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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4.06 [셜록/존]Chapter 2
- 2014.04.06 [셜록/존]Chapter 1
- [셜록/존]Chapter 2
- 완결/CalculatedPain
- 2014. 4. 6. 15:43
- Posted by SHJW비인
그의 어머니는 헤어질 때 조용히 눈물을 흘리며 울었다. 그의 아버지는 알파 아들에 대한 적절한 작별인사로, 악수를 청했다. 존은 그를 알파처럼 대하기로 했던 것을 기억한 아버지에게 고마워하며 조금 미소 지었지만, 그는 아버지가 안녕을 말하며 안아주기를 바라는 것을 어찌 할 수 없었다.
그는 마지막 한 달을 너무 흥분한 채 보냈고, 이제 그는 마침내 여기에 왔고 무엇을 할지 몰랐다. 반장 뱃지를 찬 통통한 소년이 그들에게 자신 있게 다가와서 존에게 악수를 청하기 위해 손을 내밀었다.
“왓슨? 난 스탬포드야. 만약 준비되었다면, 네 방이 어디에 있는지 보여줄게.”
존은 스탬포드가 이미 몸을 돌려 걷기 시작했을 때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자신의 부모님을 물끄러미 돌아보았고, 이것이 그가 작별인사를 할 마지막 기회였다. 그는 눈을 깜박이며 부끄러운 눈물을 지워버리고는 부모님께 작게 고개를 끄덕인 뒤, 달려서 스탬포드를 따라갔다.
혹시 스탬포드가 그가 얼마나 속상했는지 알아차렸다 해도, 그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마찬가지로 존은 이 낯선 사람이 부모님과 작별인사를 하면서 속상해하며 알파답지 않게 구는 자신을 봤는지 확신할 수 없어, 불편함을 느꼈다.
“새 알파들이 많이 왔어?” 존은 대화를 시작하려고 물었다; 존이 상상했던 것보다 쉬웠다.
“아니, 우리 학년엔 그렇진 않아. 사실, 우리 학년 대부분이 떠났어. 정말 그들이 떠났다고 탓할 수는 없지만, 덕분에 끔찍하게 텅 빈 것 같게 느껴지거든. 네가 지낼 곳엔 단 둘이 있어. 빈 방이 10개고, 홈즈랑 너야. 더 나쁠 수 있지만, 난 내 기숙사에 모리아티랑 모런이랑 같이 지내는데 그들은 끔찍해. 모런은 고함을 지르곤 하는데, 비록 모리아티의 새디스트 같은 짓거리 때문이지만, 그는 그에게 뭐라도 할 수 있을 거야.”
존은 스탬포드가 나선계단으로 데리고 올라가자 몸을 떨었다. 그렇지만 만약 그가 잡힌다면 더 많은 문제에 처할 것이고, 그럼에도 항상 그럴 가치가 있을 것이다.
“그럼 여기가 네 방이야. 열쇠는 없어, 그 일 뒤로 누구도 열쇠를 가지고 있진 않아, 어, 너도 알겠지만… 어쨌든, 11시에 소등해. 비록 사감인 터너는 정말 강제로 불을 끄진 않지만. 사실 난 그녀가 여기 주위에 어떤 관심이라도 쏟는지는 모르겠어. 좋아. 네가 짐을 풀도록 해줄게. 아침 식사 때 보자.”
존은 자신의 새 침대에 생각에 잠긴 채 앉았다. 그는 정말 스탬포드가 말한 것의 대부분을 이해할 수 없었다. 그는 왜 누구도 그들의 방에 키가 없는지도 몰랐지만, 더 중요한 것은 그는 어디에서 아침식사를 먹을 수 있는지도 몰랐다. 한숨을 쉬며 그는 자신의 짐을 풀기 시작했다.
그가 거의 끝냈을 때 문이 불쑥 열렸다. 곱슬머리에 키가 크고 멀쑥한 소년이 깜짝 놀란 얼굴로 방에 휙 들어왔다.
“넌 방 잘못 찾았어. 네 짐을 옆방으로 가지고 가.” 그 소년의 어조는 거만했지만 존은 기분이 상하지 않았다.
“오, 미안. 약간 착오가 있었을 거야, 반장 중 한 명이 날 여기로 데려왔어.”
그 소년은 명백하게 인내심이 없는 듯 씩씩거렸다.
