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셜록]Chapter 19
- 완결/DarkInside
- 2014. 3. 18. 22:19
- Posted by SHJW비인
Chapter 19
그는 이 모든 것을 당신을 보호하기 위해 했습니다.
존은 단지 눈을 감고 죽을 때까지 자고 싶었다. 마이크로프트가 떠난 뒤, 감사하게도 레스트라드와 몰리는 이해했고, 떠나기 전에 그가 쉬기를 조용히 제안했다. 존은 감사했다. 간호사는 들어와서 그의 IV에 진정제를 놓았고, 그는 몇 초 만에 의식을 잃었다.
그가 했던 모든 것은 당신을 위해서입니다. 강도, 납치, 살인, 대역죄… 모든 것은 당신이 밤에 안전하게 잘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존은 그것을 믿고 싶지 않았고, 의식불명의 안전함에도 전혀 아니었다. 셜록은 그를 위해 한 것이 아니었다—그는 영국을 위해 했다. 그는 누구도 할 수 없었기 때문에 했다.
그는 당신이 위험에 처했을 때까지 그것에 동의하지 않았습니다.
존은 자는 동안 투덜거렸고 절망스럽게도 그것에 대해, 그에 대해 생각하는 것을 멈추려고 했지만, 그는 그가 꿈꾸는 것을 통제할 수 없었다.
이 구역질 나고 뒤틀린 게임의 시간들은 청하지도 않았는데 존의 눈꺼풀 아래에서 스스로 재생되었고, 그는 대사들 사이에서, 그가 알아채지 못했던 것들, 그가 알아챘어야만 했던 것들을 알아챌 수 있었다. 그렇지만 어떻게 그가 알 거라 예상할 수 있었나?
수영장의 어스름한 불빛에서 즐거움에 자신의 입술을 핥는 셜록. “비교해보면 지적인 전장보다 우린 꽤 많은 유흥거리를 즐길 수 있어… 만약 우리가 힘을 합하면… 우리는 재미있을 거야”
“괴물이 하는 가장 미친 짓 중 하나라고 써제끼든지.”
그게 그가 말했던 것이었다—스스로를 조롱하는 것. 어떻게 존이 알 수 있겠는가?
그는 그렇지 않았다.
“지금껏, 난 달랐어. 나았지. 훨씬 더. 그렇지만 모두, 내가 아는 모두, 현기증 나는 지능과 다른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는 능력을 가지고 외롭게 자라는 소년을 도와야 하는 모두가, 내게 그런 건 치우라고 말했어.”
그것은 사실이었다, 너무나 고통스럽게도 사실이었고, 심지어 이 모든 것이 거짓말덩어리라 해도, 셜록은 여기에선 정직했었다.
“내게 숨기라고 말했어, 존.”
그리고 그것도 사실이었고, 그것을 생각하니 존은 마음이 아팠다. 셜록이 알았던 진실의 갈피는 거짓말을 만들어내는 데에 있어 극도로 중요했다—셜록은 모리아티에게 합류할 동기가 있었다. 그는 행복하지 않았었다.
그는 비열한 코멘트, 친구인 줄 알았던 사람이 던진 모욕들을 기억했다. 심지어 레스트라드, 마이크로프트. 심지어 자기 자신.
“넌 단지 네 플랫메이트에게 가망 없이 사랑에 빠졌고 그게 널 죽이고 있어.”
다시 진실의 갈피가 있었고, 그것은 양쪽 방향으로 작동했음을 존은 깨달았다. 셜록은 존이 그에 대해 어떻게 느끼는지 이런 일이 벌어지기 오래 전에 파악했고, 아니면 최소한 그가 그것을 깨닫게 만들었다.
그렇지만 셜록은… 만약 가능했다면… 같은 것을 자신에게 적용할 수 있었다.
존과 사랑에 빠지는 것—그리고 그것이 그를 죽였다. 그 사랑이 그에게 그가 절대로 원하지 않은 일을 하도록 강제했다. 만약 그게 존재했다면, 만약 존이 틀리지 않았다면.
