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셜록/존]Chapter 6
- 완결/BecomingOmega
- 2014. 6. 19. 17:52
- Posted by SHJW비인
존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들은 잠시 동안 침묵 속에서 서로를 바라보았다. 의사는 자신의 친구의 거대한 두뇌에 명백히 수 많은 생각들과 질문들이 쌓이고 있음에도 입을 다물고 있다는 것이 인상적이라는 것을 인정해야만 했다.
마침내 침묵이 깨졌다. “왜지?”
존은 그게 처음 받을 질문이라고 예상하지 못했고, 다소 얼빠졌다는 것을 인정해야만 했다. “뭐가 왜? 왜 그때냐고? 왜 나냐고? 왜 모리아티냐고?”
“전부.”
“모르겠어. 모리아티잖아; 진짜 이유를 설명해줄 수 있는 건 없겠지. 왜 그때였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한 설명을 추측하자면, 기회가 있어서였을 거야. 왜 나냐고? 모르겠지만, 내가 네 협력자이기 때문일 거야.” 존은 그 때 자신의 옆에 있는 친구의 얼굴이 비틀리는 것을 보았다. “오, 아니야. 아니, 그러지 마. 이건 네 잘못이 아니야. 난 네가 네 통제에서 벗어난 일로 우울해하거나 자책하지 않았으면 해, 그리고 일이 벌어지기 전에 그 일이 일어날 가능성에 대해서는 알 방법이 없었잖아.”
“그는 미쳤어, 거리낌 없는 싸이코패스이고 난 도전을, 게임을 즐겼어, 네 안전을 확인하지도 않고 말이야. 난 그가 널 데려가도록, 널 또 다른 표적으로 만들도록, 우리의 게임에서 말로 쓰는 것을 가능하게 했어.” 셜록은 마치 염산이라도 삼킨 듯 보였고, 그의 손은 떨리고 있었다. 존은 그를 안정시키기 위해 한 손을 잡았다.
“난 그건 알았어. 너와 연관된다는 것이 위험해질 거라는 것 정도는 알았어. 우선 그게 네가 날 유인한 방법이었잖아, 기억한다면 말이야. 난 싸이코패스에게 납치되어서 주사 당할 걸 계획한 건 아니야, 사실이야, 그렇지만 만약 내가 그러길 계획했던 거라면 더 걱정해야 했겠지,” 그는 농담을 던지려 노력했다. 효과가 없었고, 그는 뼈에 금이 갈 거라 확신할 정도로 꽉 쥐어지는 것을 느꼈다. “셜록, 진정해줄래? 이미 벌어진 건 벌어진 거고, 우울해하거나 골 내는 건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서 멀어질 뿐이야. 그렇게 된다면, 그는 상황을 훨씬 더 나쁘게 만들 수 있을 거야.”
그 말은 적당하지 않았다. 알파는 깊이, 조금 떨리는 숨을 쉬며, 다른 이의 손을 심지어 더 꽉 쥐었다. “그런 말 하지 마,” 그는 꽉 다 물린 이를 갈았다.
존은 입술을 깨물었다. 그는 말할 수 없었지만, 모리아티가 그에게 뭔가 더 했다는 당연한 염려 외에도, 이린 셜록의 훨씬 더 감정적인 부분은 그가 다룰 수 있는 부분은 확실히 아니었다. 그의 보통, 무관심하고 솔직히 소시오패스다운 행동과는 사뭇 달라 보였는데 공기 중의 페로몬 잔여물이 야기하는 듯 했다.
셜록의 ‘혜택’을 위해 주사 안에 들어간 ‘첨가된 요소’에는 뭔가 있음이 분명하다는 것을 그의 마음 속에 새겨두었다. 그들이 알게 될 때 그 때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그의 블로거를 향한 실제 감정 때문이라는 가능성은 단지 그가 비웃을 수 있는 개념이었다. 셜록은 그가 단지 흥미를 가질 유일한 이유는 존에게 무슨 일이 생겼기 때문이고, 그가 보인 수수께끼 때문이거나 그가 자문탐정의 생물학이 그에게 원하도록 명령하게 하는 뭔가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명확하게 했다.
