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셜록/존]Chapter 2
- 완결/BecomingOmega
- 2014. 6. 19. 17:48
- Posted by SHJW비인
모든 것을 고려해보면, 존은 모든 일들이 더 나쁘게 될 수 있다고 가정했다. 그들은 살아서 빠져 나왔고 다른 무엇보다도, 그들의 모든 팔다리가 붙은 상태였다. 모리아티와, 그가 얼마나 ‘오, 너무 변덕스러운지’ 주장했던 것을 안다면 – 그리고 수영장에서 그들의 마지막 결전 이후, 그들이 상대적으로 무사했다는 것은 놀라웠다. 글쎄, 최소한 셜록은 그랬다. 존은 자신도 그게 적용이 될지 확신할 수 없었다.
처음으로 두 천재 자문들이 대면하여 격돌하는 동안, 총, 폭탄, 그리고 저격수를 암시하는 작은 점들도, 전직 군인은 실제로 그가 일종의 혼합물을 주입 당했다는 것도 잊어버렸고, 특히 셜록을 구하기 위한 시도로 그 미친 놈을 잡았을 때, 아드레날린이 모든 것을 압도했다. 그렇지만 어두운 머리카락의 남자가 춤추듯 나가고 그 알파가 그에게서 셈텍스를 벗기자, 존은 아드레날린이 빠지며, 혈관의 통증이 복수하듯 돌아왔고, 그를 비틀거리게 만들며 마침내 가까운 벽에 기대어 주저앉았다. 물론, 패닉, 상처, 안도 그리고 어떤 것이 그의 플랫메이트의 얼굴에 떠오르는 것을 보았지만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았고, 만약 그가 전적으로 스스로에게 정직했다면. 그가 그것을 떠올렸을 때 그 알파가 그에게서 폭탄을 떼어냈을 때 압박이 심한 상황에 대한 반응으로 냄새를 내뿜는 몸과 그렇게 가까운 것도 아니었다.
그는 모리아티가 수영장을 유유히 빠져나간 뒤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떨쳐버리려고 노력했고, 대신 불가피하게 그는 혼란스러움에 빠진 채 곰곰이 생각해볼 많은 기회를 얻었고, 그 뒤에 이은 불안한 시간은 말할 것도 없었다. 그가 주입 당한 것은 정확히 무엇일까? 호르몬, 그렇다, 그렇지만 그 외 다른 것은? 그는 그것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집어내는 것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그의 피부 아래에 있는 것은 그를 확실히 평소와 다르게 느끼도록 했다.
그것은 어떤 것도 될 수 있다 – 심지어 독은, 비록 혈관에 바로 주입되었지만, 어떤 독도 효과를 발휘하는 데에 이렇게 오래 걸리지 않는 종류가 대부분이고, 그랬다면 그는 수영장을 나서기 훨씬 전에 떨고 있는 시체가 되었을 것이다.
아마 독이나 그렇게 실제로 유독한 것은 아닐 것이다, 사망 가능성이 사라진 한, 어쨌든. 그럼에도 그것이 뭔가 있다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도 없었고, 그는 그것이 무엇일 수 있는지 알아낼 수 없는 것과 그것이 무엇이었을지 알아내는 것 둘 다 두려웠다. 미친 놈인 모리아티가 만들지 못할 것이 없다는 것은 실제로 그를 놀라게 했고, 그는 그것이 의사를 지루하지 않게 만들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했다. 그는 또한 베타로서의 그에 대해 뭔가 언급했고, 그리고 그의 혈액형을, 물론 연관 지어서, 그렇지만 지루하지 않은 존재가 되도록 만드는 것에 대해 말했지만, 그는 완벽하게 단서가 없었다.
