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셜록/존]Monster (2/2)
- 단편
- 2014. 3. 18. 00:15
- Posted by SHJW비인
그들은 씻고 옷을 입었다. 셜록은 코트, 목도리와 장갑을 다시 완벽하게 입었고, 존은 그에게는 거의 맞지 않는 셜록의 파란 드레스가운을 입었는데 추위는 면할 수 있었다. 그들은 소파에 앉아 컵에 담긴 차를 무시하고 단지 서로에게 기대어 멍하니 시선을 던졌다.
“난 내가 언제 돌아올 수 있을 지는 몰라,” 셜록은 말했다. 존은 끄덕였다.
“나라면 기다리지 않을 거야,” 그는 슬픈 미소로 말했다. “내가 무엇으로 그 때를 예상할 수 있어?”
셜록은 머리를 흔들었다. “그때가 되면 알 게 될 거야,” 그는 말했다. “그렇지만 진실은 나도 아직 확신할 수 없어. 그럼에도 넌 알 수 있을 거야. 그 때가 되면. 넌 이해할 수 있을 거야.”
“그렇길 바래,” 존은 말했다. 그는 이마를 셜록의 어깨에 부딪혔다. 셜록은 팔을 뻗어 그를 안고 이마에 키스를 했다. “난 신에게 내가 그러길 기도해.”
“난 네 능력에 무한한 신뢰를 가지고 있어, 존.” 셜록은 밀어내고 일어섰다. “왜냐하면 난 네게 그것들을 가르쳤거든.” 그는 존을 꽤 오랫동안 바라보았는데, 마치 뭔가 더 말하고 싶은 듯 보였다. 대신, 그는 단지 고개를 끄덕이고는 더 말하지 않고 문을 빠져 나갔다.
존은 셜록의 방에 있는 침대로 돌아갔지만, 꽤 오랫동안 잠이 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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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뒤, 경찰은 시신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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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당신한테 말했죠?" 도노반은 골목에서 비웃으며 존에게 인사했다. "결국은 그가 일냈어요, 그렇지 않아요? 전 당신한테 말했어요, 그는 지루해질 테고 그리고 우리가 여기 있죠. 그리고 저기 그가 있고, 불쌍한 자식. 머리에 총 맞았어요."
그녀는 벽에 기대어 앉은 한 남자의 시신을 가리켰다. 그는 수트와 타이를 잘 차려 입었고, 중년 정도로 보였다. 그의 머리 한쪽 면에 난 총알 구멍만 제외하면, 그에 관해서 평소와 다른 것은 없었다. 존은 깊게 숨을 쉬고 폴리스 라인 아래로 몸을 숙였다.
"그 사람이에요," 레스트라드가 말했다. "메시지와 모든 것이 있어요." 그는 창백해 보였고, 존에게 불신을 보이며 대했다. "전 그에게 그런 면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어요." 그는 말했다. "전 결코 한번도 그가 이럴 수 있으리라고-"
"맞아요, 저도 알아요. 사이코패스, 그리고 그런 것들요. 전에 들었어요." 존은 시신을 검시하기 위해 움직였다. 그는 장갑을 끼고 몸을 구부리고 앉아, 땅에 번진 피에 발을 들이지 않게 신경 썼다.
그는 그때 그가 딛고 서있는 것이 단지 피가 아니고, 최신의 메시지임을 깨달았다. 그는 일어나 다시 섰고, 볼 수 있었다.
네 차례야.
그가 그 자신을 다시 다잡았을 때, 모두가 그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들을 무시하며 그는 시신을 향해 다시 움직이고 보았다. 정말로 보았다.
사업가, 아마도 은행가나 정부관료, 말하기는 불가능함. 기혼, 손가락에 결혼반지. 왼쪽 엄지에 어두운 파란 얼룩. 오른 손목에 비싼 시계. 다소 왼쪽에 치우친 타이. 거의 확실하게 왼손잡이 –누구 눈엔 누구만 보이는군.
존은 찡그렸다.
머리 부상은 왼쪽에 있었다. 그 남자는 왼손잡이였다.
그는 팔을 아래로 뻗어 남자의 왼손 손목을 쥐고 들어올렸다. 사후경직은 아직 진행되지 않았고, 그래서 남자의 손은 흐물흐물했다. 그는 손가락들을 주의 깊게 연구했다.
거기에 있었다. 작고 희미한 화약잔여물.
존은 에디 반 쿤을 떠올렸다. 왼손잡이 남자의 머리 오른쪽에 난 총알구멍. 명백한(물론, 셜록이 그것을 지적했을 때) 살인 피해자였다. 셜록은 그것을 기억했을 것이다. 셜록은 그가 그것을 기억할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안도감은 그를 거의 어지럽게 만들었다. 존은 웃음을 억누르고 똑바로 서서, 한 손으로 벽을 짚어 자신을 지탱했다. 자살. 그 시신은 옮겨졌고, 재배치되었지만, 그 불쌍한 놈이 자신의 머리를 쐈던 손가락의 잔여물과 상처의 자세로 보면 명확했다. 어떻게든, 셜록은 사후의 그를 찾아냈고(놀랍지 않다; 셜록은 자살을 고려하는 사람이 있을 법한 런던의 모든 깊고 어두운 곳을 알고 있었다) 살인처럼 보이게 재배열했지만, 그렇지 않다는, 보다 명확한 단서로, 존은 스스로 왼손잡이의 폭력을 다른 사람들보다 더 빨리 알아차릴 수 있었다.
그것은 충격적이어야 했지만, 존에게 그것은 몇 주 동안 그에게 일어날 일 중 가장 최선의 일이었다.
셜록은 살인자가 아니었다. 여전히 그에게는 모든 것이 잘 해결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존은 옹기종기 모여 대화하며 그를 쏘아보고 있는 레스트라드와 도노반을 돌아봤다. 존은 얼굴을 손으로 문지르고 적절하게 감정이 가라앉은 것처럼 보이기를 바랬다. 그는 그들에게 말하지 않을 것이다. 그들이 'Monster'가 살인자로 진화했다고 더 오래 생각할수록 더 좋다. 특히 만약 그것이 미디어로 나간다면 말이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레스트라드는 그가 다가오자 물었다. "그가 했다고 생각하나요?"
"말할 수 없네요," 존은 말했지만, 그는 가능한 찔린 구석이 있는 듯 보이게 만들었다. "말하기 어렵다는 게 더 맞겠네요. 아마도 모방범일 겁니다, 당신도 알겠지만. 최근의 사건들과 비슷하게 이뤄졌어요."
"맞아요." 도노반은 쏘아보며, 레스트라드에게 몸을 돌렸다. "그는 그를 덮어주고 있어요, 당신도 그 사람이 했다는 걸 알아요. 그 모든 시간을 지냈어요. 그는 그것이 괴물이라는 걸-"
"됐어, 경사," 레스트라드는 말했다. 그는 눈을 가늘게 좁히며 존을 보았다. 마치 그가 존을 뚫어보고 그의 생각을 읽으려 하는 것처럼, 그렇지만 존은 이것에 단련되어 있었다. 얼굴을 비우고 아무 것도 노출시키지 않는다. 그는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듯 보이는 누군가의 옆에서 충분한 시간을 보냈었고, 레스트라드가 자신을 파악할 어떤 방법도 없다는 것을 알았다.
"좋습니다," 그는 잠시 후에 말했다. "전 이것을 연구실로 보낼 겁니다. 만약 제가 그가 했다는 증거를 찾아낸다면, 그리고 당신이 변명거리를 만들고 있다는 것을 찾아낸다면..."
"알아요," 존은 말했다. "당신은 절 체포할 수 있어요, 전 기꺼이 따를 겁니다. 그때까지, 전 제 플랫에 돌아가 있겠습니다." 그는 몸을 돌리고 걸어나가며, 그들이 자기를 보고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뒤돌아보고 싶은 욕구에 저항했다.
베이커 가로 돌아오면서 그는 생각들을 정리할 조금의 개인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랬지만, 불행하게도 상황은 존이 원하는 대로 굴러간 적이 거의 없었다. 그가 플랫으로 걸어 들어갔을 때, 마이크로프트 홈즈는 팔걸이 의자에 앉아 그의 우산으로 바닥을 탁탁 찍고 있었다.
