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셜록/존]Chapter 4
- 완결/BecomingOmega
- 2014. 6. 19. 17:50
- Posted by SHJW비인
“결국 그녀가 죽지 않았다는 건 알겠군,” 존이 221b 현관을 통해 들어서자 그를 환영하는 첫 코멘트였다.
“누가 죽지 않았다고?” 그는 자켓을 벗으며 묻고는, 주방에 있는 젊은 홈즈에게 다가갔다.
의사는 옅은 눈동자가 잠시 현미경이 아닌 자신에게 고정되는 것을 보았다. “둔하게 구는 것에 재미를 붙인 건가, 존? 그 여자는 살아있고 넌 방금 그녀를 만났지. 명백해.”
“어떻게 명백한데?” 전직 군인은 혼란스럽고 좀더 방어적으로 물었다. 그는 여전히 방금 그에게 일어났던 일을 깨닫고 휘청거리고 있었고, 정말 플랫메이트가 자신이 누구를 만났는지 알아내는 것에 준비되지 않았다. 특히 그게 아이린이었다는 사실에 비추어보면 말이다.
“넌 오늘 멍청하게 굴기로 결심한 거군, 그렇지 않나?” 셜록은 여전히 그가 연구중인 것이 무엇이든지 눈을 붙이고 느릿느릿 말했다. 그리고는 베타가 놀랍게도, 그럼에도 그는 부드럽게 현미경에서 몸을 일으켰다. “만약 네게 ‘환자’로부터 얻은 희미한 흉터 위에 보통 매니큐어가 발려진 채 방치된 긴 손톱으로 만든 흔적이 생겼다는 걸로 충분하지 않다면, 넌 그녀가 선호하는 이상한 향수로 뒤덮여 있어, 그리고,” 그는 키 작은 남자의 앞에 다가와서 깊이 숨을 들이쉬었다, ”그녀의 독특한 냄새가 섞인 믿기 어려운 양의 여성 알파 페로몬이군.”
이 시점까지, 베타는 제자리에 있었지만, 그들은 매우 가까이 서 있었다. 그의 마음속에 번뜩였던 첫 생각은, 오, 젠장, 그 말은 그가 그녀가 방출하는 냄새를 알고 있다는 뜻이잖아, 비록 그가 그녀와 얼마나 진도를 나갔는지는 알 수 없겠지만이었다.
“글쎄, 그래. 그녀를 만났어. 정말 그럴 계획은 아니었지만… 어, 여전히 너와 저녁 먹고 싶어하는 거 같더군. 전화해봐야 할 거야,” 그는 아주 조금 억지로 느껴지는 미소를 지으며 침착하게 말했다. 그는 셜록이 그와 동등할 수 있는 파트너를 가질 자격이 있다는 걸 알지만, 여전히 응원해줄 기분은 들지 않았다. 그렇지만, 그가 인정하기는 싫어도, 둘이 같이 있다는 생각만으로도 마음이 아팠다. 그렇지만 그가 우정에서 벗어나 제안할 수 있는 것은 아무도 없었고, 그의… 변화한 상태를 이용할 방법도 없었다. 그는 알아채지 못하도록 방법을 강구해야만 했다.
“왜 내가 그렇게 해야 하는데?” 깊은 바리톤이 어리둥절한 어조로 물으며, 의사의 상념을 잘랐다. 그는 긴 손가락이 자신의 팔을 쥐고 이제 냄새를 맡기 위해 손목을 들어올리는 것을 내려다 보았지만, 여전히 존을 바라보고 있었다.
“셜록, 안 돼. 더 이상 냄새 맡는 것도, 더 이상 냄새 묻히는 것도 안 돼. 전에 말했잖아. 놔줘.” 그는 잡아 빼려 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그녀는 명백하게 아무 이유도 없이 널 페로몬으로 덮으려고 하지 않았을 거야,” 마치 이성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상태인 것처럼 옅은 눈동자의 남자가 대답했다. “그리고 그녀는 전에는 그렇게 하지 않았어. 그러니, 뭔가 있음이 분명해… 아. 그래. 네 냄새는 이제 더 강해지고 있어, 심지어 알파의 냄새 아래로도 느낄 수 있어, 그렇지만 그건…” 그는 한번 더 냄새를 맡으며, 코를 혈관 위로 문질렀고, 그건 전직군인으로 하여금 다소 떨게 만들었다. “다시 바뀌었군. 넌 더 이상 베타 같은 냄새가 나지 않아, 왜지? 뭐지?” 그는 물었고, 거의 스스로 흥미롭고 어리둥절한 듯 들렸다. “난… 결코 이런 냄새는 맡아본 적이 없어. 어떻게 이럴 수 있지? 좋은 냄새야. 존, 왜 이렇게 좋은 냄새가 나지?”그는 계속 손목과 손 주위로 코를 문지르고, 무의식적으로 그의 코가 지나간 곳에 입술이 따르도록 했다.