“그건 완전히 로맨스에 대한 거야.”
아니. 존은 틀리지 않았다.
“만약 네가 내게 특별하다는 믿음을 고수한다면 목숨보다 더한 것을 잃을 수 있다고 말할 때 내 말을 이해해야 해.”
“난 네가 나를 미워하지 않을 때 어떻게 보이는지 보고 싶었어, 마지막으로 한번.”
“바라건대, 나에 대한 네 사랑도 사라졌고.”
항상, 매번, 그에게 힌트를 주며, 그는 정말 마음 쓰며, 그를 밀어내려고 했다. 만약 존이 단지 들었다면—그는 셜록이 항상 자신에게 단서를 남겼다는 것을 알았어야 했다. 항상.
“내가 짐을 쓰러트리기 위해 합류했고, 내가 한 모든 것, 레스트라드를 부상 입히고, 널 강도 혐의로 연루시키고, 살인한 이 모든 것이 널 안전하게 만들기 위한 교묘한 책략이라고 말이야, 왜냐하면 난 널 사랑하니까… 그럼 왜 내가 이렇게 하지?”
정확히 존은 얼마나 용서할 수 있을까? 셜록은 그를 다치게 할 필요가, 그를 그렇게 고문할 필요가 없었다. 그는 존을 모런의 범위에서 벗어나게 하기 위해 다른 방법을 찾을 수 있었을 것이다. 다른 방법들이 있었다.
다른 방법들이 있었다. 존이 용서할 수 있는 방법.
“내가 정말 너를 모리아티와 한 팀으로 여기는 것보다 넌 나를 더 상처 입힌다는 생각을 견딜 수 없는 걸지도.”
아니, 셜록이 말한 게 아니었다—그가 말했다. 그렇지만 그는 틀렸다. 그는 어쨌든 셜록에게 만약 그가 존을 파괴하지 않는다면 모리아티가 절대 그를 믿을 리 없다고 상기시켰다. 그가 셜록이 자신을 망가뜨리게 만들었다.
아냐, 아냐, 아냐…
“너와 나, 우린 많은 실수를 저질렀어, 그렇지만 난 노력하고 멈출 거야, 그리고 난 받아들일 거야. 널. 이젠.”
“난 널 인정해, 셜록 홈즈.”
한계가 있었다—씨발 빌어먹을 한계—존 왓슨이 얼마나 받아들일 수 있는지.
그리고 셜록은 그걸 알고 있었다: “넌 이건 받아들일 수 없어. 이건 네가 아니야.”
“정신 차려, 존, 이건 위장한 게 아니야.”
“난 널 인정해, 셜록 홈즈.” “누군가는 너를 믿었어.”
“마이크로프트는 네가 내 휴대용 도덕적 나침반이라고 말했어”
그의 도덕적 나침반 없이, 셜록이 무엇을 잊어버렸지? 무엇이 그를 멈추게 할 수 있지?
그는 누군가를 죽였다—그래도 싼 누군가, 그렇지만 그가 결정한 것은 아니었다.
그는 존을 위해 살인을 저질렀다. 존은 그를 위해 살인했고, 다시 할 테고, 백만번도 할 수 있었다. 정말 누가 결정했지?
“그건 우리 모두에 대한 것이야. 우린 모두 악한 면이 있어, 우린 모두 틀려—간결하게 더 이상 그름의 정의(定義)가 없고 단지 사람들이 말하는 것이 틀린 거야…”
“난 그를 두고 가지 않아, 알겠어?”
“존, 미안해. 날 용서해 줘.”
그는 그러고 싶었다, 그는 이제 볼 수 있었다, 셜록이 노력해왔던 모든 것을 말이다. 그렇지만—
그렇지만 그는 그럴 수 없었다. 그는 어떻게 자신이 사랑했던 셜록의 눈을, 살인과 통증으로 어두워져 흐릿해진 눈을 볼 수 있을지… 그리고 그를 용서할 수 있을지 알 수 없었다. 그는 방법을 알기를 바랬다. 그랬다면 모든 것이 훨씬 쉬웠을 것이다.
