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셜록/존]Chapter 12
- 완결/Misdialed
- 2014. 3. 18. 19:57
- Posted by SHJW비인
Chapter 12
바람은 빌딩 사이로 거세게 불었고, 존은 한쪽 팔로 얼굴을 막을 수밖에 없었다. 여파로 머리를 흔드는 동안 핸드폰을 멀리 들었고, 다시 귀에 대었다.
“미안. 뭐였어? 바람이 불어서,” 그는 말했다.
“전 네라고 했어요, 바이올린을 연주해요,” 셜록은 말했다. “다섯 살 때 엄마의 바이올린을 집었고 그 뒤로 줄곧 연주했어요.”
“교습을 받았어? 너 정말 잘하던데,” 존은 길을 급하게 건너면서 칭찬했다.
“고마워요. 아뇨. 전적으로 독학했어요. 아버지는 여자들이나 하는 악기를 아들에게 가르치려고 돈을 쓰는 걸 좋아하지 않았거든요, 그렇지만 전 그게 더 좋았어요. 선생들은 대부분 극도로 화나게 만드는 위선자들이었어요. 스스로 가르치는 게 훨씬 더 효율적이었어요.”
“그래, 음, 잘했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 자신을 가르치는 데에 집중하고 몰입하지 않거든,” 존은 말하고 낄낄 웃었다. “그렇지만 난 네가 대부분의 사람이 아니라는 건 추측할 수 있어.”
“아뇨, 전 확실히 대부분은 아니에요,” 셜록은 골똘히 생각했다. 존은 플랫 안으로 걸어 들어가며 핸드폰을 통해서 뻐끔거리는 소리를 들었다.
“너 담배 피워?” 존은 물었다.
“그거에 문제 있어요?” 셜록은 다소 방어적으로 대답했다.
“조금. 넌 폐암이나 그런 거에 걸릴 거야,” 존은 말했다.
셜록은 코웃음 쳤다. “니코틴은 제가 생각하게 도와줘요. 흡연은 사건을 해결하게끔 뇌를 움직이게 해요.”
존은 씩씩거리고는 코트를 걸었다. “들어봐, 우리 어머니는 끽연가였어. 30년 동안 그랬고 지금도 흡연하셔, 그리고 그녀는 말처럼 건강하지만 30피트 이상 걷거나 오르막길을 오를 때는 아니야.”
“그래서 당신이 말하려는 건…”
“내가 말하는 건, 만약 계속 활동적이고 에너지가 넘치고 싶다면, 금연해야 해. 네가 더 쉽게 숨 쉴 수 있게 해줄 거야.”
“어! 숨쉬기. 숨쉬는 건 지루해요,” 셜록은 투덜거리더니 곧 한숨 쉬었다. “자. 껐어요. 이제 행복해요?”
“매우, 정말.” 존은 주방으로 들어가 차를 우려내기 시작했다. “그래서 바이올린으로 돌아가서. 난 네가 작곡도 하는 줄 몰랐어.”
“작곡은 때때로 생각하게 도와줘요,” 셜록은 말했다.
“넌 담배는 포기하고 작곡을 좀더 자주 하는 게 낫겠어,” 존은 말했다. “의사의 충고야. 난 네가 네 의사를 믿었음 좋겠어.”
“바보만 의사랑 싸우죠,” 셜록은 웃음기가 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존이 물을 붓는 동안, 조금의 한숨과 침묵의 정지가 있었다. “물론 전 당신을 믿어요.”
존은 수도꼭지를 잠그고 긍정의 소리를 냈다. 그렇지만 실제로 그 생각을 받아들이고 즐겼다. 셜록이 말할 때의 부드러운 목소리와 그 사적인 말투는 존의 귀에 아름답게 들렸다.
“존,” 셜록은 긴 침묵 뒤에 말했다. 그것도 아름답게 들렸다.
“셜록,” 존은 대답했다. 또 다른 짧은 침묵이 따르자 셜록이 목을 가다듬었다.
“우린 바이올린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어요,” 그는 상기시켰다.
“오, 맞아,” 존은 말하고는 차 우리는 것으로 돌아갔다. “작곡은 많이 하는 거야, 그럼?”
“전 절대 진지하게 해본 적은 없어요, 만약 당신이 그걸 의미하는 거라면요. 전 때때로 부모님의 파티에서 연주하지만, 리사이틀이나 전문적으로 하는 것처럼 절대 공적으로 해본 적은 없어요. 그건 제 개인적인 취미에요. 전 굉장히 좋아하긴 해요.
