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셜록/존]Chapter 11
- 완결/Misdialed
- 2014. 3. 18. 19:57
- Posted by SHJW비인
Chapter 11
존은 경찰서로부터 떨어져 지냈다. 그는 그의 낡은 아파트에서 떨어져 지냈고 심지어 단 2주 만에 어떻게든 완벽하게 개조된 후에도 그랬다. 그는 마이크로프트가 그것과 관련해서 뭔가를 했다고 의심했지만 존이 왜 돌아가지 않는지 계속 물어봤기 때문이다. 그의 소유물 중 상당수가 교체되었고, 아마도 마이크로프트 덕분이었지만, 존은 다시 돌아갈 수 없었다. 모리아티는 그 아파트에 대해서 알았다. 그는 그곳에서 존의 일상을 알았다.
지금까지, 모리아티는 존의 현재 도피처에 대해 아는 것 같아 보이지는 않았다.
“전 당신 아파트가 리모델링 됐다고 들었어요,” 사라는 거의 한 달이 지난 어느 날 아침 직장에서 말을 시작했다.
“네. 저도 그렇게 들었어요,” 존은 말하며 완전히 그의 차트에 집중하는 듯 굴었다.
“존,” 그녀는 한숨 쉬었다. “그 말은 당신이 돌아갈 수 있다는 뜻이에요, 그렇지 않아요?”
“네? 제가 당신 집에 머무르는 게 마음에 들지 않는군요?” 존은 그녀를 순진한 표정으로 바라보았다. “전 설거지도 하잖아요.”
사라는 웃으며 머리를 흔들었다. “그게 요점이 아니잖아요. 요점은 우리는 심지어 데이트 하는 사이도 아니고, 당신은 완벽하게 좋은 아파트가 기다리고 있다는 거에요.”
“데이트하고 싶은 거에요?” 존은 펜을 손으로 굴리며 물었다.
“아뇨,” 사라는 신음하며 머리를 들었다. 누구도 그들에게 관심을 두지 않게 존의 사무실에 앉아있었다. “제 말은 저도 그러고 싶었지만, 이제는 아니에요. 당신은 확실히 관심 없잖아요, 그렇지만 요점은 아니죠. 당신은 집으로 돌아가는 게 무서운 거에요?”
“아니요. 그리고 당신은 ‘확실히 관심 없다’는 게 무슨 뜻이에요?” 존이 물었다.
“제 말은 당신이 아파트에서 가져온 유일한 물건이 컴퓨터와 사진 몇 장이에요. 과장일 수도 있지만, 당신이 목숨을 담보로 가져온 사진들이었고 당신은 절대 퇴근 후에 사진을 보기 전까지는 안정을 찾지도 못하죠. 마치 그게 저절로 타버릴 것처럼 걱정하면서요,” 사라는 설명했다.
“제가 당신에게 관심 없다는 것은요?” 존은 물었다.
사라는 그를 날카롭게 바라보았다. “존, 전 당신이 그 사진들을 보는 방식을 봤어요. 그리고 만약 그렇지 않았다 해도, 당신은 당신에게 접근하는 다른 어떤 여자들보다 그 사진에 더 관심을 쏟아요. 사진의 그 사람이 항상 문자하는 사람 아닌가요?”
존은 찡그렸다. 그는 자신이 셜록의 사진에 특히 관심을 쏟는다는 것을 알지 못했지만, 사라는 그가 그것에 추파를 던지는 것을 봤다는 것인가? 그녀도 그 사진들을 봤었나?
“그 사진들을 본 적 있어요?” 그는 물었다. 사라는 망설였지만 곧 끄덕였다. “무슨 생각하세요?”
“그는 굉장히 잘생겼어요,” 사라는 슬픈 눈으로 말했다. “그는 운이 좋네요, 당신도요.”
“뭐라고요?”
“그 사진들은 단지 당신을 위해 찍은 게 명백해요… 그리고 당신은 명백하게 이 남자를 매우 좋아하고요. 두 매력적인 남자가 시장에서 나간 건 여자들에겐 슬픈 손실이지만, 최소한 당신은 진정하게 그에게 빠진 것 같아요,” 사라는 말했다. “그렇지만 전 당신이 곧 집에 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전 당신과 기회가 없는데도 같이 사는 걸 다룰 수 있을지 자신이 없어요.”