존은 관자놀이를 문지르며, 습관적으로 221b의 거실에 놓인 자신의 의자에 털썩 앉아서, 자문 범죄자가 아마도 꽤나 의도적으로 말했던 것을 더 명확히 기억하려고 했을 뿐만 아니라, 마찬가지로 어떻게든 점들을 연결해서 그가 투약 당한 것이 정확하게 무엇인지를 알아내려 했고, 특히 그것은 이후로도 며칠 동안 그에게 지속적으로 영향을 주었다. 그렇지만 셜록 홈즈가 아닌 그 자신으로서는 아무런 결론도 얻을 수 없었다.
물론, 그는 단지 셜록에게 물을 수도 있지만, 그는 왠지 그것이 선택지가 아님을 알았다. 그것이 무엇인지, 그것이 그의 신체에 무슨 작용을 하는지 탐정이 알아내기 위해 실험을 할 것이 두려워서가 아니다. 그는 생각할 수 있는 모든 각각의 것을 시도하며 고려하지 않고… 오, 그럼, 어쩌면 그는 그것이 조금 두려웠을 것이다. 결국, 그 알파는 항상 응당 지켜야만 하는, 용인될 수 있는 한계가 어디인지 이해하는 것을 어려워했다. 그렇지만 그건 그가 사실 그 일이 벌어졌던 것 자체를 부끄러워한다는 것이 사실에 가깝다. 납치 당하고, 폭탄을 두르고, 그가 처음 그의 시야에 나타났을 때 셜록의 얼굴에 번뜩였던 배신감을 보아야만 했다는 것은 말할 것도 없이, 목록에 투약 당했다는 것을 더하지 않아도 충분히 굴욕적이었다.
그래서 존은 스스로 그것이 무엇일지 파악하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그는 그 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자신의 낡은 교재와 새 논문들을 쏟아서 어쨌든 자신의 플랫메이트에 무시 당하며, 그가 있는 곳에서 몇 시간을 보냈지만, 그는 매시간 좌절스럽게도 아무런 결과도 얻지 못했고, 셜록은 그가 알아차릴 때마다 재미있다는 반응이었고, 비록 그는 이상하게 그의 블로거가 매달려 있는 것이 무엇인지 물어보지는 않았다.
실은 그는 어떤 달라진 점도 느끼지 않았다. 셜록이 그들의 평범한 생활이 아닌 것에 대해 언급할 때만 제외하고는 그의 심장은 불규칙적으로 뛰지도 않았다; 그의 근육은 멈추거나 마비되거나 비슷한 어떤 증상도 없었다. 그는 심지어 사슴 뿔이 돋아나거나 호랑이 줄무늬가 생겨나지도 않았고, 불가능한 건 둘째치고 완전히 괴상하지만, 당신은 그에게 그런 짓을 한 사람이 누구인지 기억해둬야만 한다. 기분 쪽으로는 좀더 민감해진 것을 제외하고, 그는 단지 시간의 탓으로 돌렸지만, 그가 신체 쪽으로 벌어지는 것 중에 주목할만한 유일한 것은 그의 피부 민감도와 성적 욕구의 증가였고, 그는 셜록과 그의 알파 페로몬이 주위에 너무 오래 있을 때 그 둘 다 증가한다는 것을 유념했다.
심지어 베타라도, 그는 알파가 무의식적으로 내뿜는 페로몬 칵테일에 면역이 없었고, 비록 대부분 그것들은 단지 그가 제대로 된 베타에게 걸맞게, 그들보다 우월한 자들에게 공손하게 하는 효과만 가졌을 뿐이다 – 알파들은 사회를 이끌고 오메가들은 양육을 제공하며, 종이 지속되는 한, 베타는 중개인이자 노새였다. 비록 존은 결코 제대로 된 베타라고 여겨진 적은 없었다 – 실제로 어떤 알파는 스스로 다다를 수 없는, 그의 군대 경력은 보다 명백한 증거였다 – 그는 그가 했던 것처럼 반응해서는 안 되었다, 사실 그것과는 꽤 멀었다. 이 사실과 소파에 앉아 사색하며 깨달은 뒤, 그는 그것이 자문 탐정에 대해 가지고 있는 자신의 감정에서 기인한 것임이 분명하다고 결론을 내렸다. 멍청한 감정, 물론, 보답 받을 가능성이라고는 거의 없는 것이었지만, 그가 할 수 있는 것도 아니었고, 그럴 의도도 없었다.
