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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셜록]Chapter 8
- 완결/LovedtheStars
- 2014. 3. 18. 22:31
- Posted by SHJW비인
Chapter 8
존은 자는 동안 셜록이 가까이 껴안고 자는 느낌에 익숙해지기에는 48시간도 지나지 않았지만, 그는 이미 친숙한 무게가 침대에서 사라졌다고 말할 수 있었다.
그는 후다닥 일어나서, 어스름한 빛뿐인 방을 홀끗 둘러보았다. 방은 완전히 비었고 이른 아침 햇빛이 블라인드를 통해 스며드는 것을 제외하면 어두웠다.
“젠장,” 그는 조용히 말하며 핸드폰을 찾아 여기저기 손을 밀어 넣었다. “젠장, 젠장, 빌어먹을, 그 자식…” 그는 지난 밤의 진도 후 침대 밑에 던져졌던 폰을 찾았고, 메시지를 확인했다.
지난 밤의 진도, 정말. 빌어먹을 그는 도대체 왜 그렇게 되도록 내버려뒀을까?
그는 그가 문자를 선호한다는 것에 상관없이 셜록의 번호를 눌렀고, 그때 그 남자 본인이 키 카드로 부산을 떨며 방으로 들어왔다. “커피,” 그는 인사 대신 말했고, 존의 눈을 보지 못한 채 컵 두 개를 들고 있었다. “네가 일어났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어.”
“넌 문자 했을 수도 있어. 난 겁에 질렸다고.”
“음.” 셜록은 그의 몇 피트 앞에 존의 컵을 놓고 존이 일어나서 집을 수 있게 지팡이를 가져다 주었다.
존은 그것에 너무 화내지는 않았다—셜록은 어쨌든 그가 화나서 자리를 박차고 산책하러 갔을 때 민감하진 않았다. 그는 일어나 커피를 집기 위해 책상으로 절뚝거리며 걸어갔고, 델 듯 뜨거운 커피를 한 모금 마셨다. “그래서,” 그는 조심스럽게 말했다. “어젯밤에 대해 이야기할 거지?”
셜록은 얼굴을 찡그렸다. “글쎄. 지속되는 동안엔 좋았어. 난 이미 체크아웃 했으니, 넌 걱정할 필요는 없어. 마이크로프트가 그와 머물 수 있게 해줄 거야.”
“미안, 뭐라고?”
“난 떠날 거야,” 셜록은 평이하게 말했다. “난… 글쎄, 넌 아마 이곳에서의 네 생활로 돌아가고 싶을 거야. 난 야단법석 떨지 않고 헤어지는 게—“
“네가 하는 말을 이해하지 못하겠어,” 존은 말했다. “진지하게—무슨 뜻이야, 너 체크아웃 했어? 넌 마이크로프트랑 지낼 수 없어, 너희 둘 다 더 위험해질 거야. 우린 이미 내가 널 감시하는 동안 그렉이 마이크로프트를 감시하겠다고 동의했어…”
“그렇지만 난 추정했어—“ 셜록은 기침했다. “어. 난 네가 내 주위에 있는 게 더 어려울 거라 추정했어, 고려해보면…”
“뭘 고려해보면?”
“우리가 더 이상 사귀지 않는다는 거.”
충격으로 존의 입이 떡 벌어졌고, 그는 심장이 실제로 끔찍한 몇 초 동안 멈췄다고 맹세할 수도 있었지만, 그는 그가 정확히 누구와 대화하는 중인지 깨달았다. 그리고 그는 무너졌다, 순수하게 무너졌다, 몸이 허물어지며 남자답지 못한 낄낄거림이 새어 나왔다.
셜록은 얼굴을 찌푸렸다. “뭔데?”
“너—너 정말 그렇게—빌어먹을 젠장, 너 괴상한 개자식—너 어젯밤 우리가 헤어졌다고 생각해?” 존은 쌕쌕거리며 말했다.
“그 증거는 그렇게…” 셜록은 눈을 가늘게 떴다. “우리 헤어진 게 아니야?”
“글쎄, 난 우리가 어떤 관계인지 이름표를 붙일 수 있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그게 무엇이든 간에, 우리 사이에 그건 끝나지 않았어,” 존은 헐떡였다. 그는 몸을 일으켜 세우고 그에게 물었다, ”진지하게 내가 어젯밤에 끝냈다고 생각했어?”
“넌 화 났었어. 넌 원하지 않았어—존, 넌 내게 모든 가능성 있는 신호를 주고 있었어—“
“난 기본적으로 너한테 열 받았다는 신호였지, 그렇지만 우리 관계를 깨뜨린 것은 아니었어.” 존은 킬킬거리며 셜록을 향해 걸었다. “사람들은 싸워. 우린 단지 친구일 때조차도 싸웠어. 그건 의미하지 않아—오, 셜록, 그건 잠시도 의미하지 않아, 내가—내가 널 사랑하지 않는다는 뜻이 아니야. 난 그래. 너도 알다시피 난 그래.”
셜록은 매우 어리둥절해 보였다. “넌—그럼, 우린 여전히 사귀는 건가?”
“그래. 다시 체크인 해. 넌 어디도 가지 않을 거야.” 존은 조심스럽게 셜록에게 손을 뻗어, 그의 머리카락 사이로 손가락들을 집어넣었고, 여전히 마음 속으로만 짧아진 머리에 대해 한탄했다. “그럼에도, 우린 아마 어젯밤에 대해 이야기해야 해.”
“난 멍청이였어.”
“우리 둘 다 완전히 멍청이였지. 넌 단지 사건을 해결하려고 했고, 난 단지 널 보호하려고 했어. 이 두 가지 목표는 안전 스펙트럼의 양극단에 있어. 그리고 넌 알아야만 하는 게 있어… 미안해. 네가 사라졌던 것에 대해 내가 말했던 것 말이야. 난 네가 쉽게 내린 결정이 아니라는 걸 알아, 그리고 넌 절대 날 다치게 할 생각은 없었다는 것도.”
그는 고개를 끄덕였다. “나도… 미안. 그렇지만 그게 우리를 어떻게 할지 확신하지 못하겠군.”
“무슨 뜻이야?”
“우린 어쩔 수 없어—그건 항상 그의 뇌리에 떠나지 않을 거야,” 셜록의 적절히 말하기 위해 분투했다. “우리가 매번 함께할 때마다, 우린 그것에 대해 생각하게 될 테고, 그건 내가 올바르게 고칠 수 없는 빌어먹을 벽으로 날 몰아넣을 거야.”
존은 머리를 흔들었다. “난 우리가 맞는 길을 가고 있다고 했잖아.”
“넌 여전히 날 아직 용서하지 않았어,” 셜록은 그에게 심술궂게 상기시켰다.
“난 어젯밤 널 용서했어, 그리고 넌 날 용서했고. 우린 나아가고 있어,” 존은 반박했다. “게다가, 난 생각하는 중이야, 그리고 마그누센에 대해선 네가 옳다고 생각해. 아니면 최소한 가볼 가치는 있다고 생각해. 그는 덴마크에서 살고 있으니, 넌 그곳에선 위험하지는 않을 거야, 그리고 만약 네가 맞다면 사건은 해결되겠지. 만약 내가 맞다면… 글쎄, 우린 지금부터 분별 있게 아이린을 조사할 수 있어.”
“넌 우리가 마그누센을 만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네가 이미 가고 싶어서 근질거리는 게 아니라면.” 존은 한번에 커피를 마셔버리고 미소 지었다. “그럼 우리 이제 괜찮은 거야?”
“그래,” 셜록은 조금 어리벙벙한 듯 말했다. 존은 끄덕거리고 자신의 호텔방으로 향하려 했을 때 셜록이 그를 멈춰 세우고 말했다, “사실, 아니. 아직은.”
그는 몸을 돌리고 한쪽 눈썹을 들어올렸다. “뭐라고?”
“그렇게 좋진 않아. 아직.” 셜록은 성큼성큼 두 걸음 만에 다가와서 양손으로 그의 얼굴을 감쌌다. “난 아직 네게 좋은 아침이라고 말하지 않았어.”
“오. 좋은 아침이야.”
“좋은 아침,” 셜록은 그답지 않게 부끄러운 듯 씩 웃으며 말했고, 몸을 기대어 매우 부드럽게 존의 입술에 키스했다.
존은 키스에 응하려 했지만, 그의 다리는 이미 여느 아침마다 그렇듯 아파왔고, 그는 지팡이를 제대로 짚지도 않았다. 셜록은 즉시 알아차리고 그를 놓아주었다. “네 다리,” 그는 슬프게 말했다.
존은 머리를 흔들고 뒤로 물러나 문에 기대어 섰다. “이리 와,” 그는 부드럽게 말하며 셜록의 팔을 자신의 엉덩이 주위로 둘렀고, 그는 지팡이를 바닥에 떨어뜨린 다음 셜록의 얼굴을 감싸 쥐었다. 셜록은 즉시 자신의 무게를 옮겨 둘 다 바닥으로 구르는 일 없이 존을 지지할 수 있었고, 존은 한숨을 쉬며 셜록에게 키스하는 것에 집중했다.