“사실이야,” 그는 결국 짧게 말했고, 거의 경망스럽게 불쑥 튀어나온 대답이었다. “난 그가 도대체 어떻게 한 건지 몰라, 그렇지만 사실은 그가 날 어떻게든 변화시켰다는 거고, 우리가 그 순간에 대해 말할 수 있는 한, 오메가, 최소한 몸은. 우린 사실을 다루고 여기에서 어떻게 나아갈지 해결해야 해.”
한동안 그의 진술에 침묵만이 흘렀다. 그는 여전히 너무 단단히 쥐고 있는 손을 바라보았고, 멍하니 자신의 손을 온전히 되돌려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궁금해했고, 그때 그는 다시 고개를 기울여 알파를 바라보았다. 날카로운 용모는 주의 깊게 아무런 감정도 내비치지 않았다.
“넌 한 가지를 남겨뒀어.”
“하나를 남겼다고?” 베타는 따라 했다. 다른 남자는 그를 바라보지 않았다.
“이유 중에서. 넌 왜 이 정보를 내게서 비밀로 했는지에 대한 질문을 언급하지 않았어.” 바리톤 음성은 주의 깊게 얼굴에 아무것도 떠올리지 않았다. “왜 네가 조사를 했는지, 그것에 대해 광범위하게 했지, 그리고 그 일이 일어난 뒤, 네가 뭔가 주입 당했다는 언급을 한번도 하지 않았어. 그건 독일수도 있었어, 존; 치명적일 수도 있었어.”
존은 깊이 숨을 들이쉬었다. “그리고 넌 내가 그걸 고려했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군?” 그는 반격했고, 그의 목소리에서 짜증을 지우려 애썼다. “네가 잊어버렸을까봐 알려주는 건데, 난 의사야; 물론 그걸 확인했어. 만약 그가 날 죽이고 싶었다면, 폭탄을 썼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아? 독은 너무… 모리아티에게는 시시해, 네 게임과 관련되었을 때는 말이지. 그는 네 관심을 원했어; 천천히 독살하는 것은 그렇지 않을 거야. 명백하지.” 어쩌면 그가 했던 말로 친구를 조롱하는 것은 잔인하겠지만 존은 자신이 그렇게 하는 게 정당하다고 느꼈다는 사실은 바뀌지 않았다.
그렇지만 셜록은 낚이지 않았다. “그건 여전히 주제에 대해 침묵했던 것에 의문을 남겨두고 있어.” 냉담하고, 차분하고, 무심하게; 만약 그의 손을 필사적으로 쥐고 있지 않았다면, 존은 쉽게 알파가 평소처럼 영향을 받지 않았을 거라 믿었을 것이다.
“난 내가 주사 당한 게 뭔지, 그게 내게 무슨 작용을 할 지 몰랐어. 그는…” 그는 찡그리며 완전히 끔찍했던 밤의 세부사항을 기억해내려고 애썼다, “그는 내 혈액형과 그게 어떻게 날 지루한 베타가 되는 것을 막을 것인지에 대해 뭔가 말했어.”
“2차 젠더는 혈액형의 표현형에 의해 통제되지.” 대답은 교과서에서 튀어나온 것 같았다. “Rh는 자식이 알파와 오메가의 피를 가질지 결정해.”
“만약 양 부모가 같은 타입의 Rh를 가졌다면, 결과는 반반이겠지. 만약 알파가 단지 A 표현형 대신 AB 혈액형이라면, 천분의 일 확률로 아이는 베타가 되고, 만약 양 부모가 Rh가 음성이라면 만분의 일 확률로 가능하겠지,” 존은 그를 위해 멈췄다. “나도 전부 알아; 너도 알지만 난 정말 의학을 전공했어. 그들은 네가 정말 과정을 수료하지 않았다면 학위를 주지 않을 거야. 그건 여전히 그가 어떻게 내 표현형을 무시할 수 있는지 또는 왜 그가 그런 일을 했는지 설명하지 않아.”
“또는 왜 네가 내게 말하지 않았는지도.”
