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셜록/존]Chapter 18: 같이 뭔가 하기
- 완결/InOneMonth
- 2014. 5. 28. 00:34
- Posted by SHJW비인
“그들이 네 정체를 알 가능성은?” 존은 물었다. 셜록의 얼굴에서 피를 닦아내고 나서, 존은 그의 팔에 난 찰과상을 닦고 소독하기 위해 몸을 숙였다. “내 말은, 그들은 MI-5잖아, 그들은 그렇게 할 수 있을 거야, 잘은 모르지만, 안면 인식 프로그램과 CCTV 카메라에 접근해서 말이야.”
셜록은 콧방귀를 뀌었다. “만약 마이크로프트가 원하지 않는다면, 그들은 그렇게 할 수 없어. 게다가, 만약 날 특정했다면, 이미 이곳에 와서 내 앞에 있을 테고 넌 주방 의자에 묶여 있겠지.”
“내가 절대 위험하지 않다는 걸 알게 되니 좋네,” 존은 놀리듯 말했다.
셜록은 마치 그 가능성은 결코 생각조차 하지 않았던 것처럼 표정이 깜박이고는 눈 깜박할 사이에 부드러워졌다. “존…” 존이 반응할 기회를 갖기도 전에, 셜록은 갑자기 덮치며 그에게 강렬하게 키스했다. 이번에는 시험적인 것도, 망설이는 것도 없었다. 단 몇 초 만에, 셜록은 존을 욕실 벽으로 몰았고, 존은 매달리며, 대공습 아래에서 누그러지며, 셜록의 혀를 받아들이기 위해 입을 벌리고, 셜록의 목 주위로 팔을 둘렀다. 존은 부상당하지 않은 손의 손가락을 셜록의 머리가락 속으로 구부렸고, 셜록은 존의 허리를 감은 팔에 힘을 주었다.
셜록이 그에게 달라붙어 온몸을 비트는 방식이 아니어도, 존의 배에 지긋이 눌리는 발기를 모를 수는 없었다. 이번에는, 그렇지만—이번에 그건 존으로 하여금 도망가고 싶게 하진 않았다. 자신의 성기도 같은 식으로 반응하고 있었고, 존이 원하는 건 단지 셜록이 더 가까이 다가오는 것이었다. 그는 다리 하나를 셜록의 다리에 걸고, 그를 가까이 당겼고, 셜록은 존을 벽에 반쯤 들어올린 채 그의 무게를 느끼며 그를 껴안았다. 헐떡이며, 셜록은 존의 턱선을 깨물었고, 뜨겁고 축축한 흔적은 빠르게 차가워졌다. 그는 존의 맥박 치는 곳을 핥고는 조금 날카롭게 깨물었다.
“아우, 이봐,” 존은 애써 숨을 가다듬으며 말했다. “내게 흔적을 남기려면, 최소한 저녁은 사야 할 거야.”
셜록은 뒤로 물러섰고, 번뜩이던 눈은 존이 지금껏 봐왔던 것보다 더 어두웠고, 너무도 굶주려있어서, 존으로 하여금 떨리게 만들었다. “침대로,” 셜록은 말했다. “당장.”
존은 아랫입술을 핥고는 깨물고 고개를 끄덕였다. 셜록은 벽에서 그를 내려놓았고, 존은 셜록의 방으로 그를 이끌었다. 그의 마음은 이 시나리오에서 저 시나리오로 달리고 있었다. 존은 뭔가… 원했다. 그는 단지 자신이 전부 원하는지는 확신하지 못했다. 아직은.
심지어 그들이 완전히 방에 들어가기도 전에, 셜록은 이제 분명히 상태가 좋지 않은 제복 바지를 풀었다. 존은 더 신중하게, 스웨터와 그 아래에 입은 셔츠를 벗었다. 그가 누울 때까지 청바지는 계속 입고 있었고, 셜록은 비록 팬티만 입고 누웠지만, 그걸 반대하지 않았다.
