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이 일요일 아침 식사를 가지고 방으로 돌아왔을 때, 셜록은 어마어마한 양의 신문 뒤에 거의 가려진 채로 그의 책상에 앉아 있었다. 그는 셜록에게도 토스트 몇 개를 주었지만, 셜록은 접시가 책상에 놓이자 명백하게 무시했다. 존은 애정 어린 얼굴로 미소 짓고는 주전자를 올리러 갔다.
“아 하! 마침내! 이건 그거야!” 셜록은 외쳤다.
존은 고개를 흔들어 잠을 떨쳤다. 그는 자신의 생물학 교재를 읽으려고 했지만, 계속 졸렸다.
“오스틴 브레이스웨이트, 바바사워의 사업 파트너이자 친밀한 사적인 친구가, 바바사워 씨가 그의 비극적인 죽음에서 회복될 때까지 회사를 맡기로 했어. 프림코는 지난 4년간 꾸준히 성장해왔고, 그럼에도… 기타 등등. 난 그를 찾았어. 그의 죽음에서 이익을 보고 그의 집에 접근할 수 있는 그 알파.”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존은 망설이며 말했다, “충분한 증거는 있어?”
셜록은 그를 노려보았다.
“난 사건을 풀었어,” 그는 찡그렸고, 존을 자신도 모르게 씩 웃게 만들었다.
“그럼 넌 브레이스웨이트가 그 비누를 만들었다고 생각해?”
“아니, 아니야. 그는 사업가이지, 화학자는 아니야. 그렇지만, 그가 범죄를 실행한 사람이야. 그에게 비누를 준 사람을 찾으면, 우린 필요한 모든 증거를 찾게 될 거야. 그건 그렇게 어렵지 않을 거야.”
“정말? 네가 얼마나 쉽게 전부 채워진 연구실에 접근할 수 있었는지 자랑했었잖아.”
“그래… 그랬어.” 셜록은 생각에 잠기며, 손가락을 모았다.
“게다가 난 그게 흔한 거라 생각하지 않아. 6학년 중 한 명이 내 냄새를 알아챘어. 내 말은, 그게 다른 거라는 건 알아, 억제제의 냄새를 알아채는 것과, 가짜 냄새를 만들어낼 수 있는 거 말이야, 그렇지만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보다 공통적인 지식이 필요할 거라 생각해,” 존은 학기가 했을 때 했던 대화 이후로 그의 비밀을 인정한 적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두 사람이 그의 억제제에서의 알파 냄새를 알아차렸다는 것이 그를 두렵게 했고, 존으로 하여금 그가 얼마나 변장을 유지할 수 있을지 의문을 가지게 했다.
“뭐? 누가? 왜 말하지 않았어? 이게 얼마나 위험한지 알아?” 셜록은 분노로 눈을 번뜩이며 말했다.
“모리아티. 난 네 형도 알고 있다고 생각해.” 셜록에게 모두 말해야 한다는 욕구에 압도되어 말들이 그의 입에서 굴러 나왔다. 그는 셜록을 매우 많이 믿었고,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그는 셜록이 상황을 더 나아지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마이크로프트?” 셜록은 분명히 깜짝 놀란 듯 물었다. 존은 고개를 끄덕였다.
“거의 놀랍지 않지, 그는 오메가 부서에서 일해, 그는 모든 종류의 억제제와 오메가들이 사용하는 약을 알아… 그리고 베타가 먹는 약도. 그렇지만 모리아티? 그가 그것을 알 이유가 없어, 보다 전문가적인 지식이야, 그리고 물론, 그도 학교 연구실에 접근할 수 있어.”
“셜록! 넌 그가 브레이스웨이트에게 비누를 줬다고 말하고 있어. 그게 그일 리가 없어, 그는 단지 소름 끼치는 우리 학교 학생일 뿐이야.”