존은 얼어붙었다. 이것이 그것이었다. 이것이 그의 알파메이트의 생물학이 반응할 지점이었고, 그는 정확히 존이 어떤 냄새를 풍기는지 깨달을 것이었다. 그건 일이 벌어질 수 없다; 그는 천재가 냄새의 특징을 알아채기 전에 관심을 돌려야만 했다. 그 둘을 위해서, 그의 친구가 그에게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정확히 알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안전했고, 특히 아이린의 예언대로 그가 일종의 아직 완전하지 않은 히트에 가까워졌다면 말이다.
단지 비틀어서 빠져 나온 뒤 주전자로 가는 것뿐이었지만, 그의 몸은 여전히 셜록이 냄새를 맡으며 유발하는 감각에 잠겨있고 싶어했다. “모르겠어, 셜록. 어쩌면 알파 페로몬이 내 냄새를 지웠을 수도 있지 – 아니면 그저께 했던 네 실험이 네가 제대로 냄새를 맡을 능력을 혼란스럽게 한 것일 수도 있고. 난 그 노란 연기가 건강하지 않다고 경고했어.”
옅은 눈동자가 가늘어졌고, 의사는 자신이 천재를 전혀 속이지 못했다는 것을 알았다. 그렇지만 에로틱한 한숨이 방에 울려 퍼지며 더 말하는 것을 막았고, 셜록은 자신의 폰을 집기 위해 휙 돌았다. 그가 메시지를 확인하자, 그의 코가 벌름거렸고 아마도 무의식적으로 입술을 비틀었다.
존은 한숨을 쉬었다. 그의 친구는 그가 어떤 것도 신경 쓰지 않으며, 성적인 면에서 누구에게도 관심이 없다고 말할 수 있지만, 심지어 바보라도 그가 그 여성에게 명백하게 끌리고 있다는 것을 집어낼 수 있을 것이다. 존은 단지 지금 당장은 그에게 퍼즐이 됨으로써 일시적인 도전이 되었기 때문에 흥미를 끄는 것이었고, 반면 아이린은 그에게 지속적으로 도전하며, 셜록 홈즈에게 어떤 파트너라도 될 수 있을 것이다. 베타는 그렇게 함께 살 수 있을 것이다; 그는 그렇게 했어야만 했고 그럴 것이다. 심지어 그게 221b에서 나와야 하거나, 자문탐정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포기하는 것을 의미한다 하더라도, 그는 그렇게 할 것이다. 셜록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했다.
의사는 방금 그가 얼마나 깊이 사랑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 알파가 매우 감상적이고 어리석다고 여길 것이 분명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동시에 그는 그 남자가 자기 뒤에서 어른거림을 느꼈다. “나도 차,” 짜증나게도 즐겁게, 그의 귀 가까이에서 울렸다. “이번엔 너무 달게 하지 마. 넌 지금쯤은 내가 어떻게 마시는지 알아야지.”
“만약 나갈 거라면, 넌 내가 이틀 뒤에나 발견할만한 찾기 힘든 곳에 잔뜩 채워진 채로 두고 갈 거고, 바짝 말라서 씻기도 힘들 거야.” 존은 스스로에게 인상 깊었다; 그는 움찔하지도, 몸을 돌리지도 않았다. “그러니 안됐지만; 네게 줄 차는 없어.” 그는 김이 오르는 자신의 머그를 들고, 티백을 뺀 뒤 버리기 위해 몸을 돌렸고, 그의 플랫메이트의 얼굴에서 몹시 놀란 표정을 홀깃 보았고, 여전히 그의 뒤에 서서 너무 가까이 있었다.
