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셜록/존]Chapter 8
- 완결/BecomingOmega
- 2014. 6. 19. 17:55
- Posted by SHJW비인
마이크로프트가 방문한 바로 다음날 아침이 지날 무렵, 사건이 발생했고, 의사는 실제로 안도감으로 떨리는 한숨을 내쉬었다; 그들의 몸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생물학적인 것보다 셜록의 마음을 차지할 다른 뭔가 있을 것이고, 존은 비록 범죄현장에 있는 사람들뿐이겠지만, 다른 사람들과 상호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그가 항공 자켓을 들어올렸을 때, 그의 플랫메이트가 그의 앞에서 팔짱을 끼고 의사가 하고 있는 행동을 믿을 수 없다는 듯한 표정으로 막아서고 있었다. 존은 한쪽 눈썹을 들어올리고는 머리를 똑바로 세웠다.
“넌 어디도 가지 않아, 레스트라드가 지휘하는 멍청이들 근처에 혼자 둘 수는 없어,” 셜록은 가장 거만한 목소리로, 약간 으르렁거리는 기미를 보이며 말했다.
존의 눈이 가늘어졌다. “만약 이게 나를 보호하려고 시도하는 거라면, 집어치워,” 그는 이를 갈았다. “전에도 이야기했어 – 난 스스로 돌볼 수 있어. 어제도 가게에서 알파를 때려눕히는 데에 네가 필요하지 않았어.”
“난 아직 네 냄새를 충분히 효과적으로 둔화시키는 스프레이를 완성시키지 못했고, 네 냄새는 사방에 퍼지고 있어. 그건 네가 사건현장에서 정신을 산만하게 만드는 것 외에는 못할 거고 넌 스스로 어디 가기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것만 증명할 거야.”
무시하는 말들과 냉담하고 거리를 두는 태도는 가짜 히트 기간 이전이었다면 훨씬 더 효과적으로 작동했을 것이고, 존은 아마 믿었을 것이다. 그렇지만 이제, 그의 정신적 반응뿐만 아니라 그의 몸도 통제하지 못하고 있는 셜록의 이미지는 전 베타의 마음에서 무감각해졌다.
그건 히트에 대한 최초의 반응과 그 이후의 감정적 혼란상태는 존에게 무성애자에 소시오패스 이미지는 단지 그 뿐이라는 것을 확신시켜주었다; 이미지, 변장. 그가 탐정이 전날 키 작은 남자에게 매달렸을 때 지었던 부서지고 절망적이고, 유령이라도 본 듯한 표정을 내비쳤을 때, 최소한의 희망을 느끼지 않는 것은 힘들어졌다; 그들의 우정과 어쩌면 그의 심장도.
그럼에도, 알고 있다는 것이 존으로 하여금 화가 나는 것을 막지는 못했고, 유감스럽지만 그 자신도 과잉반응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는 사실 또한 그랬다.
“단 5분이라도 알파처럼 생각하는 것 좀 그만둘 수 없어?” 그는 주먹을 꽉 쥐고 상대를 노려보며 소리 질렀다. 그럼에도 그 폭발로 그는 진정할 수 있는 듯 보였고, 한숨을 쉬었다. “미안. 나도 나을 건 없는 듯 보이는군. 호르몬과 기분이 날 이기고 있다니.” 그는 씁쓸하게 미소 지었다. “네가 버릇없는 5살에서 버릇없는 십대로 성장했다는 건 고마워해야 할 일이지만…” 그는 플랫메이트로부터 혹독하고, 거만한 발언이 나올 것을 예상하며 올려다 보았다.
대신 그가 본 것은 전날 본 것과 똑같이 생생하게 부서진 듯한 표정이었고, 깜짝 놀라며 그는 그가 생각했던 것보다 그를 집에 두려는 셜록의 동기에 훨씬 많은 이유가 있음을 깨달았다. 얼간이 천재는 그걸 소리 내서 말할 수 없었다; 그건 성격에서 너무 많이 벗어나는 것이었고 지난 며칠 동안 그가 그답지 않게 행동했을 때 존이 티 나게 그에게 한 것으로, 그는 정말 침묵을 지키는 것을 탓할 수 없었다.
