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32: The Johnlock Morning After



 

존은 깨어났을 때, 고통스러워 신음했다. 전신이 아팠다- 머리는 쿵쿵 울리며 마치 강면으로 꽉 찬 듯한 느낌이었고, 등은 마치 벽돌에 맞은 것처럼 뻣뻣하고 아팠고, 입안은 바짝 마르고 역겨웠고, 엉덩이는 지난 밤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단 하나의 결론으로 이끌 정도로 약간 욱신거렸다.

 

존은 다시 신음하며, 간신히 몸을 옆으로 굴렸고, 베개 위로 머리를 고정시켰다. 그는 햇살이 창날처럼 눈을 찌르자 움츠리며 눈을 깜박였고, 쿵쿵 울리는 두통이 심해지자 앓는 소리가 흘러 나왔다. 그는 다시는 술 마시지 않을 것이다. 절대로. 셜록이 무슨 짓을 저지르건 상관없이, 그는, 존 왓슨은 이제 술은 입도 대지 않을 것이다.

 

앓는 소리를 억누르며 아주 많이 눈을 깜박이자, 시야에 천천히 초점이 잡혔고, 셜록이 그의 옆에 현신했다. 그는 마치 자신의 창백한 나신을 보면 존의 숙취가 나을 수 있는 것처럼 완전히 벌거벗은 채 인상적으로 자신을 드러내기 위해 시트를 걷어낸 상태였다.

 

이 개자식.” 존은 쉰 목소리로 말했고, 쿵쿵 울리던 관자놀이가 음절에 맞춰 욱신거리자 눈을 꽉 감았다.

 

자넨 지난밤에 불평하지 않았어, . 꽤 그 반대였지.”

 

취했었어. 그건 중요하지 않아.” 존은 베개 속으로 중얼거렸고, 그와 셜록이 경계선에 대해 이야기 했어야 했다는 걸 깨달았지만, 셜록이 그와 섹스했다는 것에 화를 내야 하는 상황인데도 화가 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의 앞쪽과 뒤쪽의 상황을 고려해봤을 때, 솔직히 존은 놀랍도록 격렬하고 철저했을 섹스였을 게 분명한데도 기억할 수 없다는 것에 더 화가 났다.

 

한숨을 내쉬며, 그는 두뇌가 좀 돌아가게 만들어, 지난밤 당황스러울 만한 짓을 저질렀을지 떠올려보려 했지만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았다.

 

그는 숨을 깊이 들이쉬었다가 통증에 씩씩거렸다. 맙소사, 머리가 아팠다. “약이랑 물?”

 

셜록은 침대에서 스르륵 빠져나갔고, 일 분 뒤 돌아와서는 존이 주문한 것들을 건내주고, 존과 그의 욱신거리는 머리를 밀치지 않으려 조심하며 다시 침대 위로 올라와서 편안한 자세를 취했다.

 

어땠어?” 완전한 문장으로 말하는 건 고통스러웠다.

 

형이 자네를 내려주고 그렉에서 떼어낸 뒤- 난 자네가 그렇게 경감을 좋아하는 줄은 몰랐어- 자네는 내 빌어먹을 미성숙함에 대해 소리지르기 시작해서, 허드슨 부인을 깨웠어. 난 자네가 다른 것들을 말할 수 있기 전에 계단 위로 올라오도록 돕기 시작했지. 다 올라오자마자 자네는 균형을 잃어- 자네를 잡으려고 노력했어- 계단 아래로 떨어질 지경이었고-“

 

그리고 보아하네 네 좆 위로 넘어진 거군.” 존은 비난했다. 그는 분명히 끈적거리고 있었다.

 

그럴 리가, . 자네는 날 침대로 밀치고는 콘돔도 없이 올라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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