“왜 내가 나가야 하지?” 그는 표정만큼이나 어리둥절한 목소리로 말했다. “착수 중인 사건도 없는- 아. 물론. 존, 난 그녀와 저녁을 먹을 생각은 없어… 또는 다른 것도 말이야.”
“네가 그렇게 말한다면야, 셜록,” 의사는 놀랍게도 온화하고 놀리는 듯한 말투로 대답했다. 이상한 방식으로 그는 실제로 그에게 ‘잘못된’ 것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어 즐거웠고, 그를 안정시키는 듯 보였다. 그의 일부분은 이게 대응기제인지 궁금했다; 정신적으로 자신을 몸에서 분리해서 진짜 그것을 느낄 수 없게 하고 그것에 영향을 받지 못하게끔 말이다. 만약 그렇다면, 그건 아마 건강하지 않을 것이다, 그렇지만 그때 또다시, 왜 습관을 깨뜨려야 할까?
그는 주방에서 나와 거실로 들어가려 했지만, 일 인치도 움직이지 않은 플랫메이트에 의해 효율적으로 멈춰졌다. 존이 키 큰 남자에게 부딪히자 차가 옆으로 넘쳤고, 뜨거운 액체가 넘쳐 흐르자 욕설이 뒤따랐지만, 그 앞에서 사라질 뿐이었다. 여전히 그 인간장벽은 움직이지 않았다.
“셜록,” 의사는 격분하며 한숨 쉬었다. “도대체 지금 무슨 생각을 하는 거야? 봐, 괜찮아, 만약 네가… 어, 그녀는 매력적인 여성이야. 넌 정당화할 필요는 없어. 이제 제발 내가 이 차 남은 거라도 마시고 샤워할 수 있게 비켜줘.”
한번 더 지나가려는 시도는 자문탐정에 의해 오도가도 못하게 되었고, 그는 찻잔을 치워버리고 키 작은 남자의 팔을 쥐고 가까이 몸을 기대었다.
“그녀는 다른 알파야, 존. 그녀와 무엇을 하든 생물학적으로는 막다른 길이야. 의미가 없어.”
의사는 그 말에 웃지 않을 수 없었다; 셜록이라면 이해하지 않았을 리 없지. “너도 알지만, 모든 성적인 행동이 꼭 생물학적인 번영을 위해서만 이루어지는 건 아니야. 수많은 알파와 오메가들이 같은 젠더를 선호하잖아.”
젊은 홈즈는 이 말에 숙고하는 듯 보였다. “일리 있어, 그래,” 그는 시인했다. “그렇지만 어떤 알파나 오메가도 베타에게 덤벼들지 않아, 심지어 흥미로운 냄새를 풍긴다 해도 말이야, 그렇다면 왜 그녀는 자신의 냄새를 네게 퍼부으며 널 유혹하려고 한 거지?” 그는 궁금해하며, 존이 두렵게도, 더 가까이 파고들며 긴 손톱이 아까 움켜쥐었던 목에 킁킁거리며 그 자국을 따라 코를 부볐다. “그녀는 네게 흔적을 남기려고 했어. 존, 질투했나? 그녀가 자넬 지나치고 날 원해서? 왜 그녀가 이렇게 하도록 내버려뒀지?” 알파는 바리톤의 목소리로 으르렁거리는 듯 물었고, 고개를 들어올려 베타를 노려보았다.
어, 그래, 질투했지, 그렇지만 네가 생각한 그 이유는 아니야. “이제 넌 터무니없이 영역적으로 굴고 있어 – 그리고 난 네 영역이 아니야, 어쨌든. 알파는 베타에게 덤비지 않지; 네가 방금 스스로 그렇게 말했잖아. 그러니 왜 그녀가 널 가질 수 있는데 날 원하겠어?” 그는 질투의 기색 없이 이성적인 어조로 들리기를 바라며 물었다.
“그렇지만 넌 너무 좋은 냄새가 나; 어떻게 저항할 수 있지?” 셜록은 어리둥절함과 놀라움이 어린 어조로 물었다. 그는 한번 더 깊이 들이켰고, 존은 냄새가 그의 콧속을 가득 채우자 그의 동공이 팽창되는 것을 보았다. 그가 뿜어내는 냄새의 양은 더 심해지고 있었다. 그때 갑자기 알파가 그를 주방 카운터에 고정시키고 그의 위에서 밀착하자 그의 생각이 갈피를 잃었다.