명백히 그는 그 질문에 대답을 하지 않을 계획이었다. 그는 손을 비틀어 간신히 빼내고 콧대를 집었다. “난 네게 말하지 않았어, 셜록, 왜냐하면 솔직히 그건 네가 상관할 바가 아니야, 모리아티든 아니든. 적어도 여전히 내 몸이야. 내 피에 뭔가 들어왔다는 이유로 네가 날 일종의 실험의 일종처럼 대하기를 원하지도 않았고 – 오, 넌 그랬을 거야, 날 그렇게 보지마, 안 통해 –그리고 내가 정확히 내게 벌어진 일을 알았을 때, 네게 말할 시간이 많이 없었어.” 그가 변화를 비밀에 부치겠다는 그의 침통한 맹세는 이제 덧없는 희망으로만 보였고, 비록 그가 히트와 그의 두뇌를 압도한 알파의 생물학에 폭로되지 않았다 해도 말이다.
그 거대한 두뇌 안에서 뭔가 딸깍거렸다. “아이린이 네게 말했군. 그녀는 알았아.”
그건 정말 부정할 이유가 없었다. “그녀는 내 냄새에 뭔가 다른 게 있다는 것을 맡을 수 있었어, 뭔가 내 평범한 베타 냄새에 섞였다는 걸, 그리고 아마 그녀는 너보다 오메가에 더 익숙해서였겠지 - ”
“난 연령과 1차 젠더에 따른 상이한 오메가 페로몬에 대한 논문을 썼어…” 셜록이 끼어들었다.
의사는 한숨 쉬었다. 그는 지나치게 한 듯 보였다. “그래, 그랬어 – 기억한다면, 그 동안 나도 거기 있었어. 그렇지만 실제 사람에서 추출되어 증류된 샘플은 그 상황에서 실제로 감지하는 것과는 다르지. 네 생물학은 응축된 의료용 샘플에 단지 페로몬이라고 규정된 라벨 붙어진 것에는 반응하지 않아.” 그는 말을 멈추고, 상대를 조금 뚫어지게 바라보았다. “내가 말했던 대로, 그녀는 주변의 실제로 살아 움직이는 오메가들에게 익숙하고, 그녀는 그런 종류의 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어, 그러니 그녀가 감지해낸 것은 일리가 있어, 히트가 방출해낸 페로몬의 양을 감안하면 말이지.” 그는 어깨를 으쓱거렸다. “아니면, 그녀가 모리아티와 한패일 수도 있고.”
침묵이 흘렀다. “넌 다시는 그녀 근처에는 가지 않을 거야. 절대.”
만약 상황이 달랐다면, 소유욕 어린, 보호적인 어투가 아마도 달콤하게 들렸을 것이다. 그렇지 않았기 때문에, 존은 단지 알파 생물학의 표현에 눈을 굴릴 뿐이었다.
“다시 말하지만, 그녀는 내게 관심 있는 게 아니야. 난 여전히 찻잔을 들고 부드러운 스웨터를 입은 지루하고 나이든 존일 뿐이야. 그녀가 반응하는 건, 네가 그랬듯이, 내 히트와 그로 인해 뿜어져 나오는 엄청난 양의 유혹적인 페로몬 때문이지, 심지어 불완전한데도 말이야. 세상에, 그걸 말하는 게 아직도 이상하게 느껴져. 히트. 심지어 마치 내가 자궁이라도 있는 것처럼!” 그는 한번 더 시선을 느꼈다. “아니. 화학물질과 호르몬이 많은 것을 할 수 있지만, 그것으로 생식체계를 만들 수는 없어. 너도 전부 알아, 나보다 훨씬 많이 – 너도 알지, 아마 난 잠시 나가야만 할 거야. 그렇게 네 생물학이 네 두뇌를 밀칠 때마다 넌 되찾아와야 할 거야.”
“넌 어디도 갈 필요가 없어. 난 완벽하게 괜찮아.”
“넌 아마 괜찮겠지, 그렇지만 넌 확실하게 네 자신이 아니야,” 의사는 놀랍게도 평이한 어조로 대답했다. “난 추론 공세를 받지 않았어, 넌 이 모든 일이 완전히 명백하고 지루하다고 선언하지 않았어, 넌 실제로 날 고려하고 있고 내가 부서지거나 달아날 것처럼 내 주위를 맴돌고 있어.” 여전히 어마어마하게 냄새를 맡아대며, 끊임없이 내게 네 냄새를 문지르려고 시도하는 것은 제외하고 말이지, 그는 속으로만 덧붙였다.