“아니, 학교에서 널 틀린 방에 넣은 거야.”
“그럼, 넌 네가 이 방을 원한다고 말하는 거야?”
“명백하지.” 그 소년은 한번 더 불쾌한 한숨을 쉬었다, “ 단지 우리 중 누구도 오메가를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게 우리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는 뜻은 아니야. 그거랑 우리의 형제에 대한 혐오 말이야. 난 오메가 룸이 딸린 방을 원하지 않고, 네 방은 이 기숙사에서 유일한 싱글룸이야. 넌 단지 의사가 되기 위해 공부할 뿐이지만, 난 실제 해야 하는 일이 있고, 오메가룸이 딸린 데선 집중할 수 없어. 방을 바꾸지.”
“뭐? 어떻게 알았…” 존은 소년이 자신을 뚫어지게 내려다보자 말꼬리를 흐렸다.
“네 책. 넌 확실히 화학, 생물학과 수학 A 레벨을 듣고 있고, 의학을 공부하기 원하는 사람들이 필수적으로 선택하는 조합이야. 네 침대 옆은 해부학에 대한 책이 있고, 전문성을 만들기 위한 의도가 아닌 사람들이 가볍게 읽을 건 아니지.”
“그거… 그거 꽤 인상적인데, 정말이야” 존은 말한다, “그렇지만 네가 틀렸어, 난 내 누이를 싫어하지 않아.”
“정말? 넌 벌써 네 부모님의 사진은 가장 잘 보이는 곳에 두었지만, 네 누이의 사진은 아직 가방에 있잖아.”
존은 해리가 소파에서 빈둥거리는 반면 클라라는 그녀의 발 옆 바닥에 앉아 있는 사진을 내려다보았다.
“난 여전히 짐 푸는 중이야,” 존은 말하고는 그 사진을 집어 부모님 사진 옆에 두었다.
“봐, 난 이제 막 도착했어. 소란스럽게 하고 싶지 않지만, 학교가 날 이 방에 배치했어. 만약 정말 네 방에서 집중할 수 없다면 여기에서 공부해도 좋아.”
그는 정말 왜 그가 그렇게 말했는지 몰랐다. 그는 확실히 예전에 알파에 대해 많이 생각해보지 않았지만, 이 알파는 그의 지적인 눈과 거만한 목소리로 볼 때 달라 보였다. 그가 오메가가 없이 혼자 보내야 하는 삶을 끊임 없이 상기하며 집중할 수 없다는 것에 거의 그 소년에게 미안함을 느꼈다.
“좋아,” 그 소년은 말하고는 몸을 돌려 떠났다, “오, 그나저나, 내 이름은 홈즈야.”
존은 늦게 일어났다. 그는 20분 뒤에 첫 수업이 있었고, 그곳에 어떻게 가야 하는지 몰랐다. 아침을 먹을 시간도 없이, 그는 절박하게 교복을 꿰어 입고 문을 박차고 나갔다.
그가 오메가로 발현되고 나서 억제제를 복용하기 시작하기까지, 그는 오메가를 위한 학교를 다녔다. 그곳에서 모두가 너무 친절했고, 교사들은 결코 목소리를 높인 적이 없었고 항상 모든 것을 친절하게 설명했다. 만약 수업에 누군가 늦는다면, 선생님은 단지 슬픈 미소를 지어 보이고는, 그들에게 수업이 언제 시작했는지를 조용히 상기시킬 것이다. 존은 이곳에서는 일이 어떻게 진행될지 의심스러웠고, 그의 첫 수업에 절대 늦고 싶지 않았다.
그는 과학관으로 가는 길에 친숙한 얼굴과 맞닥뜨렸다.
“왓슨?” 스탬포드가 불렀다, “달릴 필요는 없어, 우린 5분 내에 도착할 거야. 너도 화학을 들을 거니?”
존은 끄덕이며 같이 걸었다. 스탬포드는 연구실로 향하는 길 내내 끊임없이 수다꺼리를 꺼냈다. 존은 반쯤 들었지만, 그의 첫 수업에 너무 신경이 쓰여서 너무 불안해했다.