“너무 좋은 냄새야… 으으음… 그래… 대단히 좋아. 난 더… 필요해… 분류할 필요가… 더… 그래… 너무 좋은 걸,” 탐정은 웅얼거리며 그가 닿을 수 있는 친구의 가려지지 않은 모든 부분을 따라 코를 부볐고, 다른 알파의 냄새와 마주치자 숨 아래로 으르렁거리며 무의식적으로 지워버리고 자신의 냄새로 채우려 시도했다. “내 거야… 누구도… 내 거야… 너무 좋아… 내 거야… 그래,” 그는 중얼거리며 코가 지나간 곳을 입술과 혀로 취했다.
존은 갈등했다; 그의 몸은 관심에 매우 즐거워하며, 복종하기를 원했고, 소유욕에 가득한 말들은 그의 성기가 확 일어서도록 했지만, 그의 정신은 복종하며 받아들인다는 생각에 비명을 지르며, 모든 곳에서 위험 사인을 보았고, 가능한 한 그 알파를 그에게서 멀리 떨어뜨리기를 원했다. 셜록이 이렇게 행동하는 유일한 이유는 그의 알파의 생물학적인 면이 오메가 페로몬에 반응하는 것이지 그가 정말 존을 원해서라는 게 아니라는 것이 이 난장판에 속이 뒤집히게 만들었다.
“그만. 셜록, 떨어져.”
그렇지만 자문탐정은 그의 말을 들은 것 같아 보이진 않았다; 대신 그는 심지어 더 가까이 달라붙어서, 자신의 고유한 냄새를 점점 더 퍼트렸고, 효율적으로 아이린의 냄새를 지우며 자신의 톡 쏘는 페로몬을 채웠다. 이 오메가에게는 단 하나의 알파만이 존재해야 한다. “내 거야!” 그는 으르렁거리며 엉덩이를 앞으로 찔러 넣었고, 숨길 수 없고 터무니없이 거대하게 불룩해진 맞춤 바지 앞섶이 의사의 허벅지를 문질렀다. “마크를… 다른 누구도 안 돼… 무르익은… 마크해야 해, 그래… 본딩을… 내 거야!”
한 손이 구멍을 찾기 위해 그의 뒤쪽을 파고 들려고 했고 – 인정하건대 그 곳이 아파왔고, 만약 베타가 판단할 수 있었다면, 실제로 애액이 나오기 시작하고 있었다 – 존은 우유부단하게 굳어있던 상태에서 벗어나 확 잡아챘다. 그의 몸이 중요한 때라고 말하는 것을 무시할 능력과 힘을 키울 수 있었던 그의 군대 경험에 감사했지만, 그럼에도 그는 그것이 지속되지 못할 거라 의심했고, 친구를 세게 밀쳐냈다. 그는 깊이 으르렁거리며 이를 드러냈다.
“너무 미안해, 셜록, 그렇지만 이건 네가 아니야. 만약 상황이 달랐다면, 세상에, 그래, 제발 그렇지만… 이건 네가 원하는 것도 아니고, 난 널 이용할 수 없어. 지금은 아니야, 절대 안 돼.”
“내 거야!” 알파는 고함을 지르며 앞으로 돌진했다. 운이 좋게도 전직 군인은 이것을 예상하고는 친구가 앞으로 달라 들자 배에 주먹을 질렀다. 키 큰 남자가 고통에 몸을 구부리자, 베타는 그의 팔을 한 손으로 움직이지 못하게 한 뒤 다른 손으로 한 손 가득 곱슬머리를 움켜쥐었다. 셜록은 계속 으르렁거리며 몸을 비틀어서 그를 던져버리려고 시도했다.
더 어린 남자를 계속 구속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전직군인의 몸은 그를 놓아주고 복종하는 것만을 원했고, 그는 그가 원했던 것을 하려고 하는 두 몸과 싸워야만 했다. “안 돼. 넌 날 만지면 안 돼. 넌 네 방으로 들어가서 정상으로 돌아올 때까지 나와서는 안 돼.” 그 말에 한 번 더 폭력적으로 몸을 비틀 뿐이었다. “셜록. 셜록, 그만 해. 만약 네 방으로 들어가지 않는다면… 난… 난 널 때려눕히고 대신 아이린에게 갈 거야.”