“사건을 해결하는 것보다도?” 존은 이사한 뒤 처음으로 세탁을 하기 위해 주방을 나오면서 물었다.
“어쩌면 사건 해결보다는 아니에요,” 셜록은 인정했다. “좋은 미스터리를 이기는 건 없어요.”
“음. 어쩌면 우린 절대 다시는 직접 만나면 안되겠어,” 존은 골똘히 생각에 잠겼다.
“왜 그렇게 말하는데요?” 셜록은 긴장하며 물었다. 존은 미소 지었다.
“글쎄, 그러면 난 더 이상 미스터리가 아닐 거야, 그렇지?” 그는 기계 손잡이를 돌리고 그것이 작동하자 조금 뛰었다.
“네. 그렇겠죠,” 셜록은 조금 더 부드러운 목소리로 동의했는데, 그는 처음으로 오랫동안 생각하는 듯 했다. 존이 주방으로 돌아오는 동안 웅웅거리는 침묵이 있었다. “그렇지만 당신은 실제가 될 거에요.”
“무슨 뜻이야?”
“때때로 전 제가 당신을 상상하는 것뿐 아닐까 생각해요. 앤더슨이 항상 말하듯 정신분열증이나 미쳐가는 중일 거에요. 때때로 제 뇌가 너무 오랫동안 너무 힘들게 작동해서 제 해골을 대체할 당신을 발명했다고 믿어요… 그리고 옆에 해골이요, 전 제 두개골을 말한 건 아니에요. 내 말은-“
“넌 네 벽난로 선반의 것을 말하는 거야,” 존은 말했다. “허드슨 부인이 그거 이름이 요릭이라고 말해줬어. 네가 지은 거야 아니면 그녀가 네게 햄릿을 보게 한 거야?”
“허드슨 부인이요. 당신 정말 제 플랫에 와봤군요.”
“넵. 허드슨 부인이 내게 저녁식사를 대접해줬어. 난 이제 네 위층에 살아,” 존은 말하며 허드슨 부인이 가져다 준 남은 저녁식사를 꺼냈다.
“당신이요? 그리고 아직도 내게 전화해요? 내 바이올린 작곡에 대해 말하고 싶다면 왜 아래층에 내려오지 않아요?” 셜록은 물었다.
“으음…,” 존은 망설였다. 그는 그것에 대해 생각하지 않았다. “글쎄, 넌 사실 나갔거든. 넌 더 이상 그곳에 살지는 않아. 허드슨 부인은 녹음을 얻게 해줬을 뿐이고. 네 주방에 곰팡이 실험을 했었다는 게 사실이야?”
“한번이었어요, 그것도 2년 전이요. 허드슨 부인은 그게 통제에 벗어났을 때 빌딩 전체를 비우고 말끔하게 해야 해서 잊지 않아요.”
“너 건물을 곰팡이로 뒤덮었다고?” 존은 소리치며 가까운 벽을 의심스럽게 바라봤다.
“내 플랫만요. 그렇지만 예방조치는 했어요. 전 마이크로프트에게 과잉반응 한다고 말했지만 그 사람은 절대 제 말은 안 들어요.”
존은 잠시 마이크로프트에 대해, 그리고 나이 든 홈즈가 셜록에 대한 모든 정보를 수집하는 것에 대해 생각하느라 잠시 시간이 걸렸다. 그는 셜록을 너무도 염려했지만, 셜록은 그것을 볼 수 없었다… 어쩌면 마이크로프트는 셜록 홈즈의 세계를 빼앗긴 사건 이전에 충분히 보여주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난 네가 마이크로프트와 더 자주 이야기해야 한다고 생각해. 난 그를 딱 한번 직접 봤지만, 그가 널 걱정한다고 말할 수 있어,” 존은 차를 따라내며 말했다.
“그건 확실히 좀 불편하겠다고 할 수 있겠네요,” 존은 동의했다.
“절대 아냐,” 존은 말하며 머리를 흔들었다. “내 말은, 그는 널 신경 쓴다는 거야. 넌 네가 그를 싫어하게 만드는 게 무엇이든 무시하고 때때로 그에게 전화를 걸려고 시도해 볼 필요가 있어.”
