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셜록/존]The Republic of Heaven 11-1
- 완결/The Republic of Heaven
- 2014. 6. 22. 00:23
- Posted by SHJW비인
Structural Integrity
셜록이 여전히 존에게 아니, 잘못된 건 아무것도 없고, 그렇다, 이건 그가 전적으로 전례가 없는 수준의 민감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확신시키려고 애쓰는 동안, 마이크로프트는 차를 불렀다.
셜록과 라니엘은 물론 냉정했다. 마이크로프트는 그가 원한다면 얼마든지 많은 자동차를 불러올 수 있고, 그들은 꼭 그래야만 할 때가 아니라면 그와 함께 집에 가지 않을 참이었다.
“난 우리가 내일 갈 거라 생각했는데요,” 존은 지적했고, 그가 짜증나면 서서히 드러나곤 하는 퉁명스러움이 다시 불거졌다. “왜 지금 당장 서둘러 집을 싸야 하죠?”
마이크로프트는 마치 자신이 그들에게 얼마나 인내심 있게 구는지 알아주었으면 한다는 듯 큰 소리로 한숨을 쉬었다. “진행했으면 하는 실험이 몇 개 있습니다-“
“실험이요?” 존은 의심스럽다는 듯 반복했다.
아마리사는 으르렁거리지 않았지만, 그녀의 어깨는 자신의 인간 앞에 자리잡으면서 보호하려는 듯 구부러졌다.
테헤일라는 그녀의 머리를 갸웃거렸다.
“당신에게 보장하지만, 그건 침해적이지 않을 겁니다,” 마이크로프트는 누그러뜨리는 어조로 바꾸며 말했다.
존과 아마리사는 움직일 신호를 전혀 보이지 않고 여전히 불편하게 보였다. 비록 셜록은 그것이 전혀 놀라운 게 아니라고 생각했다 – 영국에서 단지 0.4퍼센트의 데몬만이 하이브리드이고 0.000007%의 데몬만이 늑대의 형태로 정착하며, 늑대개의 데몬은 전적으로 독특하다. 그리고 독특한 데몬은 항상 무신경한 시선들과 특정 형태로 정착한 데몬의 효과를 연구하고 싶어하는 의사들로부터 호기심을 끌어낸다.
셜록과 그의 데몬은 라니엘이 명백히 평범하지 않은 형태로 정착할지 대단히 기대했던 반면, 존과 아마리사는 찬찬히 뜯어보게 되는 관심을 받자 분명히 불안해했다. 셜록은 그 혐오가 어디에서 유래된 것인지 궁금했다.
존의 민감성에 대해 실험을 한다는 것은 흥미롭겠지만, 만약 존과 아마리사가 원하지 않는다면…
라니엘은 종종걸음으로 카펫을 가로질러서 늑대개 앞에 자리 잡고, 뒷다리로 일어서서 비록 그는 아마리사의 턱에도 닿지 않지만 마치 방패처럼 행동하려고 애썼다. 셜록은 동시에 존의 옆으로 움직여서, 존과 그의 데몬이 무엇을 선택하건 조용히 자신의 지지를 더했다.
그것은 그들이 원하는 것이 아니었다. 만약 존과 아마리사가 뭔가 하기를 원하지 않는다면, 마이크로프트가 그것을 성공시킬 유일한 방법은 감정적인 협박이다 - 괴롭히는 것은 단지 그들을 더욱 고집스럽게 저항하게 만들 뿐이다.
그렇지만 마이크로프트는 물론 그것을 알았다.
“그렇지만 당신은 에얼리아나를 만나고 싶지 않나요, 존? 그리고 탐신과 헤즈나는요? 난 지금 당장 실험을 하자고 제안하는 것이 아닙니다, 순전히 당신이 그들을 만날 수 있도록 엄마의 요청을 들어드리는 것뿐입니다.”
그리고 그 말에, 존은 개탄스럽게도 너무도 빨리 굽혔다.
“당신은 실험은 없다는 당신의 말을 지키는 게 좋을 거에요,” 존은 차에 오르며 경고했고, 아마리사는 그에 앞서 먼저 차 안에 뛰어오르고는 이미 편하게 자리 잡았다. “내 말은, 마이크로프트 – 당신이 내게 웃기게 생긴 기구를 들고 접근하면, 그걸 부술 거라는 말이에요.”
“우린 그냥 집에 머무를 수도 있어,” 라니엘은 분개하며 중얼거렸고, 여전히 아마리사와 존이 마이크로프트와 동행하는 것에 동의했다는 것에 골냈다.
셜록은 자신의 데몬이 짜증스러워하는 기분을 공유했다.
“감정적 유인책은 항상 당신에게 잘 통하죠, 그렇지 않아요?” 그는 차가 출발하자 그는 찔러대는 것을 자제할 수 있었다.