“ – 그래서 난 넬리에게 말했어, 아 내 오메가의 이름이야. 여기 앉자, 오, 난 네가 홈즈가 어디 있을지 알거라 생각하진 않지만. 난 그게 불공평하다는 걸 알지만 – “
스탬포드는 명백하게 교사로 보이는 남자가 교실로 들어오자 갑자기 입을 다물었다.
“거기 너, 왓슨? 홈즈는 어디 있지?” 화학 교사는 그가 교사 책상 앞으로 걸어 나오자 말을 건넸다. 교실의 모두가 존을 바라보기 위해 고개를 돌렸다.
“모르겠습니다,” 존은 말했다. 그는 알파라면 신경 쓰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알지만, 그는 관심의 중심이 된 것이 싫었다.
“뭐라 했지, 학생!” 교사는 씩씩거렸고, 다른 학생들 중 몇몇은 불안하게 킥킥거렸다.
“그가 어디에 있는지 모릅니다,” 존은 분명하게 말하며, 왜 그의 대답이 교사를 점점 더 짜증나게 만드는지 알 수 없었다.
“아니, 넌 명백하게 아는 게 거의 없는 것 같군. 넌 항상 내게 선생님을 붙여야 한다,” 그 남자는 말을 멈추고, 존을 명백하게 혐오가 담긴 눈으로 보았다, “네 교복 상태를 보렴! 난 이런 일이 생길 걸 알았지, 세상에, 상부에서 무슨 생각을 하는지 원, 어중이떠중이를 들이다니.”
그 남자는 예상했다는 듯 존을 바라보았지만, 그는 뭐라 말할지 알 수 없었다. 그는 너무 놀랐다.
“죄송합니다, 선생님.” 존은 조심스럽게 말했다. 그가 퉁명스럽게 고개를 끄덕이는 걸 보아하니 이건 명백하게 맞는 대답이었다.
“매우 좋아, 다음엔 더 잘 하도록, 왓슨. 이제, 여러분, 오늘 여러분들은 24 페이지의 문제들을 풀 겁니다. 시작하세요. 잡담은 하지 말도록.”
누구도 신음하지 않았지만, 교실의 모든 사람이 해당 페이지를 펼치고 문제를 풀어가며 짜증스러운 한숨을 내쉬는 것 같이 느껴졌다. 존은 그가 해야 할 일을 정확히 이해했다는 것을 깨달으며 행복하게 놀라웠다. 아마도 이건 결국 그렇게 어렵지 않을 것이다.
수업이 끝나기 20분 전쯤 교사는 마침내 다시 말했다.
“좋습니다, 이제 연습문제를 끝내고, 나머지는 숙제로 내겠어요. 전 여러분이 모두 수업이 끝날 때까지 이곳에 남아있을 거라 예상합니다.” 그가 교실을 빠져나갔다. 그의 등 뒤로 문이 닫히자마자, 부드러운 웅얼거리며 속삭이는 소리가 퍼지기 시작했다.
“왓슨,” 스탬포드가 그에게 속삭였다, “네게 닥터 스티븐스에 대해 경고해주지 않아서 미안해. 그는 개자식인 데다가 끔찍한 선생님이야. 문제는, 누군가 네 기숙사에 살고 있다면, 네가 서로 확인할 거라고 예상한다는 거야. 홈즈는 이 수업에 있어야만 해. 물론 그건 네 잘못이 아니야, 누구도 홈즈에게 그가 하고 싶어하지 않는 일을 하도록 할 수는 없어, 스티븐슨은 그냥 개자식처럼 군 거야.”
존은 그를 향해 씩 웃었다.
“괜찮아. 스티븐스 수업은 보통 이래?” 존은 물었다. 스탬포드는 냉담하게 얼굴을 찌푸렸다.
“불운하지. 그렇지만 솔직히, 그가 최악이야. 대부분의 다른 선생님들은 훨씬 나아.”
“뭐, 마음이 놓이네. 생물학하고 수학선생님은 어때?”
“그들은 괜찮아. 너도 알지만, 나도 같은 A 레벨을 들어! 넌 혹시라도 의학도 들을 생각은 없니?”