그럼에도 꾸미지도, 알파의 부분에 조종된 듯 보이지 않는 감정을 가감없이 볼 수 있다는 것은 여전히 놀라웠고, 그로 인해 자신이 완전히 멍청이처럼 느껴졌다.
그리고 셜록은 그를 다시 한번 놀라게 했다; 그의 얼굴이 뒤틀리며 한 번 더 존을 잡으려고 했지만, 단지 짧게 닿는 것으로 멈췄다. “모리아티가 네게 뭔가를 할 가능성이 여전히 매우 높아.”
그 염려는 존이 이해할 수 있었지만, 그럼에도 다른 점이 있었다. 그는 키 큰 남자의 팔에 손을 얹었다. “셜록, 그는 미쳤어. 완전히 그리고 진짜로 맛이 갔어. 그가 그럴 마음이 들었다면, 문을 통해 춤추면서 들어올 거라 생각하지 않아? 만약 무슨 일이라도 벌어진다면, 내가 네 옆에 있는 게 더 안전할 거야, 그렇지 않아?”
셜록은 가만히 바라보았다; 분명히 거대한 두뇌 안에서 우유부단하게 내적인 갈등이 휘몰아치는 중이었다. 그리고 그의 얼굴이 무관심하게 텅 빈 얼굴로 얼어붙더니 그 자리에서 몸을 돌렸고, 그의 벨스타프가 휘날리며 존의 무릎을 스쳤다.
“한 두 시간이면 돼,” 그는 의사를 완전히 놀란 채 플랫에 남겨두고 계단을 쿵쾅거리며 내려가면서 외쳤다. 1분 사이에 벌어진 일이었다.
“빌어먹을 개자식이!” 존은 으르렁거리고 그의 플랫메이트를 뒤쫓으며, 알파가 집에 돌아올 때까지 집에 머물러 있으라는 명령을 따르고 싶은 충동을, 분노가 제압할 힘을 주었다.
“난 망할 주부처럼 날 집에 남겨둘 수 없어, 이 망할 알파 천재 얼간이가!” 그는 계단 아래로 내려가자마자 소리쳤고 현관으로 달려갔을 때는 이미 택시가 모퉁이를 돌아서 속도를 올리며 사라졌고, 친숙한 곱슬머리가 창문으로 보였다.
그는 단지 다시 고함을 지르려 했지만, 으르렁거리며 가망 없는 일로 포기했다. 그가 발로 택시를 따라잡을 수 있는 방법은 없었고, 팔을 들어올리자마자 택시가 성공적으로 잡히는 셜록의 마법적인 능력도 없는 데다가, 만약 그것으로도 충분하지 않다면, 그는 심지어 범죄 현장이 어딘지도 몰랐다.
대체로, 그것은 이상하게 존이 나중에 ‘눈먼 은행원’이라고 블로그에 이름 붙인 사건에서 셜록이 했던 무단침입을 연상시키는 구석이 있었다. 중국 밀수사건을 제외하고 – 셜록은 그때 실제로 존을 피하려고 한 적이 없었다.
“시간 낭비야!” 그는 툴툴거렸다. 쿵쾅거리며 플랫으로 돌아와 열쇠, 지갑, 자켓을 쥐고 아래로 내려오며 현관문을 쾅 닫았다.
단지 그가 위험하다는 이유만으로 집에 머물 생각은 없었다. 그는 군인이었다; 그는 전투지역에서 근무했고, 한동안 적극적으로 위험을 찾아 다니는, 런던에서 가장 무모하고, 어리석고, 고집불통인 사람의 친구로 지냈다. 그는 부유하며 유혹하는 오메가의 냄새가 나든 안 나든, 샤프롱이 없이도 밖에 잘 다닐 수 있었다.
그는 항상 주변을 맴도는 명백하게 보호적으로 구는 알파 없이, 식료품을 사러 나갈 것을 고민했지만, 결국 그러지 않기로 결정했다. 하루에 너무 많은 손님이 있을 시간대였고, 그는 정말 잠재적으로 자신에게 추근댈 알파들을 물리적으로 진압할 기력이 없었다.
그래서 대신 그는 런던 도서관으로 갔다. 예전에 그가 막 주사를 당했던 때에, 그는 전부 조사했지만 소득이 없었고, 그도 알았다. 그렇지만 그것은 단지 인터넷과 자신의 의학교재였고, 실제 일어났던 일에 더 잘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랬고, 런던 도서관의 끝없는 책선반으로 가득한 거대한 열람실에는 희망적으로 관련 있고 유용한 것을 찾을 기회가 있을지도 모른다.
