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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셜록/존]Chapter 3
- 완결/Misdialed
- 2014. 3. 18. 19:42
- Posted by SHJW비인
Chapter 3
"그래서 당신이 말하고 있는 것은 당신이 결코 그것이 일어나고 있는 것을 듣지도 못했다는 거에요?"
"지금 당신은 그렇게 말할 필요가 없어요."
"두 발이 발사되었고 당신은 듣지도 못했어요, 닥터."
존은 한숨쉬며 냉장고 문을 발로 닫고 거실로 걸어가 소파에 털썩 주저앉았다. 그는 음료를 한모금 한 뒤 무릎 사이에 끼우고 핸드폰을 다시 들었다.
"들어봐요, 홈즈씨. 난 총을 사랑하는 아버지 밑에서 컸어요. 그는 내가 초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연습시켰구요. 난 대학을 떠났을 때 사격클럽에 들어갔어요. 난 사격의 명수에요. 난 그 소리에 익숙해요, 알았어요? 그래서 때때로 총이 발사되어도 내 뇌는 그것을 평범한 소리로 처리해버리거든요. 알았어요?"
"알겠어요. 짜증낼 필요는 없어요, 닥터 왓슨," 셜록은 놀랍게도 조용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성가시게도 그랬다, 사실.
"그럼 당신에 대해선?" 존이 물었다. 그는 카펫에 물병을 놓고 소파에 누은 자세로 긴장을 풀었다. " 어떻게 세상에서 제일 위대한 탐정이 결국 자기 핸드폰으로 번호를 틀리게 누른 처지가 되었어요?"
"아. 그건 넘겨짚은 질문이군요, 그렇죠?" 셜록은 물었다. "그렇지만 당신도 알다시피, 난 잘못 누르지 않았어요. 그것이 수수께끼에요. 전 최근 통화 목록으로 제 형에게 전화했어요. 어떻게든, 그 전화는 번호를 최근에서 두번째로 바꿨고 대신 당신 번호로 연결되었어요.
"어쩌면 당신은 형의 번호를 잘못 입력하고 있었을지도 몰라요," 존은 제안했다. 그는 눈으로 천장 팬의 움직임을 따라갔고, 어지러움을 느끼기 시작했다. 그러자 그는 눈을 감고 가늘게 떴다.
"그렇지 않아요," 셜록이 대답했다.
"왜요? 당신은 절대 실수하지 않으니까요?"
"정확해요," 셜록은 열광적으로 대답했다. 존은 그가 설명하면서 걷기 시작하는 것을 거의 볼 수 있었다. "왜냐하면 전 우리가 전화를 끊은 뒤-음, 제가 끊은 뒤에 핸드폰을 확인했어요. 당신의 번호는 전화부에 없는 것이었고 제 핸드폰에 이름 없이 있었어요. 전 마이크로프트의 번호를 두 번 확인했어요 - 그것은 모두 제대로였어요, 슬프게도. 모르시겠어요? 엄청난 오작동이었어요, 닥터! 그리고 이상하게도 그 핸드폰은 항상 전화를 걸 때 한순간 어렴풋해지는 것 같아요. 환상적으로 미스테리한 수수께끼에요."
존은 빙긋 웃었다. "환상적인 운명의 뒤틀림이라," 그는 말했다. "당신이 무언가에 그렇게 즐거워하는 것을 들으니 좋네요."
"네?" 셜록은 여전히 그의 흥분이 스며나오는 목소리였지만 혼란이 섞였다.
"당신은 항상 여유롭고 차분하죠. 이것이 우리의 다섯번째 통화인데, 당신이 무언가에 열의를 내는 것은 처음이에요. 보통 당신은 내가 길에서 지나치는 사람들에 대해 투덜거리거나 내가 티비에서 싫어하는 것을 단지 듣기만 하죠," 존은 설명했다.
"전... 만약 제가 당신을 지루하게 했다면 사과할게요," 셜록은 보통으로 돌아온 차분한 목소리로 말했다.
"아니 아니," 존은 재빨리 말하며, 머리를 조금 흔들었다. "전적으로 좋아요. 누군가에게 말 할 수 있다는 게 안도감이 들어요, 그리고 당신을 즐겁게 하는 어떤 것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도 좋구요."
"오," 셜록은 밝게 대답했다.
그는 조용히 생각하고, 고려하는 동안 존은 어떻게 보일지 궁금했다. 존은 항상 셜록을 그의 톤과 목소리의 깊음에 근거해서 어두운 종류의 사람일 것이라고 상상했다. 그는 셜록이 키가 크고 힘이 셀 것이라 상상했다. 그는 그의 상상이 얼마나 근접할지 궁금했다. 셜록은 존의 생각과는 다르게 의심할 수 없이 말랐다. 존은 만약 셜록이 그의 몸을 자랑하는지 아니면 겹겹으로 가리게 입는지 궁금했다. 그는 셜록의 머리카락이 긴지 짧은지, 곱슬인지 직모인지 궁금했다. 그는 그의 눈이 어떤 색인지 궁금했다. 그는 많은 것이 궁금했지만, 지금 당장 답을 얻을 유일한 방법은 물어보는 것이고, 그것은 다섯번째 통화로는 너무 사적으로 보였다.
"그럼 당신 어깨는 어때요?" 셜록이 물었다. 존은 찡그리며 그의 왼팔을 아파질 때까지 높이며 부분적으로 들어올렸다.
"고치는 중이에요," 그는 말했다. "단지 2주 정도 지났어요. 최소한 다음 4주 동안 수술실에서 추방당할 거에요."
"닥터 왓슨, 생명을 살리는 것에 열중하는군요," 셜록은 단지 불쾌함의 단서를 남기며 말했다. 그리고 그 톤은 사라졌다. "당신의 스케쥴이 감당할 수 없게 될 때 우리 중 남은 사람을 잊지 마세요. 전 당신의 여자친구가 저와 함께 상처받을 것을 확신해요- 어쩌면 심지어 저 때문에요."
존은 크게 웃어버렸다. "여자친구요? 오 맙소사. 난 여자친구가 없어요," 그는 말했다.
"정말요? 좋은 의사가 여자친구가 없다구요?" 셜록은 놀리듯 물었다. 존은 진지한 표정으로 끄덕였다.
"전 아내가 있어요. 사실은 두 명이요. 그래도 그들에겐 말하지 마세요," 존은 음모를 꾸미는 단조로운 음색으로 말했다.
"오!" 셜록은 조금 굳은 듯 소리내자 존은 빨리 설정을 깰 수 밖에 없었고 낄낄거리기 시작했다 - 실제로 낄낄거렸다.
"그럴 리가요," 존은 돌아왔음을 분명히 말하는 그의 능력으로 말했다. "난 3년간 데이트도 하지 않았어요. 굉장히 매이지 않거든요."
"영리해요. 그렇지만 훨씬 더 그럴싸하게 보였어요. 만약 당신이 두 명의 아내를 믿게 만들었다면, 당신에 대한 제 견해는 극적으로 바뀌었을 거에요, 닥터 왓슨," 셜록은 말했다. 존은 한숨 쉬었다.
