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셜록/존]Chapter 5
- 완결/CalculatedPain
- 2014. 4. 7. 23:33
- Posted by SHJW비인
그는 과학관 계단을 달려 내려온 것을 거의 기억할 수 없었다. 그는 밖에 있었고 럭비 경기장을 반쯤 가로질러와서야 그는 속도를 늦추었다. 그의 삶은 끝났다. 모든 억제제와 모든 주의 깊은 계획은 불운의 한방으로 인해 허사로 돌아갔다. 이 모든 시간 후에, 그는 자신의 알파를 발견하고 말았다. 그의 혼자만의, 살인자인 알파를.
그는 무겁게 숨을 헐떡이며, 계속 달릴 수 없었다. 속도를 낮추고, 경기장 파빌리온으로 터덜터덜 걷기 시작했다. 그는 단지 생각할 공간을 찾을 필요가 있었다. 만약 그가 진정할 수 있다면 계획을 짜낼 수 있을 것이다. 존 왓슨은 그렇게 쉽게 끝낼 수 없었다.
그는 자신을 빈 파빌리온을 밀어 넣고 락커룸 구석에 앉을 자리를 찾았다. 방은 오래된 알파들의 땀과 곰팡이 냄새로 고약한 냄새가 났다. 그건 너무 공정하지 않았다. 그는 오메가가 되고 싶지 않았다. 그는 단지 자기 스스로 결정권을 가진 진짜 사람처럼 대우받고 싶었다.
그의 첫 본능은 도망가는 것이었다. 그의 방으로 돌아가서, 가방을 싸고 오늘밤 앨드위치를 떠나는 것이다. 그건 마치 교사들이 특히 좋은 것처럼 보이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지만, 만약 그가 그렇게 갑자기 그곳을 떠난다면, 의문들이 생길 것이다. 세상에, 만약 그가 그렇게 한다면 셜록은 뭐라고 추론할까?
셜록. 자신이 누군가를 죽였음을 시인한 사람. 그는 학교에 어떤 스캔들이 있었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그는 그게 도노반의 자살일 것이라 추정했었다. 분명하게는, 도노반의 살인이었다. 학교가 쉬쉬해왔나? 그가 어떤 수업에도 거의 참석하지 않음에도 학교에 남을 수 있는 것과 같은 이유에서 셜록을 덮어준 것은 그의 가족이 그를 문제에서 구해줄 정도로 부유했다.
그는 단지 모든 것이 정상인 척 하며 계속 해나갈 수 있다. 셜록은 존이 자신의 것임을 절대 모를 필요가 있다. 그는 그와 친구로 지내는 것을 그만둬야 할 것이지만, 셜록의 고백 이후라면 이해할 만 할 것이다. 그는 도덕적으로 이미 셜록의 것이지만, 기술적으로, 법적으로는 셜록의 것이 아니다. 그는 셜록이 주장할 때까지는 여전히 그 자신이었다. 그리고 만약 존이 확신하는 한 가지가 있다면, 그는 절대, 결코 셜록과 섹스를 하지 않을 거라는 것이다.
존은 깊이 숨을 들이쉬었다. 그는 결심했다. 그는 셜록과 친구로 지내는 것을 그만 둘 것이다. 그건 쉬울 것이고, 셜록은 어떤 친구도 없기 때문에 누구도 그것에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것이다.
그는 한번 더 진정하기 위해 깊이 숨을 들이쉬고 일어섰다. 그는 마치 그가 결코 자신의 알파가 누구인지 알았던 적이 없었던 것처럼 방으로 돌아갈 것이다. 그는 강했고 이걸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는 단지 혼자이길 원하지 않았고, 그의 엄마가 그곳에서 두 팔로 그를 안아주며 모든 게 잘 될 거라고 말해주기를 바랬다. 그렇지만, 세상이 보기에는, 그는 이제 알파였고 그는 그런 것들을 바래서는 안 된다.
“네가 왓슨이군, 그렇지? 우린 전에 제대로 소개하지 않았어. 내 이름은 레스트라드야,” 그의 기숙사에 서있던 소년이 말했다.
“만나서 반가워,” 존은 그를 에둘러 지나가려 애쓰며 중얼거렸다.
“홈즈를 본 적 있어?” 레스트라드는 존을 따라가다가 존의 방 문 앞에서 그를 멈춰 세웠다.
