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셜록/존]Our Candle Burns at Both Ends
- 단편
- 2014. 3. 18. 00:10
- Posted by SHJW비인
w. hyacinth_sky747
원문 주소 : http://archiveofourown.org/works/384182
대부분의 사람들은 존이 평범하다고 생각한다. 셜록이 집에 돌아왔을 때 겪은 모든 이상한 일들을 그들이 알지 못하기 때문에 불공평한 것이다. 그는 3일간 집을 비우고, 열심히 일했다. 그는 저녁식사와 침대를 원했다. 대신에 그는 존 왓슨이 나체로 팔걸이의자에 앉아있는 것을 유심히 보았다.
“음…” 셜록은 말했다.
“미안,” 존은 말했다. “더워서.”
모든 창문이 열려있음에도 불구하고 플랫은 분명히 숨이 막혔다.
“히터를 꺼야지.”
“안 돼. 고장났어.”
“흠,” 셜록은 말했다. 존의 사각팬티가 소파에 있었다. 셜록은 그것들을 집어 존의 무릎 방향으로 던졌다. 셜록은 바라보지 않았다. 글쎄, 괜찮다, 그는, 그렇지만 자문탐정은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해 사물들을 바라볼 필요가 있다.
“네가 좋아하는 뭐라도 봤어?”
셜록은 조금 펄쩍 뛰며 눈을 돌렸다. 다시 보았다.
“난 자네가 양말을 벗은 걸 한번도 본 적이 없어.”
존은 팬티를 입으며 그를 힐끔거렸다. “난 그걸 비밀로 해뒀어. 너무 유혹적이잖아.” 그는 팬티를 끌어올리기 전에 엉덩이 쪽에 셜록을 힐끔 훔쳐보기 위해 몸을 돌렸다. 그는 자기 뺨 한 쪽을 철썩 때렸다. 셜록은 그의 얼굴이 달아오르는 것을 느꼈다. 존은 그를 보며 웃었고 다시 앉았다.
“넌 비례에 안 맞는 큰 페니스가 있어. 누군가는 네 사이즈의 남자는 그 지역에서 더 작을 거라 생각할지도 몰라.” 셜록은 코트와 목도리를 벗었다. 그는 셔츠의 버튼 세 개를 풀었다. 방은 견딜 수 없이 더웠다.
“알았어, 그렇지?”
셜록은 눈을 굴렸다. “물론.”
“맞아, 내가 말했던 사람은 잊어버려.”
“그게 발기하면 어떻게 보여?”
존은 웃었다. “사랑스럽지, 위험하고, 기분 좋지. 너도 보고 싶어?”
“응.”
“농담이야, 셜록.”
“데이터에 추가할 거야.”
“뭐? 네 데이터에 내 거기를 저장해둔다고?”
“뭐? 아냐! 너에 대한 데이터야. 네 성기에 대한 기존 데이터가 없어.” 그럼에도, 이제 그는 대면했지만, 셜록은 존의 성기가 그 고유의 파일, 고유의 서랍, 캐비닛, 방이 필요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셜록은 참을성 있게 기다렸다.
“안 돼, 셜록.”
셜록은 한숨 쉬었다. 존은 때때로 이성적이지 못하게 고집스러워졌다. 그는 다른 전략을 사용해야할 것이다.
“좋아, 아마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크지 않아서겠지.”
존은 콧웃음 쳤다, “역심리학에 기반한 형편없이 약하고 허술한 시도였어. 난 세살배기가 아니야, 셜록.”
셜록은 찡그렸다. 그는 그의 게임에서 으뜸은 아니었다. 명확하게, 그는 잠과 음식이 필요했다.
~*~
소원을 빌 때는 조심해야 한다는 오래된 격언이 있다. 셜록은 특히 조심해야 했다. 한번 그는 런던의 범죄적 요소들이 더 활동적이었으면 바랬다. 그 소원은 불쌍한 존이 폭발물을 둘러싼 채 수영장에 나타나는 걸로 실현되었다.
