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셜록/존]The Republic of Heaven 9-1
- 완결/The Republic of Heaven
- 2014. 6. 12. 04:41
- Posted by SHJW비인
Building The Republic
“미안, 애들아!” 모리아티가 모든 음절마다 웃음을 터트리며 외쳤다. “난 너무 변덕이 심하거든! 내 단점이지만, 다행히도 내 유일한 단점이지.”
셜록은 존의 손가락이 아마리사의 목덜미 털에 얹어진 채, 그의 손이 안정적이고 완전히 떨리는 기색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늑대개의 목은 마치 라니엘을 모리아티에게서 숨기려는 듯 라니엘 주위로 둥글게 구부러져 있었다.
그리고 아무리 셜록이 생각해도, 아무리 그가 거듭 검토해보아도, 그는 그들 모두를 구할 방법을 찾을 수 없었다. 심지어 그는 그 중 한 명이라도 구할 수 있는 방법도 찾을 수 없었다.
“너희는 살아서 나갈 수 없어,” 모리아티는 말을 느릿하게 끌었고, 처음으로 그의 목소리에서 후회하는 기색을 느낄 수 있었다. “너흰 그럴 수 없어. 널 설득하고 싶지만, 넌 내가 할 말을 다 알고 있겠지.”
셜록은 다소 조금 고개를 돌리고는 실제로 말로 하지 않은 채 질문하려고 애썼다. 셋 모두 – 인간과 데몬들 – 대답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셜록은 존의 눈 속에서 마치 소리치듯 명확하게 그 대답을 볼 수 있었다.
해.
“아마 너도 내 대답을 알고 있겠지,” 셜록은 의도적으로 평이한 목소리로 대답하며 몸을 돌리고 폭탄을 향해 총을 겨누었다.
그는 망설이지 않을 것이다. 그러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만약 그가 망설였다면, 그는 존과 아마리사에 대해, 그들이 라니엘과 자신에게 할 모든 것과 그들이 하지 않았던 모든 것, 그리고 그들이 할 수 있겠지만 하지 않을 모든 것을 생각해야 했을 것이다.
셜록은 방아쇠를 당겼고, 총알은 자켓에 맞으며, 타일에 미끄러지도록 했지만…
아무 일도 벌어지지 않았다.
모리아티는 박수를 치며 웃었다. “오 잘 했어, 잘 했다고! 난 네가 어떻게 내 몰락이 될지 확실히 알겠어. 그렇지만 셜록, 넌 폭발물을 다룰 때 조심해야만 해 – 폭탄은 예전 방식으로는 터지지 않을 거야.”
물론, 도화선이 있었다 – 한 곳에 충격을 주면 총알이 폭탄을 점화시키겠지만, 다른 곳은 그렇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만약 네가 다시 그 방아쇠를 당긴다면,” 모리아티는 엄격한 목소리로 말을 이었다. “내 자기들에게 그 잡종개의 몸에 구멍을 내도록 하겠어.”
셜록은 빠르게 아마리사를 훑어보았다. 그녀의 이가 드러나면서, 그 위협에 대해 그녀가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드러냈고, 존의 손은 여전히 데몬의 목덜미 털을 쥐고 있었다. 라니엘은 뒷다리로 선 채, 마치 자신을 더 크게 보이려는 듯 몸을 늘이고 있었고, 족제비는 분노에 찬 채 씩씩 거리며 긴 이를 드러냈다.
“그들은 네가 내 파멸이 될 거라 말하고 있어,” 모리아티는 곰곰이 생각했다. “그렇지만 난 그렇게 해서는 안 될 것들로 노는 것에 결코 저항할 수 없었지.”
셜록은 파멸과 몰락에 관한 모든 발언들을 이해할 수 없었지만, 존의 얼굴이 찌푸려지는 것으로 보아 그는 이해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아마리사는 자기 자신을 매우 고요하게 자제하고 있었고, 마치 토끼가 충분히 가까이 다가오기만을 기다리며 숨어있는 늑대를 떠올리게 했다.
그는 가까스로 자신을 모리아티를 보도록 했다 – 그는 존과 아마리사를 바라보는 자신을 내버려두고 싶었지만, 지금은 안 된다, 그들의 목숨이 모리아티에 대해 판단하고 이 상황에서 그들을 빼낼 계획을 짜내는 것에 매달려 있을 때에는 그래서는 안 된다.
비록 아마리사의 고요함과 존의 얼굴에 떠오른 단호하고 결연한 표정이 그가 표현할 수 없는 방식으로 안심시킨다 해도.
