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호하게 신음하며, 존은 천천히 눈을 떴지만, 그는 빛이 동공을 찌르자마자 후회했다. 그는 매우 불편한 의자에 널브러져 있었지만 놀랍게도 묶여있지 않았다. 비록 그는 그렇게 천천히 정신을 차리고 있지만, 여전히 그가 투약 당했던 마취제가 피와 함께 혈관에서 흐르며 그의 팔다리를 흐느적거리고 대부분 반응 없게 만들고 있다. 그렇지만 그의 머리는 놀랍게도 명료했다.
주변의 밝은 빛에도 불구하고 그가 볼 수 있게 되었을 때, 그는 자신 앞에 서 있는 남자에 집중했지만, 정말 차라리 그러지 말았어야 했다. 그는 친숙했고, 창백한 피부와 어두운 형체, 특히 그 눈은 검은 구멍처럼 보이는, 적절하게 정의하기 어려운 이상한 미소, 그렇지만 의사는 어지러운 상태에서 그를 알아보기까지 시간이 좀 걸렸다.
“짐. 몰리의 남자친구.” 목소리는 거칠게 들렸고 팔다리와 비슷하게 흐느적거렸다.
미소가 커지며, 더 소름 끼친 것으로 바뀌었다. “아, 기억하는군. 그렇지만 당신은 항상 친애하는 탐정이 지나치는 시시한 일을 알아차리는 사람이야, 그렇지 않아?” 목소리는 방에서 다소 울리는 듯 했고, 존은 모호하게, 주의가 산만해져서 그들이 있는 곳을 궁금하게 여겼다.
의사는 정말 그에게 이런 짓을 할 필요도 없고 예상하지도 못 했다고 말하려고 했다. 그 남자 – 짐– 은 가까이 몸을 숙였다; 충분히 가까워서 그의 코가 약에 취한 남자의 목을 쓸었고, 그가 존의 냄새를 맡는다는 것이 확실했고, 그리고 자신의 냄새가 퍼지도록 했다.
전직군인은 자신의 팔다리가 여전히 통제하에 있었다 해도 얼어붙었을 것이다. 그의 코가 잡아낸 그 냄새는 의문의 여지 없이 알파였고, 그럼에도 왠지 그가 놓치고 있는 근간에 흐르는 것이 있었다. 논리적으로 존은 최소한 성적으로는 위험에 빠지지 않았다는 것을 알았고, 그는 오메가가 아니었고, 확실히 베타였다. 알파가 잠재적으로 오메가에게만큼이나 베타에게도 위험하다는 것을 배제하지 않았고, 어떤 방면에서건, 특히 이런 상황에서, 그의 눈에서 위험하게 미친 구석이 번뜩이고 있을 때는 말이다.
“아, 놓칠 수 없는 지루한 베타의 냄새군,” 실제로 그의 귀에 대고 가르릉거렸고, 어조는 나온 거친 단어와 날카롭게 대조되었다. 날숨이 그의 피부에 습기를 엉기게 하며 그를 떨게 했고, 그는 무시하려 노력했다. “만약 우리가 그걸 바꿀 수 없는지 볼까, 어? 정말, 조니 보이, 베타는 재미라곤 없어, 전혀 없어, 그리고 넌 재미있을 만해, 그렇지 않아?” 그 남자의 이상할 정도로 부드러운 손가락 하나가 그의 뺨 위를 가로질렀다.
“무슨… 무슨 말을 하려는 거야?” 존은 웅얼거렸고, 분노한 듯, 짜증난 듯, 그리고 욕하듯 들리도록 하고 싶었지만 너무 뭉개지는 발음에 시도는 무위로 돌아갔다.
그는 그 대가로 또 다른 소름 끼치는 작은 미소를 받았고, 그 남자는 몸을 떼어내고 한 발 뒤로 물러서서 그렇게 어둡고 미친 눈을 본 적 없는 듯 보였다. “오, 자기. 이건 그렇지 않을 거야. 이건 전혀 그렇지 않을 거야. 난 네가 지루하다는 걸 알지만, 그 약은 네 두뇌에도 영향을 미쳤을 거라 생각하지 않아. 하지만 넌 항상 근육으로 생각하는 사람이었잖아, 그렇지 않아?” 짐은 쯧쯧 혀를 차는 소리를 내고는 머리를 흔들고, 깊이 생각하는 듯 보였다. 그리고 그의 얼굴이 뒤틀렸다. “그건 단지 충분히 좋지 않아!” 그는 갑자기 쩌렁쩌렁 고함을 질렀다.