그래서 그는 아침에 집에 돌아왔을 때 존이 나체로 바닥에 누워 스웨터들 무더기 사이에 있는 것을 보고 그렇게 놀라선 안 되었다. 그는 문을 힘들게 밀어야 했다. 무더기와 존은 그 바로 뒤에 있었다.
“존?”
“안녕.” 존의 눈은 반쯤 감겨있었다. 그의 팔과 다리는 스웨터들 사이로 쭉 뻗어있었다.
“안녕. 너 네가 스웨터 더미에 나체로 있는 거 알고 있어?”
“으으음. 이거 느낌이 좋아. 너무 너무 부드러워.” 존은 위로 굴렀고 셜록은 소원을 이루었다. 만약 존의 페니스의 상태가 어떤 지침이라면 스웨터는 실제로 좋은 느낌이었다.
“너 취했어?”
“아니. 왜?”
셜록은 손으로 얼굴을 쓸었다. 아침 10시였다. 존이 그럴 수 있는 가능성은…
“빨간 볼에 있는 설탕을 쓰지 않았겠지?”
존은 나른하게 그를 향해 미소지으며 스웨터를 느끼기 위해 다시 굴렀다. 그의 성기와 함께.
셜록은 주방을 향해 서둘렀다. 빨간 설탕 볼은 테이블 위에 있었다. 왜? 그는 그것을 그의 방에 두었었다. 확실히 실험의 부분이었다.
존은 캐시미어에 범죄를 저지르며 한숨 쉬었다. 셜록은 빨간 볼을 쓰레기통으로 던졌다.
“존, 지금 당장 일어나야 해.”
“싫어! 왜? 난 바빠.”
“넌 취했어. 넌 네 자신이 아니야. 날 믿어, 진짜 존 왓슨은 일어나고 싶어할 거야.”
“왜?” 존은 신음했다. 존 왓슨은 스웨터 더미 안에서 신음했다. 셜록은 몇 가지의 다른 변화하는 의식의 상태를 실험했었다. 그는 결코 실뭉치 안에서 신음하며 구르는 것처럼 괴상한 어떤 것은 한 적이 없다.
셜록은 한숨 쉬었다. 이것은 그의 실수로 결말지어질 것이다. 비록 그가 설탕 볼을 주방에서 꺼냈고, 빨간 볼(빨강은 정지를 의미한다, 먹지 마)에 담았다 해도 그의 어깨 위로 질책이 수북히 쌓일 것이다. 그리고 이런 그가 성적으로 옷을 범할 수 있다는 경고들을 무시할 정도로 존이 충분히 둔하다 할지라도 세속적인 방안이 없었다.
“그 스웨터는 엄마가 내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준 거지?”
존은 끄덕였다. “최고야. 피부처럼 부드러워. 네 냄새가 나.” 존은 스웨터를 들어올렸다. “맛 봐.”
셜록은 떨었다. 그는 존이 제정신으로 돌아온다면 그를 죽일 거라는 것을 90퍼센트로 확신했다. 그는 총을 숨겨야만 한다.
문제가 아닐 것이다. 셜록은 존이, 제정신이라면, 만약 적절히 동기가 부여된다면, 총이 있든 없든 치명적일 수 있다는 것을 확신했다.
맞아. 그는 허리를 굽혀 존을 일어서도록 끌어올렸다.
“이러고 싶지 않아. 나는 너무 행복했어.” 존은 아랫입술을 떨었다. 셜록은 바랬고 그가 울지 않기를 바랬다.
“넌 나중에 나한테 감사할 거야. 아마 내 뇌를 두개골에서 뺀 다음에, 그런데-“
“우리 어디로 가고 있어?”
“샤워. 찬 물로.”