“오, 사라,” 존은 말을 시작하며 일어섰다. 그녀는 그를 멈추기 위해 손을 들어올렸지만, 그는 말을 계속했다. “그건 단지… 그냥 반한 거였어요. 그는…”
“그는 뭐요?” 사라는 자신을 존으로부터 보호하려는 듯 느슨하게 팔짱을 끼며 물었다.
“그는…,” 존은 머리를 조금 흔들었다. “그는 죽었어요, 사라. 사진의 그 남자는 작년에 죽었어요.”
사라의 표현은 몇 단계로 천천히 바뀌었다. 우선 그녀는 혼란스럽게 보였고 마치 존이 거짓말이라도 하는 듯 거의 화난 듯 보였다. 그리고 그녀는 단순히 굳었다. 그녀의 팔은 떨어졌고 자신의 머리를 쓰다듬으려는 듯 손을 들어올렸지만 그럴 수 없었다. 그리고 그녀의 표현은 동정심과 사과로 바뀌었다.
“전 너무 미안해요,” 그녀는 말했다. “무슨 일이었어요?”
“저… 저도 몰라요,” 존은 말했다. “그의 형은 알고 있고, 우린 자주 이야기하지만, 그렇지만 어… 전 물어보지 않았고 그가 제게 말해줄 거라고 생각하지도 않아요. 아직은요, 어쨌든.” 기일까지는 말이다. “미안해요. 다음에 이야기할 수 있을까요?”
존은 차트를 가리켰지만, 그는 정말 대화를 끝내고 싶었다. 사라는 끄덕였고, 사실을 이해하며 떠올리게 만든 것에 사과했다. 집에서 만나자고 약속하며 인사했고, 그는 몸을 돌려 사무실을 떠났다. 존은 다시 자신의 자리에 털썩 앉아 한숨을 쉬었다.
그는 알고 싶었다, 젠장. 그는 어떻게 셜록이 죽었고 그가 언제 그것을 바꾸려 시도할 수 있을지 알고 싶었지만, 마이크로프트는 꼼짝도 하지 않았다. 존은 한 주 전에 물어봤지만, 마이크로프트는 그를 무시했었다. 존은 알고 싶었지만, 그는 대답을 얻기 위해 모리아티에게 전화하고 싶지 않았다. 그는 그 미친 놈에게 그가 이미 가진 것 이상의 힘을 주고 싶지 않았다. 그뿐만 아니라, 존은 모리아티가 진실을 말해줄 거라는 보장이 없었다.
존은 주먹으로 책상을 내리쳤고 큰 소리가 나지 않자 기쁨과 실망을 동시에 느꼈다. 그는 신음하며 손으로 얼굴을 쓰다듬었다. 지금 당장 그는 사라의 집에서 나가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 그녀가 맞았다. 데이트나 섹스하지 않는 사람과 한 달을 같이 사는 것은 정상이 아니었지만, 그는 자신의 아파트로 돌아가고 싶지 않았다. 한숨 쉬며, 그는 마치 기도하듯 손을 포개고 입에 눌렀다. 그는 아파트 구하는 것이 싫었고, 그렇게 두려워하는 것도 싫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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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집을 탐색하는 것은 항상 불안감을 동반한다. 존은 부모님 집에서 나온 뒤로 도합 네 번 그것을 경험했었다. 그 중에 한번은 그가 알지 못하는 사람과 기숙사를 공유하러 들어가는 것 때문에 스트레스가 심했다. 그는 해리엇에게 그와 같이 사인해달라고 부탁했지만, 그녀는 거절했고 친구와 같이 캠퍼스를 나와 살 거라고 말했다. 배신자.
이제 존은 거리를 걸어 나와, 인터넷에서 본 빈 플랫을 찾으러 갔다. 그는 베이커 가를 터덜터덜 걸어 내려가며 그가 핸드폰의 GPS를 쓸 수 있을지 궁금해했는데, 그때 노부인이 비명을 지르는 것을 들었다. 존은 그때 한 남자가 노부인으로부터 달아나는 것을 보았고, 작은 지갑이 그 남자의 손에 있었다. 그 남자는 존에게로 곧장 달려오고 있었다. 망설임 없이, 존은 그의 팔을 뒤로 젖히고 그 남자의 옷을 잡았다.