마침내, 그의 조사가 다시 성과 없이 끝나고 아무런 명백한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자, 존은 정신적으로 어깨를 으쓱하고는 그냥 남겨두었다. 짐 모리아티라고 알려진 미친 놈은 그를 가지고 논 것이다; 아마 그게 전부일 것이고 그는 셜록이 한두 달 뒤, 지루함과 실험으로 이어진 어느 따분한 오후에 그것에 대해 질문했을 때까지 마음 속 한 구석으로 밀쳐두었다.
“존?”
“응, 셜록?” 그는 주전자가 끓기를 기다리며 주방에서 몸을 구부린 채 서서 대답했다.
“왜 그만뒀지?”
“넌 그보다 좀 더 구체적으로 해야만 할 거야. 난 줄곧 뭔가 하는 걸 그만뒀어. 봐, 이제 주전자가 끓으니, 난 기다리는 걸 그만두겠지.”
좀 더 참을성 있게, 짜증난다는 한숨을 깊이 내쉬며, 알파는 그가 누워있던 소파 위에서 격하게 몸을 돌려, 옆으로 누워서 벽을 바라보는 대신 이제 등을 대고 누웠고, 그건 그가 지루함에 골 났을 때마다 하는 평범한 자세였다.
“둔감하게 굴려고 하는 거 그만 두고 그렇게 함으로써 지루해지려는 거로군, 존. 그건 귀에 거슬리고 전적으로 네 역할엔 불필요한 거야, 심지어 베타라도 말이야,” 곱슬머리 남자는 느릿느릿하게 말했다.
의사는 심지어 돌아보지도 않았다. “너도 알지만, 난 네가 실제로는 어떻게든 내게 칭찬하려는 거라고 믿어. 심지어 그것이 감춰진 것이라 해도, 그렇게, 얻을 수 있는 것은 받아들이도록 하지.” 그는 머그에서 다 우려낸 티백을 건져내고, 적절한 양의 설탕과 우유를 섞으면서 의식을 끝냈고, 그들이 거실이라고 부르는 난장판으로 걸어와서, 셜록 앞의 테이블에 머그를 올려두었다.
그렇지만 그가 머그를 내려놓은 뒤 물러서려고 했을 때, 길고 약간 가느다란 손가락에 다소 단단히 손목을 잡혔다. 그는 머그에서 고개를 들어올려, 옅고 여러 색채가 어린 눈동자가 그를 바라보고 있는 것을 알았고, 그 눈에는 해독할 수 없는 표정이 있었다. “셜록, 놔줘. 네가 말한 내가 그만 둔 일이 뭔지 모르겠어, 그렇지만 지금 여기 내 균형이 깨졌고, 네가 날 놔주지 않으면 난 곧 구를 거라는 건 알겠군.”
그 말에 손은 놓아주었지만, 단지 존이 자세를 바로 잡자마자, 두 번째는 더 단단하게 쥐었고, 눈은 정말 그를 구멍이라도 낼 듯 번뜩이고 있었다. “넌 뭔가 조사하고 있었어, 며칠을 거기에 매달렸지만 명백히 성과는 없었지, 만약 점점 더 엉망이 되는 머리카락에 의거해서 판단한다면 말이지, 그리고 그 때 갑자기 넌 더 이상 전혀 조사하지 않고 있어. 왜지?”
