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록'에 해당되는 글 326건
- 2014.03.17 [셜록/존]Chapter 4: I Love You
- 2014.03.17 [셜록/존]Chapter 3: I Want You
- 2014.03.17 [셜록/존]Chapter 2 : John, What Happened Last Night?
- 2014.03.17 [셜록/존]Chapter 1: I Plan To Get Drunk Tonight 1
- 2014.03.17 [셜록/존]With Your Crooked Heart
- 2014.03.16 [셜록/존]Of Some Significance
- [셜록/존]Chapter 4: I Love You
- 완결/DrunkForScience
- 2014. 3. 17. 21:09
- Posted by SHJW비인
Chapter 4: I Love You
“규칙 기억하지?”
존은 주방에서 셜록이 그를 무시하고 계속해서 첫 잔을 조합하는 것을 신경질적으로 보았다. 그는 주의 깊게 잔에 어떤 것도 추가로 들어가는 것이 없음을 확인하면서 셜록이 움직이는 것을 관찰했다. 비록 그는 그렇게 하지 않겠다고 약속해지만 존은 셜록이 그에게 약을 먹일 수 있다고 보았다.
그것은 규칙 중 하나였다.
셜록은 테이블 너머로 잔을 넘겼다. 존이 그것을 조사하는 것을 보면서 그의 눈은 흥분으로 번뜩였다.
“너는-“
“규칙들 기억하고 있어. 그래, 존, 난 네가… 말한… 전부 다… 기억해….” 셜록은 앞으로 몸을 기울이며 가르랑거렸다. 그의 손은 테이블에 올려놓고 존의 동공이 확장되며 신경질적으로 침을 삼키는 방법을 즐기며 말이다.
존은 눈을 떼고 목을 가다듬은 다음, 잔에 손을 뻗어 단숨에 마셨다. 셜록은 배타적이며 신비로운 미소를 지었는데 존으로 하여금 불편한 느낌을 주며 그가 잔의 내용물을 적절하게 조사했는지에 대한 의문을 들게 했다.
“내가 왜 이것에 동의했는지 모르겠군.” 존은 한숨을 쉬며 셜록이 다른 색의 술을 혼합하기 시작하는 것을 보았다. “아마도 네가 날 혼자 두지 않을 거고 매 10분마다 이걸 하자고 성가시게 조를 테지. 왜 네가 이것에 그렇게 열중하는지 모르겠어.”
“실험이야, 존. 널 내 마음대로 하기 위해서 내가 널 취하게 하는 것이 아니야.”
“그래, 그건 단지 내가 규칙을 만들었기 때문이지. 취한 존과 섹스하지 않기.”
셜록은 그의 새 연인에게 테이블 너머로 새로운 술을 넘겨주면서 불쾌한 듯 동시에 흥분한 것처럼 보이려 애썼다. “네가 취하지 않았을 때도 난 원하는 어느 때라도 널 가질 수 있어. 마치 네가 노라고 말할 수 없는 때 너한테 이득을 취하는 것을 멈출 필요가 있을 듯 말야.
존은 셜록을 매우 불신하는 눈초리로 보고는 그의 잔을 고분고분하게 내려놓았다.
그들은 이후 몇 분간 조용히 하던 것을 했다, 존은 마시고 셜록은 실제로 흥분에 떨었다. 셜록이 그에게 한 잔 더 주자, 존은 그와 선명한 색의 술을 평가하듯 번갈아 보았다.
“너도 알지만, 내가 샷잔으로 마신다면 더 빨리 취할 거야.”
--------------------------------------------------------------------------------
한 시간 뒤, 셜록은 손을 턱 아래 나란히 포개고 팔걸이의자에 앉아 존이 소파에서 얼큰하게 취해서 몸을 흔드는 것을 보았다.
“너 … 네 이름이 좀 이상한 거 알고 있지, 흠? 셜~록 호오옴즈. 셜~록 호오옴즈.”
셜록은 촉촉한 눈을 반짝이며 낄낄거리는 존을 냉담하게 바라보았다.
“그건… 그건 빌어먹을 영어야, 그게 그렇지.” 존은 단호하게 선언했고 셜록은 눈을 굴렸다. 취한 존은 매우 영리하지도 않고 그의 관찰도 매우 영리하거나 재밌지도 않았다. 비록 존 자신은 그것을 명백히 재미있다고 생각한 듯 보였지만. 셜록은 존을 취하게 하지 말걸 후회하기 시작했다. 그가 존이 취했을 때 재밌는 유흥거리를 존에게 제공했다는 것은 명백했다. 그리고 셜록은 취한 존에게 그보다 더 나은 것을 기대했었다. 그것은 지금까지는 공정한 교환처럼 보이지 않았다. 특히 셜록이 그의 블로거를 꾀어 성관계를 가지는 것을 허용받지 않았다는 것을 고려하면 말이다.
존은 한 손에 위스키 병을 쥐고, 매 분마다 마셔댔다. 그가 앉은 소파 옆에는 시작하자마자 버려진 빈 샷잔이 있었고 그는 병을 더 선호했다. 셜록은 눈을 가늘게 뜨고 존이 완전히 취할 때까지 얼마나 많이 마셔야 하는지 계산했다. 존의 작은 체구와 몸무게는 그가 저녁으로 먹은 음식의 양를 상쇄하고 그가 진짜 취할 때까지의 시간을 줄였다.
그렇게 오래 걸리진 않겠군, 셜록은 결론냈다. 그리고 진짜 재밌는 것은 이제 시작할 것이다.
“그럼.” 셜록은 일어나 주방으로 성큼성큼 걸어가 술병을 치워버리고 빠르게 실험을 준비했다. “네가 취했다면 내게 고지해줘, 존. 과도기에 내가 시간을 낭비할 필요는 없네.”
존은 단지 높이 올라간 목소리로 낄낄거리며 다시 고분고분하게 술병을 잡아 쥐었다.
--------------------------------------------------------------------------------
존은 그가 취했을 때 셜록에게 말한 것이 아니라 거실에서 소리를 크게 질러서 셜록이 펄쩍 뛰어 그가 들고 있던 연약한 피펫을 부러뜨리게 했다. 그는 존을 뚫어져라 쳐다보며 천천히 주위를 돌고는 멈춰섰다.
존은 소파에 앉아 그에게 행복하게 딸꾹질했다.
“셜록, 야. 내가 취했을 때 너한테 말해달라고 했지 그리고이제난내가취한거같아. 화안상적이게 취했어.” 존은 빈 위스키 병을 휘둘렀고 그의 손가락에서 미끄러져 카펫에 부딛혔다.
셜록은 눈을 가늘게 뜨고 잘 알려진 책처럼 그에게서 만취의 징후를 읽으며 조심스럽게 그의 연인을 추론했다. 그는 굉장히 많이 연습했었고 셜록은 존이 정말 매우 고주망태가 된 것에 충분히 만족하며 즐거운 듯 미소 지었다.
“잘 했어, 존.”
존은 칭찬에 낄낄거리며 소파에 다시 기대어 셜록이 그에게 다가와서 그의 앞에 무릎을 꿇으며 몸을 굽혀 자기 얼굴을 존의 얼굴에 가까이하는 것을 바라보았다.
“내가 취했던 밤에 내가 뭐라고 말했지, 존?” 셜록은 유혹적으로 물었다. 존은 앞으로 몸을 기울여 그에게 어물어물 키스했다. 그는 위스키 맛이 강하게 났고 셜록은 불쾌감이 느끼지 않았다. 존의 키스 스킬은 취했을 때 인상적으로 급강하하는 듯 보였다. 셜록은 잠시 키스하도록 하고는 물러났다.
“내가 뭐라고 말했어?” 셜록은 존의 목 뒤에 둔 손으로 문지르자 존의 눈이 접촉으로 감을 듯 깜박이는 것을 보았다. 그는 가슴 깊은 곳에서부터 신음하며 그 자신을 셜록에게 더 가까이 누르며 셜록의 배에 반쯤 단단해진 성기가 문질러지도록 엉덩이를 찔러올렸다.
“음… 셜록… 넌 굉장해.” 존은 한숨을 쉬며, 눈을 감은 채로 셜록이 허용한 접촉으로 몸을 휘었다.
“그래, 나도 알아, 존. 이제 말해줘, 내가 뭐라고 말했지?”
존은 낄낄거리고 외설스럽게 감정적인 방식으로 그의 코를 셜록의 코에 문질렀다. “난 말할 수 없어. 넌 미쳐버릴 거야.” 그는 단조롭게 말했다. 셜록은 매혹되었다. 그는 존이 취했을 때 행복하게 웃을 줄은 몰랐다. 최악의 예상으로, 셜록은 전쟁의 플래시백에서 다시 살고 있는 훌쩍이는 부서진 남자를 예상했었다. 그가 말할 때 노래 부르고 바보처럼 씩 웃는 존은 예상하지 못하였다. 환영할 만한 결과였다.
“오,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셜록은 존이 낄낄거리기 시작하는 방법에 즐거워하기 시작하며 애교 있게 웃었다. 존은 지금처럼 이완되고 무방비하게 보인 적이 없다. 그리고 셜록이 매혹되어 그의 뺨을 어루만지자, 존은 행복한 듯 한숨 쉬었다.
“사랑해.” 셜록은 얼어붙었고, 존을 바라보는 동안 얼굴에서 미소가 사라졌다. “나는 네가 떠날까봐 말할 수 없어.”
“난 떠나지 않을 거야…” 셜록은 혼란스럽고 불쾌하고 동시에 행복하게 말했다. 이 모든 충돌되는 감정들은 그의 머리를 쿵쿵거리도록 만들기에 충분했다.
“아니, 넌 여기 머물겠지만, 넌 … 여기 있지 않을 거야.” 존은 찡그렸다. 명백하게 그 자신의 논리에 혼란스러워하며 흔들거리다 소파에 모로 털썩 누웠다. “넌 사랑을 믿지 않아.” 그는 슬프게 한숨 쉬었고 셜록은 멀찍이 물러나 존이 똑바로 누워있는 동안 팔과 다리를 사용하는 법을 잊은 듯 소파에서 꿈틀거리는 것을 지켜보았다. 존은 그를 올려다보았다. “사랑해.” 꿈꾸는 듯한 얼굴로 웅얼거렸다. “사랑했어… 내가 네게 사랑에 빠지기 전부터. 그런데 이제 난 확실히 널 사랑해. 어. 엄… 설록 말야.”
존이 다음 순간에 웃기 시작하면서 벌과 셜록의 춤에 대한 어떤 것과 셜록이 굉장하고 큰 멍청이이기 때문에 언제 그가 확실히 알았는지 흥분한 듯 떠들어서 셜록은 이 폭로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확신할 수 없었다.
셜록은 취한 존이 맘에 들지 않는다고 결론 내렸다. 그에게서 믿을 만한 정보를 얻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
한 시간 뒤, 셜록은 짜증이 났고 실제로 그의 실험이 지루해지고 있었다. 취한 존은 결정적으로 활동적이었다. 그는 존이 그의 해골을 들고(나쁘게도) 햄릿의 한 장면을 연기하는 것을 보았다. 내내 그의 이 사이로 혀를 내며 미친 듯이 낄낄거리고 그가 취했을 때 해리에게 전화해서 부르는 것에 대해 낄낄거렸고 그렇다면 그녀는 발에 장갑을 끼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 거라 웅얼거렸다. 그리고 이것은 해리가 어렸을 때 얼마나 멍청하게 성가시게 했는지 폭로하게 했다. 존은 형제가 있다는 게 성가신다는 것을 되풀이했다가 마이크로프트에게 장난전화를 한다는 영리한 생각을 떠올렸다.(“망할 성가신 놈들. 아마도 내 거기 사이즈도 알 거야… 그의 망할 카메라로 말야.””공적으로 네 페니스를 내보인 적이 자주 있어, 존?” 셜록은 응답에 놀랐다.)
“난 네가 전화 걸면 형이 그의 폰에 있는 네 이름과 번호로 알 거라 확신해. ‘장난’ 전화의 대상을 패배시키는 게 나을 거야, 그렇지 않아?” 셜록이 지적하자 존이 희극적으로 실망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넌 절대 누구한테 장난 전화 해본 적 없지?” 그 자신에도 불구하고 아이디어에 흥미로워하며 그의 머리를 흔드는 셜록을 보며 존은 웅얼거리는 목소리로 물었다. “물론 그렇겠지. 넌 좋아할 거야. 우린 할 거야 마이크로프트가 보지 않을 때 말야.”
존은 우산들이 얼마나 성가신지에 대해 또 다른 독백을 시작했고 셜록은 존이 덜컹거리며 달려가는 것을 들으며 존이 취하게 둔 그의 결정을 후회하기 시작했다. 지루해지기 시작했다… 존은 갑자기 움직여 다가와 셜록의 허벅지 사이에 자리 잡고 그의 바지 너머로 품위 없이 부드러운 성기를 물었다.
“규칙에 어긋나잖아.” 셜록은 갑작스럽게 끓어오르는 흥분을 감추며 우스꽝스러운 목소리로 말했다.
“넌 항상 규칙을 어기잖아, 셜록.” 존은 반짝이는 눈으로 셜록을 올려다보며 웅얼거렸다.
오, 취한 존은 굉장한 면이 있군.
“음주는 갑자기 너를 난잡하게 만드나?” 그는 손가락을 존의 머리카락 사이로 밀어넣으며 물었고, 존은 눈을 감고 입을 벌리며 숨을 가쁘게 쉬었다.
“만약 그렇다면?” 존은 가쁜 숨으로 낄낄거리며 물었다. “내가 너의 잡년이 되어줄까, 셜록?”
셜록은 그의 아랫입술을 깨물고 그 자신과 논쟁을 벌였다. 만약 존이 알아낸다면 명백히 전혀 좋지 않을 것이다. 그것은 존이 만든 규칙이었다. 그가 술에 취한 동안 섹스하지 않기. 셜록은 은밀하게 불쾌해졌다-마치 존이 취했을 때 그가 성적으로 존에게 이득을 취해도 될 것처럼! 존은 그의 바지에 다시 키스했고 셜록은 엉덩이가 앞으로 나가며 헐떡였다. 존은 급격하게 불룩해진 앞섶을 핥으며 신음했고 셜록은 그의 머리를 의자에 기대어 젖혔다. 크게 뜬 눈으로 천장을 보며 그가 해야할 일을 알지만 정확히 그 반대를 하고 싶었다. 그는 존의 손가락의 그의 벨트를 더듬거리는 것을 시작하는 것을 느꼈고 그대로 내버려두고 싶었지만 그것은 옳지 않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결국, 그의 의지가 이겼다. 그는 존의 팔꿈치를 쥐고 무릎에 앉도록 끌어올려 그가 참고 있는 발기로부터 떨어지게 했다. 존은 웃으며 그의 엉덩이를 셜록의 성기에 문지르는 것으로 보복했다. 셜록은 저주하며 그를 벌떡 일으켜 세워 더 이상 그의 발기에 어떤 접촉도 못하도록 했다.
“넌…” 존은 미친 듯이 낄낄거렸다, 실제로 뺨으로 눈물이 흘렀다. “너는 생각해… 그거… 모든 여성이… 내가 데이트 했던 여자들 말야. 데이트. 셜록. 그리고 섹스했던- 알았… 오 세상에, 넌 그들이 내가 너랑 섹스하고 싶다는 것을 알았을 거라 생각해? 그는 미친 듯이 웃고 눈은 감고 그의 머리는 앞으로 숙여져 거의 셜록의 어깨에 기댈 정도였다. 셜록은 그를 보며 조금 웃었다. 존의 웃음소리는 전염성이 있었다. 그는 취한 존은 조금 우습다고 결론냈다.
“넌 네가 날 훼방놓은 걸 알지, 그렇지?” 존은 셜록을 좀 밀며 물었다. “훼방. 셜록. 훼방꾼 셜록.”
“그게 내 이름은 아니라 믿어, 존.”
“그럴 걸.” 존은 음울하게 말고는 위로 몸을 기울여 입술을 포갰다. “그럼 넌 나를 사랑해, 흠? 넌 그랬어.”
“만약 네가 그렇게 말한다면, 존.”
“넌 내 이름을 이상하게 말해.” 존은 얼굴을 찡그리며 동시에 웃었다. “난 그게 좋아. 조오오온. 조오오온. 네 목소리는 마치… 마치 섹스 같아.” 그는 가까이 기대며 셜록의 귀에 속삭였다. “난 네 목소리를 듣는 것만으로 갈 수 있어.” 그리고 셜록의 귀를 핥으며 낄낄거렸다.
“그 첫날 밤… 난 우리가 함께 할 수 있는 무언가를 생각했어. 성적으로. 같이.”
셜록의 심장은 다시 빨리 뛰기 시작했다. 그와 존은 침대에서 많이 실험하지 않았었다. 그의 관계는 거의 일주일 전이었고 사건들이 있었다… 그리고 셜록은 단지 조금 불안했다. 그 첫날밤은 놀라웠고 나중에 런던경시청의 화장실에서 존이 그에게 손으로 해준 것은 즐겁게도 심술궂고 자극적이었지만 더 이상 진전이 있지는 않았다. 존은 인내심 있게 굴었고 셜록은 즐거웠지만… 그들이 더 나아갈 수 있을지도 모른다.
“뭘 더 할 수 있었는데?” 셜록은 흥분으로 평소보다 조금 높은 목소리로 물었다.
“네 목소리는 섹스 같아.” 존은 속삭이며 혀를 셜록의 귓바퀴 주위로 달려, 자문 탐정이 그 쪽으로 몸을 휘게 만들었다. “난 네 목소리를 듣는 것만으로 갈 수 있어.” 셜록의 입이 떡 벌어지며, 존의 짓궂은 제안과 귓볼을 깨무는 것 때문에 기분 좋은 반응이 나왔다.
아랫층에서 쾅 소리가 나더니 계단을 달려오는 발자국 소리와 함께 레스트라드가 문을 열고 들어오더니 멈추고 입을 벌렸다. 존은 셜록의 무릎에 앉아 붉어진 얼굴로 웃고 셜록은 붉게 변하고 커진 눈에 놀란 상태였다.
“안 좋은 때인가?” 그는 목이 졸린 듯 눈을 크게 뜨고 둘이 같이 있는 것을 본 걸로 너무 흥분하지 않으려 했다. 디목이 이제 그에게 돈을 빚진 듯 보이는군.
