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결'에 해당되는 글 383건
- 2015.06.08 Chapter 18: An Unexpected Date 1
- 2015.06.08 Chapter 5: Wednesday, Nov. 26th 1
- 2015.06.08 Chapter 4: Monday, Nov. 24th
- 2015.06.08 Chapter 3: Friday, Nov. 21st 1
- 2015.06.08 Chapter 2: Thursday, Nov. 19th 2
- 2015.06.06 Chapter 17: Show Me
- 2015.06.04 [셜존]Chapter 16: Goings-On In the Bedroom at 221B 2
- 2015.06.03 Chapter 15: Goings-On In the Lab at St. Bart's
- 2015.06.03 Chapter 14: Breathe 2
- 2015.05.26 Chapter 13: Brave
- Chapter 18: An Unexpected Date
- 완결/ArguingWithPinChip
- 2015. 6. 8. 06:34
그렉은 차량 고급 가죽 시트에 머리를 기대고 눈을 감았다. 이미 긴 하루였고, 즉흥적인 납치로 인해 방금 더 길어진 참이었다. 그의 맞은편에 안시아가 조용히 핸드폰을 두드리고 있었고, 아주 가끔 그를 홀끔 바라보며 미소 지었다. 마이크로프트와 어디에서 만나고, 이번에는 무슨 용건일지 궁금해하며, 그렉은 그들이 겪은 그 모든 일과, 셀 수도 없을 만큼의 납치를 생각해볼 때, 안시아가 최소한 말해줄 뭔가는 있을 거라고, 게으르게 생각했다.
“도착했어요.” 안시아는 그렇게 말하고는 몸을 기울여 그렉의 문을 열어준 뒤 다시 앉았고, 눈은 여전히 핸드폰에 고정되어 있었다.
“무슨- 당신은 안 갑니까?” 안시아는 보통 그가 중간에 튀지 않고 실제로 마이크로프트를 만났는지 확실히 하기 위해 그를 따라나섰다.
“안 가요.”
그렉은 어깨를 으쓱거리고는 차에서 내렸고, 그들이 멈춘 곳을 보았을 때 멈췄다. 레스토랑? 그리고 평소처럼 버려진 곳도 아닌, 보아하니 실제로 운영 중인 곳이었다.
좋-아, 이상하군, 그렇지만 상대는 마이크로프트였다. 언제나 놀라게 만드는 것 외에 그가 뭘 예상할 수 있겠는가?
그렉은 걸어들어가자마자, 마이크로프트가 레스토랑 안에 있는 유일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아차렸다. 좋아, 그럼 부분적으로 버려진 곳인 거군.
마이크로프트는 방 안쪽에 놓인 테이블 위에 서 있었고, 그렉이 다가오자 미소 지었다. 그렉은 짜증이 사라지며 자신도 따라서 미소 짓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럼, 이건 전부 뭔가요?” 그는 텅 빈 채 촛불로만 밝혀져서 반쯤 어둑한 레스토랑을 둘러보면서 물어보았다. 도대체 마이크로프트는 뭘 하고 있는 거지?
“데이트지요.”
“잠깐만요- 뭐요? ‘데이트’라니 무슨 뜻입니까?” 그렉은 마치 내려가다 발을 헛딛은 기분을 느끼며 물었다.
“전 최근에 우리의 관계에 있어 대담한 행동을 취해야겠다고 영감을 준 장면을 관찰한 적이 있습니다.”
그렉은 도대체 마이크로프트가 뭐라고 말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지만, 그 짜증나는 남자가 바로 그걸 원했다고 확신할 수 있었다.
“당신은 그냥… 데이트하자고 물어볼 순 없었습니까?” 그가 말했을 때 그건 괴상하게 들렸고, 그렉은 깜박이는 초를 향해 고개를 돌렸다. 그들은 다 자란 어른 둘이었고, 그는 마치 그들이 십대라도 되는 듯한 말을 했다.
마이크로프트는 옅게 미소 지었다. “우린 전통적인 방식을 시도하고 있어요. 이건 훨씬 더 직접적이지요- 그리고 지금까지는 결과도 나았고요. 동의하지 않나요?”