“아니면! 따뜻한 목욕. 거품으로. 그건 고양이들 같아. 여기저기에 하얀 고양이들.”
“틀림없이 아니야,” 셜록이 말했다. 그의 어깨에 매달려 있는 존과 걷는 것은 어려웠다. 셜록은 그가 존이 작은 남자라고 생각했던 좋은 옛 시절을 기억했다.
존은 셜록의 목에 얼굴을 묻었다. “너 좋은 느낌이 나. 좋은 냄새.”
“핥지 마.” 너무 늦었다.
“너 햇살 같은 맛이 나. 따뜻해.”
셜록은 욕실 문을 발로 차서 열고, 물을 튼 뒤 존을 물줄기 아래로 인도했다.
“저건-저건 좋지 않아. 난 저게 싫어.”
셜록은 존의 팔에 단호하게 손을 얹었다.
“그대로 있어야 해. 스웨터들은 오직 깨끗하고 차가운 남자만 좋아해.”
“존은 불평했고 5분 동안 울었다. 그가 멈추고 떨기 시작했을 때 셜록은 물을 잠그고 나오게 했다. 존은 다섯 개의 타월을 스스로 두르고 변기 시트에 앉아 셜록을 바라보았다.
“들어봐, 네가 나중에 나를 죽일 때 난 네가 약간의 미스터리를 뒤에 남겨야 한다고 생각해, 응? 자문 탐정의 풀리지 않는 사건. 만약에 네가 날 재빨리 죽인다고 약속한다면 나는 네가 감옥에서 남은 시간을 보내지 않게 방법을 고안해줄게.”
존은 눈을 굴렸다. “난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죽이지 않아, 셜록.”
셜록은 존의 앞에서 무릎꿇고 있었다. 그는 뒤로 쓰러졌다.
존은 웃기 시작했다. 그는 눈물이 새어나올 때까지 웃고 변기에서 떨어져 셜록의 무릎에 앉았다.
“너 떨어졌어!”
셜록은 서둘러 일어서다. 그는 존이 그가 좋은 느낌이 난다고 생각하길 원하지 않았다. 좋은 냄새. 햇살 같은 맛. 그가 이럴 때엔 안 된다. 그는 존이 그를 사랑하기를 원했다. 정말로 그를 사랑하기를. 그렇지만 생각의 슬픈 길을 따라 타고 내려가니, 존은 분명 몇 시간 뒤에 그를 죽일 것이다. 아니면 최소한, 나가서 울 스웨터를 입은 많은 여자들과 섹스하고 셜록을 영원히 증오할 것이다.
“만약 내가 내 자신을 내가 널 그렇게 만든 것처럼 괴상하게 만든다면, 넌 날 죽여야 한다고 생각할까?”
존은 찌뿌렸다. “내가 널 죽이고 있어?”
“대부분 아마도. 네가 날 미워서 날 죽이지 않았다면 난 그렇게 신경 쓰지 않을 거야.”
“만약 내가 널 죽일 거라면 왜 수영장에서 널 구해줬어? 난 너도 알지만, 인공호흡도 했어.”
셜록은 깜박였다. 아니, 그는 알지 못했다.
“넌 내게 토했지. 그게 내 입에 들어왔고. 대부분 물이었지만 난 널 굴려 네 등에 바로 토했어, 네 팔과 등에 전부 말야. 공정해야지. 공포. 나는 네게 공포를 토했어. 난 해치웠어. 더 이상 필요하지 않아. 넌 괜찮았어.”
셜록은 존의 젖은 머리를 그의 이마에서 떼어 밀었다.
“달콤하고 괴상한 존. 난 널 잃어서 내 자신이 미워.”
“왜?”
“넌 블로거로서 너무 많은 잠재력을 보여줘.”
~*~
한 시간 뒤 존은 침대에 있었다. 약은 효과가 다 되었고, 그를 졸리게 했다. 존의 눈이 감기고 그의 호흡이 평온해질 때까지 그리고 그가 셜록에게 영원히 신경쓰지 않을 때까지 셜록은 침대 옆 의자에 앉아 바이올린을 부드럽게 연주했다.