“아니.”
“그냥 그가 방에 없고, 이곳에도 없는데 난 이걸 훑어보기 위해 그가 정말 필요해,” 레스트라드는 말하며 존에게 종이 서류를 보였다. 존은 어깨를 으쓱하며, 어떻게 이 이상한 소년을 치워야 할지 알 수 없었다.
“넌 그랑 싸운 건 아니지, 그렇지?” 레스트라드는 물었다.
“아니…” 존은 멈춘다. 만약 그가 셜록과 더 이상 친구가 되지 않기로 했다면 그는 셜록도 그 이유를 알도록 해야 할 것이다. “그래. 그는, 어, 그는 내게 자기가 도노반을 죽였다고 말했어.”
“뭐? 그건… 그건 사실이 아니야. 세상에, 홈즈는 너무 멜로드라마틱해!” 레스트라드는 씩씩거렸다, “좋아, 그는 확실히 그 상황을 돕지 않은 건 아니야, 그렇지만 그가 그녀를 민 건 아니야.”
존은 안도감에 작게 한숨을 쉬었다. 그는 셜록이 살인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그것을 확인 받으니 좋았다.
“넌 그가 어떤지 이해 못 해. 이번 학기에 그가 얼마나 달라졌는지 정말 이상해. 그는 완전히 오메가들에게 집착하곤 했었어. 그리고 그때, 도노반의 오메가가 죽었을 때, 그는 시작했어… 봐, 너희 둘은 친구야, 그냥 그에게 물어봐. 그렇지만 내가 장담하는데, 그는 그녀를 지붕에서 밀지 않았어. 그녀는 자의로 뛰어내렸어. 난 홈즈가 그녀를 거기로 몰고 가지 않았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그냥 그에게 말해봐.”
레스트라드는 그를 애원조로 바라보았다.
“난 우리가 서로 어떤 것도 모른다는 걸 알아, 그렇지만 난 그런… 네가 도착한 뒤로 그렇게 만족스러워하는 홈즈를 결코 본 적이 없어. 단지 그에게 기회를 줘, 알았지?”
존은 깜짝 놀라며 아드레날린이 분비된 상태로 일어났다. 셜록은 침대 옆에 서 있었다. 그는 단지 비명 지르는 것을 멈추려 애쓰며, 대신 품위 없이 떽떽거렸다.
“젠장, 셜록! 몇 시야?” 존은 자신의 알람시계를 보려 몸을 틀며 물었다. 단지 새벽 3시를 지나고 있었다.
“넌 내게 세부사항을 물어보지 않았어.”
“뭐?”
“난 내가 스스로 설명하지 않았다는 걸 깨달았어.”
“괜찮아. 그냥, 그냥 가줘, 알았어? 난 이미 레스트라드와 이야기했어. 너무 늦었어.”
“우린 전에 이렇게 늦게까지 깨어있어 본 적이 있어.”
“그래, 정확해. 이건 달라. 난 지쳤고, 침대에 있고 자고 있었어.”
“내 손을 잡아서 화가 났어? 넌 그래선 안 됐어. 난 좋았다고.”
그는 셜록이 떠나서 절대 돌아오지 않기를 바랬다. 셜록은 그의 간수였고, 심지어 그것을 깨닫지도 못했지만, 절대 깨달아서도 안 된다. 그는 눈에서 좌절의 눈물이 차오르는 것을 느꼈다. 그는 셜록이 그의 옆에 누워, 그를 안아주고 안정을 주기를 바랬다. 그는 예전에는 셜록과 같은 친구를 가져본 적이 없었고, 그는 매력적이고 지적이었고 존이 만나본 모든 사람을 퇴색하게 만들었다. 단지 셜록은 존재함으로써 위험이었고, 그가 셜록을 좋아하는 만큼이나 그는 자신의 삶을 셜록보다 상위에 두어야만 했다.
“그냥 가, 우린 내일 이야기 할 거야, 알았어?” 존은 눈을 감으며 말했다. 그는 아침에 셜록에게 말하지 않을 것을 알았다. 사실, 그는 할 수 있는 한 오래 셜록을 피하도록 모든 할 수 있는 것은 다 할 생각이었다.
닥터 스티븐스는 수업이 끝나기 10분 전에 교실을 떴고, 누구도 그가 없는 동안 떠드는 사람이 없기를 경고했다.