그렉은 조심스럽고 정중하게 무표정한 표정을 지은 채, 승낙만큼이나 쉽게 그렉의 거절을 받아들일 마음의 준비를 한 마이크로프트를 바라보았다. 그는 아주 오랫동안 마이크로프트와 데이트하려고 시도하지 않았었나? 이걸 놓친다면 셜록이 언제나 그를 부르듯 멍청이가 될 것이다.
그렉은 씩 웃었다. “네.”
마이크로프트는 그에게 앉으라고 손짓했다.
“마이크로프트-“
그렉이 뭐라고 말하려고 했던 간에, 그건 마이크로프트의 블랙베리 벨소리에 끊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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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15: Goings-On In the Lab at St. Bart's (0) | 2015.06.03 |
- Chapter 5: Wednesday, Nov. 26th
- 완결/DearJohn
- 2015. 6. 8. 04:47
Chapter 5: Wednesday, Nov. 26th
친애하는 윌리엄,
재미있네요 – 전 오랫동안 브라이튼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없었어요, 그렇지만 어렸을 때 우리 가족은 매년 그곳에 가곤 했었어요. 제 누이와 전 대부분, 정기적인 골칫거리였는데, 우리 부모님은 우리 둘 다 훈육할 수는 없었죠. 보통은 제가 먼저 처벌을 받는 편이었는데, 그녀가 저보다 빨리 달렸거든요, 그렇지만 그건 그녀가 저보다 두살 연상이기 때문이에요. 전 다섯 살이나 여덟 살 또는 열두 살 때 제 달리기 속도가 그녀가 그 나이였을 때의 속도와 동등했을 거라 생각해요. 제가 십대가 되었을 즈음 엄마는 마침내 가망이 없다며 절 붙잡고 외출금지시키는 것을 포기했죠.
그럼 당신은 좋아하는 포니가 정말 있는 건가요? 아니면 좋아하는 수퍼히어로라도? 지금까지 당신이 자신의 외모에 대해 말해준 건, 당신이 안경을 쓰고 머리카락이 있다는 것뿐이에요. 그것으로 영국 남성 인구의 일부분을 배제할 수 있지만, 여전히 진행하기에는 그다지 많지 않아요. 전 사실 제 사진을 그다지 많이 가지고 있지는 않아요 – 최근 사진은 없어요, 어쨌든 – 그렇지만 프로필을 작성해야 했기 때문에 개의치 않고 그 중 몇 장을 첨부했어요. 명백히, 당신은 내가 올린 메인 사진을 이미 봤죠. 지금 제 머리카락은 조금 더 길어요. 솔직히 “덥수룩한” 상태에 가깝죠 – 어쩌면 조만간 뭔가 해야할 거에요. 마찬가지로 평균보다는 키가 작은 편이에요 – 그게 당신을 너무 실망시키지 않았음 좋겠네요. 어쨌든 당신이 지구 반대편에 있을 때면 그게 큰 차이는 없겠지만 만약 나중에 우리가 직접 만날 기회가 생겼을 때 당신이 불쾌하게 놀라는 걸 원하진 않아요.
당신이 이걸 읽을 때면, 당신은 그곳이 어디든 간에, 목적지에 도착했겠지요. 그럼 당신은 저널리스트인가요? 무기상? MI6? 전 한번에 몇 달씩 지속적으로 여행을 다녀야만 하는 다른 직업들을 떠올려보려고 노력하는 중이고, 더 이상 생각나는 게 없어요. 당신이 하는 일은 제 일보다는 더 흥미로울 게 아주 확실해요, 적어도 빈번히 비행기를 탑승하는 것만 해도 말이에요. 일에 관해 말하는 건 허락되지 않은 건가요?
- 존
추신 – 제가 아는 바로, 당신이 무슨 일을 했건, 공소시효는 흘러가고 있어요. 전 당신이 다른 말을 하지 않는다면, 당신이 무기 상인이라고 믿을 생각이에요. (여러 사람들이)제가 살면서 다소의 위험을 선호한다고 했죠. 그들의 말이 맞는 거 같아 다소 걱정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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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apter 4: Monday, Nov. 24th
- 완결/DearJohn
- 2015. 6. 8. 04:46
Chapter 4: Monday, Nov. 24th
친애하는 존,
너무 오랜만인 거 사과할게요 – 전 때때로 다양한 기간 동안 인터넷에 접속할 수 없고, 이번 주말이 그런 기간이었어요. 일단은, 당신이 답신을 보내주어서 아주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어요. 전 오늘 저녁 다시 심야 항공편을 탔고, 우리가 이렇게 연락하게 된 것이 좋지만 미약하군요.