그는 소리 내어 신음하며, 자신이 어두운 병실 한가운데에서 의식의 수면으로 떠올랐음을 느꼈다. 그의 옆에 놓인 밝은 녹색 디지털 시계는 새벽 2시임을 알렸다—병실 밖 병원은 게으르게 웅웅거렸다. 그는 마이크로프트가 개인실을 위해 힘을 써준 자신의 행운에 조용히 감사했다.
“셜록,” 그는 조용히 속삭임보다 더 낮게 한숨 쉬었다. “셜록, 이 개자식. 난 여기에서 어떻게 풀어가야 할지 모르겠어.”
“어쩌면 우린 시작할 수 있겠지,” 깊은 목소리가 방 건너편에서 울려왔다, “더듬어서. 나눠서 말이야.”
존은 침대에서 펄쩍 몸을 일으켰고, 심장은 즉시 모니터 기계에 빠르게 삐삐 울려댔다. 그는 스스로 진정하려고 노력했다. “어—어떻게 여기 왔어?”
“난 여전히 내 소매에 몇 가지 속임수가 있지, 네가 믿고 싶다면 말이야.”
“마이크로프트…”
“내가 여기 있는 것을 몰라. 누구도 모르지, 널 빼면.”
존은 찡그렸다. “넌 아직 왜 내가 그렇게 특별한지 설명하지 않았어.”
“난 아직 많은 것을 설명하지 않았어.”
“왜 숨어있어?”
그는 슬프고 자조적인 웃음이 셜록의 형체에 퍼지는 것을 들을 수 있었다. “아마도 여기, 어둠 속이 편하다는 것을 배웠나 봐.”
“아냐. 더 이상의 어둠은 안 돼, 더는 안 돼. 난 지쳤어… 셜록, 난 젠장 너무 지쳤어…”
그는 존를 화나게 하고 싶지 않아서 천천히 망설이며 방을 가로질러왔다. “기분은 어때?”
“모르겠어.”
“네 부상 말이야, 내 말은. 난 노력했어—미안해, 난 병이—“
“제발—제발 얼마나 미안한지 말하는 거 그만 좀 해. 더럽게 아파, 알았어?”
“존… 뭐라 말해야 할지 모르겠어.” 조심스럽게 그는 침대 옆 의자에 앉았지만, 존에게 말하기 위해 앞으로 몸을 숙이진 않았다. 그는 가능한 한 멀리 뒤쪽으로 몸을 젖히며 가능한 몸을 굳혔다. “마이크로프트가 모든 걸 말해줬겠지.”
“응.”
“그를 믿어?”
“선택할 수 있어?”
“응. 언제나.” 셜록은 기침했다. “그가 거짓말했고 난 단지 모리아티의 이너서클의 잔당일 가능성이 있어, 널 죽이기 위해 왔고.”
존은 미소 지었다. “넌 네가 빌어먹게 영리하다고 생각하지. 난 널 들었어, 그 병이 폭발한 다음에. 넌 무너졌어—넌 날 두고 떠나는 것도 견딜 수 없었어.”
“맞아.”
“그러니 그 멍청한 제안은 치워버리자고. 물어볼 게 있어.”
“네가 그럴 걸 알았어. 모두 대답해줄게. 더 이상 게임은 없이, 약속해.”
“더 이상 게임은 없이,” 존은 멍청하게 반복했다. “그랑 잤어?”
“응.”
존은 목을 가다듬었다. “얼마나 자주?”
“거의 밤마다. 내가 도망갈 수 없었다면.”
“내게 설명해줘. 난 네가…”
“버진? 날 알잖아, 존 왓슨. 내가 섹스처럼 범죄현장에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을 남겨뒀을 거라고? 난 최소한 한번은 시도했어야 했어…” 셜록은 조롱했다. “난 네가 무얼 묻고 싶은 지 아니, 그냥 말할게. 두 번, 지금까지 —한번은 여자와 한번은 남자와, 둘 다 대학에서였어. 전적으로 성공적이지 못한 실험이었지. 재미있지 않았어.”