존은 예전에도 여러 번 셜록이 옷을 입지 않은 것을 본 적이 있다; 그들은 너무 오랫동안 같이 살았다. 그렇지만 그는 셜록이 완전히 발기한 채로 팬티만 입은 것을 본 적은 없었다. 그는 뺨으로 피가 몰리는 것을 느꼈지만, 시선을 피하지는 않았다. 처음으로, 존은 연인을 보는 방식으로 셜록을 바라보았다: 옷을 입은 채로, 셜록은 너무 마른 인상이었지만, 이렇게, 그는 날렵한 선과 강단 있는 근육을 가지고 있었다. 셜록의 엉덩이 선과 회색 면팬티의 불룩한 앞섶을 보자 존의 심장이 미친 듯이 뛰기 시작했다.
셜록은 그를 보고 있었고, 존이 시선을 맞추자, 미소를 지었다. “입고, 아니면?” 셜록은 엄지를 허리선 안으로 넣은 채 말했다.
“음, 입고,” 존은 느릿하게 말했다. “지금은.” 그는 셜록에게 손을 뻗었다. “이리 와.” 셜록은 그들이 소파에서 했던 방식대로, 존의 다리를 벌리고 팔을 존의 머리 양 옆에 둔 채 자리잡았다.
셜록은 존의 위에서, 강렬한 눈으로 그를 훑어보았다. 그는 한 손을 들고는 손가락 끝으로 존의 가슴을 타고 내려가서, 다시 그의 어깨에 있는 흉터를 매만졌다. 치료를 목적으로 했던 것을 제외하면 누구도 그 곳을 만진 사람은 없었고, 그는 떨었다 – 그 감각 때문이 아니었다, 그건 약간 불쾌했다 – 그렇지만 셜록이 그를 만지는 조심스럽고, 거의 숭배하는 방식 때문이었다. 그리고 그는 존에게 몸을 붙였고, 그들은 처음으로 살을 맞대고 누웠다. 존은 셜록에게 팔을 둘렀고, 그대로 그를 안았다.
그들이 키스했을 때, 다소 덜 열광적이었고, 느렸고 보다 탐사적이었다. 셜록의 엉덩이가 존의 허벅지에 눌리자, 그는 패닉하기 시작하는 것을 느꼈다. 그는 다른 남자의 침대에 누워서, 다른 남자에게 키스하고 있었다.
예외: 그가 누워있는 것은 셜록의 침대이고, 그가 키스하고 있는 사람은 셜록이다. 패닉은 결코 완전히 떠오르지 않았고, 사라지기 시작했다. 존은 자유로운 다리를 셜록에게 감고는 그를 향해 몸을 활처럼 휘며, 셜록의 귓볼을 핥기 위해 움직였다. “난 이번에는 어디에도 가지 않을 거야,” 그는 중얼거렸고, 셜록이 존의 매끈한 어깨에 입술을 닿으며 부드럽게 숨을 내쉬는 것을 들으며 만족감을 느꼈다.
자신의 피부에 셜록의 입술이 닿는 부드러운 감각은 다소 거친 수염자국의 감각과 결합하여 존으로 하여금 헐떡이게 만들었다. 셜록은 입을 벌린 채 존의 가슴을 애무했고, 조금 띄워서는, 셜록의 숨결 아래에서 긴장한 존의 유두 중 하나 위를 맴돌았다. 셜록은 그 끝을 핥았고, 존은 거의 침대에서 몸을 띄울 정도로 둥글게 휘었다.
그것은 지나치게 많았지만, 동시에 결코 충분하지 않았다. 존의 청바지는 지나치게 죄이고, 지나치게 구속적이었다. 셜록이 그의 위에서 움직이며, 존의 허벅지 사이에 자리잡고는 자신의 발기한 것을 존의 것에 겹겹의 옷 너머로 누르자 더 악화될 뿐이었다. 셜록은 헐떡였고, 존은 흐느꼈고, 마치 그것이 신호인 양, 그 둘은 서로를 향해 움직여서 축축하고 뜨거운 키스를 나눴다.
셜록은 손을 둘 사이에 넣고는 존의 가슴 아래로 조금씩 움직였다. 존의 심장이 너무도 세게 쿵쾅거려서, 관자놀이에서도 느낄 수 있었다. 마치 그는 흥분한 10대이고, 그의 첫 여자친구가 처음으로 그를 만지는 것 같았다—불안함과 기대감이 혼합된 압도적인 감각이었다. 그는 셜록의 입술과 혀에 집중하려고 노력했지만, 그가 생각할 수 있는 건 단지 허리춤으로 천천히 기어가는 손가락 끝이었다.