"셜록 제발... 존이라고 불러요," 그는 그가 셜록이 그에게 수차례 통화할 것이라고 처음 힌트를 받았던 두번째 통화에서부터 그렇게 말하고 싶었었다. 그렇지만, 그는 말을 꺼내지 못했는데, 대화 중간에 불쑥 꺼내는 것처럼 느끼고 싶지 않았다. 그럼에도, 그는 이제 말했다. 그는 의사의 삶으로 부터 돌아올 때, 그의 날들의 대부분 동안 그가 들어왔던 이름이 아닌 그의 이름으로 불리고 싶었다. 셜록은 다르다, 존은 그것이 좋은 다름인지 나쁜 다름인지 집어낼 수는 없다고 생각했다. 그는 단지 셜록이 자기를 이름으로 불러주기를 바란다는 것을 알았다. 그들은 최소한 이제부터 친구가 될 것이다, 맞지? 그렇지?
"네, 물론이죠," 셜록의 목소리는 마침내 생각의 과정을 깼다. "존."
존은 미소 지었다. 그는 그 소리에 익숙해질 수 있을 것이다.
-- -- -- --
진료소에서 근무하는 것은 정확히 존 왓슨의 의사 경력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가장 흥미로운 일은 아니다. 그는 여전히 환자의 시야에 없을 떄는 팔걸이 붕대를 했고, 아니면 가능한 한 그의 팔을 움직이지 않게 했다. 사라는 환자들 중간에 들러서 그의 붕대를 확인했고 하루에 두번 부상이 얼마나 나아지고 있는지 확인했다. 그녀는 오전에 그가 환자를 보기 전에 처음 확인하고, 그가 떠나기 전에 그를 확인했는데, 그녀는 항상 그보다 늦게까지 근무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여기 당신의 처방전이에요. 이것들 드시고, 만약 몇 주내로 차도가 없다면 다시 오세요," 존은 그가 방금 도와준 나이 든 여성에게 미소지으며 말했다. 그녀는 끄덕였고 그녀가 씩 웃으며 그에게 감사할 때 그녀의 눈은 행복하게 가늘어졌다.
존은 진료실 문을 닫고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휙 꺼냈다. 기술적으로 그는 직장에서 사용하면 안 되지만, 그것은 무음이었고, 그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게임하고 싶어요?' 그는 묻고 전송을 눌렀다. 응답으로 반짝여서 그는 거의 핸드폰을 멀리 치울 생각을 할 시간조차 없었다.
'물론이요. SH'
존이 미소 지으며 전송을 누르자 간호사가 그를 확인하기 위해 문을 두드렸다. 그는 핸드폰을 주머니에 다시 넣고 다시 일하기 위해 문을 열었다. 그는 왜 자신이 셜록과 게임을 하자고 규칙을 회피했는지 확신할 수 없었지만, 그는 그랬다. 그는 그랬고 그것은 재미있었다. 그는 절대 규칙을 깨는 부류가 아니었지만 마찬가지로 전에 좋은 친구를 가진 적도 없었다... 아니면 이렇게 즐기기를 원했던 누군가. 그는 자신이 그 생각을 즐기는 것 만큼 셜록이 게임을 좋아하기를 바랬다.
그의 핸드폰에서 보내진 것은 이 메시지였다: '나는 누구지? 너는 단서를 위해 예 아니요 질문을 할 수 있어. 나는 책과 학교와 붉은 머리의 소년들을 좋아해.'
존은 그의 다음 환자를 극도의 주의를 기울여 다뤘는데, 그녀는 극심한 공황발작으로 약을 먹고 있었고, 그녀를 엑스선 촬영을 하도록 보냈다. 그는 정말로 외과수술을 하는 게 나았다. 여전히, 그는 여기에서도 몇몇 사람들을 꽤 도울 수 있었다. 그것은 전혀 나쁘지 않았다. 그는 깊은 숨을 쉬고 핸드폰을 꺼냈다.
'헤르미온느 그레인저. 내 순서죠? SH' 라고 그의 화면에 떴다.
셜록은 심지어 그가 틀렸다고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그는 옳게 추측하는 것이 확실했다. 그는 옳았지만 그 강렬한 자신감... 존은 그가 가지길 바랬다. 그는 그래요라고 답하고 핸드폰을 주머니에 넣었다. 그는 다음 예약 후에 점심 휴식이었고, 그때 놀 수 있을 것이다.
-- -- -- -- --
12월의 첫 주 동안 첫눈이 내렸다. 존이 일어났을 때는 이미 눈이 두껍게 쌓여서 그는 그의 3층 플랫의 창밖에서 볼 수 있는 것이 거의 없었다. 존은 정직하게 눈이 그렇게 두껍게 쌓인 것을 본 적이 없었다. 그는 생애동안 눈이 2인치 이상 쌓이는 폭설을 경험한 적이 거의 없었다. 그는 심한 폭풍은 들었지만 이런 것은 본 적이 없었다. 이번 것은 최소한 그가 경험했던 어떤 것보다 세배는 나빴다. 그가 창에 붙은 눈을 안에서 부드럽게 두드려 떼내자마자 더 많은 눈으로 교체될 뿐이었고, 그는 마침내 포기하고 자신에게 따뜻한 차를 만들어주러 갔다. 그가 막 주전자를 얹었을 때, 그는 그의 전화기가 주방 테이블에서 진동하는 소리를 들었다.
존은 미소를 지으며 잡아채고 재빨리 귀에 댔다.
"여보세요?" 그는 즐거운 목소리로 대답했다.
"닥터 왓슨," 확실한 여성의 목소리가 안도감으로 응답했다.
"오 사라," 존은 알아채고 목을 가다듬었다. "무슨 일이세요?"
"폭설이 있어요, 당신이 아직 밖을 보지 않았을 것에 대비해서요. 뉴스에선 기록적인 폭풍이라고 했고 사람들에게 실내에 머물 것을 권고했어요," 사라는 말했고, 존은 희미하게 배경으로 누군가 말하는 것 같은 소음을 들을 수 있었다. 그녀는 지금 당장 뉴스를 듣고 있음이 분명했다.
존은 에이는 압박을 풀기 위해 천천히 그의 부상당한 어깨를 돌리며 조용히 하품했다. "지금 집이세요?"
"아니요, 전 병원에 있어요. 전 야간조였어요," 사라는 대답했다. 그녀는 조용함을 유지하려고 애쓰는 듯 보였고, 이제 존은 그것에 대해 생각했다. "전 애써 오시지 말라고 전화드리는 거에요. 저도 당신이 근처에 살고 있다는 건 알지만, 만약 당신이 오려고 하다가 눈에 묻히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를 거에요."
"당직인 의사들은 전부 어때요?" 존은 휘파람 소리를 내는 주전자를 들고 컵에 끓는 물을 부었다.
"그들은 모두 폭풍이 잦아들 때까지 머물기로 동의했어요. 그들이 정말 선택권이 있는지는 중요하지 않죠.뉴스에서 말했듯이, 이럴 때 나가는 건 자살에 훨씬 가까운 거에요. 운이 나쁘죠?" 사라는 물었다.
존은 티백을 컵 주변으로 건성으로 휘저었다. "흠? 뭐가요?"
"올해의 첫 눈인데 블리저드에요." 사라는 말했다. "보통 전 가벼운 눈을 기대하거든요, 이번처럼 말구요."