유려하게, 마치 모호한 농담이라도 하는 것처럼, 모리아티는 화살을 꺼내들었다. 셜록은 깜짝 놀랐다 – 그는 총을 예상하고 있었다. 그 남자는 화살로 무엇을 할 셈이지?
“난 이걸로 널 찌를 생각이야,” 범죄자는 더 가까이 다가오며 미소 지은 채 말했다.
셜록은 매우 격렬하게 그를 쏘고 싶었다 – 그는 내내 숙적으로서의 마이크로프트에 대해 말했지만, 살면서 모리아티보다 이토록 격렬하게 극도로 미워한 사람은 결코 없었다. 그는 이 남자의 심장에 총알을 박고 축하할 수 있었다.
그렇지만 모리아티의 위협은 여전히 마음속에 생생했고, 레이저는 여전히 아마리사의 몸 위를 맴돌고 있어서, 셜록은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모리아티가 그들이 있는 곳에서 5피트 반경 이내로 들어왔을 때, 존은 갑자기 몸을 뒤틀며 마치 차가운 바람이 그를 스치기라도 한 듯 날카롭게 떨었다.
모리아티는 멈추고 의사와 그의 데몬을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셜록은 긴장했다.
그렇지만 모리아티는 단지 히죽 웃으며 마치 사적인 농담이라도 공유하는 듯 셜록을 바라보았다. “민감하군, 그렇지 않아?”
셜록은 그가 무슨 말을 하는 건지 알 수 없었고, 그건 점차 비참할 정도로 빈도가 늘어났다. 만약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그가 알지 못한다면 그가 어떻게 그들을 이 상황에서 빼낼 수 있을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주문을 감지하기 위해서는 대상을 만져야만 하지,” 모리아티는 말을 이었다. “사실, 스타니슬라우스 입자에 관한 모든 문서화된 사례들에서 민감성은 접촉을 필수조건으로 여기지. 그렇지만 조니-보이는 그렇지 않군 – 넌 어디서든 멀리에서도 느낄 수 있어, 그렇지?”
느릿하게 계산한 듯 고개를 끄덕이는 존을 보며, 셜록은 재빠르게 ‘민감성’에 관해서 그가 읽었던 모든 것을 기억해내려고 애썼다 – 스타니슬라우스 입자에 특히 동조하며 마녀의 주문의 존재를 감지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 심지어 사용된 주문의 종류를 말할 수 있는 여성의 사례도 문서화되어 있었는데, 그녀가 그러기 위해 필요로 한 것은 단지 대상에 5분 동안 접촉하는 것뿐이었다.
그리고 그것이 요점이었다. 셜록은 그 주제에 대해 서술한 모든 논문들은 주문의 존재를 감지하기 위해서는 기간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결코 거리에 대해서 어떤 언급도 없었는데, 모든 민감성은 우선 대상을 접촉해야만 한다고 알려졌기 때문이었다.
그렇지만 그 비틀림은… 그것은 그와 모리아티 사이에 1미터 넘게 떨어져있을 때였지만, 존은 그 주문을 느꼈다.
“그가 그게 무엇인지도 말할 수 있다고 내기할 수도 있어,” 모리아티는 열광하면서 말했다.
존은 흔들림 없는 눈과 단조로운 목소리로 대답했다, “그건 죽음의 주문이야.”
그것이 셜록의 주의를 끌었다.
모리아티는 씩 웃으며 손으로 화살을 빙글 돌렸다. “넌 이미 이걸 두 개나 맞고도 살아남았어, 조니-보이, 해트트릭을 기록하고 싶나?”
존은 대답하지 않았지만, 셜록은 그가 자세를 바꿔서 당장 뛰어갈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모리아티는 마치 뭔가 토론하듯 손가락 사이로 화살을 굴렸지만, 마침내 굳은 표정이 떠올랐고, 셜록은 그 질문이 무엇이건, 모리아티가 그의 대답을 정했다는 것을 알았다.
“그렇지만 서두를 필요는 전혀 없지,” 그는 마침내 말하며, 눈에는 역겨운 즐거움이 감돌았다. “이건 단지 첫 데이트야, 어쨌든…”
그는 실제로 뒤로 물러섰고, 셜록은 혹시 모리아티가 그대로 떠날지 궁금했다(바랬다). 그것은 이상과는 꽤나 멀었다 – 여전히 셜록의 취향에 비해서 대답되지 않은 질문들이 여전히 너무 많았다 – 그렇지만 그게 존과 아마리사를 안전하게 한다면…
그가 떠나기 직전에, 모리아티는 시시덕거리며 윙크하고는 혀를 찼다.