당신의 질문에 대해서는: 전 제 자신을 정의하기에는 다소 어렵다고 생각하는데, 제 인생을 몇 가지 쉬운 문장으로 압축하기는 어려워요. 전 데본에서 자랐어요. 그렇지만 언제나 런던을 사랑했고, 성인이 되자마자 가능한 빨리 그곳으로 이사했죠. 제 취미는 광범위하고 다양하지만, 전 빠르게 몰입하고, 다른 것으로 옮겨가는 경향이 있어요.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취미는 지식을 습득하는 겁니다. 학계는 제게 결코 어울리지 않아서 그 환경에서 제가 필요한 모든 것을 모으자마자 빠져나왔습니다. 전 계속 가능한 신중하게 새로운 정보들을 습득해서 최신 상태로 유지합니다 – 전 대부분의 사람들에 비해 상당히 더 지적이기 때문에, 그러지 않는 건 정말 어렵습니다. (겸손은 제 주요 장점은 아니라는 걸 인정해야겠죠.)
전 당장은 런던에 거주하지는 않습니다만, 꼭 해야만 하는 이 여행이 끝나는 대로 돌아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전 비행기를 싫어합니다. 밀폐된 공간에 밀집된 사람들, 탈출 불가능함 같은 이유로 말이죠. 지난 주 비행기에서는 다섯살 아이게 제게 토했습니다. 그건 끔찍했죠. 그리고 그 아이는 제게 가장 좋아하는 포니가 뭔지 꼬치꼬치 캐묻기 시작했고(왜 제가 가장 좋아하는 포니가 있어야 하죠?), 그 질문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슈퍼히어로, 머리 스타일, 핸드폰, 그리고 안경에까지 이어졌죠. 특히 마지막은,완전히 설명할 수 없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분명 그녀의 모국에서도 근시는 흔한 특성이겠죠?
당신의 현재 직장이 당신에게 지루하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유감스럽네요. 대안은 없나요? 전 여행을 싫어하지만, 최소한 현재 업무는 빈번하게 페이스와 풍경을 변화시키죠.그 변화가 언제나 제 취향에 맞는 것은 아니지만, . 아마도 당신도 주말에 멀리 갈 필요가 있겠죠? 브라이튼은 다소 뻔하지만, 그곳엔 환상적인 레스토랑이 좀 있어요. 당신에 대해 더 아는 바가 없으니 정확한 수준으로 완벽한 휴가 장소를 추천할 수는 없지만, 브라이튼은 누구에게나 매력적인 듯 합니다, 또는 그렇다고 들었습니다.
- 윌리엄
추신 – 만약 후자라면, 전 그걸 인정하지 않겠지요,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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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apter 3: Friday, Nov. 21st
- 완결/DearJohn
- 2015. 6. 8. 04:45
Chapter 3: Friday, Nov. 21st
친애하는 윌리엄,
네, 전 솔직히 당신에게 뭐라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당신이 연쇄살인범이 아니라서 기쁘다고 해야 하나요? 그렇지만 당신이 희망을 품도록 부추기고 싶지는 않아요 – 제가 여기에서 뭘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군요. 가입할 생각은 전혀 없었지만, 제 친구 중 한 명이 저를 꽤나 달달 볶았어요. 전 오랫동안 어떤 사람과 일종의 관계를 맺어왔고 그건… 나쁘게 끝났죠. 그것에 대해 말하려는 건 아니에요. 그렇지만 제 친구는 그걸 극복하기 위해 다른 사람을 만나야만 한다고 말했고, 내 스스로 프로필을 작성하지 않으면 자기가 하겠다고 위협했어요, 그래서 이렇게 제가 있는 거죠.