또 침묵이 흘렀다. “정말 넌 날 그렇게 생각하는 건가?” 또다; 이상하고 정의할 수 없는 뭔가 목소리에서 느껴졌다.
“그건… 그게 내 생각을 정말 증명하는 거야. 보통 넌 사람들이 널 어떻게 생각하는지 신경 쓰지 않아. 넌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고 명백하게 밝혀왔고 그것을 뿌듯해했어.” 결국, 납치와 모리아티의 쇼다운에 앞서 존이 격분해서 떠난 중요한 이슈였고, 베타는 상대를 조금 노려볼 수밖에 없었다.
“난 네가 날 어떻게 생각하는지 신경 써,” 셜록은 이상하게 조용한 목소리로 말했다.
그 말은 존을 건드렸다. “이제 내가 갑자기 흥미로워서? 네 생물학이 네게 가능한 짝이라 달래고 있어서?” 존은 자신이 흥분했음을 알았다. 그는 눈을 깜박이고는 침을 삼켰다. “미안. 그럴 생각은 아니었어. 이 폭발하는 호르몬이 여전히 내 기분과 기질을 조종하고 있어.” 일어서며, 그는 셜록에게 조심스럽게 미소 지었다. “아마 우린 둘 다 공간이 필요할 거야, 그렇지? 아니면 최소한 난 그래.”
“아니.” 셜록은 다시 그의 팔을 잡고, 옅고 계산적인 눈동자로 노려보았다. “넌 어디에도 갈 수 없어. 우린 우리 사이의 이 일을 해결할 수 있어. 넌 내- 내 블로거야, 그리고 난 널 단지 게걸스럽게 먹을 맛있는 살덩이로만 생각하는 알파가 채가는 걸 보지 않을 거야.” “넌 아마 더 이상 히트 상태는 아닐 테지만 네 호르몬은 여전히 가까이 있는 어떤 알파도 유혹하게 할 수 있어. 이곳이 네게 가장 안전한 곳이야.”
“얼마나 더 이야기해야겠어? 난 스스로를 돌볼 수 있어.”
“그래. 네가 할 수 있다는 걸 알아. 넌 항상 베타로, 몸도 마음도 강했어. 그게 널 그렇게 매력적으로 만드는 요인 중 하나였지. 그렇지만 네 몸은 더 이상 네 것이 아니야, 존. 오메가는 순종적이야, 특히 알파에게는, 그리고 네 몸은 그렇게 되려 할 거야. 심지어 지금도 넌 내 쪽으로 조금 기울이고 있어.”
존은 잡혀 있는 팔은 상관하지 않고, 할 수 있는 한 확 몸을 뺐다. “제기랄! 아니. 난 알파 페로몬으로 샤워하고 있던 동안에도 빌어먹을 히트 동안 지배할 수 있었어, 난 분명히 지금도 알파인 멍청한 천재와 가까이 서 있어도 다룰 수 있어.”
“그렇지만 넌 여전히 히트의 냄새를 풍기고 있을 때 네게 올라타서 본딩하려는, 본딩하지 않은 알파 무리를 다룰 수 있어?”
베타는 한동안 셜록의 의견에 다소 창의적으로 욕설을 뱉었다. “난 모리아티를 죽여버리겠어.”
알파는 아주 오랜만에 처음으로 미소 지었다. “네가 두 번째로 할 수 있도록 하지… 그 용어를 뭐라 하지? 차례(Dibs)?”
“두 번째? 왜 두 번째야?” 존은 조금 당황한 목소리로 물었다.
“왜냐하면 내가 그가 숨은 소굴이 어디든 간에 그를 사냥할 거고, 붙잡으면, 그를 찢을 거야,” 셜록은 여전히 미소 지으며, 그렇지만 격렬한 분노가 어둡게 소용돌이치는 눈으로 대답했다. “우선 사지를, 그리고 지져서 그가 살 수 있게 할 거야. 손가락은 더 많은 관절을 얻게 될 거야. 어쩌면 우선 그의 결절을 잘라버리겠지, 분리된 것으로 말이야. 그리고 그의 심장이 나가떨어지기 직전에 멈추고, 그를 다시 꿰맬 거야, 그럼 넌 즐거움을 누릴 수 있겠지.”