분명히 그것은 신호였는데, 그 답으로 총성이 울렸기 때문이었다. 셈텍스가 둘러진 조끼가 폭발했고, 머리를 울리는 폭발이 셜록을 바닥에 때려눕혔다.
이명 속에서 그는 흐릿하게 폭발의 규모가 조끼의 셈텍스의 양에 비례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그는 그들을 까맣게 탄 뼈만 남길 일종의 불길을 예상했지만, 단지 작게 빵 터지는 소리와 함께 연기만 자욱했다.
그리고 셜록은 그 연기가 전부 폭발에서 비롯된 것은 아닐 거라고 의심했다. 그것은 자욱하고 검은 색이었고, 들이킬 때마다 희미하게 화학물질의 냄새를 풍기며 그의 목을 쓰라리게 했고, 그래서 기침과 목졸림을 야기했다.
라니엘은 어디 있지? 존과 아마리사는 어디에 있지?
셜록의 눈에는 눈물이 줄줄 흐르고 있었고, 역겨운 연기 너머로 하나도 보이지 않았지만, 그는 그가 마지막으로 그들을 보았던 곳을 알았다. 그는 갈비뼈가 찌릿한 것을 무시한 채 몸을 굴렸고 – 아마 멍이 들었을 것이고, 그가 타일에 매우 세게 부딪혔기 때문이었다 – 어둠 저편으로 더듬으며 라니엘과의 유대가 잡아 끄는 것을 따랐다.
한 손이 그의 손을 잡고는 그가 일어서도록 이끌었다. 연기 속에서, 어떤 종류의 움직임도 혼란스러웠고, 셜록은 어둠 속을 끌려가면서 비틀거렸다. 그는 자신을 이끌고 가는 사람을 볼 수 없었지만, 그 손은 – 넓은 손바닥과 섬세한 손가락, 굳은 살이 박혔지만 부드러운 – 그에게 그가 누구인지 말해주고 있었다.
존.
그는 여전히 라니엘이 어디 있는지 몰랐고, 단지 족제비는 존이 요구하는 속도를 따라올 수 없을 수도 있었다. 다른 사람이었다면, 셜록은 그 손을 뿌리치고 자신의 데몬을 찾으러 허둥지둥 돌아갔겠지만, 그는 존을 믿었다.
그럼에도, 자신의 데몬에게서 지나치게 멀리 떨어지게 될 때 찾아오는 뒤틀리고 쥐어 짜이는 고통을 기다리는 건 어찌할 수 없었다. 그렇지만 결코 그 고통은 오지 않았다. 그들의 유대가 고통스럽게 늘려지는 일이 없었고, 셜록은 라니엘에게서 어떤 공포나 고통도 느끼지 않았고 단지 자신이 안전하다는 것을 아는 양, 이상한 안도감과 안전하다는 느낌만이 있었다.
그는 존이 문을 활짝 여는 소리를 듣는 순간, 가로등이 반짝이는 것을 보았다. 존은 멈추지 않고 단지 계속 달리며 둘 다 콜록거리며 헐떡이는 동안 셜록을 길 아래로 이끌었다.
한번 (흐릿하게) 옆을 홀끔 보자 왜 라니엘이 불안하지 않은지 알게 되었다. 아마리사는 자신의 인간에게서 두 발쯤 뒤에서 달리고 있었고, 셜록의 데몬을 입에 대롱대롱 물고 있었다. 그녀는 그의 목덜미 털을 물지는 않았다 – 그녀는 그를 바닥에서 단지 휙 들어올렸음이 분명했는데, 가볍게 족제비의 가슴 주위를 물고 있었다.
그것은 위험한 자세였다. 아마리사가 단지 입을 다물기만 해도 잘 부스러지는 분필처럼 갈비뼈를 부술 것이다 – 그렇지만 라니엘은 완전히 축 늘어진 채 그녀를 믿었다.
셜록은 얼마나 멀리 떨어져야 안전할지 존이 결정할 방법은 알 수 없었지만, 마침내 의사는 멈추고 셜록의 손을 놓아주었다. 셜록은 숨을 가다듬을 기회를 가지고서야 폐가 더 이상 공기를 절실하게 요구하지 않을 때까지 몇 분 동안 그가 매우 품위 없어 보이게, 기침하며 헐떡이고 있는지를 알았다.