"좋은 오후입니다, 존," 그는 말했다. 그의 미소는 엄숙했다.
"마이크로프트." 존은 그에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마이크로프트의 출현에 정말 놀라지는 않았다; 사실, 그는 언제 방문을 받을지 하릴없이 궁금해하고 있었다. 확실히 마이크로프트는 그의 동생의 실종을 오래 전에 알아차리고 있었을 것이다. "주전자를 올려놓을게요, 네?"
"그게 좋겠군요," 마이크로프트는 말했다. "전 얼마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주방에서, 존은 눈을 굴렸다. "죄송해요. 검시하고 있었습니다.
"잘 알고 있습니다." 마이크로프트는 계속 찍었다. 탁, 탁, 탁. "사실, 그 시신은 제임스 케플러입니다."
주전자를 끝까지 채우자 손이 흔들렸다. "당신 친구인가요?"
탁, 탁. "실제로는 동료입니다." 마이크로프트는 말했다. "국방부에서 일하죠. 좋은 남자입니다. 그는 최근에 일급기밀인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었습니다." 존은 그를 물끄러미 보았다. 마이크로프트는 그를 보고 있지 않았지만 벽난로 선반에 올려진 해골 개리를 보고 있었다. "그가 사망한 것은 극도로 곤란하군요."
"전 그의 아내도 당신에게 동의할 거라 확신해요," 존은 말했다. 그는 주전자를 얹어 불을 켜고 카운터에 양손을 얹었다. "당신이 이미 알고 있다고 해도 놀랍지 않군요"
그는 만약 그가 볼 수 없다 해도 마이크로프트의 미소를 느낄 수 있었다. "네," 마이크로프트가 말했다, "그리고 전 당신이 그것을 자살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압니다. 전 당신에게 그 평가를 재고할 것을 제안할 겁니다, 닥터 왓슨."
존은 가만히 있었다.
"셜록은," 마이크로프트는 일어나서 벽난로로 걸어가 해골을 집으며 말했다, "항상 흥미로운 아이였습니다. 우리는 그가 어른이 되면 위대한 일을 할 것이라고 꽤나 확신했었습니다. 우리는 또한 그가 지독한 일을 할 수 있을 것도 알고 있었습니다. 문제는 우린 정확히 그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절대 말할 수 없을 거라는 것입니다."
"그는 아닙-" 존은 몸을 휙 돌렸다. "당신은 그를 모릅니다-"
마이크로프트는 몸을 돌려 그를 냉혹한 눈으로 보았다. "네, 왜냐하면 저는 그를 더 잘 알죠," 그는 말했다. "그는 결국은 제 동생입니다. 저는 그를 29년동안 알아왔습니다. 당신은 그를 2년 좀 안 되게 알고 지냈지요. 그를 만나본 다른 사람들보다 더 잘 아는 것에 대해 가르치려하지 마세요, 존. 당신은 그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모릅니다."
"그는 그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압니다," 존은 되받아쳤다. "그리고 당신이 생각하는 것은 아닙니다."
"아, 존," 마이크로프트는 존이 주전자를 그의 머리로 던지고 싶게 만드는 거들먹거리는 미소로 말했다. "당신의 흔들리지 않는 충성심은 신선하군요, 만약 그게 잘못 인도되고 있는 거라면."
"전 제가 그 대가를 치룰 거라 생각합니다," 존은 말했다. "내가 생각하는 방식에 대해 제게 말하지 마세요."
"꿈에도 생각하지 않고 있습니다." 마이크로프트는 해골을 다시 내려놓고 우산을 들며 마치 그것에 매료된 냥 우산 끝을 연구하듯 보았다. "이것은 경고로 여겨주세요, 존 - 당신은 당신이 누구에게 믿음을 주고 있는지 다시 고려해보는 것이 좋을 겁니다. 그것이 당신에게는 유일하게 최선의 이익입니다.
존은 그를 보았다. "그의 친형제가 제게 그를 두려워하라고 말한다는 게 믿을 수 없네요." 그는 말했다. "알겠어요, 정말 알겠군요 - 셜록을 미친 사람이나 사이코패스보다 무언가 더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바보라는 거군요, 그렇죠? 글쎄요, 그렇다면 전 바보가 된 게 완벽하게 행복합니다." 그는 방을 가로질러 가서 문을 열고 마이크로프트를 기대하며 바라보았다. "문이 당신 엉덩이를 치지 않도록 하세요, 마이크로프트."
마이크로프트는 찡그렸다. "좋습니다," 그는 차갑게 말했다. "그렇다면, 당신 책임입니다." 그가 존의 옆을 지나갔을 때, 그는 멈춰서 우산을 존의 가슴에 겨누었다. "만약 당신이 케플러의 죽음에 관해 어떤 것이라도 안다면, 당신은 제게 연락하는 겁니다." 그것은 요청이 아니었지만, 존은 그것을 따를 생각은 하나도 없었다. 그는 간단히 고개를 끄덕이고 마이크로프트가 우산을 낮추고 마침내 플랫을 떠날 때까지 내려다 보았다. 존은 아래층 문이 쾅 닫히는 소리를 들을 때까지 긴장을 풀지 않았다.
"빌어먹을." 존은 플랫 문을 닫고 기대어 축 늘어졌다. "이보다 더 하면 견딜 수 없을 거 같군." 그는 문을 밀면서 떨어져 주전자로 돌아가 불을 끄고 자신에게 절실히 필요한 차를 탔다. 이런 식이라면 그는 뛰쳐나가서 더 많이 사올 필요가 있었다. 아마도 그는 차를 무더기로 사기 시작해야 할 것이다.
'살인'은 오후 늦게 BBC 뉴스 24에서 방송됐다. 존은 레스트라드가 기자회견을 하는 것을 보았다. 그는 'Monster'로부터 온 메시지였음을 확인해주었고, 그들은 이제 그가 무장했고, 매우, 매우 위험하다고 생각하고 있음을 알렸다. 그는 또한 Monster로 추정하고 있는 남자의 사진을 배포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발언했는데, 그들은 자신들의 수사팀이 그렇게 하기 전에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존은 '수사팀'이 그를 의미함을 알았다; 레스트라드는 기다리고 있었고, 실제로 그에게 애원하고 있었다-티비로-전화해서 그에게 '그렇다’라고 말해주기를, 셜록이 끊어졌고, 미쳤고, 이제 런던 거리에서 사람들을 죽이고 있다고 말이다.
존은 만약 그것이 그가 의도하는 것일까 궁금했다.
그것은 모든 것을 바꿀 거야, 그는 식은 지 오래인 자신의 잔을 바라보며 생각했다. 만약 그들이 셜록의 얼굴을 미스터리한 범죄자의 얼굴에 끼워 넣는다면, 그는 어떻게 셜록이 그 후에 대처할지 몰랐다. 그는 비범한 외모의 남자였고, 그의 큰 키와 잘 생긴 외모와 위압적인 태도는 뇌리에 깊게 박히는 것들이었다. 사람들은 셜록 홈즈를 잊지 않는다. 사람들은 Monster를 잊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만약 그 둘이 합쳐지면, 그들의 삶은 절대 평범해질 수 없을 것이다 - 또는 때때로 평범에 가까워지는- 다시는.
존은 그 방정식에 자신을 끼우는 것을 머뭇거리지 않았다. 그는 지금 되돌릴 수 없게 셜록과 묶여있고, 이제 앞으로의 이 모든 시간 동안 그들이 떠밀려가야 하는 것을 이해했다. 그가 그를 향한 감정을 키워온 것은 그에게 놀랍지 않았지만, 셜록이 화답해주었을 때 그는 조금 충격받았다. 그들이 서로에게 익숙해진 이후로, 그는 그 감정들이 다 닳아 없어질 때까지 일방적일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그것이 오는 것을 보지 못했었다. 그럼에도, 솔직히, 그는 이전에 플랫메이트를 위해 누구를 죽여본 적도 없었고, 그래서 아마도 그는 그들의 관계는 보통의 관계처럼 진행되지 않을 것임을 알았어야 했다.