그는 가장 가까운 비어있는 탐색용 컴퓨터로 향했고, 누구도 그가 검색할 것을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가까이 있지 않다는 것을 확인하며, 키보드에 손을 올린 뒤… 멈췄다.
그는 자신이 무엇을 검색해야 하는지 알 수 없었다. 그는 ‘혈액형을 무시하는 것으로 알려지는 화학물질’이나, ‘젠더 변경으로 엿먹은 사람들의 역사’나 비슷한 것을 칠 수는 없었다. 그가 아는 한, 예전에 이런 일이 벌어진 알려진 예는 없었다.
그는 단지 그에게 일어난 ‘미친놈의 취미생활’을 타이핑할 생각에 조금 히스테릭하게 낄낄거림이 터져 나오는 것을 억눌러야 했다. 그리고 그는 그가 생각했던 이 모든 종류를 검색해봐야 할지도 모른다고, 최소한 동등한 키워드는 입력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성공적일지는 모르겠지만, 시작할 지점일 수 있고, 그는 최소한 그가 검색을 시작해야 할 부분을 감별할 감각은 있을 것이다.
놀랍게도 ‘혈액에 관한 연구; 화학약물과 호르몬으로 인한 젠더 변화’와 같은 제목의 책은 없는 반면, 젠더와 관련되어 혈액형의 중요성에 대한 몇 책과, 화학약물이 10대 초반, 발현 전 후로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에 관한 하나의 연구논문이 있었다.
적어도 그건 시작이 될 수 있다. 그는 책들의 위치를 기록하고는 출발했다. 같은 구역에 유용한 책들이 있을지도 몰랐다.
그가 적어두었던 마지막 책을 꺼내려는 찰나, 폰이 청바지 주머니에서 울리기 시작했다. 무시하며, 그가 찾는 동안 뽑아두었던 책을 쌓아둔 작은 책상으로 책을 들고 돌아온 뒤, 그는 책상 위에 책을 내려놓으며 폰을 꺼냈다.
넌 집에 없군. 어디야? - SH
존은 천천히 답을 타이핑하면서 한숨을 쉬었다. 셜록은 정말 오락가락하는 자신의 행동을 통제할 필요가 있었다; 그의 평범한, 소시오패스다운 셜록스러운 행동에서 이토록 소유욕에, 과하게 보호적인 알파의 행동까지. 매우 즐길 만 했지만 동시에 매우 피곤했다.
난 도서관에 있어, 이미 네가 알고 있을 거라 생각하는데. 더 조사하고 싶었어. 사건이 그렇게 빨리 해결됐어?
대답은 놀랍게도 빠르게 왔다; 그는 폰을 내려놓기도 전에 다시 진동했다. 의사는 메시지를 읽으며 거의 눈을 굴릴 뻔했다.
넌 인터넷으로 조사할 수 있잖아. 집으로 와. - SH
그래, 그리고 거기서 발견한 건 전부 완전히 쓸모 없었어. 몇 시간 뒤에 돌아갈게. 아무 것도 날리지 마.
그가 내려놓자마자 폰이 다시 울렸지만, 그는 첫 책을 펼치기 위해 무시했다. 그가 실제로 마음을 바꿔서 스스로 집에 가겠다고 마음 먹지 않는 한, 셜록이 단지 사건을 해결했고, 존이 자기 영역 밖에 있는 게 마음에 안 든다는 이유 만으로 그를 베이커 가로 돌아오게 할 방법은 없었다. 자문탐정이 이 모든 일에 어떤 주장을 하든, 의사는 듣지 않을 생각이었다.
두어 시간 뒤, 존은 여전히 책상에 앉아서, 책들을 주변에 펼쳐놓고 있었다. 그는 기지개를 켜고, 피곤한 눈을 비볐다. 탐색은 정확히 성과가 있지는 않았다; 사실 거의 진척이 없었고, 그가 이미 알고 있는 사실들을 확인하는 것에 불과했다.