“난 에얼리아나를 다시 보게 되어서 꽤 즐겁다고,” 존은 일말의 부끄러움도 없이 인정했다. “그리고 탐신과 헤즈나도, 물론.”
“왜?” 라니엘은 물었다. “그들의 데몬은 항상 당신을 방문했잖아.”
“그래, 그렇지만 그들은 결코 오래 머무르지 않아,” 아마리사는 한숨을 쉬었다. “그들과 같이 며칠을 보낸다면 멋질 거야.”
“만약 라근발드도 함께 있었다면, 정말 예전 같았겠지.” 존은 데몬의 머리에 얇은 털을 헝클어트리며 미소 지었고, 분명히 그녀가 콧김을 부는 소리를 들었다.
그리고 그의 표정이 바뀌며, 마치 안정을 찾으려는 아마리사의 목덜미 털을 손가락으로 꼬며 이상하게 불안하게 보였다. “에얼리아나, 그녀는… 그녀는 이 일로 괜찮을 거야, 그렇지?”
잠시, 셜록은 혼란스러웠다 - 존이 무엇을 묻는 거지? 그는 엄마와 아버지가 그를 인정하지 않을 거라고 걱정할 필요는 없었다 – 누가 그를 인정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그는 안심시킬 수 있는 말을 하려고 노력했다.
“오, 난 그녀와 아버지께서 열광할 거라 확신해요 – 그들은 내가 누군가에게 정착하길 거의 10년 동안 바래왔거든요.”
존은 빤히 바라보았고, 셜록은 그가 실수라도 저지른 건지 궁금했다. 단 한번 성적인 관계를 가지고 하루도 지나지 않아서 평생을 약속하는 발언을 하는 것은 좋지 않았나?
그렇지만 존은 씩 웃고는 셜록의 옆으로 다가와서는 천천히 그리고 깊이 키스했다. 매우 깊게. 아마리사는 앞발을 시트 위로 올리고는 그녀와 라니엘은 가까이 꼼지락거리며, 서로의 주둥이와 목을 핥고 깨물었다.
몇 분내로 존은 실질적으로 셜록의 몸 위로 누워서 그에게 여전히 키스하고 있었고, 셜록은 솔직히 정말 아름다운 존의 엉덩이를 가득 쥐었다. 그는 환영하듯 꽉 쥐며, 엄지손가락을 존의 엉덩이 뼈 위로 문질렀다(그렇지만 왼쪽은 단지 가볍게 문질렀는데, 어두운 멍을 기억했다). 존은 킬킬 웃었고, 키스는 입술이 미소로 비틀리며 투박해졌다.
셜록은 한 손을 존의 목 뒤로 올렸고, 그를 그 자리에 붙잡아두는 게 아니라 단지 상대가 몸을 떼어낸다면 그가 환영하지 않을 거라는 것을 알리려고 노력했다. 그렇지만 존은 몸을 떼어내지 않았다 – 반대로, 그는 더 가까이 몸을 붙이고, 한 손은 셜록의 쇄골 위에 올리고, 다른 손은 그의 머리카락 사이로 미끄러뜨렸다.
키스들은 깊었지만 지속적이지 않았고, 단지 느릿하고 노곤해서 마치 존은 셜록과 키스하는 것 말고는 움직이거나 말하거나 다른 어떤 것도 하려고 서두르지 않는 것 같았다. 그리고 셜록은 존의 턱 가장자리, 그의 치아와 혀로 작은 지점을 찾았고, 존은 떨리는 한숨을 내쉬며, 셜록이 신체적으로 가능할 거라 생각하지 않은 방식으로 그의 몸에서 모든 긴장이 녹아서 사라졌다.
셜록은 그가 흥분했다는 것을 알았다 - 멀리서 들려오는 웅웅거리는 소리처럼, 존재하지만 본질적으로 중요하지 않게 느껴졌지만, 존이 그에게 기대자 그는 존이 흥분했다는 것을 파악했고 그 효과는 열광적이었다.
그는 차 뒷좌석에서의 섹스는 어떤 사람들에게는 짜릿하고 흥분되는 것이라는 것을 알았고, 만약 그가 대학시절로 돌아가서 그의 많은 익명의 섹스 상대들과 함께라면, 그는 분명히 운전기사의 존재를 신경 쓰지 않았을 것이다. 그렇지만 그는 존과 아마리사의 섹스하는 광경은 – 존은 여전히 붉게 상기되고 헐떡이고 있었고 반면 아마리사는 꼼지락거리며 마치 그녀의 피부가 너무 조이는 듯 꿈틀거렸는데, 둘다 그들이 어떻게 느끼는지 그 반응은 잘 닦인 유리처럼 분명하고 투명하게 보였다 – 그와 라니엘만을 위한 것이었다. 다른 누구도 절대로 안 된다.