존이 그럴 생각이라고 말하자, 스탬포드는 활기차게 수다를 떨기 시작했고, 자신의 흥미를 공유할 누군가를 발견했다는 것에 확실히 흥분한 듯 보였다. 그렇지만 존은 정신이 팔렸다. 그는 아까까지는 닥터 스티븐스의 관심을 끌지 않으려 노력하며 고개를 계속 숙이고 있었지만, 이제 그는 교실에 있는 거의 대부분이 옆에 오메가를 두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난 오메가들이 보통 과학을 공부한다고 생각하지 않았어.” 존이 말하자 스탬포드가 멈춘다. 그는 스스로 그런 말을 했다는 것에 스스로 염증을 느꼈지만, 과학실에 이렇게 많은 오메가가 보인다는 게 여전히 이상하게 보였다. 전통적으로 오메가들은 인문학 쪽으로 A레벨 교육을 마치도록 허용 받았다.
스탬포드는 조금 몸을 비튼다.
“아니, 그렇지 않아. 우리 넬리는 과학을 싫어해… 그건 단지, 대부분의 알파들은 수업 중에 오메가와 함께 있는 것을 좋아하거든. 심지어 난 얼마나 많은 오메가들이 정말 그들의 화학 A 레벨을 통과하는지도 모르겠어. 항상 내게는 좀 멍청하게 보이지만, 싫어하는 과목을 억지로 공부하게 하는 것 말이야.”
스탬포드는 다시 몸을 비틀며, 그가 논쟁적인 것을 말했고 존이 반박할 거라 예상하며 존을 불안하게 바라보았다. 그는 자신이 스탬포드를 꽤 좋아한다고 생각했다.
“그래, 나도 네가 맞다고 생각해.” 존은 말했고 스탬포드는 눈에 띄게 마음을 놓았다. 존은 그를 보며 씩 웃었다.
“캐물으려는 생각은 아닌데,” 스탬포드는 말을 시작한다, “그렇지만 네 오메가는 어디 있어? 내 말은, 넌 싱글룸에 있잖아…” 그는 말을 멈추고, 얼굴은 놀라운 속도로 붉게 변했다, “미안하지만, 내가 상관할 일이 아니지. 우리 넬리는 항상 내가 너무 참견한다고 말해.”
“괜찮아. 난 오메가가 없어.”
스탬포드는 가능했다면, 심지어 더 당황한 듯 보였다.
“굉장히 미안해. 너도 알지만, 널 홈즈와 같은 기숙사에 넣었을 때 난 궁금했어. 단지, 넌 되게 평범하게 보이잖아. 내 말은, 홈즈는 항상 좀 이상하거든, 그렇지만 그의 오메가가 그에게 가지 않았다는 것을 안 뒤엔… 어, 더 이상해졌다고 말할 수 있겠지. 그렇지만 넌 괜찮아 보여. 이봐, 우린 다음엔 자유 시간이야. 위에 6학년들 방으로 올라가서 우리 자율학습을 끝내자. 난 수학시간에 가기 전에 네게 넬리를 소개해줄게.”
비록 그는 절대 조용해질 수는 없는 듯 보였지만, 스탬포드는 편안한 동료였고 좋은 안내자였다. 그는 스탬포드가 외로웠을 거라 생각했다. 모든 알파들은 그들의 오메가와 항상 같이 다녔다. 하루가 끝나가자, 그는 자신의 방에서 조금 평화로운 시간을 갖고 싶었고, 그가 방문을 열었을 때, 홈즈가 이미 그곳에 있다는 것을 알고 놀랐다.
“도대체 여기에서 뭐하고 있는 거야? 그리고 하루 종일 어디에 있었어? 모든 선생님이 내게 네가 있는 곳을 물었단 말이야!” 존은 이 짜증나는 알파를 보자마자 피곤함을 잊었다.
“넌 화났군. 왜지? 넌 내가 여기에서 공부해도 된다고 했고, 게다가 교사들 중 누구도 실제로 네가 날 수업에 데려갈 거라 생각하지 않아. 난 어쨌든 절대 가지 않으니까. 그들은 지루하고 시간낭비야.”
존은 침대 위로 몸을 날리고 지친 눈으로 홈즈를 보았다. 그 소년은 책상에서 그를 보았고, 다소 혼란스러운 표정이었다.
“좋아,” 그는 한숨 쉬었다, “만약 수업에 가지 않는다면, 과제는 어떻게 하고 있어?”
“과제만큼 지루한 건 없어,” 셜록은 콧방귀를 뀌었다, “이건 실험이야.”