그래서 셜록에게 발생할 일들은 그에게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것이 끝나자마자 그들은 아마도 런던을 떠날 것이다. 아니면 셜록은 절대 자유로운 몸으로 나올 수 없을지도 모른다. 만약 셜록이 그가 했던, 혹은 사람들이 그가 했다고 생각하게끔 했던 일들로 투옥된다면 어떻게 될까? 그 머스타드 가스 장치는 절대적으로 법에 위반되고, 그가 유발한 문제들, 그가 의도했든 하지 않았든, 그가 다치게 한 사람들도 있었다. 시신에 손을 대는 것은 셜록에게 새로운 일은 아니었지만 이번은 바츠의 허가가 없었다. 폭탄 위협, 반달리즘, 강도들 - 이 모든 것들은 만약 레스트라드가 그 방안을 채택한다면, 셜록을 꽤 오랫동안 멀리 있게 할 것이다. 감옥에서 셜록에게 무슨 일이 발생할까? 셜록이 없는 존에게는 무슨 일이 닥칠까?
존은 한숨 쉬었다. 넌 네가 원하지 않는 일을 해야만 할지도 몰라, 존, 그렇지만 해야만 해. 어떤 대가를 치르든 당신이 항상 옳은 일을 해야만 해. 그는 그 앞에 있던 셜록을 거의 그릴 수 있었다. 그런 말들을 다시 말하며, 존이 결코 들어본 적이 없던 다급한 목소리로 말하던. 그는 그가 해야만 하는 일을 알았다. 그것은 내내 이 일의 핵심이었다,
그는 핸드폰을 들고 번호를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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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리모콘이 손에서 미끄러져 바닥에 떨어졌을 때 일어났다. 그가 눈을 떴을 때, 셜록은 소파에 앉아, 읽을 수 없는 표정으로 그를 보고 있었다. 그는 피곤해 보였지만 눈은 크게 뜨고서 제정신인 채로, 존이 마치 굉장한 퍼즐인 양 존을 탐색했다. 존은 목을 가다듬고 리모콘을 줍기 위해 몸을 굽혔다.
"난 네가 기다리지 않겠다고 우리가 합의한 걸 생각했어," 셜록은 말했다. "잠들기엔 그렇게 편안한 장소는 아니군."
"널 기다리고 있던 건 아니었어," 존은 말했다. "단지 피곤했어. 다룰 게 많았고, 요 며칠 말야." 그는 얼굴을 손으로 쓸어 내리고 머리를 매만졌다. "차?"
"난 됐어, 고마워." 셜록은 서서 방을 돌아다니며, 물건들을 들어올렸다가 내려놓았다. 그는 불안해 보였다. 존은 왜인지 확신할 수 없었지만, 셜록이 해골을 집어들었을 때 존은 마이크로프트를 떠올렸고, 우리는 그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모른다는 말을 떠올렸다. 즉시 존도 안절부절하지 못하게 되었다; 무언가 잘못 되었다. "너 괜찮아?"
셜록은 몸을 돌려 그를 향해 씩 웃었다. 그것은 끔찍한 미소였고, 눈은 밝고 환하며 거짓이 있었다. "난 비범하지," 그는 말했다. 그는 티비를 가리켰다. "도시는 나로 인해 공포에 질렸어. 완벽하게 경이로워."
존은 침을 삼켰다. "넌... 이것을 즐기고 있어?" 그는 물었고 그럼에도 그는 정말로 그 답을 원하지 않았다. 그는 그가 이미 알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걱정했다. "왜냐하면 그건... 좋지 않아, 셜록. 넌 이걸 즐기면 안 돼."
"왜 안 되는데? 셜록은 장갑 낀 손을 찰싹 붙이고 비볐다. :이건 내가 어렸을 때부터 꿈꾸던 종류의 일이야, 존. 내가 그 원인이 되는 그 날. 런던은 내가 통제하고 있고 경찰은 무능하다는 것을 알아, 완벽히 무능하다는 걸 말이야. 그들은 내 자비를 구하고 있어. 이 사람들은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전혀 모르지."
"세상에..." 존은 추위를 느꼈다. 모든 따뜻함과 색채가 셜록의 입에서 새어 나온 단어들로 인해 세상에서 사라진 듯 했다. "그런, 마이크로프트가 맞았어."
셜록은 찡그렸다. "형이 여기 왔었군," 그는 말했다. "물론 그랬겠지, 그 망할 코를 다른 사람들의 일에 들이대지 않을 수 없나 봐."
"그 자살, 그 남자는 그의 동료 중 한 명이었어. 그는 관심을 가질 권리가 있어, 셜록."
"오." 셜록은 다시 미소 지었고, 이번은 그것은 진실했다. "넌 정말로 그것이 자살이라고 생각하는군. 좋은 걸."
존은 속이 메스꺼워졌다. "자살이었어," 그는 조심스럽게 말했다. "난 말할 수 있어, 너도 내가 말할 수 있다는 걸 알고." 그는 셜록을 바라보았다. "그랬어."
"물론 그랬지," 셜록은 말했다. 그는 마치 존이 단순한 아이라도 되는 듯 보았다. "결국 넌 의사야."
"오, 됐어, 존!" 셜록의 목소리는 창문을 덜컹거리게 했다. “솔직하게, 나는 당신이 내가 하는 것을 승인하지 않아도 신경 쓰지 않아, 왜냐하면 난 우선 당신의 승인이 필요하지도, 원하지도 않으니까.”
존의 입이 쇼크로 조금 벌어졌다. “이게 뭐야?” 그는 부드럽게 물었다. “난 우리가-“
셜록은 코웃음쳤다. "한 번의 무분별한 섹스," 그는 "그리고 넌 햇살과 장미들이 있을 거라 생각했지." 그는 역겹다는 표정을 지었다. "봐, 밖에서 내가 한 일은 여기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든 상관이 없어" 셜록은 마치 그가 존에게 설명하게 만든 것이 실망스러운 듯 존을 물끄러미 보았다. "만약 네가 내 일을 우리의 개인생활과 분리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네 문제야, 그렇지만 내가 결국 문제가 없다고 말할 때는 날 믿어."
“네 일.” 존은 머리를 흔들었다. 셜록의 작은 연설은 그의 충격을 분노로 바꾸었고, 그는 가슴에서 쌓아 올려지는 광분을 느끼며 주먹을 쥐었다. “너 이 개자식.” 그는 뛰어 올라 셜록에게 덤벼들며 그를 밀었다. “난 이 모든 것에도 널 믿었어! 세상에, 난 널 도왔어. 그리고 넌 사라져서 그 일부분이 되겠다고?” “그건, 너도 알다시피, 전체 아이디어잖아,” 셜록은 코를 훌쩍이며, 존이 닿았던 코트를 털어냈다. “난 내가 전에 해왔던 쓰레기보다 이게 더 내게 맞다는 결론을 내렸어. 그렇게 보이지 않아, 존? 여기엔 지루함이라곤 없어. 그리고 간단하게, 내가 만난 이상한 사람들, 난 그들을 쉽게 제거할 수 있어.” 그는 거의 행복감에 젖어 조금 웃었다. “너무 쉽게.”
“닥쳐!” 존은 그를 다시 벽으로 밀쳤고, 선반의 물건들이 부딪혀 떨어졌지만 신경 쓰지 않았다. “그냥 좀 닥쳐, 난 듣고 싶지 않아!”
“물론 그러고 싶지 않겠지,” 셜록은 말했다. “그건 네가 이걸 도왔다는 것을 알게 해서, 영웅주의적인 감상주의를 상처 입히니까.” 그는 이와 공포를 드러내며 씩 웃었다. “난 자네 없이는 할 수 없었을 거야, 존.”
그것은 그가 받아들일 수 있는 한계였다. 그는 주먹을 휘둘러 셜록의 턱을 치려고 했지만 셜록은 빨랐고 존이 시도하기도 전에 주먹질을 예상하고 있었다. 그는 존의 팔을 쥐고 등 뒤로 꺾었다.
“”그는 존을 무릎으로 누르고 그가 소리지를 때까지 팔을 비틀었다. “난 이렇게 다루고 싶지 않았어, 이런 건 따분해.”
