈추고, 뒤로 물러서며, 바닥으로 주사기가 떨어지도록 두었다. “그렇지만 아니, 넌 그렇지 않을 거야, 그렇지? 존은 좋은 군인이야, 결국은. 넌 알지, 생각할수록, 그가 선택한 게 너라는 것이 더 기뻐진다는 걸 말이야. 강한 마음에, 충성스러운 베타 - B-negative이지, 믿어져? 오, 넌 이보다 더 이상적일 수 없을 거야!”
“나한테… 뭘… 한… 거야?” 존은 통증에 꽉 다물어진 이를 악물었다.
“오, 아무것도, 정말 호르몬 흥분제 조금과… 다른 거야. 오, 그렇지만 네가 뭐라고 말할지는 알고 있어, ‘베타들은 호르몬 흥분제에 반응하지 않아, 그들은 거의 즐기지 않아’. 그렇지만 너도 알지만, 조니 보이, 그게 네가 트으을린 부분이야!” 그는 마지막 문장을 말하며 다시 노래를 부르는 듯한 어조로 머리를 앞뒤로 까닥였다. “특히 네 Rh 마이너스 상태가 그걸 열성으로 만들 때, 네가 필요한 건 그 모든 걸 무시하며… 아, 너 이 짓궂은 것. 넌 내가 네게 거의 다 말하게 만들었고, 그건 정말 재미라곤 없을 거야. 이제 일어나. 네 몸은 충분히 마취제를 처리했을 테니 이제 일어설 수 있겠지. 마침내, 우린 네가 준비되어서 네 친애하는 알파가 나타났을 때 모두 차려 입을 필요가 있어, 그리고 우린 거의 시간이 없다고.”
의사는 뒤에서 붙들려 간신히 몸을 일으켰고, 팔다리는 여전히 싸우기에는 반응할 수 없었다.
존은 셜록을 그의 알파라고 불린 것에 속으로 씩씩거렸다. 탐정은 누구의 것도 아니었고, 특히 존의 것은 아니었다. 그는 그들이 친분을 쌓고 그 후 그가 성적으로 특히 감정적으로 관심이 없다는 것을, 그 뒤로 이어진 우정을 다지는 동안 매우 명확하게 했다. 그는 본드메이트나 히트와 관련된 사건을 들고 온 모든 의뢰인들에게 경멸적인 코멘트를 했다. 그것은 모두 이동수단이었고, 생물학적으로 붙들린 그 불쌍하고 멍청한 얼간이들은 공개적으로 비웃음 당하지 않았다면, 조롱 당했다. 최소한 존이 그에게 조금이라도 반했던 것은 그가 매우 잘 숨겨왔던 것이었다; 최소한, 자신의 애정의 대상이 세상의 유일한 천재적인 자문탐정일 때 그가 그렇게 하는 게 가능했다. 닳아지고, 망가지고, 심리적인 이유로 다리를 절며, 어깨에는 총상을 입은 거의 중년의 확실한 베타인 전직 군의관이 무엇을 제안해야만 할까?
그는 눈을 다시 깜박였고, 정신을 잃었던 사이에 셈텍스 조끼가 입혀진 것을 알았고, 모리아티가 다시 경이로움과 강렬한 분노 사이의 이상한 뭔가로 얼굴을 뒤틀며 돌아왔다. “그만 둬, 닥터. 난 네가 정신적으로 이 일에 준비되었길 바래 – 글쎄, 지루한 작은 애완동물이 할 수 있는 만큼 말이야. 그렇지만, 네 혈관을 타고 흐르는 혼합물은 단지 널 고통스럽게 할 뿐만 아니라 지금 여기 이곳에서 널 발현하게 할 거야, 비록 넌 그걸 보이지 않겠지만, 그렇지? 아니 – 난 네가 얼마나 지루하지 않은 존재가 될 지 보게 되는 걸 매우 기대하고 있다고!” 그는 다시 한번 뒤로 물러서면서 거의 손뼉을 쳤다.