존은 자신의 책상을 조심스럽게 보았지만, 홈즈가 무슨 실험을 할 수 있는지 알 수 없었다. 그는 물어보는 대신 자신의 자율학습을 끝내기로 결심했고, 가방에서 물건들을 꺼내어, 침대 위에 책을 펼쳤다. 그는 홈즈가 다시 말을 시작했을 즈음에는 거의 끝내고 있었다.
“오늘 아침에 널 그렇게 화나게 만든 사람은 스티븐스이야, 아니면 스탬포드야? 아니, 스탬포드는 너무 우유부단하지. 스티븐스가 네게 뭔가 말했어. 오! 그가 네게 내가 있는 곳을 물었군. 그리고 넌 몰랐고. 그게 네가 화가 난 이유야. 물론, 그는 끔찍한 속물이라 뭐든 말했어야 했겠지.”
“왜 누군가 날 화나게 만들었다고 생각한 거야? 게다가 난 화나지 않았어, 단지 짜증났지.” 존은 긴장한 채 대답했고, 그는 희미하게 제대로 된 알파는 교사가 그들에게 고함지른 것처럼 멍청한 것에 화를 내서는 안 된다고 확신했다.
“명백하지. 그건 네 화학 과제야. 심지어 스티븐스는 그렇게 많은 과제를 주지 않으니, 네가 수업 중에 풀기 시작했겠지. 네가 처음 풀기 시작했을 때, 네 연필로 세게 힘을 주며 눌러썼어, 최소한 세 번은 연필심을 부러뜨리면서. 넌 정말 꽤 감정적이군. 넌 진정이 되자 연필에 힘을 덜 줬어.”
존은 자신의 공책을 내려다보았다. 이제 홈즈가 지적해내자 명백하게 보였다.
“그건, 그건 훌륭해.” 존은 부드럽게 말했다, “봐, 돌아오자마자 불쾌한 기분이었어, 미안. 넌 어느 때든 여기에서 작업해도 돼, 내 말은, 그게 친구들이 하는 거잖아, 그렇지?”
그는 마침내 홈즈가 자신을 이상한 듯 쳐다보는 것을 올려다보았고, 거의 그가 겁에 질린 듯 보였다.
“그리고, 그래, 넌 스티븐스에 대해 맞았어. 그는 끔찍한 속물이야!”
홈즈는 거의 연약하게 보일 정도로 이상한 표정을 지으며 창백해졌다.
“그가 네게 뭐라고 했어?” 홈즈는 긴장하며 물었다.
“오, 아무 것도 아니야. 난 우리가 교사를 선생님이라고 불러야 하는 줄 몰랐어.”
“단지 그럴 자격이 없는 사람들만이 자신의 호칭에 집착하지.” 홈즈는 경멸스럽다는 듯 말했다. ”너도 알지 왓슨, 네 알약들은 정말 효과가 좋아.”
“뭐?!?” 존은 간신히 말했다.
“네가 수업에 있는 동안 네 방을 탐색했고 네 알약을 찾았어. 난 단지 네게 그것에 대해 칭찬하는 거야.”
그는 단지 이 곳에 하루 머물렀고 이미 발각되었다. 그는 눈물이 고이는 것을 느낄 수 있었지만, 눈물이 흐르기도 전에 그는 망할 것이다. 특히 홈즈의 앞에서, 몇 가지 멍청한 이유로 그는 그가 좋아한다고 생각했었다.
홈즈는 자신의 억제제를 찾았다. 그는 그것들이 무엇인지 찾아보았을 것이고, 그게 냄새의 변화를 야기하는 것이라는 것을 발견했을 것이다. 그리고 그가 왜 그 약을 먹는지 홈즈가 추측했다는 것도 가능하다. 오메가 히트 억제제는 거의 수요가 없다. 오메가 히트는 아름다운 것으로 여겨진다. 어쩌면 홈즈는 그게 억제제로 쓰인다는 것조차 몰랐을 것이다.
알파인 척 하는 오메가는 모두에게 경멸 받을 것이다. 알파인 척 하는 베타는 거의 이해할 만 하다.
홈즈는 마치 그가 방금 존의 가장 큰 비밀을 밝히지 않았던 것처럼, 여전히 이상할 정도로 연약하게 보였다.