"아. 기운내요. 내일 이 모든 것이 끝나면 아름다울 거에요. 당신은 집까지 헤엄쳐 갈 수 있고 눈싸움도 시작할 수 있어요," 존은 말했다. "그렇지만 난 이것이 당신을 ... 목요일까지 볼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는 거죠?"
"넵." 사라는 미소 지었다. 그는 그것을 들을 수 있었다. "글쎄요 전 당신이 하고 있던 것이 무엇이든 계속 하게 놓아드릴게요. 실내에서 당신의 하루를 즐기세요. 어깨도 쉬구요. 목요일에 봐요."
"그때 봐요."
존은 차를 한모금 마시고 방 건너 하얀 담요에 쌓인 듯한 창문을 보고 찡그렸다. 그는 하루 종일 안에 갇혀있고 그의 어깨는 날씨 때문에 안 좋았다. 얼마나 경사스러운 휴가인가. 그는 음식이 충분히 있기를 바랬다. 그는 최근에 장을 본 적이 없었다. 좋은 의사는 숨을 깊이 들이쉬고 그의 핸드폰을 내려다보았다.
'당신 런던에 살죠, 예?' 그는 문자를 했다.
평소와 다르게, 셜록은 즉시 대답하지 않았다. 2분을 꽉 채운 시간이 말없이 지나갔고 존은 갑자기 불을 피우지 않으면 의심의 여지 없이 얼어 죽을 것을 깨달았다. 그는 나무 몇개를 쥐고 난로 안으로 던져 넣었다. 핸드폰에 메시지가 도착했을 때, 그는 이제 막 불을 피우려던 참이었다.
'네. SH' 그것은 말했다.
'끔찍한 날씨에요, 그렇죠? 눈이 당신도 안에 가둬놨어요?,
잠시 지체가 있었고, 그때 핸드폰이 다시 울렸다.
'제가 있는 곳은 비와 우박이 내리고 있어요. SH' 답은 그랬다.
'어디 있는데요?' 존은 물었다. 분명히 런던은 아니었다. 도시는 하얀 카펫에 덮여있다.
일분 뒤 그는 받았다. '노스 요크셔요. SH'
'작년에도 거긴 우박이 내렸어요. 그럼 노스 요크에 있어요?' 존은 보내고 여분의 담요를 쥐고 소파로 돌아왔다
'조사 중이에요. 그게 제가 하는 일이죠. SH'
'경찰 사건?'
'개인적이요. SH'
'오.' 존은 멈췄다. 그는 어떤 개인적인 탐정 업무로 셜록이 노스요크에서 일하고 있는지 궁금했다. 그는 어쩌면 셜록이 그의 고향 근처 어딘가 있는지 궁금했다. 노스요크셔는 다소 컸다. 셜록은 거기 어디에든 있을 수 있다. 존은 그의 뺨을 깨물고 작은 메시지로 눈을 돌렸다. '행운을 빌어요,' 그는 보내기 전에 덧붙였다.
'운은 필요없어요, 그렇지만 감사. 내가 찾던 것을 찾았어요. SH'
"오 좋군," 존은 큰 소리로 감탄했다. 그는 속에서 어떤 시큰둥한 느낌을 부정할 수 없었다. "다른 주에서의 개인적인 업무라. 나랑은 전혀 관계가 없고. 훌륭해. 옙..."
그렇지만 그가 그 생각들을 떨치려고 노력하는 그 순간, 그는 그 자신을 어떻게 할 수 없었다. 그는 대략 한달동안 셜록과 대화해왔고, 좋은 4주였지만, 그는 여전히 그와 관련해서 개인적으로 아무것도 아닌 것에 가까웠다. 그는 셜록의 인생에 대해 어떤 것도, 어떤 사람도 알지 못했다. 그렇지만 젠장, 그는 만약 그가 원하지 않는다고 말한다면 거짓말일 것이다.
"젠장," 그는 저주했고, 그의 핸드폰을 단단히 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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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셜록/존]Chapter 2
- 완결/Misdialed
- 2014. 3. 18. 19:41
- Posted by SHJW비인
Chapter 2
존은 유리 뒤에서 나타날 그 남자를 기다리면서 하품했다. 그는 왜 그가 여기 있는지 몰랐다. 맞아, 그것은 거짓말이다. 그는 끔찍하게 불편한 의자에 앉아서, 그리고 2인치 두께의 방탄 유리판 앞에 앉아 왜 여기에 있는지 알고 있었다. 그가 그 자신을 거기에 있게 한 이유는, 전적으로 다른 이야기였다.
아마도 그는 답들을 원했다. 아마도 그는 피학성애자였다. 아마도 그는 유리 너머의 그가 본 누군가의 얼굴을 기억하기를 원했다. 그가 아는 전부는 오늘 아침 레스트라드 경감이 한 전화 통화였고, 그는 존이 거부하려고 했던 그 초대를 수락하기를 고집했었다. 아마도 그것은 진지하게 들리는 조사의 부드러움이거나 요청의 순수함일 것이다, 그렇지만 그것이 무엇이든, 존은 이제 여기 있었다. 여기는 여기였고, 그는 피곤했다.
그는 잠시 동안 눈을 감았고, 그때 누군가가 망설이듯이 유리를 두드렸다. 좋아. 아마도 '남자'는 조금 지나쳤다. 그의 맞은 편에 있는 사람은 소년이었고, 17살을 넘진 않았다. 그는 오렌지색 죄수복 안에서 작아 보였고 고분고분하게 머리를 다소 낮추며 존을 보았다. 그의 눈은 존의 오른쪽 벽을 보고 있었다. 존은 한숨 쉬며 거기에 있는 전화기에 손을 뻗었다.
"당신 어깨는 미안해요," 아이는 기기가 존의 귀에 닿자마자 말했다.
"그래. 가슴 부상보다 나쁘진 않지," 존은 대답했고, 그가 치명상이었던 것을 의미했는지, 아니면 그가 그 이후로 매일 경험하는 그것을 의미했는지는 본인도 확신할 수 없었다.
그 아이는 찡그리며 눈을 내리깔았다. "네," 그는 웅얼거렸다. "전-전 정말 죄송해요. 전 그럴려는 게..."
"이제 그렇게 중요한 건 아니야, 그렇지?" 존은 말을 자르며 물었다. "한 남자의 죽음은 이제 네가 야기한 거야. 그것은 네가 무슨 의도로 일을 했다는 건 중요하지 않아."
"아니요 당신은 이해 못 해요," 그 소년은 재빨리 말했다. "그는 거기 있을 예정이 아니었어요. 그는 그 지역 어디에도 있을 예정이 아니었어요! 저-전 그 남자를 알았어요. 그는 좋은 사람이었어요... 전 절대 그를 상처 입히지 않았을 거에요."
"그런데 넌 그렇게 했어. 넌 그의 심장을 쐈어. 그를 그렇게 많이 좋아하진 않았던 것 같군." 존이 조금 움직이자, 그의 어깨가 기억에 찌릿했다.
"그는 거기 있을 예정이 아니었어요. 전 단지 당신을 쏠 예정이었어요," 소년은 좀더 무거운 후회가 담긴 목소리로 말했다. 존은 소년의 정수리와 소년의 손가락이 거칠게 머리카락을 쥐는 모습만 볼 수 있었다.