“그럼… 만약 이게… 날… 덜 지루하게… 만들려는 거면, 왜… 내게… 폭탄을… 입혔지?” 존은 최소한 자신의 목소리를 통제할 수 있게 되자 조금 위안을 받았다. 그는 단지 나머지 몸도 그럴 수 있기를 바랬고, 그가 현재 처한 궁지에서 달아나려고 하는 건 더 바보 같을 지라도 말이다.
자문범죄자는 정말 즐거운 듯 보였다. “잘 했어, 난 말해야겠지; 전혀 나쁘지 않아. 우린 작은 게임을 하게 될 거야, 조니 – 그 게임의 피날레에 난 셜록과 지난 며칠 동안 게임을 했지, 비록 그가 조금 실망스러웠다고 말해야겠지만, 그리고 난 그가 뭘 할지 보고 싶어, 그의 작은… 펫이,” 그 단어가 뱉어지며 기분은 요요처럼 오락가락했다, “다음 자살폭탄범으로 등장한다면 말이야. 우린 내 정체성에 대해 조금 연기할 수도 있을 거야, 누가 알겠어?” 그는 미소 지었다; 광기뿐이었고 웃음기는 없었다. “그럼에도, 그건 내가 뭘 할지 결정하던 간에, 넌 좋은 군인으로서 찬성할 거야. 그렇지 않으면 넌 절대 네 소중한 알파를 다시는 볼 수 없게 되겠지. 그렇다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글쎄, 보게 될 거야, 그렇지 않아?” 그 미소는 좀더 미친 듯한 웃음으로 바뀌었다. “어떤 경우라도, 난 재미있을 거야!”
그는 걸어가기 시작했고, 걸으며 손가락을 튕겼다. “이제 따라와, 조니 보이. 우린 매우 중요한 데이트에 늦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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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5. 2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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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5. 18.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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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4. 8.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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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셜록/존]Chapter 11
- 완결/CalculatedPain
- 2014. 4. 8. 04:29
- Posted by SHJW비인
존을 깨운 것은 냄새였다. 그것은 맛있고, 그 근원이 가까이 있다는 것을 존이 알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더 가까이 가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 그는 천천히 몸을 뻗었고, 그의 근육이 불평했고, 그는 눈을 뜨기 위해 깜박였다. 그는 작은, 창문이 없는 방의 바닥에 누워 있었다. 단 하나의 형광등이 존에게 그가 혼자가 아님을 보여주었다. 셜록이 그로부터 여전히 의식을 잃은 채 몇 미터 밖의 바닥에 누워있었다.
존은 천천히 일어났다. 그는 오랫동안 잠든 것 같이 느껴졌고, 그 생각에 갑작스러운 공포로 배가 뒤틀렸다. 그는 억제제를 먹지 않았다.
그는 자신의 알파에게 노출된다면 그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몰랐지만, 셜록은 보통 이것을 유혹적으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는 자신의 손을 시험적으로 킁킁거렸다. 여전히 가짜 알파 냄새의 자취가 있었지만, 자신의, 드러나는 자연스러운 오메가 냄새에 희미해지고 있었다. 끔찍한 깨달음이었다. 그는 문으로 달려가 손잡이를 돌리고 어깨로 단단한 나무를 들이받았다. 꿈쩍도 하지 않았다.
“존?” 셜록은 쉰 목소리로 부르며 눈을 비볐다. 그는 일어나 앉아서, 공기를 조심스럽게 킁킁거리며 멈췄다.
“존,” 그는 비난조로 반복했고, 그의 목소리는 낮고 숨에 찼다, “이게 모리아티의 계획이었어. 우리를 함께 가두는 것, 네 억제제 없이. 그는 내가 너와 본딩을 시도할 거라 생각하지, 심지어 네가 내 것이 아닌데도. 날 미치게 만들려는 거야; 내가 레스트라드에게 말했던 모든 것, 모리아티에 대한 내 이론들은 미친 놈의 헛소리로 신뢰성을 잃게 될 거야.