“그건 좀 불가능해요, 그렇지만 만약 한번은 시도하겠다고 이야기한다면, 그게 당신을 행복하게 만들까요?”
“그럼,” 존은 씩 웃고는 차를 한 모금 마셨다. 그는 그 향에 고개를 끄덕이고 소파로 가서 앉았다. “넌 이미 녹음했어, 그렇지?”
“네, 사실 그래요. 전 당신이 그것에 영향 받기 전 정확히 일년 동안의 아이디어들이 있어요.“ 그는 스스로 너무 즐거운 듯 했다.
“좋아, 그러면 6번 녹음은 어디 있어?” 존은 물었다. “넌 5번에 단서들이 있다고 했지만, 난 다섯 번 들었고 여전히 아무것도 들을 수 없어.”
“Dear 존, 만약 내가 당신에게 말했다면, 그건 보물찾기가 아니에요.” 셜록은 잘난 척하며 지적했다.
“넌 이게 재미있지, 그렇지?” 존은 물었다.
“오, 의심할 여지 없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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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소는 항상 존에게 약간 이상한 곳이다. 만약 맥락 없이 그것만 본다면, 그 장소는 항상 과학 수업의 해부하는 날의 냄새가 난다. 몰리는 목을 가다듬고 자신의 실험실을 서성였다.
“그래서 당신이 조사중인 상자에 폭탄이 터졌어요. 그 남자의 시신은 제게 왔고요. 이안 몽크포드, 감옥에 있던 당신의 친구는 당신과 대회하고 어깨 뒤쪽에 주사로 독이 주입되었죠. 당신의 플랫은 불타 없어졌고 당신 창문 아래의 골목에서 숯덩이가 된 남자가 발견되었어요. 오. 어쨌든 당신 플랫은 유감이에요. 전 개조한 뒤에도 당신이 이사해야 했다고 들었어요,” 자신의 아랫입술을 깨물며 말했다.
“네. 힘든 시간이었죠. 당신 설명으로 돌아가서요,” 존은 말했다. 존의 사건 해결과 관련된 사람들이 계속 죽어간다는 소식은 전혀 새롭지 않았다.
“전 단지 제가 완전히 이해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는 거였어요. 저도 지금 당장 물러설 수 없다구요,” 몰리는 확인하고 그에게 등을 돌리며 머리를 정리한 다음 계속했다. “어쨌든, 전 모든 시신들의 신원을 확인했어요, 심지어… 폭발한 것도요, 그리고 그 DNA와 정보를 레스트라드 경감님께 보냈어요. 그는 사건들에서 그들을 찾아봤고, 그들 모두 어떤 공통점이 있다는 것을 알아냈어요.” 그녀는 존을 향해 몸을 돌리며 자랑스럽게 씩 웃었다.
“오케이. 그리고 어떻게 됐어요?” 존은 물으며 그녀가 계속하도록 했다. 그는 하루 종일 쉴 수 없었다. 그는 결국 일하러 돌아가야 한다.
“오, 맞아요. 죄송해요,” 그녀는 머리를 흔들었지만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모든 범죄자들의 공통점은 셜록이었어요. 그는 그들 전부 그들의 범죄로 감옥에 넣었어요. 다른 둘은 선고 받거나 보석금을 낸 뒤 풀려났지만, 이안은 죽지 않았다면 몇 년은 더 있었어야 했어요. 어쨌든 그 둘은 셜록에 대한 오랜 원한으로 증거와 당신의 집을 날리고 죽었죠. 레스트라드는 그들이 오디오 녹음이나 문서로 작성된 형태로 셜록에 대한 증오를 표현했다고 말했어요, 둘 다 경시청에서 시간을 보낸 전후로요.
“그리고 저도요. 그들은 모두 저와 관련이 있어요. 그들은 모두 제 주위에서 죽었어요,” 존은 상기시켰다.
“사실이에요. 그렇지만 당신이 그들과 접촉했던 건 셜록이… 엄… 맞아요. 셜록이 그들을 잡히게 했지만, 그들이 풀려났을 때 셜록이 주위에 없었어요. 그리고 무슨 이유로, 그들은 주의를 당신에게 돌렸어요,” 몰리는 설명했다.