“레스트라드!” 존은 행복한 듯 소리지르며 셜록의 무릎에서 일어나려다가, 뒤로 넘어지면서 바닥에 누웠다. 이것은 그가 생각하기엔, 명백히 우스웠고 존은 몸을 동그랗게 말며 웃었다.
“너 존한테 무슨 짓을 한 거야?” 레스트라드는 존이 여전히 히스테릭하게 웃는 것을 보며 물었다.
“그는 취했어요.” 셜록은 경멸하는 듯 말했다. 존을 내려다 보았을 때 그의 입술은 단지 조금 비틀렸고, 고개를 돌려 레스트라드를 죽일 듯한 눈으로 찔러보았다. “무슨 뜻이죠, 내가 그에게 무슨 짓을 했다는 게?”
“오, 이봐. 네가 새 약물이나 비슷한 것을 그에게 시도해보는 상상은 그렇게 큰 비약은 아니야.” 레스트라드는 반격하며 존이 일어나려 애쓰면서 구르는 것을 보고는 씩 웃었다. “그는 정말 엉망이 됐군, 그렇지?”
셜록은 존이 한숨 쉬며 바닥에서 그의 새로운 위치를 받아들이는 듯 천장을 올려다보는 것을 보며 침묵을 지켰다.. 그 둘은 계속 존을 바라보았다. 존은 돌발적으로 다시 한숨쉬고 마치 그가 끈이 잘린 마리오네트처럼 무너지기 전에 팔과 다리를 거대한 거미처럼 뻗었다.
“어쨌든, 사건 때문에 네가 필요한데.” 레스트라드는 존이 진정되자 말했다. 셜록은 일어나려다 멈췄다.
“난 존을 내버려둘 수 없어.”
“글쎄, 그를 데려올 수는 없어.” 셜록이 그의 이름을 말할 때 희미하게 웃고 콧소리내며, 그들 사이의 바닥에서 여전히 구르고 있는 남자를 노려보며 레스트라드는 상기시켰다.,
“물론 안 되지.” 셜록은 눈을 감고 잠드려는 듯 보이는 존을 내려다보며 딱딱거렸다. 그는 이렇게 오랫동안 취한 상태가 유지되는 것에 놀랐다. “내일 기록들 좀 보내줘요.”
레스트라드는 동의하고 사건에 대해 간단한 헛소리를 더 한 다음에 떠났다. 셜록은 계단 끄트머리에 가서 레스트라드가 떠나는 것을 보았다. 사건을 해결하러 가고 싶었지만 존은 그가 떠난다면 절대 용서하지 않을 거라는 것을 알았다.
“넌 위험해.”
셜록은 존을 돌아보았다. 여전히 바닥을 구르고 있었다. “뭐?”
“너. 넌 위험하다고. 모두가 나한테 말해준 거야. 셜록 홈즈한테 멀리 떨어져요. 그는 위험해요. 그는 친구가 없어요.” 존은 여전히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서서 존이 무슨 말을 하려는지 궁금해하는 셜록을 깜박이며 바라보았다.
“난 위험한 이방인이 아니야.”
셜록은 만약 존이 변명하려 했거나 그를 위험과 그와 한 최근의 성행위를 연결시킬지 궁금했다. 대충이지만 셜록은 그가 할 수 없었다고 본다면-
“아프가니스탄.” 존은 말했고 셜록의 정신은 다시 돌아와, 존이 거기에서 사람들을 치료하고 최선을 다 했지만 여전히 환자들이 죽어가고 상처입고 거의 죽어가고, 그가 겪어야 했던 그 고통, 그것으로 메달을 얻은 시간에 대한 모든 것을 기억했다.
존은 결코 실제로 셜록에게 아프가니스탄에서의 그의 시간에 대해 말한 적이 없다. 심지어 마이크로프트도 셜록에게 말해주거나 필요한 문서를 제공하는 것을 거절했다. 그는 심지어 존의 파일에 대한 어떠한 접근도 불가했는데, 그것은 존이 셜록에게 말해야하는 부분이고 그는 충분히 혼자 그 정보를 남겨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셜록은 그렇더라도 노력했지만, 이제 그는 존이 그에게 말해줄지 궁금해하며 얌전히 지냈다. 만약 그가 더 좋은 남자였다면, 그는 존이 그에게 말해달라고 찌르지 않을 것이다… 그렇지만 그는 호기심이 많았다. 그리고 존의 규칙이 아니었고, 비록 그는 셜록이 그것에 대해 물을 것을 알았어야 했지만 말이다.
그는 단지 입을 열었을 때였다.
“우리 침대로 갈 수 있을까?” 존은 피곤한 듯 물었다. 그의 목소리는 지치고 슬펐다. 셜록은 실망으로 배가 가라앉는 듯해서 그는 존을 끌어올려 그의 침대로 가는 현관으로 가게 도와줬다.
그는 존이 침대에 자리 잡을 수 있게 하고 그의 팬티를 제외한 모든 것을 벗긴 뒤 이불을 덮어줬다.
“가지 마.” 존의 목소리는 거칠고 목이 졸린 듯 해서 셜록은 행복한 취기가 완전히 사라지는 것을 놀라운 얼굴로 보았다. 이제 그는 위장된 취기를 보고 있다. 그 군인은 그의 문제와 기억에서 도망가고 있다. 셜록은 갑자기 그가 존을 취하게 만들지 않았더라면 바랬다. 그것은 멍청한 생각이었다.
“이리 들어와.” 존은 초대했고 셜록은 받아들여, 침대로 올라가 옷을 전부 입은 채로 그의 옆에 누웠다. 존은 가까이 굴러와 그의 머리를 셜록의 쇄골에 얹고는 떨며 숨을 쉬었다. 셜록은 존에게 팔을 둘렀고 그의 온몸이 마치 그때로 돌아간 듯 흔들리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끔찍한 기억들은 보통 모두가 잠든 한밤중에 표면으로 부상했고 그를 고함지르며 식은 땀을 흘린 채 깨어나게 했다. 셜록은 그런 악몽을 꾼 뒤의 존을 본 적이 있다. 그는 창백하게 떨며 그의 방에서 나와서는 차를 타고 거실에 앉아 멍한 눈으로 보곤 했고 그의 차는 보통 잊혀져 식히곤 했다. 셜록의 존재는 그 순간 동안은 불필요해 보였는데 심지어 그가 바이올린을 연주하거나 단지 앉아서 존을 응시하고 있다 하더라도 말이다. 그가 그러지 않았을 때와는 달리 이제 존이 그에게 관심이 있다는 것은 셜록의 가슴으로 타오르는 온기를 제공했다.
“나는 내가 죽었다고 생각했어.” 존은 속삭였고 그의 목소리는 이제 조금 웅얼거렸다. “난 죽었어, 두 번, 수술대에서 그들이 날 안정시키기 전에 말야. 그 고통… 너무 고통스러웠어.” 존의 목소리가 갈라졌고 셜록은 그의 피부에 무언가 뜨거운 것을 느꼈다. 그는 갑작스럽게 죄책감을 느끼며 존이 울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심장이 갈라지는 듯 느끼며 팔을 더 단단하게 두르고 들었다.
“난 죽고 싶었어… 모든 것이 끝났을 때 말야. 절대 일어나고 싶지 않았어. 내게 남은 게 더 이상 아무 것도 없어서 죽고 싶었어.”
셜록은 존과의 첫 만남을 기억했다. 그는 앞에 있는 그 남자가 자살성향이 있다는 것을 수 초 내에 추론했지만 존이 그 다음날 플랫에 나타날 것을 예상하지 못했다. 그는 그렇게 행동한 거에 너무 의기소침해 있었다. 셜록은 존이 자살충동이 있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그가 총을 가지고 있고 만약 아무 일도 없다면 그가 삶을 끝낼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그는 그의 주의를 빼앗았다. 그것은 여전히 그가 한 것 중에 제일 잘한 결정이었다.
“그랬다면, 난 결코 널 만날 수 없었겠지.” 그의 눈은 조금 촉촉했고 그는 셜록을 올려보기 위해 목을 젖혔다. “내 생각에… 내 생각에 너를 만난 것은 내가 겪어야 했던 모든 고통을 가치 있게 만들었어. 만약 내가 널 만나도록 정해졌다면 말야.”
셜록은 존의 눈을 바라보며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존의 눈은 여전히 젖어있고 끔찍한 슬픔을 담고 있었는데 때로는 그를 압도할 만큼 위협적이었다. 그러나 동시에 그 눈은 보다 행복한 감정을 반영하고 있었다: 희망, 즐거움 그리고 사랑, 그리고 셜록으로 인한 모든 것들. 존, 단 몇 마디로 셜록을 무질서하게 쌓인 감정들과 조직화할 수 없는 생각들로 만들었다. 그가 얼마나 열심히 노력했는지와는 상관없이 말이다.
숨쉴 수 없는, 헉 하는 느낌이 들었다- 거의 그가 과호흡상태였을 때처럼, 그러나 그건 그게 아니었다. 마치 그의 폐가 어떤 공기도 받아들일 수 없는 것처럼, 심지어 그의 심장은 더 빠르게 뛰고 산소가 포함된 피를 혈관으로 펌핑하며 그의 머리를 돌게 했다. 그는 그의 삶에 이보다 더 행복할 수 있을지, 그가 예전에 느낄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던 것보다 더 슬플지도 몰랐다.
존은 기대며 셜록의 입술을 눌렀고 자문탐정은 너무 놀라 응답할 수 없었고 단지 거기 누워 존이 자신에게 키스하게 내버려둘 수 밖에 없었다. 그의 심장은 가슴을 뛰쳐나갈 듯 뛰고 있었다.
“음. 난 너를 사랑해, 셜록. 나는… 나는 언젠가 내가 취하지 않았을 때 너한테 말할 거야, 알았지?” 존은 잠들려 자리 잡으며 셜록의 어깨에 웅얼대고 말했다.
셜록은 그 순간 자신이 말하는 것을 믿지 못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넌 나를 사랑해.” 존은 기쁜 듯 셜록에게 꼼지락거리며 그의 손을 셜록의 옆구리를 위아래로 쓸었다. 그의 눈은 기쁜 듯이 감겨있었다.
셜록은 멈추고, 그의 손가락은 존이 뺨을 어루만졌다. 그는 결국 몇 분이 지나서야 대답했다. “난 그래.”
존의 유일한 대답은 부드러운 코골이였다.
--------------------------------------------------------------------------------
존은 주방 테이블에 팔을 괴고 머리를 얹으며 신음하며 가능한 빨리 아침을 준비하며 만회하려 시도하는 그의 플랫메이트와 세상이 죽기를 바랬다.
“그래서, 내가 뭐라고 말했어?”
“오, 중요한 건 하나도 없었어, 존.” 셜록은 대수롭지 않다는 듯 말하며 존의 머리 가까이에 베이컨과 계란을 담은 접시를 정중하게 두었다. 존은 신음하며 음식을 멀리 밀고 접시가 테이블에 긁히는 소리에 찡그렸다.
“알약.” 그는 무기력하게 신음하며, 테이블 위로 손바닥을 펴고 셜록이 준 캡슐을 슬쩍 보고는 삼켰다.
“그래서 어젯밤은 전부 허탕이었어?” 그는 거칠게 물었고, 목소리는 불신과 끔찍함을 보였다. 존이 그의 팔에 머리를 묻느라 못 보았을 때 셜록의 입술은 미소로 위로 올라갔다.
“오, 난 그렇게 말하진 않았어.”
'완결 > DrunkForScienc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셜록/존]Chapter 6: A Mental Night (1) | 2014.03.17 |
---|---|
[셜록/존]Chapter 5: Do You Think It's Not Good? (0) | 2014.03.17 |
[셜록/존]Chapter 3: I Want You (0) | 2014.03.17 |
[셜록/존]Chapter 2 : John, What Happened Last Night? (0) | 2014.03.17 |
[셜록/존]Chapter 1: I Plan To Get Drunk Tonight (1) | 2014.03.17 |
- [셜록/존]Chapter 3: I Want You
- 완결/DrunkForScience
- 2014. 3. 17. 21:07
- Posted by SHJW비인
Chapter 3: I Want You
존은 헐떡이고 흥분한 상태로 복도에 서 있는 30초 동안 바보가 된 듯한 기분이었다. 그는 몸을 돌려 셜록의 침실 문 앞으로 걸어가 목제문을 두드렸다.
“셜록!” 그는 문을 열려고 했지만 잠겨 있다는 것을 알고 놀라지는 않았다. “셜록, 우린 이것에 대해 이야기 좀 해야 해.”
대답이 없자, 존은 좌절감에 한숨을 쉬었다. 그리고 머리를 부드러운 목제문에 기대었다.
“젠장. 셜록… 미안해. 알았어? 나는 너에겐 말 안 하려 했어. 왜냐하면… 왜냐하면 넌 취했고 너답지 않게 행동했고… 그리고 나는 너도 알지만, 네가 당황하는 걸 원하지 않았어-“
“아마도 벌어진 일로 당황한 사람은 너겠지, 존.” 그 지적은 상처받게끔 의도된 듯, 차갑고 잘라내는 듯 해서 존은 눈을 질끈 감았다.
“아니야.” 그는 부드럽게 말했지만 목소리는 거칠었다. “아니, 난 당황하지 않았어. 굳었지, 그래, 하지만 당황한 건 아니야.”
문 뒤로 침묵이 더 흘렀다. 존은 뒤로 물러나서, 마치 그것 너머로 한바탕 성질 부리고 있는 너무 키가 큰 아이를 볼 수 있을 것처럼 문을 강하게 노려 보았다.
“두살배기처럼 구는 거 그만 둬, 셜록, 그리고 어른답게 나와서 이야기하자.”
조용했다.
존은 찡그리며 좀 멀리 떨어진 다음 다시 몸을 돌렸다. 그리고 이것을 지금 해야겠다고 결심했다. 이것에 대해… 이것이 무엇이든 간에 셜록과의 우정을 잃을 생각은 없었다.
“10초 동안에 문 열지 않으면 부술 거야, 셜록.” 존은 소리지르지 않고, 그의 위협을 외치지도 않고, 거의 그의 팔짱을 끼고 셜록에게 방에서 부루퉁하게 있는다면 무슨 일이 벌어질지 조용히 말했다.
“네가 감히 그럴 순 없어.”
존은 셜록이 문을 열지 않을 거라는 뜻으로 말을 받아들였다. 그리고 10초 따위 무시하고 문을 부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는 정정당당했고 카운트다운을 시작했다.
“10…9…8…7…6…5…4……..3…….2……. 셜록, 마지막 경고야- 문열-“
방 안에서 미친 듯이 움직이는 소리가 나더니 셜록이 문을 덜컹 열었다. 그의 눈은 분노로 가늘어졌지만 존은 똑같이 굴지 않았다. 셜록은 행동했을 때엔 취해있었지만 이제 그것이 무엇이든 간에 그 결과를 받아들여야 한다.
“어젯밤의 소동들은 너한테 불쾌했을지도 모르고 너는 그게 반복되지 않기를 바랬을 거라 추정했어.” 셜록은 냉담하게 말했다. “나는 몇 분전에 네게 강제로 한 행동을 사과할게. 그것은 역겨운 실수였던 걸로 보이니까.”
“뭐, 넌 취했을 때만 날 원해?” 존은 상처받고 화나서 다시 폭발했다. 그는 셜록의 눈이 더 가늘어져서 천천히 존을 향해 걸어오기 시작했을 때 너무 많은 것을 말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존은 신경질적으로 침을 삼키고 다시 뒷걸음질쳤다.
“나는 ‘너를 원했지’ 네가 말한 대로, 내가 어젯밤 취했을 때. 나는 첫 날 네가 택시기사를 쏴서 내 생명을 구해준 뒤로 널 원했어. 나는 등 뒤에서 네 블로그를 넘겨보면 그 괴상한 블로그를 치워버릴 때마다 너를 원해. 나는 하운드를 본 뒤 두려워했던 그 밤에 널 원했어. 난 계속 널 원해왔어… 우리의 우정이 지속되던 동안 수없이 많이, 그리고 넌 네가 같은 감정을 가지고 있다는 단 하나의 암시도 보여준 적이 없어.”
존은 셜록이 삐걱거릴 정도로 그의 등을 벽에 부딛히게 했을 때 그를 다시 그날 밤 두 번째로 벽에 밀려 부딛혔다는 것을 깨달았다. 존은 그 느낌이 전혀 신경 쓰이지 않았다. 그는 셜록이 더 가까이 오는 것을 보며 그의 말에 매혹되었다.
“존 내가 취해서 네게 몸을 던졌는데 다음 날 아침에 네가 아무 일 없었던 듯이 행동하려 한다면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 거지? 네가 내게 말하지 않으려 했다는 것을 언제 인정할 건가? 넌 우리의 우정이 이제껏 이랬던 방식대로 유지되고 여자들과 데이트하고 마치 우리가 절대… 절대 가까워진 적이 없었던 것처럼 굴면서 말이야.” 셜록은 존에게 차갑게 빈정거렸고 그의 심장이 고통스럽게 뛰는 것을 느꼈다. “내 반응은 완벽하게 정당했다고 생각하는데.”
셜록은 존의 몸을 무심히 한번 내려다보았다. 존은 그가 무엇을 보았을지 궁금했다. 셜록의 눈이 그의 눈과 충돌했을 때, 어둡고 동공은 확장되었고 존은 알았다, 알았다, 셜록의 맥박은 평소보다 빨라졌다.
존은 앞으로 기대어 셜록을 아래로 밀고, 그를 조금 대충하는 듯 그렇지만 빠르게 키스했고 그들의 입술은 완벽하게 나란했다. 존은 셜록의 머리카락을 거칠게 쥐고 더 깊게 키스하기 위해 머리를 틀어 혀를 셜록의 입술 사이로 밀어 넣었다. 셜록은 신음하며, 키스에 응답하며 존을 거칠게 밀쳤고 존은 얼굴을 찡그리며 여전히 화난 상태로 그가 하는 대로 두었다.
“난 네가 취하지 않았을 때나 내게 정보를 캐내려 하는 게 아닐 때 그렇게 했으면 했어.” 그는 셜록을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그들은 화나서 숨을 거세게 쉬며 서로를 바라보았다.
“오, 그리고 공식적으로, 내가 말했던 것은 내가 너한테 키스하고 싶다는 거였어, 멍청아.” 존은 낮은 목소리로 말했고 셜록의 눈이 커졌다.