특정 혈액형을 무시하는 능력은 어디에도 언급되어 있지 않았지만, 그는 그럴 거라 생각했다. 누구도 사람들이 의지로 자신들의 젠더를 바꿀 가능성을 갖기를 원하지 않을 것이다; 사회는 사람들의 젠더 결합과 그들이 살면서 수행해야 할 역할에 관한 영향에 기반하여 이루어졌다. 그게 변화한다면, 사회는 완전히, 극단적으로 혼란 상태로 빠져들 것이다 – 그리고 그것은 당연히 모리아티의 계획일 것이다. 존은 알지 못했고, 바로 지금 그는 정말 신경 쓸 필요도 없다고 생각했다.
사춘기 동안 신체에서 자연적으로 분비되는 화학물질과 호르몬이 여러 가지 의미에서, 상이한 젠더에서도 적절한 성장을 보증한다는 몇 가지 시사점들을 알려져 있었다. 베타 남성이자 군의관으로서, 그는 남자와 여자 모두 오메가들이라면 얼마나 심하게 호르몬으로 인한 트러블을 겪는지 확실히 알지 못했다.
오, 그는 젊었을 때 오메가로 판명된 친구들이 있었지만, 알파들과는 다르게, 어떤 오메가도 자신들의 호르몬 변화와 그들의 몸에 미친 영향을 떠든 사람은 없었다. 심지어 그랬다 한들, 그는 베타였고 다른 2차 젠더에게 성적으로 흥미가 없어서, 들을 이유도, 알 이유도 없었다. 이제, 다른 이야기가 되었다; 그의 몸은 오메가가 되어가는 중이었고, 이미 진행된 부분만큼 완료되지 않았다 해도, 그가 경험했던 변화에 비추어볼 때, 어린 오메가들이 겪는 것과 다르게 보이지 않았다. 그는 열심히 읽어갔다.
책의 끝부분에 이르러서는, 십대에 화학물질은 전체적인 혼란에 압력을 더할 뿐이라고 기술하며, 사춘기의 오메가의 신체에 발생할 수 있는 억제제의 부작용에 대한 도표를 찾을 수 있었다.
처음, 그건 첫 번째 히트를 경험하는 오메가들에게 끝날 때까지 본딩하도록 장려하는 알파에 쓰여진 책인 듯 보였고, 그는 거의 책을 일축할 뻔했지만 그는 거기에 유념할 점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전체 호르몬과 화학물질 혼합물은 성인기로의 적절한 성장을 위해 필수적이었고, 억제제 같은 것은 그것을 방해하며 심각한 손상을 야기할 수 있다.
결국 그것은 그가 같은 배에 타고 있다는 것을 의미했다; 그가 자신의 첫 번째, 완전한, 제대로 된 히트를 맞이할 정도로 운이 없다면, 억제제는 배제될 것이다. 그의 시스템은 이미 충분히 혼란스러운 상황이고, 혼란을 야기할 뭔가는 더 필요하지 않았다. 그는 웃음기라고는 없이 씩 웃었다; 셜록은 보통 문제를 더할 존의 신체 없이도 그들의 삶에 충분히 많은 혼란을 만들어낼 능력이 있다.
그는 다시 기지개를 켜고 폰을 바라보았다. 확실히 몇 시간이 지나있었다. 사실, 늦은 오후가 되어가고 있었다. 그가 무시하고 있던 사이에 셜록으로부터 두 다스 가량의 문자가 와있었다. 만약 셜록이 이기적인 평범한 자신이기를, 그리고 소유욕이 강하고 과하게 보호적인 알파가 되기를 원했다면, 존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었다. 그가 얼마나 그 미친 개자식을 사랑하는지와는 상관없이, 그리고 그는 그랬지만, 그는 셜록이 자신을 멍청한 생물학적인 번식이 아닌 자기 자신으로 선택해주기를 원했다. 그는 단호하게 자신의 배신자인 몸에게도 규칙적으로 말했다.
그가 읽었던 책들을 모아서 선반에 되돌려 놓으며, 문자가 들어오는 소리를 들었다. 짜증을 내며, 그는 폰을 주머니에서 꺼냈고, 아마 친구로부터 온 또 다른 이기적인 요구일 거라 생각했다.
그렇지 않았다. 그것은 그가 아는 번호가 아니었지만, 그는 읽기 시작했고, 창백해졌다; 보낸 사람이 누구인지 의심할 여지가 없었다.
