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셜록/존]Chapter 11
- 완결/CalculatedPain
- 2014. 4. 8. 04:29
- Posted by SHJW비인
존을 깨운 것은 냄새였다. 그것은 맛있고, 그 근원이 가까이 있다는 것을 존이 알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더 가까이 가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 그는 천천히 몸을 뻗었고, 그의 근육이 불평했고, 그는 눈을 뜨기 위해 깜박였다. 그는 작은, 창문이 없는 방의 바닥에 누워 있었다. 단 하나의 형광등이 존에게 그가 혼자가 아님을 보여주었다. 셜록이 그로부터 여전히 의식을 잃은 채 몇 미터 밖의 바닥에 누워있었다.
존은 천천히 일어났다. 그는 오랫동안 잠든 것 같이 느껴졌고, 그 생각에 갑작스러운 공포로 배가 뒤틀렸다. 그는 억제제를 먹지 않았다.
그는 자신의 알파에게 노출된다면 그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몰랐지만, 셜록은 보통 이것을 유혹적으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는 자신의 손을 시험적으로 킁킁거렸다. 여전히 가짜 알파 냄새의 자취가 있었지만, 자신의, 드러나는 자연스러운 오메가 냄새에 희미해지고 있었다. 끔찍한 깨달음이었다. 그는 문으로 달려가 손잡이를 돌리고 어깨로 단단한 나무를 들이받았다. 꿈쩍도 하지 않았다.
“존?” 셜록은 쉰 목소리로 부르며 눈을 비볐다. 그는 일어나 앉아서, 공기를 조심스럽게 킁킁거리며 멈췄다.
“존,” 그는 비난조로 반복했고, 그의 목소리는 낮고 숨에 찼다, “이게 모리아티의 계획이었어. 우리를 함께 가두는 것, 네 억제제 없이. 그는 내가 너와 본딩을 시도할 거라 생각하지, 심지어 네가 내 것이 아닌데도. 날 미치게 만들려는 거야; 내가 레스트라드에게 말했던 모든 것, 모리아티에 대한 내 이론들은 미친 놈의 헛소리로 신뢰성을 잃게 될 거야.
셜록은 눈을 꽉 감았다.
“난 하지 않을 거야. 난 널 그런 위험에 빠뜨리지 않을 거야. 그냥, 세상에, 뒤로 물러서! 왜 그렇게 좋은 냄새가 나는 거야?” 셜록은 씩씩거리며 주먹을 쥐었다.
존은 자신의 친구를 내려다 보았고, 그는 몹시 번민에 빠진 듯 보였다. 그는 더 이상 그를 고통스러워하도록 둘 수 없었다.
“셜록, 괜찮아,” 존은 부드럽게 말하며, 앞으로 발을 디뎠다. 셜록은 뒤로 황급히 물러섰고 등이 벽에 부딪히자, 눈을 뜨고 거칠게 존을 바라보았다.
“안 돼! 난 널 다치게 하지 않을 거야!”
“넌 날 다치게 하지 않을 거야.” 그는 전에는 셜록에게 말하는 것에 너무 겁에 질렸지만, 이제 그는 이상하게 침착함을 느꼈다.
“터무니없이 굴지마! 물론 난 그럴 거야! 난 널 죽일 수 있어. 제발, 존, 난 그걸 견딜 수 없어.” 셜록은 존이 더 가까이 다가와 무릎을 꿇고 셜록의 눈을 바라보자 애원했다. 그는 이미 억제제 없이 너무 오래 지나버렸다; 그는 히트가 다가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피부가 가려웠고 민감해졌고 그의 엉덩이는 분명히 축축해지고 있었다.
“셜록, 난… 넌 날 해치지 않을 거야 왜냐하면 난 네 꺼니까.”
셜록의 노려보던 눈이 존의 얼굴에 고정되었다.