존은 고통에 씩씩거리며 자유로워지려 몸을 비틀었다. “떨어져,” 꽉 다문 이 사이로 말했다. “날 가게 내버려 둬.”
셜록은 웃었다. “그리고 그 다음은 뭐지? 그 바보에게 전화해서 그와 그의 작은 부하들을 오게 하려고? 얼마나 우스꽝스러운지.”
존은 자유로운 손을 뒤로 뻗었다. 그는 언제든 일이 어떻게 될 지 몰랐기 때문에 최근 들어서는 총을 가지고 다녔고, 그럼에도 셜록에게 총을 쓴다는 생각만으로도 울렁거리는 듯 느껴졌다. 또는 셜록이 의도적으로 존의 부상당한 어깨를 확 비틀고 있기 때문일지도 모르지만, 그는 말할 수 없었다. 존은 그의 작은 등의 청바지 허리춤에 손이 닿을 때까지 그의 다른 팔을 비틀려 애썼다.
총은 거기에 없었다.
존은 올려다보고는 셜록이 얼굴에 미소를 띄우고 손에 존의 권총을 쥔 채, 자신을 응시하고 있는 것을 알았다.
“이걸 찾나?” 셜록이 물었다. 그리고 그는 총을 존의 두개골로 향해 내리쳤다.
고통이 번뜩이고, 모든 것이 멈췄다.
존이 의식을 되찾았을 때, 제일 먼저 깨달은 것은 자기 아래에 있는 차가운 콘크리트 바닥이었다. 신음하면서 옆으로 구른 뒤, 그는 한쪽 눈을 뜨고 주변에 초점을 맞추려 노력했다. 인공적으로 밝고 추웠고, 템즈 강의 냄새를 맡을 수 있었다. 창고나 쓰지 않는 도크. 납치 같은 종류의 일을 위한 전형적인 장소. 가족에 의해 운영되고 있음이 분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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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걸 환영해.”
존이 움직이자 기다렸다는 듯, 고통과 메스꺼움의 파도에도 불구하고 다시 굴려서 팔다리로 몸을 지탱했다. 그는 단단한 어떤 것이 그의 밑에 있음을 느꼈다 – 그의 총이었다. 그는 더듬어 찾아서 총을 쥐어 셜록의 목소리가 들리는 방향으로 들어올렸다. 그는 두 눈을 떴다.
셜록은 손은 주머니에 넣고 뺨은 추위로 붉어진 채 몇 발 떨어진 곳에서 서 있었다. “날 쏠 작정이야, 존?” 그는 완전히 침착하게 물었다.
“그렇지 않았음 좋겠어,” 존은 셜록에게 총을 겨누고, 무게중심을 가늠하며 말했다. “그렇지만 이유를 주면 난 기다리지 않을 거야.”
“어떤 이유가 더 필요하지?” 셜록이 그를 향해 한 발 내딛자, 존은 손가락을 방아쇠 주위로 걸었다. “명확하게, 난 멈춰져야 해. 그러니 날 멈춰줘.” 셜록은 손바닥을 보인 채 손을 들고 자신을 더 좋은 타겟으로 만들었다. “날 멈춰, 존. 내가 더 나쁜 짓을 하기 전에.”
존은 머리를 흔들었다. “네가 무슨 게임을 하는지는 몰라,” 그는 말했다, “그렇지만 난 참여하지 않을 거야. 그냥 일이 어떻게 되고 있는 건지 말해 우린 이거에 대해 이야기 좀 해야 해.”
“정말 나와 협상을 시도하고 있군?” 셜록은 웃었다. “넌 괴상해. 난 협상하지 않아, 멍청하군. 네가 날 쏴서 이걸 끝내든지, 아니면…”
“아니면 뭐?”
“아니면 넌 하지 않겠지,” 셜록은 말했다. 그는 미소 지었다. “넌 날 쏘지 않을 거야. 넌 그럴 생각이라곤 없어. 넌 날 쏘지 못해. 난 이유를 알지.”
존은 떨려오는 걸 어찌 할 수 없었다. 추웠고, 머리는 아프고 허리에 통증이 구르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왜?”
셜록은 머리를 기울이고 존을 무심하게 대했다. “넌 날 사랑해.”
“나…” 존은 문장을 끝낼 수 없었다. 그는 어떻게 끝낼지 몰랐다. 그는 그가 느끼는 것이 사랑인지 확신하지 않았다, 아직까지는, 그렇지만 잠재적인 것은 있었다. 아니면 있어왔다. 그는 지금 그가 어떻게 느끼는지 몰랐다. 이제 이 훌륭하고, 아름답고, 끔찍한 남자가 그가 어떤 것도 느낄 수 없는 무언가로 변해가고 있었다. 그는 미친 놈에게, 테러리스트에게, 괴물에게 반할 수 없었다.
그럴 수 있을까?
존은 총을 좀 더 들어올려, 셜록의 두 눈 사이의 공간을 정확히 조준했다. “ 진술의 타당성에 대한 질문의 시작,” 그는 말했다. ”넌 확실히 최선을 다 해서 날 실망시키고 있어.”
“오, 미심쩍은데,” 셜록은 말했다. ”난 네가 이런 날 좋아한다고 생각하거든.”
“그건 완전히-”
“사실이지.” 셜록은 그를 가리켰다. “넌 내가 위험할 때 날 좋아해. 넌 위험한 나를 사랑하지.” 그는 한 발 더 앞으로 나갔다. 존의 손은 여전히 굳건했다. ”넌 런던에서 가장 위험한 사람이 되도록 날 도와줬어, 존.”
존은 고통을 잊은 채, 머리를 흔들었다. “내가 한 건 그런 게-“
“그랬어,” 셜록은 재빨리 말했다. “그것은 정확히 그런 거였어, 그러니, 네가 했던 힘든 일들을 모두 무위로 돌리든지, 아니면 날 살게 내버려두고 내가 계속 하도록 두는 거야. 그것이 내가 네게 네 총을 돌려준 이유야. 넌 정보에 근거한 결정을 내릴 수 있지.” 그는 존을 기대하는 눈으로 보았다.
이것은 너무했다. 이 모든 것 – 말들, 창고, 셜록의 표정 (계산하고, 냉혹하고, 인간이라곤 남아있지 않은 미친 놈의 표정). 존의 머리는 아팠고 방은 빙빙 돌았고, 그는 무엇을 생각해야 할지 몰랐다. 도대체 내가 뭘 해야 하지? 난 그를 죽일 수 없어, 그가 맞아, 그를 죽일 생각이라곤 없어. 그는 그가 느끼는 것의 이름을 확신하지 못했지만, 무언가 느꼈고, 그것은 총을 쥔 그의 손을 떨리게 만들기 충분했다. 그리고 심지어 이제, 존이 원하는 것은 총을 떨어뜨리고 셜록에게 걸어가, 그의 심장에 손을 올리고 그를 되돌릴 키스를 하는 것이었다. 무엇이 날 이렇게 만들었지, 그는 궁금했다, 나를 공격하고 납치하고 자신이 끔찍하고 알 수 없는 어떤 것으로 변했다는 남자에게 키스하고 싶다니.
“사실, 난 널 증오해야 한다고 생각해,” 그는 부드럽게 말했다, “내게 이런 짓을 한 걸로 말야.”
셜록은 끄덕였다. “그건 일을 쉽게 만들어, 그렇지,” 그는 말했다. “네 자신에게 거짓말 하는 거.” 그는 한발 더 앞으로 나아갔다.
“하지 마,” 존은 말했다. 그는 총을 쥔 손에 힘을 줬다. “내게 이유를 주지 마.”
“난 여러 개 줬어,” 셜록은 경고를 무시하며 말했다.
존이 움직였다. 총이 단지 한순간 흔들렸다.
셜록은 그것을 쥐기 위해 돌진했다.
존은 방아쇠를 당겼다.
고통에 소리지르며, 셜록은 존에게 부딪혀, 그의 손에서 총을 쳐내고 존을 바닥으로 눕혔다. 충격이 존의 몸을 극도의 고통으로 밀어 넣었고, 그는 움직일 수 없어 옆으로 몸을 눕힌 채 눈을 꼭 감았다. 그는 그가 정말 아플 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허리로 고통이 구르며 숨 쉴 수 없게 쥐어짜는 듯 했다. 존은 이런 느낌을 기억했다, 전에 한번. 그는 그때 그가 생각했던 것을 기억했다, 어깨에 뜨거운 총알이 박힌 채.