존은 몸을 일으키고, 잠시 셜록은 그가 갑작스러운 긴장을 알아채고는 멈췄다고 생각했지만, 그는 단지 미소 지었다.
“10대들처럼 뒷좌석에서 하고 싶어?”
그 말에 셜록은 웃음을 터트렸고 라니엘은 열광적으로 짹짹거렸다. 존의 미소는 더 커지며 그들이 범죄자를 잡은 뒤에 짓곤 했던 웃음으로 변했고, 아마리사는 즐거움에 씩씩거리며 라니엘을 밀어서 뒤로 쓰러뜨렸다. 족제비는 분개하며 꺅꺅거렸고, 존의 데몬이 코를 그의 배에 문지르고, 얇은 털을 헝클어뜨리고 정돈하자, 빠르게 즐거움으로 흥얼거리는 소리로 바뀌었다.
데몬들의 즐거움은 인간들을 전율하게 만들었고, 셜록은 존의 머리카락 속으로 손을 꼬아 넣고는 한번 더 키스했다.
그것은 놀랄 만큼 좋았다. 셜록은 예전에는 이렇게 한 적이 없었다 – 그는 그들이 방금 섹스를 했거나 섹스를 시작하려는 게 아니라면 누군가가 그에게 기댄 적이 없었다. 그리고 그것들은 항상 흐릿하게 즐거웠던 반면, 이것은 훨씬 더 좋았다; 데몬들이 그들의 옆에서 서로 엉키는 동안 껴안고 키스하고 웃음을 터트리는 것은 너무도 예상하지 못한 수준으로 사랑스러웠다.
그럼에도 그는 자신의 범주에서 벗어났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었다. 그는 명백하게 예전에도 섹스를 했지만, 아침에 키스를 나누고 포옹하며, 존의 수줍음이라고는 완전히 결여된 그의 애정이 포함된 이런 종류의 관계는… 새로웠다.
어느 시점에서 셜록의 손은 존의 뒤쪽으로 다시 움직였고, 그 행동에 존의 따스한 웃음이 흘러나오며, 너무 강렬해서 그는 실제로 고개를 뒤로 젖히며 웃느라 고개가 흔들렸다.
“뭐가 그렇게 재밌어요?” 셜록은 다시 키스로 돌아가고 싶어하며 물었다.
“아냐, 그냥… 넌 정말 내 엉덩이를 좋아하는 것 같아 보여.”
라니엘은 낄낄거렸고, 셜록은 족제비에게 조용히 하라는 눈빛을 보냈다.
“왜 그러지 않겠어요? 그건 즐겁게도 단단한데, 아마도 당신의 군 경험의 산물이고, 여전히 당신이 기초 훈련을 하고 있…”
아마리사와 존은 마치 둘만의 농담이라도 공유하는 듯 웃었고, 그 남자는 입술이 셜록의 목에 닿도록 머리를 파묻었다.
“그럼 뭐…” 존이 특별히 민감한 곳을 깨물자 셜록은 들릴 정도로 숨을 멈췄다. “…가 재밌어요?”
“우릴 믿어, 너희 둘을 온종일 따라 달린다면 따로 운동하지 않아도 돼,” 아마리사는 말했다.
셜록은 늑대개가 즐거워하는 신호인 살랑거리는 꼬리가 묵직하게 쿵쿵거리는 소리를 들었지만, 그것을 보지는 않았다 - 어느 지점에선가, 그의 눈은 존의 손길 아래에서 저도 모르게 감겨있었다.
존은 마치 차를 타고 가는 길 내내 셜록에게 키스하겠다고 결심한 것처럼 서둘러서 멈출 것 같아 보이지 않았지만, 점차 셜록은 상대의 입술이 느려지며, 마치 그의 의지에 반하는 것처럼 이완되어, 키스는 느려지고 느려지며 키스 사이의 간극도 길어져서, 마치 시계가 죽어가는 것 같았다.
“내가 당신을 지루하게 해요?” 그는 날카롭게 물었고, 그가 화가 날 때면 존의 미간에 생기곤 하는 작은 주름을 볼 수 있었다.
“넌 지루한 거랑은 정확히 반대야,” 존은 안심시키지만, 그는 반쯤 하품하고 있었다. “단지 차를 오래 타면 항상 졸리더라고.”
“정말이요?”
“뭐, 아프가니스탄에서는 그다지 졸리진 않았지 – 사격의 위협도 있었고…”
존은 한번 더 하품하느라 말꼬리를 흐렸고, 셜록은 존 왓슨과 아마리사에 관해 비축하고 있는 리스트에 그 사실을 추가했다. 그의 성미에 찰 정도로 도무지 포괄적이지 않았다 – 그는 그것이 충분히 포괄적일 날이 올지 의심스러웠지만, 어쨌든 시도는 하고 있었다.