"뭐?" 존은 얼빠진 목소리로 물었다. 그는 소년에게 그가 한 일이 잘못된 것이라는 내용의 훈계를 준비했었다. 그는 분노와 동정과 짜증으로 꼬여가고 있었다. 이제 그것은 사라졌고 그는 머리 속이 윙윙거리며 굳은 채 남겨졌다. "왜- 왜 나였지?"
"왜냐면 그가 내게 하라고 말했어요! 난 모든 사람에게 말하려고 노력했었지만, 아무도 듣지 않을 거에요. 그는 내게 그 일을 하게 만들었어요," 소년은 목이 쉰 채 숨이 턱 막혔다.
"잠깐만. 조금 진정해," 존은 말하며 그것이 중요해 보이는 듯 유리에 더 가까이로 움직였다. "다시 네 이름은 뭐지?"
"라이언... 그렇지만 모두 절 라즈라고 불러요," 침착함을 유지하려 천천히 숨을 쉬며 그 십대는 말했다. "만약 당신이... 당신이 알고, 만약 당신이 절 믿는다면, 전 여기서 죽을 거에요. 그는 모든 곳에 눈과... 귀를 가지고 있어요."
"그? 네가 쏜 그 남자? 난 네가 그는 좋은 사람이라고 말했다고 생각했는데," 존은 말했다. 라즈는 진실로 법석을 떨 듯 보였다. 그는 몇 번을 그의 어깨 너머로 홀끔거렸고 빠르게 머리를 흔들었다.
"아니요. 그 사람 말구요. 그는 좋았어요. 제 말은 다른 남자에요. 제게 총을 준 사람이요. 그는 제가 당신을 죽여야만 한다고 말했어요. 그는 당신은 나쁜, 나쁜 남자라고 말했어요. 그렇지만 전... 그 마지막 순간에, 당신 너머로 쏘기로 결심했었어요. 근데 그 바보가 그 사이로 뛰어들었어요. 그는 저를 깜짝 놀라게 했고 전 방아쇠를 당겼어요. 제 손가락이 뒤틀렸고 전 두 발을 쏴 버렸어요 - 하나는 그를 잡았고 다른 하나는 그의 어깨를 뚫고 당신에게 들어갔어요. 그렇지만 맹세컨대, 그를 죽일 의도는 아니었어요. 저는 당신도 죽일 생각은 아니었어요. 그것은 단지 그냥 엿먹은 거였어요," 라즈는 찡그리고 그의 자유로운 손으로 얼굴을 문질렀다.
"왜 그는 나를 죽이길 원했지 내가 뭘 했지?" 존은 물었다.
라즈는 머리를 흔들었다. "저-전 몰라요, 아저씨. 전 자세한 것은 모르고 만약 제가 그에 대해 너무 많이 이야기한다면 그는 절 가질 거에요. 감옥 안에서요. 저 밖에서요. 그는 절 가질 거에요. 전 심지어 그를 묘사할 수도 없어요, 왜냐면 그는 연결될 수 있고 그것은 제게 나쁜 소식이에요."
"좋아, 좋아," 좋은 말하고 고개를 끄덕였다. "난 널 믿어. 그 같은 누군가, 그는 범죄현장에서 잡을 수 없었지." 그는 기억했다. 라즈는 발포자였지만, 검은 바지와 좋은 자켓을 입은 그 남자도 거기 있었다. 그는 라즈를 보고 있었다. 라즈가 침을 삼키고 그를 다시 응시하는 방법에서, 존은 그가 맞았음을 알았다. 그 같은 누군가... 그는 범죄현장에서 잡히지도 않았다. 그는 달아났다. 라즈는 존이 알았다는 것을 알았다.
"왜 내게 여기 와달라고 불렀지, 라즈?" 존은 조용히 물었다. 라즈는 어깨를 으쓱이고 머리를 흔들었다.
"전 추측했어요, 제가... 전 당신이 알아주길 바래요... 제가 얼마나 죄송한지 알아주길요. 전 당신이 제가 미친 살인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았으면 해요," 그는 대답했다. 그는 입을 꾹 다물고 존의 눈을 깊이 쳐다보았다. 존은 고개를 끄덕였다.
"알았어," 존은 무거운 목소리로 대답했고 라즈는 매우 긴장을 풀었다. 그는 존에게 작은 미소를 보이고 한숨을 쉬었다.
"감사합니다, 닥터 왓슨," 그는 말했다.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라즈는 전화를 내려놓고 간수가 그를 데리고 갔다. 존은 천천히 전화를 제자리에 내려놓고 찡그렸다. 그것은 전적으로 그의 영역이 아니었다. 그는 분명히 그럴 자격이 없었다. 그는 일어서서 감옥을 나갔다. 그것은 미친 것이었어, 그가 생각한 것이었다. 그는 그 생각이 계속 되기 전에 멈춰야 했다. 그렇지만 라즈는 그가 할 수 있을 것이라 믿었고 시작하기에 충분해 보이는 무언가였다.
부르르르
부르르르
부르르르르르
존은 감옥 밖에서 멈춰 서서 그의 핸드폰을 내려다보았다. 화면은 깜박였고 알 수 없는 번호가 화면에 반짝였다. 존은 어제 확인했었다. 그의 모든 번호는 그대로 있었다. 이것은 모르던 번호였다. 그렇지만 매우 익숙해 보였고, 계속 깜박였다.
"여보세요?" 그가 핸드폰을 귀에 대고 집으로 향하는 길로 이동하며 물었다.
"아. 다시 안녕하세요," 꼭 어제 그랬던 것처럼 셜록 홈즈의 목소리가 흘러 나왔다. 그는 이번엔 혼란스러운 대신 기쁜 듯 들렸다.
"셜록 홈즈? 또 잘못 거셨어요?" 존은 찡그리며 물었다. 그는 말하며 하늘을 계속 바라보면서 부상당하지 않은 팔꿈치를 꼼지락거리자 그의 지팡이가 엉덩이를 조금 쳤다.
"분명히 아닙니다. 난 풀만한 퍼즐을 찾았고 당신이 제가 그것을 풀게 도와줄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습니다," 셜록은 말했다. 주위는 완전히 조용했다. 존은 셜록의 목소리 주변으로 아무 것도 들을 수 없었다.
"당신은 수수께끼를 푸는 것을 도와달라고 완전히 낯선 사람에게 전화했군요?" 존은 물었고, 다음 길 모퉁이에서 멈춰서 주위를 둘러보았다. 다시 집에 가려면 어느 길이지?
"전 확인했고 또 확인했어요, 닥터 왓슨," 셜록은 말을 시작했다. "그렇지만 전 당신에게 보증할 수 있어요, 제가 어제 당신의 번호로 잘못 누를 방법은 없습니다. 저는 이 기현상을 둘러볼 준비를 했고, 당신의 번호는 제가 다섯 사람에게 전화를 해서 왜 제가 전화를 했는지 매우 신빙성 있는 이야기를 지어낸 뒤에도 여전히 볼 수 있었어요. 어떻게든, 제 핸드폰은 오작동하고 있지만, 전 당신이 이 수수께끼에 답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일 거라 믿습니다."