“네가 할 수 있고 할 거라는 것을 내가 안다는 걸 제외하면 난 ‘네가 내게 말해’라고 말했겠지, 그럼 왜 물어보는 거야?” 그는 단지 대답으로 눈썹을 들어올릴 뿐이었다. “어, 그건… 아니, 사실 난 네게 말하지 않을 거야. 그건 전혀 네 일이 아니고 네가 알아낸 것이 무엇인지 넌 내게 말하지 않아, 심지어 실제로 내가 들어야만 하는 뭔가가 있을 때에도 그러지 않았어.” 이상하게, 그 반항은 알파가 보통 했던 것에 그렇게 했을 때보다 더 잘못한 것처럼 느껴졌고, 마치 그의 허리 아래에 아파오는 가려움이 시작되는 것처럼 말이다.
이상한 흐름이 계속되자, 셜록은 실제로 손목을 자신의 손으로 움켜쥔 채 코에 댔고, 깊이 냄새를 맡았다. “넌… 다른 냄새가 나. 수영장 때부터 네게서 단지 베타 냄새 말고도 뭔가 맡을 수 있는데, 난 뭐가 다른지 집어내지 못하겠고 그게 짜증나.”
셜록 홈즈는 틀림없이 이렇게 뭔가를 받아들이며 무엇이 그에게 영향을 미쳤는지 집중하겠지, 존은 애정과 순수하게 격분한 좌절이 뒤섞인 채 속으로 골똘히 생각했다. “어쩌면 내 피부 아래에 스며든 염소일지도 몰라, 내 냄새와 섞였겠지, 누가 알겠어?” 그는 작게, 희망적으로 바꿀 미소를 지으려 노력하며 그의 손을 잡아 빼려고 시도했지만, 무위로 돌아갔다.
탐정은 존이 지루하고 싫증나게 굴고 있음을 가리키며 특별히 노려보고 있었지만, 그는 그를 견디고 있었다. 그는 보통 지루함을 조용히 견디지 않았고, 순전히 노려보는 것은 상대적으로 온건한 것이었다. “솔직하게, 존, 고의로 둔한 척함으로써 날 짜증나게 하려는 건가? 그런 종류의 화학물질은 네 젠더 냄새와 결합되지 않아… 만약… 네가 섞는 방법을 발견한 게… 아니라면…” 그의 목소리가 잦아들었고, 눈은 찰나의 시간 동안 번뜩였지만, 그가 가능성을 고려하며 기각해버리고는 다시 누그러들었다. 그는 무의식적인 게 분명하게 그의 엄지로 맥박이 뛰는 곳을 가볍게 동그라미를 그리며 문질렀다. 그리고 그는 한 번 더 냄새를 맡았고, 어떻게든 그를 놓아주지 않고, 그 불쌍한 의사에게 미치는 영향을 완전히 무시했다; 그의 등을 떨게 만들고 맥박의 증가는 완전히 주목 받지 않았지만, 존은 차라리 감사했다.
애를 쓴 뒤에야 키 작은 남자는 간신히 꽉 쥔 손목을 빼낼 수 있었고, 다른 남자를 노려보았다. “그래, 그래, 난 웃긴 냄새가 나. 그게 네가 내게 알파짓을 하며 빌어먹을 내 망할 손목에 코를 들이밀었던 변명이 될 수 없어. 난 베타야, 네가 아주 유익하게 여러 차례 지적했듯이 말이지; 난 빌어먹을 네가 내 냄새를 맡을 필요도 없고, 심지어 그게 네게는 잠재의식적이었다고 해도 말이야.”
“그렇지만 넌 내 영역 안에 있어,” 대답이 나왔고, 이성적인 어조 안에는 심술이 스며있었다.
“그래, 그리고 네가 날 초대했고, 아주 오래 전에, 그리고 내게 네 냄새를 문지르려고 하지 않아도, 난 덧붙여야겠지, 내가 이곳에 살고 있는 동안에는. 난 누구에게도 위협받지 않아, 알파든 아니든; 난 네 냄새나 그런 종류의 어떤 것으로 보호받을 필요도 없어.”