존은 천재 자문 탐정이 2초 동안 놀라는 것을 보는 잔인한 즐거움을 느꼈다. 셜록은 그를 다시 벽에 고정시키고 손을 머리 옆에 두고 절망에 가까운 열정으로 그에게 키스했다. 존은 즉시 반응하여, 그의 손을 자유롭게 시도했지만 실패하고는 셜록이 그를 누르는 느낌을 음미하며 셜록을 향해 몸을 휘었다. 존은 그의 다리를 셜록의 종아리에 걸고 더 가까이 끌어안았다. 뒤로 물러나면서 벽을 향해 완전히 기대었고, 셜록의 몸은 달아올랐다.
“아!” 놀라움에 존을 보기 위해 물러나면서 셜록이 외쳤다. 그의 눈은 번뜩이는 속도로 추론하며 존의 얼굴을 이리저리 보았고 존은 숨이 막혀서 들이쉬며 그를 내버려두었다.
“넌 나를 원하고 있어.” 셜록의 목소리는 낮고 완전히 놀란 상태여서 존은 그를 보고 미소 지었다.
“쉬… 그걸 들었어?” 존은 낮게 속삭였다.
셜록은 즉시 긴장하며 플랫을 돌아보며 눈을 깜박였다.
“내 이성애 정체성이 죽어가는 소리 말야.”
존은 셜록이 그렇게 굳은 것을 본 적이 없었다. 그는 그럼에도 웃을 기회를 가질 수 없었는데 셜록이 그를 잡고 침대로 끌고 가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
“잠깐, 기다려봐!” 존은 헐떡이며 셜록 아래에서 몸을 휘었지만 셜록의 차갑고 가느다란 손가락은 그의 점퍼 아래로 나아갔다. 셜록은 잠시도 멈추지 않고 그의 점퍼를 계속해서 머리 위로 벗겨버렸다. 존의 입술을 함락시키고 옷을 멀리 던졌다. 존의 가슴으로 손을 뻗으며 존이 침대에서 꼼지락거릴 때까지 유두를 문질렀다. 셜록은 타는 듯한 키스로 그의 입술을 포획하며 덥쳤다. 물러나면서 그의 입술을 깨물고 존의 목으로 키스하면서 내려갔다.
“우리 뭐.. 하고 있는 거야?” 존은 숨쉴 수 없는 듯이 신음하며 물었다.
셜록은 물러나 놀라서 찡그리며 존을 내려다 보았다. “물론 너도 우리가 무얼 하려는지 추론할 수 있어, 존.”
존은 그 아래에서 무력하고 흥분한 작은 소리를 내었고 셜록의 눈이 더욱 확장되는 것을 보았다. 존은 재빨리 행동으로 옮겼다. 셜록이 입은 셔츠의 단추들을 서투르게 만졌지만 셜록은 그것을 막고 그의 입을 존의 목에 대고 잔인하게 빨기 시작했고- 존으로 하여금 그의 생각의 고리를 잃어버리게 했다- 지난 밤에 만들었던 것과 맞는 또 다른 흔적이 생겼다. 존은 셜록의 머리카락을 쥐고-정말로 그것은 편리했고 만약 그가 만든 소리들이 어떤 암시를 준다면 셜록은 잡아당겼을 때 좋아하는 듯 보였다- 그리고 그의 머리를 위로 끌어올려 입술을 포개었다. 셜록은 커다란 고양이처럼 존에게 몸을 부볐고 존은 처음엔 실험적으로 그의 손끝으로 셜록의 등으로 할퀴었는데 셜록이 매우 즐기는 것이 확신했다.
진한 키스를 하는 즐길만한 몇 분이 지난 뒤, 존은 셜록이 더 이상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 옷을 벗기지도, 키스하지도, 더 이상 그를 만지지도 않았다. 그는 조금 뒤로 물러나, 걱정하고 있었다.
“뭐-뭐가 잘못됐어?” 그는 헐떡이며 셜록을 보고 물었다.
셜록은 실제로 얼굴을 붉히며 눈을 떨어뜨리고 입술을 조금 깨물었다. 존은 그의 위에 누워있는 반쯤 벌거벗은 자문탐정에 전율을 느끼며 몸을 일으키고 깨물린 입술을 입 안에서 빨았다. 그는 셜록의 단단해진 성기가 그의 엉덩이에 닿고 찔러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셜록은 실험적으로 그의 발기된 성기를 그에게 문질렀지만 곧 멈췄다. 그의 몸은 굳어졌다.
“무슨 일이야?”
셜록은 한숨을 쉬었다. “나는 전에 이걸 해본 적이 없어, 존.”
“알아. 네가 말했어. 괜찮아 셜록. 걱정할 필요 없어-넌… 네가 원하지 않는 건 할 필요 없어.”
“난 이걸 하고 싶어… 그냥…네가 하고 싶은 게 아닐 거 같아.”
“넌 내가 하고 싶어하는 게 뭐라 생각하는데, 셜록?”
셜록은 어색하게 눈을 돌렸다. “삽입, 내가 추정하기엔 말야.” 그의 뺨의 홍조는 더 진해졌고 존은 셜록과 성행위를 하는 생각을 하는 동안 숨쉬는 법을 기억해내야만 했다. 젠장맞을.
“우리는 그걸 할 필요는 없어.” 존은 확신시키듯 웃으며 셜록의 등을 부드럽지만 외설적이지는 않기를 바라며 문질렀다. “거짓말 하는 게 아니야, 그 생각은 어, 나도 했지만, 그렇지만 우린 네가 원하는 건 뭐든 할 수 있어. 네가 편안하게 생각하는 거라면 말야.” 존은 셜록이 그의 귀에 짖궂은 것들을 속삭이고 그의 팬티로 들어올 거라 확신했다. 그와 함께라면 모든 게 좋았다.
셜록은 존을 강하게 바라보며, 진실을 추론했지만 존은 눈을 돌리지 않았다. 그는 말한 대로였다. 셜록은 깜박이며 눈을 감고 온 몸을 존의 위에서 이완시켰다. 그는 나른하게 존을 다시 키스하기 시작했고, 존은 셜록이 몇 분간 마음을 놓을 수 있게 한 뒤 조심스럽게 셜록을 옆으로 움직이게 한 뒤 위로 올라타며 그의 무게를 팔꿈치와 무릎으로 지탱했다.
“무얼 원해, love?” 그는 셜록의 입술에 대고 웅얼거렸다.
셜록은 머리를 흔들고 다시 얼굴을 붉혔다. 존은 팔꿈치를 고정시키며 몸을 세웠다.
“내가 그만했으면 좋겠어?”
“아냐!” 셜록은 항의했다. 그의 팔로 존을 감싸며 다시 끌어당겼다. “나는 단지…” 그는 목을 가다듬었고 존은 말없고 명백히 부끄러워하는 셜록을 보며 즐거워했다.
“내게 그걸 말하게 하지 마.” 셜록은 한숨 쉬며 패배감에 눈을 감았다.
존은 셜록이 원하는 게 무엇일지 생각하기 시작했다. 삽입은 아니고- 좋아, 그는 다뤄볼 수 있다. 입으로? 손으로? 너무 지나친 건가? 셜록이 지난 밤에 밝힌 정보에 따르면 그는 동정이다- 모든 의미에서의 동정이다. 그는 그 정보를 공공연히 했다. 존은 기억하고 있는 머리를 흔들었다.
“난… 셜록… 넌 내게 말해줘야만 해…” 존은 맞지 않아서 셜록이 상처 받거나 가버리게 할 어떤 것도 원하지 않았다.
셜록은 눈을 뜨고 천장을 바라보며 전보다 더 얼굴을 붉히고는 입술을 깨물었다. 존은 부끄러움을 타는 셜록이 세상에서 가장 섹시한 모습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내가 너한테 하고 싶은 것을 내가 네게 말해주는 건 어때?” 존은 셜록의 귓바퀴를 깨물며 제안했고 그의 숨이 턱 막히는 것이 들렸다. 셜록이 고개를 끄덕이자 그의 머리카락이 존의 머리에 부드럽게 와 닿았고 그는 능글맞게 웃었다.
“난 네 옷을 전부 벗기고 널 빨고 싶어. 내가 그렇게 해도 돼?”
셜록은 그 아래에서 완전히 멈추고 조용했다. 존은 뭔가 잘못 말했나 걱정하기 시작했다. 그 때 셜록이 속삭였다.
“그래.”
존은 셜록을 바라보기 위해 다시 팔꿈치를 고정시키고 그의 손을 추론하려 했지만 셜록은 단지 흥분하고 기대하는 것처럼 보였다. 그는 미소 지으며 셜록의 가슴을 따라 손을 움직이며 뒤로 물러났다.
“존, 나는 이걸 전에 해본 적이 없어.” 셜록은 속삭였다. 존의 손을 쥐며 아래로 내려가는 것을 막았다. 존은 그에게 오래도록 진하게 키스했다.
“나도 그래, love.” 그는 셜록의 바지를 벗기려 주의를 돌렸고 셜록은 그렇게 하도록 내버려두며, 신음소리와 함께 머리를 뒤로 떨어뜨렸다. 그는 엉덩이를 들고 팬티와 바지가 그의 몸에서 떨어져 나가는 것을 느꼈다. 이것은 그를 매우, 매우 노출되고 매우 벌거벗게 했다. 그는 존의 손이 가볍게 그의 다리를 따라 쓰다듬자 기대로 소름이 돋으면서 몸이 떨렸다. 존의 손이 셜록의 무릎 뒤편에 닿자, 존이 다시 만져주기를 절망적으로 바라며 셜록은 엉덩이를 위로 들어올렸다. 그는 존이 낄낄거리는 소리를 듣자 뺨이 불타는 것 같았다.
“존!” 그는 당황하고 갑자기 이 모든 것을 취소하고 싶어 질책했다. 그는 일어나 앉으려 했지만 존은 거기에 그 위에 기대어 그를 뒤로 눕혔다. 부드럽게 키스하며 그의 미소를 숨기려 했다. 셜록은 발끈하고 앉자, 존이 그의 손을 그의 벌거벗은 부분으로 내려 그의 엉덩이를 주물렀고 그의 배 낮은 곳에 열기가 휘감는 것을 느꼈다.
존은 그의 입술에 대고 미소 지었지만 곧 아래로 키스해 내려갔다. 셜록의 목을 지나, 그의 쇄골 위로, 가슴 근육 사이의 라인을 핥고 유두를 그의 혀로 동그랗게 쓸며 점점 내려갔다. 그는 혀를 셜록의 배꼽 위로 미끄러뜨린 뒤 골반으로부터 나오는 라인을 핥았다.
셜록은 눈을 감고 나중에 그를 당황하게 할 어떤 소리도 만들지 않으려 노력했다.
존은 부드럽게 그의 손끝을 셜록의 성기 아래 쪽에서 위로 쓸며 그것이 꿈틀거리고 셜록의 엉덩이가 갑작스럽게 위로 찔러 오르는 것을 보았다. 존은 앞으로 기대어 끝에 희롱하듯 숨을 불며 셜록의 엉덩이가 의지와는 무관하게 다시 위로 오르는 것을 보고는 미소 지었다. 셜록은 신음했다.
“제발.”
존은 앞으로 기대고 조심스럽게 그의 입으로 가져갔고 혀로 부드럽게 윗부분을 말고 물러나자 셜록은 숨이 막히는 듯 신음했다. 존은 전에 이것을 해본 적은 절대 없지만 그 자신이 좋아했던 것을 생각하고 따라하기 힘들 거라고 생각하진 않았다. 셜록의 엉덩이가 밀어 붙여지는 것은 오래 걸리지 않았다. 존은 그의 엉덩이에 안정적으로 손을 얹어 그의 목에 너무 깊이 들어오지 않게 막았다. 그는 셜록이 보통 지성적인 말을 하는 입에서 거의 멈추지 않고 신음소리가 흘러나오는 것을 들었고 그 스스로가 더 단단해지는 것이 느껴졌다. 존은 서투르게 손을 그의 아래로 가져가 움직이기 시작했고 그 감각에 눈이 감겼다.
“머-멈춰, 존!” 셜록은 펄쩍 뛰며 서투르게 존의 손을 붙잡아 그의 팬티에서 뺐다. “난… 오 젠장, 그거 멈추지마- 그거.” 존은 동의의 뜻으로 흥얼거렸고 셜록은 소리를 지르며 찔러 넣었다.
“존, 할 거 같아! 할 거 같아!” 셜록은 약하게 존의 머리카락을 잡았지만 존은 움직이지 않았다.
그는 셜록의 허벅지 안쪽을 손톱으로 긁었고 셜록은 허벅지를 떨며 터져나올 듯한 신음과 함께 절정을 느꼈다. 존은 그가 절정의 파도를 잘 느낄 수 있게 도운 뒤 무릎 꿇고 앉아 그 앞에 있는 남자의 잔해를 조사했다. 셜록은 눈을 감고 머리는 뒤로 젖혀진 채 아름다운 목구멍은 노출되어 떨리고 그의 가슴은 급격하게 올라갔다 내려갔다. 존은 그의 입술을 깨물고 가볍게 만지며 희롱하듯 쓰다듬고 셜록이 현실로 돌아오기를 기다렸다.
그의 인내는 셜록이 위로 벌떡 일어나 존을 침대로 밀어 반듯하게 눕히고 키스하기 시작했을 때 보상받았다. 셜록은 그의 혀를 존의 입으로 밀어 넣고 구강을 핥으며 그 자신과 존을 맛 보고는 가슴 깊은 곳으로 으르렁거렸다. 특히 그에겐 야성적인 소리였고 존은 들으며 미소 지었다. 셜록은 뒤쪽으로 서둘러 물러났다- 존은 그가 여전히 멋있어 보이는 게 부러웠다- 그리고 빠르고 능숙하게 존의 바지와 팬티를 벗겨냈다. 그는 그런 다음 앉아서 존의 성기를 바라보았다.
“너도 하나 가지고 있어, 너도 알다시피.” 셜록이 면밀하게 바라보자 조금 당황해서 존은 발끈했다.
셜록은 한쪽 눈썹을 올리더니 존의 성기를 만지고 느리게 그의 손으로 쓸었다. 그는 단단하고 가볍게 쓰다듬다가 보다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의 예리한 눈은 존의 얼굴과 성기를 번갈아 보았다. 셜록은 길고 심도 있게 존의 반응을 탐구하려는 게 명백했다. 그러나 존은 그게 일어나지 않을 걸 알았다. 그는 그의 첫 블로우잡을 해준 뒤에 셜록이 자기 위에 나체로 기대는 것을 보면서 벌써 절정에 가까워졌다.
그는 이미 돌아올 수 있는 지점을 지나쳤고 오로지 그의 엉덩이가 밀어 올려져 셜록의 손에서 절정을 맞이하기 전에 셜록에게 경고하려 애쓰는 수밖에 없었다.
--------------------------------------------------------------------------------
“정말로 사건이 있긴 한 거야? 존은 망설이며 물었다. 셜록이 얼마나 오래 그를 원해왔는지 말한 뒤로 그 생각은 조금 그를 성가시게 했다.
셜록은 존의 목에 대고 웃어서 그를 움찔거리게 했다. “응, 사건은 있어, 존. 나는 네가 날 진하게 키스하게 할 계획으로 밤새 내내 연기하지 않았어.”
“미안한데, 네가 나한테 했거든, 내가 정확하게 기억한다면 말야.” 존은 다소 신랄하게 대답했지만 셜록이 키스하고 그의 흉터를 핥으려 고개를 숙이자 부드러워졌다. 셜록은 그의 흉터에 어떤 이유인지 매혹 당했었다.
“아마도 다음 번에는 네가 취해야 할 거야, 존.” 존을 내려다보며 셜록은 진지하게 말했다. “우리는 우리 둘 다 어떻게 행동할 지 알 수 있을 거야-“
“너는 단지 내가 취했을 때 이득을 취하고 싶은 거야.” 존이 나른하게 비난했지만 그의 목소리에 많은 분노를 담을 수는 없었다.
셜록의 미소는 완벽하게 사악했다. “내가 그렇게 해도 될까, 존?”
'완결 > DrunkForScienc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셜록/존]Chapter 6: A Mental Night (1) | 2014.03.17 |
---|---|
[셜록/존]Chapter 5: Do You Think It's Not Good? (0) | 2014.03.17 |
[셜록/존]Chapter 4: I Love You (0) | 2014.03.17 |
[셜록/존]Chapter 2 : John, What Happened Last Night? (0) | 2014.03.17 |
[셜록/존]Chapter 1: I Plan To Get Drunk Tonight (1) | 2014.03.17 |
- [셜록/존]Chapter 2 : John, What Happened Last Night?
- 완결/DrunkForScience
- 2014. 3. 17. 21:06
- Posted by SHJW비인
Chapter 2 : John, What Happened Last Night?
셜록은 입 안에서 쓴 맛을 느끼며 일어났다. 머리는 둘로 쪼개지려는 것 같았고 욕지기는 불쾌한 산성 물질을 그의 목구멍 뒤쪽에 남겼다. 그는 신음하며 베개로 묻고 시트를 잡아당겨 몸을 두르며 태아처럼 몸을 구부렸다.
그는 침실 문이 열리면서 존의 발걸음이 침대 가까이 오는 소리를 들었다. 발소리가 너무 커서 마치 거인이 걸어오는 소리 같았는데 셜록은 조용히 해달라고 말하기에도 너무 아팠다.
“여기, 셜록, 받아.” 존은 부드럽고 낮은 목소리로 말했고 셜록은 감사했다. 그는 눈도 뜨지 않고 손을 뻗어 알약과 물 한 잔을 받았다. 그의 뇌가 깨끗하고 차가운 물로 기뻐하는 동안 위는 뒤틀렸다. 그것은 극도로 고통스러웠다. 그는 신음하며 그 자신에게 다시는 술 먹지 않겠다고 약속했다-만약 사건에 필요한 게 아니라면 그리고 다른 방법이 없다면. 그렇지만 그가 이 짓을 다시 하기 전에 모든 선택사항을 다 해볼 것이다.
그는 존이 불쌍하다는 듯 웃는 소리를 들었다.
“몇 시간 내로 괜찮아질 거야. 그냥 좀 쉬어. 만약 내가 필요하면 나는 진료소에 가 있을게. 알약 몇 개랑 물은 테이블에 두고 가니까, 4시간 뒤에 먹어, 셜록. 4시간. 내가 가자마자 먹지 말고. 그러면 더 아파질 거야.”