존은 결국 셜록의 가슴에 기대어 잠이 들었다. 반쯤 셜록의 위로 누운 채, 상대는 무겁지 않았지만, 셜록이 숨을 쉴 때마다 갈비뼈가 약간 힘이 들 정도는 되었다.
셜록은 그것이 좋았다 - 존이 그곳에 있다는 것을 그토록 명백하게 느낄 수 있다는 것은 매우 매력적인 일이었다. 존과 아마리사는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으면 긴장을 푸는 일이 매우 드물었고, 항상 그들의 일부는 잠재적인 위협에 경계를 했으니, 셜록과 라니엘이 주위에 있을 때 경계심이 그토록 완화되었다는 것을 깨닫는 것은 기쁜 일이었다.
아마리사는 여전히 깨어 있었지만, 그녀의 인간의 수마에 대항하려는 듯 졸린 눈을 깜박였다. 그녀는 앞다리를 라니엘 주변으로 동그랗게 말아서 그를 끌어당기고는 머리는 존의 엉덩이에 올리고 코는 그의 스웨터에 두었다.
“꽤 힘든 며칠이었어,” 그녀는 중얼거리며, 셜록과 족제비 둘 다에게 말했다. “그는 아마 가는 내내 잘 거야.”
셜록은 그저 얼마나 ‘힘든’ 지난 24시간이었는지를 떠올리며 긴장할 수밖에 없었다. 그는 아마리사를 바라보았고, 그녀는 몸을 말고 졸립게 라니엘을 몸단장하며 명백히 평화로운 상태였고, 그는 묻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그렇지만 그는 알아야만 했다.
“모리아티와 무슨 일이 있었어?”
아마리사는 움직임을 멈추고, 그녀의 귀는 유연하게 머리에 붙을 정도로 눕혀졌다. 그녀는 자신의 인간을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았지만, 존은 움찔거리지 않았다 – 셜록은 그가 깨지 않을 정도로 낮게 유지했다.
“우린 그가 어떻게 우리를 붙잡았는지 말했잖아,” 그녀는 목덜미 털을 세우며 어물쩍 중얼거렸다.
“우린 그거엔 관심이 없어!” 라니엘은 씩씩거렸다. “우린 그가 네게 무슨 짓을 한 건지 알고 싶어.”
아마리사는 눈을 감고 얼굴을 존의 다리에 걸쳤고, 셜록은 잠시 이것이 그녀가 그들을 완전히 무시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마침내 그녀는 그녀의 인간이 입은 청바지에 대고 웅얼거리며 말했다.
“그는 굉장히 고소해했어, 그리고 우리에게 예언에 관해 이야기했지. 그는 왜 우리에게 그토록 특별한 것이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둥 이야기를 하고는 존의 턱을 잡았어, 그래서 내가 으르렁거렸을 때 그는…”
아마리사는 말꼬리를 흐렸지만, 그녀가 떨며 마치 치우려는 듯 귀를 거칠게 터는 모습에서 셜록과 라니엘은 그들이 알고 싶은 모든 것을 알았다. 모리아티는 그녀를 만졌던 것이다.
셜록은 자신이 무엇을 하는지 깨닫기도 전에 손을 뻗어서 아마리사의 귀를 어루만졌다.
그는 자신을 덮치는 따뜻한 쾌감에 얼어붙었다. 아마리사는 그의 손가락 아래에서 몸을 떨었고, 그는 허둥지둥 손을 빼며, 심지어 존이 의식이 없고, 그의 데몬은 그런 폭력을 떠올리고 있을 때 경계를 넘은 자신을 질책했다.
그렇지만 아마리사의 눈은 부드럽고 감사하는 기색이었고, 존은 자면서 미소 지었다.
셜록은 손끝에 엉긴 온기를 붙들려는 듯 손가락을 말아서 주먹을 쥐었다. 그는 지난 밤 그가 느꼈던 거칠고 마음을 온통 잠식하는 섹스에 대한 욕망이 느껴질 거라고 반쯤 예상했지만, 그렇지 않았다. 아마도 그 이유는 그 접촉 뒤에 숨겨진 동기가 이번에는 달랐기 때문일 것이다 – 그는 단지 아마리사가 모리아티를 기억하는 것을 멈추고 기분이 나아지기를 원했다.
아마리사는 여전히 그의 얼굴을 빤히 바라보았고, 셜록은 창밖으로 시선을 돌리기 위해 고개를 틀며, 마치 금빛 눈동자 아래에 불편하게 노출된 느낌을 받았다. 마치 아마리사가 정확하게 셜록과 라니엘이, 모리아티가 그녀를 다루는 것을 보면서 얼마나 불안했는지 알 수 있는 것 같았고, 셜록은 자신이 그 눈빛에 온전히 편안해질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었다.
라니엘은 물론, 그런 조심성이 없었다. 특히 그것이 아마리사와 관계된 것이라면 더욱 그랬다.