부드러웠다—달랐다. 그것은 천천히 움직였고 과거의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약속하지도 않았다. 그들이 했던 대부분의 키스는 열정적이었고, 더 많은 것을 불러일으켰지만, 이것은 단지 간단한 ‘좋은 아침’과 ‘안녕’과 ‘사랑해’였다. 존은 이 같은 키스를 많이 해본 적이 없다고 인정해야 했다.
그는 몇 초 후 몸을 떼어냈고 셜록이 얼굴에 꿈꾸는 듯한 드문 표정을 띄운 것을 알아차렸고, 그는 그 기회를 활용해야겠다고 결심했다. “난 정말 널 사랑해,” 그는 조용히 말했다.
“알아,” 셜록은 대답했다. “나도 사랑해. 이제 협박계의 황제의 집을 침입하러 가지.”
그렉은 마이크로프트의 거대한 저택 현관에 서서 무겁게 한숨을 쉬었다. 그가 마이크로프트를 보호할 준비가 되지 않은 것은 아니었다—그는 최소한 코트 아래 쪽에 세 개의 다른 총을 가지고 있었다. 심지어 그 일을 하게 된 것에 대해 행복하지 않은 것도 아니었다. 나쁜 일은 아니었다. 마이크로프트는 좋은 사람이었고, 만약 조금 지나치게 상냥하다면, 그는 그의 형제보다 다루기 훨씬 쉬웠다.
그는 단지 그가 하루 종일 제대로 일할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었다.
일련의 금욕적인 집사들과 메이드들이 그를 커다란 집 안으로 들였고, 매우 이른 아침이라 어둡고 휑했고, 그를 마이크로프트가 이미 옷을 전부 차려 입고 파일 더미에 신중하게 일하고 있는 잘 단정된 사무실로 이끌었다.
“레스트라드 경감,” 그는 일거리 너머로 그를 불렀다, “와줘서 고마워요. 불편하게 해서 미안하군요.”
“절 그렉이라 불러준다면 덜 불편할 겁니다,” 그는 조금 찡그리며 말했다. 그는 방에 어색하게 서 있었고, 어디에 앉고, 무엇을 말해야 할지 확신할 수 없었다.
마이크로프트가 그를 위해 말했다. “어떤 의자든 써도 좋습니다. 전 제 창문 청소부를 들이는 자유를 누렸고… 창문을 강화했습니다. 우린 모두 바깥의 저격수들에게 더 안전합니다.”
“만약 저격수들이 걱정이었다면, 제가 여기 있어야 하는 이유는 뭡니까?’
“침입이겠죠, 물론. 전 보통 보안과 관련해서 제 동생이 마음껏 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만, 전 그가 오래지 않아 사건을 해결하고, 애들러 그 여성이 폐를 끼치지 않을 거라 믿습니다. 당신도 며칠 내로 평소처럼 직장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알아요,” 그렉은 좀 덜 편안한 가죽의자에 앉으며 말했다. “말했듯이 문제는 아니에요.”
마이크로프트는 딱딱하게 미소 짓고는 자신의 일로 돌아갔고, 그렉이 자신에게 맞지 않는 자리에 온 듯 더더욱 어색해하는 동안 방에는 시계가 째깍거리는 소리만 들렸다. 거의 몇 초마다 그는 마이크로프트가 파일 하나를 끝내며 종이가 사락거리는 소리를 들었고, 순전히 지루함을 이기지 못하고(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정말 마이크로프트가 정부를 운영하는 것을 방해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는 물었다, “그럼, 어… 무슨 일 하는 중인 건가요?”
마이크로프트는 무겁게 한숨을 쉬었다. “다가올 독일과의 회담에 있어 외교적 문서들이지요. 현직에 있는 사람들의 배경을 확인하는 겁니다. 당신이 너무 조심스러울 필요는 없어요.”
“맞아요. 뭐라도… 모르겠네요, 뭐라도 도울 수 있는 게 있나요?”
“독일어 할 줄 압니까, 그렉?”
“어, 아뇨.”
마이크로프트는 다시 미소 짓고는 구태여 대답하지 않았다. 그는 다시 일로 돌아갔고 그렉은 걸어가서 그가 무슨 일에 매달려있는지 엿보고 싶은 욕구에 저항했다. 그는 천천히 일어났고 방 주위를 걷기 시작했다. “신경 쓰이나요?”
“전혀요.”
그렉은 그 방을 찬찬히 자세히 살펴보았다. 이곳의 모든 것은 화려하게 장식되었고 아주 작은 디테일까지 매우 비쌌다. 소박한 그림들이 벽에 걸려있었고, 그렉은 유명한 그림 몇 점을 알아보았고, 이 복제품들이 얼마나 비슷한지 놀랐다. 마이크로프트가 실제로 원본을 가지고 있고 그가 그걸 보았던 박물관은 단지 복제품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스쳤다.
“그럼… 좀 호화로운 장식가군요?”
“저택에 미술품이 딸려왔고 전 구태여 방들을 바꾸진 않았습니다. 게다가,” 마이크로프트는 보지도 않고 말을 덧붙였다, ”그건 모두 일과 관련 있지요. 그건 중요하다는 분위기를 자아내거든요.”
“맞아요,” 그렉은 말했다. “그럼… 당신은 여기서 아무것도 장식하지 않은 건가요?”
“왜 그게 중요합니까?”
“그냥 궁금해서요. 하루의 대부분을 같이 보낼 거고, 이제까지 우린 오랫동안 서로 알아왔으니, 전 당신이 좋아하는 타입에 대해 알아낼 생각이에요.”
마이크로프트는 매끈한 눈썹을 들어올렸다. “당신은 장식에 있어 제 취향을 알고 싶다고요?”
“시작이죠.” 그렉은 믿을 수 없게 어색한 질문이라 느꼈고, 마이크로프트의 믿을 수 없다는 눈빛은 도움이 되지 않았다. “미안해요, 멍청한 질문이었어요. 당신은 정말 바쁜…”
마이크로프트는 최소한 30초 동안 바라보았고(아마 그보다 적을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그렉에게는 30초라고 느껴졌다) 갑작스럽게 책상에서 일어섰다. “절 따라오세요.”
“네?”
“내 말 들었잖아요. 당신에게 보여줄 것이 있습니다.”
그는 재빨리 방을 떠났고 그렉은 그 뒤에 가까이 붙어 따라갔다. 어두운 홀을 바람처럼 지나가고, 계단을 날 듯 올라가 그들은 커다란 나무 문 앞에 멈췄다. 음모를 꾸미는 듯한 미소를 지으며, 마이크로프트는 말했다. “여기는 제가 굳이 바꾼 방입니다. 열쇠는 단 하나만 있어서 하인들도 들어올 수 없지요. 그래도 유지비는 많이 들지 않았습니다.”
그는 주머니에서 청동 열쇠를 꺼냈고 그렉은 순간적으로 그가 자신에게 섹스 던전이나 그보다 더 심한 것을 보여줄까봐 걱정했다.
문은 딸각 소리와 함께 열렸고 마이크로프트가 그를 이끌었다.
방은 너무 크지도, 멋진 가구로 들어차있지도 않았다. 단지 연한 갈색의 소파 하나가 방 양쪽 면에 닿을 정도로 뻗어 있었고, 다른 두면은 천장까지 닿을 만한 높이의 마호가니 책장에 덮여있었다. 거의 모든 선반은 책으로 가득 차 있었는데 단 하나만 몇 개의 사진 액자가 올려져 있었다.
그렉은 말 없이 그것들을 보기 위해 걸어갔고, 그 사진들이 전부 마이크로프트와 셜록의 사진이라는 것을 보고는 웃음을 터트렸다. 때때로 알 수 없는 어른 두 명도 있었는데 그렉은 아마 부모님일 거라 생각했다.
셜록은 사진 대부분에서 웃지 않았지만, 대부분의 사진들은 그가 관심 갖지 않았을 때 찍혔음이 분명했다. 그는 마이크로프트를 체스(그렉은 그게 가능한지도 몰랐다)로 이겼던 사진에서 아주 커다란 미소를 짓고 있었고 다른 사진에서는 빨간 털이 덥수룩한 개를 안고 있었다.
“전 이 방에서는 조금 감상적이 된다고 고백해야 겠군요,” 마이크로프트는 말했다. “셜록은 이곳을 모릅니다. 전 항상 사진을 가지고 있지는 않았지요…”
“언제 가져오셨는데요?”
마이크로프트는 한숨을 쉬었다. “셜록이 나라를 떠나고 대략 일주일 뒤에요.”
그렉은 진지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전 그게 당신에게 어떤 느낌일지 정말 생각도 못하겠군요. 모리아티와 관련된 모든 것이요.”
마이크로프트는 그 주제를 치우려 했지만, 힘들었던 경험 전체에 대한 진지한 말이 그를 피곤하게 만들었고 조금의 죄책감도 느끼지 않았다. 대신 그는 소파에 앉아 긴 다리를 뻗었다. “셜록은 모릅니다—누구도 정말 알지는 못하죠.”
“그건 분명 어려웠을 거에요.”