전 제가 정말 바이섹슈얼인지조차 모르겠어요. 실제로 남자와 데이트해본 적은 한번도 없어요. 정말 오랫동안 한 사람에게 강한 감정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 감정들의 실체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온전히 확신할 수도 없어요. 그렇지만 “스트레이트”라고 칭하기에는 거짓말처럼 느껴지니, 그렇게 하진 않았어요. 아마도 전 다소 혼란스러운 상황이라고 말하기엔 멀고, 어쩌면 앞으로의 대화에 있어 당신을 얼마간 귀찮게 만들지도 모르지만, 절 나쁘게 여기진 마세요, 알았죠?
나에 대해서. 음. 당신은 내 프로필을 봤으니, 내가 전직 군인이고, 의료계에 종사하고 있다는 건 알겠죠. 사실 전 군의관이었지만 더 이상 할 수 없어서, 지금은 지역 클리닉에서 파트타임으로 일하고 있어요. 그건 지루하지만, 군인 연금보다는 보수가 좋죠. 당신에게 내가 “재미 삼아” 뭘 하는지 말해줘야 할 것 같지만, 정말 거기에 대해선 답할 만한 게 없어요. 전 알콜 중독이 있는 가족 내력과, 그 길을 따라 가고 싶지 않기 때문에 술도 그다지 마시지 않아요. 전 파티나 클럽 같은 데도 가지 않아요. 전 대부분 미스터리 소설을 읽고, 블로그를 쓰긴 했지만 한동안 손대지 않았어요. 솔직하게 말해서, 전 “플랫을 돌아다니고 티비에서 하는 거라면 아무거나 보는” 성향이에요 – 아마 당신이 기대하는 것보다 더 지루할 거에요.
당신에 대해 조금 더 말해줄래요? 당신의 프로필은 좋게 봐도 수수께끼 같아요 – 사진도, 취미도, 가장 좋아하는 영화나 작가도 없어요. (참고삼아 제 경우는 제임스 본드와 데이비드 발다치에요.) 당신은 심지어 런던이 아니라는 것 말고는 당신이 어디 있는지에 대해서도 말하지 않았어요. 외국에서 사는 건가요, 아니면 출장을 아주 많이 다니는 것뿐인가요? 일하지 않을 때는 런던에서 시간을 보내나요?
- 존
추신 – 당신은 유죄 판결을 받은 범죄자가 아니라고 말했죠. 그건 당신이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다는 뜻인가요, 아니면 그냥 잡히지 않았다는 뜻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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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apter 2: Thursday, Nov. 19th
- 완결/DearJohn
- 2015. 6. 8. 04:44
Dear John
w. wendymarlowe
*원문 주소 : http://archiveofourown.org/works/2647979/chapters/6744731
챕터 1은 이 픽의 표지와 작가의 픽 진행 설명이라서 생략했습니다.
이 픽은 셜록이 바츠에서 뛰어내린 뒤, 존이 스탬포드의 성화로 데이트사이트에 등록한 뒤, 윌리엄이라는 남자와 이메일을 주고받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Chapter 2: Thursday, Nov. 19th
친애하는 존.
그럼. “친애하는 존”이라는 글로 데이트 사이트에서 접촉을 시도하는 건 나쁜 신호처럼 보이겠지요? 전 당신이 그 점은 넘겨주시기를 바랍니다, 왜냐하면 당신의 프로필은 분명히 제 시선을 잡아끌었고, 전 진심으로 당신이 다른 사람들처럼 지루하지 않기를 바라고 있거든요. 특히, 당신은 “우정”을 먼저, “관계”를 그 다음 순위로 두었고, 당신의 성적 기량에 있어서는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았습니다 – 그건 이곳에서 당신을 분명히 마이너리티로 만들었고, 당신도 그 사실을 알고 있을 거라 전 확신합니다. 제 자신도 사실 일종의 마이너리티에 속합니다 – 전 영국 태생이지만 불운하게도 최소한 여러 달동안 해외를 여행할 가능성이 높고, 그렇기 때문에 “엮이는 것(hookup)”(그런 어색한 표현이라니, 낚시를 연상케 하죠)은 제게는 매력적이진 않습니다.
전 마찬가지로 당신이 어쩌면 품고 있을 평범한 걱정거리들을 짚어보겠습니다.