널 봐, 얼마나 진지하게 공부하는지. 난 우선 셜록이 네게 무엇을 이끌어냈는지 보기 시작했어. 정보가 거의 없다는 게 유감이야, 그렇지 않아? 오, 그렇지만 난 착하게 굴려고. 넌 아마 네 파일 가장 아래를 보길 원할 거야 – 네게 작은 선물을 남겨뒀어.
존은 읽는 것을 마칠 때까지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본능적으로 고개를 홱 들어 올리며 주변에 어떤 사인이라도 있는지 둘러보고 싶었지만, 그의 군인적인 면은 그에게 잠재적인 적들에게 알아차렸다는 경고를 줘서는 안 된다고 말하고 있었다. 군사 훈련이 이겼지만 놀랍게도, 다소 공포에 질린 것은 제쳐두고, 그는 점차 자신의 몸이 말하는 것을 통제하는 것이 점차 어려워지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아마도 가까운 시일 내에 언젠가, 그의 새로운 오메가 몸이 원하는 대로 휘둘리게 된다면 끔찍할 것이고, 그것을 의식 저편으로 밀쳐두기에는 상당한 노력이 필요했다. 그것에 대해 걱정하기에는 다른 걱정거리가 차고 넘쳤다.
그는 가능한 천천히 타이핑했다.
난 이미 진행중인 과정을 되돌릴 방법이 없다는 것과, 넌 자궁 없이 날 제대로 된 오메가로 만들 수 없다는 것을 알아, 그럼 왜지? 만약 셜록을 흔들고 싶었다면, 왜 단지 이미 오메가인 사람을 찾아서 그로 하여금 저항할 수 없게 만들지 않아? 왜 아이린은 아니지?
마지막 글은 인정하고 싶지 않은 것을 깨닫게 했다; 그는 여전히 아이린이 셜록에게 흥미를 이끌어냈다는 사실에 마음이 아프다는 것이었다. 그의 소위 소시오패스적인 경향과, 알파로서의 그녀와 오메가 외에는 반응하지 않을 그의 생물학에도 불구하고, 그를 단지 지적인 측면에서 자극했을 뿐만 아니라, 신체적으로 그리고 생물학적으로도 흥미를 유발했다. 그녀는 그가 자신에게, 개인으로서 관심을 가질 수 있게 했고, 그가 통제할 수 없는 생물학적 번식이 아니었고, 그게 마음이 아팠다. 모리아티가 알파 지배자를 죽여서 존의 기회에 이익에 되었고, 그가 들었을 때 처음 들었던 감정이 안도감이었다는 것은 어느 쪽도 도움이 되지 않았다.
어쨌든 그는 전송했다; 만약 자문범죄자가 응답할 가치를 느꼈다면, 존은 그가 정말 답을 얻기를 원하는 질문에 답을 얻을 기회가 생기고 그렇지 않다면… 지금 그에게 더 나빠질 일은 없을 것이다.
답은 놀랍게도 즉시 왔지만, 의사가 받을 거라고 생각했던 답은 아니었다. 그가 읽자마자 그는 차라리 문자에 전혀 답을 하지 말 것을 바랬다.
오, 조니 보이. 넌 너무 나쁜 아이구나. 나랑 놀고 싶니?
존. 난 무엇보다 이성적으로 굴고 있어. 넌 지금 집에 오고 있는 중이 아니라면 내가 가서 널 데려오겠어 - SH
모리아티에게서 온 문자를 읽자마자 셜록에게서 문자가 왔다. 전 베타는 무릎에서 힘이 조금 풀리자 책상에 흐느적거리며 기대었다. 이것은 한번에 다루기에는 좀 지나쳤다; 모리아티에게서 온 문자가 야기한 공포, 그에게 무슨 일이 벌어질지에 대한 불확실성, 거만하게 구는 셜록홈즈로부터의 짜증과 플랫메이트에게서 온 메시지에 가미된, 그를 신경 쓰고 있다는 것에서 오는 안도감과 즐거움.
그는 폰을 쥐었을 때 손이 떨리고 있다는 것을 알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답문자를 입력했다.
당황하지 마, 셜록. 난 지금 집으로 가는 중이야. 뭔가 유용한 걸 찾았을지도 몰라.