존은 가만히 바라보았다. 미쳤어; 그 남자는 확실히 극명하게 광란하듯 미쳤고… 그때 뭔가 딸각거렸다. “모리아티,” 그는 숨을 쉬며, 여전히 목에 감자라도 걸린 듯 들렸다.
그건 검은 머리의 남자를 기쁘게 만든 듯 보였고, 그는 한 번 진정했고, 최소한 비슷했다. “그럼, 그럼. 널 충분히 오래 기다리게 했지, 조니 보이, 그렇지만 아마도 넌 그 노력에 은성 훈장을 받을 수 있을 거야, 흠? 솔직하게, 셜록은 네게서 뭘 보는 걸까?” 갑작스럽게 그는 의사의 사적 공간 안으로 돌아와, 얼굴에 얼굴을 맞대고, 한 손은 여러 겹의 옷 아래로 쓰다듬으며, 부드러운 피부를 따라 매만졌다. “오, 그렇지만 난 잊어버리지; 넌 다른 뛰어난 재능들이 있지, 비록 그는 그걸 알지는 못하지만, 그렇지 않아?” 그는 한번 더 훌쩍였다. “그를 알아차리게 만들 뭔가를 하는 건 어떨까, 흠?”
의사가 이맛살을 찌푸리며 뭔가 더 할 수 있기 전에, 그는 셔츠 아래로 피부를 애무하는 손이 아닌, 오른쪽 팔목의 정맥에 들어오는 주사바늘을 느꼈고, 그의 혈관으로 뭔가 엄청난 양이 들어왔다. 비논리적으로, 그건 그 안으로 쏘여져, 그의 혈관이 단지 미친 듯 뛰게 만들 뿐만 아니라, 실제로 확장시키며 그가 신음하게 만들었지만, 여전히 남아있는 약 때문에, 고통은 천천히 커지며, 그의 시스템 안으로 주입된 액체가 쿵쾅거리며 돌도록 했다. 그리고 주사기가 사라졌지만, 그의 안도는 짧았고, 다른 것이 그의 손목에 놓여 다시 주입될 준비를 했다.
“그래, 그래, 조니 보이. 넌 잘 하고 있어. 작은 주사 하나만 더 놓으면 다 된 거야.” 짐은 그의 귀에 속삭이며, 노래라도 하는 듯한 조롱이 평범한 보살피는 듯한 단어들을 역겹게 느끼도록 만들었다. 두 번째 바늘이 관통했고, 존은 만약 기운이 있었다면 확장되는 느낌과 열 배로 늘어난 고통에 비명이라도 질렀을 것이다.
“이제, 토하지 마, 그럴 거지? 난 수트를 갈아입어야만 한다면 싫을 거야.” 그는 다시 바늘을 빼내며 멈추고, 뒤로 물러서며, 바닥으로 주사기가 떨어지도록 두었다. “그렇지만 아니, 넌 그렇지 않을 거야, 그렇지? 존은 좋은 군인이야, 결국은. 넌 알지, 생각할수록, 그가 선택한 게 너라는 것이 더 기뻐진다는 걸 말이야. 강한 마음에, 충성스러운 베타 - B-negative이지, 믿어져? 오, 넌 이보다 더 이상적일 수 없을 거야!”
“나한테… 뭘… 한… 거야?” 존은 통증에 꽉 다물어진 이를 악물었다.
“오, 아무것도, 정말 호르몬 흥분제 조금과… 다른 거야. 오, 그렇지만 네가 뭐라고 말할지는 알고 있어, ‘베타들은 호르몬 흥분제에 반응하지 않아, 그들은 거의 즐기지 않아’. 그렇지만 너도 알지만, 조니 보이, 그게 네가 트으을린 부분이야!” 그는 마지막 문장을 말하며 다시 노래를 부르는 듯한 어조로 머리를 앞뒤로 까닥였다. “특히 네 Rh 마이너스 상태가 그걸 열성으로 만들 때, 네가 필요한 건 그 모든 걸 무시하며… 아, 너 이 짓궂은 것. 넌 내가 네게 거의 다 말하게 만들었고, 그건 정말 재미라곤 없을 거야. 이제 일어나. 네 몸은 충분히 마취제를 처리했을 테니 이제 일어설 수 있겠지. 마침내, 우린 네가 준비되어서 네 친애하는 알파가 나타났을 때 모두 차려 입을 필요가 있어, 그리고 우린 거의 시간이 없다고.”