“거짓말이야, 만약 그게 사실이라면 넌 예전에 내게 왔었어야만 해. 날 속이려는 거 그만 해, 난 네게 말했어, 난 널 다치게 하지 않을 거야. 이제, 물러서.”
“사실이야.” 존은 제자리에서 말했다. 셜록의 눈이 뒤틀렸고 그는 무겁게 헐떡이며, 마치 애써 숨을 참으려는 듯 했다.
“난 너무 두려웠고, 맹세하지만 절대 널 상처 주려는 건 아니었어. 그게 네가 내게 말하려던 것이었군.”
존은 작게 끄덕였다. 셜록이 너무 빨리 다가와서 그를 덮치고, 바닥에 쾅 눕혀 그의 위에 올라탔을 때까지, 거의 반응할 수 없었다.
“다시 말해,” 셜록은 한 손을 존의 머리 옆에 대고 준비했다. 존은 셜록을 뚫어지게 바라보았고, 그들의 얼굴은 단지 팔 하나 거리로 떨어져있을 뿐이었다. 그는 힘들게 침을 삼켰다.
“난 네 꺼야,” 그는 망설이며 말했다. 셜록은 아래로 몸을 숙이고 이마를 맞닿았고, 그의 얼굴에 웃음이 만연했다.
“내 오메가,” 그는 경건하게 속삭였다. “이게 어떻게 가능하지?” 존은 셜록이 말할 때 자신의 얼굴에 닿는 숨을 느낄 수 있었다. 셜록의 어조는 거의 경이로움에 가까웠지만, 존은 공포에 질렸다. 그는 셜록에게 어떻게 스스로를 설명할지 몰랐다.
“내가 발현했을 때, 난 네 냄새를 맡았어, 그렇지만 난 단지 그럴 수 없었어…” 셜록은 존의 눈을 보기 위해 몸을 떼어내었고, 더 이상 미소 짓고 있지 않았다; 사실 그는 울음을 터트릴 것 같이 보였다.
“2년이야, 존, 난 2년 동안 혼자였어. 왜? 날 봤어? 내 냄새를 따라왔고 날 원하지 않는다고 결정했어?”
“아니야! 그런 게 아니었어. 난 절대 네 냄새를 따라가지 않았어.”
“넌 내가 원했던 모든 거야, 왜 날 원하지 않았어? 왜, 존?” 셜록은 존에게 탄원하는 듯 말했고, 미친 듯이 존과 눈을 맞추려 했다. 그 빠른 셜록의 기분 변화는 불안정했고, 존은 다음을 예상할 수 없었다.
“그렇지 않아… 그건 절대 너에 대한 게 아니었어, 셜록.”
“난 네가 필요했어, 난 너무 외로웠어,” 셜록의 얼굴이 어두워졌다. 존은 스스로 설명하려고 입을 열었지만, 셜록의 얼굴에 떠오른 분노의 표정이 그를 침묵하게 했다.
“난 누군가를 죽였어, 네가 날 그렇게 만들었어. 모두 내가 저지른 죄였고 그건 네 잘못이야. 네가 내게 이런 짓을 했어.” 셜록은 실제로 고함을 질렀고, 그의 격분은 말하면서 더욱 격렬해졌다.
셜록은 일어나 앉아서 존의 허벅지를 벌렸다. 그는 존의 점퍼와 셔츠를 밀어 올려 존의 허리를 드러나게 했고, 존의 바지를 벗기기 시작했다. 존은 감히 그를 밀칠 수 없었고, 대신 눈을 감고 머리를 돌렸고, 그의 뺨이 차가운 바닥에 닿았다.
“그건 절대 네 잘못이 아니었어; 도노반은 자살했고, 넌 그것에 절대 책임이 없어. 그래, 널 외롭게 만든 건 내 탓이야, 그렇지만 난… 난 절대 널 아프게 할 생각은 아니었어, 제발, 난 단지 자유롭고 싶었어.” 존의 목소리는 부드러웠고, 셜록이 심지어 그의 말을 들을 수 있는지도 의심스러웠다. 그는 자신의 분노에 사로잡힌 듯 보였다.