존은 숨을 내쉴 때까지 그가 숨을 참고 있다는 것도 알아차리지 못했다. 집은 그의 몸과 마음 둘 다에게, 환상적인 생각처럼 들렸다. 만약 모리아티가 마음 먹으면 베이커 가 221b로 춤추며 들어올 거라고 말했던 때 그의 말이 맞다는 것을 완벽하게 알고 있음에도 그것은 안전을 의미했다.
의사는 마찬가지로 천재적인 알파 범죄자가 그가 읽는 것에 몰두하는 동안 스쳐 지나갔음이 분명하다는 것도 알았다; 희미하게 최근의 알파 냄새에 익숙한 뭔가 있었고, 무의식적으로 수영장 사건과 연관시킬 만한 것이었고 심지어 그는 그 때 그의 냄새를 맡을 수도 없었다. 조금 썩은 냄새와 희미한 화학물질이 섞인 전체적으로 불쾌한 냄새였다.
왜 모리아티가 구태여 스스로를 드러냈는지에 관해 그는 그렇게 많은 시간을 들여 생각하지 않았다. 그는 누구도 소중하게 여기지 않았고 자기 수하들도 믿지 않을 것이다 – 어쩌면 그는 단지 재미로 그랬을 수도 있다. 결국 그건 자문범죄자가 할 법한 것으로 보였다.
존은 책을 찾았던 곳에 되돌려 놓으며 노트를 자켓 주머니에 쑤셔 넣으며, 보지도 않고 그가 골라오지 않았을 게 분명한 작은 책자도 딸려왔다. 집에 가면 살펴볼 시간이 충분히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그가 건물을 나서기 전에, 그의 어깨에 단호히 올라온 손에 멈췄다. 한 순간 누군가 그가 책을 주머니에 쑤셔 넣은 것을 보고는 도서관 소유물을 절도하는 거라 의심한다고 생각했고, 그는 속으로 한숨을 쉬고는 억지로 미소를 지으며 몸을 돌렸고, 머리 속으로 그가 한 일에 대해 설명을 짜내었다.
그렇지만 도서관 직원이 아니었고, 30대 중반의 여성이었다. 그녀는 그의 취향으로는 매우 사랑스럽게 보이는 여성으로, 그보다 조금 더 키가 컸고, 어머니 같은 접촉과 안정시키는 냄새를 풍기고 있었다. 그는 그 냄새가 실제로 의미하는 것을 깨닫고 깜짝 놀랐다; 그녀는 알파였다.
“그렇게 냄새를 풍기며 돌아다니다니 여간 용감하지 않나요, 자기?” 그녀는 어깨에서 손을 떼어내며 미소를 띠고 물었다. “솔직히 당신이 지금까지 당하지 않았다는 게 놀라울 정도에요.”
존은 그녀의 냄새가 그 주위를 떠도는 것을 느낄 수 있었지만, 아이린과는 다르게, 유혹하려는 것이 아닌, 그를 안정시키려는 것이었다. 사실 이 모든 빌어먹을 일이 시작된 이후로 페로몬이 가미되지 않은 적절한 알파의 냄새를 맡은 것은 처음이었다.
“뭐라고요?”
“당신 냄새요, 자기. 마치 사탕 가게에 문을 열어둔 것처럼 사방에서 나요. 당신은 5분마다 이 방에 있는 모든 알파들을 킁킁거리게 만들었어요,” 그녀는 작게 윙크하며 설명했다. 그녀는 그의 표정이 굳자 다시 미소 지었고, 이번은 슬프게도, 그가 이유를 설명할 수 없을 듯 보였다. “오, 불쌍하게도. 당신이 그렇게도 강하게 냄새를 풍기는 건 놀랍지 않네요. 얼마 전에 히트가 지나갔고, 당신을 돌볼 알파가 없는 거죠.” 그녀는 혀 차는 소리를 냈다.
“어떻게 그렇게 말할 수 있죠?” 그는 두뇌가 그 말을 멈출 기회를 갖기도 전에 불쑥 내뱉었다. 그녀의 눈에서 번뜩인 즐거움은 그의 당황을 멈출 수 없었다.