일어나. 일어나. 계속 싸워. 끝나지 않았어. 일어나.
존은 한쪽 눈을 떴다. 어스름하게 바닥에 두 발 정도 떨어진 총을 볼 수 있었다. 신음소리를 내며 총을 향해 몸을 쭉 폈지만, 단지 한 발 정도 거리에서 발이 그의 손목을 세게 밟아 멈추게 했다. “씨발-“ 그는 숨을 멈췄다. 게슴츠레 위를 올려다보았다.
셜록은 헐떡이며 얼굴은 붉히고, 자신의 팔을 꽉 쥔 채 존을 지켜보았다. 존은 그의 손가락 사이로 선홍색으로 흐르는 줄기를 볼 수 있었다. 그는 셜록을 응시하며, 그를 읽으려 노력했다. 셜록은 다만 마주보았고, 존은 그가 거의 … 감명 받았다고 생각했다.
침묵은 느린 박수 소리에 깨졌다.
“브라보,” 존이 몇 주 동안 악몽 속에서 사로잡혀 절대 잊을 수 없는 목소리가 말했다. “그건 너무 재미있어!” 그는 최대한 몸을 틀어서, 그들에게 걸어오는, 어두운 수트를 입은 작은 체구를 보았다. 그는 12피트 떨어진 곳에서 멈춰, 존을 극도로 비참한 동정으로 묘사할 수 있는 것으로 대했다. “최고야. 넌 정말 사랑스러워, 닥터 왓슨.”
“그렇지, 그렇지 않아?” 셜록은 존에게 눈을 떼지 않고 말했다. “내 엉덩이에 박힌 사랑스러운 작은 고통이야. 그리고 내 팔에도, 젠장.” 그는 그의 이두박근을 더 세게 쥐며 실혈을 멈추려 했다.
모리아티는 훌쩍이며, 걸어와 셜록의 상처를 조사했다. “오, 그렇게 엄살부리지 마, my dear. 그래 봐야 긁힌 정도야.” 그는 존을 내려다보며 음산하게 웃었다. “난 말해야겠군, 난 네 펫을 내게 데려오라는 요구를 그대로 따라줄 줄은 예상하지 못했어. 난 그게 네가 절대 어길 수 없는 선이라 생각했어. 넌 때때로 너무 감상적이거든, 셜록. 그건 구역질 나.”
셜록은 침을 삼키며 입술을 핥았다. “난 약속을 지켰어, 짐.” 그는 모리아티를 노려보았다. “그에게 뭘 할 생각이야?”
존은 눈을 감고 천천히 숨을 내쉬었다. 교환에 대해 듣고, 셜록이 이 미치광이를 친근하게 부르는 것을 듣고, 그의 어깨가 그랬듯 아팠고, 더 이상은 아닌 것처럼. “만약 네가 날 죽일 거라면,” 그는 거칠고 지친 목소리로 말했다, ”젠장 그냥 해. 법석 떨지도 말고, 너희 둘이 얼마나 영리한지 잘난 척 하지 말고. 난 감명받지 않아. 재미 없어.” 그의 작은 연설은 그를 지치게 했고 그는 힘들게 숨쉬며 멈췄다. 셜록의 발이 그의 손목을 짓이기며 바닥에 더 고통스럽게 눌렀다.
“닥쳐,” 셜록은 다시 존을 보며 말했다. “넌 이제 결정을 내릴 수 없어. 넌 기회를 가졌고 망쳤어.”
“내 생각에,” 모리아티가 말했다, “이것을 전적으로 네게 맡길 거야, my dear.” 모리아티는 셜록에게 환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난 네가 그에게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고 싶어. 그리고 네 손에 그의 피가 묻는 것도. 그건 네 눈이랑 정말 잘 어울릴 거야.” 모리아티는 존을 향해 눈을 깜박이며 낄낄거렸고, 재빨리 공포스럽고 냉정한 눈으로 셜록을 벨 듯 보았다. “난 네가 그를 다치게 만들길 바라.”
“흠.” 존이 플랫을 공유한 첫 주에 적응하기 시작했던, 계산하는 듯한 똑같은 눈으로 보며 셜록은 존을 연구했다. 셜록이 특히 어려웠던 퍼즐을 풀려고 노력할 때나, 존이 완전히 정상적이지만 혼란스러운 무언가를 했을 때 보였던 시선이었다. 그것은 존이 이런 상황에서 보기를 기대한 것은 아니었다. 그리고 이것은 예전의 셜록, 그의 셜록에 훨씬 가까웠고, 한 순간 그는 울고 싶다는 비정상적인 느낌이 들었다. 혹은 더 나쁘게, 웃고 싶었다.
“그냥 죽여,” 그는 말했다. 그것은 탈진한 속삭임에 가까웠다. “망할 총을 들고 끝내.”
셜록은 혀를 차고 머리를 흔들었다. “오, 존 – 내가 너를 그보다 더 잘 안다는 것을 알지 않아?” 그는 말했다. “그건 겁쟁이들이나 하는 거야. 넌 절대 내게 그렇게 하도록 하지 않을 거야. 넌 물론 싸워 나가겠지. 그것은 어떻게 하는지 네가 아는 전부야, 넌 싸우지. 대부분은 그것이 전쟁 때문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아, 그렇지? 넌 오랫동안 그래왔어. 그게 네가 날 따라온 이유이고, 내 길에 끼어든 이유야. 네가 내가 한 것에 너무 쉽게 감동받은 이유지. 네 단순하고 작은 머리는 그것에 흥분을 느끼지. 내게 흥분을 느끼고. 심지어 지금도, 넌 그럴 수 없어. 넌 군인이고 두 번 생각하지도 않고 사람들을 죽였어, 나보다 더 무고한 사람들이지, 그리고 아직도 넌 할 수 없어. 왜냐하면 넌 아직도 날 원해, 내 모든 걸. 심지어 내가 할 수 있다 해도 – 그리고 할 거지- 널 파괴하는 것.
셜록은 존의 귀에 더 가까이 몸을 내려 기울였다. “만약 어쨌든 조금의 눈치라도 있다면,” 그의 목소리는 낮고 감상적이었다, ”넌 잊지 않았을 거야.”
그의 손목을 누르던 셜록의 발의 압박은 조금 약해졌다. 존은 셜록이 더 이상 총으로 뻗도록 그를 막고 있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올려다보며, 셜록의 눈을 보며, 수영장의 그 밤을 생각했다. 단 한번의 끄덕임으로 전체 계획을 교감했던 그 밤. 그는 그 때 그가 보았던 것을 찾았고, 그것이 그에게 모든 것이 괜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셜록은 그가 하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가 그것을 찾았을 때, 셜록의 입꼬리가 작게 위로 말려 올라갔고, 그는 거의 승리의 고함을 지를 뻔 했다.
“맞아,” 존은 긴장을 끌어올리며 스스로를 준비시켰다. “셜록, 네가 정말 나를 네가 생각하는 만큼 안다는 것만 빼면, 너는 나에 대해 가장 중요한 걸 알고 있어야 해.”
“난. 잊지. 않아.”
단 한 번의 움직임으로, 그는 앞으로 미끄러져, 총을 손으로 쥐고, 둥글게 휘둘러, 모리아티의 이마로 총알을 발사했다. 모리아티는 뒤틀려 품위 없이 쓰러졌고, 움직임이 없었다.
끝났다. 심지어 자문범죄자도 그의 두뇌를 노리는 총알에는 많은 것을 할 수 없었다. 모리아티는, 그의 모든 공갈에도, 그들만큼이나 유한했다. 어쩌면 그것보다 더.
결국은, 그들은 여전히 서 있었다.
신음소리와 함께 존은 간신히 발로 서 있었다. 그는 조금 비틀거렸고 어지러웠지만 셜록이 움직여, 시체로 접근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는 발로 밀었고, 모리아티는 굴러 등을 대고 누웠고, 그의 얼굴은 눈을 크게 뜬 채 굳어 있었다.
