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hapter 1: Driving
- 완결/ArguingWithPinChip
- 2015. 5. 19. 18:20
w. starrysummernights
원문 주소 : http://archiveofourown.org/works/729105/chapters/1354198
*짧은 단문들 묶음으로 50 챕터짜리입니다.
“셜록, 안 돼! 네가 하도록 두진 않을-“
“우스꽝스럽게 굴지 마, 존, 난 경험이 풍부하다고!”
“안 돼!”
“글쎄, 지금 자네가 뭘 하고 있는지 아는 것 같지는 않는데. 그냥 내가-“
“어이, 안 된다고 말했잖아! 떨어져! 셜록- 안 돼!”
셜록은 뒤로 물러섰고, 마치 첫째 아이라도 되는 양 가슴께에 렌터카 열쇠를 움켜쥔 채 광분한 키 작은 군의관을 노려보았다.
“난 우리가 택시를 잡아탈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했었어. 네가 운전할 거라고는 예상하지 않았다고.” 존은 마치 셜록이 위험인물이라도 되는 양 노려보며 항의했다.
셜록은 존을 유심히 바라보았고, “위험할 수도 있어”라는 문구로 존을 유혹하여 운전하는 걸 허락 받으려고 시도하는 것은 다소 좋지 않을 거라고 결론 내렸다. 그 말은 존이 절대로 그를 차에 타지 못하게 할 가능성이 더 높았다… 그리고 그들은 이미 늦었다.
“완벽하게 안전할 거야, 존. 나는 베스트 드라이버라고.”
존은 콧방귀를 뀌며 눈을 굴렸는데, 명백히 납득되지 않은 눈치였다.
셜록은 좀더 외교적인 방식을 시도해봐야겠다고 결심했다. 흔히들 말하기를, 싸울 준비는 되었다.
예정되었던 실랑이는 격렬하고 요란했고, 셜록은 일련의 창의적인 욕설로 불렸는데, 나중에 존에게 그게 무슨 뜻인지 물어볼 요량으로 기억해두었다. 그가 마침내 손에 열쇠를 쥐고 의기양양하게 서자, 존은 신음했다.
그는 가는 길 내내 셜록에게 말하는 것을 거부했고, 뒷좌석에서 분노하며 투덜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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