“오. 그런, 네, 확실히 쉽지는 않았죠. 제가 말하려 했던 것은 제가 얼마나 그를 신경 쓰는지 알지 못한다는 겁니다. 누구도 그렇지 않죠. 우선 모리아티가 그를 뒤좇게 된 이유가 되었던 감정이죠.”
“마이크로프트…” 레스트라드는 마이크로프트의 갑작스러운 감정에 대한 인정에 목을 가다듬었다. “당신 동생을 돌보는 것은 약점이 아닙니다. 누구를 돌본다는 건 약점이 아니에요. 그건 때때로 강점이 될 수 있습니다.”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마이크로프트는 책 선반을 가리켰다. “이건 보다 제… 스타일이지요. 편안한 방, 야단법석은 없고, 책은 많이 있지요.”
“마음에 들어요,” 그렉은 단호하게 말했다. “매우… 당신다워요. 그리고 어린 셜록의 사진은 빌어먹게도 소중하죠.”
“책 골라가셔도 좋습니다. 당신은 제가 일할 동안 할 것은 아무것도 가져오지 않은 것 같군요.”
“네,” 그는 인정했다. “전 사실… 이유를 모르겠어요. 이건 좀 같이 놀면서 자고 오는 거나 비슷한 일이 될 거라 생각했어요. 전 당신이 할 일이 산더미 같다는 건 잊었어요.”
마이크로프트는 얼굴을 찌푸렸다. “글쎄요… 아마 전… 일 몇 가지는 미룰 수 있을 겁니다.”
“정말입니까? 그거 모두 시급한 일들 아닌가요?”
“네, 매우. 그렇지만 다른 나라에선 더 중요한 일들도 미뤄뒀죠, 어쨌든. 게다가 우리가 만약 감시당하고 있다면, 우리가 친구들이 할만한 행동을 할 때 의심을 받지 않을 겁니다. 총을 가진 남자가 제 주위에 앉아있다는 건 우리가 그들의 게임을 알았다는 걸 알려주지요.”
“맞는 말 같네요.” 그렉은 잠시 동안 생각했다. “어, 보통 친구들과 뭘 합니까?”
“전 정말… 즐기지는 않습니다,” 마이크로프트는 곰곰이 생각했다.
“뭐, 정말요? 외국 사절하고 술 한잔도 마시러 가지 않아요? 정치인들이 와서 같이 본드 영화 마라톤 하지도 않고요?”
마이크로프트는 짜증난 듯 보였다. “글쎄요, 전 좀 바빠서요.”
그렉은 머리를 흔들고 마이크로프트에게 손을 내밀었다. “일어나요. 우리가 할 것을 알아요. 당신 주방 있지요?”
“명백하죠.”
“전부 채워져 있고요.”
“네.”
“그럼 자—우리 해야 할 것을 알았어요,” 그렉은 씩 웃으며 말했다. “우린 케이크를 구우러 갈 겁니다.”
“이건 일종의 농담이죠? 마흔 줄 넘은 두 남자가…”
“알아요, 그렇지만 당신은 적당한 친구가 있어본 적이 없고, 제가 아는 당신이 좋아하는 것은 확실히 케이크니, 우린 이걸 할 거에요. 우린 파자마 파티에 온 십대 여자애들처럼 굴 겁니다.”
마이크로프트는 좀 남자답지 않게 낄낄거렸다. “매우 좋아요. 아마 본드 영화 마라톤도요. 당신이 제안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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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셜록]Chapter 7
- 완결/LovedtheStars
- 2014. 3. 18. 22:30
- Posted by SHJW비인
Chapter 7
당신은 틀린 사람을 믿었어. 그 대가를 치를 준비를 해.
이 문자는 후식을 먹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그들이 그렉의 집 거실로 나와서 안전조치에 대해 이야기할 때 존의 폰에 도착했다. 셜록과 그렉이 보호 목적으로 마이크로프트와 언제 어디에서 있어야 하는지 계획을 짜자, 마이크로프트는 완전히 질린 듯 보였다. 몰리는 충실하게 셜록을 위해 아이린에게 그녀의 직업계통에 대해 몇 가지 엉큼한 질문을 던지며 면접을 했다.
존은 즉시 말해서 셜록에게 보여줘야 할 때였다는 것을 알았지만, 메시지 자체가 너무 위협적이었다.
그는 틀린 사람을 믿었다. 그것은 이 방의 누군가임이 분명했다. 해리와 허드슨 부인 외에 그가 믿는 사람은 이 사람들뿐이었다. 그리고 익명의 문자에 따르면, 그들 중 한 명은 잘못된 편이었다.
그는 아이린을 보며 깜박였다. “애들러 양, 당신에게 사진을 보낸 전화번호는 몇 번이죠?”
“익명이에요, love,” 그녀는 말했다. “내 사람들에게 추적하게 했지만 성과는 없었어요. 그게 누구든, 훌륭한 컴퓨터 전문가에요.”
존은 입술을 얇은 선으로 만들며 집중했다. “그리고 그들은 당신에게 문자를 보낸 적이 없지요… 언어로요, 제 말은.”
“없어요.” 그녀는 눈썹을 들어올렸다. “그래야 하나요? 사진이 스스로 말해준다고 생각해요.”
그녀는 명백하게 히죽 웃으며 몰리와의 대화로 돌아갔고, 존은 문자를 계속해서, 반복해서 다시 읽었다. 모두 익명으로, 추적할 수 없는 번호로 왔다. 아마 확실하게 같은 사람일 것이다.
이 방의 누군가 믿어서는 안 되는 사람이 있다. 그리고 존은 그게 누구일지 꽤나 좋은 생각이 있었다. 그는 셜록이 해산할 시간임을 알릴 때까지 침묵을 지켰다. 마이크로프트가 먼저 떠나며, 그렉과 몰리에게 식사대접을 감사했고, 아이린은 자신의 미스터리한 은신처로 향했다.
“미안하지만 여러분, 전 어디로 가는지는 말할 수 없어요,” 그녀는 떠나며 말했다. “당신들에게 더 위험한 정보를 주고 싶지는 않아요...”
존의 의심은 더 이상 굳어질 수 없었을 것이다. 그는 셜록에게 즉시 말하고 싶었지만, 셜록은 그들이 두 대의 택시에 따로 타고, 가명으로 예약한 두 개의 떨어진 호텔 방으로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린 같이 다니는 걸 보일 수 없어,” 셜록은 그에게 상기시켰다. “네가 ‘멍청한 짓’으로 분류한 어떤 것도 가서 하지 않도록 하지. 넌 몇 시간 뒤에 내 방에 올 수 있을 거야.”
그는 셜록을 한 시간 넘게 런던에서 자기 장비들과 함께 남겨둔다는 생각을 싫어했지만, 그는 그와 다툴 수 없었다. 그는 완벽하게 침묵을 지키며 택시를 탔고, 손 안에서 그의 폰이 빙글빙글 돌았다.
대가를 치를 준비를 해. 존이 기꺼이 대가를 치룰 수 없는 유일한 가치는 셜록의 생명이었고, 그가 그토록 걱정하는 이유는 셜록이 정확히 이 미션이 그들 모두에게 대가를 지불하게 하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의 폰이 다른 문자로 울렸을 때, 그는 거의 택시 지붕을 뚫을 뻔 했다.
그만 걱정해. 두 시간 뒤에 324호로 와. SH
존은 욕설을 지껄이고는 뭐라고 답문할지 궁리했다.
어쩔 수 없는 거 알잖아. 호텔에 돌아갔어? JW
셜록. 아무데도 가지 마. 그냥 호텔로 돌아가서 기다려. JW
셜록??? JW
난 체크인하고 기다리는 중. 좀 믿어, 존. SH
그는 한숨 쉬며 폰을 주머니에 넣고, 그가 사려 깊지 않고, 위험에 빠지는 미친 놈과 끔찍하게 사랑에 빠졌다는 사실에 한탄했다.
몇 시간 뒤, 그는 셜록이 문을 열어주며 그를 324호로 재빨리 밀어 넣었을 때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방은 이미 신문과 컴퓨터 출력물과 벽에 붙여진 채 각 끝을 이은 지도로 난장판이었다.
“몰리가 그 애들러를 인터뷰한 뒤에 출력해줬어,” 그는 설명하면서 말했다. “아이린 애들러의 전체 고객 명단, 지위와 가능한 동기에 따라 순위를 매겼어. 그리고 이건 마이크로프트의 저택—사진을 찍었던 곳임이 분명한 지점과 폰 종류를 찍어뒀어. 이제 필요한 건 상호참조뿐이야. 랩탑 가져왔어?”
존은 가져오지 않았지만, 대답하기에는 갑작스러운 정보의 홍수 때문에 너무 어지러웠다.
“오,” 셜록은 짧게 말했다. “미안. 잊었군.”
그는 몸을 아래로 숙이고 존의 어깨를 쥐며, 재빨리 키스했다. “안녕. 말했지만 키스는 적절한 인사지.”
“그건… 좋아, 그래. 내가 생각한 것은 아니었지만, … 좋아. 랩탑 가져오진 않았어, 미안.”