“만약 네가 좋다면, 난 널 도울 수 있어. 알파인 척 하는 것은 단지 냄새를 바꾸는 것 이상이야, 넌 네가 행동하는 방식도 바꿔야만 해.” 홈즈는 확신하지 못하는 목소리로 말했다. 왓슨은 단지 보는 것만으로도 모든 사람에 대해 진실을 알아내는 듯 보이는 이 남자에게 거짓말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다른 사람들한테 내가 베타라는 걸 말할 거야?”
홈즈는 몸을 바르게 앉으며, 자신감이 그에게 돌아오는 듯 보였다.
“왜 내가 내 친구를 퇴학당하게 해야 하지? 게다가 넌 아마 여기에서 공부한 적 있는 유일한 베타가 될 거야. 그게 널 매혹적으로 만들 거야. 이제 더 중요하게, 우리 닥터 스티븐스에 대해 뭘 해야할까? 난 그가 교훈을 얻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존은 얼굴을 찌그러뜨리며 크게 씩 웃었다. 그는 너무 마음이 놓였고, 웃음이 터져 나오는 것을 어찌 할 수 없었다. 잠시 후 홈즈도 웃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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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셜록/존]Chapter 1
- 완결/CalculatedPain
- 2014. 4. 6. 15:41
- Posted by SHJW비인
원문주소 : http://archiveofourown.org/works/826660
* 원작자의 번역 게재 허락을 받았습니다.
존이 가장 두려워하는 일은 그가 15살이 되었을 때, 오메가로 발현하면서 현실이 되었다.
누구도 그가 무엇을 두려워하는지 이해하지 못하는 듯 보였다; 그는 누군가 그를 돌봐주는 것을 원하지 않았나? 누군가 항상 그를 보호하고 사랑하는 대신 그가 해야만 하는 일은 법적으로 완전히 낯선 이에게 소속되는 것뿐이다.
다른 사람에게 소유 당하는 것이 끔찍하지만, 그것이 존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었다. 그는 자신이 유전적으로 본딩을 갈구할 유일한 알파를 발견하면 자신이 파멸할 것을 알았다. 그는 개성과 자아감을 잃게 될 것이다. 그는 유일한 목표가 자신의 알파를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 되는 아무 생각도 없는 백수가 될 것이다.
그는 이미 그 일이 벌어지는 것을 봤다.
클라라는 학교에서 2학년 위의 소녀였다. 그는 그녀를 잘 알지 못했지만, 그녀는 발랄하고 생기가 넘쳐 보였다. 그녀는 항상 친구들에게 둘러싸여 있었고 학교의 넷볼팀에서 활동하고 있었다. 그녀가 오메가로 발현했던 그 날이 되자 그녀의 알파를 찾으려는 절박한 탐색이 시작되었다.
존은 책을 읽고 있었다. 그는 새 오메가들은 압도적인 호르몬에 의해 마침내 히트를 맞이하기 전에 그들의 알파를 찾으려, 필요하다면 먼 거리를 여행한다는 것을 알았다. 그는 새벽 두 시 클라라가 현관벨을 울렸을 때 클라라에게 일어났던 일로 그는 알게 되었다; 그녀는 흥분한 듯 보였고, 교복은 더러웠고 얼굴은 욕구로 뒤틀려있었다.
존은 그녀가 해리 때문에 거기 있다는 것을 알았다. 해리가 알파라는 것은 항상 명백했고, 여기 그녀의 오메가가 그녀를 완성하기 위해 있었다. 해리가 계단을 달려 내려와서, 가로막고 있던 존을 밀치고 미친 듯 그를 향해 으르렁거리던 방식으로 증명이 되었다. 마치 그가 클라라에 대한 그녀의 권리에 어떻게든 도전하는 것처럼 말이다.
해리는 클라라를 계단 위의 자신의 침실로 데려가, 그들 등뒤로 문을 잠궜다. 삼일 뒤, 클라라의 히트가 끝난 뒤, 그들은 새롭게 본딩한 짝으로 나타났다.