“허,” 존이 그의 옆에 와서 서자, 셜록이 말했다. “그가 맞았어.”
“뭐에 대해?” 존은 힘들게 숨쉬며 자신의 손에 있는 총의 무게를 느끼며 말했다. 그는 파워풀하고 천하무적처럼 느껴졌고 방금 누군가를 죽인 직후에 느껴서는 안 되는 방식이었을지도 모른다. 그는 모리아티 같은 정신병자에게 그 규칙을 적용하지 말자고 생각했다. 아마 이번은 즐겨도 괜찮을 지도 모른다.
셜록은 코웃음 쳤다. “난 정말 그가 놀랍다는 표정을 하는 걸 즐기거든.”
그는 존을 보고는 한쪽이 쳐진, 지친 듯한 작은 미소를 짓고는, 힘들게 침을 삼키며 그의 아픈 어깨에 부드럽게 손을 올리려 다가섰다. “괜찮아?” 그는 물었다. 그는 존을 바라보았고, 얼굴은 다급함과 후회로 가득했고, 이것은 존의 심장을 찌르는 듯 했다. “믿을 만 했어야 했어. 그는 내가 널 다치게 할 수 있다고 믿어야 했어. 난 그러고 싶지 않았어. 맹세해.”
존은 찡그렸다. “넌 할 수 있고, 괜찮아, 그렇지만 난 널 믿어.” 그는 정말 그를 믿었다. 그는 처음부터 그랬어야 했지만, 셜록은 천부적인 연기자였고 존은 셜록이 연관되면 조금 연약해졌다. 신뢰문제군, 정말.
그는 총의 안전장치를 채웠고 청바지의 허리춤에 넣은 뒤, 그의 어깨에서 셜록의 손을 치우며 걸었다. “난 널 찰과상만 입히려 했어,” 그는 말하며 총상을 살펴 보았다. “난 단지 널 겁주고 놀래키고 싶었어.”
“넌 그렇게 했어,” 셜록은 말했다. 그는 존이 그의 팔을 찌르자 고통스러운 얼굴을 했다. “넌 젠장 날 쐈어.”
“그리고 넌 내 권총으로 내 머리를 후려쳤고,” 존은 말했다. “이제 비긴 셈 치지.”
“들어봐, 존-“
셜록이 뭐라 말하려 했든지 간에, 그들 뒤로 소동이 벌어지면서 방해 받았다. 존은 몸을 돌려 레스트라드와 도노반이 그들에게 달려오는 것을 보았고, 여러 명의 제복 경찰들이 동행했다. 그는 창고의 창문을 통해 순찰차의 번뜩이는 불빛이 춤추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저격수들을 잡았어,” 레스트라드가 셜록에게 말했다. “그들은 네가 있을 거라고 말한 곳에 있더군. 어떻게 알았지?”
셜록은 그를 무시하고 시신을 가리켰다. “앤더슨은 이것을 깔끔하게 정리해야 할 겁니다,” 그는 말했다. “전 당신이 최근의 범죄에 그가 기여한 충분한 증거를 찾을 수 있을 거라 확신해요.”
레스트라드의 눈썹이 그의 머리선까지 치솟았다. “이게…” 그는 셜록 주위로 빙 둘아, 이미 경찰들이 모여있는 시신을 노려보았다. “이게 네가 말했던, 수영장을 날려버린 놈이군? 모리아티?” 그는 말했다. “거의 자네들이 한 건가?”
“다름 아닌 동일인물이죠,” 셜록은 말했다. “아침이 되면 철회해 주시면 감사하겠어요, 그러면 신문가판대 주위에 나타났을 때 우스운 얼굴을 볼 수 없겠죠. 잠시 동안은 재미있었지만, 런던에서 가장 원하는 사람이 되고 싶지는 않으니까요.”
“맞아.” 레스트라드는 셜록에게 가까이 와서 그의 눈을 보았다. “그리고 넌 진술하러 올 테지? 이것 중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고 말하러? 머스타드 가스? 폭탄 위협? 살인?”
“다행히도 살인은 아니에요,” 셜록은 거북한 듯 보였다. “명백히도 자살입니다. 앤더슨조차도 그렇게 말할 수 있을 거에요. 결국은.”
“잠깐만,” 존은 셜록에서 레스트라드로 다시 셜록으로 시선을 옮겼다. “어떻게 여기서 우리를 발견할 수 있다는 걸 알 수 있었어요?
“당신의 집주인이요,” 레스트라드가 말했다. “그녀가 뉴스에서 셜록의 얼굴을 보았고, 그 다음 그가 당신을 플랫에서 끌고 나와서 택시를 타는 것을 봤어요. 우리에게 전화를 했고, 난 셜록이 넘을 수 있는 선이라 생각하지 않았어요, 솔직히. 당신을 해치는 것이요.” 그는 존을 향해 희미하게 웃었고, 존은 – 놀랍게도 – 마주 웃어 보였다. 레스트라드는 셜록이 그가 생각한 것보다 낫다는 것을 알아, 그는 생각했다, 그리고 그가 했다고 모리아티가 생각하게 만든 그 젠장할 현장도 나았지. “그리고 이번에 내게 여기로 오라며, 몇몇 저격수들이 도처에 있으니 조심하라는 메시지를 받았지.”
그는 셜록을 노려보았다. “다음 번은,” 그는 말했다, “우리 모두에게 네 빌어먹을 계획에 대해 알려달라고.” 레스트라드는 멈추고, 눈을 깜박였다. “젠장, 너 총 맞았잖아. 누가 총 쐈어? 말해봐, 누가 모리아티를 쐈어?”
존은 입을 벌렸지만, 그가 말할 수 있기 전에 레스트라드가 손을 들어올렸다.
“아니, 신경 쓰지 마세요, 대답하지 마세요. 전 알고 싶지 않습니다.” 그는 존을 단호한 표정으로 보았다. “넌 병원 가야 해, mate.”
셜록은 머리를 흔들었다. “그는 집에 갈 필요가 있어요,” 그는 말했다. “진술은 기다릴 수 있어요, 그렇죠? 당신은 우리보다 저격수들에게 더 얻을 수 있을 거에요, 어쨌든. 그들은 두려워할 게 없고, 그들의 죽은 고용주를 피해 숨을 필요도 없으니까요.”
레스트라드는 손을 흔들어 그들을 보냈다. “여기서 나가. 내일 기자회견을 할 건데, 우리가 이 남자에 대한 것을 얻자마자 말해줄게. 넌 테스코에서 나이든 레이디들을 피해 도망갈 걱정을 할 필요는 없을 거야.”
“그는 절대 테스코에 안 가요,” 존이 투덜거렸다. 만약 셜록이 자발적으로 장을 보겠다고 한다면 그는 심장마비로 급사할지도 모른다.
“당신은 그에게서 아무것도 찾을 수 없을 거에요,” 셜록은 말했다, “그렇지만 필요하진 않을 겁니다. 제 도움이라면 당신은 그를 미해결사건의 절반과 연결할 수 있을 거에요, 더 저지르지 않는다면요.”
존이 끼어들었다. “네가 적절한 식사를 하고 하루 푹 잔 다음에,” 그는 말하며 셜록의 다치지 않은 팔을 잡았다. “내일 봐요, 경감님.” 그는 셜록을 밀기 시작했다.
“기다려봐요,” 레스트라드가 말했다. “한 가지 더요.”
셜록은 그를 향해 몸을 돌리자, 그 때 레스트라드가 영리한 레프트 훅을 셜록의 턱에 날렸다.
“젠장.” 셜록은 비틀거렸고, 오직 존만이 그를 똑바로 서게 잡아주었다. 나머지 경찰들은 완전히 충격에 빠져 지켜보기만 했다.
“그건,” 레스트라드가 손을 털며 말했다, “내 머리를 후려친 보답이야, 너 이 개자식아.”
존은 셜록을 진정시켰다. “공정하게 들리는군요,” 그가 말했다. “그렇지만 이제 우린 갑니다, 도노반이랑 앤더슨이 모두에게 공짜라고 생각하기 전에요.” 그는 실제로 셜록을 레스트라드로부터, 입을 떡 벌리고 있는 경찰들로부터, 바닥의 시신으로부터, 지난 몇 달로부터 팔을 잡아 끌고 떼어냈다.