셜록은 드라마틱하게 신음했다. “글쎄, 내 머리로만 이 일을 하기엔 많이 힘들 거야, 그렇지만 전적으로 불가능한 건 아니지. 난 우리가 찾아야 하는 것은 모리아티-홈즈 전쟁 바깥에 있다고 생각해, 제 삼자, 내가 말했던 것처럼. 누군가 권력을 쥐고 있지만 절대 편에 서지 않는 사람. 네가 그 사람을 좁힐 때, 꽤나 명백해.”
“미안, 뭐가 명백해?” 존은 침대 가장자리에 앉아 지팡이에 기대며 물었다.
“우리의 적 말이야, 존!” 셜록은 고객 명단을 건네며, 갑작스럽게 매우 흥분했다. “봐—애들러가 일한 적 있는 가장 권력 있는 고용주 상위 세 명. 첫 번째는 왕족이었고, 두 번째는 여왕의 첩보기관, 그리고…”
존은 명단을 읽었다. “찰스 아우구스투스 마그누센? 그는… 그 신문 쪽이지, 그렇지? 어떻게 그가 가장 힘있는 고용주 세 명에 들어가지?”
“그는 단지 언론 쪽만 있는 게 아니야, 존. 그는 협박 쪽을 다뤄. 정보 권력에 관한 한, 마그누센은 유럽에서 가장 막강한 사람이고, 그 다음으로는 우리 형이지. 그는 이곳에 사업차 방문했을 때 애들러 양을 세 번 방문했어. 이제, 말해봐—만약 네가 정보를 다루는 사람이라면, 뉴스 쪽으로, 편을 서는 것과 기다리며 전쟁이 끝나고 양쪽으로 흘러나오는 이야기를 얻는 것 중 어느 쪽이 더 신중하지?”
“어… 난 기다려야 한다고 생각해. 어쨌든 뉴스는 사실을 다루잖아.”
“정확하지,” 셜록은 말했다. “만약 아이린이 마그누센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다면, 그는 그게 유출되는 것을 바라지 않아. 그는 지적인 면에 있어서 독점함으로써 권력을 쥐는 단 한 사람이 되길 바라고 있고. 그는 아이린이 무엇을 하든지 상관없이 확실히 할 수 있는 네트워크가 있고, 그는 계속 안전해. 그는 마이크로프트를 죽일 사람을 고용할 능력도 있어.”
“그래서 넌 그게 마그누센이라고 확신해?”
셜록은 얼굴을 찡그렸다. “가장 명백한 해답이야. 최소한 조사할 가치는 있어. 게다가 그의 집은 덴마크에 있으니, 체포될 위험은 없을 거야.”
“내 생각에,” 존은 한숨을 쉬며 말했다, “그건 나쁘지 않은 추측 같아. 그렇지만 난 네가 다른 가능성들을 고려했다고 생각하진 않아.”
“무슨 다른 가능성들? 마그누센은 아이린에게 그가 그녀를 장악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사진을 보냈고 그는 네게 그녀의 사건에 관여함을 거론하면서, 실수하고 있다는 협박문자를 보냈어. 그는 우리가 물러서길 바라고 있어. 간단하잖아.”
존은 머리를 흔들었다. “내가 받은 유일한 메시지가 아니야. 이걸 봐—저녁식사 후 이걸 받았어.”
셜록은 그의 폰을 받아들고 메시지를 보며 눈을 찌푸렸다. “’당신은 틀린 사람을 믿었어. 그 대가를 치를 준비를 해.’ 이건 단지 위협전술이야, 존.”
“좋아, 그럴 수—네가 맞다고 할 수 있어. 마그누센이 단지 우리가 아이린에게서 물러서기를 바란다고 해보자. 그럼 이 문자는 왜? 만약 그가 단지 우리를 위협해서 손을 떼게 하려는 거라면 왜 우리가 실수를 했고, 그 대가를 치를 것인지 지적하는 거지?” 존은 말을 쏟아냈다. “단지 네가 틀렸다고 해보자. 우린 익명의 제보자가 보낸 메시지를 받은 것을 알고, 아이린도 같은 것을 받았고, 우린 갑작스럽게 그녀를 믿었어, 그녀가 ‘위험에 처했다’고 말이야. 그녀는 이미 메시지를 보낸 사람의 번호를 찾으려고 시도했지만, 추적할 수 없었다고 했어. 그렇지만 만약 그게 아니라면? 만약 그녀는 이미 누가 그 메시지를 보냈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면? 만약 그녀가 그걸 보낸 사람이라면?”
셜록은 구태여 히죽 웃지도 않았다. “정말, 존? 만약 그녀가 거짓말하는 거라면 내가 말할 수 있었을 거야.”
“넌 전에 틀린 적이 있어, 셜록. 넌 거의 너무 늦을 뻔 했을 때까지 모리아티가 널 파악했다는 것을 몰랐어.”
“그건 상관없어.”
“빌어먹을 전적으로 상관 있어!” 존은 소리쳤다. “사실들을 봐—넌 아이린을 위험에 넣었지만, 갑자기 그녀는 완전히 그 사실에 괜찮다고 했고 그녀는 네게 도움을 청했어! 그녀는 네가 한 일로 네가 죽기를 바랬어야 해. 그리고 난 그녀가 그렇게 하고 있다고 생각해.”
“만약 마이크로프트의 사진이 우리를 런던으로 오게끔 하는 단지 미끼일 뿐이라면,” 그는 이유를 댔다, “왜 그녀가 구태여 우리에게 잘못된 사람을 믿었다고 말하는 메시지를 보내야 하지? 그녀는 스스로를 언급했어!”
“난… 모르겠어, 네 말처럼 그녀는 우릴 떨쳐버리려고 하는 거겠지! 우리로 하여금 친구 중 한 명을 배신자로 감지하게 해서 그녀가 정말 하려는 것으로부터 관심을 멀어지게 하는 거야! 불가능하진 않아, 그렇지?”
“그건—매우 개연성이 없어,” 셜록은 말했다. 그는 자신의 평정을 유지하려는 시도가 눈에 보일 정도였고, 존은 볼 수 있었다. 그의 손은 명단을 너무 꽉 쥐어서 구겨지기 시작할 정도였다. “왜 그녀는 이미 우리를 죽이지 않았지?”
“어쩌면 그녀가 원하는 게 아닐 거야! 어쩌면 그녀는 기다리고 있겠지! 씨발 나도 몰라!” 존은 내뱉었다. “난 그녀가 우리를 가지고 논다고 생각해. 그녀는 우리를 런던으로 데려왔고, 네가 안전하지 않은 곳이지, 그리고 그녀는 그녀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할 수 있어. 그녀는 지배자야, 셜록. 그녀는 권력을 쥐는 것을 좋아해. 네가 그녀의 아이덴티티를 공개하면, 넌 그녀보다 더 많은 권력을 쥐게 되고, 그녀는 네게 보복할 거야. 그녀는 널 위협할 수 있어—널 경찰에 노출시키고 가둬지거나 죽게 할 수 있어—그리고 마이크로프트에게 상황을 바꾸고, 그녀에게 그녀가 필요한 안전을 제공할 것을 요청할 거야.” 존은 그가 알아낸 것이 확실하다고 생각했다. 그는 일어서서 셜록을 마주보며 양손을 주먹 쥐었다. “그녀는 누구도 할 수 없었을 때 널 찾았고, 널 런던으로 돌아오게 할 수 있는 유일한 일—네 형—로 널 위험으로 돌아오게 유혹했어. 그리고 이제 그녀는 널 마이크로프트가 그녀를 안전하게 만들도록 지렛대로 쓸 거야, 네가 조작된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너무 바쁠 동안 말이지.”
“네가 틀렸어,” 셜록은 부글거렸지만, 존은 들을 생각이 없었다.
“아니—너도 아닌 걸 알아. 넌 단지 누군가 널 가지고 놀았다는 걸 인정하기엔 너무 거만한 거야. 우린 당장 런던을 떠나야 해, 그리고 마이크로프트에게 그녀가 원하는 것을 주지 말라고 말 해. 그녀는 우리를 장악하기 위해 당장 우리의 공포를 이용하고 있어.”
“네 의견은 존중하지만, 존,” 셜록은 말했다, “넌 정확히 범죄자들을 찾느라 평생을 보낸 사람은 아니야.”
“아니지. 네가 맞아. 난 아니야.” 존은 셜록에게 한발 더 다가서며, 완전히 흔들리지 않고 매우 거의 치명적으로 바라보았다. “그렇지만 난 젠장 멍청하지 않아. 난 몇 달 전 너와 모리아티가 놓은 자취를 따라갔어. 난 스스로 모든 사건을 해결했어—너 없이. 그러니 내가 말해야 했던 것을 무시하는 것에 대해선 다시 생각해, 왜냐하면 그럴 때가 있었어, 셜록 홈즈, 내가 상황을 올바르게 할 때 널 필요로 하지 않았어.”
그는 자신이 너무 멀리 나갔다는 것은 알았다—어쩌면 충분히 멀리는 아니었을지도 모른다. 셜록은 그를 내쫓고 이 일로 몇 주 동안 침묵시위할 것이다. 그렇지만 그는 자신의 입장을 고수했다.