존은 입을 꾹 다물었다. “왜냐하면 제가 그를 살아있게 하거든요,” 그는 말했다. 몰리는 솔직하게 혼란스러움을 표현하며 입술을 꾹 다물고 이마를 찌푸렸다. “모리아티는 셜록이 죽었지만, 저 때문에 정말 죽지는 않았다고 말했어요. 제가 그의 일을 계속하고 있으니까요.”
“그것이 사건조사를 중단하지 않는 이유에요?” 몰리는 물었다.
“레스트라드가 당신에게 정확히 어디까지 이야기해줬어요?” 존이 반문했다. 몰리는 얼굴을 붉히고 몸을 돌렸다. 그녀는 흥분하고 있었다.
“죄송해요,” 그녀는 말했다. 그녀는 목소리를 낮추고 마치 아이가 화난 부모님에게 잘못을 인정하는 말투였다. “어쨌든, 전 이 모든 것에 맞았어요. 그 사건파일들은 파괴되었죠… 전 실제로 제가 그 전부의 사본을 갖고 있다고 생각해요.
“셜록이 당신에게 사본들을 줬어요?” 존은 물으며 스툴에서 일어났다. 몰리는 끄덕였다.
“언젠가 그는 제게 작은 파일들을 가져다 주면서 제 레코드에 넣어달라고 부탁했어요, 저 혼자 쓰는 캐비닛이에요. 그는 그것들을 어딘가 안전한 곳에 보관해두고 싶었지만, 제가 그것을 읽지 않아야 한다고 했어요. 제가 연루되니까요,” 몰리는 말하며 뒤쪽 구석에 있는 파일 캐비닛을 가리켰다. 그기에는 여러 개의 캐비닛이 있었지만 하나는 옆에 M이라고 쓰여져 몰리의 것임을 알렸다. ‘Records’라는 단어는 상단에 라벨로 붙어있었다.
“레코드. 전 그에게 사본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어요. 전 절대 그가 실제로 했던 건 몰랐어요,” 존은 골똘히 생각에 잠겼다. 그는 아마도 안치소를 방문하면서 그 사건파일을 다시 살펴보는 것으로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모리아티는 시신들이 지켜지고 있는 곳에 눈을 열어둘 수 없을 것이다. 아마도 존은 셜록의 살인범을 계속 탐색할 수 있을까? “레코드,” 그는 다시 말했고, 그 단어가 그의 최근 기억들을 끌어냈다. 몰리는 건너가서 파일을 해제하고 하나를 꺼내서 건네주었고, 어깨는 긴장되어 있었다.
“다음 디스크 – 레코드 6을 찾는 것은 당신에게 달렸어요.”
“몰리, 셜록이 다른 것도 당신에게 남겨뒀어요?” 그는 물었다. “그가 레코드 6에 무엇을 남겼어요?”
검시관은 멈추고, 다만 제일 아래 서랍을 열었다. 그녀는 그를 신기한 듯 바라보았고, 마치 그녀는 굳어서 존이 라틴어로 말한 것을 번역하려는 것처럼 보였다.
“뭐라구요?” 그녀는 마침내 말로 꺼내며 일어섰다. 그녀는 발로 서랍을 닫았다.
“셜록이 레코드 6에 디스크를 남겼어요?” 존은 물었다. 그는 심지어 ‘레코드 6’이 맞는지도 몰랐지만 셜록이 그렇게 말했고 그래서 존도 그렇게 말했다.
몰리는 손을 맞잡고 천천히, 결국, 끄덕였다. 그녀는 캐비닛으로 몸을 돌려 가운데 서랍을 열었다. 폴더들을 조금 뒤적거린 끝에, 그녀는 마닐라 봉투를 꺼내고 서랍을 닫았다. 그녀의 끄덕임처럼, 그녀는 천천히 그에게 걸어왔다.
“존,” 그녀가 그에게 도착했을 때 말했다. “당신이 주위에 있을 때 어떻게 셜록이 항상 여기에 있는 것 같죠?” 그녀는 봉투를 단단히 쥐었지만 내주지 않았다. “모리아티가 맞을지도 몰라요… 당신이 여기 있을 때마다 당신은 셜록에 대한 무언가를 떠올리게 해요. 마치 그가 여전히 살아있는 것 같고… 주변에서 노는 것 같아요.”
“글쎄요 그거에 대해선 당신이 맞아요,” 존은 말하며 몰리의 손에 있는 봉투를 쥐었다. “그는 분명히 놀고 있어요. 그는 제가 보물찾기를 하게끔 보냈고 아마도 무덤에서 웃고 있을 거에요.”