물론 자신의 호흡이 정상적인 것에 근접하자마자, 존은 뇌진탕의 가능성을 확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난 괜찮아요,” 셜록은 말하려고 했지만, 말들은 이명 너머로도 이상하게 약하게 들렸다.
존은 마치 그들이 어떻게 살아남았는지 여전히 확신할 수 없는 것처럼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으로 기진맥진한 채로 미소 지었다. 그는 자신의 늑대개를 바라보자 그 미소가 더 부드러워졌고, 더 명백하게 다정해졌다.
“이제 그를 내려놔도 돼, 아마리사,” 그는 부드럽게 말했다.
셜록은 살펴보았고 – 그리고 라니엘을 확인할 필요를 느끼지 못하는 것은 존의 데몬에 대한 그의 신뢰를 보여주었다 – 자신의 데몬이 여전히 아마리사의 입에 달려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허둥거리는 듯 보이면서, 아마리사는 부드럽게 라니엘을 바닥에 내려주었다. 족제비는 몸을 털었고, 그녀는 그의 헝클어진 털을 정돈하도록 핥아주기 위해 몸을 굽혔다.
비록 논리적으로, 그날 밤이 춥다는 것을 알았지만, 아마리사의 혀가 라니엘의 털을 훑으며 지나갈 때마다, 셜록은 온기에 떨림을 느꼈다. 그녀가 몸을 떼어내자, 라니엘은 몸을 위로 향해서 모리아티가 꼬집었던 귀를 핥고 비볐다. 아마리사는 한숨을 쉬며 라니엘의 손질 아래에 눈을 감았고, 존을 홀끔 보자, 그의 눈이 마치 졸린 듯 반쯤 감긴 것을 보았고, 그의 어깨선은 매우 이완되어서 실제로 축 쳐져 있었다.
잠시 후, 데몬들은 그들이 자신의 인간들에게 미치고 있는 영향을 깨달은 듯 보였고, 서로에게서 물러났다. 라니엘은 셜록의 옷을 기어올라서 어깨에 자리잡았고, 아마리사는 존에게로 가서 그의 옆구리에 코를 비비며, 의사가 무릎을 꿇고 그녀를 안게끔 했다.
셜록은 존이 얼굴을 아마리사의 목에 묻고, 그녀의 머리를 안고 부드럽게 그녀의 귀를 비비는 것을 바라보며, 그들이 여전히 모리아티의 조종의 영향을 느끼고 있는지 궁금하게 여겼다. 그와 라니엘이 뭔가 할 수 있는 게 있을지 궁금했다.
결국, 그와 데몬 모두, 존과 아마리사가 서로에게 속삭이고 노래하는 동안 옆에서 무력하게 서있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그럼, 어…” 존은 약하게 씩 웃고 두 거리쯤 멀리 떨어진 수영장에서 피어오르는 검은 연기 쪽으로 고개를 까닥거렸다. “경찰서에 전화해야 할까, 아니면 소방서에 전화해야 할까? 아니면 양쪽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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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은 한숨을 내쉬며 자신의 의자에 털썩 주저앉았고, 모리아티 일당이 그와 아마리사를 밴으로 밀어 넣은 뒤 처음으로 뻣뻣해진 근육이 풀리는 것을 느꼈다.
그들은 경찰에게 진술했고, 구조대에게 확인 받았다. 연기 흡입에 관련해서 존의 염려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전부 타박상과 멍을 제외하고는 크게 다치지 않고 탈출한 듯 보였다. 귀의 이명도 사라지기 시작했다.
아마리사는 그의 위로 드러누웠고, 존은 그녀를 끌어안았다. 모리아티가 그녀를 만진 지 두 시간이나 지났지만, 그 틀린 느낌은 그들의 뼈에 여전히 남아있었다.
반면에 셜록과 라니엘은 완전히 음울한 분위기로 주방 안에서 달그락거리며 돌아다녔다.
“그런데 말이야, 그의 어머니는 마녀야,” 존은 지친 듯 말했다. “내 말은 모리아티가.”
그와 셜록은 따로 진술했고, 셜록이 얼마나 집중을 못하는 듯 보였는지를 고려해서, 존은 그가 경찰에게 주었던 정보를 상대가 듣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했다. 주방에서 들려오던 소음이 멈춘 것으로 보아, 모리아티의 모계에 대한 정보는 셜록과 그의 데몬에게 새로운 것임이 분명했다.
“그리고 그는 분명히 데몬과 분리했어,” 라니엘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마이크로프트처럼,” 아마리사가 떠올렸다. “그렇지만 너와 셜록은 그렇지 않아, 그렇지?”