셜록은 눈을 꽉 감았다.
“난 하지 않을 거야. 난 널 그런 위험에 빠뜨리지 않을 거야. 그냥, 세상에, 뒤로 물러서! 왜 그렇게 좋은 냄새가 나는 거야?” 셜록은 씩씩거리며 주먹을 쥐었다.
존은 자신의 친구를 내려다 보았고, 그는 몹시 번민에 빠진 듯 보였다. 그는 더 이상 그를 고통스러워하도록 둘 수 없었다.
“셜록, 괜찮아,” 존은 부드럽게 말하며, 앞으로 발을 디뎠다. 셜록은 뒤로 황급히 물러섰고 등이 벽에 부딪히자, 눈을 뜨고 거칠게 존을 바라보았다.
“안 돼! 난 널 다치게 하지 않을 거야!”
“넌 날 다치게 하지 않을 거야.” 그는 전에는 셜록에게 말하는 것에 너무 겁에 질렸지만, 이제 그는 이상하게 침착함을 느꼈다.
“터무니없이 굴지마! 물론 난 그럴 거야! 난 널 죽일 수 있어. 제발, 존, 난 그걸 견딜 수 없어.” 셜록은 존이 더 가까이 다가와 무릎을 꿇고 셜록의 눈을 바라보자 애원했다. 그는 이미 억제제 없이 너무 오래 지나버렸다; 그는 히트가 다가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피부가 가려웠고 민감해졌고 그의 엉덩이는 분명히 축축해지고 있었다.
“셜록, 난… 넌 날 해치지 않을 거야 왜냐하면 난 네 꺼니까.”
셜록의 노려보던 눈이 존의 얼굴에 고정되었다.
“거짓말이야, 만약 그게 사실이라면 넌 예전에 내게 왔었어야만 해. 날 속이려는 거 그만 해, 난 네게 말했어, 난 널 다치게 하지 않을 거야. 이제, 물러서.”
“사실이야.” 존은 제자리에서 말했다. 셜록의 눈이 뒤틀렸고 그는 무겁게 헐떡이며, 마치 애써 숨을 참으려는 듯 했다.
“난 너무 두려웠고, 맹세하지만 절대 널 상처 주려는 건 아니었어. 그게 네가 내게 말하려던 것이었군.”
존은 작게 끄덕였다. 셜록이 너무 빨리 다가와서 그를 덮치고, 바닥에 쾅 눕혀 그의 위에 올라탔을 때까지, 거의 반응할 수 없었다.
“다시 말해,” 셜록은 한 손을 존의 머리 옆에 대고 준비했다. 존은 셜록을 뚫어지게 바라보았고, 그들의 얼굴은 단지 팔 하나 거리로 떨어져있을 뿐이었다. 그는 힘들게 침을 삼켰다.
“난 네 꺼야,” 그는 망설이며 말했다. 셜록은 아래로 몸을 숙이고 이마를 맞닿았고, 그의 얼굴에 웃음이 만연했다.
“내 오메가,” 그는 경건하게 속삭였다. “이게 어떻게 가능하지?” 존은 셜록이 말할 때 자신의 얼굴에 닿는 숨을 느낄 수 있었다. 셜록의 어조는 거의 경이로움에 가까웠지만, 존은 공포에 질렸다. 그는 셜록에게 어떻게 스스로를 설명할지 몰랐다.
“내가 발현했을 때, 난 네 냄새를 맡았어, 그렇지만 난 단지 그럴 수 없었어…” 셜록은 존의 눈을 보기 위해 몸을 떼어내었고, 더 이상 미소 짓고 있지 않았다; 사실 그는 울음을 터트릴 것 같이 보였다.
“2년이야, 존, 난 2년 동안 혼자였어. 왜? 날 봤어? 내 냄새를 따라왔고 날 원하지 않는다고 결정했어?”
“아니야! 그런 게 아니었어. 난 절대 네 냄새를 따라가지 않았어.”