~*~
그는 일어났을 때 몸을 가누지 못했다. 천장을 바라보고, 창 밖을 보았다. 그는 몸을 굴려 셜록을 보았다.
“몇 시야?”
“새벽 두 시 반.”
셜록은 그 밤을 준비하며 보냈다. 존이 그의 말을 듣지 않을 경우에 대비해서 여러 가지 계획을 세웠다. 셜록은 장전된 총을 그의 무릎에 두었다.
“무슨 일이었어?”
“무얼 기억해?”
셜록은 단지 궁금했다. 만약 존이 기억한다면 문제되지 않는다. 셜록은 그에게 말할 것이다. 그는 존에게 그것을 빚졌다.
존은 잠시 동안 멍하게 바라보았다.
“설탕 볼에 설탕이 없었고 너는 내 방에서 내가 했던 것을 봤어. 그것은 밝은 빨간 볼에 있었는데 위험-존-왓슨-쓰지-마라는 뜻이었지,” 셜록은 시작했다.
존은 신음했다. “신이시여.” 그는 눈을 감았다. 떴다. “제기랄, 제발 나를 스웨터 둥지에서 찾지 않았다고 말해줘.”
“내가 거짓말하면 좋겠어?”
존은 머리를 뒤로 젖히며 웃었다.
셜록은 이동했고, 도약했고, 멍청하게 그의 머리를 쾅 치며, 그 순간 존 왓슨에게 사랑에 빠졌다.
“난 제길 네가 싫어. 절대 네 방에 다시는 안 갈 거야. 넌 네 시험관이든 전화기든 네가 거기서 필요한 망할 어떤 거든 네가 가지고 와.”
셜록은 총을 의자 쿠션 사이로 밀쳤다.
“느낌은 어때?”
“얼간이 같아,” 존은 말했다. “배고파. 아침에 여는 곳 알고 있어? 네가 사.”
존은 일어나 앉았다. 타월과 스웨터 무더기가 바닥으로 미끄러졌다.
“신이여, 셜록, 우리는 많은 치료가 필요해. 우린 정말 우리 자신을 살펴봐야해.”
“그들은 우리 둘 다 다룰 수 없어, 존. 동시엔 안 돼.”
권총의 총열이 쿠션을 통해 셜록의 엉덩이를 찔렀다. 움직일 시간이었다. 존이 옷 입을 시간. 셜록이 그의 살인 계획을 불사를 시간. 총알을 빼내고 치워버릴 시간. 조용한 거리로 걸어나가, 아침 식사를 찾을 시간.
“네 소원을 이뤘군,” 존은 그의 머리카락에 안개가 휘감기며 가로등 아래에 서서 말했다. “네 데이터베이스에 충분했어?”
셜록은 어깨를 으쓱했다. “한번은 절대 충분하지 않아.”
존은 셜록의 손을 잡았다. 데이터가 충분하지 않았어, 셜록은 생각했다. 그렇지만 지금 당장은 충분했다.
~*~
셜록은 절대 배우지 않았다. 그 남자는 대부분의 날들엔 순진하게 보였다. 존은 사건에 도움이 되었고 주방에서는 충분했고 청구서나 생필품을 사는 것 같은 평범한 일들을 했다. 그는 셜록이 그를 놀라게 하고 그의 심장을 잡아뜯는 미친 폭발 사이에서 만족하도록 달랬다.
셜록은 그가 기벽이 있다는 것을 알았지만 최소한 그는 그것들에 대해 시끄러웠다.
이번에 셜록이 221B에 뛰어들어갔을 때 존은 소파에 몸을 말고 있었다. 그는 낮 시간 티비를 보면서 티슈 상자를 안고 있었다.