셜록은 그를 바라보며 잴 수 없을 정도로 분노한 듯 보였고, 존의 얼굴을 쥐고 맹렬하게 키스했다. 존은 셜록이 자신의 손에서 지팡이를 발로 차고, 그를 뒤쪽의 침대 위로 밀치자 놀라서 비명을 질렀다. 실제로 셜록이 그를 침대 위쪽으로 더 끌고 올라갔고, 존의 머리가 베개에 부딪히자 존은 이상한 윽 소리를 냈다.
“셜록—“ 그는 셜록이 뜨겁고 화난 키스들을 퍼붓기 전에 상황을 모면하려 했지만 그는 포기하고 그에게 키스했다. 셜록의 손은 갑자기 모든 곳을 쓰다듬으며, 셔츠를 바지에서 빼내고, 존의 팔 안쪽 면으로 꿈틀거리며 올라가, 존의 양손을 쥐고 거칠게 헤드보드에 고정시켰다.
존은 그 아래에서 꿈틀거리며 자신의 강렬한 분노와 싸웠다—단지 자신의 이야기를 믿지 않는 것에 대한 것이 아니라, 셜록이 정말 그를 혼자 남겨뒀던 시간에 대한 것이었다. 아이린이 맞았다. 그는 지금 그것에 대해 생각하고 있고, 이 남자를 원하고 있는 그의 마음에서 없애야 하는 때였고, 그는 그것 때문에 셜록이 미웠다. 그는 그가 혼자 보내야 했던 나날들 때문에 셜록이 미웠고, 그의 친구가 다른 상황에서 이야기 했을 것들을 기억하려 하며. 존은 자신이 알고 있는 가장 사악한 남자에게서 나라를 구하기 위해 모두가 의지했던 사람이었던 때였다.
그는 심지어 그 고통, 그 다리, 그 폭발과 화재 그리고 총상에도 완전히 화가 난 것이 아니었다. 그런 것들은 셜록의 통제에서 벗어난 것이었지만, 그가 존으로 하여금 버려졌다고 믿게 내버려두도록 선택했던 몇 달은…
그 분노는 그의 배 안을 하얗게 달구며, 격정으로 혼란스러워진 두뇌 속에서 즉시 섞인 폭력으로 몸을 두드리게 했다. 갑자기 그는 자기 자신이 셜록의 몸을 누르고 있는 것을 알았고, 그 몸이 그를 믿을 수 없을 정도의 분노와 접촉이 그를 미치게 만들며 떨게 하는 것이 증오스러웠다.
셜록의 입술은 그의 입술에 단단하고 거의 고통스럽게 맞닿았고, 혀는 그의 입 깊숙이 더듬으며 존의 혀를 쓸었다. 존은 셜록의 포옹에 저항해서 손을 뻗어 그를 만지고 그의 얼굴을 껴안고 더 가깝게 끌어안고 싶었다. 그는 셜록의 입술에 찡그렸고 셜록은 몸을 떼어내고 존을 노려보았다.
“다시는 그걸 언급하지 마,” 그는 헐떡이며 경고했다. “말한 대로야. 만약 그 남자를 다시 언급한다면, 난—“
“넌 뭐?” 존은 쏴붙였다. “네가 뭘 할 건지 말로만 하지마, 셜록. 내게 보여줘.”
그는 셜록의 허리에 다리를 감으며 의도적으로 엉덩이를 문질렀고 셜록으로 하여금 신음하게 만들었다. 그는 마침내, 마침내, 존의 손을 풀고 존의 셔츠로 뻗어 빠르게 벗겨냈다. 그는 자신의 셔츠도 벗고, 자유로운 손으로 존은 그의 어깨를 쥐고 몸을 일으켜 셜록의 턱 선으로 키스를 퍼부었고, 턱뼈 가장자리를 세게 빨았다. 셜록이 애써 존의 가슴으로 쓰러지지 않으려 지탱하는 동안 그는 셜록의 목 하얀 피부 곳곳에 키스를 퍼부었고, 손톱으로 셜록의 척추를 긁어 내렸다.
그는 셜록의 쇄골 v자로 패인 곳을 혀로 눌렀고, 탐정은 마침내 포기하고 존 위로 털썩 누워 그에게 몸을 문질렀다. 그는 존의 턱 아래쪽을 어지럽게 키스하며, 이로 거칠게 피부를 긁어 존으로 하여금 날뛰며 셜록의 셔츠를 휘저으며 벗기려 들게 만들었다.
“난 너 때문에 너무 열받았어,” 존은 셜록에게 씩씩거렸다. 그는 대답을 들을 수 없었는데, 셜록은 혀로 존의 가슴에 즐거운 일을 하느라 너무 바빴다. 그는 항상 전역한 뒤, 가슴에 콤플렉스가 있었는데, 그는 확실히 예전처럼 탄탄하지 않았지만, 셜록은 그 순간 완전히 손과 혀로 열광하고 있었다. 그는 셜록의 짧은 머리카락 사이로 손가락을 구부렸고, 아마 너무 단단히, 그의 갈비뼈 주위를 조금 깨물게 했다. “내 말 들려? 젠장… 난…”
셜록은 존의 배에 대고 으르렁거렸고, 단지 그의 바지를 잡아뜯어, 지퍼를 내리고 순식간에 팬티까지 잡아 내리고 그의 성기에 눈앞이 번쩍할 정도의 압박을 가했다. 존은 시야가 하얗게 변하자 숨을 헐떡였고, 몇 초 후, 시야가 돌아오자, 셜록은 비슷하게 옷을 벗은 채, 그의 손에 뭔가를 쥐어주었다.
“해,” 그는 다급하게 말했다. “지금.”
존은 자신의 손에 있는 물건을 믿을 수 없어 눈을 깜박였다. 윤활유과 콘돔. 완전히 평범하고 적합한 물건들. 아직 셜록과 사용한 적이 없는 물건들. “지금?”
“지금.”
존은 여전히 두 개를 꽉 쥔 채 궁금하다는 듯 그를 바라보았고, 그의 머리에 거의 남아있지 않는 제정신으로 생각했다. 섹스. 셜록과. 그가 몇 달 동안 상상했던 것처럼, 이제 그것이 어떤 느낌일지 상상할 기회도 없이, 너무나 완벽하게 셜록과 몸을 비비며…
그는 꿀꺽 삼키고, 셜록을 침대 위로 쾅 밀치며, 그 위로 올라탔다. 셜록은 갑작스럽게 몸을 날리자 투덜거렸지만, 눈은 여전히 존을 향하고, 다리를 벌렸다.
그는 할 준비가 되었다. 누구도 그가 이보다 더 얼마나 원하는지 모를 것이다. 그것은 그가 생각할 수 있는 전부였다. 만약 할 수 없다면 그는 미쳐버릴 지경이었다.
그렇지만 셜록은 그를 노려보았다. 완전히 극도로 욕망과 분노로 점철된 채, 그리고 그 아래에는 상처가 있었다. 아주 작은 죄책감의 조각은 지금 당장 사라지지 않을 것을 존은 알았고, 노력과 시간 없이는 불가능했다.
그는 힘들게 침을 삼키고, 다시 생각했다.
“해줘, 존!” 셜록은 애원하며 그를 끌어안았지만, 존은 자신을 떼어내고 침대 머리맡에 앉았다.
“안 돼, 셜록.” 그는 깊이 한숨 쉬었고, 콘돔과 윤활유를 침대 옆에 놓았다. “오늘 밤은 안 돼.”
“왜 안 되는데?”
“왜냐하면 난 그걸 했을 때 내가 널 얼마나 사랑하는지 네가 알았으면 좋겠어. 그리고 난 네가 응당 받아야 할 방법으로 할 정도로 화가 나있고.”
셜록은 여전히 기다리며 누워있는 채로, 혼란스러움에 눈을 깜박였다. “이해 못하겠어.”
“그냥 이제 자, 셜록. 아침에 이야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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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셜록]Chapter 6
- 완결/LovedtheStars
- 2014. 3. 18. 22:29
- Posted by SHJW비인
Chapter 6
“그럼 우린 합의했어요.”
“오, 합의했지, my dear… 난 단지 네가 뒷걸음질치지 않겠다는 걸 확실히 하고 싶을 뿐이야. 넌 겁에 질려서 도망가는 것에 명성이 좀 있지.”
“더 이상 그렇지 않아요.”
“넌 내가 위험에 빠졌다고 생각한다고?” 마이크로프트는 무시하듯 물었다. “글쎄, 우쭐하지 않았다고 말할 수는 없겠구나, 동생아. 넌 네 삶과 이 테이블에 앉은 모든 사람의 생활을 위태롭게 한 이유가, 단지 내게 이미 내 부하들이 다루고 있거나 혹은 실존하지도 않을 보안상 위협에 대해 경고하기 위해서라니, 그것도 네가 날 걱정했기 때문에 말이지.”
“멍청하게 굴지마,” 셜록은 비웃었다. “난 이 위협이 실재하다고 믿을 만한 구체적인 이유가 있어.”