“응, 우린 그렇지 않아,” 셜록은 엄격하게 말했다.
그는 주방에서 뒤지는 것을 포기하고 소파에 몸을 던지고는 천장을 바라보았다. 라니엘은 커피 테이블 위에 몸을 말았고, 존은 족제비가 곁눈질하며 걱정하는 것이 감지하기 힘든 것인지 궁금했다.
“그의 어머니는 날 공격했던 일족의 일원이었어,” 존은 말을 이었고, 이제 그는 분명히 셜록의 관심을 끌었다 – 탐정은 소파에 일어나 앉아서 그를 바라보았다. “그렇지만 그는 예언이 널 언급한다고 생각해, 내가 아니라.”
“그는 우리에게 그걸 암송했어,” 아마리사는 끼어들었다. “난 확실히 그걸 기억했지.”
존은 자신의 데몬에 대해 자부심이 부풀어오르는 것을 느꼈다 – 심지어 그들에게 이 모든 일이 벌어진 뒤에도, 그녀는 셜록과 라니엘에게 중요한 정보를 가져다 준 것을 확신했다. 충동적으로, 그는 그녀의 정수리에 키스했고, 아마리사는 즐거운 듯 끙끙거렸다.
“그는 가장자리를 걸을 것이고 그의 데몬은 그를 눈에 띄게 할 것이다,” 늑대개는 암송했다. “그는 따돌림 당하는 사람의 집을 찾을 것이고 그의 영혼은 독특할 것이다. 한 마녀가 그를 돌볼 것이고, 그 마녀들이 그를 보호할 것이다. 그는 자신의 길을 나아갈 것이고 그는 국가의 부름에 응답할 것이다. 외로움이 그를 알게 되고, 죽음이 그를 만질 것이며, 그는 다른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볼 것이고, 그는 다른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것을 알 것이다. 그리고 그는 우리의 파괴가 될 것이다. 그리고 그는 우리의 몰락이 될 것이다.”
셜록은 코웃음을 쳤다. “솔직히, 난 그게 나일 거라고 그가 믿는 건 그 자신의 오만함에 불과하다고 생각해요.”
“왜?” 존은 물었다. “넌 인정해야만 해, 그게-“
“언제 우리가 ‘국가의 부름에 응답’한 적이 있어?” 라니엘이 끼어들었다.
아마리사는 킬킬거렸고, 존은 애국심이 분명히 셜록과 라니엘의 자질은 아니라는 것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그렇지만 그는 그게 널 뜻한다고 생각해,” 존은 덧붙일 수밖에 없었다. “그게 아마 그 전부를 악화시킬…”
그는 모리아티가 해왔던 삐뚤어진 게임을 가리키려고 손을 휘저었다. 셜록은 천장을 보며 얼굴을 찌푸렸고, 라니엘은 마치 아마리사의 눈빛을 피하려는 듯 갑자기 광적으로 자신을 그루밍했다.
존은 그들이 끝냈던 방식을 고려해볼 때, 이제 그들이 모리아티의 퍼즐을 즐겼던 것에 불편함을 느끼는 걸까 생각했다.
그렇지만 셜록은 갑작스럽게 발표하면서 그를 놀라게 했다, “당신은 떠나도 되요.”
존은 놀라움에 눈을 깜박였다.
“뭐라고?” 아마리사가 되물었다. “방금 우리가 떠나도 된다고 말했어?”
셜록은 불쑥 고개를 끄덕였지만, 그와 그의 데몬 누구도 그들을 바라보지 않았다. “모리아티가 집착하는 것이 나임이 드러났으니, 만약 당신이 지금 떠난다면 그가 당신을 다시는 괴롭히지 않을 좋은 기회에요… 그리고 우리에게 다시 연락하지 않는다면요.”
그가 말을 마쳤을 때, 그는 한 손을 자신의 데몬에게 얹었다 – 라니엘은 마치 떨고 있는 것처럼 보였지만, 존은 그 이유를 이해할 수 없었다. 셜록과 족제비는 그와 라니엘이 그들의 제안을 받아들일 거라고 생각할 수 없을 것이다, 그렇지 않나? 그들은 정말 존과 그의 데몬이, 그들이 위기에 처했을 때 그들에게 등을 돌릴 거라고 생각했을까, 단지 그게 다소 위험할 수도 있기 때문에?
“우린 머무를 거야!” 아마리사는 존이 그랬던 것만큼 짜증난 듯 팩 쏘아붙였다. “단지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가 떠날 거라고 생각해? 우선 그게 너희들이 우리의 관심을 끈 방식이 아니었어?”