존은 얼마 동안 말할 수 없었다. 왼쪽으로 가기로 결심했는데 거기에 큰길이 있었고 그는 택시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는 코웃음 쳤다.
"당신은 제 번호를 지우기 위해 다섯 명에게 무작위로 전화를 했다구요" 그는 씩 웃으며 물었다. "전 제가 그렇게 매력적이지 않다는 것을 몰랐네요-특히 단지 전화번호만으로도요." 존은 걷는 것을 멈추고 가까운 벽에 기댔다. 그는 벽에 머리를 두 번 박고 다시 섰다. 세상에, 그가 전화로 남자한테 추근대고 있다고? 얼마나 애처로운 거지?
"아니요," 셜록은 말하고 말을 끊었다. 존은 자신이 미쳤다고 저주했다 그는 셜록을 불편하게 만들었고 그는 심지어 그 남자를 아직 알지도 못했다. 아직?! 이 '아직'은 뭐였지? 셜록은 핸드폰 오작동으로 인한 무작위의 남자였다. 그들은 점심 데이트를 하려는 것도 아니었고 술을 마시러 나가는 것도 아무것도 아니었다.
"엄, 제가 방금 말한 것에 대해서는-," 존은 말을 시작했지만 방해 받았다.
"카페 근처에 계신가요?" 셜록이 물었다. 존은 걷는 것을 멈추고 거리를 둘러보았다. 정말로, 그는 음료와 샌드위치를 파는 가게 바로 옆에 서있었다.
"네. 당신 어떻게-," 존은 크게 놀랐다.
"가서 컵이나 병이나 아무 것이나 사세요. 제가 당신한테 전화한 뒤로, 우리는... 수다 떨어야 하거든요. 아니면 아무 거나 전화로 사람들이 하는 어떤 것이든지요," 셜록은 반쯤 투덜거렸다.
"만약 내가 바쁘다면요?" 존은 물었다.
"그건 매우 의심스럽군요. 당신은 만약 정말 바빴다면 전화를 받지 않았을 것이고, 만약 당신이 바쁠 참이었다면 당신은 이제 제게 끊으라고 말했을 것입니다. 가서 음료나 사세요." 셜록의 목소리 주위로, 존은 정말로 접시들이 움직이는 것을 들을 수 있었다.
"당신 커피 타고 있어요?" 존은 물었다.
"네. 제가 벽을 바라보는 동안 당신에게 음료를 사라고 요청하는 것은 무례할 수 있었죠, 이제 그렇지 않나요?"
"넵. 무례하죠," 존은 반쯤 한숨 쉬며 말했다. 그는 셜록이 대화하는 동안 무례하게 여겨지기 위해 벽을 노려볼 필요가 있을지 의심했다.
"정말요."
존은 카페로 걸어 들어가서 그의 솔로 카페탐험을 위해 작은 구석 테이블을 골랐다. 그는 바에 앉아있는 동안 핸드폰 너머로 그가 알지 못하는 누군가와 음료를 마시는 것이 완전히 이상해지기를 원하지 않았다. 그는 단지 떨어져있었다. 그는 맥주를 주문하고 자리에 앉았다. 그의 어깨로 핸드폰의 균형을 유지하며 그는 마실 수 있었고, 자리를 잡았다.
"커피는 다 됐어요?" 그는 물었다.
"오 이상하게 굴지 마세요," 셜록은 대답했다.
"그래서 당신 직업은 뭔가요?" 존은 병을 한 모금 맛 보며 시작했다.
"자문탐정입니다," 셜록은 대답했다. "세상에서 유일하죠. 제가 그 직업을 발명했어요. 그건 경찰들이 능력 밖일 때마다 제가 도와줍니다."
"그건 항상 그렇죠," 존은 골똘히 생각했다. 셜록은 그가 말하려던 게 무엇이든 멈췄다. "그래서 당신은 잘 하나요?
"최고입니다," 셜록은 대답했고 존은 그것이 도발적이라는 생각이 떠오르는 것을 간신히 억눌렀다.
"그래요. 그럼 해보세요," 존은 동의하며 술을 한 모금 더 마셨다.
"당신은 의사입니다, 그렇지만 당신은 제가 전화한 두 번 모두 바쁘지 않았고 이것은 당신이 지금은 일을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최근에 당신이 해고당했거나 이직 중이겠죠. 당신은 여러 곳을 걷지만 당신 주위에 무엇이 있는지 확신하지 못하니, 당신은 단지 이사온 것이겠군요. 당신은 사생활을 중요하게 여기는데, 당신이 소음이 방해되지 않는 카페 자리를 선택했기 때문이고 당신은 커피 대신 맥주를 마시고 있으니 당신은 오후의 남은 시간 동안 당신의 계획에 걱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는 곧, 당신은 하루 종일 한가하죠."
존은 맥주를 바라보고 찡그렸다. 셜록은 이 모든 것을 단지 두 번의 짧은 전화로 알아냈다? 그는 살인자의 귀를 가지고 있음이 분명했다. 그리고 미소는 존의 얼굴에서 부서졌다.
"와우. 난 다음 전화에서 당신이 알아낸 것을 들을 때까지 기다릴 수 없네요," 그는 웃었다.
"다음?" 셜록은 물었고, 그것은 그의 커피가 마침내 끝난 듯 들렸다. 존은 웃는 것을 멈추고 다시 찡그렸다.
"당신은 다시 전화하지 않을 생각인가요?" 존은 테이블 위에 병을 굴리며 물었다.
"할 겁니다. 전 단지 당신이 제게 승낙해줘서 놀랐습니다." 셜록은 말했다. "그래도 전 문자를 더 좋아합니다. 그게 당신을 귀찮게 할까요?"
"그렇게 하세요. 일단 제 어깨가 나으면, 저도 일로 바빠질 테고, 문자는 답하기에 훨씬 쉽죠," 존은 허락했다.
두 남자가 마시며 말할 것을 생각하는 동안 침묵이 지배했다. 잠시 동안, 존은 그들이 이미 지독한 침묵에 질식할까봐 걱정했고 다른 사람들이 그가 침묵을 듣는 게 아니라 다른 사람이 말하는 것을 단지 듣고 있다고 생각해주길 바랬다. 그리고 그는 셜록의 컵이 컵받침에 닿는 소리를 들었다.
"당신 어깨에 무슨 일이 있었습니까?" 셜록이 물었다.
존은 팔걸이 붕대 안의 그의 팔을 물끄러미 보았다. "오, 다른 날에 총격의 잘못된 종착이요. 잘못된 시간에 잘못된 장소, 전 그렇게 생각해요. 내 왼팔은 지금 전부 팔걸이 붕대에 매여 있어요. 매우 쓸모 없죠."
"당신은 어떻게 마시면서 핸드폰을 들고 있죠?"
"천부적인 어깨 균형이요. 거기에 더해서 전 핸드폰을 쥐기 위해 병을 놓았어요," 존은 부드럽게 희롱했다. 그는 한숨 쉬었다. "사건으로 다리도 조금 절게 되었죠."
"심리적 문제로 인한 건가요?" 셜록은 물으며 커피를 한 모금 마셨다.
"네. 어떻게 알았죠?" 존은 물었다. 그는 문자 그대로 탐정이 웃는 것을 들었다, 혹은 거만하게 웃는 것이었나?