“아마 살면서 최악의 순간이었을 거야,” 족제비는 속삭였다. “그가 널 그렇게 아프게 했던 걸 봤을 때 말이야.”
셜록은 자신이 붉게 달아오르는 것을 느꼈지만, 운 좋게도 아마리사는 그것에 대해 논평하는 대신 라니엘을 핥으며 부비는 것을 선택했다.
“괜찮아,” 그녀는 중얼거렸다. “어쨌든 그 후에 그는 우리에게 흥미를 잃은 것 같았어. 내 말은, 그는 자켓을 입히는 동안 존에게 뭔가 나쁜 말을 했지만, 뭐…” 아마리사는 코로 크게 씩씩거렸고, 콧김은 라니엘의 털을 헝클었다. “우린 도덕이라고는 모르는 사이코패스의 성격 분석을 믿을 만하다고 생각하진 않아.”
모리아티가 존과 아마리사를 가지고 노는 이미지에 관해서 즐거울 것이라고는 완전히 하나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셜록은 미소가 저절로 지어졌다. 셜록은 모리아티가 다른 모든 인질들이 그러했듯 존을 위축시켜서 울음을 터트리도록 만들려 했을 거라고 확신했지만, 마찬가지로 그들에게 벌어진 모든 일에도 불구하고 존과 그의 데몬이 저항했음을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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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은 차를 타고 이동하는 내내 정말 잤고, 셜록은 그들이 집에 도착하기 직전에 그를 깨웠다.
에얼리아나와 그레이슨은 문에서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고 셜록은 그들이 존을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했다. 물론 엄마는 이미 그를 좋아했지만, 그녀가 이제 아들의 연인이 된 친구에게 어떻게 반응할지 보는 건 흥미로울 것이다. 그리고 그들은 그와 존의 관계가 어떤 상태인지 알 것이다 – 마이크로프트는 모든 정부의 기밀사항은 유지하고 있지만, 이런 문제에 관련해서 입을 다물고 있을 리가 없었다.
차에서 내리면서 그의 얼굴에 떠오른 불안한 표정으로 보아, 존도 다소 그 사실이 궁금한 듯 보였고, 아마리사는 조용히 그를 지지하며 그의 허벅지에 몸을 붙였다.
“셜록!” 에얼리아나는 행복하게 불렀다. “존!”
셜록은 포옹과 키스를 예상했고, 초조한 분위기로 받아들이고는, 존과 엄마가 어떻게 서로를 대할지 보기를 바랬다. 존은 손을 내밀었고, 명백하게 보다 격식을 차리는 실수를 범하기로 결심한 듯 했다.
그리고 셜록은 오랜 시간을 살아온, 위엄에 찬 어머니가 – 그녀는 결코 가족이 아닌 다른 사람을 악수보다 더 친밀한 방식으로 인사한 적이 없었다 – 존이 내민 손을 무시하고 그의 목 주위로 팔을 두르는 것을 놀라워하며 지켜보았다.
“당신을 다시 보게 되니 너무 좋네요!”
존은 충격으로 꿈틀거렸지만, 잠시 후 뻣뻣해진 몸이 풀리며 그도 같이 포옹을 했다. “저도 당신을 만나게 되어서 기뻐요.”
에얼리아나는 뒤로 물러서서 존을 샅샅이 훑어보았다. “탐신과 노스트레피어스는 당신이 지팡이를 버렸다고 말해줬어요, 그리고 당신의 어깨가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는 걸 보니 좋네요.”
존은 얼굴을 붉히며 미소 지었다. 아마리사는 부분적으로 그의 뒤에서 얼굴을 묻었고, 그건 그들이 뭔가에 당황했을 때 그녀가 하는 행동이었다.
“오, 그리고 존? 이쪽은 내 남편이에요,” 엄마는 말을 이으며, 아버지를 앞으로 끌고 왔다. “그레이슨 홈즈에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홈즈 씨,” 존은 언제나 그렇듯 정중하게 말했고, 그레이슨과 악수를 하기 위해 손을 내밀었고, 사미야와 아마리사는 서로 평가했다.
“오, 그냥 그레이슨이라고 불러주세요. 당신은 내 아내의 생명을 구했고, 내 아들과 데이트하니 격식을 차릴 필요는 없어요.”
존은 다시 얼굴을 붉혔다.
“내 아내의 생명을 구했다고?” 라니엘은 셜록에게 속삭였다.
“분명히 존과 리사는 아프가니스탄에서 그들의 공적에 대해 완전히 솔직하지는 않았군,” 셜록은 중얼거렸다.
두 마녀는 안쪽에서 기다렸고, 셜록은 활기 넘치게 존을 반기는 방식에서 그들이 탐신과 헤즈나일 거라고 추정했다. 흑갈색 머리의 아가씨는 아엘리아나가 그랬듯이 그를 안았고, 마치 형제자매간의 관계에서 그렇듯이 부끄러움이라고는 완전히 결여된 방식이었지만, 붉은 머리의 아가씨는 더 부끄러움을 타며 단지 짧게 그를 안고는 재빨리 뒤로 물러섰다.