“그건 달라!” 셜록은 정말 으르렁거리며 늑대개를 노려보았다. “그가 네게 했던 건… 넌 그가 그걸 다시 할 때 망설일 거라 생각해?”
존은 모리아티의 손길을 떠올리며 떨지 안으려고 애썼고, 아마리사를 꽉 쥐었다. 그리고 그는 간신히 미소를 짓고는 비꼬았다.
“해리는 항상 그들이 상식적으로 충고할 때면, 우린 고집스럽게 더 도우려 서있을 거라 말하곤 했어.”
셜록의 긴장한 등줄기 선이 부드러워졌고, 라니엘은 실제로 작게 한숨을 쉬었고, 존과 아마리사는 그들의 친구들이 얼마나 안도했는지 알아채지 못한 척 굴었다.
“게다가,” 셜록은 마치 존과 아마리사가 떠나는 것을 결코 논의하지 않은 듯 퉁명스럽고 태연한 목소리로 느릿하게 말했다. “모리아티는 조만간 그 예언이 당신을 가리키는 거라는 것을 깨달을 정도로 충분히 영리해요.”
“모르겠어,” 존은 곰곰이 생각했다. “다른 사람이 보지 못하는 것을 아는 것에 대한 건? 너도 인정해야만 하겠지만, 그건 꽤 너처럼 들려.”
라니엘은 콧방귀를 뀌었다. “주문에 대한 네 민감성을 떠올리는 건 어때? 모리아티조차도 그건 평범하지 않다고 인정해야만 했어.”
존은 얼굴을 일그러뜨렸다. “난 그게 그가 만들어내려고 애쓰는 만큼 특별한지는 의심스러워.”
“특별해요, 존!” 셜록은 처음부터 모든 게 짜증스럽다는 듯 받아쳤다. “스타니슬라우스 입자 민감성에 대한 논문은 읽어본 적이 없어요?”
“딱히 유심히 읽은 적은 없어,” 존은 인정했다. “그건 흥미롭지만, 정확히 의학적으로 연관성은 없거든 – 누구도 그것으로 다치지는 않으니까, 어쨌든.”
“글쎄요, 만약 읽은 적이 있다면, 당신은 가장 민감한 사람들조차도 – 사실 연구된 적 있는 모든 대상 중에서 - 사물에 걸린 주문의 존재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물리적인 접촉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을 거에요. 사실, 그들 대부분은 몇 분 동안 접촉해야만 해요.”
존은 놀랐다 – 인구의 일정 비율은 민감성이 있었고, 그도 그걸 알았지만, 그와 아마리사의 재능이 딱히 특별할 거라고는 결코 생각하지 못했다. 그들은 그것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았는데, 그것을 숨기고 싶어서가 아니라, 그것은 그들이 ‘난 금발이에요’라고 말하는 것과 비슷했기 때문이었다. 그것에 관심을 끄는 것은 멍청해 보였는데, 그게 비범하거나 흥미로운 것 같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이제 셜록은 그들에게 그것은 정반대라고 말하고 있었다. 존은 그것을 제대로 이해할 수 없었다. 그는 12 센티미터 안에서는 대상에 주문이 걸려있는지 여부를 확실히 알 수 있었지만, 매우 강한 주문이라면 – 죽음의 주문이나 마이크로프트의 우산 같은 – 그보다 훨씬 먼 거리에서도 종종 느낄 수 있었다. 왜냐하면 그는 보통 더 가까워야 했기 때문에, 존은 그가 특별히 민감하다고 생각하지 않았고, 연구된 적이 있는 다른 민감한 사람들은 실제로 대상을 만져야만 한다는 것을 안 것은…
그것은 나쁘지 않았고, 정확히는 단지 이상했다. 그는 자신의 재능과 기술에 대해 안다고 생각했지만, 이제 그가 특이하지 않다고 여겼던 뭔가가 실제로는 완전히 독특하다고 이야기되고 있었다.
그는 한숨을 쉬고는 머리를 흔들었다. “미안, 그렇지만… 내게는 너무 우스꽝스럽게 보이는 걸.”
셜록은 존의 지성에 실망했음을 암시하는 종류의 소리를 냈고, 의사는 웃을 수밖에 없었다. 아마리사는 즐거운 듯 씩씩거렸지만, 라니엘은 비슷하게 기운이 나는 듯 보이지 않았다.
“괜찮아?” 존은 데몬에게 물었다.
족제비는 고개를 들어올렸다. “나?”