“꺼져,” 그 도둑은 자세를 바로 잡으면서 소리를 질렀다. 그는 존에게 돌진했지만, 존은 옆으로 비키고 그의 주먹을 도둑의 광대뼈로 내질렀다. 도둑은 쓰러졌고 존은 씩씩거리며 손을 탈탈 흔들었다.
“오 고마워요!” 그 노부인은 싸움을 따라잡고 자신의 지갑을 거의 의식이 없는 남자에게서 낚아챘다. “더러운 악당 같으니!” 그녀는 질책하고 그의 옆구리를 조금 찼다.
존은 자신의 소지품을 확인하는 그녀를 보았고 매우 익숙하다고 생각했다. 기억이 떠올랐을 때, 그는 즐겁게 몸이 굳는 것과 공포를 동시에 느꼈지만, 그는 즐거움에 좀더 집중하기로 했다.
“허드슨 부인?” 그는 씩 웃으며 물었다. 그 여성은 지갑을 확인하는 것을 멈추고 바라보았다.
“오!” 그녀는 숨을 멈추고 활짝 미소를 지었다. “당신은 기차에서 본 그 남자군요, 그렇죠?”
“네. 전 존이에요,” 그는 말하며 다시 자기를 소개했다. “당신을 만나다니 좋네요. 당신 가게는 이 근처인가요?”
허드슨 부인은 잠시 당황한 듯 보였지만 그녀는 다시 숨을 멈추고 고개를 끄덕였다. “오 그래요,” 그녀는 말하며 그녀 뒤를 가리켰다. “거리 아래쪽에 있어요. 난 지금은 가게의 부분만 소유하고 있지만, 여전히 가게가 있는 빌딩의 전체를 가지고 있어요.”
“와. 가게 체인을 가지고 계신 건가요?” 존은 웃으며 물었다.
“오 아니에요, dear. 난 플랫을 가지고 있어요. 집주인이지,” 그녀는 말했다. “당신도 구하고 있어요?”
존은 잠시 멍했다. 그는 그의 약도를 보았고 가게와 플랫으로 향하는 길을 보았다. 그는 한숨을 쉬며 머리를 문질렀다. 세계는 작고 잔인한 곳이었다. 마침내 그는 고개를 끄덕이고 머리와 귀를 헝클어트리는 것을 멈췄다.
“네. 좋아요, 사실. 저는 플랫을 확인하러 나온 거였어요, 당신이 말했던 것이요, 제가 당신을 찾고 있었던 것처럼 들리네요,” 존은 말했다.
“오, 그런, 삶이란 때때로 너무 웃기지 않아요?’ 허드슨 부인은 웃으며 물었다. “난 거기 가는 길이었어요. 내가 어딘지 안내할게요.”
존은 목을 가다듬고 그녀에게 길을 안내해달라는 몸짓을 하자, 그녀는 망설임 없이 먼저 나섰다. 그녀는 기차에서 봤을 때보다 더 행복해 보였다. 그녀가 외로울 수도 있는 휴일도 아니었고, 셜록의 죽음 이후로 시간은 흐르고 있었다. 그녀는 대처할 시간을 가졌다. 존은 여전히 받아들일 준비가 되지 않았다. 그는 여전히 매일 셜록과 통화를 했고, 아무런 문제가 없는 듯 굴었다.
오 젠장. 셜록은 허드슨 부인이 일전에 그를 위해 요리해줬다고 말했다. 그는 그녀와 같이 살았었다! 존은 초조한 마음을 숨겼다. 셜록은 존이 이사 가려는 곳에서 정말 가까운 데에서 살았을까? 허드슨 부인은 221B에 들어가며 만족스러운 듯 한숨을 쉬었다.
“빈 플랫이 딱 두 개 있어요,” 나이든 부인은 설명하며 존의 등 뒤로 문을 닫았다. “하나는 2층이에요. 다른 하나는 3층이고요.”
“셜록은 어디에서 살았나요?” 존은 물었다. 허드슨 부인은 잠시 동안 코트를 벗으며 얼었지만, 재빨리 걸었다.