"당신은 아까 전부터 통화하는 시간 내내 걸으면서 지팡이를 사용하지 않았어요," 셜록은 대답했다. "알지 못했나요?"
존은 테이블 옆에 걸려 있는 자시의 지팡이를 경외감으로 보았다. 그것은 사실이었다. 셜록과 통화하자마자 그는 잘 걸었다. 그는 지팡이를 두 번 생각도 하지 않고 내내 팔에 걸고 다녔다. 그는 다리를 절뚝거리지도 떨지도 않았다. 아프지 않았다. 존은 미소 지으며 다리를 두 번 두드렸다.
“글쎄 당신이 내 건강에 좋은 게 아니라면,” 그는 명백히 숙고했다. “난 저주받을 거에요.”
“오 제발. 너무 나가지 않도록 하죠. 나는 당신이 다리를 절지 않아도 천국이 받아줄 거라 확신합니다,” 셜록이 말했다. 존은 셜록이 말한 것을 이해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는데, 셜록은 농담하고 있었고, 그는 지팡이를 보며 빙그레 웃었다. 그는 셜록도 웃는 것을 들을 수 있었다. 그것은 꽤 좋게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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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셜록/존]Chapter 1
- 완결/Misdialed
- 2014. 3. 18. 19:40
- Posted by SHJW비인
Misdialed
w.DLanaDHZ
원문주소 : http://archiveofourown.org/works/433404/chapters/734937
*원작자님의 번역 허락 하에 게재합니다. 오역 수정했습니다.
Chapter 1
모든 일이 시작된 그 날은 추웠다. 존은 그것을 기억했다. 그는 이제 막 런던으로 이사왔고, 그의 새 플랫으로 마지막 박스를 옮기던 참이었다. 공간은 지금 당장은 좀 따분했는데, 빈 벽과 빈 방들 – 글쎄… 박스들을 제외하면 비었다. 존은 필요도 없는 물건을 가지고 다니는 사람도 아니었다. 그렇지만 그는 새 공간으로 그의 생활 전부를 옮기느라 제법 짐이 많았다. 여전히, 아침 8시에 도착해서 그 자신과 운전수가 트럭에서 짐을 실어 내렸고 정오가 되자 좀 피곤해졌다. 그리고 그가 배고프지 않다고 말했다면 그건 거짓말일 것이다. 그래서 그는 가장 가까운 곳의 싼 레스토랑을 찾아 산책하기로 결심했다. 그가 거리로 나왔을 때는 운반업자들은 이미 보이지 않았고 그는 괘념치 않았다. 그는 그가 새로 왔다는 사실로 너무 많은 관심을 끌고 싶지 않았다.
그와 그의 위장에는 운이 좋게도, 음식점은 걸어서 멀리 있지 않았다. 멜컴비와 베이커 가의 코너에 서브웨이와 Ask라 불리는 편안해 보이는 이탈리아 레스토랑이 있었다. 존은 결코 싸고 좋은 샌드위치를 지나친 적이 없지만 런던의 첫 식사는 진짜 음식으로 시작하고 싶었다. 게다가, 쌀쌀한 공기는 그로 하여금 구워진 샌드위치가 줄 수 있는 것보다 따뜻하고 맛있는 음식을 바라게 만들었다. 이탈리안 음식이 그렇다.
존과 Ask의 실외 테이블과 의자 사이에는 붉은 경계가 있었지만 그는 가능한 한 실내에서 식사하고 싶었다. 그가 가게 안으로 들어서려는 순간 뭔가가 그를 세웠다.
“존?” 누군가 불렀다. 존은 찡그리며 이런 지역에서 그를 알 만한 사람이 누군지 보기 위해 돌아섰다. 그는 전에 런던에서 지낸 시간이 적었고, 특이 이 지역은 더 적었다. “존 왓슨,” 그 남자는 계속 말했다. “오랜만이군.”
존은 창백한 트렌치 코트를 입고 한 손엔 구름 낀 하늘에 대비한 검은 우산을 든 통통한 남자를 보았다. 기억이 살아나자 존은 미소 지었고, 곧 알지 못한 것에 반쯤 사과했다.
“마이크. 헤이,” 그는 인사했다. “그래, 오랜만이네. 여긴 무슨 일이야?”
“그냥 지하철 타러 가는 길이었지,” 마이크는 바로 길 건너편에 있는 역을 향해 어깨를 움직여 보였다. 한 남자가 거기 서서, 불안하게 그 주위를 지나는 사람들을 보며 그의 코트 소매를 만지작거렸다. 또 다른 남자는, 어두운 자켓을 입고, 그 옆의 철책에 기대어 섰는데 마치 작은 갱 보스 같아 보였다. “플랫메이트를 찾고 있는 내 지인과 만나기로 했어. 넌 여기, 런던에서 뭐하고 있어?”
“이제 막 이사했어. 점심 좀 먹으려던 참이었지. 같이 먹을래?” 존은 바람에 손가락이 차가워지는 것을 느끼며 물었다. 그의 눈은 길을 내려다 보았다. 한 남자가 어떤 여성을 신경 쓰지 않고 그의 핸드폰에 거칠게 통화하는 동안 그녀를 다른 무리의 사람들로 떠미는 바람에, 그녀는 크게 불평하고 있었다. 그녀가 보복으로 그를 밀치자, 그들은 점차 소동으로 일을 키웠다. 존은 깊이 찡그렸다.
“물론, 물론이지,” 마이크는 명백하게 동의하며 존을 이끄는 행동을 했다. 화가 난 남자가 그 여성이 더 소리지르는 것을 피해 그들 쪽으로 오는 것을 보며, 존은 레스토랑 안으로 들어오는 데 머뭇거리지 않았다. 극적인 사람들은 피하는 게 상책이다. “오늘 미치게 춥지, 어?
“네겐 11월이지,” 존은 중얼거리며 손을 마주 비비고 창 밖의 거리를 보았다. “솔직히 그렇게 오랫동안 따뜻했었다는 게 놀라웠지.”
“맞아,” 마이크가 말했다. “작년은 이미 이즈음에 눈이 내렸어.”
“작년에 난 삼촌과 나무 농장에서 살고 있었고 거긴 지독한 소나기가 내렸어,” 존이 말하며 어깨를 으쓱했다. 그는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내 들고 찡그렸다. 메시지가 없었다. “날씨는 때때로 예측할 수 없다니까. 네가 그것을 알기도 전에 바뀔 수 있어.”
마이크는 빙그레 웃었지만 실제로 그가 무언가를 말하기 전에 유리가 깨지는 뚜렷한 소리가 났다. 그의 앞에 벽과 함께 쓰러지는 뭔가가 쿵 소리를 냈고 존의 왼쪽 어깨로 고통이 쏘아졌다. 거의 즉시, 존의 팔은 쇼크로 경련이 일었고 그의 손가락은 핸드폰을 놓치며, 그것은 방 안쪽 어딘가로 날아갔다. 섬광은 그것이 걸려있는 등 중 하나를 쳤다는 것을 말했지만, 존은 이미 바닥에 쓰러졌고, 많이 관심 갖지 않았다.
“존! 세상에!” 마이크는 소리쳤다. 사람들은 비명 질렀다. 웨이트리스 중 한 명은 이미 핸드폰을 귀에 대고 구급차와 경찰를 부르는 전화를 했다. “여기에 의사 있습니까?” 마이크가 요청했다.