마치 마법이라도 부린 듯, 몸싸움이 잦아들었고, 알파의 몸이 이상하고 으스스하게 차분해졌다. 그는 존의 눈을 바라볼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머리를 돌렸고, 작은 남자로 하여금 조금 움찔거리게 만들었다. 옅은 눈동자는 심하게 확장된 상태에서 위험할 정도로 아주 작게 변했다. “넌 감히 그럴 수 없어!” 그는 씩씩거리며, 호르몬에 의해 촉발된 차가운 분노로 얼굴이 뒤틀렸다.
“난 그래야 할 거고 만약 네가 나와 싸우는 걸 멈추고 네 방에 가지 않는다면 그렇게 할 거야.” 그는 앞으로 남자를 밀쳤고, 놀랍게도 그는 싸우지 않음으로써 복종했다.
그렇지만 그들이 문턱을 지나자마자, 탐정은 다시 자신에게서 그를 떼어 내어 침대로 눕히기 위해 몸을 비틀려고 시도했다. 의사는 제 시간에 뒤로 물러났고, 대신 이불 위로 구른 사람은 젊은 남자였다. 그가 자기 자신을 일으켜 세우기도 전에, 그는 문이 닫히고 잠기는 소리를 들었다. 그는 문으로 달려가며 문고리를 덜그럭거렸지만 소용이 없었다.
“존. 여기로 돌아와!” 그는 소리질렀다. 대답이 없었다. “존, 가지 마. 제발. 난 필요해… 네 냄새는 낙원같아… 제발 다시 냄새 맡을 수 있게 해줘. 그건 가임기의 냄새야, 난 필요해… 존, 난 너도 느꼈다는 걸 알아, 네 냄새가 내게 애원하고 있었어…”
“어떻게 내가 임신할 수 있지, 셜록? 난 베타야, 기억나?” 존은 맞받아쳤고, 문에 등을 댄 채 거실에 앉아있었다.
“물론 넌 아니야.” 알파의 목소리가 어쨌든 다시 진정되었다는 것에 안도감을 느껴야만 했다; 그는 논리적인 정신으로 돌아왔지만, 페로몬은 여전히 문 아래쪽에서 새어나오며, 그는 아마 잠재적인 짝을 낚기에 충분할 정도로만 되찾았을 것이다. “어떤 베타도 그렇게 유혹적인 냄새를 풍길 수 없어. 항상 억제제를 사용했었던 거야? 그게 네 냄새가 갑자기 고통스러울 정도로 황홀해진 이유인 건가? 오, 세상에, 이건 참을 수 없어. 날 나가게 해줘. 그냥 날… 널 맛볼 수 있게 해줘. 제발, 존!”
존은 어떤 소리도 내지 않게끔 자신의 입술을 깨물었고, 어떤 식으로든 당황스러워야 했다. 그는 시시각각 텅 빈 느낌에 몸이 달아오르는 것을 느꼈고 일어나서 문을 열지 않기 위해 그가 가진 의지의 마지막 한 조각까지 써야 했다. 그는 알파도 오메가도 아니었고, 그에게 무슨 일이 벌어졌든지 상관없이, 그의 호르몬의 노예가 되는 것을 거부했다. 그는 발전소에서 깨달았을 때 스스로에게 다짐했다. 셜록이 알지 못하게 하겠다는 그의 결의가 완전히 사라졌다는 사실은 그가 깊이 생각하지 않아도 될 것은 아니었고, 그때까지 알파가 전체 사건에 대해 잊어버리거나 최소한 삭제할 때까지 방에서 나와도 될 때까지 떨어져있기를 바랬다. 결국, 자기 자신을 완전히 통제하는 것 말고는 남은 게 없다는 것은 반드시 지워져야만 한다.
그 사이에 그는 그의 친구가 열쇠를 딸 시도를 할 정도로 충분히 정신적 능력을 회복할 경우에 대비해서 문을 막을 만한 것이 필요했고, 그리고 가서 그의 끊임없이 그의 구멍에서 나오는 욕구를 둔화시킬 것을 찾아야 했다.