“세상에, 지금 뭐지?”
존은 그를 올려다 보았다. 그의 얼굴은 붉고 비참해보였다.
“아파. 저리 가.”
모두 괜찮았다. 존은 아플 수 있었다. 그는 셜록에게 플랫을 나가라고 명령할 수 있었다. 모두 이해할 만 했다.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존이 셜록의 로브를 입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너 내 로브를 입고 있어.”
존은 자기 자신을 내려다 보았다. 감상적인 방법으로 코를 훌쩍였다.
“미안. 내 망할 머리를 깨끗하게 하려고 샤워를 했어. 내 두뇌는 너무 혼란스러워져서 타월을 잊어버렸어. 거기 있던 유일한 거였어. 따뜻했고. 난 피곤했고. 내가 너한테 꺼져달라고 말하기 전에 가.”
“글쎄, 그러기엔 너무 늦었어.” 셜록은 문을 발로 차서 닫은 뒤 코트를 걸었다. “난 단지 널 네시간동안 혼자 뒀어, 존. 끊임없이 나를 놀라게 해야 해?”
존은 그에게 희미하게 미소 지었다. “난 어젯밤에 안 좋았어.”
셜록은 커피 테이블에 앉아 가까이 기울였다. “넌 의사야, 존. 누군가는 네가 감기 증상을 인식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할 거야.”
“아, 글쎄, 나는 항상 드라마틱한 것에 더 관심 있었어. 부상, 부러진 뼈들, 너도 알지.”
셜록은 존의 이마에 손등을 얹었다.
“너 따뜻해.”
“내 열을 재볼 생각이었어.”
셜록은 존을 바라보았다. 그의 맨발은 소파 끝과 쿠션 사이에 끼워져 있었다. 그의 맨 가슴은 로브가 미끄러져 열리면서 보여졌다. 존은 로브 아래는 나체였다. 그는 셜록의 로브 아래에 나체로 있다. 그리고 그 사소한 사실은 셜록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했다. 그것은 존이 그의 아래에서 벌거벗은 듯한 느낌을 주었다. 그는 안정적으로 숨을 쉬었다.
“너 얼어버린 게 분명해. 확실히 우린 이보다 더 잘 할 수 있어, 닥터.”
존은 재채기하고 헛기침하고 티슈에 얼굴을 묻었다.
“저리 가. 난 콧물 범벅으로 엉망이야.”
“나잖아. 난 네가 벌거벗고 평판이 안 좋은 스웨터들과 어울리는 것을 봤어.”
존은 비지성적으로 그에게 투덜거렸다. 셜록은 미소 짓고 존의 어깨를 쥐었다.
“금방 돌아올게.”
그는 위층으로 가서 존의 파자마와 양말 한 켤레를 찾았다. 그는 자기 방으로 가서 엄마가 그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준 스웨터를 찾았다. 그는 서둘러 존에게 돌아왔다.
존은 그를 피해 움츠렸다.
“내가 평화롭게 죽도록 내버려둬.”
“일 분 안에 끝날 거야. 넌 따뜻해질 거고 나는 네 발을 문질러주고 약을 줘서 널 재울 거야.”
존은 동의했다. 그는 셜록이 로브를 열고 파자마를 위로 끌어올리고 스웨터를 입히자 몸을 떨었다. 그는 아래는 스스로 끌어올렸지만 셜록이 그의 발에 양말을 신기도록 내버려두었다. 셜록은 로브를 다시 묶고 그 위로 담요를 둘렀다.
존은 떨면서 이가 달달 부딪혔다. 셜록은 찡그렸다. 그는 문으로 가 그의 코트를 가져왔다. 존은 그를 향해 미소 짓고 담요를 밀치고 코트 안으로 들어갔다. 셜록은 소매들을 접어올리기 위해 몸을 굽혔다.
“어떻게 이렇게 작은 사람이 세상에 흔적을 남길 수 있지?” 내게. 내 심장에.