“내가 의사야,” 존이 끙끙 앓으며 그의 어깨를 잡고 바닥에서 떨었다.
“이런 상황에서 정말 안 돼-,“ 마이크는 논쟁하려 했지만 마찬가지로 길에서 누군가 의사를 불렀고, 차들은 이미 멈춰선 곳이었다.
“제가 의사입니다!” 존은 단호히 외쳤고 밖의 사람들도 들을 수 있었다.
마이크가 말리기 전에, 존은 그의 발로 비틀거리며 서서 차가운 날씨로 나갔다. 어두운 코트와 바지를 입은 그 남자는 길 아래로 멀리 걸어갔고 뒤를 돌아보지 않았다. 짧은 자켓과 찢어진 청바지를 입은, 만지작거리던 젊은 남자는 전에 그가 있던 역 밖에 서서, 권총을 들고 미친 듯이 떨었다. 그의 눈은 땅을 내려다 보았는데, 핸드폰으로 좀 전에 알아챘던 그 남자가 길에 누워 있었다. 역에서 출동한 경관들은 이미 나와서 발포자를 통제했지만 길에 누운 그 남자를 위한 구급대원은 없거나, 존 뿐이었다.
부상당한 다른 남자는 존보다 훨씬 상태가 나빴다. 피는 그 주변으로 웅덩이를 이루었고, 병원에서의 그의 직업에도 불구하고 광경은 존의 내장을 떨리게 했다. 그의 다리가 떨려서 존은 그 다른 남자의 옆에 쓰러지듯 앉았다. 그는 심장 가까이에 총을 맞았고 왼편으로 차에 치여 그가 길에 떨어진 다음에 지나간 듯 했다. 그 차는 사고 직후 멈춰 섰고 운전자는 나와서 의기소침하게 보였다.
“당신 괜찮아요?” 존은 반쯤 쉭쉭거렸지만 그가 다른 이의 상처를 압박하려고 할 때 그의 어깨에서 자라나는 통증을 무시하려 노력했다. 땅에 누운 남자는 초 단위로 창백해졌고 그의 눈은 이미 초점을 잃은 듯 보였다. “당신 괜찮습니까?” 존은 더 크게 말했다. 그 남자는 존을 보려고 애쓰며 찡그리듯 웃으며 눈을 감았다. “안 돼요!”
“누가 구급차 좀 불러요!” 존은 그의 뒤에서 마이크의 목소리를 인식했다.
“그건 사고였어요!” 발포자는 울부짖었다. “그-그가 내게 하라고 했어요! 난 그럴 의도는 없었어요!”
존은 머리를 흔들고 오른손으로 땅에 누운 그 남자에게 심장박동을 꾸미려 노력하며 그의 부상당한 팔로 상처를 지압했다. 피가 흘렀다. 심장은 계속 뛰었다. 구급차가 도착했을 때 맥박이 있어야 했다. 존은 의사였다, 젠장. 그는 유용할 수 있다. 산소. 존은 이제 피범벅이 된 두 손을 멀리 떼고, 창백한 남자의 얼굴 위로 몸을 굽혔다. 그는 그 순간 CPR(심폐소생술)을 시도했고 그의 이전 상태로 돌려놨다. 만약 그가 피해자를 살아있는 상태로 유지하려고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면 좋은 의사라 할 수 있을까?
“존, 그만,” 마이크는 말했지만, 들리지 않았다-마치 필요했던 것보다 더 멀리 있는 것처럼. 존은 머리를 흔들었다. 그는 구급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다.
심장박동을 자극하기. 압박. 그는 이것을 할 수 있다. 창백한 남자의 눈은 냉담하게 깜박였다. 그의 밝은 눈은 가늘게 뜬 눈꺼풀 사이로 의사를 올려다보았고 다시 감겼다. 비록 그에게 새로 생긴 일은 없었지만 존은 그의 팔을 통해 총상이 울리는 듯 날카로운 뭔가가 찌르는 것을 느꼈다. 그는 점차 약해지는 것을 느꼈다. 안돼. 그는 지금 멈출 수 없었다. 그의 부상은 이 남자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었다. 그는 지금 멈추지 않을 것이다.
저 멀리에서 사이렌 소리가 건물 사이로 울려퍼졌다.
-- -- --
존은 눈을 뜨고 빈 천장을 바라보았다. 그의 오른편 어딘가에, 티비가 부드럽게 오프라 재방송이 나왔다. 관중들은 환호하고 오프라는 웃었다. 그 여성은 녹색 줄무늬 커튼 옆에 숨어서 보고 있었다. 존은 한숨을 쉬고 오른팔만을 사용해서 천천히 몸을 일으켜 세웠다. 그의 왼쪽은 그가 움직여서는 안 되는 것을 잊을 듯이 팔걸이 붕대로 감아져 있었다. 침대 난간에는 지팡이가 걸려있었다.
"아. 일어났군요," 닥터 사라는 들어왔음을 알렸다. 그녀의 이름표는 'Dr. Sarah'라 씌여 있지만 그녀는 자신의 이름이지, 성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녀는 단지 늙게 들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고 환자들이 더 편하게 대하는 것을 느꼈기 떄문에, 그녀는 병원에 자신을 이름으로 소개했다.
"그래서 그렇게 보이겠군요," 존은 대답했다. 그는 지팡이를 경멸하듯 보았다. 사라는 알 것 같다는 듯이 웃었다.
"단지 일시적이에요. 물리적으로 당신의 다리에 잘못된 것은 없어요. 전 스트레스가 당신을 다리 절게 만드는 거라 의심하고 있어요. 일단 당신이 일상으로 돌아가면, 그건 점차 사라질 거에요," 그녀는 보장했다. "그렇지만 어깨는 정상적인 치료기간이 필요해요. 그것은 정말 진짜거든요."
"다른 남자는 어떻게 됐나요?" 존은 물으며 대화 주제를 자기 자신으로부터 바꿨다. 그는 사라를 심각한 얼굴로 바라보았는데, 그것은 그가 거짓을 원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했다. "아무도 제게 제가 여기 있는 이후로 알려주지 않아요, 그렇지만 전 더이상 게임할 생각은 없습니다. 어떻게 됐죠?"
사라의 미소는 동정심 어린 찡그림으로 바뀌었다. 그녀는 그녀의 클립보드를 내려다본 뒤 존을 다시 보았다. 그녀의 어깨는 비통으로 쳐졌다.
"그가 살아남지 못해서 유감이에요, 닥터 왓슨," 그녀는 말했다. "당신이 사건현장에서 의식을 잃은 뒤... 구급요원이 최선을 다 했지만, 그는 이미 사망상태였어요. 유감이에요. 전 당신이 최선을 다 했다는 것을 알아요."
존은 입술을 굳게 다물고 주먹을 둥글게 말아 쥐었다. 그의 눈은 무표정해졌고 자신의 나약함의 징후인 지팡이를 무거운 눈으로 보았다. 그는 금속 손잡이에 손가락을 말아쥐고는 눈을 감았다.
"어떤 망할 좋은 의사는 제가 된 셈이군요," 그는 웅얼거렸다.