“왜 당신이죠?” 몰리는 물으며 봉투를 자신에게 더 가까이 끌어당겼다. 그녀는 찡그렸다. 이전과 분명히 달랐다. “왜 그는 당신을 위해 이것들을 보관해야 했죠?”
존은 몰리가 존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는 느낌을 받았다. 그녀는 자기 자신의 감정에 대해 숙고하고 있었다. 그녀도 셜록을 아꼈다. 그녀는 여전히 셜록의 파일과 레코드 6을 가지고 있었다. 존은 그녀가 이 모든 것이 존을 위한 것임을 깨달았을 때 그녀 안을 차갑게 만드는 질투를 상상할 수 있었다. 그는 그녀의 생각을 거의 읽을 수 있었다 – 그녀는 자신을 저장공간처럼 느꼈다.
“전 당신이 그에게 중요한 사람이었다고 확신해요,” 존은 장담하며 빈 손을 그녀의 손 위에 얹었다. 그녀는 그의 눈을 쏘아보았다. “그는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정보를 주며 믿었어요. 당신은 중요해요.”
“네,” 몰리는 동의하며 미소 지었지만 희미하게 썼다. 그녀는 봉투를 존의 가슴에 밀고는 손가락을 뗐다. “그렇지만 제가 그를 중요하게 여겼던 방식은 아니에요.”
그리고 그녀의 어조 안에 있던 어떤 것이 존에게 그녀가 여전히 질투하고 있음을 알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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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은 자신의 아파트에 앉아 손 사이에 CD를 넣고 돌렸다. 그것은 마닐라봉투에서 나온 디스크였다. 케이스는 존의 옆에 있는 테이블에 올려져 있었지만, 그는 손가락에서 계속해서 돌며 반짝이는 시디를 보며, 깨끗한 표면에 지문을 남기지 않으려 노력했다.
“하루 종일 보기만 하는 건 도움이 안 될 거야,” 그는 스스로를 냉소하며 한숨을 쉬었다. 그는 앞으로 몸을 기울여 컴퓨터를 쥐고, 디스크를 넣은 뒤 자동으로 재생되게 내버려뒀다. 오디오 파일이 디스크에서 재생되었다.
“녹음 8 중 6.” 그래. 존은 맞는 것을 찾았다. “용의자를 찾는 것은 항상 사건의 가장 쉬운 부분이에요.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 용의자 중에서 근접한 사람들을 인터뷰하는 것은 범인을 잡는 첫걸음이에요. 대부분의 사람과는 다르게, 전 인터뷰할 가까운 사람이 많지는 않아요.”
“오, 셜록. 넌 세계를 보는 시각이 너무 편협해,” 존은 숙고하고 끼니를 때우기 위해 크리스피 봉지를 집었다.
“가장 가까운 사람은 허드슨 부인이에요. 이제 당신은 그녀랑 살고 있듯이, 이것은 쉬울 거에요. 그녀는 꼭 제 어머니처럼 행동하지만, 전 그녀를 제 어머니보다 더 챙겨요. 제 어머니는 심장이 약했고 쉽게 걱정했어요. 제가 선택한 직업을 위해 위험한 부분들을 배우는 것에서 그녀를 지키기 위해서는 그녀가 누워 지내는 것이 필수였어요. 허드슨 부인은 다루기 훨씬 쉽죠, 훨씬 더 이성적이고 제 개성을 받아주세요.
“레스트라드는 사실 제 아버지가 될 만큼 충분히 나이 들었죠, 거의. 우리가 만났을 때, 전 대학을 중퇴하고 홈리스들이나 마약 중개인들과 정보 네트워크를 꾸리기 위해서 연줄을 만들고 있었어요. 불행하게도, 이것은 저를 거의 탐정 대신에 거리 판매상으로 바꿀만한 마약중독으로 이끌었어요. 레스트라드는 제가 중독에서 벗어나게 대부분의 도움을 줬고 성가실 정도로 제게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어요. 당신이 걱정할 경우에 대비해서, 아뇨, 전 이제 더 이상 약은 안 해요. 전 약을 끊으면서 담배를 시작했어요. 니코틴이 뇌를 움직이는 데에 놀라운 효과를 발휘한 다는 것을 알았죠. 당신은 지금 당장은 인정하지 않을 거에요.”