셜록이 마침내 손을 미끄러뜨려서 청바지 너머로 존의 성기를 동그랗게 만지자, 존은 흐느낌을 삼키려 입술을 깨물었다. 셜록은 즉시 멈추고는 말했다. “괜찮아?”
“응,” 존은 말했다. “제발.” 그가 말하려고 하기도 전에 그 말이 저절로 흘러나왔다.
셜록의 웃음은 존의 가슴에 낮게 구르는 듯 했다. “네가 그렇게 착하게 부탁했으니…” 그는 희롱하는 듯한 손길로 존의 앞섶의 버튼을 풀었고, 존은 아랫입술을 깨물었다. 셜록은 몸을 숙이고는 그에게 키스하며, 그의 이 사이의 아랫입술을 빼내었다. 손가락은 여전히 존의 허리선에서 노닥거리며, 셜록의 손을 한번 더 아래로 가게 하고픈 욕구에 존으로 하여금 꿈틀거리며 몸을 위로 휘게 만들었다.
존은 듣기 전에, 지퍼를 잡아당기는 것을 느꼈고, 그로 인해 품위라곤 없는 흐느낌이 흘러나왔다. 성기는 아려왔다. 셜록은 거의 같은 상태임이 분명했다. 그는 시선을 아래로 내려서, 팬티에 붙들려있는 셜록의 것을 보았고, 그 끝쯤에 젖은 자국이 생기는 것을 보았다. 그 광경은 숨쉬지 못하게 만들었다; 다소 지나쳤다. 손을 아래로 뻗어서, 셜록을 만진다는 생각은… “셜록,” 그는 말했다. 셜록이 그를 올려다 보았을 때, 존은 다소 머뭇거리며 미소 지었다. “난… 널 보고 싶은 거 같아.”
“날 본다고…?”
존은 침을 삼켰다. “너 스스로 만지는 거. 보여줘—네가 좋아하는 것을 보여줘.”
셜록은 몸을 굴려서 그에게서 떨어졌고, 잠시 존은 상실감을 느꼈다. 그렇지만 그 때 셜록은 그를 반쯤 감긴 눈으로 바라보면서, 낮게 중얼거리는 듯한 한숨을 쉬며 손을 자신의 것으로 뻗었다.
“오 세상에,” 존은 말하며 지켜보기 위해 몸을 옆으로 뉘였다.
“존,” 셜록은 말했고, 흥분으로 거칠어진 목소리로 그의 이름이 들리는 방식은 존의 몸을 충격으로 떨리게 했다. “이 침대에 누워, 내가 뭘 생각하는지 말해줄까?”
“응,” 존의 목소리는 매우 작았고, 청바지를 편하게 하려고 손을 뻗었지만, 결국 버튼을 풀었다.
“너야.” 단 하나의 단어였고, 그 단 하나의 단어가 존으로 하여금 숨쉬는 법을 잊게 할 정도의 힘을 가져서는 안 되었다. 셜록은 팬티 너머의 자신의 성기를 감싸 쥐었고, 존은 그것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항상 너야. 난 너무도 널 원해,” 셜록은 말하고는, 스스로를 꽉 쥐며, 천천히 쓰다듬고는 낮게 신음했다.
존은 보지도 않고 지퍼를 내렸고, 자신의 성기가 튀어나올 정도로만 청바지와 팬티를 내렸다.
“그래,” 셜록은 거친 목소리로 말하고는, 손을 팬티 안으로 미끄러뜨리며, 벗어 던졌다. 존은 눈을 떼고 셜록의 얼굴에 집중했다. 존이 자신의 것을 손에 쥐자, 셜록은 옆으로 몸을 굴려서 존에게 강렬하고 빠르게 키스했다. 그는 계속 존의 눈을 지켜보며, 그가 매번 속눈썹을 팔락이는 것을, 매번 작게 헐떡이는 것을 보도록 했고, 마침내 존은 셜록이 하고 있는 것을 보기 위해 시선을 내리는 수밖에 없었다.