1) 제 자신은 게이이지만, 전 한동안 성적 활동을 하지 않았습니다. 전 그걸 숨기거나 공개하지는 않았습니다; 그저 그런 본성에 따른 만남을 자주 추구하지는 않습니다.
2) 어떤 게이들은 바이섹슈얼인 파트너와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압니다; 전 그런 부류는 아닙니다.
3) 전 일반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받아들여지지만, 당분간은 제 사진을 공유하는 것이 불편할 것 같습니다.
4) 전 다음과 같은 부류가 아닙니다: 무직자, 난폭한, 경제적으로 궁핍한, 멍청한, 또는 유죄로 확정된 범죄자 말입니다. 전 짜증나고 때때로는 견딜 수 없는 자식이라는 소리를 듣지만 활자매체에서는 제법 적절하게 자제할 수 있을 거라 예상합니다.
전 당신에게 흥미롭고 즐거운 장거리 파트너가 되어드릴 거라 약속할 수 있으니, 답신을 보내는 방향으로 선택하세요. 이 여행은 그저 외로울 뿐이라 전 제 고국과 그곳에 사는 모든 사람들이 아주 몹시 그립거든요.
편할 때 답신해주세요.
- 윌리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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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 6. 6.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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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 6. 4.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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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apter 15: Goings-On In the Lab at St. Bart's
- 완결/ArguingWithPinChip
- 2015. 6. 3. 16:31
“너 이게 완전히 정신 나간 짓이라는 건 알고 있는 거지?’ 존은 일상적인 말투로 물었고, 흐릿하게 밝혀진 연구실에서 셔츠 단추를 풀고는 등 뒤 어딘가로 던졌다. 셜록의 손은 맨살이 드러난 그의 상반신을 더듬어 내려갔고, 눈은 앞에 놓인 여전히 그을린 곳과 창백한 체격으로부터 몇 년치에 해당되는 정보를 추론하고 있었다. 존은 침을 삼키고는 눈을 감아야만 했는데, 셜록이 그를 이런 방식으로 바라보고 있는 동안 그를 바라볼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마치 그가 대단히 특별하고 놀라운 것이라도 되는 것처럼.
“알고 있어, 존.” 셜록은 대답하며, 엄지로 존의 유두를 쓸어 전율을 야기했고, 고개를 낮추어, 입술이 그 파문을 따르게 했다.
“우린 그냥… 알잖아… 우리의 처-처음을… 뭔가… 평범하게 할… 수도 있어. 침대. 오, 맙소사… 플랫에서. 드-들킬…염려… 없이.”
“그게 정말… 자극적으로 들리는 거야?” 셜록은 존의 바지 버튼을 푼 다음 그 남자의 발치에 흘러내리도록 벗겨내야겠다고 마음대로 결정헀다.
“우리가 어디에서 하든 상관없이 그건 특별할 거야- 왜냐하면 너와 함께 하는 거니까.”
셜록은 커져가는 존의 발기한 것에 손바닥을 붙이다가 멈추고는 크게 뜬 눈으로 새 남자친구를 빤히 바라보았다. “자네 진심이군.” 그는 경외에 휩싸인 목소리로 속삭였다. “지루하지 않겠어?”
“지루하다고?” 존의 목소리가 몇 옥타브는 올라갔고, 그는 콧방귀를 뀌며 셜록의 머리를 흐트러뜨렸고, 셜록은 얼굴을 찌푸렸다. “우리 둘 중 네가 대부분을 지루해할 사람일 거야. 난 네가 날 떠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체위를 고안해내야 할 테고.” 그의 말은 장난스러웠지만 그 아래에는 셜록을 불안하게 만드는 슬픈 기색이 고여 있었다. 그는 얼굴을 찌푸린 채 존을 바라보았고, 키가 더 작은 그 남자의 얼굴을 이리저리 살펴보았다.
그는 몸을 떼어내고 입술을 꽉 다물었다. “옷 입어.”
“뭐-왜?” 존은 긴장하며 물었고, 그들이 들켰다고 생각했다. 그는 고개를 휙휙 돌리며, 발기한 것을 감추기 위해 바닥에 엎드릴 준비를 했다- 그건 외설적으로 그의 팬티 앞섶을 부풀리고 있었다. 그는 누구도 보지 못하자 긴장을 풀었지만, 문은 여전히 잠겨 있지 않았고, 누구라도 들어올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었다.