“물론 실험처럼 행동했다면 재미 없었겠지.” 존은 눈을 감고 베개 위로 몸을 눕혔는데, 이미 지치고 마음이 아팠다. “왜, 셜록?”
“난 그때 데이터가 필요했어.”
“아니, 왜 영국에서 제일 더럽고 최하급인 생물체랑 섹스를 했어?”
“짐은 좋아했어… 자신의 한패들과 매우 가까워지는 걸 말이야. 그는 모런과 나 사이에서 번갈아 했어. 난 선택권이 없었어, 난—난 그가 날 믿게 만들어야 했어. 그의 정신을 차지해서, 네게서 떼어내어야 했어.”
“맞아. 넌 단지 날 돕기 위해 짐 모리아티와 씹한 거야. 훌륭해.”
“비꼬지 마, 존. 만약 단 한번이라도 내가 그 지루하고, 역겹고… 고통스러운… 즐겼다고 생각한다면…” 셜록은 말을 멈췄고 존은 그것에 대해 물어본 것에 죄책감을 느꼈다. 그는 셜록이 절대 원하지 않았을 것을 알았어야 했다. 그는 그가 좋아하는, 덜 싫어하는 것에 가까운 누군가와도 원한 것을 본 적이 없었다.
그는 거기 누워 짐과 섹스하며, 더 나쁘게는… 자신의 열정을 증명하려 노력하는 셜록을 생각하는 것이 싫었다. 존은 몸을 떨었다. “그래서, 모리아티가 시종과 폭탄으로 처음 몇 게임을 했을 때…”
“메모리 스틱 사건은 진짜였어, 그렇지만 마이크로프트는 이미 살인자가 누구이고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알고 있었어. 나도 그랬지. 우린 네가 정신이 팔려있는 게 필요했어, 가능한 모리아티로부터 멀리 말이야.”
“모두 날 보호하기 위해서.”
“그래.”
“왜?” 존은 물었다. “셜록, 내가 네게 왜 그렇게 중요하지? 왜 넌 내가 위험에 빠졌다는 것을 알자 이 일을 한 거야?”
셜록은 얼굴을 찌푸리며 눈을 피하고는 대답을 회피했다. “확실히 난 말할 필요가 없어. 난 충분히 표현했다고 생각해.”
“셜록. 말로 해줘. 난 들을 자격이 있어.”
그는 한숨 쉬며, 몹시 화를 냈다. “존, 넌 이제까지 알았어, 내가—내가 네게 점점 애착을 가지고 있었어. 넌 내 최고이자 유일한 친구야, 그리고 난 그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무엇이든 했을 거야.”
“우정, 그거야?”
“그래.”
그는 머리를 흔들었다. “넌 지독한 거짓말쟁이야. 난 네게 말했어, 난 네게 내가 어떻게 느끼는지 말했다고, 네가 날 어떻게 느끼게 하는지 말이야, 그리고 넌 내가 그걸 인정하는 게 어렵다는 걸 알아. 넌 내 전부야.”
“나도 인정하는 게 쉽지 않아.”
“난 더 이상 널 사랑하지 않아,” 존은 명확히 하며 셜록의 얼굴을 읽으려 노력했다. 만약 그가 자신의 눈을 믿을 수 있다면, 그는 찡그림을 봤다고 맹세할 수 있었다. “그랬어, 그땐—모든 것이 더 단순했을 땐 말이야.”
“그리고 사랑은 불화가 닥치자 즉시 사라졌고? 웃기군, 동화는 절대 그렇게 말하지 않던데. 그들은 모두 모든 문제에도 지속되는 사랑의 힘을 이야기하더군.”
“아니, 사랑은 네가 내 발로 산산조각 내서 내가 스스로 기능할 수 있는 내 기회를 없애버렸을 때 사라졌어. 난 더 이상 네가 보호하려던 존 왓슨이 아니야. 난 거의 시체에 가까운, 존 왓슨이지.”