“넌 내가 원했던 모든 거야, 왜 날 원하지 않았어? 왜, 존?” 셜록은 존에게 탄원하는 듯 말했고, 미친 듯이 존과 눈을 맞추려 했다. 그 빠른 셜록의 기분 변화는 불안정했고, 존은 다음을 예상할 수 없었다.
“그렇지 않아… 그건 절대 너에 대한 게 아니었어, 셜록.”
“난 네가 필요했어, 난 너무 외로웠어,” 셜록의 얼굴이 어두워졌다. 존은 스스로 설명하려고 입을 열었지만, 셜록의 얼굴에 떠오른 분노의 표정이 그를 침묵하게 했다.
“난 누군가를 죽였어, 네가 날 그렇게 만들었어. 모두 내가 저지른 죄였고 그건 네 잘못이야. 네가 내게 이런 짓을 했어.” 셜록은 실제로 고함을 질렀고, 그의 격분은 말하면서 더욱 격렬해졌다.
셜록은 일어나 앉아서 존의 허벅지를 벌렸다. 그는 존의 점퍼와 셔츠를 밀어 올려 존의 허리를 드러나게 했고, 존의 바지를 벗기기 시작했다. 존은 감히 그를 밀칠 수 없었고, 대신 눈을 감고 머리를 돌렸고, 그의 뺨이 차가운 바닥에 닿았다.
“그건 절대 네 잘못이 아니었어; 도노반은 자살했고, 넌 그것에 절대 책임이 없어. 그래, 널 외롭게 만든 건 내 탓이야, 그렇지만 난… 난 절대 널 아프게 할 생각은 아니었어, 제발, 난 단지 자유롭고 싶었어.” 존의 목소리는 부드러웠고, 셜록이 심지어 그의 말을 들을 수 있는지도 의심스러웠다. 그는 자신의 분노에 사로잡힌 듯 보였다.
셜록은 존의 바지와 팬티를 무릎까지 한번의 빠른 움직임으로 끌어내렸고, 존에게 그의 알파가 진정 얼마나 힘이 센지 상기시켰다. 그의 성기에 갑작스럽게 닿은 찬 공기는 존으로 하여금 숨을 멈추게 했다; 그의 몸은 발정기가 다가오면서 뜨거워졌고, 만약 혼자였다면 옷을 벗은 게 안도가 되었을지도 모른다. 셜록이 그를 고정시키고 다리를 벌리며 존을 살펴보지 않았다면. 그는 셜록이 긴 손가락으로 천천히 허벅지 안쪽을 따라 올라가자 훌쩍거렸다. 그는 셜록이 조심스럽게 자신의 젖은 구멍의 가장자리를 매만졌을 때 그를 신음하게 만든 것이 공포인지 즐거움인지 확신할 수 없었다.
“난 지금 널 죽일 수 있고, 널 범할 수 있고, 누구도 날 비난하지 않을 거야. 난 너 없이 살 수 있어, 네가 명백하게 날 필요로 하지 않았던 것처럼 말이야. 그렇지만 난 네가 날 원하게 만들 거야, 그게 지금 네가 애원하는 게 아니야? 내 알파 성기가 네 조여진 오메가 엉덩이에 들어가는 거?” 셜록의 목소리는 더 이상 높아지지 않았고, 그의 잔인성이 좀더 통제되었다.
존은 스스로 눈물이 터져 나오는 것을 어찌할 수 없었다. 닭똥 같은 눈물이 볼을 타고 흘러내려 그의 머리가 닿은 바닥 위로 떨어졌고, 얼굴은 여전히 셜록을 외면하고 있었다. 그는 숨을 크게 쉬고 울음을 멈추려 노력했다.
“그러지 마,” 존은 눈물을 흘리며 헐떡였다. 셜록은 움직임을 멈추고, 이제 떨어졌다. 존은 머리를 들어올리고 셜록이 벽에 기댄 채 아까의 자세로 돌아간 것을 보았다. 존은 눈에서 눈물을 닦아내고 흐려진 시야를 바로잡으려 했다.