셜록은 신음하며 감사를 표한 뒤 시트를 머리 위로 끌어올리며 차라리 죽기를 바랬다. 그는 왜 사람들이 다음 날 아침에 어떨지 알면서 규칙적으로 술을 마시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그 때 비록 그는 존이 충실하게 그를 기록했을 거라 믿었지만, 전날 밤의 결과에 대해선 신경조차 쓰지 않았다. 그의 머리가 두들겨지고, 두들겨지고, 두들겨질 때에 삶은 의미 없고, 그는 아프지 않으려는 용맹한 시도를 했다.
그는 조심스럽게 어젯밤에 입었던 옷을 조심스럽게 벗었다. 베개에 머리를 고정시키고 몸은 전적으로 엎어진 상태에서 벗는 것은 노력을 요했지만 그는 결국 토하지 않고 해냈다. 그것은 그의 몸이 정말 그 순간에 하고 싶은 것이었다.
셜록은 시트 안에서 몸을 굴리고, 그 자신을 불행의 부리토로 만들며 그의 의사의 조언에 따라 잠이 들었다.
셜록이 다시 깨어났을 때 이미 한낮이 지난 상태였고 그는 몸이 좀 나아진 듯 했다. 그가 약을 먹기 위해 시트로 몸을 말고서 침대를 나왔을 때 배가 단지 한번 뒤집히는 듯 했다. 그는 맨발로 거실까지 터벅터벅 걸어 나왔는데, 고맙게도 어둡고 비오는 날이었다. 항상 존이 그의 노트를 두는 곳에 있는 공책을 와락 낚아챘다. 사건은 전적으로 그 여자의 이야기에 달려있었고 셜록은 그날 하루가 다 가기 전에 사건을 해결하기로 결심했다.
그는 여전히 그가 다소 무기력감을 느끼고 있기 때문에 존에게 문자를 보내서 집으로 돌아와 자기를 돌봐달라고 말하는 것을 고려했지만, 후에 필요할 때에 대비해 이것을 묵살했다. 존은 수술실에서 돌아왔을 때 그에게 맛있는 것을 요리해주면서 죄책감에 사로잡힐 수도 있다. 셜록은 소파에 아무렇게나 앉아 시트로 몸을 단단히 두른 뒤 존의 노트를 읽기 시작했다.
셜록은 단 5분 동안 읽고는 소파에서 벌떡 일어나서 욕실로 달려가 불을 켜고 그의 얼굴을 살펴보았다. 거기, 그의 입술 끝에 핏자국이 있었다. 매우 희미했지만 거기에 있었다. 그는 눈을 깜박였다. 그의 정신은 존을 침대로 밀치는 그 자신, 그들의 몸을 굴려서 셜록의 몸 위로 올라온 존, 가슴부터 발까지 밀착된 그들의 몸에 대한 이미지들을 내보였다.
셜록은 척추를 곧게 세우고 순수한 공포가 내달리는 것을 느꼈다. 어젯밤에 무슨 일이 벌어진 거지? 그는 눈에 보이는 증거를 찾을 수 있을 거라 기대한 듯 자기 몸을 내려다 보았다. 멍도 없고 그와 존이 성행위를 완료했다는 잔여물도 없었다. 그저 그의 입가에 피 얼룩만 있었다. 셜록은 혀를 내밀어 그의 입술의 피를 핥고는 미심쩍게 입 안에서 혀를 굴렸다. 셜록의 몸이나 입술에 피를 흘릴 만한 흔적이 없으니 명백하게 존의 피였다. 그는 시트를 완전히 떨어뜨리고 그의 몸 전체를 육안으로 관찰했다. 그의 엉덩이에 멍이 두 개 있었는데 모양이 흐릿하고 추락을 가르켰다-두 번의 추락- 그리고 손으로 잡힌 것은 아니었다. 한 번의 추락은 존이 노트에 기록한 것이었다. 다른 추락은 없었다.
셜록은 욕실을 나와 이리저리 걷다가 플랫의 나머지 부분을 탐색하기 시작했다. 한 시간이 지난 뒤에 셜록은 허드슨 부인이 의도치 않게 그의 알몸을 봤기 때문에 매우 화가 났다. 그녀의 비명소리는 그의 귀를 칼로 찌르는 듯 했고 그녀는 그에게 다시는 알몸으로 플랫을 다니지 않겠다고 약속하게 했다. 만약 그녀가 그가 그럴 때마다 반시처럼 소리지른다면 셜록은 그러지 않을 거 같다고 그는 사납게 생각했다. 플랫 전체는 그의 추론 능력에 미칠 듯이 도움이 되지 않았다. 존의 기록이 도움이 안 되게 비어있던 때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흔적이 없었다. 그렇지만 무언가 벌어졌고 셜록은 그것을 발견해야 한다고 결심했다.
그는 소파에서 몸을 쭉 펴고 존의 귀가를 기다렸다.
존은 플랫으로 향하는 계단을 걸어 올라왔다. 그의 발은 수술실에서의 긴 하루와 만취한 셜록과 보낸 늦게까지 깨어 있던 지난 밤 때문에 질질 끌렸다. 그는 셜록이 아침의 숙취 이후에 오늘 밤에 어떻게 행동할지 상상하며 신음했다. 지옥 같고, 심술 부리고, 아이 같이 굴겠지. 존은 그것을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피곤해졌다. 아니나 다를까, 셜록은 파자마와 로브를 입고 소파에 대자로 누웠지만 그의 눈은 존이 코트를 거는 것을 보자 초롱초롱해졌다.
“존, 어젯밤에 무슨 일이었어?”
존은 갑작스런 질문에 깜짝 놀랐고 셜록이 그의 입술에 돌진하는 감각적인 영상이 눈에 번뜩였다. 존은 죄책감을 보이지 않기 위해 노력하며 주방으로 무심하게 이동했다.
“거기 다 있어, 셜록, 노트에. 저녁으로 뭐 먹고 싶어?” 존은 그의 목소리를 평소처럼 내려고 했지만 셜록이 만취해서 존이 아직 그를 “가지지” 못했다고 웅얼거리는 기억이 그의 뇌에서 무한히 반복되고 있었다.
셜록은 눈을 가늘게 떴다. 존은 확실히 그의 응시를 피하고 있었고 그의 자세는 그가 불편해한다는 것을 가르켰다. 존이 논의하고 싶지 않은 어떤 것이 어젯밤에 발생했고 셜록은 그것을 매우 알고 싶었다. 그의 눈은 존의 입술로 떨어졌고 그는 아랫입술이 약간 붓고 작은 상처가 보이는 것을 알았다.
“음… 그래, 매우 재밌게 읽었어, 네 노트.” 셜록은 차갑게 말하고 소파에서 일어나 커피 테이블을 밟고 주방을 향해 걸었다.
“만약 네가 취했을 때 전적으로 너답지 않게 행동한다면 어쩔 수 없어, 셜록. 그것은 어쨌든 네가 실험한 이론이야, 그리고 해결한 것처럼 보이는데.” 존은 냉장고에서 음식을 꺼내고, 곰팡이나 다른 식욕이 떨어지는 재료들이 있는지 가까이에서 들여다 보았다. 그들이 먹을 수 있는 것인지 판단하고 식탁에 용기들을 두었다. 셜록은 존의 붉게 물든 뺨과 흔들림 없는 손에 주목하며 이것을 보았다. 그는 여전히 셜록의 응시를 피하고 있었는데, 매우 의심스러웠다. 셜록의 눈은 잽싸게 존의 몸의 다른 부분을 보았고, 그때 존이 입은 점퍼에 집중했다. 그는 눈을 깜박였다.
“너 터틀넥은 절대 안 입잖아.” 그는 심지어 존이 터틀넥을 가지고 있는지도 몰랐다.
“맞아. 나 저녁 준비하기 전에 샤워할게.” 존은 셜록이 여전히 그를 바라보며 추론하는 것을 재빨리 훑어보며 말했다. 존은 그에게 작게 미소 짓고는 복도로 가기 위해 그 주위로 돌아서 갔다.
“존.”
배에 무언가 가라앉는 느낌과 함께, 존은 몸을 돌렸고 셜록이 이미 다가온 것을 보았다.
그는 존을 벽에 등지게 세우고 존의 뇌로부터 직접 대답을 끌어올리려는 듯 그의 눈을 깊이 들여다 보았다. 존은 마주 보았다… 하지만 그 뒤 눈을 깜박이고는 시선을 피했다. 그는 셜록이 옷을 잡아당겨서 목에 있는 뚜렷한 멍을 드러낼 때까지 완전히 조용하게 있었다. 붉은, 명백하게 물려서 만들어진. 셜록의 머리에서 번뜩이는 기억-존을 누르고, 존이 그의 아래에서 반항하는-존의 목에 달라 붙어 깨물고, 빠는-존이 그를 끌어안고 놀라움과 흥분에 신음하는.
셜록은 몸을 굽히고 존의 입술을 그의 입술로 포획했다. 의사는 몸을 비틀려 시도했지만, 셜록은 그보다 빨리, 존의 손을 쥐고 그의 머리 양쪽으로 눌렀다. 존은 셜록의 입안에서 신음하며 무릎이 흔들리는 것을 느꼈다. 젠장. 이런 때가 왔을 때 셜록이 그렇게 공격적이기를 그가 언제나 바래왔던 것을 누가 알았을까? 그가 이런 것을 원했었다는 것을 누가 알았지?
셜록의 키스는 보다 강렬해져서 받아들이기 위해 존의 머리를 뒤로 젖혔다. 그의 이가 존의 입술을 깨물자, 그의 이로 지분거려져서 부어오른 입술에 쾌락과 고통이 섞인 신음이 흘러나왔다. 그의 혀가 입 안을 훑고 즐겁게 감각적인 춤을 추며 존의 혀와 얽혔다. 존은 신음하며 셜록의 몸에 손을 얹고 그를 가까이 끌어안고 싶어서 손을 움직이려 했다. 셜록은 더 단단히 쥐고는 숨을 헐떡이며 떨어졌다.
“너는 어젯밤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나한테 말하지 않으려 했어.” 셜록은 말했다. 그의 목소리가 믿을 수 없이 깊어서 존은 흥분으로 몸이 떨렸고 그의 손을 자유롭게 하려 약하게 시도했다.
“넌 취했었어.”
셜록은 존의 손을 쥐고 문을 향해 힘을 주며 쾅 쳤고, 존이 갇혔다는 느낌을 들게 했다. 존은 가볍게 신음했다.
“넌. 내게. 말하지. 않으려. 했어.”
존의 동공은 크게 확장되었다. 그는 자기 입술을 핥고, 눈이 셜록의 입술을 응시했다. “아니. 아냐, 난 하지 않으려 했어.”
셜록의 얼굴이 갑자기 무표정해지면서 그는 존을 놓아주며 뒤로 물러서서 그의 침실로 몸을 돌렸다. 등 뒤로 문을 세게 닫고, 혼란스럽고 흥분한 존을 남겨둔 채였다.
'완결 > DrunkForScienc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셜록/존]Chapter 6: A Mental Night (1) | 2014.03.17 |
---|---|
[셜록/존]Chapter 5: Do You Think It's Not Good? (0) | 2014.03.17 |
[셜록/존]Chapter 4: I Love You (0) | 2014.03.17 |
[셜록/존]Chapter 3: I Want You (0) | 2014.03.17 |
[셜록/존]Chapter 1: I Plan To Get Drunk Tonight (1) | 2014.03.17 |
- [셜록/존]Chapter 1: I Plan To Get Drunk Tonight
- 완결/DrunkForScience
- 2014. 3. 17. 21:05
- Posted by SHJW비인
Sherlock Gets Drunk- For Science, John!
w.starrysummernights
원문 주소 : http://archiveofourown.org/works/614987
* 원작자의 허락 하에 번역 공개합니다.
Chapter 1: I Plan To Get Drunk Tonight
눈이 221B 베이커가의 창밖에 떨어지고 집안은 안락하고 따뜻했다. 존은 그가 가장 좋아하는 의자에 앉아 기분을 풀어주는 차 한잔을 마시며 그의 블로그에 달린 코멘트를 훑어보며 때때로 미소 짓고 웃으며 수술실에서의 긴 하루를 마무리하고 있었다. 그는 현관문이 쿵 소리를 내며 열리고 셜록이 계단을 뛰어오르는 소리를 들었을 때 조용한 저녁에 대한 그의 생각이 흩어졌다는 것을 알았다.
셜록은 두 개의 큰 갈색 가방을 들고 뛰어 들어와 주방 식탁에 풀어놓으며 존을 무시했다. 탕 소리와 유리가 쨍그랑거리는 소리가 이어지자 흥미가 생긴 존은 그의 랩탑을 옆으로 치우고 알아보기 위해 갔다.
셜록은 보라색 가방에서 병들을 줄지어 꺼내느라 바빴다-보드카, 진, 럼, 위스키, 테킬라, 와인, 트리플 섹, 다른 주류들, 그리고 다양한 희석음료들. 어마어마한 배열에 존의 눈이 커졌다.
221B의 식탁은 바처럼 보였다.
“좋은 밤을 보낼 계획인거야?” 존은 여전히 식탁 위에 있는 다양한 병들을 들여다보며 물었다.
“실험이야, 존. 나는 오늘 밤 취할 계획이야. 사건에 연관된 한 여성의 알리바이가 여기에 달렸어.”
“좋아.” 존은 눈을 깜박였다. “나는 그냥 … 나가있을게 그럼-“
“안 돼, 존, 나는 여기에 네 도움이 필요할 거야. 나는 전에 취해본 적이 없어서 알콜에 어떻게 반응할 지에 대한 기록을 할 여건이 안 될 지도 몰라. 그러니 나는 네가 내 행동에 대한 자세한 기록을 해줬으면 해.”
“너 전에 취해본 적이 없다고?” 존은 셜록이 취하는 것에 충분히 궁금해 본 적이 없다는 것을 거의 믿을 수 없었다. 만약 그것이 실험이었을 지라도 말이다.
“나는 이제 진행할 거야, 존.” 참을성 없는 대답이 나왔다. 존은 그의 눈을 굴렸다. “목격자의 신뢰성이 여기에 달렸어, 존. 나는 알콜의 영향력 아래에서 억제력의 저하가 어떻게 되는지 정확히 알아내기 위해 취할 필요가 있어. 나는 내가 아침에 읽을 수 있도록 네가 계속 기록해주면 좋겠어. 매우 자세한 기록말야, 존! 이것은 굉장히 중요해. 사건 전체의 가능성은 자신의 이름도 기억하지 못할 정도로 취한 단 한 명의 목격자에 달려 있어. 명백하게도 그녀가 했던 일들은 그녀의 성격과는 매우 다르니, 그러므로 알콜 실험이지. 나는 자기 자신에 대해 강한 통제력을 가진 누군가가, 내 자신처럼 말야, 알콜로 변덕스러워지고 자기답지 않게 굴 수 있도록 유도되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어.”
“맞아.” 존은 거실로 성큼성큼 걸어 들어와 공책과 펜을 쥐었다. 그리고 셜록이 이미 그의 첫 잔을 섞고 있는 주방으로 돌아왔다. 그는 조용한 밤보다 훨씬 더 재미있어졌다고 생각하기 시작했다.
“나는 네가 어떻게 하는지 알고 있다는 게 놀라운데.”
“너는 이런 종류의 지식들이 사건들에서 얼마나 종종 생기는지 알면 놀랄 거야, 존. 특히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 종종 날이 샐 때까지 바와 클럽을 누비며 스릴을 추구하는 무리들이 살해당하게 되는지 말야. 술은 쉽게 중독시킬 수 있고 약을 탈 수 있어. 그래, 많이 발생하지, 그래서 내가 광범위하게 알고 있는 이유야.”
그는 총을 쏠 다른 사람이 없다는 것에 감사하며 낄낄거리기 시작했다. 셜록은 그의 생각을 추론할 수 있는 듯, 짜증난 눈빛을 쏘아댔다.
“내가 다섯번째 잔을 마신 다음에 기록을 시작하면 될 거야. 만약 그 여자가 내게 준 기록이, 그리고 바텐더를 믿을 수 있다면, 그녀가 다섯 잔의 혼합된 술을 마셨고 총을 쏘기 시작했다고 했어.”
존은 셜록이 첫 잔을 단숨에 들이키는 것을 보았다. 셜록은 잔을 내려놓으며 얼굴을 찌뿌리고는 몸을 떨었다.
“셜록, 오늘 아무것도 안 먹었지? 그것은 결과에 영향을 준다구.”
셜록은 존을 ‘난-바보가-아냐’라는 눈빛으로 보았고 존은 눈을 굴렸다. 셜록이 그의 두번째 잔을 단숨에 들이키는 것을 보기 위해 그의 손으로 머리를 기대었다.
--------------------------------------------------------------------------------
9:35-9:50 pm 셜록은 15분째 내 블로그를 읽으며 통제되지 않은 상태로 킥킥거리고 있다. 나는 그것이 그렇게 웃긴지 모르겠다. 또한 나는 셜록이 킥킥거릴 수 있다는 것을 알지 못했다. 마치 여학생처럼, 셜록, 여학생 같아.
9:50-10:50 pm 셜록은 지난 한 시간 동안 벌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그는 매우 많이 아는 것처럼 보였지만 나는 그가 전적으로 사실을 이야기했는지는 모르겠다. 예컨대 벌이 그가 한 것처럼 목도리를 한다든지, 그게 그가 목도리를 하는 이유라고도 했다-“당연하지, 존!” 셜록은 또한 내게 벌의 각 식민지들은 그들 자신의 존 왓슨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줬는데, 그는 벌집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은 셜록이고 내 생각엔 나를 여왕이라 부른 거 같아- 만약 이것이 사건이라면 나는 오늘 아침에 사과를 요구할 것이다.
그가 벌이 다른 벌에게 꽃가루 지역의 위치를 알려주기 위해 추는 춤을 보여주려고 시도하는 것을 보는 것은 재미있었다. 셜록은 내가 그의 춤을 보고 웃었을 때 굉장히 화가 난 듯 보여서 나는 그에게 굉장한 춤꾼이라고 말해줬다. 이것은 명백히 그를 기쁘게 했다. 나는 또 그에게 그와 벌이 매우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데, 특히 벌침 같은 거라고 말해줬다. 그 벌들은 아마 누군가를 찌르고 굉장히 고통스럽게 하고 심지어 죽기를 바랄 수도 있다. 셜록은 말로 다른 사람들을 찌르고 그 결과는 같지만, 그는 죽지는 않는다. 셜록은 다시 킥킥거리기 시작했다. 굉장히 여학생같이 말이다.