젊은 홈즈는 실제로 미소 지을 정도로 뻔뻔했고, 그를 향해 날카로운 이를 드러냈다. “반대로, 존, 넌 많은 알파들에게 위협이 되겠지. 거의 공손한 적이라고는 없는 베타에,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말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심지어 그게 그보다 더 나은 사람들과 적대하는 것을 의미할 때조차도 말이지; 외과의로 의료면허를 얻었고 군대에서 있었을 뿐만 아니라 실제로 대위로서 적절한 지위를 성취했던 남자야 – 난 ‘위협이 되지 않는다’라고 부를 수 없겠지, 그렇지 않아?”
셜록이 놀랍게도, 존은 믿을 수 없다는 듯, 말문이 막힌다는 표정을 지으며 그를 바라보았다. “나보다 나은 사람들에게 적대한다고?” 그는 씩씩거렸다. “너… 넌 완전히 거만하고 무지한 개새끼야, 셜록! 아니, 정말, 어떻게 그러게 완전히… 위선자일 수 있지, 우리가 희생자와 살인자로 보아왔던 마초 거지새끼 같은 알파들을 경멸하면서 이제 스스로 그렇게 행동해?!” 그는 씩씩거리며 기세를 올렸다. “그렇지만 ‘오, 아니, 난 위대한 셜록 홈즈야; 난 성가신 감정과 젠더-밀회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어, 그렇지만 오, 그건 그렇고, 내 우월한 알파 유전자에 경배하고 숭배해’. 개소리야!” 그는 내뱉었다. 그리고 그는 눈을 깜박이며, 최소한 셜록의 기준에는 본질적으로 가벼운 잽에 가까운 것에 감정적으로 강렬하게 반응했다는 것에 놀랐다.
어쩌면 놀랍지도 않게, 탐정은 그가 방금 머리 하나가 더 자라난 듯 바라보았다. 어쩌면 그는 그랬는지도 모른다; 그는 이 시점에서 정말 신경 쓰지 않았다. 그의 분노는 천천히 쓸려나가며, 마치 그가 무릎이라도 꿇고 용서라도 빌어야 할 것처럼 그가 반응했던 것에 이상한 죄책감을 남겨두었고, 완전히 터무니 없었다; 심지어 익살스러웠다. 어떤 것에도 그가 빌어야만 하는 것 없었고, 특히 젊은 홈즈에게는, 그에 대한 감정이 있든 없든 그랬다.
한 손으로 머리를 넘기고는, 그는 한숨을 푹 내쉬었다. “그거 너무 세게 나왔어,” 그는 최소한 품위 있는 사과 비슷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 말을 내놓았다. “어흠… 그래. 난… 내 차를 타올게.” 그는 몸을 돌렸다.
“네 말은 꽤 일리 있어.”
그 말이 주방으로 향하는 그의 발걸음을 잡아챘고, 몸을 돌려 그 다른 사람을, 소파에서 다시 시원하게 뒹구는 그 사람을 보았다. 보나마나 셜록은 규칙적으로 그를 놀래키는 거겠지.
“난 사람들이 내 말을 들을 거라 예상하고, 난 거만하지, 그렇지만 알파인 것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어, 그럼에도 난 냄새를 이용해서 이득을 취한다는 건 인정하지. 그건 단지 내가 누구인지이고, 난 그들의 젠더로 자신의 행동을 변명하는 사람들을 가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 난 젠더와는 무관하게 내 자신답게 행동할 거고, 내가 알기론, 너도 마찬가지라는 거야, 지켜보기에 가장 흥미로운 것이지.