“정말? 제발 설명해다오, 그 증거는 뭐지?”
“만약 형이 내가 성공하게 둔다면, 내가 설명하도록 하지.”
“당신 둘 다 그만해요!” 몰리는 질책하며 말했다. “마이크로프트, 당신이 그렇게 행동해서 우리를 놀라게 하다니 유감이에요, 그렇지만 그들이 말해야 하는 건 당신이 들어야 할 만큼 중요한 것이에요. 그러니 모두 착하게 행동하고, 이제 빵과 샐러드를 좀 돌리도록 하죠.”
테이블에 앉은 사람들은 모두 그녀를 경탄의 눈으로 바라보았고, 즉시 행동으로 옮겼다. 그렉은 샴페인을 딸 준비를 했다.
“이제, 아마 제가 설명해야겠군요, 그렇죠?” 아이린이 말했다. “제가 그 문제를 들고 온 사람이기 때문이고, 여기 있는 누구도 정말 모르는 문제이니까요. 제 이름은 아이린 애들러에요. 전문적으로는 그 여성이라고 알려져 있어요.”
“아, 네, 당신 직업에 익숙합니다. 당신은 제… 상관 중 한 명에게 고용되었었죠.”
그녀는 씩 웃었다. “작은 귀족 아가씨. 이 일이 모두 끝나면 그녀에게 다시 연락해야겠어요. 어쨌든, 전 당신들이 제임스 모리아티라고 알고 있는 그 남자의 전 협력자였어요.”
마이크로프트는 그 남자가 언급되자 눈에 띄게 몸이 굳었지만, 아이린은 손을 흔들었다.
“당신도 알겠지만, 제 계통의 일은, 전… 정보를 얻을 수 있어요. 전 몇몇 국가 기밀과 기밀 정보를 제 벨트 아래로 얻었죠. 어쩌면 말채찍이라든지요.”
“당신 뭡니까, 그럼?” 그렉이 물었다. “전문적인 기수…로 일하는 스파이?”
그녀는 그를 보며 눈을 굴렸다. “지배자.”
그 말이 테이블에 앉은 전원의 입을 다물게 했다.
몰리는 목을 가다듬었다. “좋아요. 누구 비프 웰링턴 먹고 싶은 사람? 가져올게요.”
“전 정보를 가지고 모리아티에게 가장 잘 이용할 수 있는 법을 배우러 갔죠, 그렇지만 기회를 갖기 전에, 당신의 다정한 동생이 폭발하는 샴페인 병으로 그를 반으로 찢었고 전 제 정보를 시장에 올렸어요,” 아이린은 말했다.
“운이 좀 없었군요,” 마이크로프트는 말했다. “당신의 보호를 위해 주선해줄 수 있습니다, 당신이 어떻게 그 정보를 가지고만 있을지에 대해서 합의해야만 할 겁니다.”
“그게 문제에요, my dear…” 아이린은 폰을 꺼내서 그에게 그녀가 받은 사진을 보여주었다.
마이크로프트는 폰을 들고 얼굴을 찡그렸다. “이건… 걱정스럽군요.”
“정확히요. 제 적들은 제가 유일하게 안전해질 수 있는 방법이 영국에서 가장 강력한 남자에게 도움을 받는 것이라는 걸 알아요—그러니 이제 그들은 자유로울 수 있는 제 유일한 기회를 노리고 있어요.”
“이해할 수 없군요,” 그렉이 말했다. “만약 그들이 당신의 적이라면, 왜 그들은 마이크로프트를 노리는 거죠?”
“파워 게임이요,” 셜록이 대답했다. “명백하죠. 적이 누구든 간에, 그들은 그녀를 죽여서 제거하기 전에 게임을 하는 거에요—아니면 그들은 그녀를 위협함으로써 자신들이 원하는 것을 얻으려 하는 거겠죠.”
그렉은 이맛살을 찌푸렸다. “기다려요, 말이 되지 않아요.”
“어떻게 말이 되지 않는다는 겁니까?”
“아이린은 모리아티의 편이었어요, 그렇죠? 그러면 그녀의 적들은 법을 수호하는 우리 쪽일 거에요. 마이크로프트의 편이요. 그렇다면 그들은 왜 그녀에게 마이크로프트를 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겁니까?” 그렉은 물었다.
“그들은 이 역학의 바깥에 있는 제 3자일 수 있어요,” 아이린은 말했다. “제가 가진 정보를 보호하고 유출되지 않도록 하는 데에 정말 관심 있어하는 사람들이요.”
“그럼 왜 그들에게 그들이 원하는 것을 주지 않는 거에요? 그들에게 당신의 정보를 줘서 당신이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을 알리면, 그들은 더 이상 당신을 뒤쫓지 않을 거에요,” 몰리는 제안했지만 아이린은 머리를 흔들었다.
“만약 그들에게 제 폰을 준다면, 절 살려둘 이유가 없을 거에요. 어느 쪽이든 전 죽어요—만약 그들에게 폰을 준다면 전 쓸모가 없죠, 그리고 제가 가지고 있다면, 그들은 제가 그 정보를 풀어버릴 수 있다는 걸 알아요.”
“당신은 그럼 그들이 단지 그 정보를 원한다고 생각해요?” 존은 물었다. “그들은 당신이나 마이크로프트를 죽이려고 혈안이 된 건 아니고요?”
아이린은 눈을 굴렸다. “그들이 무얼 좇는지 그게 중요해요?”
“동기가 전부에요.”
“요점은, 전 그들에게 제 폰을 주지 않을 거에요. 그건 제 보호막이에요. 만약 제가 그들에게 준다면, 전 죽어요. 만약 제가 그들에게 주지 않는다면, 당신의 형과 전 위험에 처하죠. 우리 모두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을 알아내는 것이 셜록이 할 일이에요.”
셜록은 그녀를 노려보았다. “전 다루고 있는 중입니다. 이제 왜 우리가 돌아와야만 했는지 알겠어? 난 형이 그 모든 것을 알아내게 내버려두고 잘 지낼 수 없었어.”
“만약 내가 지적으로 떨어진다고 암시하는 거라면, 넌 실수했다는 것을 알 거다.”
“우린 지금 바로 착수하지 않을 거야. 만약 형이 타겟이 되었다는 것을 알고 있다는 걸 보여준다면, 형은 살해당하지 않고는 조사할 수 없을 거야,” 셜록은 말했다. “난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여기 있고, 당신 둘을 좇는 게 누군지 알아내고, 누군가 다치기 전에 협상할 겁니다. 그리고 물러나서 프라하로 돌아갈 거에요. 아니면 뉴욕. 존은 내가 거기로 간다는 생각에 집착하고 있거든요.”
존은 코웃음 쳤다. “넌 계속 그 이야길 하고 있어…”
셜록은 무시하고 말을 이었다. “그게 우리가 여기 있는 이유야. 우린 돌아오지 않고는 형에게 경고할 수 없었어. 형은 내가 프라하에 있는 것처럼 행동해야 하고, 해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해. 그리고 동시에, 형은 경호 받을 필요가 있어.”
“나는 가는 곳마다 많은 경호원들이 있어, 셜록…”
“충분하지 않아, 그랬다면 그들은 형을 혼자 두고 그들의 조건에 기반해서 형이 생활하도록 결정하지 않았겠지, 사진이 제시하듯이 말이야. 이게 내가 제안하는 거야,” 셜록은 말했다. “형은 24시간 보호가 필요해, 그렇지만 우리의 현재-알려지지 않은 적에게 형이 감시 받고 있다는 것을 안다는 경고를 보내서는 안 돼. 명백한 해결책은 레스트라드와 같이 지내는 거야.”
그렉은 거의 포크를 떨어뜨릴 뻔 했다. “뭐라고?”
“내 말 들었잖아요. 당신과 마이크로프트는 오랫동안 서로 알고 지냈으니 친구로 지내는 거라 통과될 수 있어요. 아니면 당신은 그와 함께 일하는 것처럼 행동할 수 있죠. 내가 이렇게 말할 거라 믿을 수 없지만… 당신은 정말 영국에서 이런 조건의 보호를 제공할 수 있는 적격인 사람이에요. 만약 그가 갈팡질팡하는 사이 제가 그를 지켜보지 못한다면, 당신이 아마 제가 사건을 해결하는 동안 그를 안전하게 보호해줄 걸 압니다.” 셜록은 히죽 웃었다. “당신은 제가 일적으로 믿고 있는 유일한 사람이에요.”
그렉은 이를 악물며, 뭐라 말할지 정확히 알아내려고 노력했다. “난… 셜록, 난 돕고 싶어, 그래. 그렇지만 난 직장이 있어.”
“마이크로프트가 확실히 보상해줄 거에요.”
“난 내 생활이 있어, 셜록. 야드에서는 날 필요로 할 거야.”
“인정하기는 죽어도 싫지만, 도노반이 당신 대신 일할 수 있어요. 그녀는 항상 당신에게 전화하고 조언을 구할 수 있어요. 만약 마이크로프트가 죽는다면, 당신 직업은 그렇게 의미 없을 거에요, 어쨌든.”