셜록은 붉은 머리의 아가씨가 헤즈나일 거라고 추정하는 것이 확률이 높다고 생각했다.
아마리사의 꼬리는 열성적으로 흔들렸고 존 자신도 씩 웃으며, 친구들을 만나게 되어 분명히 기쁜 듯 했다. 셜록과 라니엘은 의도적으로 뒤로 물러선 채 무의미한 농담과 오랫동안 서로 만나지 못한 사람들끼리 나누는 피곤한 탐색에서 떨어져 있었다. 예의 바르게 행동하고, 친구들을 만드는 것… 그것은 존과 아마리사의 영역이고, 셜록과 라니엘은 그것이 그들의 능력 밖이라는 것에 조금 유감스럽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었다. 그리고 무슨 이유인지, 엄마가 그들을 바라보며 미소 짓는 방식은 단지 그들로 하여금 꼼지락거리며 불안하게 만들었고, 마치 그녀가 그들이 듣지 못한 농담이라도 아는 것 같았다.
대체로, 셜록과 라니엘은 마이크로프트가 나타나서 그들을 연구하기 위해 끌고 나가고 싶어했을 때 거의 기뻐할 뻔했다. 단지 아주 조금이었고, 그들은 확실히 그것을 입 밖으로 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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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과 아마리사는 씻겠다고 말하고 그들이 머물 침실을 가기 위해 계단을 오르며, 셜록과 라니엘이 어디에 있는지 궁금했다.
세 마녀들은 존을 다시 만나게 된 것에 매우 즐거워했고, 그의 민감성에 대한 소식에 흥미를 보였다.
“왜 뭐라도 말해주지 않았어?” 탐신은 물었다. “넌 힌트도 준 적이 없어.”
“난 그게 평범하지 않은 거라고 생각해본 적도 없는 걸요,” 존은 어깨를 으쓱거렸다.
그들의 민감성 수준이 정말이지 얼마나 평범하지 않은가 알게 된 뒤로, 그와 아마리사는 그들과 같은 사람들과 데몬들이 있을지 더 궁금해졌다. 그들의 민감성이 특별하다는 생각이라곤 전혀 해보지 않아서, 주의를 끌어본 적이 없는 사람들 말이다.
여전히, 존과 그의 데몬이 ‘기형적인 존재’로서의 자신의 입장을 매우 민감하게 자각하지만, 그들은 친구들을 만나게 되어서 기뻤다. 에얼리아나는 일족 회의에서의 자신의 입지를 굳혔다 – 분쟁의 가장 최악인 부분은 끝났고, 어쨌든 마녀들의 충돌은 미묘하고 가시가 돋치는 경향이 있지만, 에얼리아나는 그에게 그녀가 다루는 것에 연습할 것은 없다고 보증했다. 탐신은 그에게 그녀의 여자친구를 만나게 하고 싶어했다. 헤즈나는 사적인 일에는 좀더 입을 다무는 듯 보였지만, 존은 그것을 존중할 수 있었고, 그녀를 압박하지 않았다.
그는 라근발드가 어떻게 지내는지 알고 싶었고, 대화가 잠잠해지자 그 질문을 꺼냈다.
라근발드는 아프가니스탄에서 철수했는데, 그의 형이 – 발스가르드 피너슨 – 그에게 일족을 맡기고 떠났는데, 그는 분명히 다이아몬드 산업에 일할 계획이었다. 발스가르드는 산업용 다이아몬드로 그들의 갑옷을 벼리는 데 쓰였던 스카이메탈과 결합하는 방법의 장점을 찾고 있었는데, 금속을 더 강하게 하면서, 그들의 스카이메탈을 더 오래 보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사실, 존은 많은 아머베어들이 그들 선조들의 갑옷을 녹인 뒤 다시 벼린다는 것을 알았다.
존은 panserbjørne's의 갑옷은 인간의 데몬과 같다는 것을 알았고, 항상 그 부분에 혼란을 느꼈다 – 어떻게 그들은 조상의 갑옷을 다시 사용할 수 있지? 그건 마치 존이 그의 할아버지의 데몬을 승계하는 것 같지 않았다.
그는 항상 궁금했었고 아프가니스탄에 있을 때 라근발드에게 물었다. 라근발드는 그에게 아머베어는 스카이메탈 이외의 물질로 갑옷을 만드는 것이 불가능하며, 그것을 벼리는 행위는 갑옷을 만드는 동시에 아머베어답게 만드는 행위라는 것을 알려주었다.