존은 그를 얼빠진 얼굴로 바라보며, 그가 들은 것이 진짜인지 믿을 수 없었다. 잠시 후 그는 자신의 손목을 얼굴에 가져와 킁킁거리며, 둘 다 이상하게 행동하도록 만드는 그의 향에 의심스러운 뭔가 있는지 확인했다. 어쩌면 그게 주사의 의도일지도 모른다; 그의 냄새를 휘저어서, 아마 호르몬에 의해, 결국 그럼으로써 둘의 젠더에 기반한 서로에 대한 반응을 엉망으로 만드는 것. 그의 혈관으로 쏟아진 호르몬이 마찬가지로 다른 때라면 대수롭게 여길 것에 그의 좀더… 폭발적인 반응을 야기했을 것이고, 그의 갑작스럽게 오락가락하는 기분은 말할 것도 없다. 그렇지만 그것은 다른 현상에 대한 해답은 되지 못했다. 점점 더 얼얼해지고 피부 아래에 기어가는 느낌이 점점 더 낮게 뻗어가며, 그의 등의 오목하게 패인 곳 주변으로 점점 더 집중하기 시작하는 것에 대한 이유도 될 수 없었다.
그의 생각은 갑작스럽게 그의 앞에 서서, 그를 강렬하게 바라보고 있는 그의 플랫메이트에 의해 이탈했다. 한번 더, 그의 손목을 잡고 킁킁거렸다. “셜록, 빌어먹을 내 손목에 코를 들이대는 것 좀 그만해줄래? 이제 소름 끼치기 시작한다고. 실제로 생각한 것을 이 모든 것으로 실행하는 건 고맙고, 내 생각도 포함해서, 그리고 네가 완전히 맞아; 과잉반응해서 미안해. 이 행동도 고마워,” 그는 손아귀에서 비틀어 빼는 것에 성공하며 말했다, “그렇지만 난 정말 누구의 냄새도 내게 묻힐 필요가 없어. 환자들이 그렇게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나빠.”
탐정도 자신의 생각의 고리가 이탈한 것처럼 보였다. “무슨 뜻이야, 환자들이 그렇게 한다고? 넌 다른 알파들이 진료실에서 널 만지도록 뒀다는 거야? 왜?” 짜증이 가미된 혼란스러운 표정이 평범하고 칙칙하게 지루해하는 알파의 얼굴에 여름날의 폭풍구름처럼 빠르게 번뜩이며 퍼졌다.
“그들은 내 환자야, 난 그들을 검사하기 위해 만져야만 해, 그리고 글쎄… 알파들은 자신의 것이라고 느끼는 무엇에든 소유욕을 가지는 경향이 있어, 그들의 의사, 변호사, 정신과 의사 등등 말이야. 너도 그렇게 하고 있어, 방금 인정했듯이.” 그는 어깨를 으쓱거렸다.
“그렇지만 그들은 예전에는 그렇지 않았어. 그랬다면 넌 항상 그들의 냄새를 풍기며 집에 돌아왔을 테지만 넌 그렇지 않았어. 뭐가 다르지?” 추론의 조짐을 보이는 집중하는 표정에, 어두운 눈썹이 이어졌다. “아. 넌 그들 같은 냄새를 풍겼어, 희미했겠지; 넌 그들이 네 피부를 만진 곳을 씻었어 – 그리고 소유권을 드러내기 위해 그들은 다른 곳이 아닌 피부만 만질 거야 – 그렇지만 네가 반복적으로 문질러서 생기는 피부의 거칠어짐은 명백히 보이지 않아, 그렇다면 그렇게 오래 전부터 발생한 일은 아니라는 거야. 명백히 짜증을 내며 열정적으로 씻기 시작한 것은 그렇게 오래된 일은 아니야. 넌 물론 점차 괜찮아질 수 있겠지만, 그건 네 성격이 아니야. 날씨에 비추어보면, 넌 지난 달에 입었던 것보다 더 껴입었어. 의심받지 않고 그들이 만질 수 있는 피부를 덜 노출시키는 거지, 그렇지만 그들은 여전히 그렇게 행동하고 있어. 그러니 유일한 결론은 그것이 네 변한 냄새 때문이라는 거야, 명백히 자신의 것이 아닌데도 알파들이 영역표시를 하는 이유는 말이야, 비록 난 우리가 그런 척 한다는 걸 네게 인정하지.” 그는 숨을 내쉬었다. “그럼 그건 다시 우리를 왜 네 냄새가 바뀌었는지에 대한 질문으로 되돌리는군.”
