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hn learnt how to rim


 

*원문주소 : http://starrysummer-nights.tumblr.com/post/144072029309/tbh-john-learnt-how-to-rim-real-good-with-james

이번에도 제가 사랑해 마지않는 별밤 작가님의 텀블에서 본 짧글입니다. 

요증 랑야방 보면서 하느라 속도가 안 나서 죄송합니다 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 파트도 최대한 빨리 가져오도록 하겠습니다



 

 


익명 문의: 솔직히 존은 리밍을 정말 잘하는 방법을 제임스에게서 익혔다. 제임스는 ‘이 새로운 짓을 시도해보자’고 했고, 처음 그건 좀 어색했지만 존은 재빨리 요령을 익혔고 제임스가 거의 소리 지르게 만들 뻔 했다(그들은 조용해야만 했다). 그러니 기본적으로 제임스는 셜록의 은인이었다. 




친애하는 제임스,

또 접니다. 셜록. 당신이 제게 계속 편지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한 것은 알고 있습니다. 사실, 당신은 제게 벌써 이 미친 짓은 그만하라고 했죠, 그렇지만 전 그만둘 수 없습니다. 

존은 어제 제게 그걸 또 해줬어요. 더 일찍 썼어야 했지만, 제가 회복하기까지는 16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는 그걸 2시간 7분간 해줬고, 그의 인내와 헌신에 대해 당신에게 감사해야 한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그는 이 임무를 의무라고 부를 방식으로 수행했습니다. 마치 빌어먹을 히어로처럼 말이죠.

솔직히, 전 당신이 왜 그를 멀어지게 두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분명 당신은 그가 그립겠죠? 밤에 당신 혼자 침대에 누워서, 어쩌면 엉덩이를 허공에 띄운 채 생각하겠죠, ‘Fuck, 왓슨이 여기에서 지금 당장 내 엉덩이를 빨아줬으면 좋겠군. 그때가 좋았지.’

글쎄요, 당신의 손실이 제 이득이 되었죠.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진심을 담아,

WSSH


추신. 존과 전 삼중 밀실 살인 사건에도 불구하고 다음 목요일에 하루 종일 집에서 머물기로 결정했으니, 들러서 안부 인사라도 하고 가시겠어요. 그렇지 않으면, 당신은 아무 말도 할 필요 없이, 그냥 걸어 들어와서 철썩거리는 소리와 신음을 따라 침실로 들어와서 존에게 그가 언제나 이야기했었던 예상치 못한 깜짝 사찰을 실시할 수도 있겠죠. ‘혀를 내밀어, 솔져! 엉덩이를 위로, 솔져!’ 물론, 존은 전적으로 이 깜짝 사찰에 대해 믿지는 않을 겁니다. 깜짝은 군대식 용어로는 들리지 않죠? 어쨌든. 당신은 다음 목요일에 우연히 들러서, 우연히 침실에서 흘러나오는 소리를 따라 가다가, 우연히 팔다리로 몸을 지탱한 채 엉덩이가 벌어진 저와 그 사이에 즐겁게 얼굴을 묻은 존을 보고, 기탄 없이 그를 옆으로 밀어낸 뒤 그가 꼭 알았으면 하는 그 분야의 새로운 발전에 대해 그에게 알려주시면 됩니다. 군인의 훈련은 결코 끝나는 법이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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