“오, 당신은 희귀하네요,” 그녀는 웃음을 터뜨렸다. 그러고 나서 그녀는 그가 정말 불편해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오, 미안해요, 자기. 당신에게 훈계하려는 건 아니었어요. 단지, 모두가 그렇게 말할 수 있어요, 자기. 당신의 냄새는 당신이… 가임기에 들어섰다는 결정적인 증거에요, 그리고 남아있는 알파의 암울한 기운이 모두로 하여금 당신을 보호하고 싶다면 서둘러야 한다고 말하는 걸요. 생물학적인 거에요.”
존은 어깨를 으쓱거리며, 넘겨버리려고 했다. “전 의사에요; 날 만진 알파 환자가 있을 거에요. 때때로 남곤 하죠.”
그 말에 그녀의 눈썹이 찌푸려졌고, 그에게 더 가까이 몸을 숙였다. “그건… 정말 그런 종류의 냄새가 아니에요, 자기,” 그녀는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이제 전 이게 정말 내 소관이 아니라는 것은 알지만, 당신이 같이 사는 알파가 누구든, 당신은 그들에게 말하고 싶을지도 몰라요… 어, 뭔가 하거나 또는 물러서라고요. 그건 다른 알파들로 하여금 그렇게 군침 도는 냄새가 나는 오메가가 가까이 있을 때 공격적으로 만들고, 어떤 다른 알파들은 단지 당신에게 대담하게 냄새를 묻힐 뿐이겠지만, 그 이상은 하지 않겠죠.”
의사는 속으로 신음했다. 망할 일이 연이어 벌어지다니 – 그는 단지 이 모든 일에서 잠시도 쉴 수 없는 것일까? 그리고 그는 정신적으로 셜록을 추가로 철저히 욕할 시간을 가졌고, 집에 돌아가면 자문 탐정과 시간을 좀 보내야겠다고 맹세했다. 그는 그 짜증나고 수동적으로-소유욕에 불타오르던 개자식이 그에게 무슨 짓을 했는지 알았어야 했다.
그는 겉으로 다소 비틀려 보일 듯한 미소를 지었다. “이 나이의 남자 치고는 완전히 멍청이처럼 보였겠군요,” 그는 일종의 농담으로 넘겨버리려고 노력했다.
그녀는 다시 미소 지었고, 존은 왜 그녀가 여전히 그녀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본딩하지 않았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그렇지만 아마 전형적일 것이다. 그녀는 최소한 첫 눈에는, 전형적인 알파처럼 보이지 않았고, 가여운 의사에게는 환영할만한 마음 놓이는 일이었다.
“어, 아마도요,” 그녀는 인정했다. “그렇지만 당신에게 접근해서 말하는 게 완전히 소름 끼치게 보였을지도 몰라요. 제가 사람들에게 접근할 때 너무 지나친 경향이 있거든요.”
그때 그는 씩 웃었다. “사실, 당신은 제가 만나온 사람들에 비교하면 훨씬 부드러운 걸요,” 그는 말을 멈췄다. “어쨌든, 전 존이에요. 말해줘서 고마워요.” 그는 손을 내밀었다.
그녀는 손을 쥐었다; 따뜻하고 강하고 확신에 찼다. 매우 알파다웠지만, 보살피는 엄마와 같은, 그녀의 이미지와는 조금 엇나간 느낌이었다.
“전혀 문제 없어요, 존. 전 모린이에요. 차를 가져 왔나요, 아니면 택시를 잡아줄까요?” 그녀는 다시 그녀의 영특함을 선명하게 내보이며 몸을 가까이 기울였다.
통상적이고 마초적인 알파의 행동에서 완전히 자유롭지는 않았다. 존은 셜록이 자신에게 그렇게 행동할 때 단지 짜증나는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알고 기뻤다. “걸어갈 수 있어요, 고마워요,” 그는 다소 냉정한 목소리였을 수도 있지만, 대부분 차분하게 대답했다.
“오, 네, 물론이죠,” 모린은 쉽고 빠르게 말했다. “그렇지만 만약 도서관에 있던 알파들 절반이 당신이 집에 가는 내내 따라가는 걸 원하지 않는다면, 지금으로선 그럴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만요, 택시를 부르는 게 더 영리한 행동일 거에요.”
인정하기는 죽어도 싫었지만, 그녀는 좋은 지적을 했다. 그렇지만 그것이 심지어 단지 정반대일 뿐이라 해도, 그가 항복하고 그녀의 권위적인 행동이나 자신의 몸의 본능이 요구하는 것에 따르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었다.