“아니, 왜냐면 우린 이미 이 문제를 저번에 다뤘거든,” 존은 말하며 씨익 웃었는데 왜냐하면 한번 그는 셜록을 앞섰다…. 어느 정도. 최소한 셜록은 전지전능은 아닌 게 밝혀졌다.
“이 점에서, 당신은 내가 왜 형과 같이 살고 있지 않는지, 왜 마이크로프트는 약물 문제나 중퇴와 관련해서 절 돕지 않았는지 궁금할 거에요. 단순한 진실은 제가 그에게 같이 살고 싶지 않다고 말했고 절대적으로 필요한 게 아니면 개인적인 문제에 그의 도움을 받아들이기를 거부했기 때문이에요. 이것은 제가 사건과 관련된 정보를 얻을 때 그를 이용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에요. 단지 제가 그를 개인적인 삶에서 배제했고 정기적으로 그에게 거짓말을 했다는 것을 뜻해요.”
“어떤 것들은 결코 바뀌지 않지,” 존은 골똘히 생각에 잠겼다. 그가 이미 모르는 것은 없었다.
“당신은 이미 제가 마이크로프트에 대해 어떻게 느끼는지 알아요,” 셜록은 말하며 존의 순간적인 우월감을 낚아챘다. “당신은 아마 이유는 모를 거에요. 간단히 하자면, 마이크로프트는 그의 거대한 코를 사람들의 일에 들이미는 것을 좋아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그들이 모르는 게 나을 법한 것들을 말하기 때문이에요.”
멈췄다. 목을 가다듬었다.
“그리고 모두가 중요하다고, 난 믿어요. 어머니는 집을 거의 떠나지 않았고 아버지는 내게 거의 말하지 않았어요. 난 관계가 없었어요. 아, 한 사람 더 있을 거에요. 난 근처 병원에서 일했을 때 대부분 그녀와 가까이 일했어요. 다른 모든 검시관들은 절 성가시게 했어요. 그녀의 이름은-“
“몰리,” 존은 테이프를 따라 말했다. 그는 조금 미소 지었다. 그가 맞았다. 몰리도 셜록에게 중요했다. 그녀는 그의 리스트에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
“그녀는 조금 소심하고 그녀가 머리를 다 넘기면 그녀의 이마는 너무 크고 립스틱을 바르지 않을 때 그녀 입은 너무 작아보이지만, 그녀는 다정한 여자이고 나와 있는 시간의 끝엔 항상 눈물 흘리곤 하는데도 계속 저와 일해요. 난 정확히 그 이유를 알아낼 수 없었어요.”
“감정적으로 발달이 늦은 거야, 내 생각엔,” 존은 계속 생각했다. “성가시게 구는데도 시시덕거릴 수 없거든.”
셜록의 테이프가 사건 작업과 인터뷰에 대한 뭔가로 시작되었지만, 존은 핸드폰이 울리기 시작하자 듣는 것을 멈췄다. 그는 CD를 멈추고 핸드폰을 꺼냈다.
“여보세요,” 그는 인사하며 핸드폰을 어깨에 끼운 채 손가락의 과자 부스러기를 털었다.
“좋은 저녁이에요, 존,” 셜록의 목소리가 들렸다. CD의 명료성과는 다른 소리였다. 전화의 명료성이었다. “오늘 미래에 새롭게 생긴 일은 없어요?”
“넌 몰리를 울게 만들었어,” 존이 퉁명스럽게 발언했다. “그렇지만 난 그게 새롭지 않다는 걸 이해해.”
“조금도 그렇지 않죠. 전 제가 울게 만들지 않는 유일한 사람은 당신이라고 생각해요, 현 시점에선.”
존은 낄낄거렸다. “오, 셜록,” 그는 신음소리를 뱉었다. “넌 모두를 울게 만들어.”
“당신도요?” 그리고 그는 믿을 수 없다는 듯 소리를 냈다.
“그래. 나조차도.”
“… 글쎄요… 전 미래에 더 열심히 노력한다고 약속해요,” 셜록은 말했다.
“뭘 할 건데?” 존은 물었다. CD에서 셜록이 말하는 것을 듣는 것이나 전화에서 그와 대화하는 것은 질문이 아니었다; 존은 곧 녹음에 대해 대화할 수 있을 것이다.
“…당신을 웃게 만드는 것이요… 명백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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