“뭐라고요?” 그녀는 물었다. “당신은 셜록을 알았어요?”
“네,” 존은 거짓말했다. 어떻게 그가 이것을 설명할 수 있을까? “전 그의 죽음을 몰랐어요… 제가 크리스마스 휴가에 돌아왔을 때까지요.”
“오,” 허드슨 부인은 낮게 화난 듯한 소리를 냈다. “정말 즐거운 크리스마스였겠네요, 장담하죠. 아마도 당신의 휴일 전체를 망쳤을지도 몰라요. 내게 그건 정말 힘들었다오. 불쌍한 셜록. 난 그의 플랫을 내놓지도 않았어요. 그래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심지어 그의 물건들을 정리하지도 못했다우.”
“그의 형은 어떤가요?” 존은 물었다. “마이크로프트가 물건들을 가져가지 않았나요?”
허드슨 부인은 머리를 흔들었다. “오 아니. 그 둘은 거의 예의 바르게 말하지 않아요. 난 셜록이 그에게 물건들을 내버려두라고 말했다고 생각해요.”
“제가 좀-“ 존은 돌멩이를 삼키는 듯 했다. 그는 이 순간까지 그 질문을 할지 결정하지 못했지만, 이제 어쩔 수 없이 물어봐야 한다고 느꼈다. “제가 그의 플랫을 볼 수 있을까요? 잠시만요? 제발.”
허드슨 부인은 자신의 연분홍 드레스를 매만지며 주름을 펴고 요청에 대해 고심했다. 그녀는 입을 굳게 다물며 존을 바라보았고, 그 뒤 짜증과 존경에 한숨을 쉬었다.
“세상에. 당신과 셜록은 어쩜 그리 닮았을까. 난 당신에게 안 된다 라고 말하는 걸 상상조차 못하겠어요… 단지 아무것도 손대지 말아요,” 그녀는 말하며 지갑에서 열쇠를 꺼냈다. 그녀는 위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으로 이끌었고 문을 열쇠로 끌렀다.
셜록의 플랫은 건물 한 면을 차지한 이층에 있는 듯 했다.. 그들이 들어간 방은 주방이었지만 그들은 재빨리 통과해서 거실로 들어갔다. 허드슨 부인은 재빨리 훑어보며 물건들의 위치를 확인하고, 고개를 끄덕이고, 코를 훌쩍이고는 존을 돌아봤다.
“차 한잔 만들어 올게요,” 그녀는 말하고 그의 어깨를 두드리고는 재빨리 플랫을 나갔다. 존은 그녀가 가는 곳을 보며 고개를 끄덕이고 재빠른 퇴각에 문이 닫히는 소리를 들었다.
그는 잠시 조용히 서서, 돌아보며 아무 것도 손대지 않았다. 주방은 대부분 깨끗하게 정리되었지만, 용도를 알 수 없는 화학실험도구와 두 개의 기계는 여전히 그대로 있었다. 집의 나머지 볼 수 있는 부분들은 잡동사니로 채워져 있었다. 벽 하나는 거울이 있었고 벽 전체 주변으로 오려낸 것들이 핀으로 꽂혀 있었다. 몇 개는 핀에 실로 엮여 다른 오려낸 것들에 연결되어 있었다.
존은 거울을 향해 걸어가서 자기 자신을 보며, 셜록이 그 뒤의 의자에 앉아서 그를 친밀하게 보는 것을 상상했다. 사이드테이블에는 바이올린이 놓여 있었고 존은 셜록이 연주할 듯 그의 목에 느슨하게 들고 있는 것을 상상했다. 그의 손가락은 평형을 유지하며 부드럽게 활을 쥐고 있다. 존은 눈을 감고 숨을 깊게 쉬었다.
그가 눈을 떴을 때, 그는 많은 줄들을 손가락 끝으로 추적하며 셜록이 했듯 점들을 연결해보려 했다. 이 모든 이야기들이 어떻게 맞아 떨어질까? 비슷한 범행수법? 같은 사람들이 연루되었나? 거기에는 너무 많은 것이 있었다. 존은 한숨 쉬며 벽에서 손을 뗐다. 거울 아래의 벽난로 선반에는 리모콘이 놓여있었고 존은 자기도 모르게 그것을 집어 들었다. 뒤에 놓인 작은 종이는 ‘재생을 눌러요’라고 적혀 있었고… 존은 그대로 했다.