셜록은 존의 이마에 키스를 남기기 위해 앞으로 기울였다. 정말로. 그가 의도했던 것이었다. 그는 자신의 입술 아래에 존의 입술을 느꼈을 때 다른 사람들처럼 놀랐다.
“넌 아플 거야,” 존은 말했다.
셜록은 주방에서 약과 물 한 잔을 가져왔다. 존은 약을 삼키고 소파 위로 몸을 말았다.
“발 문지르기하고 널 위해 자.”
존은 머리를 흔들었다. “날 위해 연주해줘. 네 바이올린. 내가 취했던 밤에 네가 연주한 노래를 해줘. 난 그것에 대한 꿈을 꿨어.”
셜록은 망설였다. 그는 여전히 존이 그 밤에 대해 얼마나 많이 기억하는지 정확하게 알지 못한다. 존은 눈을 감고 기다렸다. 셜록은 바이올린을 가져왔다. 존의 발을 들어올리고 무릎에 두었다. 그는 연주하기 시작했다. 그는 꽤 오랫동안 연주했다.
“난 네 무릎에 총을 가지고 있었던 걸 알아, 너 이 바보 같은 개자식. 나를 조금이라도 믿었어?”
셜록은 연주를 멈췄다. 그는 수많은 범죄자들이 그로 하여금 느끼게 하는데 실패했었던 방법으로패배하고 완전히 벌거벗고 연약하게 느껴졌다. “왜 내가 너를 믿는데, 존?”
존은 으쓱했다. 재채기했다. 코를 풀었다. “나는 때때로 내가 수영장 옆에서 네게 키스하는 꿈을 꿔. 그냥 키스.”
셜록은 존의 발목을 쥐었다. 그는 단지 쥐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때때로 나는 네가 깨어나 내게 다시 키스해주는 꿈을 꿔. 나는 보통 그 부분에서 일어나.”
존의 목소리는 너무 졸렸다. 너무 달콤하고 부드럽고 졸렸다. 세상의 모든 음악들처럼, 마지막 노래의 끝에 부드러워지고 아렸다.
셜록은 존의 발목을 내려놓고, 바이올린을 집어 들어 연주하기 시작했다.
~*~
존은 일주일 뒤 셜록의 침대에 들어왔을 때 달콤하고 작고 떨렸다.
“넌 다시는 여기 안 온다고 말했어.”
“나갈까?” 존의 목소리는 어둠 속에서 단호했다. 셜록은 그의 입술의 단단한 선을 상상할 수 있었다. 한밤중에 그의 침대에서 존을 추진하게 하기 위해서는 단호함은 해소되고 부드러움이 필요했다. 존 왓슨은 하찮은 사람이 아니었다.
“넌 절대 떠나면 안 돼.”
존은 한숨 쉬고 셜록에게 몸을 말았다. 그는 다시 나체였다. 셜록은 한 손은 존의 엉덩이에 얹고 가까이 끌어당겼다. 셜록은 정확히 존에게 기대했던 것이 무엇인지 절대 알지 못할 것이다. 그의 삶에 실수하고 뒤집어 엎었던 이 미친, 안정적인, 예측 불가능한 즐거움과 비통의 다발.
존 왓슨의 손은 그가 남자를 쏘았을 때 안정적으로 총을 쥐었다. 최소한 한 명. 그들은 이제 셜록의 몸을 탐험하며 떨렸다.
삶을 흥미롭게 만드는 미친 사람이었다.
'단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셜록/존]Monster (2/2) (3) | 2014.03.18 |
---|---|
[셜록/존]Monster (1/2) (2) | 2014.03.18 |
[셜록/존]Semantic Satiation (0) | 2014.03.18 |
[셜록/존]The Quiet Moments (2) | 2014.03.18 |
[셜록/존]With Your Crooked Heart (0) | 2014.03.17 |
Recent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