해리는 클라라가 학교에서 계속 수업을 받을 수 있게 했지만, 넷볼팀은 그만 두게 했다. 해리는 클라라가 그렇게 오랫동안 떨어져있는 게 싫었고, 누군가 짧은 넷볼 스커트를 입은 그녀를 본다는 생각도 싫다고 말했다. 존은 친구들에 둘러싸여 있는 클라라를 더 이상 볼 수 없었다; 그녀는 항상 해리와 있거나, 혼자였다. 그렇지만 가장 최악인 부분은, 존이 정말 끔찍하게 여기도록 만든 부분은 클라라가 행복했다는 것이다. 그녀는 해리의 변덕에 맞추기 위해 자신의 생활 전부를 바꿔야만 했고, 그녀는 신경 쓰는 듯 보이지도 않았다.
존은 그가 계획한 것이 어렵다는 것을 알았고, 너무 어려워서 의학책들은 그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렇지만 그는 결심했다. 그가 발현했을 때, 그는 자신의 알파에게 가지 않았다.
그가 했던 것 중에 가장 어려운 일이었다.
그는 공기 중에서 뭔가를 맡을 수 있었고, 멀리 있는 그의 알파가 내는 희미한 향이었다. 욕구에 굴복한다면, 그 자취를 따라가기에 너무 쉬웠을 것이다. 그는 스스로를 방에 가두었다. 그는 자신의 몸이 의지에 반하여 공황에 빠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배는 꽉 죄이는 듯 했고, 손은 떨렸다.
그는 방을 떠나기에는 스스로를 믿을 수 없었다. 심지어 욕실로 가는 것도 위험했고, 그는 자신이 계단을 반쯤 내려가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깨닫기도 전에 현관으로 향하고 있는 것을 발견한 적도 있었다. 그리고 일단 그가 냄새를 따라가기 시작하자, 그가 왜 이것을 원하지 않는지 기억해내기 힘들었다. 왜 그가 그 자신으로 남아 있어야만 하는지. 그가 얼마나 공부해서 의사가 되기를 원하는지, 알파가 허락해줄 리 없다고 의심했던 것이었다.
마침내, 그의 히트가 닥쳤다. 그의 알파 없이, 지옥이었다. 그의 안이 채워지기를 갈구하면서 그의 구멍은 젖었고 애액이 뚝뚝 떨어졌다. 고통스러울수록 마침내 존은 행복했다. 그는 성공했다. 그는 그의 알파에게서 해방되었다.
그는 누구에게도 결코 진실을 말할 수 없었고, 법적으로 그가 했던 일은 잘못되었고 사회는 항상 알파의 편을 든다. 그는 알파에게 대가를 치르게 했던 일로 규탄 받을 것이다.
모든 사람들은 그의 알파가 죽었다고 추정했고, 그런 일은 가끔 벌어진다. 그리고 마치 오메가가 자신의 알파에게 가지 않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여겨졌기 때문에 그것이 유일하게 가능한 설명이었다. 해리는 그를 위해 슬퍼했고, 그에게 그가 본딩의 일부가 되는 즐거움을 결코 모를 거라는 것에 그녀가 얼마나 유감을 느끼는지 말했다. 그는 그녀에게 그의 목적 없는 삶에 대해 겸손한 발언을 하며 하고 싶은 말을 참았다. 그의 부모는 모두 베타였고, 상황에 좀더 실용적이었다.
우선 억제제를 사온 사람은 존의 아버지였다. 그를 앨드위치로 보내기로 결심한 사람은 존의 어머니였다. 물론 해리는 모든 아이디어가 역겹다고 생각했다.
히트 억제제는 단지 그가 오메가처럼 냄새 나는 것을 막을 뿐만 아니라 알파 같은 냄새를 풍기게 했다. 그것은 그가 알파 학교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했다. 몇몇 귀족계급 학교는 그가 원하는 대학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해줄 것이다. 비록 그는 단지 1년밖에 남지 않았지만, 굉장한 기회였다.
앨드위치는 오래된 학교에, 전통을 고집하며, 내각의 절반이 그 학교 출신이었다; 최근 그들의 평판을 손상시킨 몇 가지 사고를 제외하면 말이다. 그들은 새로운 알파를 절실하게 필요로 해서 심지어 수업료도 낮추었다.
모든 일은 너무나 빨리 이루어졌고, 놀랍게도 쉬웠다. 일주일 내로 존의 엄마는 앨드위치에서 그들이 6학년 이상에 새 알파를 받아들일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해 물어보기 위해 전화를 했고, 존은 새 학교 생활과 알파로서의 새 삶을 준비하기 위한 한 달의 여유시간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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