“네 심장을 불태울 거야, 그를 갈기갈기 찢을 거야,” 의사는 중얼거리며, 동일한 부분에 즐거워하며, 공포스럽고 이상하게 감동적이었다. “너희 둘이 서로를 필요로 하는 건 놀랍지 않아; 거울을 보는 것 같을 거야.”
손아귀는 더 죄였고 존은 그게 탐정의 의식적인 행동인지 궁금해졌다. “이번에 그는 선을 넘었어. 변명의 여지는 없어.”
그 순간, 존의 폰이 메시지가 들어옴을 알렸고, 왜 다른 사람들은 스트라티고 게임의 일부처럼 대하는 건 ‘게임’의 일부로 괜찮으면서 정확히 그에게 주사를 놓은 게 선을 넘은 건지 묻고 싶은 것을 미루게 했다. 그는 자유로운 손으로 바지 주머니에서 꺼내며, 조금 허둥거리며 문자를 확인했고, 과장하지 않고 그가 받은 메시지에 놀랐다.
수신: 불명
내용: 오늘 저녁 먹을래요?
“내 의견을 증명하는군, 그렇지 않나?” 셜록의 바리톤 음성이 의사의 귀에 편안하기에는 너무 가깝게 울렸다. “그녀는 확실히 널 원해. 심지어 넌 더 이상 히트 상태가 아닌데도, 그녀는 여전히 널 원하고 있어. 그렇지만 그녀는 널 가질 수 없어.” 또 다시, 그 소유욕이 깔린 말에 존은 은밀하게 즐겁고 흥분된다는 것을 알았다.
“그녀는 아마 내가 여전히 히트라고 생각하겠지. 그녀가 제대로 새로운 섞여있는 냄새를 맡기 전에, 그녀는 내게 관심이 없었어. 난 단지 그 때 이색적인 물건인 거지. 내가 정상으로 돌아가면, 그녀는 모든 관심을 잃을 거야.”
“넌… 돌아가고 싶어?”
존은 셜록에게 시선을 던졌다. “물론 그러고 싶어. 난 오메가가 아니야; 난 오메가처럼 행동할 수 없고 난 그렇게 대우받고 싶지도 않아. 난 실제 자궁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니, 날 그렇게 대할 생물학적 이유도 없어. 단지 모리아티가 날 엉망으로 만든 거야… 우리 둘 다 말이지. 만약 예전처럼 지낼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그게 최선이야.”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이 없을지도 몰라,” 탐정이 지적했다. “표현형을 무시하고 다른 지배적인 혈액형으로 나타나게 하는 것은 대부분 Rh 네거티브와 베타의 열성인자 두 개 다 필요할 가능성이 높아. 만약 네 피가 이제 단지 OB 네거티브라면, 되돌리는 방법은 불가능에 가까울 거야, 오메가 피는 주입된 새로운 베타 피를 무시할 거야.”
한동안, 그들은 서로를 바라본 채 서있었고, 그것의 함의와 뒤따른 공포로 존은 천천히 가라앉았다. 다행히도 셜록은 여전히 팔을 붙잡고 있었고, 의사의 무릎이 풀리기 시작했을 때, 그를 의자로 데려가 앉힐 정도로 충분히 일으켜 세울 수 있었다.
“난 망했어. 문자 그대로. 세상에. 도대체 난 어떻게 하지? 난 오메가가 될 수 없어, 셜록, 그럴 수 없다고!” 그는 신음하며 명백히 패닉상태에 빠져들기 시작했어. 노력 비슷하게 보이도록, 존은 깊이 숨을 들이쉬고 내 쉬었다. “좋아. 괜찮아, 미안. 이 오락가락하는 기분은 빌어먹을 정도로 당황스럽군.” 그는 한번 더 숨을 쉬었다. “난 이걸 다룰 수 있어. 단지 호르몬이 사기 치려는 거야. 난 괜찮아.”
셜록은 친구에게서 피어 오르는 괴로움의 냄새에 거의 으르렁거릴 뻔 했다. 그는 엄격하게 말해서 자신의 생물학이 그렇게 생각한다고 할 수 있지만, 존이 셜록의 일에 대한 맹목적인 헌신만큼이나 게임의 스릴과 그가 같이 게임 했던 완전히 역겨운 개자식으로 인해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고통스러워하는 것을 아는 건, 그에게도 완전히 고문이었다.