셜록은 이미 몸을 돌리고 셔츠를 다시 입은 뒤, 재빨리 다시 단추를 채웠고, 바로 몇 분 전 존이 너무도 부지런히 드러나게 했던 부드럽고 창백한 피부를 감췄다.
“무슨 일이야?” 존은 바지를 끌어올리며 물었다.
존이 셔츠를 찾아내고, 그걸 입으려고 고군분투하는 동안, 셜록은 고개를 저으며 마저 옷을 입었다.
그가 마침내 옷을 다 입고 갈 준비가 되었을 때, 셜록은 그에게 고개를 돌렸다. “우린 플랫으로 돌아가서 우리 침실에서 계속 섹스를 할 거야. 문제 있어?”
존은 셜록을 보며 입을 쩍 벌렸지만 곧 말 없이 고개를 저었다. 셜록은 히죽 웃고는 방에서 그를 끌어냈고, 둘 다 열렬히 그 건물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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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apter 14: Breathe
- 완결/ArguingWithPinChip
- 2015. 6. 3. 04:12
존 왓슨은 그의 숨을 멎게 한다.
이런 상황은 그가 처음 존을 만난 이래 여러 차례 벌어졌고, 셜록은 때때로 변덕스러운 의사를 알고 지내는 한, 앞으로도 더 많이 벌어질 거라고 확신하고 있다. 존은 셜록을 깜짝 놀라게 만들어 그의 의사를 재평가하게 만들고- 또다시- 거칠게 숨을 몰아쉬게 만드는 말과 행동을 함으로써 영원히 그를 놀라게 하는데, 그는 그 충격이 전신을 관통하는 느낌을 즐긴다.
셜록은 존이 그를 사랑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건 명백했고, 오랫동안 (최소한 셜록에게는) 빤히 보였다. 그는 마찬가지로 존이 절대로 그런 감정들에 기반하여 행동하지는 않을 것을 알았다. 그는 계속 데이트를 하고, 마침내 결혼하고 아이를 가질 것이다. 그 두 사람은 떨어지게 될 것이고, 가끔 때때로 만나다가, 존은 셜록에 대해 거의 생각하지 않게 될 것이고 아주 가끔 “한때 같이 살았던 그 미친 놈” 같은 애정 어린 분노를 담아 그를 기억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존은 그를 놀라게 했고, 그의 숨을 앗아갔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살인범이 그의 숨을 먼저 앗아갔다. 셜록은 존보다 먼저 달려 나갔고, 쉽게 범죄자를 제압할 거라 예상했지만, 그 대신 그는 더러운 보도블록 위에 누운 채,놀라울 정도의 악력과 투지에 목이 졸리는 자신을 발견했다. 시야에 검은 점들이 춤을 췄고, 목은 고통으로 화끈거렸다. 셜록은 자신이 죽어가는 것인지 궁금했다.
이런 식으로 죽다니 얼마나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실망스러운지.
존의 분기탱천한 얼굴이 범죄자의 어깨 너머, 셜록의 얼룩덜룩한 시야에 어른거렸다. 몇 초 후, 범죄자는 셜록의 목을 붙들었던 손을 떼인 채로 허공으로 날아갔고, 격분한 존 왓슨에게 쫓겼다.
셜록과 레스트라드가 그 현장에 도착했을 때, 존은 범죄자를 제압했고, 그건 셜록이 예상했던 바로 그대로였다.
셜록은 존이 분노하며 그에게 성큼성큼 다가와서, 발꿈치를 들어올려, 그를 붙잡아 키스하는 것은 예상하지 못했었다. 셜록은 그 반응은 추론하지 못했었다.
존 왓슨은 그의 숨을 앗아갔다.