“그렇지 않아,” 셜록은 으르렁거렸다. “넌 아니야—넌 괜찮아, 존, 넌 완전히 기능적이야…”
“그럼 이유를 설명해. 왜 넌 내게 이런 짓을 했어?” 존은 화를 내며 물었다. 난 그 여자를, 여왕을, 네 형을, 심지어 섹스에 대해서도 이해했어, 그렇지만 이건 왜야? 그리고 레스트라드는 왜였어?”
“사고였어.”
“그는 그랬어. 난 그렇지 않았지.”
“너도 모런이 겨낭하고 있는 걸 알았—“
“넌 날 밀쳐내고, 네 앞에서 꺼지라고 할 수도 있었어—아니, 네가 내게 한 짓은 용납할 수 없는 것이었어. 충동적이라고 하기엔 너무 정밀하고, 너무 잔인했어, 심지어 너라도 말이야.”
셜록은 고통스러운 듯 보였다. “그랬어.”
“아니.”
“네 오래 전 절던 다리만이 모리아티에게 거래를 꼬드길 수 있었던 건 사실이야. 단지 널 죽이지 않고 충분히 네게 장애를 안길 부상일 뿐이었어—팔을 부러뜨리는 건 할 수 없었고, 난 절대 널 쏘는 위험을 감수할 수 없었어.”
“그럼 이걸 대답해줘,” 존은 씩씩거렸다. “완전히 정직하게—네가 이걸 하는 시간 내내, 모리아티를 위해 일하며, 사람들을 해치고, 네 상상력으로 범죄를 만들어내는 동안—그걸 즐겼어?”
셜록은 오랫동안 침묵을 지켰다. 방의 유일한 소리는 심장 모니터의 삑삑거리는 소리와 IV의 약이 떨어지는 소리뿐이었다. 그는 존을 보며 눈을 깜박이며 순간적으로 연약하게, 흔들렸다—그렇지만 사과는 아니었다. “그랬어.”
존은 침을 삼켰다. “좋아, 그럼.” 그는 몸을 옆으로 돌리고 말했다, “이제 네가 떠날 시간이라 생각해.”
“넌 스스로 말했어—서로에게, 그리고 우리 모두 안에 어둠이 있고, 우리는 모두 그걸 풀어내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다고 말이야. 난 때때로 범죄의 아이디어를 즐길 수밖에 없었어, 그렇지만 그 악에 내 자신을 밀어 넣은 적은 없었어.”
“넌 했어, 셜록. 난 그걸 네 눈에서 봤어.”
“눈은 증거가 아니야.”
“내겐 그래.”
셜록은 자신의 입술을 깨물고 비록 존은 등을 돌렸지만 가까이 몸을 기대었다. “존… 내가 무엇을 해야만 할까? 네가 요구하는 어떤 것이든 할게, 네가 원하는 어떤 것이라도—그건 널 위한 것이었어, 존. 미안해. 공공의 안전을 위해 정직하게 말할 수 없어서 미안해, 그렇지만 난 내 안의 그런 본능들과 싸웠어, 내가 정말 마음을 쓰는 단 한 사람을 보호하기 위해서 말이야.”
“오, 네가 이제 마음을 써? 그거 마음 놓이네.”
“터무니없이 굴지 마, 존, 물론 난 마음을 써. 감정은 시작부터 내 몰락이었어.” 그는 계속 몸을 굽혀왔다. “존. 제발. 뭐라도 말해줘, 기회를 줘, 스스로 만회할 수 있게. 만약 원한다면 갈게, 네가 해야 할 전부는 요청뿐이야. 자수할게.
“넌 그러지 않을 거야.”
“시험하고 싶어?” 셜록은 물었고, 존은 몸을 돌려 그가 핸드폰을 꺼내는 것을 보았다. “난 몇 초 내로 경찰을 여기에 부를 수 있어.”
“오, 너 완전 병신이야—아니, 핸드폰 저리 치워. 난 네가 감옥에서 죄책감에 뒹구는 거 상상할 수 있어. 그건 날 울렁거리게 해.” 그는 등을 대고 똑바로 누워 천장을 바라보았다. 정말 놀랍게도, 셜록은 머리를 침대에 기대고 한숨 쉬었다. “넌 중독 됐었어.”