“아무것도 변하지 않아, 존.” 위로를 건네려는 약한 시도였고, 둘 다 그것을 알았지만, 자문탐정은 정말 절실하게 그것을 믿고 싶었다.
존은 조금 높은 소리로 쓰게 회의적으로 웃었다. “모든 게 변했어, 셜록. 이제 난 지금까지의 나와는 너무도 많이 달라진 뭔가가 될 테고, 누구도 그 둘 사이에 연관성을 찾을 수 없을 거야. 네가 말하려고 했던 것은 그것과는 상관없이 우리가 계속 해나갈 거라는 거겠지.”
“넌 패닉 상태야.”
“훌륭한 관찰이야; 넌 탐정이 분명해, 그렇게 관찰력이 뛰어난 걸 보니.” 존은 몇 번 더 깊게 숨을 쉬었다. “미안. 난 진정하고는 갑자기 패닉과 상충되는 감정들이 다시 떠오르는 걸 느꼈어.” 다시 숨을 쉬었다. “
셜록은 둘 다 깜짝 놀란 듯 보이는 방식으로 반응했다; 그는 의자 앞에 무릎을 꿇고, 존을 잡고 자기 앞으로 끌어당겼다. “그냥 숨을 쉬어. 내 심장 소리를 들어.”
“문제를 일으키는 건 네 냄새야, 셜록,” 베타는 격분한 어조로 반격했지만, 비둘기처럼 불퉁하고 앙상할 것 같았지만 대신 강단 있고 튼튼한 가슴에 목소리가 줄어들었다. 그는 점차 진정했고, 호흡은 천천히 평온해졌고, 다시 패닉 상태로 헐떡거릴 어떤 신호도 없이, 평범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이 모든 일에 미안해.” 그는 그때 밀어내려고 애썼고, 일련의 상충되는 감정들은 여전히 그의 속에서 굴러다녔지만, 단지 여전히 그를 열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남자에게 당겨질 뿐이었다.
“네게 결정권이 없었던 일에 사과하지 마. 우린 이걸 해결할 수 있어. 네가 맞아; 이 일이 우리를 갈라놓도록 해서는 안 돼. 그건 명백히 모리아티가 원하는 일이야. 우린 어떻게든 해결할 수 있을 거고, 우린 여전히 알파와 오메가가 아닌, 셜록과 존, 탐정과 의사로 지낼 수 있을 거야. 난 아직 방법은 모르겠지만, 널 되돌릴 방법이 있음이 분명해. 만약 그렇게 할 수 있다면, 되돌릴 수도 있겠지.”
존은 잠시 사과 비슷한 것을 말하는 자문탐정을 바라보며 머리 한구석에서 왠지 경이로움을 느끼고는 날렵한 형체를 곰곰이 바라보았다. “넌 스스로 통제할 수 있다고 확신해? 지금부터 내 냄새는 단지 더 강해질 확률이 높아. 만약 내 몸이 오메가라 생각하고 번식해야겠다고 한다면, 본딩하고 아이를 기르기 위해 점점 더 주변의 알파를 유혹하려고 할 거야… 폐경기가 될 때까지 말이지. 만약 또 히트 상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럴 가능성이 매우 높아. 잠재적인 진짜 히트가 네게 어떤 영향을 줄지 생각하고 싶지도 않아, 만약… 가짜 히트나 그게 무엇이든, 널 너무… 혼란스럽게 만들었던 걸 생각하면 말이지.”
셜록은 조용했다. 존은 매우 좋은 지적을 했다. 심지어 지금도, 히트의 효과는 거의 사라졌지만, 그는 상대를 움켜잡고 싶었고, 그와 짝을 짓고 싶어서가 아니라, 단지 어떻게든 그를 마크하고 계속 가까이 두고 싶었다. 그의 안에 있는 알파는 그에게 단지 그렇게 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무엇이 그의 것인지 마크하고 누구도 그의 완벽한 오메가로부터 그를 떨어뜨리지 못하게 만들고, 그와 본딩할 것을 말이다.