마이크로프트는 찡그렸다. “난 그게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단다,” 그는 말했다, “네 사건이 종결될 때까지 불쌍한 그렉을 자기 세계에서 떼어내는 게 말이다, 셜록.”
“친애하는 형, 내 능력을 믿지 않는군? 난 보통 며칠이면 문제를 해결한다고,” 셜록은 말했다. “그리고 몰리는 신경 쓰지 않아, 그렇지, 몰리?”
“어, 물론 그녀는—“
“전 괜찮아요,” 몰리는 결심한 듯 말했다. “정말, 괜찮아요. 그렉, 셜록이 맞아요. 당신은 할 수 있다면 마이크로프트를 보호해야 해요. 셜록이 그들을 위협하는 사람을 알아낼 테고, 당신은 직장으로 돌아갈 수 있어요…” 그녀는 미소 지었다. “난 당신이 지켜보는 홈즈에게 무슨 일이 생긴다면 당신 스스로 버틸 수 없을 거라는 것을 알아요.”
“몰…”
“단지 며칠이에요, 그렉.” 그녀는 마이크로프트를 보았다. “그게 옳은 일이에요.”
마이크로프트는 통제에서 벗어났음을 느끼고 그것에 분노했다. 자신의 형제가 돌아왔고—그는 애들러라는 여성이 그에게 말해주기 전까지 단서도 없었다는 것을 인정했다—이제 그는 베이비시터가 생길 참이었는데, 그들 모두가 그를 스스로 보호할 능력이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난 네게 보증할 수 있어, 셜록,” 그는 속이 부글거렸다, ”난 전적으로 현존하는 위협을 알고 그것에 대해 스스로를 보호할 준비가 되어있어, 네 친구들의 생활을 방해하지 않고 말이다.”
“아뇨, 그렇지 않아요,” 그렉은 말했다. “그가 맞아요. 미안하지만, mate, 이 사람들은 당신이 혼자 있을 때 당신의 창문 밖에서 당신의 사진을 찍었어요. 이것은 당신을 죽일 수 있는 쓸만한 저격수가 찍었을 수 있어요. 누군가가 당신을 위해 감시를 해야 해요.”
그는 테이블에서 일어나 주방으로 떠났고, 잠시 동안 마이크로프트는 그가 화가 나서 떠났을 까봐 두려웠지만, 그는 곧 케이크를 들고 돌아왔다. “보통 당신은 식후에 디저트를 먹고, 당신들 모두 여전히 먹고 있다는 것은 알아요—어, 셜록은 아무것도 손대지 않았지만, 그건 통상적인 것이니—그렇지만 난 신경 쓰지 않아요,” 그렉은 말하며 단호하게 팬을 내려놓았다. “난 주방으로 돌아가서 도노반에게 전화해서 다음 주 동안 일을 쉰다고 해야겠어요, 비공식적으로, 그리고 우리의 적들은 아무것도 감지하지 못하겠죠, 그리고 전 여기 돌아와 망할 케이크나 먹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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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셜록]Chapter 5
- 완결/LovedtheStars
- 2014. 3. 18. 22:29
- Posted by SHJW비인
Chapter 5
“셜록은 절대 절 봐서는 안 되요,” 그녀는 말했다. 오랫동안 마시던 찻잔을 내려놓으며, 그녀는 손을 무릎에 올려놓으며 미소 지었다. “그게 이 일이 성공할 유일한 방법이에요, 짐. 우리가 연관된 걸 알면 그의 신뢰가 사라질 거에요.”
“그는 이미 어떤 생각을 하고 있어.”
“그는 아마 지금 그것에 대해 생각하고 있지 않아요. 그의 마음은 모두 존-존-존뿐이죠.” 그녀는 낄낄거렸다. “그가 섹스할 때 우연히 당신을 그렇게 부르지는 않나요? 전 궁금해요.”
“넌 항상 호기심이 많군.” 짐은 자신의 찻잔을 중지로 빙글빙글 돌리더니 벽에 던졌다. 방에 있던 하인이 와서 파편을 주웠다. “그는 보통 욕설을 참으려고 노력하거든, 그래서 그런 적은 없지.”
“하. 물어본 게 기분 더럽군요.”
“말이 나와서 말인데, 나랑 잘래, kitten?” 그는 조용히 물었다.
그녀는 얼굴을 찡그렸다. 짐은 절대 묻지 않았다. 그는 단지 사람들을 가지고 노는 것뿐이고, 그녀는 그의 웃음에서 알 수 있었다—짐은 그의 검은 눈으로 그녀의 몸을 할퀴듯 보았다. 그녀는 불편한 듯 몸을 움직였고, 짐이 신경 쓰는 것을 멈추고 단지 받아들이기 전에 적절한 답을 찾으려 했다. “난 일과 섹스를 섞지 않아요. 그리고 미안하지만, 당신은 제 타입이 아니에요.”
그의 미소는 더욱 커졌다. “사이코패스는 네 취향이 아니야?”
“바로 지금은 아니에요.”
아이린은 비행 내내 깨어있었다. 추적해올 적들이 너무 많았다. 아무리 애를 써도, 그녀는 셜록이 어떻게 그녀와 존 사이에 앉아서 바로 꾸벅이며 잘 수 있는지 알 수 없었다.
그녀는 그들 셋에 대한 침묵시위에서 벗어나서, 셜록이 존의 어깨에 머리를 기대고, 존이 좌석포켓에 제공된, 이해할 수 없는 체코 잡지를 읽는 동안 존의 얼굴에 애정 어린 미소가 어리는 것을 보았다.
“당신 그가 곯아떨어질 정도로 안았군요, 그렇죠?” 그녀는 가볍게 물었다. “계속 해요, 난 언제나 말할 수 있어요. 내 사업은 섹스에요.”
“당신이 상관할 일은 아니에요, 애들러 양.”
“오, 이봐요, 닥터 왓슨. 내게 기회를 줘요, 네? 난 적이 아니에요,” 그녀는 말했다. “난 의뢰인이잖아요.”
“당신은 셜록에게 책임이 있어요.”
“셜록은 셜록에게 책임이 있어요. 그는 그 사건을 맡을 필요는 없었어요.” 그녀는 목을 스트레칭했고, 이미 굳은 걸 느낄 수 있었다. “오, 이거 익숙하지 않네요. 난 모든 것에 최상급만 쓰곤 하거든요.”
“추측하건대 당신 직업의 비금전적 혜택 중 하나겠죠.”
“당신이 내 옷장을 봐야만 해요. 작은 소녀의 꿈이죠. 아, 어쩌면 나이든 소녀일지도요. 스스로 일 외적으로 좋은 섹스를 할 기분이 들 때마다, 난 항상 내가 처음 가졌던 옷장을 보여주러 여자애를 데려오죠. 실크더미처럼 오르가즘을 촉발하는 건 없어요.” 그녀는 그에게 윙크했다. “염두에 둘만한 것이죠.”
존은 탁 소리를 내며 잡지를 덮었다. “정확히 여기에서 당신이 하는 게임은 뭐죠, 애들러?’
“대화요. 당신에게 말했지만, 난 당신의 도움이 필요해서 여기 있어요. 내 명성 때문에, 믿기 어렵다는 것은 알지만, 난 친구들을 만드는 것은 허용되었어요,” 그녀는 코를 훌쩍이며 말했다.
“그리고 당신은 보통 우리의 성생활을 이야기하는 것이 그렇게 하는 것에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고요?”
“내가 정말 이야기할 줄 아는 유일한 방법이에요,” 그녀는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말이 나와서 말이데, 당신 둘 섹스는 어때요? 당신은 함께한 지 겨우 하루밖에 안 됐죠, 내 조사가 맞다면요.”
존은 그녀에게서 고개를 돌리고 잡지를 다시 펼쳤다. “당신 조사는 또 뭐라고 하는데요?”
“모든 종류의 것들이요. 슬프게도, 당신 둘의 사랑은 많지 않아요—아니면 전부거나, 당신이 그것을 어떻게 보느냐에 달렸어요. 그 몇 달은 전부,” 그녀는 말했다, “떨어져 지냈죠. 고문당했고, 당신 둘 다. 그래서 관계는 어떻게 된 거에요?”
“무슨 뜻입니까?”
“글쎄요, 당신은 그가 당신을 보호하기 위해 그 모든 것을 했다는 것을 알아요—내 말은, 그건 명백하죠. 납치, 거짓말, 연기한 것. 그렇지만 당신이 떠나려 했을 때 그가 당신을 거의 죽이려고 했다는 사실은 어떻게 받아들였죠?”
“뭐라고요?”
“멍청한 척 하지 말아요, 왓슨, 어울리지 않아요,” 그녀는 말했다. 그녀는 몸을 돌리고 앞을 바라보며, 의심스러운 사람들을 껍질을 벗기기라도 할 듯 노려보았다.
그는 잡지를 너무 빨리 넘기고 있었다. 그녀는 알아차렸다. “그냥 당신도 알지만—그 섹스는 굉장해요. 그리고 우린 매번 더 나아지고 있어요.”
“끝까지 간 건 아니죠, 그렇죠?” 아이린은 미소 지었다. “애써 부정하지 말아요.”