그렇지만 panserbjørne 사회는 그들의 갑옷으로 그다지 실험할 생각을 하지 않았고(심지어 그것이 성능을 향상시키려고 하는 것이어도 말이다), 그래서 라근발드의 형은 아마도 일종의 반역자였을 것이다. 한편, 그가 자신이 추구하는 바를 따르기 위해 일족을 넘겼다는 사실은 그에게 계승자로서의 자격을 박탈하게 했고, 그로 인해 라근발드가 돌아가서 그 자리를 넘겨받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했다.
존은 라근발드가 아머베어들 사이에서 일족의 지도자로 오를 수 있는 아들이라는 것을 알게 되자 화들짝 놀랐다. 물론 아머베어들은 여전히 전제군주제였고, 모든 일족들은 그에게 충성을 바쳤지만, 라근발드의 일족은 더 높은 서열이었다 – 라근발드 그 자신은 이오렉 버니슨으로 이어지는 혈통이었다.
존은 에얼리아나에게서 셜록의 어린 시절 굴욕담에 대해 듣는 것을 기대했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었지만, 저녁 준비가 10분내로 될 거라고 들었을 때였다.
셜록을 괴롭힐 수 있는 정보를 얻기 위해서 다음을 기약해야 한다는 건 당황스러운 듯 했다.
“그가 무슨 뜻으로 한 말인지 알겠어,” 아마리사는 존이 손을 씻고 축축한 손가락으로 그녀의 털을 정돈하자 조용히 말했다. “헤즈나에 대해서 말이야.”
“셜록이 그녀가 우릴 사랑한다고 말했던 거 말이야?”
아마리사는 고개를 끄덕였다. “난 처음에 그다지 생각하지 않았지만, 만약 네가 그 증거를 찾으려 한다면…”
존은 여전히 미심쩍은 듯 얼굴을 찡그렸다. “그렇지만 그는 저널리스트랑 사귀지 않았어, 마지막으로 우리가 들었을 때?”
“왜냐하면 사람들은 누군가를 잊으려고 노력하는 동안 결코 관계를 갖지 않기 때문이지,” 아마리사는 느릿하게 말하며, 실제로는 ‘사라와 바실리안을 기억해보라고’라고 외치고 싶은 듯 뚫어지게 바라보았다.
“그렇지만 퍼실라는 그들이 사랑하고 있다고 생각했어,” 존은 지적했다.
늑대개는 어깨를 으쓱거렸다. “넌 동시에 한 사람 이상 사랑할 수 있어 - 다자간 연애를 추종하는 사람들을 보라고. 단지 헤즈나가 어떻게 되어가지 않을 거라는 걸 안다고 해서, 그게 그녀가 그걸 느끼지 않는다는 뜻은 아니야.”
존은 다시 얼굴을 찌푸리며, 희미하게 불편함을 느끼면서 그의 데몬이 조용히 해줬으면 바랬다. 만약 헤즈나가 그를 사랑했다면… 글쎄, 그 정보를 안다고 해서 그가 무엇을 할 것인가? 그녀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고, 존은 그 정보를 꺼냄으로써 그녀를 당황하게 만들고 싶지도 않으니, 그는 단지 그대로 둬야만 할까? 아니면 그녀의 감정에 대해 그가 일종의 고려를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만 할까? 아니면 그가 그 감정들을 알고 있다는 것을 그녀가 알아채는 방식이라면, 그건 어쨌든 그녀를 당황하게…
존은 한숨을 쉬고는 그의 데몬에게 물었다. “우리가 그 일에 대해 어떻게 해야 한다고 생각해, 리사?”
“우린 아무 것도 할 필요가 없어,” 아마리사는 말했다. “우린 평소대로 행동할 거야, 그리고 마침내 헤즈나는 극복하겠지.”
존은 그 말에 다소 회의적이었지만, 그들이 다른 뭔가 할 술 있을지 알 수 없었다. 그와 아마리사는 커다란 식당으로 향했고, 겁이 질릴 정도로 다양한 식기들과 함께, 값비싸고 격식을 갖춘 요리가 준비되어 있었다.
그들이 들어간 곳은 큰 시험을 코 앞에 둔 배고픈 스터디 그룹과 더 유사했다. 오, 확실히 음식은 있었지만, 테이블에 둘러앉은 사람들은 책과 오래된 종이들 위로 몸을 굽히고, 테이블보 위에는 평평하게 커다란 칠판이 놓여있었고, 분명 무작위에, 무의미한 단어의 목록이 문간에서부터 읽을 수 있을 정도로 크게 쓰여있었다.
“존,” 셜록은 아무렇게나 인사하지만, 거대한 1피트 두께의 책을 앞에 펼쳐둔 채 눈을 떼지 않았고, 라니엘은 너무 가까이 뚫어지게 바라보느라 코가 거의 종이에 닿을 지경이었다. “앉아요.”