셜록은 존의 바지와 팬티를 무릎까지 한번의 빠른 움직임으로 끌어내렸고, 존에게 그의 알파가 진정 얼마나 힘이 센지 상기시켰다. 그의 성기에 갑작스럽게 닿은 찬 공기는 존으로 하여금 숨을 멈추게 했다; 그의 몸은 발정기가 다가오면서 뜨거워졌고, 만약 혼자였다면 옷을 벗은 게 안도가 되었을지도 모른다. 셜록이 그를 고정시키고 다리를 벌리며 존을 살펴보지 않았다면. 그는 셜록이 긴 손가락으로 천천히 허벅지 안쪽을 따라 올라가자 훌쩍거렸다. 그는 셜록이 조심스럽게 자신의 젖은 구멍의 가장자리를 매만졌을 때 그를 신음하게 만든 것이 공포인지 즐거움인지 확신할 수 없었다.
“난 지금 널 죽일 수 있고, 널 범할 수 있고, 누구도 날 비난하지 않을 거야. 난 너 없이 살 수 있어, 네가 명백하게 날 필요로 하지 않았던 것처럼 말이야. 그렇지만 난 네가 날 원하게 만들 거야, 그게 지금 네가 애원하는 게 아니야? 내 알파 성기가 네 조여진 오메가 엉덩이에 들어가는 거?” 셜록의 목소리는 더 이상 높아지지 않았고, 그의 잔인성이 좀더 통제되었다.
존은 스스로 눈물이 터져 나오는 것을 어찌할 수 없었다. 닭똥 같은 눈물이 볼을 타고 흘러내려 그의 머리가 닿은 바닥 위로 떨어졌고, 얼굴은 여전히 셜록을 외면하고 있었다. 그는 숨을 크게 쉬고 울음을 멈추려 노력했다.
“그러지 마,” 존은 눈물을 흘리며 헐떡였다. 셜록은 움직임을 멈추고, 이제 떨어졌다. 존은 머리를 들어올리고 셜록이 벽에 기댄 채 아까의 자세로 돌아간 것을 보았다. 존은 눈에서 눈물을 닦아내고 흐려진 시야를 바로잡으려 했다.
존이 훌쩍거리는 소리는 그가 울음을 점점 멈추며 방을 울렸다. 그는 섬유가 피부에 긁힘에도 불구하고 옷을 다시 입었다. 천천히 시간이 흘렀고, 그는 다시 셜록을 볼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자제력을 찾았다.
그는 바닥에 앉았고, 손은 얼굴을 덮었고, 어깨는 맥없이 떨구어져 있었다.
“미안해, 셜록.” 존은 말했다. 그는 셜록이 왜 멈췄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그건 결국 존의 알파로서의 그의 권리였다.
셜록은 머리를 들고 커진 눈으로 존을 바라보았다.
“난 항상 내가 오메가에게 자격이 없다는 것을 알았고, 사실이야. 처음 내가 한 일은 널 상처 입히는 거였어. 넌, 알파를 두려워해서 스스로 내게 오지 않았어.” 셜록은 쓴 웃음을 뱉었다. “내가 어렸을 때, 난 오메가들은 지루하다고 생각했어. 도대체 왜 내가 말하는 대로 행동할, 생각 없는 작은 인형들을 원해야만 하지? 그건 끔찍하게 지루할 게 분명했어. 만약 내가 그때 선택권이 있었다면 난 오메가를 원하지 않았을 거야, 그러니 어떻게 내가 널 탓할 수 있어?”
존은 경악하며 눈을 깜박였다. 그는 셜록이 잔인하게 굴 거라 예상했었다; 그는 항상 알파는 오메가가 가까이 오자마자 거칠게 자신의 오메가를 주장할 거라 생각했다. 그렇지만 여기 셜록은, 자신이 존을 울게 만든 것에 당황하며 심지어 존의 이유를 이해하는 듯 보였다. 그것은 존이 알파에 대해 알고 있는 모든 것과 어긋났다.