11:45 pm 경찰이 방금 떠났다. 셜록 “내 리볼버 가지고 와” 홈즈가 이 사태의 원인이다. 나는 셜록이 나와 함께 소변 보러 가게 할 생각은 아니었다. 내 우정은 어느 정도까지만 확장되었다구, 셜록. 내가 소변보고 돌아왔을 때, 셜록은 내 총을 찾아서 벽에 구멍을 냈다. 그것은 단지 시간 문제였는데, 내가 셜록 너한테 말한 적 있듯이, 전에 누군가 듣고 경찰을 불렀을 때- 그리고 이번에 그들이 했다. 단지 레스트라드에게 빨리 전화해서 우리가 체포되지 않게 했지만 내 총은 몰수되었다. 레스트라드는 어떻게든 해결해서 벌금은 부과되지 않았다. 나는 지금 네가 끔찍하게 싫다고, 셜록.
11:50 pm 셜록은 이제 그의 사과를 노래로 부르고 있다. 나는 아침에 진짜 사과를 요구할 거야, 셜록. 너는 그때도 하고 싶으면 노래로 불러도 돼.
11:50-12:30 am 미친 플랫 메이트가 전자레인지에 머리를 가지고 실험하는 것을 막았다. 만약 너가 이 실험을 안 취한 상태에서 시도한다면, 나는 치우지 않을 거야, 셜록. 난 안 해. 나는 너가 그걸 시도한다면 젠장 이사나갈 거야. 네가 그것을 시도하는 유일한 이유는 네가 취했기 때문이겠지. 젠장하게도 그게 나을지도.
12:30-12:40 am 셜록이 지난 10분동안 내 얼굴에 형광펜으로 칠하려고 시도했다. 그는 취해서 웅얼거렸다:”네가 제일 중요하기 때문이야, 존. 너는 중요해! 아침에 나한테 상기시켜줘.” 나는 말로 너한테 기억나게 해줄게, 셜록, 왜냐하면 다음 한주동안 노란 얼굴로 돌아다닐 생각은 즐겁지 않거든.
12:40-1:00 am 들어봐, 셜록. 어떤 것들은, 내가 쓸 수가 없다. 너는 내게 네 성적인 개인사를 말했어. 너는 그 이야기를 알지, 이젠 나도 그 이야기를 알아- 그것은 여기에 다시 쓸 필요는 없을 거야.
1:00-1:30 am 신이시여. 셜록, 나는 네가 어떻게 이 나이까지 동정을 유지하고 있는지 알 수가 없다. 제발 젠장할 그것 좀 떼버려. 제발.
1:30-1:35 am 네 엉덩이가 아픈 이유는 네가 내게 내 성적인 개인사를 알려달라고 압박했을 때 너를 던져버려서야. 개인적인 것은 개인적인 거야. 나는 그 정보를 누설할 만큼 취하지도 않았어.
1:35-3:05 am 셜록은 소파에 누워 공중으로 웃었다. 나는 그가 그의 마인드 팰리스에 있고 매우 즐거운 무언가를 발견한 거라 추정한다. 나는 그것에 시체들이 포함되지 않기를 바란다. 또는 나거나.
--------------------------------------------------------------------------------
“이봐, 셜록, 침대로 자러 가야지.”
존은 피곤하고 짜증나고 성가신 것을 넘어서, 셜록을 치워버리고 자기 침대로 갈 준비를 했다. 그는 얼굴을 문지르고 여전히 소파에서 뒹굴고 있는 셜록을 내려다보았는데 마치 바보처럼 웃으며 꿈꾸듯이 존을 올려다보고 있었다. 그는 한숨 쉬며 셜록의 팔을 잡아끌고 키가 더 큰 남자를 그의 발로 비틀거리며 설 수 있게 도왔다. 셜록은 그에게 무겁게 기대고 얼굴을 존의 목에 파묻으며 깊이 숨을 들이켰다. 존은 셜록의 입술이 자신의 목에 닿더니 셜록의 혀가 나와서 존의 목에서 귀까지 핥는 것을 느꼈다.
존은 숨을 들이키고 믿을 수 없는 눈으로 셜록을 바라보려고 멀리 떨어졌다. 셜록은 그를 보며 킥킥거렸다.
“너 맛있는 맛이 나, 존. 다른 사람이 너한테 말해주지 않았어?”
“셜록, 그만해. 나는 널 침대로 데려갈 거야. 나는 너랑 오늘 밤에 이미 충분히 했어.”
셜록은 앞으로 기댔다. “그렇지만 넌 오늘 밤 나랑 안 했어, 존. 그러고 싶어?”
존은 얼어붙어 눈을 깜박이며 취한 그를 바라보았다. 그는 셜록이 취했음을 알고 명백히도 이득을 취하지 않을 거지만… 셜록이 말한 사실은 여전히 거슬리지 않고… 섹시했다.
존은 그를 무시하기로 결심하고 목을 가다듬으며 반쯤 끌려가고 있는 셜록을 침대로 데려갔다. 자문탐정은 여전히 서서 그의 발이 꼬이자 웃고 존을 잡았다. 이 움직임은 그들을 벽으로 비틀거리게 했고, 셜록은 존을 밀고 존은 그의 눈을 하늘로 들어 그 밤이 더 이상 짜증스러울 수 없다고 확신했다.
셜록은 그의 목에 입을 열어 혀를 충분하게 사용하면서 축축하게 키스하기 시작했다. 존이 그를 움직이게 하려 애쓰기 시작하자 그는 존의 목에 달라붙어 빨았다. 존의 손은 셜록의 셔츠를 쥐고 그를 멀리 밀치려다 얼어붙어서 그를 꽉 쥐고는 놀라움에 신음했다. 하지만 그 신음소리는 존으로 하여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깨닫게 했고 셜록을 세게 밀었다. 그 남자는 뒤로 비틀거리며 물러나 그날 밤 두번째로 엉덩방아를 찍었다. 여전히 놀라서 존을 바라보고 있었다.
존은 콧대를 쥐고 흥분과 짜증을 통제하려 했다. 분명히 동시에 각자 무언가 어떤 느낌의 기록인 건 확실했다. 그는 심각하게 셜록을 복도 바닥에 내버려두고 자러 가는 것을 고민했지만 그의 양심이 찔렸다. 한숨을 쉬며 존은 셜록에게 손을 내밀고 그가 다시 발로 끌려갈 수 있게 했다.
이번에 존은 헛수작은 용납하지 않았고 셜록이 그를 붙잡으려는 반복되는 시도를 무산시키며 셜록이 침대로 들어가도록 뒤에서 조종했다. 그는 셜록을 침대 위로 밀었고 셜록이 킥킥대며 튀어오르고 그의 다리가 나는 것을 보았다. 머리를 흔들며 그 밤이 끝났음을 안도한 존은 몸을 돌려 자리를 뜨려고 했다. 그때 셜록의 손이 뻗어나와 존의 팔을 붙잡고 홱 잡아당겼다. 존은 중심을 잃고 셜록 위로 굴렀다.
“존. 존, 존, 존, 존, 조오오오온.” 셜록은 취해서 웅얼거렸다. 그의 목소리는 존의 가슴에 울렸고 존은 그 자신을 일으켜 세우고 미치고, 취한 자문탐정에게서 떨어질려고 애썼다. 셜록은 그를 다시 잡아당기고 존을 그의 팔로 꽉 안고 굴러 존의 위로 올라왔다. 그의 고수머리가 존의 어깨에 늘어졌다. 존은 욕이 나왔다.
“셜록, 젠장 나한테서 떨어져서 나 자러 가게 해줘. 난 네 취중장난을 충분히 견뎠어. 젠장.나한테서.떨어져.”
셜록은 그의 머리를 들어 존을 내려다보았는데 그의 눈은 슬퍼보였다. 약간 찡그려졌다. “존. 존은 나를 좋아하지 않아. 왜- 왜 존은 나를 좋아하지 않아?”
“너는 아침에 기록을 볼 거야, 셜록, 날 믿어.” 존은 그들 가슴 사이로 손을 밀어 넣고 셜록을 들어 올렸다.
셜록은 그의 머리를 신경질적으로 흔들고 더 무겁게 존에게 기댔다. 셜록의 온몸이 그의 위에 기대어지자 존의 호흡은 헉하며 멈췄다. 그는 화가 나서 한숨을 쉬고 이를 악물었다. 취한 셜록은 놀랍게도 힘이 센 듯 보였다.
“셜록.”
“존… 존… 나를 사랑해.” 셜록은 그의 머리를 앞으로 떨어뜨리고 입술을 존에게 부딪쳤다. 존은 셜록의 이가 그의 아랫입술에 닿자 피맛을 느꼈고 그는 그의 명백한 플랫메이트 아래에서 움찔하며 의미없이 애썼다. 셜록은 움직이기를 거부하고 계속해서 키스했고 존은 그의 선택사항을 고려했다. 그는 진짜 셜록이 다치기를 바라지 않지만 정말 이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그것은 괴상하고 단지 여러 의미에서 잘못됐다-첫번째로는 셜록이 취했고 명백히 존이 이런 일이 벌어지도록 놔두지 않을 거라 믿고 있다.
“존, 존, 존. 내 블로거, 내 친구-나를 사랑해.” 셜록은 존의 입술에 대고 웅얼거렸다. “내가 얼마나 너를 사랑하는지 알아? 너무 많이, 존. 너무 많이. 나는 너처럼 다른 사람을 사랑해본 적이 없어.” 셜록은 그의 입술을 다시 존에게 포개었다. 이번은 부드럽게, 그리고, 그의 모든 신경이 그에게 하지 말라고 하고 있지만, 존은 그 키스에 응답했다. 한숨을 쉬고 눈을 감으며 그의 입술을 셜록에게 움직였다.
셜록은 가슴으로 감탄하는 소리를 내었고 존은 그의 손을 셜록의 등 아래로 쓰다듬었다. 셜록은 그에게 몸을 휘며 고양이처럼 그 자신을 존에게 문질렀다. 존은 셜록의 셔츠를 취고 그와 굴러, 셜록이 등을 대고 눕게 한 뒤 키스를 끝냈다. 그는 유리한 위치에서 무겁게 내려온 눈꺼풀과 응시하는 그의 눈이 보는 방식을 기억하며 셜록을 내려다보았다. 그리고 그 자신을 멀리 밀어내고 이것이 옳은 일이라 여겼다. 셜록은 이제 얌전하고 행복해서 존이 자러 갈 수 있게 했다. 그리고 자려는 모든 의도를 보이며 옆으로 누웠다.
“잘 자, 셜록.”
--------------------------------------------------------------------------------
3:30 am 대상은 자러갔다.
존은 그의 마지막 기록을 다시 보고 셜록에게 그가 자기에게 키스했음을 말하지 않기로 했다. 그의 플랫메이트가 아침에 추론하도록 하자, 만약 그럴 수 있다면. 바라건데, 그는 할 수 없을 것이다.
'완결 > DrunkForScienc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셜록/존]Chapter 6: A Mental Night (1) | 2014.03.17 |
---|---|
[셜록/존]Chapter 5: Do You Think It's Not Good? (0) | 2014.03.17 |
[셜록/존]Chapter 4: I Love You (0) | 2014.03.17 |
[셜록/존]Chapter 3: I Want You (0) | 2014.03.17 |
[셜록/존]Chapter 2 : John, What Happened Last Night? (0) | 2014.03.17 |
- [셜록/존]With Your Crooked Heart
- 단편
- 2014. 3. 17. 00:11
- Posted by SHJW비인
w.positivelymeteoric
원문주소 : http://archiveofourown.org/works/452818
존이 태어난 지 2주 후, 손목에 단어들이 나타났다.
그 당시에 아직은 진짜 단어들이 아니었는데, 단지 그의 통실통실한 왼쪽 팔 아래쪽의 검은 얼룩이었다. 어느 날 왓슨 부인이 새로 태어난 아들을 목욕시키려다 발견하기엔 충분했다.
그녀는 남편을 불러 들여 살아있는 듯이 괴로워하고 꿈틀거리는 검은 얼룩을 내려다보며 혹시 저 밖의 어떤 아기가 그들의 아들과 같은 얼룩으로 묶여있을지 궁금했다.
그들 옆 욕조에서 어린 존 왓슨은 부모의 표정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통통한 발로 물을 찼다.
모든 사람은 손목에 단어가 있다.
그것은 보통 생후 몇 주 안에 불현듯 나타나는데 두 번째 혹은 세 번째 생일 이후에 나타나기도 했고 때때로 청소년기나 성인기 혹은 그보다 더 나이들어서 나타나기도 했고 누군가는 아예 없기도 했다. 그것은 보통 항구적이었는데 한 사람의 인생 통틀어 색상이나 크기에 있어 동일함을 유지했다. 그러나 때때로 보통 트라우마적인 경험 후에 그것은 전부 바뀌기도 했는데 실질적으로 보고된 적은 없었다.
누구도 그것이 어디에서 오고 어떻게 나타나는지 알지 못한다. 수천년 전에는 그것들이 자신의 삶에 엮인 진실한 누군가를 보여주는 증거라 생각했다. 만약 누군가 단어가 없다면 그들은 전적으로 다른 방식으로 여겨졌는데, 마치 손상된 상품이나 평생을 혼자 보내는 것으로 판정된 사람 같았다. 명백히 요즘 들어서 누구도 그렇게 믿지 않지만 만약 손목이 비어있다면, 피부가 부드럽고 단어에 전혀 더럽혀지지 않았다면, 당신은 삶의 대부분 일어나는 일에서 단절된 확실히 따돌림받는 사람이었다.
당신의 단어는 중요하기 때문이었다. 당신의 단어는 당신을 당신의 소울메이트로 이끌었다.
여덟 살, 존은 그의 단어에 대해 많이 생각하진 않았다.
그러기 시작하는 것은 정말 소녀스러운 것 이상이었다. 그들은 점심 후 운동장 가장자리 뒤편에 숨어서 스웨터 소매를 접어올려 자기들 손목을 서로 보여주었다. 부모님과 선생님들이 단어는 매우 개인적인 것이라고 알려준 것을 무시하고 낄낄거리며 학교운동장 주변을 신경질적으로 홀낏 쳐다보면서 그들의 손목에 맞는 남자애들이 누굴지 찾았다. 존과 그의 친구들은 모두 이런 것들을 비웃었는데 룰이 무엇인지 정확하지 않은 럭비나 축구를 섞은 명백히 주먹다짐에 가까운, 그들이 만든 게임을 더 선호했다.
게다가 그의 단어는 그를 다소 불편하게 만들었다. 그는 그들이 수영할 때나 소매를 접어올렸을 때 친구들의 단어를 홀깃 봤다. 샘은 짙은 터키색의 동그랗고 단정한 손글씨로 쓰여진 “앨리스”였고 윌은 그보다는 조금 이상했는데 남자의 손글씨로 쓰여진 “사과나무”였는데 그의 팔꿈치 옆으로 나선형으로 쓰여진 블록체였다. 모두가 샘의 것처럼 단순하지도 윌의 것처럼 모호한 것은 아니었다. 그것은 주소나 시간이나 노래가사든 무엇이든 될 수 있었다.
그러나 존의 것은 조금 당황스러웠는데 특히 소년의 것치고는 그랬다. 그의 친구들은 여자 이름(또는 윌의 경우처럼 나무 같은)이 손목에 쓰여 있었는데 그의 것은 글귀였고 거의 의도적으로 둔하고 흐릿해서, 해리의 방에서 훔쳐보았던 로맨스 소설의 글귀를 연상시켰다. 그는 항상, 심지어 땀나게 더울 때도 소매를 고집스럽게 잠궜고, 그가 집중할 때 마치 그가 충분히 노력하면 단어들이 문질러 사라질 듯 손목을 문지르는 것은 습관이 되었다.
(이건 더 나빠질 수도 있었어, 그는 밤이면 자기 자신에게 말했다. 그것이 누구의 손글씨일지, 만약 사람들의 단어가 조금 더 불명확했다면 그들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지 궁금했다. 어떤 사람들의 단어는 모욕적이고 짜증나는 것들이었다. 해리는 그에게 한번 같은 반의 한 소년 이야기를 했는데 그의 단어는 팔뚝에 삐쭉삐쭉한 형광오렌지 색의 일련의 기다란 비속어들이었다. 그는 윌이 자기 사촌에게 들었다고 한 이야기랑 같은 이야기라서 사실이 아닐꺼라 꽤나 확신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그는 자신의 단어가 수업시간에 큰 소리로 말해지기 전까지 거의 관심을 쓰지 않았다.
그는 선생님이 교실 앞에서 그들의 관심을 일 분 이상 얻으려고 노력하는 동안 나탈리 소우(그는 그녀에게 반하지 않았는데, 윌과 샘에게 수차례 말했었다)의 관심을 얻으려고 노력해왔다. 그들은 시를 공부하는 중이었는데 8살에게는 세금이나 뉴스 정도의 관심거리여서 수업은 대부분 맥레디 선생님이 시를 낭송하는 것으로 구성되었다. 그녀는 제발 수업이 반란으로 바뀌지 않기를 기도했다. 여러 번 목을 가다듬고 조금의 통제력이라도 얻으려 노력하며 계속 읽었다.
“오, 창가에 서봐요
그 뜨거운 눈물이 흐르기 시작할 때
당신은 당신의 뒤틀린 이웃을 사랑할 거요
당신의 뒤틀린 심장으로”
(Oh stand, stand at the window,
as the tears scald and start.
You shall love your crooked neighbor
with your crooked heart)
존은 나탈리 뒤에서 시시덕거리던 친구들 한가운데서 얼어붙었다. 그는 추위를 느꼈고 충격으로 굳어졌는데 마치 몸의 모든 세포들이 얼음물에 잠긴 느낌이었다. 그는 손을 그러쥐어 주먹쥐고 손톱이 손바닥을 거의 찌를 정도였다.
(진정해, 그는 자리에서 다리를 떨며 스스로에게 말했다. 넌 너 자신을 바보로 만들고 있어.)
그는 떨리는 호흡을 가다듬고 무릎에 손바닥을 위로 한 채 팔을 두고 아무도 자기를 보지 않는다는 것을 몰래 확인하려 둘러보았다. 그것은 명백하게 단정한 두 줄의 검은색의 선명하고 동그란 손글씨였다.