사라는 머리를 흔들었다. "지금은 지금이에요. 당신은 그 상황에서 당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했어요. 웃어요. 당신은 우리의 새 의사에요, 그렇죠? 사람들은 당신 주위에서 죽어가고 있어요... 꽤나 자주요, 유감이지만요. 그렇지만 당신은 긴장을 풀 방법을 찾고 그것에 익숙해져야 해요."
"당신이 제안하는 것은 뭡니까?" 존은 물었다. 정직하게 지금 당장 신경쓰는 것은 아니지만, 그가 노력할 필요가 생길 때 대비해 알아두면 좋을 것이라 여겼다.
"전 공원에 가서 책을 읽어요," 사라는 짧게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그렇지만 우리 의사들은 모든 방법을 시도해요. 1층의 몰리는 블로그를 써요. 그녀는 거기에 빠져있어요. 앤더슨은 단지 시간근무인데, 대부분 경찰과 일하구요. 그렇지만 그는 사격장에 가는 것을 좋아해요. 그것은 정말 당신과 당신이 좋아하는 것에 달렸어요."
"에, 제안은 감사합니다. 양해 좀 부탁드릴게요. 잠시 어디 좀 다녀올려구요," 존은 발로 일어서며 넘어지지 않게 지팡이를 짚었다. 사라는 고개를 끄덕이고 비켜섰다.
"당신이 퇴원할 준비가 되면 언제든 나가시면 되요. 디렉터는 당신이 일하러 오기 전에, 회복하는 데에 최소한 2주가 걸릴 거라고 말햇어요. 최소한 가장 힘든 부분을 지나구요. 그리고나서 당신은 어깨가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정기적으로 검진받으면 되요. 그리고 당신은 수술이나 기타 작업에 복귀할 수 있어요. 일을 시작할 때 제게 들러주세요, 아셨죠? 제가 당신이 준비되도록 도와줄게요." 그녀는 미소지으며 말한 뒤 커튼 너머의 나이든 여성을 보기 위해 그의 침대를 빙 돌아서 갔다.
"고마워요, 사라," 존은 말하고 책상으로 절뚝거렸다. 그는 지갑을 들어 뒷 주머니에 넣고, 열쇠를 집어 앞 주머니에 넣은 뒤 조심스럽게 그의 핸드폰을 쥐었다.
마이크는 그가 기절한 뒤 병원으로 그와 함께 왔었다. 부상에 대해 처방을 받고 치료를 받은 뒤, 마이크는 우울한 얼굴로 들어와 폰을 내려놓았었다. 그는 줄곧 장갑을 끼고 있었다. 그에 따르면, 핸드폰은 일종의 램프가 부러져 그가 처음 집었을 때 감전되어서, 그는 장갑없이는 더 이상 들고 있을 마음이 들지 않았다. 존은 그의 여동생에게 전화하기 위해 두 번 집었지만 감전된 적이 없었다. 전류는 마이크가 처음 쥐었을 때 대부분 흘러간 듯 했고 이제는 무해했다. 존은 감전사고 이후 그것이 여전히 제대로 작동하기를 바랬다.
그는 폰을 팔걸이 붕대 안에 넣고 팔로 기댔다. 그는 왼손으로 잡을 수 없었지만 전에도 청바지 주머니 안에 물건을 넣고 다니는 것을 결코 좋아하지 않았다. 그리고 그의 자켓은 피로 흥건해져 버려졌다. 그는 다른 의사에게서 여분의 셔츠를 빌렸다.
병실에서 사라가 다른 여성과 이야기를 계속 하는 동안, 존은 조용히 빠져나와 그가 하루를 보냈던 층을 걷기 시작했다. 성 바스톨로뮤 병원은 모든 종류에 특화되어서 의료에 좋은 곳이었다. 그리고 존의 새 플랫에서 빠르면 10분에서 15분 정도 걸으면 갈 수 있었고 길의 교통 방향 떄문에 차로는 더 오래 걸렸다. 그는 런던으로 이사하고 나서 병원으로의 첫 방문이 환자로서 갈 것이라는 것을 예상하지 못했다. 그렇지만 인생이라는 것이 그렇다.
처음으로 층을 돌아본 뒤, 존은 간호사실에서 데스크 뒤의 두 여성과 몇 가지 정보를 확인하는 사라를 보았다. 존은 웃음을 꾹 눌러 참고 그들이 보다 좋은 여건에서 만났으면 했다. 그는 그녀가 갈 때까지 기다렸다가 그 자신을 확인하러 목을 뺐다. 아마도 그가 일 시작하기 전부터 병원 직원들 전부에게 나쁜 인상을 주기 전에 진통제를 얻어서 집에 가는 것이 나을 것이다.
절뚝거리며 길을 내려가는 것은 팔에 팔걸이 붕대를 하고 걷는 것보다 훨씬 더 기분이 나빴다. 그는 고등학교 때처럼 모든 사람과 그의 형제들이 그의 가는 길에 홀끔거리는 것이 느껴졌다. 그렇지만 곧 그는 집에 도착할 것이고 그가 일을 시작할 수 있을 떄까지 고독 속에서 안전하게 뒹굴 수 있을 것이다. 최소한 이제 그는 붕대를 풀 것이다.
그의 팔에서 핸드폰이 진동했고 그를 놀라게 했다. 최소한 이것이 여전히 작동한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그는 길 모퉁이에서 멈춰 벽에 부드럽게 기대고 기기를 꺼냈다. 화면에 뜬 번호는 그의 연락처에 등록되지 않은 것이었지만, 어쩌면 전기적 충격이 그의 연락처를 지웠을지도 모른다. 그는 아직 확인하지 않았다. 화면이 깜박였다.
"여보세요," 그는 핸드폰을 귀에 대고 대답했다.
:... 여보세요?" 혼란스러워 하는 깊은 목소리가 대답했다. "누구시죠?"
"닥터 존 왓슨입니다. 누구세요?" 존은 전화 건 사람이 주위에 있는지 둘러보며 물었다.
"어떻게 당신이 내 형의 핸드폰을 가지고 있죠?" 상대편이 물었는데 매우 진지했었다.
"네? 아니에요. 이건 제 핸드폰입니다. 제 생각에 당신이 번호를 잘못 건 거 같군요." 존은 어깨를 으쓱한 뒤 목을 가다듬었다.
"잘못된 번호요? 흥미롭군요," 상대편이 말했고 그가 대화를 잊은 듯 들렸다. 그런 뒤 그는 돌아왔다. "고맙습니다, 닥터. 귀찮게 해서 죄송합니다. 제가 지금 당신을 계속 걷게 하고 있군요."
"잠시만요. 걷고 있다구요? 누구세요?" 존은 다시 거리를 훑어보며 물었다. 누구도 더이상 그에게 특별한 관심을 보이고 있지 않았다. 그리고 통화중인 유일한 남자들은 역으로 향하는 두 명의 십대였다. 그 둘 중 누구도 이런 깊은 목소리를 가지고 있을 거 같지 않았다.
"전 배경으로 보행소리를 들었습니다. 간단하죠." 그 남자는 다시 침묵을 지켰고, 그리고 목을 가다듬는 소리가 들렸다. "제 이름은 셜록 홈즈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닥터."
그리고 전화는 끊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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