“만약 그게 너라는 걸 알았다면, 난 네게 갔을 거야,” 존은 말하며, 단지 말하면서 그 말이 얼마나 사실에 가까운지 깨달았다.
“언제 알았어? 오, 지붕에서.” 셜록은 혼자 끄덕였다. “넌 히트 상태에 돌입할 거야,” 그는 단조롭게 덧붙였다.
“그래. 넌, 내가 내 A레벨을 마칠 수 있게 해줄 거야?” 존은 겁에 질린 채 물었다. 그는 절박하게 셜록이 자신의 공부를 계속하도록 허락해주기를 바랬다. 셜록은 작고, 슬프게 머리를 흔들었다. 존은 거의 자신의 심장이 부서지는 것처럼 느낄 수 있었고, 그의 모든 희망과 꿈이, 그의 알파가 머리를 작게 움직이면서 증발되는 것을 보았다.
“존! 이 멍청이!” 셜록은 부르짖었다, “어떻게 내가 네 교육을 중단할 거라 생각할 수 있어? 넌 내 오메가야, 내 오메가 의사!”
“네 말은…?” 존은 말꼬리를 흐렸고, 그의 눈은 충격으로 커졌다. 그는 셜록이 방금 한 발을 거의 믿을 수 없었다.
셜록은 스스로 벽에서 몸을 떼어내고, 천천히 존에게 다가와, 그들의 얼굴은 실제로 닿았다.
“내 말은 단지 세 가지가 바뀔 거라는 거야. 더 이상 억제제는 없어, 난 모두가 네가 내 것임을 알기를 원해, 네게서 내 냄새가 나도록 말이야. 넌 내 오메가 룸으로 옮길 거야, 정말, 어쨌든 훨씬 더 편하도록.” 존은 둘 다 타당하게 들려서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세 번째 변화는?”
셜록은 히죽 웃었다.
“이거.”
그는 몸을 숙여 존에게 키스했다. 그것은 입술을 부드럽게 쓸었고, 거의 부끄러웠지만, 존의 눈은 팔락이며 감겼고 셜록이 몸을 떼자 그는 셜록을 좇아, 입술이 계속 서로 붙어있도록 했다. 존은 살면서 이보다 더 흥분한 적은 없었다. 그의 입은 열망에 들뜬 신음이 새어나오면서 벌어졌다. 셜록의 혀가 그의 입 안으로 거의 시험하듯 파고들었고 존은 그의 몸 전체가 흥분의 충격으로 휩싸이는 것을 느꼈다.
그는 셜록의 목에 팔을 감아, 셜록의 머리가 제자리에 고정되도록 했다. 그는 왜 예전에 이것을 그토록 두려워했는지 이해할 수 없었고, 셜록은 너무 근사한 맛이 났다. 존은 천천히 뒤로 몸을 눕히며, 셜록을 안아 당겨, 바닥에 등을 대고 누워 셜록이 편하게 자신의 위에 무게를 기대도록 했다. 그는 셜록이 너무나도 필요했고, 그 없이는 너무도 공허했다. 존은 셜록이 몸을 떼어내자 좌절로 거의 신음했다.
“존, 난…” 망설임과 불안이 셜록의 얼굴 위로 어렸다.
그는 이 움직임을 너무 오랜 시간 두려워하며 보냈고, 그렇지만 그는 갑작스럽게 모든 것이 괜찮을 것을 깨달았다. 그는 자신의 알파가 있었지만, 그들은 그의 삶을 망가뜨릴 끔찍한 괴물이 아니었다. 그것은 셜록이었고, 그를 보살펴 왔고 그들이 최고의 친구로 지내는 동안 그에게 지시했고, 그것은 변하지 않을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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