“난 레스트라드에게 전화해야 해.” 셜록은 존의 말을 무시하고 일어나 방을 성큼성큼 걸어나갔다. 존은 침대에 털썩 앉아, 셜록이 방금 말했던 것을 되새김질 했다. 그렇다면 마이크로프트는 그의 억제제의 냄새를 알고, 방에 들어서자마자 그는 존이 알파가 아니라는 것을 알았을 것이다. 존은 번뜩이는 생각에 일어나 앉았다. 마이크로프트는 존이 오메가라는 것을 알고 있고, 방법은 알 수 없지만, 마이크로프트는 알고 있었다. 그는 셜록에게 뭔가를 걱정하고 있었고, 오메가에 대한 셜록의 집착과 그들의 향에 대한 그의 중독에서 이득을 취하는 것을 걱정했다. 존은 자신의 무지에 머리를 흔들어 멈췄다. 마이크로프트는 그것을 셜록의 고통이라고 불렀지만, 그는 셜록의 중독에 대해 말하고 있었다.
그렇지만 그때 마이크로프트는 존을 위협하는 것을 그만두게 하는 뭔가를 보았다. 그의 반응에서 뭔가, 고통에 빠진 셜록에 대한 생각에 그가 스트레스를 받자 마이크로프트의 위협이 멈췄다.
마이크로프트는 그가 셜록의 잃어버린 오메가라는 것을 알았고, 그래서 셜록에게 위협이 되지 않을 것임을 알았다. 마이크로프트는 심지어 존이 누구인지 깨닫자 미소 지었다. 그는 존에게 셜록으로 하여금 수업에 참석하도록 해달라고 요청했고, 착한 오메가가 응당 해야 할 법한 것이었다. 존은 배가 얼음처럼 차가워지는 것을 느꼈고 숨쉬는 법을 잊어버린 듯 숨을 쉬기 위해 헐떡였다.
만약 마이크로프트가 알았다면 그는, 결국에는, 셜록에게 말할 것이다. 그는 셜록이 남은 생 동안 혼자 지내도록 두지 않을 것이다.
존은 앞으로 몸을 기울여, 답즙이 치밀어 오르며 목을 막았다. 그는 토할 것 같았다.
그는 셜록에게 말해야만 할 것이다. 그것이 유일한 길이었다. 그는 몹시 격분할 것이고, 셜록은 그에게 어떤 짓이라도 할 수 있다. 만약 그가 존을 죽인다 해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마 셜록이 정당했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는 공포와 아드레날린으로 범벅이 되어 손가락이 떨리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탈출구는 없다, 그는 항상 언젠가는 자신의 알파를 대면할 거라는 것은 알았지만, 절대, 결코 이런 식일 거라고는 꿈도 꾼 적이 없었다.
그는 복도에 울리는 셜록의 발소리를 들었고, 전화 통화 후 자신의 방으로 돌아가고 있었다.
존은 재빨리 일어섰지만 쉽게 발을 움직일 수 없었다. 그는 자신의 검은 가죽 구두를 내려다 보았다. 그의 엄마는 그가 여기 오기 직전에 그에게 이 신발을 사주었다. 이미 몇 개의 흠집이 나있었다. 이 작은 세부사항들은 갑자기 믿을 수 없게 그가 자신의 끔찍한 결말을 대면해야만 하는 것과 연관되어 보였다.
그는 천천히 한 발을 들어올렸다. 그는 빠르게 해치우고 싶었지만, 더 이상 자신의 몸에 통제력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느낄 수 없었다. 그가 하려는 일이 너무 위험해서 그의 근육이 통제력을 뺏은 듯 했다.
그렇게 빠르지는 않게 그는 셜록의 문 밖에 섰다. 그는 망설였다. 셜록은 절대 자신의 방문을 두드린 적이 없었고 어쩌면 그는 존도 두드리기를 원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그때, 셜록은 존에게, 존이 그랬던 것처럼, 자신의 방을 써도 된다고 말한 적이 없었다. 그는 고민했다. 그는 더 멍청한 잘못을 저지르고 싶지 않았고, 말을 시작기도 전에 셜록을 화나게 하고 싶지도 않았다. 그는 두드렸다.
“들어와, 존,” 셜록은 문을 통해 소리질렀다. 존은 천천히 문을 열었고, 셜록이 바닥에 앉아 다양한 공책에 둘러싸인 것을 보았다. 그는 존의 고통스러운 얼굴을 올려다보자 얼굴을 찌푸렸다.
“앉아,” 그는 말하며 자신의 침대를 가리켰다. 존은 불안하게 침을 삼키며, 정말 셜록의 침대 근처로 가고 싶지 않았지만 그때, 셜록에게 말한 다음에, 그는 그것에 익숙해져야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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