“네가 그렇게 할 때 그게 이젠 날 놀라게 해서는 안 되는데, 여전히 그렇군,” 의사는 입술에 미소를 띄우며 말했다. “그렇지만 난 모르겠어, 셜록. 난 심지어 알아차리지도 못 했어 – 그리고 제발 그것에 대해 그만 말해. 아마 과도하게 분비된 아드레날린이 호르몬과 섞여서 냄새를 만들었을 거야, 사람들이 냄새를 맡아보고 각인하고 싶어지는 흥미로운 냄새를 말이지.”
“네가 조사했던 건 뭐지?” 자문탐정은 물었고 그의 목소리에는 다소 흥미로워하는 기색이 있었다.
“아니, 방금 말했잖아, 모르겠어.”
젊은 홈즈는 갑자기 더 가까이, 개인 공간을 무시하며 노골적으로 그를 압박했다. “우린 이게 사건이라면 알아내야만 해 – 그리고 넌 다시 조사에 착수해야만 해. 앞으로의 사건에서 필수적인 것으로 밝혀질 거야.”
존은 머리를 흔들었다. “아니. 그냥 안 돼. 넌 내게 실험해서는 안 돼. 넌 안 돼, 그리고 그걸로 끝이야.”
“그렇지만 존, 그건-“
“싫어!” 다시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고, 심지어 그의 평소의 성질머리와 비교해서도. 그는 명백히 그를 진정시킬 뭔가 필요했다. “너도 알지만, 이건 하룻밤 동안 과하게 이상한 일이고, 난 명백히 조금 많이 예민한 상태야. 난 진정하려면 한 잔 해야겠어.” 그는 몸을 돌리고 코트를 가지러 갔다.
“술은 거의 그런 작용을 하지 않아. 넌 분노한 이력이 있고, 그런 사람들이 과도한 양의 알코올을 흡수하면 단지 그걸 두드러질 뿐이야.”
“한 잔은 거의 아무것도 ‘두드러지게’ 하지 않아, 그리고 난 정말 몇 잔이면 쓰러질 거 같다고.” 그는 플랫메이트가 자신의 앞에 서 있는 것을 발견했고, 문으로 나가는 길을 막고 있었다. “셜록, 넌 내 길을 막고 있어. 비켜, 제발.” 그는 일 인치도 움직이지 않았고, 결국 존은 지나가는 것을 포기했다. “도대체 왜… 아니. 넌 알고 있지, 이 빌어먹을 걸. 넌 이상하게 행동하고 있고, 나도 이상하게 행동하고 있어. 어쩌면, 펍의 단골손님 중 절반도 이상하게 행동하겠지. 난 자러 갈 거야, 어쩌면 근사하게 자위를 하고 나서. 그래, 계획처럼 들리는군.”
전직 군의관은 자위를 하겠다며 그가 불쑥 내뱉은 말에 옅은 눈동자가 조금 커지는 것을 보며 희미한 즐거움을 느꼈다. 아마 호르몬을 주입 당한 것이 그의 기분을 인상적인 수준으로 걷잡을 수 없게 만들고, 그의 냄새가 관심을 끌게 하고, 등의 옴폭 패인 부분의 가려움이 점점 더 계속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그의 플랫메이트가 이상하게… 소유욕을 강하게 발휘하도록 야기했을 것이고, 그는 자신이 최소한 혼자 있는 시간 동안… 기분 좋은, 하고 싶은 대로 할 거라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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