존이 훌쩍거리는 소리는 그가 울음을 점점 멈추며 방을 울렸다. 그는 섬유가 피부에 긁힘에도 불구하고 옷을 다시 입었다. 천천히 시간이 흘렀고, 그는 다시 셜록을 볼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자제력을 찾았다.
그는 바닥에 앉았고, 손은 얼굴을 덮었고, 어깨는 맥없이 떨구어져 있었다.
“미안해, 셜록.” 존은 말했다. 그는 셜록이 왜 멈췄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그건 결국 존의 알파로서의 그의 권리였다.
셜록은 머리를 들고 커진 눈으로 존을 바라보았다.
“난 항상 내가 오메가에게 자격이 없다는 것을 알았고, 사실이야. 처음 내가 한 일은 널 상처 입히는 거였어. 넌, 알파를 두려워해서 스스로 내게 오지 않았어.” 셜록은 쓴 웃음을 뱉었다. “내가 어렸을 때, 난 오메가들은 지루하다고 생각했어. 도대체 왜 내가 말하는 대로 행동할, 생각 없는 작은 인형들을 원해야만 하지? 그건 끔찍하게 지루할 게 분명했어. 만약 내가 그때 선택권이 있었다면 난 오메가를 원하지 않았을 거야, 그러니 어떻게 내가 널 탓할 수 있어?”
존은 경악하며 눈을 깜박였다. 그는 셜록이 잔인하게 굴 거라 예상했었다; 그는 항상 알파는 오메가가 가까이 오자마자 거칠게 자신의 오메가를 주장할 거라 생각했다. 그렇지만 여기 셜록은, 자신이 존을 울게 만든 것에 당황하며 심지어 존의 이유를 이해하는 듯 보였다. 그것은 존이 알파에 대해 알고 있는 모든 것과 어긋났다.
“만약 그게 너라는 걸 알았다면, 난 네게 갔을 거야,” 존은 말하며, 단지 말하면서 그 말이 얼마나 사실에 가까운지 깨달았다.
“언제 알았어? 오, 지붕에서.” 셜록은 혼자 끄덕였다. “넌 히트 상태에 돌입할 거야,” 그는 단조롭게 덧붙였다.
“그래. 넌, 내가 내 A레벨을 마칠 수 있게 해줄 거야?” 존은 겁에 질린 채 물었다. 그는 절박하게 셜록이 자신의 공부를 계속하도록 허락해주기를 바랬다. 셜록은 작고, 슬프게 머리를 흔들었다. 존은 거의 자신의 심장이 부서지는 것처럼 느낄 수 있었고, 그의 모든 희망과 꿈이, 그의 알파가 머리를 작게 움직이면서 증발되는 것을 보았다.
“존! 이 멍청이!” 셜록은 부르짖었다, “어떻게 내가 네 교육을 중단할 거라 생각할 수 있어? 넌 내 오메가야, 내 오메가 의사!”
“네 말은…?” 존은 말꼬리를 흐렸고, 그의 눈은 충격으로 커졌다. 그는 셜록이 방금 한 발을 거의 믿을 수 없었다.
셜록은 스스로 벽에서 몸을 떼어내고, 천천히 존에게 다가와, 그들의 얼굴은 실제로 닿았다.
“내 말은 단지 세 가지가 바뀔 거라는 거야. 더 이상 억제제는 없어, 난 모두가 네가 내 것임을 알기를 원해, 네게서 내 냄새가 나도록 말이야. 넌 내 오메가 룸으로 옮길 거야, 정말, 어쨌든 훨씬 더 편하도록.” 존은 둘 다 타당하게 들려서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세 번째 변화는?”
셜록은 히죽 웃었다.
“이거.”