존은 셜록을 대기중인 구급차로 끌고 가, 더 이상 피를 흘리지 않도록 그의 상처에 임시로 붕대를 감았다. 이후에, 그 지역에, 그 시간에 택시가 다니지 않기 때문에, 경찰에게 베이커 가로 태워달라고 확신시키려 애썼다.
“너도 내게 주먹질 할 거야?” 순찰차 뒤에 타자마자 셜록이 물었다. 그는 턱을 문지르며 뿌루퉁하게 굴었다. “만약 그렇다면 오른쪽을 겨냥해줘. 멍을 대칭으로 만들게.”
“날 도발하지 마,” 존은 말했다. 그는 그를 향해 미소 지었다. 셜록은 올려다보며 망설이며 미소 지었지만, 아픈 듯 보였다.
둘 중 누구도 런던을 가로지르는 길에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존은 어떻게 셜록이 누군가의 생각을 그렇게 크고, 성가시게 말하는지 결코 이해할 수 없었지만, 도시를 가로지르면서, 그는 셜록이 생각하는 질풍노도를 들을 수 있었다. 그는 모르지만, 그것은 중요하지 않았다. 조용히 그리고 깊게 생각에 잠긴 셜록은 편안했다. 여느 때와 같았다.
여전히, 셜록이 무언가 말한다면 좋을 것이다. 어떤 것이든. 그것은 완전히 그가 할 만한 것은 아니었지만, 존은 바보같이 셜록이 한번만 성격답지 않게 그에게 이제 모든 것이 괜찮다고 재확인해주고 안심시켜주는 뭔가를 말해주기를 바랬다. 그런 일을 바라는 게 바보같이 느껴졌지만, 존은 피곤했고, 지난 몇 달은 예외적으로 괴로웠다. 안심시키기는 그가 느끼기에, 바라기에는 너무 비싼 것은 아니었다.
그리고 존은 그 자신에게 말하고 싶은 수 천 가지 일들을 생각할 수 있었다. 그들 사이에 말했던 것들에 대해, 속임수 바깥에 의미하는 것에 대해, 그것이 그들에게 의미하는 것과, 이제 그들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희망적이게, 여전히). 그가 말할 필요가 있는 것들은, 그렇지만 그것을 위한 말은 없었다. 그는 어떤 것들을 계속 생각하려 했지만, 그럴 수 없었다.
그렇지만 셜록이 그의 머리를 존의 성한 어깨에 기대어, 눈을 감고 긴 숨을 내쉬었을 때, 존은 이 모든 것을 잊어버렸다. 대신, 그는 팔을 뻗어 셜록의 무릎에 손을 얹고 그들이 집에 도착할 때까지 그대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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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우리는 병원에 갔어야 했어,” 셜록은 존의 아픈 어깨에 따뜻한 옷을 누르며 말했다. “난 너를 심하게 다치게 했을 수도 있어.”
그들은 셜록의 침실에서, 신을 벗고 거의 허리까지 벌거벗었다. 셜록이 그의 뒤에서 무릎 꿇고 등에 젖은 플란넬로 닦는 동안 존은 침대 가장자리에 앉았다. 그것은 너무 기분 좋게 느껴져서 존은 앞으로 몸을 구부리고, 머리는 숙이고 눈은 감은 채, 부드럽게 신음했다.
“난 괜찮아,” 그는 말했다. “파라세타몰 몇 알과 늦잠이면 문제될 게 없어.” 존은 뒤로 손을 뻗어 셜록의 허벅지를 다독거렸다. “네 팔은 어때?”
“괜찮아.” 셜록은 뜨거운 물이 담긴 보울에 수건을 담근 다음, 물기를 짜냈다. “단지 긁혔을 뿐이야. 난 정말로 몰랐어, 네가 붕대를 감기 전엔 말이야.”
존은 코웃음 쳤다. “넌 형편없는 거짓말쟁이야,” 그는 웃으며 말했다. “아니면 넌 필요한 것보다 파라세타몰을 더 먹었을지도 몰라.”
셜록은 잠시 동안 조용했다. “그랬을지도 몰라,” 그는 부드럽게 말했다. 그는 존의 어깨에 다시 플란넬을 누르고, 그곳의 긴장하고 망가진 근육을 풀어줬다. 존은 그의 손의 망설임을 느낄 수 있었고, 불안정한 어떤 것을 느낄 수 있었지만, 그는 아무것도 말하지 않았다. 그는 그가 그것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원하는지 확신할 수 없었다, 아직. 그는 여전히 그가 느끼는 어떤 것에 대해서도 할 말을 찾지 못했다.
그는 플란넬이 멀리 미끄러지는 것을 느꼈고, 셜록의 손등이 그의 목 뒤쪽을 가로지르고, 그리고 셜록이 존의 머리카락에 얼굴을 묻자 그의 정수리에 압력이 느껴지자, 급하게 숨을 들이켰다.
“존,” 셜록은 말했다. “내가 말한 것들은-“
“사실이었어,” 존이 빠르게 말했다. 이제 그는 이해했다. “그 모두 말야.”
“아냐-“
“괜찮아,” 존은 말했다. 그는 조금 찡그리며 몸을 틀었고, 셜록을 볼 수 있었다. “넌 만약 거짓말을 했다면 그를 결코 납득시키지 못했을 거야, 일을 망쳤겠지. 넌 절대 나를 납득시킨 적이 없어. 그는 한숨 쉬었다. “기만은 단지 그 안에 조금의 진실이 있을 때 작동해.”
셜록은 회한에 찬 듯 보였다. “난 네가 방어적인 게 필요했어,” 그는 말했다, “그래서 네가 모욕에 최상일 수 있게.” 그는 멈췄다. “마이크로프트로 하여금 네게 나에 대해 말해달라고 했던 것들은, 그것들은 모두 사실이었어. 나는 정상이 아니고, 누구도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모를 거야, 언젠가는. 나조차도.”
존은 미소 지었다.”나는 그가 왜 나를 찾아왔는지 궁금했어,” 그는 말했다. 그는 셜록의 손에서 플란넬을 뺏어서 셜록의 턱에 피 얼룩을 지웠다. “그래서, 네가 나에 대해 말한 것, 그것도 진실이야.” 그는 보울에 옷을 다시 넣고, 눈을 피했다. 너는 나를 죽일 수 없어. 넌 날 사랑해. “심지어 그것도.”
“어떤- 오.” 셜록의 눈은 기억에 커졌다. “너- 내가 맞았어? 그것에 대해?”
“그런 것 같아,” 존은 말했다. 그는 자신의 아랫입술을 깨물고, 그의 엄지손톱에 매력을 느낀 듯 가장했다. 그는 전에는 깨닫지 못했지만, 그것은 택시 안에서 계속 떠오르는 것이었다.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그는 여전히 셜록에게 그런 식으로 느끼고 있었다. 그것은 충격적이었다, 그렇다, 존은 알고 있었지만, 그것은 그 괴물을 극복할 만큼 충분히 강력했다면, 그것은 명확하게도 가장 진실했다. 그리고 그것은 괜찮게 만들었다. “만약 지금이 아니라면, 조만간 그럴 것 같아.” 그는 위험을 무릅쓰고 셜록을 올려다보고, 그가 거의 희극적으로 정신이 없는 것처럼 보이는 것을 알았다. “그렇지만 거의, 그래. 네가 맞았어.”
“아,” 셜록은 말했다. 그는 여전히, 생각에 잠겼고, 존은 위대한 정신이 그가 방금 말한 것을 처리하느라, 기어들이 돌아가는 소리를 거의 들을 수 있었다. “난 생각해… 그래, 난 내가 그 감정을 공유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해. 아니면 즉시 그럴 거야.” 그는 존을 향해 조금 부끄러운 듯 미소 지었고, 명확시 누군가에게 애정 같은 정상적이고 지겨운 것을 인정하는 것에는 익숙하지 않은 듯 보였다.