“음. 맞아.”
“더럽게 멍청했어, 그건.”
“필요했어.”
“그리고 넌 내가 신경도 안 쓸 거라 생각했어, 만약 네가 죽으면?” 존은 물었다. 셜록이 질문에 머리를 들었을 때, 그는 눈을 굴렸다. “난 널 들었어, 기억나? 넌 만약 네가 죽으면 내가 너무 화를 낼 거라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어.”
“넌 네 손으로 날 끝장내지 못한 게 유감이라고 말했잖아.”
“네가 죽는 날이 오면, 셜록 홈즈, 난 여전히 그렇게 말할 거야. 아마 단지 다른 맥락이겠지.” 그는 신음했다.
“다리?”
“아파. 매우 고맙군.”
“미안해.”
“사과 그만해. 내가 듣고 싶지 않다는 거 알잖아.”
셜록은 공포스러운 듯 고개를 끄덕였고, 그의 머리가 침대 위로 다시 닿기 전에, 창백한 손을 휙 뻗어 존의 손을 쥐었다. 존은 그가 떠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용서해 줘. 제발.”
“아니. 미안하지만 오늘밤은 아니야. 어쩌면 영원히는 아닐 거야. 이해해?”
“그래.” 그는 코를 훌쩍이고는 방을 둘러 보았다. “야간 간호사가 곧 널 확인하러 여기 올 거야. 난 가야만 해.”
“그래. 그래야지.”
그는 끄덕이고 의자에서 일어섰다. “마이크로프트가 말했을 거야,” 셜록은 말했다, ”난 이제 도망자야. 난 영국으로 돌아올 수 없을 거야.”
“알아.”
“난…그래. 넌 날 용서할 필요는 없어. 그건 전적으로 네 권한이야, 존 왓슨. 그리고 넌 마찬가지로 날 찾으려 할 필요도 없어.”
“그럼 내가 원했던 것을 얻었는지 내가 추측할게,” 존은 결정했다. “난 너라는 새끼가 살아있다는 것을 확실히 알았고, 네가 굽신거리는 걸 봤으니, 이제… 작별을 말할 시간이라 생각해.”
셜록은 눈을 깜박였다. “그래. 그렇게 생각해.”
“그래. 그럼.”
“그럼. 안녕, 존.”
“안녕.”
셜록은 한번 고개를 끄덕이고, 문을 통해 미끄러지듯 사라졌고, 존은 그가 가는 것을 보면서, 온몸이 어떻게 느끼는지 외치는 것 같았다. 암적인 남자가 그의 삶에서 영원히 떠나는 것을 보게 되니 좋았다, 만약 그가 원했다면 말이다. 벗어나게 되니 좋았다.
만약 그가 한 번 더 보지 못한다면, 그는 죽을 것이다. “셜록—셜록, 기다려—기다려봐, 제발!”
문은 여전히 닫힌 상태였다. 그는 패닉에 빠지기 시작했다. “셜록. 셜록!”
그 때, 다행히도—문이 다시 열렸다. “만약 네 목표가 대영제국 전역에 내가 여기 있다고 알리는 거라면, 존, 넌 전적으로 성공적이었어.”
“닥쳐, 멍청이. 이리 돌아와. 당장.”
셜록은 방으로 미끄러지듯 걸어 들어와 앉았고, 존은 몸을 일으켜 세우고 그를 마주 보려고 애썼다. “난 널 용서하지 않아.”
“그래. 그리고 넌 날 사랑하지도 않아. 날 더 고통스럽게 만들려고 다시 부른 거였어, 존?”
“그건 아냐—그래, 어쩌면. 난 아니—어, 꽤 복잡해, 셜록. 넌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사랑이 작동하는지 몰라. 난 널 사랑하는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아, 난 널 믿는 문제라고 생각해.
“그 다른 거 없이 하나가 존재할 수 있어?”