그의 오른 쪽, 창문 옆에 라디오가 돌면서 CD가 재생되기 시작했다. 그것은 바이올린 연주곡이었고 집에서 녹음한 것처럼 들렸다. 존은 녹음의 질과 바이올린 연주의 기교를 들으며 잠시 시간을 보냈다. 그것은 정말 좋았다. 존은 그 음악을 전에 들은 적이 없지만 아름답고 느렸다. 존은 셜록이 창가에 서서 빛나는 악기를 쥐고 현을 가로질러 활을 밀고 연주하면서 악보에 기보하며 존에게 들려줄 음악을 작곡하는 것을 상상했다… 그렇지만 그것은 이상했다. 셜록은 다른 사람이 느끼는 것과 같은 것을 느끼지 않는다. 그는 존이 그를 염려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존을 염려하지 않았다.
플랫의 단독 점거자는 거울로 몸을 돌렸고, 그에 대한 뉴스가 스크랩되어 왼쪽 상단 코너에 핀으로 꽂혀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것은 존이 학위논문으로 받은 상에 대한 것이었다. 존은 이마를 찌푸렸다. 구석 전체가 존에 대한 것이었다. 그의 학위 논문 몇 장과, 삼촌의 농장에 있을 때의 존의 사진, 존도 가지고 있는 크리스마스 사진의 복사본과 대학 저널에서 존이 쓴 기사였다.
신이여, 셜록의 플랫에서, 셜록이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것을 들으며, 셜록의 상세한 잡동사니들을 보는 것은 거의 넘쳤다. 존은 호흡이 떨려오는 것을 느꼈다. 그는 셜록이 창가의 라디오 옆에서 연주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는 셜록이 거미줄 같은 실 주위로 손가락을 인도하는 것을 거의 느낄 수 있었다. 셜록은 이곳에서 너무 생생하고… 너무 가까웠다. 존은 그가 말하는 것을 들을 수 있다고 거의 맹세할 수 있었다.
존의 가슴이 얼어붙었다. 그는 셜록이 말하는 것을 들을 수 있었다. 셜록의 목소리가 바이올린의 녹음에서 나오고 있었다! 존은 숨이 멎은 채 라디오에 가까이 걸어갔다.
“레코딩 8 중 5. 사건 중간에 시작하기에 가장 좋은 것은 끝에 근접하는 거에요. 시작부터 해결되는 사건은 없어요, 어떤 일이 벌어지기 전에요. 레코딩 8중 1은 동기에요. 이 레코딩은 자작곡이에요. 즐겨주세요, 존,” 셜록의 목소리가 말하고 있었다. 존의 심장이 빠르게 뛰었다. “너무 멍하게 보지 마세요. 이 보물찾기는 당신을 주변으로 이끌고 당신에게 생각할 것을 줄 거에요. 제가 전화통화와 문자로 당신의 시간을 쓰지 못할 때 말이에요. 제가 당신을 위해 녹음한 8장의 시디가 있는데 당신을 위한 특정 장소에 숨겨져 있거나, 도중에 당신에게 보내질 거에요. 단서를 풀면, 당신은 첫 번째 녹음을 받을 가치가 있을 거에요, 제가 당신의 즐거움을 위해 제 자신을 터놓고 설명한 거요. 전 그게 가치 있는 보상이 될 거라 생각했어요.”
존은 한 손으로 머리를 쓸어 넘겼다. 셜록은 실제로 그를 위해 이것을 녹음했다. 그를 위해, 존 왓슨. 단지 그를 위해. 그는 숨을 깊이 들이쉬고 고개를 끄덕였고, 심장은 숨쉬기 힘들게 만들었다.
“만약 제가 맞다면, 이것은 대략 4월 중반에 당신에게 도착할 거에요. 아니. 4월 초순이요,” 셜록은 계속했고 존은 이미 셜록이 맞았다는 것을 알았지만 날짜를 보기 위해 시계를 확인했다. 그는 어떻게 그렇게 했지? 그는 어떻게 알았지? “전 음악 4개를 더 녹음할 거에요, 그리고 다음 디스크를 찾는 당신에게 달렸어요 – 레코딩 6이요. 당신이 그것을 찾을 때 필요한 것은 이 녹음을 듣는 것뿐이에요. 행운을 빌어요… 그리고 전 곧 당신을 볼 거에요.”