셜록은 이제 자기 자신을 빠르고 가볍게 쓰다듬고 있었고, 검붉은 성기 끝은 그의 길고 창백한 손가락들 안으로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났다. 존은 흥분이 정신에 타는 듯 강렬하게 오르며, 자신의 성기에 벼락처럼 꽂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가 쓰다듬기 시작했을 때, 그는 눈을 계속 뜨기 위해 안간힘을 써야 했다. 시선을 들어올리자 셜록이 존의 움직이는 손에 집중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존이 지켜보자, 셜록은 입술을 핥았다.
존은 숨을 쉬고는 말했다, “나도 널 생각해왔어,” 그리고는 단지 셜록의 표정을 보았다.
셜록은 실망시키지 않았다. 그의 손은 더 꽉 쥐었고, 눈이 커지며, 입술이 벌어졌다. “말해줘.”
“난 생각했어—“ 존은 어색한 느낌에 말을 멈췄다. 왠지 셜록에게 여자로서의 셜록을 생각하면서 사정했다고 말하는 것은 나쁜 아이디어처럼 느껴졌다. “난 네가 내 이름을 말하는 것을 듣는 걸 생각했어,” 그는 말했다.
셜록은 중얼거렸다, “언제?”
“내가—“ 존은 목을 가다듬고, 눈을 감고는 위아래로 성기를 쓰다듬을 때마다 긴장이 커져가는 것을 느꼈다. “내가 널 사정하게 만들었을 때.”
“존, 나를 봐.”
존은 눈을 떴다.
“넌 보기를 원했어,” 셜록은 입가에 작게 미소를 건 채 말했다. 그는 입술을 깨물고는 머리를 뒤로 젖히며, 손이 흐릿하게 보일 정도로 빠르게 움직였다. 존은 그의 가슴이 들썩이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존. 오 세상에, 존—“ 마지막으로 그의 이름이 반복되다가 마지막에는 셜록의 성기가 뒤틀리기 시작하며 그의 손에 쏟아내자, 부드럽게 신음하는 소리로 바뀌었다. 존은 지켜보면서 흐느꼈고, 엉덩이를 더 빨리 움직이며 자신의 주먹 안으로 성기를 밀어 넣었다.
셜록은 그가 할 수 있는 가장 낮은 목소리로 으르렁거렸다, “날 위해 사정해줘, 존.”
존은 그 말에 정신을 잃었다. 그의 온몸이 홱 움직이며 꿈틀거렸고, 울음소리를 말로 바꿀 수도 없었다. 그는 계속 흔들렸고, 마치 끝나지 않을 것처럼 느껴졌다. 그가 마침내 자신의 성기를 손에서 놓았을 때, 그의 손은 격렬하게 떨리고 있었다. 셜록은 그를 끌어안았고, 존은 누워서, 셜록의 어깨에 기대었다. 그는 정수리에 셜록이 키스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넌 자야 해,” 셜록은 말했다.
“난… 씻어야 해,” 존은 그 둘이 만든 난장판을 강렬하게 의식하며 말했다.
“이대로 있어,” 셜록은 말했다, “그냥… 둬. 내가 널 가졌어.”
존은 둘 다 본질적으로 벌거벗었다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긴장을 풀려고 했고, 자신에게 닿은 셜록의 따뜻한 피부에 집중하려 했다. 셜록은 마치 겁이 많은 말을 부드럽게 다루듯 그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셜록이 누군가를 안정시키려 한다는 생각은 충분히 놀라웠고, 존으로 하여금 미소 짓도록 하기에도 충분했다. 그는 적응하고는 눈을 감았다.
'완결 > InOneMonth' 카테고리의 다른 글
[셜록/존]Chapter 20: 댄스 (0) | 2014.05.29 |
---|---|
[셜록/존]Chapter 19: 정장을 입고 (0) | 2014.05.29 |
[셜록/존]Chapter 17: 스푸닝(Spooning) (2) | 2014.05.26 |
[셜록/존]Chapter 16: 아침 일상 (0) | 2014.05.25 |
[셜록/존]Chapter 15: 다른 옷 스타일 (2) | 2014.05.25 |
Recent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