“난 그럴 수 없다 생각했었어. 그렇지만—씨발, 셜록, 내가 일어났을 때, 어떤 골목에서 네가 중독되어서 죽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을 때, 무엇을 해야 할지 알 수 없었어. 무엇을 생각해야 할지. 그래서 그건 네게 유리한 점이라고 생각해.”
“가능해.”
“그리고 넌,” 존은 말했다. “넌 날 사랑하지 않아.”
“사랑은 너무 복잡해, 네가 말했듯이, 나 같은 사람에게는 철저하게 조사해봐야 하는 거야.”
“넌 젠장 그걸 철저하게 조사하지 않아, 셜록. 넌 단지 그렇거나 아닌 거야. 그래서 그런 거야, 아닌 거야?”
“응.”
“응, 뭐?”
“응, 난 그래. 명백해,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셜록은 코웃음 쳤다. “지루한 거지. 만약 내가 그렇지 않았다면, 이 모든 건 훨씬 더 효율적이었을 거야. 덜 감정적이었겠지.”
존은 심장이 날아오르는 것을 느꼈다—그리고 그의 두뇌가 심장을 크리켓 방망이로 후려치는 것도 느꼈다. 그는 누군가 자기를 너무 사랑해서 살인하고, 사이코패스와 섹스하고, 그를 위해 다리를 부러뜨린 걸 알게 되어서 행복해서는 안 되었다.
반면, 그건 정말 셜록이 사랑을 다루는 방식처럼 들렸다. “오.”
“그래.”
“넌 날 사랑해.”
“난 반복을 싫어해.”
“그렇게 말하지 마, 짐은 항상 그렇게 말했어.”
“내가 먼저 말했고, 그는 단지 불쌍한—“
그렇지만 존은 더 이상 견딜 수 없었다—그는 셜록의 스카프를 쥐고 앞으로 잡아당겼고 그들의 얼굴이 단지 몇 센티미터 떨어질 정도였다. “난 충분히 말했다고 생각하는데, 동의하지 않아?”
셜록은 침을 삼키고, 존의 얼굴 전체를 깜박이며 보았다. 데이터 수집. “무슨 생각 해?”
존은 앞으로 몸을 기울이고 그에게 키스했다. 그는 그들의 첫 키스처럼 거칠게 할 생각이었다. 긁고, 부딪히고, 감각의 가장자리에서 노래하는 순수한 열정. 그렇지만 그렇지 않았는데, 셜록이 바꾸었기 때문이었다—섬세하고, 부드럽고, 친밀했다. 근접성으로 인해 고통스러웠다. 존은 그가 울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다.
셜록이 입술을 떼어냈다. “이건… 건강에 좋지 않아.”
“매우. 그렇지만 씨발 꽤 좋았어.”
셜록은 이번에 앞으로 기대고, 한 팔로 존의 옆에 버티면서 천천히 병원 침대로 눕혔다. 아주 천천히, 아주 열정적으로, 아주 의미 깊게. 고통스럽게.
“게다가,” 그는 셜록이 존의 정수리에 키스를 했을 때 속삭였다, “난 영국에서 네가 한 마지막 키스가 거미남자랑 한 게 아니길 바랬어.”
셜록은 킬킬거렸다. “난 그건 포함하지 않아.”
“지하 서류보관실의 것은 포함했어?”
“아니. 너무 많이 아팠어. 이건 포함한 거야. 그리고 영국에서 내 최고의 키스야.” 그는 입술을 다시 존에게 포갰고, 천천히 존의 윗입술을 혀로 핥으며 입을 연 채로 부비며 존의 턱을 따라 절망스러운 키스를 퍼부었다.
“그건--?”