그렇지만 만약 그것이 순수하게 생물학적인 이유라면, 존은 실제로 그렇게 말하지 않았지만, 그건 단지 상황을 악화시킬 뿐이었다. 오메가로 변한 베타는 지난 24시간 동안 아주 분명하게 여러 번 그가 그의 몸이나, 셜록이 아닌, 자신이 결정을 내리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것을 명확히 했다. 젊은 홈즈는 그것을 완벽하게 잘 이해했고, 그는 항상 2차 젠더의 생물학적 번식에 대한 자신의 몫을 경멸하고 억눌러왔고 그는 지금 그들에게 벌어지고 있는 일을 혐오했다. 그의 몸에 통제권을 가지지 못한다는 끔찍한 느낌은 언급할 필요도 없이, 심지어 그의 정신은 욕망에 눈이 멀었지만 그의 두뇌는 무엇을 할지 말했다; 그는 본능과 생물학에 따른 이 느린 변화가 존에게 영향을 미친 이유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다.
“난… 보장할 수 없어.” 그는 존이 제기할 어떤 언급도 방지하기 위해 한 손을 들어올렸다. ”아니, 내 말을 다 들어봐. 제발. 난 그렇다고 말하고 싶어, 물론 난 자기 통제력이 있지. 보통은 문제 없지만, 네가 알고 있는 것보다 더, 그렇지만 난 결코 이렇게 오랜 시간 동안 오메가와 가깝게 지내본 적이 없어,” 문제의 그 오메가가 너라는 것을 말하지 않아도 말이야, 존, “그래서 난 내가 어떻게 반응할지 알 방법이 없어. 그렇지만 난 내가 가진 통제력을 전부 발휘하도록 하지; 최소한 그건 보장할 수 있어. 네 히트에 대해서는… 만약 그게 발생한다면 다룰 수 있어.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네 비밀을 비밀로 유지하는 거야.”
의사는 잠시 어리둥절한 듯 보였다. 그리고 그에게 분명해졌다. “그렇지만 억제제는 비싸고, 갑자기 내 냄새가 베타로 돌아오거나 아무 냄새도 안 난다면 관심을 끌게 될 거야. 오, 젠장. 야드 사람들도 알겠지. 그 근처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보냈어.”
셜록은 눈썹을 올리고, 입가에 히죽거리는 웃음을 달며 일어서서 코웃음 쳤다. “그건 문제도 되지 않을 걸. 내가 여러 번 지적했다시피, 사람들은 멍청해. 그들은 보지만 관찰하지 않거든.”
“이 경우엔 너도 적용될 수 있지,” 베타는 지적했다. 그도 일어섰다; 셜록이 그의 팔을 잡아 끌 때는 정말 많은 선택권이 있는 건 아니다. 그는 자신의 문제에 날카롭고 거만한 표정을 지었다. “정말은 우리 둘 다지. 어떻게 우리가 모를 수 있지?”
그는 주방으로 향했다; 진정한 영국인으로서, 차는 세상을 구할 수 있고, 그는 잔이 필요했다. “어쨌든, 아이린에게 감사해야 할 거야. 만약 내게 정말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힌트도 없었다면, 왜 내 냄새가 달라졌는지 말이야, 난 제때에 널 멈추게 할 정도로 충분히 준비되지 못했을 거야. 잠깐만. 만약 그녀가 알아챌 수 있다면, 다른 사람들도 알 게 분명해… 내 환자들처럼!”
“네 환자들?” 그의 바로 뒤에서 그 알파의 목소리가 한 두 옥타브 낮아진 채로, 질투와 조금 위험한 기색이 깃들어 있었다. “넌 그들이 그렇게 가깝게 다가가도록 두나?”
존은 그 어조에 즐거운 흥분이 등을 타고 내려가는 것을 느끼며 눈을 굴렸다. “물론 그렇지. 난 10피트 밖에서 사람들을 진찰할 수 없거든? 오.” 그는 눈을 깜박였다. “그게 모든 알파들이 날 만지려고 했고, 그 어린 알파가 내게 덤빈 이유였어.”
의사가 꽥꽥거릴 기회도 갖기 전에, 생물학적으로 질투에 사로잡힌 알파가 그를 주방 카운터에 밀고는 코를 그의 목와 어깨가 닿는 구부러진 곳에 묻었다. 그는 그게… 히트가 아닌데도 매우 좋다는 것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지만, 그는 단지 항복하고 그렇게 마구 다뤄지도록 둬서는 안 됐다.