You shall love your crooked neighbor
With your crooked heart.
그녀가 존에게 그런 단어가 있다는 것을 알 방법은 없었는데, 그 단어는 혈관이나 폐, 심장 같이 중요한 부분이었지만 여전히 그의 교실 전체 앞에서 반복해서 그의 단어가 들리는 것은 매우 침해적이고 불안정하게 했다.
그 날, 학교가 끝난 뒤, 존은 좀더 오래 교실에 꾸물거리며 해리가 그를 기다리느라 화가 날 거라는 사실을 잊으려 애썼다. 맥레디 선생님은 처음에는 그를 알아차리지 못했고 뒤돌아서 그를 보았을 때 조금 깜짝 놀라며 입을 손으로 가렸다.
"오! 미안 존, 거기 있는 줄 몰랐어. 무슨 일이니?"
그는 제자리에 발을 꾸물거리며 갑자기 걱정이 얼굴 위를 뒤덮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는 스웨터의 소매를 가능한 아래로 쭉 끌어내렸고 소매 끝단이 손바닥에 닿았다.
"궁금해서요, 혹시-혹시 제가 그 시집을 빌릴 수 있을까요? 제가 좋아하는 시가 있어서요. 오늘부터요. 오늘밤 집에 가져가도 될까요?"
맥레디 선생님은 잠시 놀라서 바라보고는 미소지으며 뒤돌아 그녀 책상 서랍을 뒤적거렸다.
"물론이야, 존. 나는 네가 시를 좋아하는 타입이라 생각하지 않았어. 특별히 마음에 닿는 게 있니?"
"아뇨. 아니, 제 말은 네. 있어요. 하나 있어요."
얼굴은 이제 뜨겁고 붉어져서 그는 거의 그녀의 손에서 책을 낚아채고는 교실 밖으로 달려나갔다.
그날 밤, 그는 책을 쭉 훑어보고는 그의 단어가 포함된 시를 찾았다. 그는 한번, 두번 읽고 세번째에 그 자신이 완전히 당황했음을 알았다. 그는 항상 그의 단어들이 어디서 온 건지 알아내면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누구를 의도하는 것인지 알아내는데 도움이 될 거라 생각했다. 그렇지만 대신에 그는 한 시간 동안 작은 프린트를 보며 두통을 느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존은 가장 단정한 글씨로 공책에 시 전체를 옮겨 적었다. 그는 종이를 가능한 한 작게 접어 양말 서랍 아래쪽에 숨겼다.
시를 찾은 것은 더 혼란스러울 뿐이었다. 이미 오래 전에 그의 단어가 문자 그대로의 이웃과는 상관없다는 것을 알았다(그리고 고맙게도 그들은 모두 눅눅한 시트와 퀴퀴한 감초 냄새가 나는 듯한 은퇴자들뿐이었다). 그는 뒤틀린 심장 역시 해부학적으로 가능하지 않다는 것도 확신했다.
그는 신음하며 침대로 풀썩 누웠다. 만약 지구 반대편 어딘가에 그의 소울메이트가 같은 문제를 가지고 있는지 궁금했다.
어떤 사람은 쉬웠다. 어떤 사람은 소울메이트의 이름을 단어로 가지고 있었다(존의 대학 룸메이트는 심지어 그녀의 빌어먹을 주소를 가지고 있었다, 운 좋은 놈 같으니).
해리는 그런 사람 중 한 명이었다. 그녀의 단어는 늦게 나타났는데 열두번째 생일날이었다.
해리는 절제력이라고는 보여준 적 없는데, 즉시 자기 손목을 존의 얼굴에 들이댔고, 즐거움으로 가득해서 굉장히 빛이 났다.
“봐, 조니!” 기쁨의 즉흥춤을 추며 말했다, “그녀야! 그녀를 찾았어!”
해리의 손목 너무 높이 쓰여 있어 거의 그녀 손에 있었는데, 깔끔한 노란 글씨로 클라라 뱅크스의 이름이 있었다.
여러 해가 지나고 해리와 클라라가 헤어지고 그녀가 상태가 너무 안 좋아 존이 그녀를 돌보러 와야만 했을 때, 술 취한 상태에서 그녀는 존에게 클라라의 손목이 그녀의 예상과 달랐음을 고백했다.
“그건 같지 않았어-그건 무보수 거래 같은 게 아냐, 너도 알지만.” 그녀는 존이 소파에 잠자리를 만드는 동안 불분명하게 웅얼거렸다. “그게 나를 의미하는 건 확실해. 그런데 그건- 그건-“ 목소리가 부서져 눈물로 넘쳐버릴 것만 같았다. 해리는 제자리에서 비틀거리며 흔들거렸다.
“무슨 말이야, 해리?” 소파 쿠션 아래에 담요를 밀어 넣으며 아무 생각 없이 물었다. (그는 정말 알고 싶은 건 아니었다. 클라라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것처럼 느껴졌고 그 불쌍한 여자는 성자처럼 이미 해리를 참고 견뎠다. 그러나 해리는 존의 카펫 위에서 토할 것처럼 보였고 그는 매우 방지하고 싶었다.)
“폭풍 치는 바다. 빌어먹을 경고야, 조니. 폭풍 치는 바다.” 해리는 주먹질처럼 보이는 희미한 자세를 취했다.
그는 단어에 대해 클라라를 책망할 수 없었다. 오직 신만이 해리와 함께하는 삶은 조용하거나 쉽지 않다는 것을 알 것이다.
(그때 또다시, 그는 말할 사람이었다. 그는 소위 뒤틀린 심장을 가진 사람이었다.)
불현듯 그는 해리가 잠자리로 굴러들어가려다 잘못된 방법으로 얼굴부터 떨어졌을 때 이것에 대해 대답하려 했다. 잠시 그녀를 바로 눕히고 불을 끄고 자기 침대로 돌아갔다.
운(그리고 소울메이트)은 해리 같은 사람들이 낭비하고 있었다.
당신이 처음 누군가에게 당신의 단어를 드러냈을 때는 중요한 사건으로 여겨진다. 티비 드라마와 로맨스 소설에서의 전체 이야기 전개는 이것을 바탕으로 이루어진다. 어떤 드라마틱한 프로그램은 심지어 "Words"라고 이름 붙였다(존은 전편을 보는 여자친구를 만난 적이 있는데 벤틀리와 카산드라의 단어가 명확히 서로 다른 두 사람을 의미하는 것을 보고 두 시간 동안 울었다). 그것은 관계를 만들 거나 깨는 것이다;만약 당신이 상대방의 단어에서 당신 자신을 볼 수 없다면 당신은 실패로 끝날 것임을 알게 되는데 둘 다 다른 사람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존의 관계들은 실패의 연속이었다, 하나 뒤의 또 하나가, 하나씩 천천히 그녀가 일주일, 이주일, 한달동안 그에게 연락하지 않음을 알아챌 때까지 천천히 시들어갔다. 그래도 그는 신경쓸 수 없었다;관계보다 더 중요한 일들이 많았다-의대에서 살아남기, 그의 친구들. 그는 가벼운 관계를 선호했다. 그녀에게 그의 손목을 보여줄 필요도 없는, 명목상의 관계들. 다른 친구들은 정착하고 소울메이트를 찾았지만 그는 그 자신에게 덜 신경쓸 수 있다고 말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집으로 돌아온 것은 그것을 더 강화시킬 뿐이었다. (결국, 그는 그 자신에게 말했다. 소울메이트든 아니든 누가 부상당해서 다리를 저는 병사를 원하겠어?)
어두운 코트와 폭발적인 색의 폭풍으로 셜록 홈즈가 그의 삶에 갑자기 들어왔을 때 그는 그 자신에게 고독해서 견디다 못해 그의 총을 입에 집어넣을 순간만 기다리는 삶만 남아있다고 체념했다. 그 남자는 백만가지 다른 방식으로 특별했다;그의 지능, 그의 화법, 그의 키.
그러나 그것은 존이 그의 손목을 보았을 때 제일 두드러졌다.
그는 처음에는 알아차리지 못했지만, 그들이 만난 지 6달이 지난 지금, 바츠에서 현미경을 보느라 셜록의 소매는 팔꿈치까지 접혀 올라가 있었다. 그것은 갑작스럽게 눈에 띄게 명확했다.
"셜록," 그는 과도하고 캐묻는 것처럼 보이지 않기를 바라며 말했다. (그러나 그가 다루는 사람은 - 셜록홈즈였다. 그는 프라이버시가 수 차례 연쇄살인을 저질러서 그의 관심을 얻기 전까지는 그것에 대해 알지 못할 것이다). "셜록, 네 손목 말야."
"그것들이 뭐?" 셜록은 웅얼거렸지만 현미경에서 눈을 떼지는 않았다. 그가 슬라이드를 바꾸려 움직였을 때, 존의 의심은 확실해졌다.
손목은 거의 하얗게 창백한 피부 외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단어도 없고 심지어 한 글자도 없었다. 아무것도.
"손목에... 아무것도 없어." 존은 물론 늦게 나타나는 사람들에 대해 들은 적이 있지만 셜록은 서른이 넘었다. 그런 경우는 실제로 들어본 적이 없었다.
"그래," 셜록은 여전히 현미경에서 눈을 떼지 않고 말했다. 그는 급하게 몇 가지를 휘갈겨 적었고 존은 그의 맨 손목을 다시 볼 수 있었다. 단어가 없는 손목을 보는 것은 뭔가 잘못된 거 같았고 너무 이상하게 슬프고 마음이 흔들렸다. "요점이 뭐야, 존?"
"아무것도 아냐, 그냥 놀라서, 그것 뿐이야. 날마다 소울... 단어 없는 사람을 볼 수 있는 것은 아니잖아."
셜록은 몸을 돌려 주눅들게 하는 차가운 시선으로 바라보았다.
"왜 내가 기이한 생물학적 현상의 결여에 신경써야 하지? 나는 소울메이트 없이 34년 동안 지내왔고 여전히 없이도 내 남은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해. 젠장, 난 네가 이런 것들을 애들 같이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것을 잊고 있었어."
그러고는 약간 혼란스러워 하는 존을 남겨둔 채 어두운 고수머리와 코트를 화내듯 휘날리며 방을 빠져나갔다.
문이 다시 휙 열리고 그는 그것에 화가 나서 셜록에게 꺼지라고 말하려 했다. 그러나 그는 대신 몰리와 마주쳤다.
"미안해요," 그녀는 셜록이 꺼내두었던 발을 냉장서랍에 다시 넣으며 말했다. "그는 좀 짜증나 있어요, 그렇죠?"
존은 말없이 씩씩거리며 그의 물건들을 모았다. 몰리는 니트릴 장갑을 벗고 그는 찰나에 우연히 맨살을 보았다. 진한 붉은 글씨로 읽을 시간까지는 없었지만 그 손글씨는 어쩐지 친숙해 보였다. (경시청의 경찰보고서, 그는 기억해냈다. 레스트라드의 서명. 오, 이런. 레스트라드?) 그는 몰리가 누구의 손글씨인지 아는지 궁금했고 그가 그녀에게 알려줄 미묘한 방법을 찾을 수 있을지 궁금했지만 그가 무언가를 할 수 있기 전에 그녀가 지난 며칠동안 한번도 말을 멈추지 않은 새 남자친구를 만나러 가버렸다. (그 이름이 뭐였지? 조쉬? 짐? 무슨 상관인가, 정말.)
셜록이 그의 노트를 작업대 위로 아무렇게나 펼쳐두고 가버려서, 체념한 듯 한숨을 쉬며 그는 그것들을 줍기 시작했다 (선행, 그는 스스로에게 되뇌였다. 그렇지만 만약 셜록같은 사람과 사는 것이 선행으로 여겨지지 않는다면 그는 무엇이 선행이 될 지 알 수 없었다.) 그는 종이들을 홀긋 내려다 보고 불현듯 그가 몇년전 학교에서 겪었던 똑같은 충격을 받았다. 차갑고 따끔거리고 다소 역겨운. 그는 무릎이 후들거리는 듯 해서 자신을 지탱하기 위해 작업대 가장자리를 쥐었다.
(나는 그 글씨체를 알아. 세상에, 나는 그 글씨체를 안다고.)
그는 이전까지 셜록의 진짜 손글씨체를 본적이 없었다. 단지 너저분한 소용돌이 같은 그의 서명이나 라벨에 쓰곤 하는 블록체만 봤었다(이런 라벨들은 보통 독-먹지 마, 존이라 쓰여지고 아무데서나 나타났는데 주로 차상자나 그의 가장 좋아하는 크래커 상자 위였다). 이것은 다른 종류의 글씨였다. 그는 전에는 이것을 절대 본 적이 없었고, 그럼에도 존에게 이것은 매우, 매우 익숙했다.
선명하고 동그란, 검은 잉크로.
손은 떨리고 이마는 땀으로 번들거렸다. 그는 소매를 아래로 잡아당기고 팔을 테이블 위의 종이 옆에 평평하게 내려놓았다. 나란히, 부인할 수 없이-그의 손목 위의 글씨는 셜록의 것이었다.
(물론, 그것이 의미하는 것은...)
"오, 젠장," 그는 텅빈 연구실에서 중얼거렸다.
이것은 정말 예상하지 못한 일이었다.
고맙게도, 그는 생각할 시간이 많지 않았다. 베이커가로 돌아가자마자 다른 시보를 받고 런던의 반을 날리려는 미친 놈을 막기 위해 거리를 뛰어다녔다.
(천만다행이야, 존은 골렘을 피하고 나서 생각했다. 그들은 작은 극장의 플러시 의자에 널부러져 앉아, 그들이 얼마나 근소한 차로 죽음을 피했는지 이야기하며 숨 넘어갈 듯 웃었다. 셜록은 골렘이 그의 목을 손으로 감아쥐어서 쌕쌕거렸다. 남은 평생 동안 이러고 싶군. 그리고 그는 좀 오래 조용해졌고 셜록은 그를 그 눈빛으로 보았다. 그는 그가 최선을 다해 숨겨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그럼에도 소울메이트가 없는 것을 자랑으로 생각하는 남자에게 반한 것이 그의 불운이었다. 만약 셜록이 받아들인다면 그는 기꺼이 그의 뒤틀린 심장을 셜록에게 주었을 것이다. 그러나 존은 그가 그러지 않을 것임을 알았다.
(그는 하마터면 수영장에서 그의 심장과 전 생애까지 바칠 뻔 했다. 그가 셜록의 삶을 위해 자기를 희생하는 것이 얼마나 쉬운지, 그가 그렇게 하기까지 거의 아무런 생각도 안 했다는 것이 다소 존을 두렵게 했다. 그는 어디든 셜록을 따랐다-위험을 향해서든, 죽음을 향해서든-두번 생각할 것 없이, 후회의 여지도 없이.
그리고 존은 그가 전에 생각했던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어쨌든 셜록과 함께라면 충분할 거라 생각했다. 그것은 때로 고통스럽고 두려울 것이다. 그도 안다.(그리고 20대에 소울메이트에 대한 관념에 조롱했던 것을 신이 처벌하는 것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만약 이것이 그의 형벌인지 말이다.-그의 단어가 의미한 그 한 사람으로부터 가깝든 멀든 떨어져 있는 것.)
그러나 셜록이었다.
그것으로 충분했다.
그와 셜록이 아이린 애들러를 처음 만난지 3주가 지났을 때 존은 거의 일년만에 처음으로 악몽을 꾸었다.
(그 수영장-그는 물에 빠지고 있었다. 세상에. 그는 콧구멍을 찌르는 듯한 날카로운 부식성의 염소 냄새가 가득한 그 수영장에 질질 끌려 내려왔고 물은 검고 검고 검었다. 마치 아이린의 몸을 둘러싼 셜록의 코트처럼 검고, 보이지 않는 몇명의 저격수들이 붉은 레이저를 셜록의 미간에 조준하게 한 짐의 슈트처럼 검었다. 존은 셜록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아무런 응답이 없었다. 그의 폐는 물로 질식하고 그의 손은 팔을, 얼굴을 긁고, 젠장 젠장 젠장-)
"존! 존, 일어나, 제발, 일어나." 목소리는 갑작스럽고 극도로 흥분한 상태여서 그는 거칠게 주먹을 셜록의 단단한 턱선에 휘둘렀다. 갑작스런 윽 소리에 그는 셜록이 얼굴을 손으로 움켜쥔 채 몸을 꼬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셜록! 젠장, 셜록. 미안해. 미안해." 존은 침대에서 일어나 앉아 손으로 얼굴을 문질렀다. 그리고 숨을 가다듬으려 노력했다.
"괜찮아," 셜록은 이를 사려물고 손은 여전히 얼굴을 단단히 받치고 말했다. 그는 파자마를 입고 드레싱 가운을 여미지 않은 채 침대 옆에 섰다. 그의 눈은 48시간 동안 잠을 자지 않아 흥분한 기미를 보이고 있었다. "괜찮아? 아래층에서 들었어."
"괜찮아," 무뚝뚝하게 자르는 목소리로 말했다. "그냥 꿈이야, 그 뿐이야." 셜록이나 그 자신에게 그보다 더 이야기하고 있는지 확신할 수 없었다.
갑자기 셜록의 손이 손목을 쥐자, 그는 셜록과의 접촉에 예상치 못한 전기가 오르는 느낌에 뒤로 후다닥 물러났다.
"너 떨고 있어," 셜록은 존의 머리 뒤편의 벽을 보며 말했다. 마치 셜록이 그의 삶 통틀어 단 한번 그럴 것처럼 그의 목소리는 평소와 다르게 부드럽고 다정했다.
"그런 거 같네," 존은 대답했다. 그의 세상은 셜록의 손이 닿은 손목의 느낌으로 압축되었다. "그래도 난 괜찮아, 셜록, 정말이야."
대답이 없었다. 존의 손가락이 셜록의 손목을 누르자 그는 피부에서 올라와서 울퉁불퉁한 무언가 느낄 수 있었다. 침실의 흐릿한 불빛에서 그게 무엇인지 확인하려 눈을 가늘게 떴다.
가늘고 하얀 선이 마치 상처처럼 약간 올라왔다. 상처와 다르게 그것은 살아있는 것처럼 움직이고 바뀌었다.
"셜록," 잠잠하고 조심스러운 목소리로 말문을 열었다. "네 손목에 뭐지?"