“난 네가 더 말하면 안 된다고 생각해,” 셜록은 그의 귀 아래에서 그르렁거렸고, 존은 즉시 입을 닫았다. 그는 단지 셜록의 향기—약간의 소독제, 약간의 연기, 약간의 값비싼 코롱, 완전히 셜록—를 들이마시며 손가락을 그의 머리카락으로 밀어 넣었다. 그는 단지 간단하고 천천히 타들어가는 느린 화상 같은 그들의 입술이 맞닿은 느낌에 집중했다. 어느 날, 만약 그들이 다른 날을 갖기 된다면, 존은 아마 키스를 통제할 것이다. 그는 아마 셜록을 던져 눕히고 셜록이 찾은 곳을 전부 탐험할 수 있겠지만, 지금은, 오늘밤은 아니었다.
오늘밤은 강제로 찢겨졌던 두 개의 가장자리가 합쳐졌고 기꺼이 그것들을 회복하려 했다. 통하지는 않겠지만, 그 노력은 좋게 느껴졌다.
“내 생각에… 내 생각엔 난 아마 여전히… 그 전부 아래에…”
“알아,” 셜록은 속삭였다. “기다릴 수 있어.”
“어쩌면 영원히 걸릴지도 몰라. 몇 년.”
“기다릴 수 있어.”
“난…”
“알아, 존. 미안해, 미안해, 너무 미안해.”
존은 끄덕였고, 셜록의 곱슬머리를 자기 턱 아래에 놓고는 눈물을 참으려 노력했다. “고마워.”
그는 남은 생 동안 이렇게 머물러서 행복했다. 말 없이, 단지 그의 옆에서, 절대 용서하지 않지만 절대 멈추지도 않는, 잠시도 멈추지 않는, 이 복잡하고 뒤틀리고 역겨운 사랑은 그의 두뇌가 말하는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그의 심장을 불태웠다.
용서는 없다. 그는 그럴 수 없었다.
그렇지만 그는 그 남자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었다.
셜록은 긴장했다—밖에서 소리가 들렸다. “난—“
“안 돼.”
“존.”
“안 돼.” 그의 손이 셜록의 머리칼을 더 세게 쥐었다. “제발. 만약 가면…”
“넌 내가 그러길 바랬잖아.”
“내가 원하는 것을 모르겠어. 난 단지 널 원해, 어떤 자격으로라도 널 갖고 싶어.”
“그럼 수감되면 안 돼.” 셜록은 존의 머리에 강렬한 키스를 눌렀다. “가야 해.”
“셜록…”
“고마워, 존… 난 아직 네 신뢰를 갖진 못했겠지만, 이걸 가졌어, 그리고 살아가기엔 충분해.” 셜록은 머리를 깊이 숙였다. “난 평생 동안 네게 빚진 거야, 이걸로 말이야.”
“셜록, 제발,” 존은 애원했고, 그의 목소리 뒤에 부서진 감정은 셜록 안의 뭔가를 깼음이 분명했다. 그는 돌아와, 부드럽게 존의 멍든 얼굴을 껴안고, 한번 더 키스했다.
“그냥 이걸 생각해줘. 날 위해,” 셜록은 말했다. “제발, 날 위해 이렇게 해줘. 그리고 가능한 많이 회복해줘, 날 위해.”
“난 아직 널 용서하지 않았어.”
“알아.” 그의 병실 근처에서 부산스러운 행동이 느껴지자 셜록은 다른 말 없이 방을 떠났고, 그가 떠나자마자, 존은 그가 간호사에게 호통치는 것을 들을 수 있었다. “거기, 당신, 드디어 왔군요! 내 남편은 아파서 몇 시간째 신음하고 있어요—우린 빌어먹을 20분 전에 호출 버튼을 눌렀고요! 그를 봐줄 수 있어요? 307호요? 고맙네요!!!!”
존은 미소 지었다. 처벌을 면하기 위해 불만스러워하는 배우자를 연기하는군. 변장은 단지 자신을 투영시킬 뿐이지, 결국.
조마조마한 간호사는 방으로 후다닥 들어와, 즉시 진정제를 준비했다. “미안해요, 선생님, 우린 당신의 호출을 놓쳤나 봐요.”
“괜찮아요,” 존은 졸림이 덮치는 것을 느끼며 말했다. “내, 어, 남편은… 절 과보호하거든요, 때때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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