그는 몸을 숙여 존에게 키스했다. 그것은 입술을 부드럽게 쓸었고, 거의 부끄러웠지만, 존의 눈은 팔락이며 감겼고 셜록이 몸을 떼자 그는 셜록을 좇아, 입술이 계속 서로 붙어있도록 했다. 존은 살면서 이보다 더 흥분한 적은 없었다. 그의 입은 열망에 들뜬 신음이 새어나오면서 벌어졌다. 셜록의 혀가 그의 입 안으로 거의 시험하듯 파고들었고 존은 그의 몸 전체가 흥분의 충격으로 휩싸이는 것을 느꼈다.
그는 셜록의 목에 팔을 감아, 셜록의 머리가 제자리에 고정되도록 했다. 그는 왜 예전에 이것을 그토록 두려워했는지 이해할 수 없었고, 셜록은 너무 근사한 맛이 났다. 존은 천천히 뒤로 몸을 눕히며, 셜록을 안아 당겨, 바닥에 등을 대고 누워 셜록이 편하게 자신의 위에 무게를 기대도록 했다. 그는 셜록이 너무나도 필요했고, 그 없이는 너무도 공허했다. 존은 셜록이 몸을 떼어내자 좌절로 거의 신음했다.
“존, 난…” 망설임과 불안이 셜록의 얼굴 위로 어렸다.
그는 이 움직임을 너무 오랜 시간 두려워하며 보냈고, 그렇지만 그는 갑작스럽게 모든 것이 괜찮을 것을 깨달았다. 그는 자신의 알파가 있었지만, 그들은 그의 삶을 망가뜨릴 끔찍한 괴물이 아니었다. 그것은 셜록이었고, 그를 보살펴 왔고 그들이 최고의 친구로 지내는 동안 그에게 지시했고, 그것은 변하지 않을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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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셜록/존]Chapter 10
- 완결/CalculatedPain
- 2014. 4. 8. 04:29
- Posted by SHJW비인
“이건 마이크로프트가 네게 말했던 것에 관련된 거야? 그럴 줄 알았어! 네가 더 이상 친구로 지내려 하지 않았던 이유에 대한 내 목록 이유 4번이야.” 셜록은 존을 바라보며 불안하게 보였다. 그건 거의 존을 웃게 만들었고, 셜록이 불안할 이유는 없었다.
“아니… 정말 그건 아니야.”
“왜냐하면, 마이크로프트는 어떤 것도 하지 않을 테니까. 그는 실제로 널 만난 뒤에 정말 행복했어. 그는 내가 친구를 가진다는 생각을 좋아했고, 그게 날 진정시킬 거라고 생각했어. 그러니, 그러니 그냥 그만 둬. 슬프게 보는 거 그만하라고. 우린 사건에 다시 집중해야 해. 레스트라드는 모리아티에 대해 너와 동의했어, 내게 충분한 증거가 없다고 말했어,” 셜록은 불안하게 말했다.
존은 바닥을 내려다 보았다. 마이크로프트는 분명히 알았다.
“난… 그 일은, 난 항상 의사가 되고 싶었어. 세상에 다른 어떤 것보다도.” 그는 멈췄고, 그가 시작하고 싶었던 방법은 아니었다. 그는 살면서 가장 중요한 대화를 하려고 했고 그것에 대해 전혀 계획하고 있지 않았다. 셜록은 충격으로 눈을 크게 뜬 채 그를 바라보았다.
“존, 넌 그럴 필요가 없어… 난, 이미… 난 네가 베타가 아니라는 걸 알아.”
“오.” 존은 입술을 핥으며 말을 멈췄다. “어떻게 알았어?” 존은 시간을 끌며 물었다.
“처음 네 냄새를 바꾸는 억제제를 발견했을 때 네가 베타나 오메가일 거라는 것을 알았어. 네가 베타라고 말했을 때 내가 동의한다면 그게 최선일거라 생각했어. 넌 네가 내 친구라고 했고, 그리고 넌 베타라고 했어. 증거들이 있었지, 나중에, 그렇지만 난 그 다른 밤까지 완벽하게 확신하지 않았어, 우리가 같이 잤을 때 말이야. 넌 너무… 완벽해 보였어.”
존은 눈에 눈물이 고이는 것을 느꼈다.