“난 그 남자가 매 수업마다 더 나빠진다고 맹세할 수 있어! 그런데 오늘밤 계획이라도 있어, 왓슨?” 스탬포드는 기운차게 물었고 굳이 목소리를 낮추지도 않았다. 존은 문을 뚫어지게 노려보았다.
“오, 그에 대해 걱정하지 마. 금요일이고, 그는 아마 벌써 차에 탔을 거야, 지금쯤은 확실히 갔어.” 존은 웃었고, 스탬포드와 친구라는 게 너무 즐거웠다. 거의 지속되는 수다와 끝 없는 듯 보이는 좋은 유머는 존이 셜록에 대해 생각하지 못하도록 했다.
“넌 우리 방으로 놀러 와도 돼, 이번 주 내내 네가 도서관에서 살금살금 돌아다녔다는 거 알아.” 스탬포드는 말을 이었다. 그건 사실이었고, 셜록이 어느 때라도 걸어 들어올 수 있을 때 자신의 방에 돌아가는 것이 안전하게 느껴지지 않았다. 그가 너무 피곤해서 곧장 방으로 돌아오자마자 기절할 수 있을 때까지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게 더 편했다.
“모르겠어, 방해하고 싶지 않은데.” 존은 망설이며 말했다. 몇 시간 동안 셜록을 피하는 것보다 다른 것에 대해 생각하는 게 좋을 것이다.
“훌륭해. 지난 주말에 난 주류판매점에 들러서 싼 포도주 좀 사왔어. 우리 넬리는 그거 안 마신다고 완벽하게 거절했지만, 그렇게 나쁜 건 아니야. 단지 좀 싸구려일 뿐인데.”
“그거 완벽한데.”
그는 단지 레드 와인 두 잔을 마셨고, 알코올에 익숙하지 않았다. 스탬포드는 존이 취한 채 수다떠는 것을 매우 놀랍다는 것을 발견했지만, 존이 기숙사로 돌아가는 길에 나선 계단을 구르듯 오르자, 그는 이제부터 술을 안 마실 거라고 맹세했다. 그는 너무 긴장이 풀려있었고, 그는 스탬포드가 좋았고 그에게 어떤 것이라도 인정할 수 있었다.
그는 방문을 열어, 셜록이 자신의 침대 위에 널브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의 긴 다리는 발목을 꼰 채였고 손은 머리 뒤에 넣었고, 존은 그가 누구도 이보다 우아한 사람을 봤다고 생각할 수 없었다.
“넌 가야만 할 거야. 난 자야만 한다고.”
“넌 취했군,” 셜록은 코를 찡그리며 말했다. 존은 침대에 무겁게 털썩 앉고 신발을 벗었다.
“진지해 셜록, 넌 가야 해.” 존은 바닥을 노려보며 말했다.
“존,” 셜록의 목소리는 너무 부드러워서 그는 거의 들을 수 없었다. 그는 만약 그가 셜록에게 다시 떠나달라고 말한다면, 그가 그럴 것을 알았다. 그는 지금 당장 그들의 우정을 끝낼 수 있었지만, 다시 이 훌륭한 사람의 근처에 있을 수 없을 거라는 생각은 그의 가슴을 에이게 만들었다.
존은 몸을 틀어서 셜록의 뺨에 키스했다.
셜록은 놀라움에 눈을 크게 뜨며 그를 올려다 보았고, 긴 손가락으로 존이 키스했던 곳을 만졌다. 존은 그를 바라보며 슬프게 미소 지었다 그는 자신이 멍청한 짓을 했고 그의 우유부단함이 셜록을 혼란스럽게 했으며, 혼란스러운 셜록은 단호히 해답을 찾으려고 고군분투하는 위험한 셜록이었다. 그는 셜록의 옆에 등을 대고 누웠다.
“난 농담한 게 아니야. 피곤하고 내 침대가 필요해.” 존은 웅얼거리며 눈을 감았다. 길고 스트레스로 가득 찬 한 주였고 그는 단지 이제 자고 싶었다. 그는 셜록이 일어나는 소리를 들었고, 그가 곯아떨어지자, 셜록이 그에게 몸을 기울이는 소리를 들었다.
“내가 더 낫게 만들어줄게. 방법을 찾아내도록 약속할게, 그리고 그때 내가… 모든 게 괜찮아질 거야, 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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