그는 문간에 그들의 의자 두 개를 밀어다 놓았지만, 그가 자신의 욕구를 완화할 만한 것을 찾기 전에, 폰이 울리는 것을 느꼈다. 아마 레스트라드가 자신을 통해 셜록에게 연락을 시도하는 것일 거라 생각하며 받았다. 단지 폰의 작은 스피커를 통해 나온 것은 경감의 목소리가 아니었다.
“그럼 , 안녕 조니 보이. 오랜만이야. 네가 받다니 얼마나 좋은지.”
모리아티. 존은 이를 악물고, 대답하거나 폰을 바닥에 내던지지 않기 위해 자신을 다잡았다.
“아. 내가 말하는데 대답하지 않다니 나쁜 아이군. 그렇지만 옆에 있는 욕망에 가득 찬 알파가 능력을 강탈했다고 추측하고 있어, 네가… 어, 달아올랐을 때 말이지.” 말이 멈췄고, 잠시 동안 의사는 그 남자가 끊은 것이기를 바랬다. 그렇지만 그런 행운은 없었다; 웃음이 울려 퍼졌다. “비록 그를 가뒀으니 더 나쁘지만, 그렇지 않아? 그렇지만 다시, 넌 아마 모든 일이 끝나면 그가 전부 잊어버릴 거라 생각할 거야, 그렇지? 글쎄, 네 기대에 찬물을 붓고 싶지는 않지만, 틀렸어!” 갑작스럽게 커진 소리에 스피커가 웅웅거렸고 베타는 움찔했고, 목소리 크기와 그 남자가 그것을 알고 있다는 것이 그가 가까운 곳 어딘가에 있다는 깨달았다. 그렇거나 아니면 정확하게 추측하는 것이 능숙한 것이겠지.
“당신도 알지, 닥터,” 부드럽지만, 어딘가 여전히 균형 잡히지 않은 목소리가 계속 말했다, “난 셜록과 그의 이상한 방법들을 알아. 그가 어떻게 자기 자신을 계속 통제하고 확신하는지, 그는 오, 너무 모오오든 것에 초월했거든,” 그는 노래라도 부르는 듯 했다. “난 그를 유인하려는 귀여운 아이린의 시도가 통하지 않을 걸 알았고 셜록을 위해 부품을 덧붙인 네 작은… 개조를 계획했어, 그래서 그는… 모든 것을 지울 수 없을 거야.”
마침내 존은 더 이상 입을 다물고 있을 수 없었지만, 그는 여전히 이상하리만큼 조용하게 있는 자신의 플랫메이트를 자극하지 않기 위해 낮은 목소리를 유지했다. “어떻게?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지? 왜 이 모든 일을 한 거야? 어떻게 이게 날 ‘지루하지 않은’ 것으로 만들지?” 그는 점점 더 목소리를 낮추고 조용해졌고, 심지어 슬프게도 들렸지만, 계속했다, “내 몸을 호르몬이 주도하는 구멍으로 바꾼 것은 단지 그를 혼자 사건을 해결하도록 만들 뿐이야. 그렇다면 그는 방해 없이 더 빨리 널 잡을 수 있겠지.”
“쯧쯧, 조니 보이. 마음이 아픈 걸, 날 전혀 믿지 못하는군,” 모리아티는 그를 모르는 사람이 들으면 아마 순수하게 상처 입은 듯한 어조로 말했다. “난 단지 네 친애하는 작은 탐정이 널 버리게 하려고 네게 그 모든 일을 겪게 한 것은 아니야, 그렇지? 아니지, 아니야, 아냐. 현 상태로는, 넌 단지 지켜보기엔 너무 재밌어,” 목소리는 즉시 상처에서 광기 어린 환호로 바뀌었다. “욕구에 굶주린 오메가의 몸을 가진 그토록 강한 베타와 희귀한 것을 적절히 다룰 줄 모르는 알파? 순금이야, 그건 – 내가 잊어버린 건 팝콘뿐이지, 베이비,” 그는 즐거운 목소리를 미국 악센트로 끝맺었다. 존은 피가 차갑게 식는 것을 느꼈다.