“셜록, 제발 그만 두지 않을래? 난 여전히 필요하면 널 때려눕힐 능력이 있고, 그렇게 할 거야, 날 믿어. 세상에, 난 억제제가 필요 없어; 난 네 통제 불가능한 생물학적 반응을 피할 수 있는 게 필요해. 난 네 몸이 오메가에게 씨 뿌리는 것에 그토록 절실한 줄은 몰랐는걸.”
탐정은 존의 목에서 머리를 들어올리고 몇 번 눈을 깜박이며, 자신의 감각을 회복하는 듯 보였다. 그는 몸을 바로 세우고 조심스럽게 뒤로 한 발 물러난 뒤 다시 한 발 더 물러섰다. “그건… 제발 앞으로도 널 만지려는 다른 알파들에게도 못하게 해줘. 난 전적으로 아직 내 몸의 반응으로 통제할 능력이 없는 듯 보이는군.”
“난 네 몸이 질투한다는 이유로 모든 싱글 알파들을 피할 수는 없어!” 존은 격분하며 폭발했다. 그는 몸을 돌리고, 자신의 친구를 제대로 바라보고는 그의 표정이 부드러워졌다. 셜록은 예전에 그가 했던 것보다 더 이상 자신의 몸을 통제하지 못했다; 만약 그의 히트와 이 모든 대화 동안의 반응이 어떤 힌트라도 된다면사실 그는 심지어 덜 그랬다. 그가 그런 식으로 반응한 것은 존이 그의 반응을 도울 수 있는 것이 아닌 것처럼, 그의 잘못도 아니었고, 그것으로 그를 처벌하는 것은 더 불공평했다.
어떤 생각이 번뜩였다. “네가… 뭔가 만들 수 있을까, 스프레이라든지, 냄새를 약화시킬 수 있는 거? 정의하기 힘든 뭔가로 베타로 돌리는 거? 최소한 지난 몇 달 동안 사람들이 그랬던 것보다 더 이상하게 행동하지 않아서 내가 공공장소로 다닐 수 있을 법한 것 말이야.”
셜록은 그 제안에 놀라워하며 그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그는 그 제안을 따를 수 있는지 자신의 능력을 평가하며 멀리 보았다. 잠시 후 그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가능할 거야. 최소한 임시방편은 되겠지.”
“우린 임시방편으로 살잖아,” 존은 안도하는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고마워. 난 우리 사이를 망가뜨리고 싶지 않아. 모든 게 변하겠지만, 만약…” 그는 멈추고 용기를 끌어 모았다, “만약 가능하다면, 난 할 수 있는 한 우리의 우정을 지속하고 싶어. 그건 내가 소중하게 여기는 거야.”
알파는 단지 고개를 끄덕였지만, 그보다 양보에 가깝게 느껴졌다. 더 마음이 놓이는 것을 느끼며, 의사는 그를 지나쳐 걸으며 무의식적으로 그의 팔을 쥐었다. “만약 그렇게 한다면, 난 갈게 그리고… 글쎄, 당분간 여기 갇혀 있을 테니, 이 호르몬 기복을 낮출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나도 알아볼게.”
셜록은, 여전히 제자리에서 얼어붙은 채, 자신의 블로거이자 친구가 거실 테이블에서 랩탑을 집어들고 자기 방으로 계단을 올라가는 것을 바라보았다. 심지어 지금도 그는 키 작은 남자를 따라가서 그를 껴안고 싶었다. 그가 존에게 말하지 않은 것은, 그가 추가적인 히트 페로몬이라고는 전혀 없는, 새로운 오메가의 냄새를 맡을 때마다, 자신의 마음이 조용하고 차분해지는 것을 느낀다는 것이었다. 지루하지 않은, 그렇지만 평소에 성가시게 했던 모든 정신 없는 추론들이 부족했다. 그렇지만 단지 그가 오메가든 아니든, 존을 원한 것이 그의 몸이 아니라는 것을, 그리고 이 모든 일이 모조리 고백하고 믿게 할 기회를 완전히 날려버렸다는 것은 거의 두렵거나 의기소침하지는 않았다
그는 분명히 제임스 모리아티를 죽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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