셜록은 손을 풀고(그리고 닿았던 자리에 차가운 상실감이 내달렸다) 얼굴 가까이 손목을 들어 하얀 선을 바라보았다.
"이거? 애들러양의 플랫에 재앙에 가까운 방문을 하고 며칠 뒤에 나타났어. 나는 네가 이것이 무엇인지 알 거라 예상하는데."
(그것이 의미하는 것은-오.오.글쎄 텍스트를 설명하겠지.)
그의 목소리는 이전의 강철 같고 얼음 같은 것에서 부드러운 정중함으로 바뀌었고 존의 방에서 빠져나왔다. 몇 분이 지나자 바이올린 소리가 거실에서부터 흘러나왔고 어두침침한 사색과 이따금 내지르는 저주들로 중단되는 긁는 듯한 무작위의 음표들 사이를 오가는 음악이었다.
존은 베개를 머리 위로 뒤집어쓰고, 갑작스러운 가슴의 날카로운 느낌과 음악 모두 무시하려 애썼다.
셜록 손목 위의 하얀 단어에도 불구하고(그것은 폭풍우 구름의 회색으로 어두워졌고 존을 비롯한 누구에게도 보여주는 것을 거부했다), 그 여자에도 불구하고,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괜찮았다. 왜냐하면 그는 존 왓슨이었고 그의 가장 친한 친구는 셜록 홈즈였다. 그의 세계가 축을 중심으로 적절하게 돌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은 그것이 전부였다.
(그러나 그때 또다시, 그는 항상 불운을 겪었다.)
존은 그 날의 대부분을 기억할 수 없다는 것을 나중에야 알았다. 그가 기억하는 것은 항상 놀랍도록 명확했는데 마치 재연하는 듯 했다(그리고 그가 항상 다시 경험하지 않는다면?). 예컨대 그가 기억하는 것은, 그의 마지막 통화의 전체, 바람에 뒤로 나부끼던 셜록의 코트, 지붕을 올려다 보며 이것이 또다른 악몽이기를 기도하며 한낮의 태양에 찌뿌려졌던 존의 눈. 그는 그날 오전 성 바츠 병원을 뛰쳐나간 뒤 셜록의 표정-차갑고 공허한(가면, 그는 이제 깨달았다), 그가 그래야했다고 주장했던 기계의 진정한 이미지를 기억했다.
그는 뒤에 일어난 일의 어떤 것도 기억하지 못했다(비록 이것이 뇌진탕때문일지도 모른다). 셜록이 보도블록 위에 피 흘리고 부러진 채 누워있는 것을 본 뒤 그가 누구와 말하고 어디를 갔는지 기억하지 못했다. 그가 기억하는 다음은 병원 대기실에서 파란 플라스틱으로 성형된 불편한 의자에 앉아 다가올 죽음을 보며 그의 귀에 아우성 너머의 어떤 것도 들을 수 없었다는 것이었다.
악몽이 매일 밤 돌아왔다. 그들은 밤마다 바꼈고, 최소한 이 주에 한번은 되풀이되는 것이었다.
그들은 둘 다 함께 지붕에 있었다. 몇 달 전 셜록의 단어가 처음 나타났을 때 그들이 존의 침대에 앉아있던 것처럼. 존은 다시 떨리는 손을 내려다 보았다;셜록은 아래의 길을 내려다 보았다.
“난 너를 사랑해, 너도 알지만.” 존은 말하자마자 말하기에 부적합했음을 알았다. 왜냐하면 셜록이 휙 돌아서 그에게서 눈을 떼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거에 대해 확신해?” 셜록은 물으며 그의 소매를 어깨까지 올리며 그의 단어를 내보였다. 창백한 팔의 피부에 신문 표제처럼 위아래로 쓰인 것은 “나는 가짜야”였다. 셜록의 이두박근에서 손끝까지, 어깨까지 셜록 팔의 모든 부분을 덮었다. 그 자체의 끔찍한 심장 박동과 함께 그것은 고통스럽게 비틀리고 꿈틀거렸고 존은 거기에서 나오는 수많은 속삭임을 들을 수 있다고 맹세했다.
“안녕 존,” 셜록은 말하며 건물 옆을 내달렸고 존은 무력하고 외롭게 남겨진 채 그의 세계가 축에서 떨어져 나가는 것을 보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시간은, 언제나 그렇듯, 흘러갔다. 손목의 단어는 다소 연해졌지만 여전히 볼 수 있었다. 오랫동안 그는 그것이 거기에 있다는 사실을 증오했다. 그가 잃어버린 것이 무엇인지 계속 상기시켰고 그것은 셜록이 그와 함께 살았다는 것을 확인시켜주는 작은 부분이 되었다.
그는 독감이 악화되어 진료를 받으러 온 초등학교 미술 선생님을 만났다. 열로 꽤 불쌍하게도 충혈되었지만 금발 고수머리에 밝은 미소를 지닌 그녀는 사랑스러워서 그의 손목의 단어와 가슴에 존재하는 어둠에도 불구하고 그녀가 떠날 때 그녀의 손에 자기 전화번호를 휘갈겨 적어 쥐어줬다.
그리고 메리는 정말 사랑스러웠다. 그녀는 행복하고 안정적이고 재미있었는데 쉽게 웃고 따뜻하게 미소지었다. 셜록이 지난 몇 년전에 그랬듯, 그녀는 그의 삶에 색을 다시 가져왔다(그러나 메리의 색은 수채화, 파스텔 같았고 반면에 셜록은 피빛의 빨강과 깊은 파랑 같은 밝고 대담한 색조였다. 메리의 색은 예쁘고 단순했지만 셜록의 색은 강렬하고 관심을 요구하는 것이었다).
존은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그의 심장의 뒤틀림과 그의 손목의 약속에도 불구하고 그녀와 행복해질 수 있었다. 그들은 같은 플랫으로 이사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했고 함께 런던을 나가는 것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존은 그들의 반지를 고르기 위해 산책하러 나갈 때마다 보석상에 들락날락거리기 시작했다.
어느 밤, 그들이 같이 살기 시작한 지 거의 여덟 달이 지났을 무렵, 존은 메리가 잠들었을 때 손목에 시선이 잡혔다. 그들은 서로 손목을 보여준 적이 없었다;처음에 존은 너무 부서졌고 너무 당황해서 그들은 여태 그것에 대해 이야기해본 적이 없었다. 그러나 이제 그의 바로 앞에 메리의 손목이 있고 존은 보고 싶은 유혹에 저항할 수 없었다.
메리의 손목에는 단정한 기둥들 안에 물 흐르듯 위아래로 행진하는 듯한 깊은 보라색의 스페인어로 된 단어가 있었다. 존은 마른 침을 삼키고는 외면했다. 그는 그가 무엇을 예상했는지는 몰랐다;결국, 그의 손목은 영원히 삼년 전 지붕에서 뛰어내린 그 남자에게 매여있었다. 그는 그녀가 자기와 맞을 거라 예상해선 안 됐다.
그 밤 이후, 존과 메리는 조용히 멀어지기 시작했다. 그들이 마침내 헤어졌을 때, 친구로 남기로 약속하고 그들이 찾는 것을 찾을 수 있기를 기원하는 원만한 이별이었다. 메리가 마지막으로 그를 안았을 때, 존은 그녀의 헬쓱한 얼굴에서 그를 걱정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녀의 눈이 그의 얼굴과 손목을 번갈아보며 깜박였다.
“난 당신이 걱정되요, 존,” 그녀는 택시를 기다리며 말했다.
(나도 알아, 존도 말하고 싶었다. 나도 내가 걱정돼.)
메리와 존이 헤어진 지 6주가 지나고 셜록이 돌아왔다.
성대한 발표도 공들인 귀환도 없었다(존은 그가 드라마틱함을 간직할 수 있다는 것에 놀랐다). 어느 날 단지 221B 문을 조용히 두드렸고, 존이 문을 열었을 때 그는 셜록이 맞은 편에 서있는 것을 보았다. 매우 작고 매우 슬프고 매우 미안해 보였다.
그리고 셜록이 그에게 미안함을 느낀 증거로 존이 그를 얼굴을 때리고(세번이었는데 세번째는 코피로 끝나서 존이 즉시 미안함을 느꼈다) 두 시간 동안 그에게 고함을 친 것을 용인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존의 폭발할 듯한 분노와 부서진 신뢰에도 불구하고 존은 셜록이 돌아온 것을 열광적으로 즐거워할 수밖에 없었다. 그의 세계는 축을 돌려받았고 그가 마침내 셜록을 고통스러울 정도로 꽉 안았을 때 그는 떨고 있었고 (매우 부끄럽게도) 조금 울고 있다는 것도 깨달았다.
존이 훌쩍거리며 포옹을 풀자 셜록의 얼굴은 바로 부드러워졌고 어색하게 존의 어깨를 토닥거렸다. 그러면서 소매가 움직였다. 그의 손목과 팔뚝은 붕대로 감겨 있었지만 엉성하게 해서 틈새로 피부가 조금 보였다. 화상이 치료되는 중인 듯한 분홍색 붉은 빛 사이로(그리고 그는 그때 그것에 대해 물어봐야 한다고 정신적으로 기록했다;아마 재밌는 이야기거리가 있을 것이다), 존은 셜록의 단어를 볼 수 있었다.
구름 같은 회색이었던 곳은 깊고 풍부한 파랑이 되었는데 거의 검은 색에 가까웠고 그의 크림빛 창백한 피부에 비교되게 놀랍도록 어두웠다.(그리고 존의 머리 속에서 짖궂은 작은 목소리가 들려왔다;그 같은 색의 변화는 소울메이트들의 진실한 사랑, 깊은 사랑을 보여주는 거라는 것을 상기시켰다.)
“넌 그때 그녀가 꽤나 그리웠구나, 그렇지?” 그의 목소리가 의도했던 것보다 좀더 투정부리는 것처럼 나왔고 셜록의 이마가 찌뿌려졌다.
“누구? 허드슨 부인? 글쎄, 그녀는 우리 집주인일 뿐이야, 존. 그렇지만 그래. 나는 그랬던 거 같-"
“아니, 허드슨 부인 말고, 멍청아. 아이린. 내가 말한 건, 네 단어가 얼마나 진해졌는지에 근거해보면-"
찌뿌림은 더 깊어졌다가 갑자기 사라지더니 마치 웃음이 터져나오는 것을 막기 위해 진심으로 노력하는 것처럼 보였다.
“아이린! 오 세상에 존, 나는 네가 얼마나 둔할 수 있는지 잊고 있었어, 세상에, 넌 내 단어가 아이린을 뜻하는 줄로 생각하고 있었군. 맹세컨데 네 뇌는 내가 없는 동안 위축되고 있던 걸 거야. 그걸 생각해보면, 아마 그럴거야.”
(존은 갑자기 셜록과 생활하는 게 날마다 그의 얼굴을 때리지 않으려 노력했던 것이라는 것을 기억해냈다.)
셜록은 문으로 빠져나와 허드슨 부인의 집으로 쿵쾅거리며 내려갔다. 존은 거실에 혼자 남겨져 다소 멍하고 매우 혼란스러웠다.
만약 셜록의 단어가 아이린을 뜻한 게 아니라면, 세상에 누가 될 수 있을까?
그날 밤, 그는 침대에 누웠지만 잠을 잘 수 없었다. 몇 시간 전에 셜록이 플랫에서 서성거리는 소리는 최선의 방식으로 이상하고도 친숙했다. 그것은 끝난 지 오래됐고 오늘 밤은 셜록이 그의 침대에서 적절한 시간에 잠을 자는 희귀한 경우라는 은밀한 의심이 들었다.
(셜록이 자고 있어, 셜록이 죽음에서 돌아왔어. 누가 기적은 일어나지 않는다고 한 거야?)
존은 셜록의 침실에서 고함소리가 났을 때 이제 막 잠에 빠지려 할 참이었다. 그는 침대에 나오기 전, 잠시 머뭇거렸지만 드레싱 가운을 티셔츠와 박서 위에 입고 반쯤 뛰고 반쯤 떨어지며 계단을 뛰어 내려갔다.
셜록은 침대에 꼿꼿이 똑바로 앉아있었다. 머리카락은 거칠게 헝클어지고 눈은 제정신이 아니었고 그의 시트는 그의 손 안에 쥐어져 있었다.
“셜록?” 존은 목소리에 걱정을 표현하지 않으려 노력했지만 실패했다. “셜록, 괜찮아?”
“악몽이었어.” 셜록의 목소리는 그의 것이 아닌 것처럼 들렸고, 존은 여러 해 전 다트무어의 난로 앞에서 들은 이후로 그런 적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셜록이 악몽을 꾼다는 것은 말이 됐다. 그는 존에게 지난 삼 년이 그에게 어땠는지, 그가 했던 일과 그가 죽인 사람과 그를 죽이려 했던 사람에 대해 초입만 이야기했다. 존은 갑자기 찌릿한 공감의 통증을 느꼈다;셜록이 헤쳐나가야만 했던 것을 치료하는 것에 대한 슬픈 종류의 공포였다.
셜록의 손은 떨렸고 생각할 여지도 없이, 마치 그가 순전히 의지의 힘으로 그 떨림을 막을 수 있을 것처럼 존은 자기 손으로 셜록의 손을 덮었다. 셜록이 예고 없이 몸을 움직이자 갑자기 존은 자신이 셜록의 침대에서 머리는 셜록의 어깨에 기대고 다리는 같이 포개지고 손은 여전히 얽혀진 채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너도 알지만 나는 네가 그리웠어.” 셜록의 목소리는 거의 속삭임에 가까웠고 이상하게 부드러웠다.
“나도 네가 보고 싶었어.”
“존 들어봐, 전에 네가 내 단어가 아이린을 뜻한다고 생각했을 때-”
“아냐, 괜찮아. 미안, 캐물은 건 내가 잘못했어. 그렇게 추정해선 안 되는 거였는데-"
셜록은 그의 손을 세게 쥐었다.
“닥쳐봐. 내 단어는 아이린이나 내가 사랑에 빠졌다고 네가 주장하려 했던 다른 사람을 뜻한 것도 아냐. 난 단어를 가지는 경험의 일부가 그것이 의미하는 것을 파악하는 것이라는 걸 알지만 내가 그것에 속을까봐 두려웠어.”
“무슨 뜻이야?”
셜록은 존의 손아귀에서 손을 빼고 조심스레 손목의 붕대를 풀기 시작했다. 특히 화상입은 부위의 피부를 지날 때는 움찔거렸다. 끝냈을 때 그는 손목을 존의 손에 조심스레 내려놓았다.
“나는 네게 더 이상 비밀이 없을 거라 약속할게. 이것이 시작하기에 좋은 장소일 거야.” 그의 목소리는 중얼거림이었고 그의 눈은 천장을 보았다.
셜록에게는 모든 것이 쉬웠다. 그것이 범죄를 해결하는 것이든,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것이든, 존이 그에게 반하게 만드는 것이든 말이다. 그가 알아내기에 그의 단어가 그렇게도 직설적이고 간단한 것은 이치에 맞았다. (그의 성격을 감안한다면, 그는 아마 실망했을 것이다, 개자식. 그는 아마도 젠장맞을 퍼즐을 원했을 것이다.)
풍부한 파랑에 타는 듯한 분홍 선으로 둘러싸인 글씨체는 존이 잘 아는 것이었다. 매우 자주 보던 것으로 그가 지난 40년 가까이 사용했던 것이었다. 그리고 존의 글씨체로 쓰여진 것은 (그리고 여기에 정말로 화나는 부분은, 존은 그가 여덟 살 이후로 골똘히 생각해왔던 모호한 시 몇 줄이었던 반면에 셜록은 젠장맞게 간단했다) 이름이었다.
존 왓슨.
“셜록, 나- 나는 몰랐어 내 말은, 확실히 너는 알았어 내가-“ 그는 이전에 겪어보지 못한 행복한 상태로 멍하면서도 깨어있었다. 그는 가슴이 벌로 가득찬 듯한 모호하게 불편한 감각을 느꼈다.
(그래서 이것은 그것이었어. 이것은 왜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그의 단어에 신경쓰는 이유였어.)
“괜찮아,” 셜록은 존에게 몇 인치 떨어지면서 말했다. 그의 목소리는 냉정했지만 존은 그 아래에 상처가 흐르고 있음을 들을 수 있었다. “나는 생각하지 않았어… 으흠. 난 너도 같을 거라 예상하진 않아.”
존은 충격에 휩싸이자 무엇을 하는지 확신하지 못한 상태에서 자신의 드레싱 가운 소매를 올려 셜록의 얼굴에 그의 팔을 들이댔다.
“아냐. 아냐, 이 미치광이야. 봐, 셜록, 보이지 않아?”
셜록은 그의 단정한 검은색 줄로 이루어진 단어를 보았고, 코를 찡그렸다.
“정말로, 존, 내가 오덴의 시 몇 줄에서 무엇을 추측하기를 예상하는 것을 모르겠어. 하지만-“
“아냐, 이 멍청아, 단어가 아니야. 글씨체를 봐. 익숙하지 않아?”
(셜록이 진짜 놀라는 경우는 매우 드물어서 존은 그때가 오면 즐기는 법을 배웠다.)
“오,” 셜록이 말했는데 존이 듣기엔 다소 멍한 것 같았다. “오.”
“내가 널 사랑하는 것도 알아차리지 못하면서 어떻게 너 자신을 자문탐정이라고 부를 수 있어?”
셜록은 마치 그의 자격증을 나열하는 매우 진지하고 매우 장황한 답변을 할 듯 보였지만, 존이 매우 기쁘게도, 그는 대신 그들 사이의 거리를 다시 좁혀 존의 얼굴에 조심스레 손을 대고 키스를 한번, 두번, 세번 했다. 처음 두번은 부드럽게 입술을 문지르는 가벼운 입맞춤이었지만 세번째는 진하게 서로를 눌렀고 간절하고 열광적으로 행복했다.
셜록은 얼굴을 붉히고 머리카락은 전보다 좀 더 헝클어진 채 마치 그것이 할 수 있는 전부인양 잠시 뒤로 물러났다.
“존, 난 네게 경고해야 해. 나는 좋은 남자친구나 파트너나 우리가 서로에게 되는 무엇이든, 소울메이트든 아니든 될 수 없어. 나는 냉정하고 잘 잊어버리고 무례할 거고 절대 요리하지 않을 거고 가끔 널 우연히 중독시킬지도 몰라, 그리고-“
존은 셜록을 조용히 시키려고 그의 입을 막으며 웃었다.