의사는 뒤에서 붙들려 간신히 몸을 일으켰고, 팔다리는 여전히 싸우기에는 반응할 수 없었다.
존은 셜록을 그의 알파라고 불린 것에 속으로 씩씩거렸다. 탐정은 누구의 것도 아니었고, 특히 존의 것은 아니었다. 그는 그들이 친분을 쌓고 그 후 그가 성적으로 특히 감정적으로 관심이 없다는 것을, 그 뒤로 이어진 우정을 다지는 동안 매우 명확하게 했다. 그는 본드메이트나 히트와 관련된 사건을 들고 온 모든 의뢰인들에게 경멸적인 코멘트를 했다. 그것은 모두 이동수단이었고, 생물학적으로 붙들린 그 불쌍하고 멍청한 얼간이들은 공개적으로 비웃음 당하지 않았다면, 조롱 당했다. 최소한 존이 그에게 조금이라도 반했던 것은 그가 매우 잘 숨겨왔던 것이었다; 최소한, 자신의 애정의 대상이 세상의 유일한 천재적인 자문탐정일 때 그가 그렇게 하는 게 가능했다. 닳아지고, 망가지고, 심리적인 이유로 다리를 절며, 어깨에는 총상을 입은 거의 중년의 확실한 베타인 전직 군의관이 무엇을 제안해야만 할까?
그는 눈을 다시 깜박였고, 정신을 잃었던 사이에 셈텍스 조끼가 입혀진 것을 알았고, 모리아티가 다시 경이로움과 강렬한 분노 사이의 이상한 뭔가로 얼굴을 뒤틀며 돌아왔다. “그만 둬, 닥터. 난 네가 정신적으로 이 일에 준비되었길 바래 – 글쎄, 지루한 작은 애완동물이 할 수 있는 만큼 말이야. 그렇지만, 네 혈관을 타고 흐르는 혼합물은 단지 널 고통스럽게 할 뿐만 아니라 지금 여기 이곳에서 널 발현하게 할 거야, 비록 넌 그걸 보이지 않겠지만, 그렇지? 아니 – 난 네가 얼마나 지루하지 않은 존재가 될 지 보게 되는 걸 매우 기대하고 있다고!” 그는 다시 한번 뒤로 물러서면서 거의 손뼉을 쳤다.
“그럼… 만약 이게… 날… 덜 지루하게… 만들려는 거면, 왜… 내게… 폭탄을… 입혔지?” 존은 최소한 자신의 목소리를 통제할 수 있게 되자 조금 위안을 받았다. 그는 단지 나머지 몸도 그럴 수 있기를 바랬고, 그가 현재 처한 궁지에서 달아나려고 하는 건 더 바보 같을 지라도 말이다.
자문범죄자는 정말 즐거운 듯 보였다. “잘 했어, 난 말해야겠지; 전혀 나쁘지 않아. 우린 작은 게임을 하게 될 거야, 조니 – 그 게임의 피날레에 난 셜록과 지난 며칠 동안 게임을 했지, 비록 그가 조금 실망스러웠다고 말해야겠지만, 그리고 난 그가 뭘 할지 보고 싶어, 그의 작은… 펫이,” 그 단어가 뱉어지며 기분은 요요처럼 오락가락했다, “다음 자살폭탄범으로 등장한다면 말이야. 우린 내 정체성에 대해 조금 연기할 수도 있을 거야, 누가 알겠어?” 그는 미소 지었다; 광기뿐이었고 웃음기는 없었다. “그럼에도, 그건 내가 뭘 할지 결정하던 간에, 넌 좋은 군인으로서 찬성할 거야. 그렇지 않으면 넌 절대 네 소중한 알파를 다시는 볼 수 없게 되겠지. 그렇다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글쎄, 보게 될 거야, 그렇지 않아?” 그 미소는 좀더 미친 듯한 웃음으로 바뀌었다. “어떤 경우라도, 난 재미있을 거야!”
그는 걸어가기 시작했고, 걸으며 손가락을 튕겼다. “이제 따라와, 조니 보이. 우린 매우 중요한 데이트에 늦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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