“네, 고마워요. 매우 고마워요,” 그는 그녀에게 미소를 지으며 말했고, 감사의 표시로 손을 들어올리며 작별인사를 했다. 그는 몸을 돌리고 한번 더 정문으로 향하며, 가능한 걸음을 안정적이고 단호하게 유지했다. 한번 더 그에게 당당한 자세를 유지할 수 있게 해준 군대 훈련에 감사했다.
일단 그가 밖에 나오자, 그는 빈 택시가 주변에 있는지 둘러보았고, 모린의 경고를 무시하고 집에 걸어갈지 고민했다. 그는 그럼으로써 머리를 비울 수 있겠지만, 반면에 그는 알파 여성이 지적한, 누군가 따라올지도 모른다는 경고를 유념해야 했다. 그의 행운을 시험할 이유는 없었다.
놀랍게도, 그가 택시를 잡으려 팔을 흔든 지 몇 분 안 되어서 택시가 다가왔다. 그가 차에 타자, 택시기사는 베타라는 것을 알아차렸고, 또 다른 문자가 왔지만, 마음이 놓이게도 단지 셜록에게서 온 것이었다.
심지어 가능한 지하철 문제나 교통 혼잡을 계산하는 중이야, 지금까지는 집에 왔어야 해. 왜 그렇지 않은 거야? - SH
머리를 흔들며, 그는 주소를 말해주고는 좌석에 앉으며 통근 시간의 끝 무렵에 천천히 기어가면서 창밖에 지나가는 도시를 바라보았다. 그는 도서관에서 했던 그의 조사뿐만 아니라, 셜록이 그에게 마킹한 것에 대해 모리아티가 추가적으로 남긴 정보에 대해서 어떻게 풀어내는 게 최적의 방식일지 고민했다. 그가 특별히 대화하고 싶은 것은 아니었다. 그가 홀딱 반해버린 알파인 건 물론이고 조금도 과장 없이, 불안정한 행동을 보였다; 말하자면, 평소보다 더 불안정했지만, 그는 마찬가지로 그것이 해야만 하는 일이라는 것을 알았다.
택시가 221 베이커 바깥에 멈추자, 익숙한, 곱슬머리에 드라마틱하게 코트를 휘날리며 서 있는 키 큰 형체가 보도에 서 있었다. 존은 나오기 전에 택시기사에게 요금을 지불할 정도의 감각은 있었지만, 곧 팔꿈치를 잡히고 문자 그대로 끌려 나와서 현관을 통해 계단을 지나 플랫으로 바로 끌려 들어왔다.
전 베타는 계단을 오르는 내내 반항했다. “셜록, 빌어먹을 이 짓 좀 그만둘 수 없어? 난 걸을 수 있고, 네가 가지고 놀 수 없다고 해서 골내도 되는 인형이 아니야, 그리고 네 거라는 걸 증명하기 위해 손에 쥐자마자 강제로 끌고 다녀도 되는 것도 아니라고.”
“넌 집에 없었고, 내 문자에도 답하지 않았어,” 키 큰 남자는 친구의 팔을 계속 잡아당기며 무례하게 대답했다.
“너도 자주 내 문자에 답하지 않잖아,” 존은 화가 났다기보다 더 격분하며 지적했다. 그들이 플랫의 문에 도착하자 셜록은 그를 안으로 밀어 넣었다. “범죄현장을 신나서 뛰어간 사람도 아니고, 다른 사람에게 냄새로 마킹한 사람도 내가 아니야.” 한 순간에 그도 모든 감정을 끄집어 냈을 것이다.
셜록은 상대를 노려보기 위해 휙 돌아섰고, 옅은 눈동자는 감정으로 소용돌이치고 있었다. “아니지, 그렇지만 넌 단지 다수의 희미한 알파 냄새를 묻히고 왔을 뿐만 아니라, 확실히 알파 여성의 냄새도 묻혀서 집에 돌아온 사람이지, 그리고,” 그는 존의 목에 위험할 정도로 가까이 다가가서 코를 킁킁거렸다, “누군가 또 있군. 누군가… 모리아티.” 그의 목소리가 낯설고, 위험하고 동시에 연약하게 바뀌었다. “왜 네게서 모리아티의 냄새가 나지, 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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