“너는 완벽하지 않아. 나도 알아. 나도 그렇지 않아. 그렇지만 난 그 모든 것에 불구하고 널 사랑해. 그것이 사랑이지, 이 멍청아.”
“나도 널 사랑해.”
(세상에, 존은 그것을 듣는 것에 익숙해질 것이다)
셜록이 웃고, 존이 웃고 이른 아침의 여명 속에서 존의 세계는 다시 행복하게 축을 중심으로 돌았다.
'단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셜록/존]Monster (1/2) (2) | 2014.03.18 |
---|---|
[셜록/존]Our Candle Burns at Both Ends (0) | 2014.03.18 |
[셜록/존]Semantic Satiation (0) | 2014.03.18 |
[셜록/존]The Quiet Moments (2) | 2014.03.18 |
[셜록/존]Of Some Significance (0) | 2014.03.16 |
- [셜록/존]Of Some Significance
- 단편
- 2014. 3. 16. 21:25
- Posted by SHJW비인
Of Some Significance
w. raysgal
원문 주소 : http://archiveofourown.org/works/252166
“버텨, 셜록.” 존은 손가락 아래에서 피 흘리고 있는 남자에게 말했다. ”조금만 더 견뎌.”
그는 상처를 압박하는 데 도움이 될 무언가를 찾기 위해 주위를 둘러보았지만 손이 닿을만한 곳에는 거의 아무것도 없었다. 부두는 죽어가는 사람에게 매우 좋은 장소는 아니었는데 특히 얼어붙을 듯 추웠고 도움은 저 멀리 있었다. 존은 셜록을 돌아봤고 자문탐정의 목을 둘러싼 스카프를 보았다.
“이거 쓰는 거 용서해줘.” 존은 스카프를 벗겨내면서 중얼거렸고 상처를 감쌌다. 셜록은 조금 훌쩍였다. “미안해, love.”
“내 스카프,” 셜록은 속삭였다.
“내가 쓰고 있어, 셜록. 정확히 바지에서 떼낼 수 없었어. 위생적이지 않아서 말야.”
“안돼." 셜록은 고개를 저으려 시도하며 중얼거렸다. “내 스카프는...”
“나도 그거 네 꺼라는 거 알아, 그거 없이는 아무 데도 가지 않고 몇 번은 소파에서 두른 채 낮잠자는 것도 봤어.” 존은 대답했다. “그냥 조용히 하고 구급대가 올 때까지 널 살아있을 수 있게 좀 해줘.”
셜록은 고개를 들어올리고 무언가를 말하려 입을 열었다. 그러나 소리도 내기 전에 기절했다는 것에 존은 비밀스럽게 기뻐했다.
****
존은 셜록이 병원에 입원하고 안정된 이후로 줄곧 밤샘 간호를 했다. 그는 그들에게 이것이 보통의 상황이 아니었다면 좋았을 것이다. 그러나 위험에 머리부터 들이미는 셜록의 성향과 그의 파트너를 보호하려는 존의 충동으로 이런 종류의 일은 그가 선호하는 것보다 종종 있었다.
“바보 자식,” 존은 가볍게 말했다. 그는 셜록의 손을 쥐고 의자에서 보다 편한 자세로 바꿨다. 병원에서 제공한 의자는 슬슬 고문기구로 바뀔 참이었다.
존이 쥔 손이 움찔하자 닥터 왓슨은 모든 관심을 기울였다.
“셜록? 셜록, 내 말이 들려? 어디 아픈 데 있어?”
“내 스카프 어디 있어?” 셜록은 쉰 목소리로 물었다.
“뭐?”
“내 스카프,” 셜록은 찡그리며 반복했다. “난 그게 필요해.”
“잘 모르겠는데,” 존은 대답했다. “ 그게 진짜 중요해? 우리는 더 중요한 일들을 의논해야 해. 다른 통증이 있는지 또는 내가 너에게 고개를 숙이라 했을 때 왜 내 말을 듣지 않았는지 같은 거 말야. 네 망할 스카프는 아마 네 목숨을 살려줬어, 셜록. 그리고 그건 증거물이 되었거나 아마 버려졌겠지. 난 그건 정말 신경쓰지 않아. 네 주치의로서, 그리고 네 파트너로서 많은 의미로 난 네 건강과 회복에 더 관심있다고.”
“안 돼,” 셜록은 그의 손으로 얼굴을 덮으며 신음소리를 냈다. “제기랄.”
“무슨 일이야?” 존은 질문했다.
“그냥 나 좀 내버려둬.” 셜록은 그에게 말했다.
“뭐?”
“ 날 내버려둬. 확실히 이 말은 이해하겠지, 닥터.” 셜록은 존과 눈을 마주쳤다.
존은 입을 오므리고 셜록이 긴장하며 노려보는 것을 바라보았다. “네가 이런 걸 다시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셜록. 특히 스카프 같이 터무니없는 것에 대해서. 내가 새 것으로 사줄게. 문제는 해결했어. 이것에 대해 흥분할 필요는 없어.”
“내 스카프는 가게에서 살 수 없는 거야, 존” 셜록은 닥터에게 알려줬다.
“그럼 손으로 뜬 거야?” 존은 물었다. “아마도 우린 허드슨 부인에게 얻을 수 있을...”
“그것은 같은 것이 아냐.” 셜록이 말을 끊었다. 그는 다섯 살 아이처럼 부루퉁했다. “내 스카프 되돌려 줘, 존.”
“좋아. 네 망할 스카프 찾아올게. 이제 의사가 들어오면 잔말 말고 널 검사하게 해줘. 내 생각엔 지난 번처럼 하지 않는 게 나을 거야. 마이크로프트의 영향력 없이 더 이상 너를 받아줄 병원 수는 요 몇 달 사이에 급격히 줄어들고 있으니까.”
“그건 내 잘못이 아냐.” 셜록이 대답했다. “그건 의료체계와 절대적으로 우스꽝스러운 규칙 때문이야.”
“아 그래. 그들이 절대적으로 우스꽝스러운 규칙으로 사람들을 생존하게 하고 안전을 유지하고 싶어한다는 사실은 세계 유일한 자문탐정의 시간과 극도로 제한된 인내심을 소비하게 하는 거지.”
“마침내 네가 그걸 이해한다니 기쁘군, 존.” 셜록은 희미하게 웃으며 대답했다.
존은 깊은 한숨을 쉬며 눈을 돌렸다.
****
닥터 왓슨은 셜록의 스카프를 찾는 것에 동의할 수 없기를 바랬다. 그는 여전히 자문탐정에게 그것이 왜 그렇게 중요한지 이해할 수 없었다. 존은 그가 일주일도 더 됐는데 왜 찾지 못했는지 거슬리는 추궁이 따를 만큼 스카프가 왜 중요한 지에 대해 물었지만 모호한 답만 얻었다.
존은 그럼에도 노력했다. 그는 셜록이 부상당한 곳을 수색했고 그것이 시간낭비라는 것을 알았는데 수많은 사람들이 매일같이 지나다니는 곳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는 또 죽은 생선이나 분해된 사체, 아침의 술집에서 나오는 쓰레기를 뒤지는 수많은 시도들을 인정할 수 없었다.
존은 그 곳에 출동했던 구급대원들과 대화했지만 그들은 스카프에 대해 어떤 것도 기억할 수 없었다. 그렇지만 그것은 셜록의 목숨을 살리려는 그들의 목적을 고려하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다. 그리고 존이 레스트라드와 스코틀랜드야드에 관심을 돌렸지만 소득은 없었다. 빌딩을 떠날 때 샐리의 웃음을 감수해야 했는데 그가 그런 것들에 관심을 두지 않는 소시오패스가 가치를 둔 스카프를 찾는다는 것 때문이었다.
이런 시도들과 스카프를 찾으라는 셜록의 성가신 잔소리 후에 닥터 존 왓슨은 결국 마이크로프트를 찾아갔다. 만약 공기 중에서 무언가 나타나게 할 수 있는 누군가가 있다면 그것은 바로 셜록이나 존이 필요로 하는 것을 먼저 제공하러 예고 없이 나타나곤 하는 더 나이 든 홈즈이기 때문이다.
“스카프 말입니까?” 마이크로프트는 다소 머뭇거리며 놀라워했다.
“네, 저는 스카프를 찾고 있는 중입니다.” 존은 대답했다. “셜록의 스카프인데 그의 생명을 구하느라 사용했고 지금은 어떤 이유인지는 당신 형제만이 알겠지만 그가 돌려받길 원합니다. 전 찾으려 노력했지만 할 수 없었습니다. 아마 당신이라면 어디 있는지 알 수도 있고 혹은 내가 어디에서 새 것을 구할 수 있는지 알려줄 지도 모른다고 기대했습니다.”
“당신은 내가 셜록의 잃어버린 스카프를 찾기 위해 내 자원을 사용했다고 믿는군요?” 마이크로프트는 찡그리며 대답했다. “나는 내가 충분히 시간을 할애해야 하는 중요한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닥터 왓슨. 오늘 당신의 방문은 많은 파괴를 종식시킬 수 있는 중요한 전략적 협상을 방해하고 있습니다.”
“저도 알고 있습니다.” 존은 인정했다. “당신에게 중요한 일이 있다는 거요. 협상에 대한 것은 아닙니다. 당신의 비서가 저에게 들어오라고 말했습니다.”
“글쎄요, 그녀는 감정적이군요.” 마이크로프트는 말했다. “내가 당신이 찾는 것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닥터 왓슨.”
“당신이 그의 스카프를 가지고 있다구요?” 존은 그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는 사실을 무시하려 노력했다.
“네.” 마이크로프트는 대답했다. 그는 그의 손을 모으고 셜록이 평소 소파에 앉아 그의 최근 케이스들을 떠올리고 숙고할 때 하곤 하는 자세를 흉내냈다. “당신은 그것을 위해 무얼 할 수 있습니까?”
“글쎄요, 아마도 더 좋은 질문은 내가 무엇을 하지 않을지 입니다.” 존은 대답했다. “또는 그것을 찾기 위해 내가 하지 않았던 것이 무언지요? 아마도 당신은 내가 그것을 되돌려 받기 위해 그보다 나를 더 의기소침하게 하는 방법을 요구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당신은 내 동생이 그것에 가지고 있는 감정적인 가치를 이해하는군요. 그는 그렇게 강하게 애착을 가진 물건이 별로 없습니다.”
“당신은 내가 그것을 알 거라 생각하지 않는군요.” 존은 쏘아붙였다. “전 예전에 그의 바이올린을 거의 1인치 정도 옮기려고 했다가 거의 손을 잃을 뻔 했습니다. 해골을 놓을 보다 나은 자리를 찾으려 했지만 내 생애 들을 만한 모욕적 언사를 전부 들었습니다. 허드슨 부인은 일주일 동안 차가운 시선만 받은 반면에 말이죠.”
“짐 모리아티는 당신을 죽이려 했고 내 어린 남동생은 그를 파멸시키겠다는 목표를 만들었죠.” 마이크로프트는 덧붙였다.
존의 입이 몇 번 벌어졌다가 다물어졌다. 그는 주먹을 쥐고 집중하려 그의 이마를 찌뿌렸다. “그는 정말 저에 대해 그런 식으로 느끼지는 않을 겁니다, 마이크로프트. 저는 당신의 남동생을 대단히 사랑하지만 그는 그 자신의 어떤 것에 대한 느낌을 알지 못합니다. 저는 그의 블로거입니다. 저는 그의 주치의입니다. 저는 그의 파트너입니다. 저는 그의 잠자리상대입니다. 그뿐입니다. 거기에 정말 다른 것은 없고 저는 그것을 인정합니다.”
“그리고 당신은 그것을 꽤 확신하구요?” 마이크로프트는 그의 의자에 기대며 물었다.
“마이크로프트, 당신이 만약 내 충성심을 시험하거나 당신 남동생의 활동에 대해 어떤 것을 얻을 수 있을지 보고 싶어한다면 당신은 시시티비를 볼 필요 없이 제게 말하면 됩니다. 저는 제가 고개를 빳빳이 들고 당신의 사무실을 떠나지 않을 거라 꽤나 확신합니다. 저는 스카프를 돌려받을 수 있다면 무릎 꿇고 굽신거릴 각오도 되어 있습니다.”
“그러실 건가요?”
“만약 셜록이 행복해진다면 뜨거운 석탄 위를 걸을 겁니다.” 존은 고백했다.
마이크로프트는 존으로 하여금 불안함을 느낄 정도로 충분히 긴 시간동안 읽을 수 없는 표정으로 존을 바라보았다. 그것은 셜록이 매일같이 하던 것이었는데 최소한 자문탐정과는 보다 배려하는 방법으로 이루어졌다. 이 분석은 존으로 하여금 그의 삶의 어느 때보다 벌거벗고 무력한 느낌을 들게 했다.
“나는 그런 것들이 필요하다고 믿지 않습니다, 닥터 왓슨. 만약 내가 당신을 어떤 방식으로든 상처낸다면 셜록은 내 삶을 매우 비참하게 만들려고 할 겁니다.”
“그럼 전 스카프를 돌려받을 수 있나요?”
“물론” 마이크로프트는 대답했다. “나는 때가 되면 셜록에게 돌려줄 것입니다.”
존의 마음은 즉시 홈즈식 발언을 해석했고 그것이 마이크로프트가 셜록에게 뭔가 필요할 때 스카프를 지렛대로 사용할 것이라는 것을 이해했다.
“이제 당신이 베이커가의 집에 도착할 때 그것이 돌아가있을 것입니다.” 마이크로프트는 계속 말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닥터 왓슨”
존은 고개를 끄덕이고 멍한 상태로 마이크로프트의 사무실을 나오기 시작했다.
“아, 그리고 닥터 왓슨?”
존은 더 나이든 홈즈를 돌아보았다.
“그는 똑같은 것을 느낍니다.” 마이크로프트가 그에게 말했다. “당신은 그가 진정 사랑하는 최초의 사람입니다.”
존은 마이크로프트에게 희미하게 웃었다. “그럼 압박은 없는 거죠? 허?”
나이 든 홈즈는 그의 고개를 기울였고 존은 재빨리 사무실을 나왔다.
****
존은 플랫으로 들어가는 문 바깥을 서성거렸다. 그는 베이커가에 10분도 전에 도착해서 걸어 들어와 계단에 올랐지만 아직 플랫 안으로 들어가지는 못했다. 존은 깊게 숨을 들이쉬었고 문고리를 잡으려는데 거칠게 문이 열렸다.
“난 네가 숨쉬는 소리를 들을 수 있어.” 셜록은 화난 어조로 말했다. “왜 문 바깥에 서 있기로 했는지 알 수 없지만 만약 이것이 내 관찰 기술을 시험하는 새로운 수법이라면 나는 통과했다고 할 수 있겠군.”
“그건 그게 아니고…” 존은 한숨쉬었다. “나… 음… 나는 단지….”
“아마도 자네는 적절한 문장을 만들 때까지 말할 필요는 없겠지.” 셜록은 그를 플랫 안으로 잡아끌며 제안했다. “차 한 잔 어때?”
“차?” 존은 거의 외치다시피 했다. 그는 자켓을 벗으며 목을 가다듬었다. “네가 차를 만든다고?”
“그럼,” 셜록은 대답했다. “나는 이런 상황에서 차가 필요할 거라고 가정하네.”
“상황?” 존이 반복했다. “우리가 어떤 상황인데?’ 그의 눈이 커피 테이블에 올려진 선물 상자에 닿았다. 그것은 의사에게 돌려받아야 한다고 셜록이 주장했던 그 스카프가 담긴 채 열려있었다. “오, 그래. 맞아. 차가 좋겠군.”
존은 소파에 털썩 앉으며 스카프를 바라보았다.
“존?”
“흠…?”
“뜨거운 석탄?”
셜록의 반짝거리는 눈을 보며 존은 눈을 크게 떴다. 그는 셜록이 준비했을 농담에 정신적으로 준비하면서 침을 삼켰다.
“응.” 존은 웅얼거렸다.
“나도 널 사랑해 존 왓슨” 셜록이 그에게 말했다. “내 생애에 네가 해줬고, 해왔고, 기꺼이 해주려는 것을 할 사람은 거의 없어. 고마워.”
“천만에.” 존은 웃으며 말했다. 셜록은 고개를 끄덕이고 주방으로 되돌아갔다. 존은 스카프에 다시 관심을 돌렸다.
“그것은 내 아기담요였어.” 셜록의 목소리가 주방에서부터 흘러나왔다. “내 할머니는 돌아가시기 전에 내게 그것을 주셨고 나는 유년기 내내 가지고 다녔어. 나는 그것을 계속 가지고 다니는 것이 사회적으로 용인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는 스카프로 만들었어.”
“난 이름 붙여준 곰인형이 있었어…”
“베어링턴씨. 나도 알아.” 셜록이 주방에서 끼어들었다. “그리고 너는 여전히 가지고 있지, 닥터 왓슨. 그것은 아프가니스탄으로 떠나기 전에 찍은 너와 해리 사진 옆에, 대학 시절부터 모아둔 화판 밑에 있어. 너희 둘은 의식적으로 미소를 짓고 있었는데 서로에게 화가 나있었기 때문이야. 그녀는 어린 동생이 전쟁에 가는 게 화났고 자네는 그녀가 일찍 죽을 정도로 술을 마시기 시작해서 화났지.”
“나는 정말 너에게 비밀을 가질 수 없어. 그렇지?” 존은 물었다.
“그렇지, 그렇지만 넌 너가 지킬 비밀이 남아있지 않다는 것을 아는 걸 즐기는 게 나을 거야.” 셜록은 김이 올라오는 머그잔 두 개를 들고 돌아오며 지적했다. 그는 하나를 존에게 주고는 옆에 앉았다.
“자가진단 소시오패스에겐 다소 감정적인 것이군.”
“그리고 넌 꼭 안고 싶어지는 스웨터를 입은 위험한 남자지. 나는 우리가 얼마 후에 상반되는 것을 모두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해.”
존은 그의 차를 마시며 단지 미소지었다.
'단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셜록/존]Monster (1/2) (2) | 2014.03.18 |
---|---|
[셜록/존]Our Candle Burns at Both Ends (0) | 2014.03.18 |
[셜록/존]Semantic Satiation (0) | 2014.03.18 |
[셜록/존]The Quiet Moments (2) | 2014.03.18 |
[셜록/존]With Your Crooked Heart (0) | 2014.03.17 |
Recent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