셜록은 잠시 조용해졌고, 종이를 넘기는 소리가 나더니 바이올린이 다시 시작되었다. 존은 머리를 흔들었다.
“아니, 넌 그렇지 않을 거야,” 그는 목소리 가장자리에 짜증이 물드는 것을 느꼈다. “넌 그런 약속을 하면 안 됐어. 넌 아직 몰라. 넌 네가 죽는다는 걸 몰라.”
“난 그 테이프를 네 번 들었어요,” 허드슨 부인은 존으로 하여금 심장이 덜컥할 정도로 놀라게 했다. 그는 몸을 돌려 그녀가 그에게 차 한잔 건네주는 것을 보았다. “난 존을 몰랐고, 방금 아래층에 있을 때까지 그게 당신이라는 것도 생각하지 못했어요. 바이올린 연주가 시작되는 것을 듣자 ‘이게 그구나’ 생각했죠. 난 스스로 그것을 이해할 수 없었어요.”
“오,” 존은 웅얼거리며 라디오를 돌아보았다. 만약 네 번이나 들었던 허드슨 부인이 알아낼 수 없었다면, 그가 어떻게 레코딩 6을 찾아낼 수 있을까?
“그렇지만 난 세 번째 들었을 때 생각하기 시작했어요… 그것은 그가 어떻게든 알았던 것 같아요,” 노부인은 언급하고는 한숨 쉬었다. 그녀는 그의 바이올린을 내려다보았다. “그는 항상 달려나갔어요, 그렇지만 난 그가 다칠 정도로 무분별하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어요. 그리고 내가 그것에 대해 더 생각해야 했고 그의 시간이 끝나가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고 더 생각해야 했어. 난 그가 어떻게 알았는지는 모르지만, 절대 그가 알았던 거의 반도 이해할 수 없었어, 솔직히.”
존은 오랫동안 차를 마신 뒤 달아오른 숨을 내쉬었다. 존은 셜록에게 말하지 않았다. 존은 말하지 않을 것이다. 그는 그렇지 않을 것이다, 그가 얼마나 그렇게 하기를 바랬는지와는 상관없이. 마이크로프트는 셜록이 모르는 게 최선이라고 말했다.
“난 내가 당신을 좋아하는 이유를 알아요,” 허드슨 부인은 계속 말하며 그의 어깨에 손을 얹었다.
“뭐라고요?” 존은 악보대에서 눈을 떼고 바이올린 음악에서 귀를 떨어뜨리며 물었다.
“셜록은 절대 많은 친구를 두지 않았지만, 그가 당신을 많이 중요하게 여겼다고 말할 수 있어. 난 당신이 그가 우리를 떠나기 전에 많이 말했기를 바래요.” 허드슨 부인은 노래하는 듯한 소리를 내며 문으로 향했다. “저녁 먹고 가는 건 어때요? 우린 플랫에 대해 좀 있다 이야기 할 수 있을 거에요.”
“대단히 고마워요,” 존은 그녀를 부르며 좇았다. 그는 슬프고 우울함에 빠져있고 싶었다. 그는 즐겁고 싶었다. 셜록은 존이 이사올 곳에 너무도 가까운 데서 살았다. 허드슨 부인은 너무 친절했다. 그렇지만 그가 느끼는 전부는 짜증과 분노로 더럽혀진 우울감이었다. 셜록의 멍청한 약속과 무지. 존은 셜록에게 아직 아무것도 이야기하지 않았다. 셜록은 단서도 없었다 – 존이 이미 얼마나 깊이 느끼는지, 또는 그 자신의 당면한 죽음에 대해서도 말이다. 그리고 존은 셜록이 이런 것들에 알지 못하는 것에 비이성적인 분노를 느꼈고 그에게 말해주지 않는 자신에게 화가 났다. 뒤틀린 아이러니는 단지 모리아티 같은 족속이나 진정 즐길만한 것이었고, 그런데도 존은 단지 친밀한 친구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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