존은 힘들게 침을 삼켰다. 그것을 기대하지 못했었다. “오,” 그는 말했고 긴 팔과 따뜻한 가슴에 끌어안겨, 그의 코는 셜록의 쇄골에 눌렸고, 셜록의 커다란 손은 그의 등과 머리카락에 쭉 펴졌다. 존은 그의 정수리에, 관자놀이에 입술을 느꼈다.
“셜록,” 그는 셜록의 피부에 대고 중얼거렸다.
“응,” 그는 존의 머리카락 안으로 말했다.
천천히, 존은 그의 긴장이, 그의 불확실함이 셜록의 온기와 존재에 끌려 나와, 녹아서 사라지는 것을 느꼈다. 그는 얼굴을 기울여 들어올리고 셜록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맞닿아, 천천히 조심스럽게 키스했다. 셜록은 키스에 화답하여, 마치 연약하게 존의 입술선을 따라 그의 혀를 미끄러뜨렸고 존이 입술을 벌려 그를 받아들였다.
셜록은 존을 같이 잡아당기며 뒤로 누워, 다리를 서로 얽은 채 침대에 나란히 눕게 했다. 그들은 나른하게 키스했다. 존은 이미 반쯤 단단해졌지만 그는 너무 호들갑 떨지 않았다. 그는 멋지고 여유로운 진한 입맞춤을 환영할 수 있었고, 그들이 가졌던 하루 뒤에 그는 전적으로 그들이 정말 어떤 것을 할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었다. 그가 생각하기에 지금 여기에, 이 침대에서, 그들의 집에서, 이 남자와 함께 있는 것으로 충분했다.
셜록은 하지만 다른 계획이 있었다.
한 손이 아래로 기어내려가 청바지를 통해 존을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감싸 쥐었다. 존은 셜록의 입안에서 놀라움으로 숨을 멈췄다.
“난 이걸 원해, 너와 함께,” 셜록은 키스를 깨지 않고 중얼거렸다. “내가 얼마나 널 원하는지 모를 거야.”
셜록의 목소리는 존을 떨리게, 피부에 소름이 퍼지도록 만들었다. “나도 아마 그래,” 그는 말하며 셜록 위로 다리를 벌리고 올라앉아 몸을 구부리고 그의 목에 키스했다. “나도 네가 필요해, 물론.” 그는 셜록의 목의 창백한 빈 캔버스에 흔적이 남도록 빨았다. “세상에, 난 정말로 네가 필요해.”
꿈틀거리며 자신과 셜록의 옷을 벗기면서, 그들이 팔다리를 펄럭이자, 존은 분명히 멋지다고 생각했다. 그들의 피부가 서로 부벼지며, 셜록의 입이 그의 왼쪽 귀 아래 맥박이 뛰는 지점에 닿은 채, 손은 모든 곳을 휘젓고 있었다.
“난 네가 어떤 것을 이해해줄 필요가 있어.,” 셜록은 존의 목을 핥으며 말했다. “난 이것을 하지 않아. 넌 예외야. 그 예외.” 그는 소리가 들릴 정도로 침을 삼켰다. “난 이렇게 살도록 준비되지 않았어. 난 그가 나를 죽일 거라 결론 내렸고, 그래서 그와 함께 죽을 계획을 짰어. 그런데 난 네게 돌아오겠다고 약속했고 그렇게 해야했…” 그는 입을 존의 턱에 댄 채 멈췄다. “난 다른 결론을 내려야만 했어. 난 절대 그렇게 하지 않아, 존. 지금을 제외하고. 너를 위해.”
고백은 압도적이었다. 존은 흔들렸고, 잠시동안 아무것도 할 수 없어 셜록을 바라보기만 했다. 그는 확실히 무슨 일이든 어중간하게 하는 법이 없어, 그는 생각했다. 단지 나를 포함해서 생각한 적이 없었을 뿐이야.
“잠깐만,” 존은 셜록의 팔을 밀어 올리며 매트리스 위로 눌렀다. “잠깐만 그대로 있어줘, 알았지?” 존은 셜록의 가슴 가운데 아래로 더듬어 키스해 내려가다, 그의 허리 아래에 드문드문한 털에 코를 대고 멈췄다. 셜록은 팔을 머리 위에 가만히 두고 헤드보드를 쥔 상태로, 존이 하는 것을, 그가 정상적으로 시체와 단서들을 위해 비축해두는 동일한 매혹으로 내려다보았다.
그는 자신의 손바닥을 핥고 셜록의 것을 두른 뒤, 한번 쓰다듬었다. 셜록은 씨근거리며 손길에 몸을 휘었다. “아, 젠장- 존-“
존은 음흉하게 웃으며, 셜록의 포피를 벗기고 위를 핥으며, 그를 올려다 보았다. 셜록은 몸을 틀고 숨이 막히면서 떨었지만, 절대 존으로부터 눈을 떼지 않았다.
존이 누군가를 입으로 해주는 것은 꽤 오래 전이었지만, 운이 좋게도 일단 그가 시작하자 기억은 금방 돌아왔다. 그는 셜록에게 마치 굶주린 사람처럼 달라붙었고, 그의 입으로 만든 음란한 소리는 셜록이 부드럽게 저주를 중얼거리고 날카롭게 숨을 들이키는 소리와 화음을 이루었다.
“존,” 셜록이 거칠어져 쉰 목소리로 말했다. “세상에, 존…”
존은 그 순간 셜록을 그가 할 수 있는 한 입으로 물고는 빨았다.
셜록의 절정은 거의 고통스러운 듯 들렸다. 그는 횡설수설하는 듯한 소리를 지르며, 그들 아래에 있는 시트를 긁었다. 존은 할 수 있는 한 재빨리 삼키고는 떨어져 숨쉬며 그의 턱에 묻은 것을 알았다. 그는 빙그레 웃으며 쓱 닦아 손가락을 깨끗하게 핥았다.
“빌어먹을,” 셜록은 말했다. 그는 등을 댄 채 평평하게 누웠고, 천장을 보는 눈은 크고 깨끗하고 쾌락의 여파로 비어있었다. 적절히 생각할 수 없는 셜록을 보는 것은 신선했는데, 심지어 단지 몇 초 정도만 유지되었지만 말이다. 셜록은 크게 숨을 들이쉬며 자기 자신으로 돌아왔고, 다시 현실로 돌아와 날카롭게 정신을 차렸다. 그는 존을 내려다보았고 존은 그에게로 기어올라와 그의 입에서 셜록의 맛을 느끼며 키스했다.
“하게 해줘.” 셜록은 말했다. 그는 아래로 손을 뻗고 긴 손가락들을 존의 성기에 감았다. 존은 아플 정도로 단단했고 새고 있어서, 단지 셜록의 불가능할 정도로 부드러운 손이 쓰다듬는 것만으로 거의 그를 가게 했다. 그는 몸을 굴려 누웠고, 한 팔은 머리 위로 뻗고, 다른 팔은 셜록의 머리카락을 쓰다듬으며 또 다른 키스를 위해 그를 끌어당겼다.
셜록이 존을 절정으로 이끌도록 어루만지는 것은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았다. 존은 셜록의 입을 깨물며, 그의 입술에 셜록의 이름을 부르며 절정에 달했다. 마침내 그가 긴장을 풀었을 때, 셜록의 머리가 그의 가슴에서 오르락 내리락하며, 존은 내려다보고 셜록의 머리카락을 손으로 쓸었다. 셜록은 눈을 감고 거대한 고양이처럼 가르릉거렸다.
그들은 서로 맞춰진 호흡을 들으며, 꽤 오랫동안 그렇게 있었다.
“너도 내가 괴물이라고 생각해, 존?” 잠시 후 셜록이 물었다. 그의 목소리는 낮았지만 거의 아이 같아서, 존의 몸으로 바로 스며들었고 그의 가슴에 자리 잡아서, 아프게 했다.
존은 그의 팔로 셜록의 심장박동을 느낄 수 있었다. 안정적이고, 확실하고 진실했다.
“아니,” 그는 말했다. “넌 너야.”
그리고 넌 날 가졌고, 그는 생각했다. 그리고 우리야, 단지 우리, 세계의 진짜 괴물들과 맞서 싸우는.
아마도 함께, 그들은 결국 살아나갈 것이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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