“그래, 너,” 존은 초조한 기색으로 말했다. “넌 기분이 안 좋았어… 어, 그 이후로…”
“수영장 이후로,” 아마리사는 문장을 마쳤다.
“글쎄, 설령 우리가 너희가 그렇듯, 너희를 부비트랩처럼 대하지 않는다고 해도 양해해줘,” 라니엘은 씩씩거렸다.
존은 어깨를 으쓱거렸다. 사실, 폭발물에 감겨있는 것은… 모리아티가 했던 다른 일에 비하면 덜 괴로웠다.
“무슨 생각하고 있었어?” 존은 불쑥 물었다. “미안하지만 물어봐야겠어 – 모리아티는 내게 세부사항을 전부 말하진 않았지만, 그는 마치 네가 그에게 도전이라도 한 것처럼 말했어.”
“그 정도는 아니었어요,” 셜록은 말했다. “그렇지만 만날 시간과 장소를 정했죠.”
“그럼 다시 말해야겠군 – 너희들은 무슨 생각을 한 거야? 사람들을 날려버리는 것에 어떤 죄책감도 보이지 않은 사람과 만남을 계획했다고? 우리 없이?”
“우린 그게 네가 허락할 종류라고 생각하지 않았어,” 라니엘은 반박했다.
존은 아마리사의 으르렁거림이 그것에 대한 그들의 생각을 요약했다고 생각했다.
“우리 허락이야 어쨌든!” 존은 받아쳤다. “만약 너희가 너희 중 누구를 위험에 처할 일을 한다면, 우리에게 말해야지, 젠장!”
“우린 당신들이 안전하길 바랬어!” 족제비는 외쳤다. “당신들은 사라에게 있을 예정이었고, 우린 근사하고 사적인 곳에서 폭파범을 만날 예정이었어, 그리고 그때…”
“그리고 그때 내가 나왔어,” 존은 문장을 마쳤다.
“사실, 우린 처음에 당신이 모리아티라고 생각했어요,” 셜록은 대화가 감정에 대한 논의로 빠지기 전에 의견을 말해야 한다고 생각한 듯 끼어들었다.
존은 웃었지만, 그 안에는 웃음기라고는 별로 없었다. “글쎄, 최소한 그는 네가 날 감옥으로 끌고 가기 전에 코트를 열게는 해준 셈이군.”
“우린 그렇게 하지 않았을 거에요,” 셜록은 자동적으로 항의했다. “우린 당신의 폭탄과의 연관성을 덮을 방법을 생각하고 있었어요.”
존은 셜록이 그토록 차분하고 단호한 것에 다소 충격적이었다.
“난 그걸 알게 된 게 좋은지 모르겠어,” 존은 곰곰이 생각했다. “충분히 흥미로운 범죄를 저지른 사람이라면 네가 범죄를 덮어줄 거라는 걸 말이야.”
“틀려!” 라니엘은 크게 외쳤다.
아마리사는 고개를 갸웃거렸다. “왜?”
“우린 단지 흥미로운 사람이라는 이유로 범죄를 덮어주진 않아.”
“그렇지만 넌 방금-“
“우린 그게 너라면 덮으려는 거였어.”
존은 그 발언의 뉘앙스를 평가하고 싶은지 전적으로 확신할 수 없었다.
“…그다지 좋지 않은데,” 그는 약하게 말했다.
셜록의 콧방귀가 그들에게 그가 생각하는 것을 알려주었다.
“우린 바츠의 CCTV에 접근해야만 할 거에요,” 그는 곰곰이 생각했고, 존은 셜록의 두뇌가 이미 대화를 훌쩍 건너뛰었다는 것에 정말 놀라지는 않았다.
“왜 바츠의 카메라에 접근권이 필요한데?” 아마리사는 나른하게 몸을 쭉 펴기 위해 존의 무릎에서 뛰어내려왔다.
“모리아티의 데몬을 확인하기 위해서, 명백하지,” 라니엘은 한숨을 쉬었다. “우린 그들이 들어왔을 때, 충분한 관심을 할애하지 않았어.”
“너희들이 관심을 할애하지 않았다고?” 존은 입가에 미소를 걸치며 반복했다. “잠깐만, 우리가 그걸 녹음해야만 할 거 같은데 - 후세를 위해서, 이해할 거야.”
셜록은 즐겁지 않다는 표정으로 바라보았다. “우린 다른 생각들로 꽉 차있었다고요.”
“물론 그랬겠지,” 아마리사는 강아지-미소로 씩 웃으며 쉽게 동의했다.