“난 너무 두려웠고, 맹세하지만 절대 널 상처 주려는 건 아니었어, 셜록.”
복도에서 크게 소리가 울렸다. 누군가 그들의 복도로 향하는 문을 열었다. 학교는 중간 방학의 첫 일요일이라 꽤 비어있었어야 했다.
“난…” 존은 계속 해야 할지 확신할 수 없어 말을 더듬었다, “어쩌면, 누구였는지 확인해야겠어.” 셜록은 입을 다소 벌린 채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고, 존은 나오며 등 뒤로 셜록의 방문을 닫았다.
키가 크고 덩치가 큰, 그가 모르는 오메가가 기숙사에 서있었고, 한 손은 존의 방문을 두드리려고 들고 있었다.
“헤이, 날 찾는 거야?” 존은 외치며 그 오메가를 향해 걸어갔다.
“네가 왓슨?” 그 오메가는 거의 지적으로 들리지 않게 툴툴거리며 물었다.
“그래,”
그 오메가는 마치 존과 악수하려는 듯 오른손을 내밀었다. 평범하지 않은 행동이었지만 존은 이 오메가가 낯선 알파와 자신 있게 접촉하려는 것이 더 마음에 들었다.
“난 모런이야,” 그는 존의 손을 쥐며 말했다. 존은 얼굴을 찡그렸다, 모런은 모리아티의 오메가였다.
모런은 존의 손을 더 단단히 쥐고 앞으로 확 잡아당겨, 그의 다른 팔을 존의 목에 감고 그를 비틀어, 존은 심지어 자신이 어떻게 당했는지 깨닫기도 전에, 그에게 헤드락을 걸었다.
“조니 보이!” 목소리가 명백히 즐거워하며 그를 불렀다. 존은 그가 할 수 있는 한 머리를 들어올렸고 모리아티가 기숙사 현관에 서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널 다시 만나게 되어 얼마나 기쁜지 말할 수 없어!”
존은 소리쳤다. 모런의 헤드락이 너무 단단했고 소리는 불분명한 고함처럼 나왔다. 그는 셜록을 부르려고 애썼다.
“오, 긴장 풀어, 조니 보이.” 모리아티는 활기차게 계속 말을 이었고 셜록이 문을 홱 열었다.
“홈즈! 우리와 함께하니 좋아! 이제, 네가 멍청한 짓을 하기 전에, 모런이 그의 손에 쥐고 있는 것을 잘 봐줬으면 좋겠어. 한 번 잘못 움직이면 네 작은 친구는 주사를 맞을 거야…” 모리아티는 낄낄거렸다, “ 그럼, 말해보자고, 좀 더 못 된 걸 말이야.”
존은 자기 목 주위로 모런이 죄는 것이 느슨해지며, 바늘이 뒷목의 피부를 누르는 것을 느꼈다. 그는 자동적으로 긴장했고, 할 수 있는 한 머리를 낮추어, 단지 복도의 셜록의 신발만 볼 수 있었다.
“난 한동안 널 만나러 올 생각을 하고 있었어, 홈즈. 넌 내 일에 꽤 관심을 가졌고, 난 호의를 돌려줄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지. 그럼에도 난 공정한 사람이라, 네가 작은 승리를 가질 수 있도록 했어. 친구들 사이에 몇 가지 작은 장식품들을 주고 받는 거지? 난 네가 이상한 강도사건이나, 횡령이나, 레스트라드가 네게 떠민 걸 해결한다면 신경 쓰지 않아.
“그런데 넌 내 부업에 코를 박아뒀어야만 했어. 넌 그걸 내버려둘 수도 없었고, 단지 그거에 대해 조용할 수도 없었어, 그렇지? 네 작은 경찰인 척 하는 친구에게 전화해서 네 영리한 이론을 전부 이야기하고 들을 수 있는 모두에게 내가 얼마나 흥미로운 친구인지 말하겠지.