키스는 부드럽지 않았다. 그건 탐욕스럽고, 흥분되고, 앞날을 약속하고, 위험한 것이었고, 존의 양손이 그의 머리를 쥐는 동안 셜록은 수많은 다른 것들을 처리하려고 노력했고,키스에 지체없이 반응했다. 셜록은 몇 달 동안 존 왓슨과 키스하는 것이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게 여겼고, 이제 그는 그게 끝나기 전에 그 다양한 느낌을 분석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렇지만 존은 너무 빨리 몸을 떼어냈고, 그가 얼마나 그를 사랑하고 있는지, 그리고 남은 삶을 그와 함께 보내고 싶다는 내용의 말을 횡설수설하기 시작했다.
셜록은 그 전부를 알고 있었다. 그는 다시 키스로 돌아가고 싶었다.
“자넨 정말 오래 걸렸어.”
존은 그에게 키스하기 위해 다가섰고, 다시 한번 더, 셜록으로 하여금 숨쉬려 애쓰며 휘청거리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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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apter 13: Brave
- 완결/ArguingWithPinChip
- 2015. 5. 26. 02:40
세상에는 모든 종류의 용감함이 있다. “내 아이를 구하기 위해 활활 불타오르는 빌딩 안으로 돌진하는” 류의 용감함이 있다. “탄압받는 사람들을 위해 대변해주는” 종류의 용감함이나 “인기 없을 의견임을 알면서도 제 생각을 발언하는” 용감함도 있다. 존경을 자아내는 용기, 어리석은 용기, 비난 받는 용기, 온갖 악조건에 맞서는 용기가 있다. 목록은 쭉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
만약 그를 아는 누구에게라도 물어본다면, 그들은 존 왓슨이 용감하다고 말할 것이다. 그는 아프가니스탄에서 복무한 군의관이었다- 용감하다. 작전 중에 부상 당했다- 명백하게 용감하다. 그는 범죄 현장에서 흥분하고 존과 자신의 생명을 위험에 빠뜨리는 스스로를 소시오패스라고 정의하는 사람과 친구가 되었다- 놀랄 정도로 그리고 아마도 다소 어리석게도 용감하다. 존은 의심의 여지 없이, 논란의 여지 없이 용감하다.
그래서 그가 셜록을 거의 의식을 잃기 전에 간신히 현장에 도착해서 목을 조른 범죄자의 뒤를 쫓았을 때(그와 셜록은 나중에 말다툼을 할 것인데 “멍청한 천재에게 분통을 터트리는” 용기는 요즘 존의 전부였기 때문이다), 그는 망설임 없이 자신보다 훨씬 더 키가 큰 악당에게 몸을 던졌는데, 존 왓슨은 대단히 용감했기 때문이다. 그가 저항하는 범죄자를 제압하고, 셜록과 레스트라드가 그를 향해 달려오는 것을 보았고, 셜록의 목에 이미 아주 볼만한 멍이 드러나고 있었는데, 존은 그를 잃을 수도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글쎄, 존의 용기는 남자로서 닥치고 행동에 나서야 할 때를 안다.
그래서 존은 그와 셜록 사이의 거리를 좁히고, 자문 탐정의 입술에 돌진했다. 이 과업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발 끝으로 서야만 했고, 용감하게 행동하는 것은 존이 이 행동은 그를 어리석고 약하게 보이게 할 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어쨌든 그 일을 해치웠다는 것이다.
그가 몸을 떼어냈을 때, 그는 몇 달 전에 말했어야 했던 모든 것들을 놀라서 굳어 있는 셜록에게 말했다. 그는 그에게 사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에게 자신이 정확하게 게이는 아니지만, 셜록에 대해 온몸으로 강한 욕정을 느끼기 때문에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그에게 여생을 같이 보내고 싶다고 말했고, 다른 많은 것들은 나중에는 당황스럽겠지만, 그 당시에 그는 전혀 신경 쓰지 않았는데, 자기 앞에 서 있는 그 남자를 사랑했기 때문이었다. 온 마음으로… 그리고 그는 그에게 말했다.
용기는 아주 많은 형태로 나타난다. 당신의 감정에 화답할지도 모른다는 어떤 지표도 내보인 적 없는 당신의 친구에게 사랑한다고 말하는 것은 가장 대단한 용기이다.
그렇지만 결코 걱정할 일은 없었다.
셜록은 씩 웃으며 말했다, “자넨 정말 오래 걸렸어,”
그리고 그들은 다시 키스했고, 존은 용감하게 행동했던 것에 영원히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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