존은 셜록의 옆에 놓인 의자에 슬그머니 앉으며, 희미하게 웅얼거리는 인사에 예의 바르게 대답했다. 그레이슨은 그의 관심을 여전히 칠판 옆에 놓인 큰 접시로 끌었는데, 접시에는 구운 양고기와 채소들이 높이 쌓여 있었다.
존은 그에게 감사를 표했고, 아마리사는 앞발을 그의 옆 테이블 위에 올렸고, 그녀는 모두가 무엇을 하는지 볼 수 있었다.
셜록처럼, 테이블에 둘러앉은 모든 사람들은 앞에 거대한 책을 놓아두었다. 그리고 그것은 존의 상상일수도 있지만, 모두 같은 책으로 보였다. 그 책들은 전부 화려한 붉은 가죽으로 둘러싸여있고 금색 잎사귀가 새겨지며 잠글 수 있도록 은색 잠금쇠가 달려 있었으며, 전부 퀴퀴하고 왠지 즐거운 오래된 종이 냄새가 났다.
모두가 그 책이 무엇이건 간에 그들 앞에 놓인 책에 매우 몰입하고 있는 듯 보였지만, 마이크로프트만은 달랐는데, 그는 앞에 작은 노트를 노려보며, 펜을 테이블 위에 탁탁 두드리며, 때때로 뭔가 끼적거렸다. 그렇지만 존은 그의 오른 손 옆에 놓인 큼직한 금색 디스크에 더 흥미를 느꼈다. 존은 미묘하게 몸을 더 기울였고, 그가 디스크 표면의 시계를 닮고, 주변에 상징들이 둘러져 있으며, 각 상징을 가리키는 세 개의 바늘이 있고, 얇은 바늘은 빙그르르 돌며 숫자 주위에 째각거리는 화면을 보았을 때 화들짝 놀랄 뻔했다.
그것은 엘리시오미터였다.
“그는 모리아티에 관해 물었어,” 라니엘은 그들의 호기심을 감지하고는, 존과 아마리사에게 숨죽여 털어놓았다. “그다지 잘 되어가고 있진 않아.”
존은 셜록의 어깨 너머로 홀끔 보고는 (그가 반쯤 의심했듯이) 그 책들이 상징에 대한 책이며, 사람들이 엘리시오미터를 해석하는 것을 돕는 용도라는 것을 깨달았다.
“우리가 도울 수 있을까?” 아마리사는 라니엘에서 소곤소곤 물었고, 존은 나이프와 포크를 들고 식사를 시작했다.
그에 대한 대답으로, 셜록은 그들에게 종이 한 장을 내밀었지만, 그는 고개를 들어올리지 않았다. 존은 그것을 받아 들고 아마리사 쪽으로 반쯤 돌려서 그녀도 읽을 수 있게 한 다음, 쭉 읽었다.
아기
풍요의 뿔
야만인
마돈나
뱀
돌고래
도가니
태양
달
올빼미
존은 그게 마이크로프트가 그 질문에 대한 답으로 얻은 상징이라고 추정했고, 테이블 가운데에 놓인 책으로 손을 뻗었다. 아마리사는 코로 책을 열었고, 존이 읽는 동안 훑어보기 시작했다.
비록 책은 두꺼웠지만, 각각은 단지 약간의 상징의 해석을 상세하게 풀어놓았을 뿐이고, 오래된 종이에 더 휘갈겨 쓴 것이었다. 그렇다 하더라도, 이 목록은 포괄적인 것 이상이었다 – 그건 각 상징마다 아마도 600개쯤 되는 의미를 보여줄 뿐이었고, 수천이 될 수도 있었다.
솔직히, 존은 이것이 그렇게 복잡하다면 어디의 누가 엘리시오미터를 읽을 수라도 있을지 알 수 없었다.
“매번 이렇게 해야 하는 거야?” 그는 라니엘에게 속삭였다.
그 데몬은 고개를 흔들었다. “보통 그렇게 많은 노력을 기울이진 않아 – 대부분의 질문에는 그 답을 얻을 수 있는 타당한 가설을 만들 수 있고, 하나 또는 두 개의 상징의 뜻을 추측할 수 있어. 그리고 일단 몇 개의 상징의 뜻을 이해하면, 나머지는 더 쉽게 해석할 수 있어. 그렇지만 그렇다고 해도, 며칠이 걸릴 수 있지.”
“그리고 이건 아마도 그 답이 무엇일지 정말 알 수 없을 테니 더 오래 걸리겠지,” 존은 추측했다.
“정확해.”
“이런 일을 하기 위해 누가 컴퓨터 프로그램을 만들 수 없어?”
라니엘은 콧방귀를 뀌었다. “수백 가지의 가능한 조합을 살펴보고 프로그램이 산출하기 위해서는, 그것도 똑같이 집중적인 노동력이 필요할 거야. 최소한 이 방법으로 우린 가능성이 높은 의미가 떠올랐을 때 살펴볼 수 있겠지.”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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