“물론, 항상 내 스스로 널 낚아챌 가능성은 있어. 오, 네게 좋은 시간을 보여주도록 하지. 만약 네가 시트 위에서 몸부림 치는 동안 네가 군대에서 단련한 힘을 어떻게 사용할지 궁금해, 네가 필요한 것을 받아들이면서 말이지… 오, 조니,” 그는 명백히 깊게 냄새를 맡으며 숨을 쉬었다. “넌 창문을 닫기를 원할 거야. 이번엔 완전한 히트가 아니었겠지만, 네 냄새는… 길 아래까지 흘러오는데 꽤 좋다고 고백해야겠군. 난 네 위로 올라타려고 몸이 달은 모든 알파를 물리칠 수 없을 거야, 그리고 그럼에도 그것도 재밌겠지, 우린 셜록이 질투 어린 분노로 미쳐버리는 건 볼 수 없겠지만, 그렇지?” 그는 마치 그 생각을 음미하듯 멈췄다. “글쎄, 그럴 수 있겠지. 그렇지만 아직은 아니야. 인내 – 항상 좋은 것은 기다린 다음에야 온다고 하지,” 그는 가르릉거렸다.
의사는 멍청하게 거리에서 자문범죄자를 찾아낼 수 있는지 확인하러 달려갔지만 물론 그의 흔적은 없었다.
“어-어. 반칙이야, 조니, 그리고 반칙한 사람들은 벌을 받아야지.” 어떤 이유에서인지 노래를 부르는 듯한 활기찬 목소리는 항상 그가 분노로 으르렁거릴 때보다 더 두려웠고 의사는 이미 엉망이 된 자신의 몸에 두려움이 꽂히는 것을 느꼈다. 그 때 그는 스피커를 통해 메시지가 들어왔다는 또 다른 폰의 신호음을 들었다.
“아우. 놀이 시간이 끝난 것 같네. 최소한 내게는 말이야. 그렇지만, 난 내 일을 사랑하지. 몸 조심해, 조니 보이, 그렇지만 기억해; 일만 하고 쉬지 않는 오메가는 끔찍한 곤경에 처한다고 - 시간은 흐르고 있어. 바이 바이!”
그가 폰을 귀에서 떼어 내리자마자, 그는 쿵쿵 거리는 소리를 들었다. 명백히 셜록은 히트 상태인 오메가가 밖에서 다른 누군가와 이야기하자 잠긴 방에서 얌전히 있지 않기로 한 것이었다.
“셜록, 진정해, 제발.”
“누구였지? 다른 사람과 히트를 같이 보내기로 한 건가? 그 여자? 그럴 수 없어, 존; 넌 내 거야. 날 내보내줘!”
“아니야. 세상에, 이 페로몬 좀 그만 내보낼 수 없어?” 베타는 그가 말한 것을 깨달으며 신음했다. “어, 그럴 수 없지. 물론 넌 할 수 없어. 몇 시간 뒤에 돌아올게. 10시 좀 넘을 테고 그때면 넌 아마 정상으로 돌아오겠지.” 오, 제발.
“존. 존, 넌 떠날 수 없어. 넌 문을 나서자마자 노팅될 거야. 넌 갈 수 없어. 넌 내 거야. 넌 내 거야! 존!” 문을 더 쾅쾅 두드렸고, 의사는 무시하려 노력했다.
아주 잠시 동안 그는 소유욕 어린 말들을 음미했지만, 그의 삶이 어떻게 되었는지 불합리함이 그를 깨닫게 했고, 그는 자기도 모르게 미소 지으며 머리를 흔들었다. 그리고 그가 갈 수 있는 해결책이 생각났다; 221c. 그는 물 한병과 담요, 그의 제일 아래 서랍에 보관해왔던 것을 들고 열쇠를 부수고 몇 시간 동안 이 괴상한 완전한 히트는 아닌 상태를 벗어날 수 있기를 바랬다. 그리고 그는 어떻게든 걷잡을 수 없이 된 모든 일들을 다루고 고칠 방법을 찾을 것이다.
그는 이것을 해결할 것이고 상황은 정리될 것이다. 그들은 괜찮아질 것이다. 그는 그것을 믿어야만 했고, 그렇지 않으면 그는 망가질 것이고, 모리아티의 손을 덜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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