“이제 난 그럴 수 없어, 그렇지 않아? 그래서 네게 거래를 제안할 거야. 난 여기에서 네 귀여운 애완동물에게 주사를 놓을 거야, 그렇지 않으면 네게 주사기를 주면 스스로에게 주사할 수 있고, 난 왓슨을 자유롭게 놓아줄 거야. 어떻게 생각해? 가짜 알파의 생명 대 진짜의 생명, 명백하잖아!”
존은 감히 셜록을 바라보지 못했고, 단지 셜록의 미동 없는 발을 바라볼 뿐이었다.
“그러지 마 - “ 셜록은 소리쳤지만, 모런은 존의 목을 더 단단히 쥐고, 그가 말을 잇지 못하게 했다.
“이건 터무니없어, 난 네가 왓슨을 보내줄 거라는 보장이 없어,” 홈즈의 목소리가 존이 가능하다고 믿었던 것보다 더 침착하고 보다 통제적으로 들려왔다.
“아니, 그러지 않을 거야. 그렇지만 난 네가 하지 않는다면 모런이 왓슨에게 주사할 거라 보증할 수 있어.”
존은 벗어나려 애썼지만, 그는 모런이 주사바늘을 더 누르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 자신의 호흡은 셜록이 선택지를 고심하는 동안 침묵 속에서 크게 들렸다.
“내게 줘.” 셜록의 목소리는 흔들림 없었고, 존은 눈을 감았다. 그는 이런 일이 벌어지는 걸 믿을 수 없었고, 모든 게 너무 빨랐다. 10분 전 그는 셜록에게 자신들에 대한 진실을 털어놓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었고, 이제 셜록은 존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려고 하고 있다. 그는 셜록이 소매를 걷어 올리며 스스로 주사할 준비를 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오, 매우 좋아. 굉장히 감동적이야. 네가 스스로에게 주사하는 게 뭔지 알겠어, 흠? 무해한 마취제일 뿐이야. 우린 네가 기절하기 전에 근사하게 수다 떨 시간 정도는 있을 거야.” 존은 셜록의 무릎이 풀리며 천천히 벽에 미끄러져 바닥에 주저앉는 것을 보았다. 이제 존은 그의 얼굴을 볼 수 있었고, 그들은 서로를 응시했고, 존은 셜록의 눈에서 공포를 보았고, 그것이 자신으로 인한 것임을 알았다. 그는 셜록에게 안심이 되도록 미소를 지어주려고 했지만, 그것이 찡그림에 더 비슷해 보인다는 것을 알았다.
“난 이전에 왓슨을 만났을 때 정말 놀라운 생각을 했어. 난 그가 네 친구라는 것을 알았고, 널 잡기 위해 어떤 방법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지. 그래서 그가 근사한 냄새가 나지 않는 걸로 알파가 아니라는 것을 알았을 때, 번뜩이는 생각이 있었어. 그렇지만 그때, 작은 왓슨이 크고 나쁜 알파를 밀치려고 했고, 그는 충분히 힘이 세지 않았어. 심지어 베타도 그렇게 약하지 않아. 그러니 우리의 왓슨이 뭘까? 오메가지, 물론!” 그의 희롱하는 듯한 목소리는 갑작스럽게 고함으로 변했다.
“그리고 누가 오메가에 집착하고 있지? 그렇지 않아, 네가 그렇지 않아, 홈지? 홈즈? 오, 넌 잠들었군. 그럼, 난 감히 네가 깨어날 때면 모든 게 꽤 명백해질 거라고 말할 수 있겠지. 그럼 계속 해, 달링.”
존은 모런이 그의 피부에 바늘을 밀어넣는 것을 느꼈다. 그는 싸우고 모런을 밀치려 했지만, 그의 팔다리는 이미 흐느적거렸다.
“그를 옮길 수 있어?” 그는 모리아티가 묻는 것을 들었고, 그의 목소리는 아주 멀리에서부터 들리는 것 같았다. 존은 스스로 들어올려지는 것을 느꼈고, 그는 빠르게 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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