“우린 그를 찾을 거야,” 라니엘은 안심시키려고 한 대상이 누구인지 정확하지 않았지만 주장했다.
“물론 우린 그럴 거야,” 셜록은 단언했다. “우린 그가 하는 방식대로 생각해, 그건-“
“단지 한가지에 불과해,” 존은 그들이 그 점에 매우 분명히 해야 한다고 느끼며 끼어들었다.
정적이 흘렀다. 그 때 셜록은 훨씬 부드러운 목소리로 다시 말문을 열었고, 거의 머뭇거린다고 부를 수 있을 수준이었다.
“당신은 유사한 점들이 깜짝 놀랄 정도라는 것을 인정해야 해요.”
“그다지 그렇지 않아, 사실.”
“오, 이봐요!” 셜록은 내뱉었다. “우린 둘 다 마녀를 어머니로 뒀고, 둘 다 사회와 그 안에 거주하는 멍청한 사람들에 대해 전반적으로 경멸하고, 둘 다-“
“넌 모리아티와 전혀 비슷하지 않아,” 존은 단호하게 말했다.
“난 이미 사람들을 영웅으로 만드는 것에 대해 논의했다고 생각했는데요-“
“난 널 영웅으로 만드는 게 아니야,” 존은 끼어들었고, 결연히 목소리를 차분하고 집중하는 어조로 유지했다.
셜록과 데몬은 여전히 회의적으로 바라보았고, 존은 그들에게 예를 들어야겠다고 결심했다.
“모리아티는 그의 데몬과 분리했고, 넌 그렇지 않아.”
“그건 단지 유용하지 않아서였어,” 라니엘이 주장했다.
“그건 대단히 미심쩍은 걸,” 존은 반박했다. “우선, 만약 너희 둘이 분리되었다면, 서로 멀리 떨어지는 것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어. 또, 라니엘은 배기구와 파이프나 그 비슷한 것을 기어서 지나갈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작아 – 그를 혼자 빌딩 안으로 보내서 많은 것을 알 수 있어. 그렇지만 너흰 분리하지 않았어.”
“그리고 이게 뭔가를 증명할 거라고요?” 셜록은 능청스럽게 물었다.
“넌 라니엘과 분리하지 않았는데, 너희들 사이의 유대감을 약화시킬 것을 두려워했기 때문이야.”
대부분의 경우 존은 셜록의 행동 뒤에 숨은 동기에 대해 이해할 수 없었지만 지금 바로, 그는 스스로 확신했다. 존은 외톨이인 셜록의 어린 시절을 상상할 수 있었다 – 때로는 그의 데몬은 의심할 여지 없이 그의 유일한 동지였을 것이고, 그는 유일하고 진실하게 그를 이해해주는 존재를 잃는 것에 두려워했기 때문에 라니엘에게서 분리되고 싶지 않았을 것이다.
셜록은 고개를 돌렸지만, 존은 라니엘의 표정에서 그가 말한 것이 인상적이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너희들은 경찰을 돕지,” 아마리사가 끼어들었다. “그건 이타주의야, 바로 그거라고.”
“그건 사건을 위해서야!” 셜록은 씩씩거렸다. “사건들이 흥미롭고, 좋은 사건들의 일부는 도전적이기도 해 – 그뿐이야!”
존은 고개를 흔들었다. “범죄자가 되어서 경찰과 본질적으로 사회 전체에 대항하며 일하는 것보다 경찰과 함께 작은 수의 범죄자들을 잡는 것이 더 힘들다고 내게 확신시킬 수 없을 거야.”
셜록의 표정은 거의 입이 불쑥 튀어나올 지경에 이르렀다.
“오해하지는 마,” 존은 재빨리 말을 덧붙였다. “이타주의는 확실히 네 우선적인 동기는 아니야, 그리고 그다지 많지도 않고, 그렇지만 거기에 있어.”
셜록과 라니엘은 둘 다 그것에 대해 할 말이 없는 듯 보였다. 그들은 마치 예전에는 존과 그의 데몬을 본 적이 없는 것처럼 바라보았다 - 존은 매우 관찰력이 뛰어난 셜록에게 결코 적용할 리 없을 거라고 생각했던 메타포였다.
바닥에 앉으며, 아마리사는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었고 즐거워하며 부드럽게 콧김을 뿜었다.
존은 히죽 웃었다. “내 생각에 끔찍한 티비를 볼 시간인 것 같아 – 아마리사, 리모콘 가져다 줄래?”
*hat-trick : 한 경기에서 한 선수가 3점을 올리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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