“우린 다시 함께한 지 겨우 하루 됐어요.”
“그리고 당신은 아직 내 질문에 대답하지 않았지요—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그렇게 상처 입혔을 때 무엇이 관계를 만드나요?” 그녀는 물었다. “내 말은, 만약 그게 내가 하는 종류의 상처라면—말채찍, 수갑, 양초 왁스 그런 거에요—그건 관계를 증진시키죠. 그렇지만 그가 하는 종류의 상처는… 다리를 부러뜨리고 총상을 내고 당신이 겪었던…”
“그렇지 않아요—그건 아무 의미 없어요.”
“정말요? 전혀요? 당신은 그를 용서했나요?”
“전—“ 존은 망설였다. “네.”
“당신 멈췄어요.”
“아닌데요.”
“그랬어요,” 그녀는 매혹되어서는 말했다. “당신은 아직 그를 전혀 용서하지 않았군요, 그렇죠?”
그는 그녀를 노려보았다. “우린 해결해나가고 있어요.”
“세상에, 어떻게 사랑이 살아남을 수 있죠?’ 그녀는 웃었다. “진지하게요, 그래도—당신은 완전히 그를 용서하지 않았지만, 당신은 여전히 그랑 섹스하고? 당신의 끔찍한 자기보호감각이 인상적이네요.”
“이 말 명심해요—전 셜록이 내게 했던 일과, 날 위해 계속 할 일이나, 우리의 우정이 작동하는 방식에 대해서는 당신에게 설명하려고 하지는 않을 겁니다. 왜냐하면 때때로 전 모르거든요, 그는 화를 내며 말했다. “우린 복잡해요. 항상 그래왔어요. 그리고 전 살아오면서 한번도 남자에게 어떤 감정도 가져본 적이 없는데, 갑자기 내 삶은 이 재수없는 놈한테 고정되었어요. 당신이 뭐라 부르고 싶든, 죽음에 대한 동경이라고 하겠지만, 전 그 없이 살아봤고, ‘건강한’ 관계를 찾기도 했어요. 그리고 그 시도들은 셜록과 함께했을 때 느꼈던 완벽함과는 거리가 멀었어요.”
그녀는 히죽 웃었다. “그랬나요?”
“빌어먹을 완전히요. 그리고 그게 끝이에요. 난 그를 사랑하고, 그를 보살피고, 그도 나를 사랑하죠. 그게 유일하게 중요한 거에요, 애들러 양. 전 그를 용서하려고 노력하는 중이고, 언젠가 우리가 좋고 준비될 때가 오면 그럴 거에요. 그리고,” 그는 씩씩거렸다, “전 셜록의 누드를 알게 된 지난 24시간 동안, 전 그가 내게 했던 어떤 짓도 섹스하는 중간에 생각하지 않았어요. 당신 차례에요, 애들러 양.”
그녀는 잠시 충격 받은 듯 보였고, 그리고는 미소 지었다. “다음에는 그럴 거에요.”
존은 남은 비행 동안 그녀를 무시하기로 결심했지만, 곧 그의 마음은 빅벤에서의 밤, 그가 그 여자—끔찍하고 악한 여자—를 죽였을 때 눈에 떠오른 시선과 몇 분 뒤 이어진 통증 사이를 배회했다.
그는 뼈가 부서지고 피가 튀는 것으로부터 마음을 떼어냈고, 그의 심장이 셜록을 탓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을 지워냈다. 대신 자신의 머리를 셜록의 정수리에 얹고 잠들려고 노력했다.
마이크로프트는 누군가의 집에 손님으로 있어본 적이 매우 오래되었다고 누군가에게 인정하려는 것은 아니었다. 물론, 그는 외국 사절이나 지배자의 손님인 적은 있었지만, 절대 평범한 사람들의 손님인 적은 없었다. 그는 보통 그들을 참을 수 없었다. 그들은 항상 그를 실망시켰다.
레스트라드와 몰리 후퍼, 그렇지만 그들은 평범하지만서도, 달랐다. 그들은 충성적이었고 지속되는 용기를 가졌고, 지적인 면에서 그들에게 결여된 것을, 그들은 친절함으로 메웠다. 마이크로프트는 그의 남은 머리카락을 쥐어뜯고 싶어지는 욕구 없이 몇 분 더 그들 주위에서 버틸 수 있었다.
그는 셜록처럼 되는 것이 어떤 것인지 이해하기 시작했다. 사람의 관심과 승인에 대한 절박함, 그렇지만 그가 자신이 정말 누구인지에 대해 타협하고 싶지 않을 때 찾고 싶지 않은 것이었다.
오, dear, 난 철학적으로 되어가는군, 마이크로프트는 생각했다. 그는 수트를 정돈하고, 터무니없이 비싸고 폭발하지는 않는 샴페인을 다시 꽉 쥐고 있음을 확인하고 현관문을 두드렸다.
“우선 오븐 미트를 내려놔요, 그렉—왔어요!” 몰리 후퍼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는 그녀가 문을 여느라 고군분투하는 것을 들었고, 그녀가 문을 열었을 때, 비웃음이 되지 않도록 그의 최고의 ‘평범한 사람들’의 미소를 얹었다.
“좋은 저녁이군요, 후퍼 양,” 그는 말했다.
“마이크로프트!” 그녀는 꺅 소리를 냈다. “당신을 보니 좋네요!”
“제가 너무 일찍 온 것은 아닌지…”
“아뇨, 정각에 오셨어요. 들어와요,” 그녀는 말하며 그를 안으로 데려갔다. “코트 받아드릴까요?”
“고마워요.”
“마이크로프트에요?” 그렉은 주방에 틀어박힌 채 소리질렀다. “샐러드에 뭐 좀 아는 거 있는지 물어봐 줘! 내 손이 바빠서!”
“그만 해요, 그는 손님이잖아요!” 몰리가 그를 책망하며 마이크로프트의 코트를 받았다. 그는 그녀에게 샴페인 병을 건넸다.
“선물입니다—저녁식사와 같이 마실 거에요.”
그녀는 그를 바라보고 빙긋 웃었다. “이럴 필요는 없었어요, 마이크로프트. 이건 단지—단지 멋지네요. 들어오세요, 자리 앉으세요. 뭘 가져다 드릴까요? 차? 비스킷?”
“전혀요, 전 괜찮습니다. 준비하는 데에 도와드릴 게 있습니까? 레스트라드가 샐러드 준비에 제 도움이 필요하다고 했는데.”
“아뇨, 아뇨, 아뇨, 그는 바보 같은 말을 했어요. 우린 거의 모든 걸 다 마쳤어요—“
“그러고 싶군요. 전 충분히 많은 다이어트를 해봤고, 셜록이 당신에게도 말했으리라 확신하지만, 샐러드에 대해서는 한두 개 정도는 알고 있답니다.”
몰리는 미소 지었고, 마이크로프트는 자신이 맞췄다는 것을 알았다. 때때로 사교적인 것과 겁을 주는 것 사이에 균형을 잡는 것은 어렵다. “좋아요, 그럼. 주방은 저쪽이에요. 전 테이블을 준비할게요.”
몰리는 그를 작은 주방으로 안내했고, 그는 그 길을 따라가며 작고 사소한 추론을 했다.
그가 이곳을 샀을 때는 그다지 요리하지 않았다. 부인과 시험적으로 별거를 겪었고, 이혼했다. 캐비닛은 거의 열린 적이 없는 듯 보인다—경첩에 녹이 슬었다.
모든 요리 도구는 사용된 듯 보인다—몰리가 자신의 오래된 플랫에서 가져온 것. 이사하면서 가져온 것들이다. 레스트라드는 테이크아웃과 전자레인지 음식에 익숙하다.
레스트라드는 그들이 주방에 들어오자 미소 지었고, 그는 평평한 초콜렛 케이크에 화이트 아이싱 장식을 하기 위해 소매를 팔꿈치까지 접어 올렸다.
“조심해요, 그렉, 당신 그걸 잔뜩 바르고 있어요!”
“케이크는 먹기 위한 거지, 보기 위한 건 아니잖아,” 그는 반박했다. “안녕하세요, 마이크로프트. 당신이 올 수 있었다니 기쁘네요.”
“저도 기쁩니다. 시간을 같이 보낸다는 것은 항상 근사하지요…” 마이크로프트는 문장의 끝을 흐렸다. 친구는 정확한 말이 아니다. 그는 이런 사람들을 거의 알지 못했다. “당신과요. 당신 둘 다요. 기쁘군요, 말했듯이.”
만약 레스트라드가 그의 머뭇거림을 알았다 해도, 그는 그것에 대해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채소는 야채보관실에 있어요, 이미 씻어뒀죠. 그냥 그걸 썰어서 보울에 담으면 되요.”
“그렇군요.” 마이크로프트는 상추, 피망, 그리고 토마토를 냉장고 야채보관실 서랍(새로 저장해둔 것—몰리가 했음)에서 꺼내고, 레스트라드가 가리킨 찬장에서 도마와 칼을 꺼냈다. “당신… 잘하고 있군요, 그래 보여요.”
“네, 그렇죠,” 그는 행복하게 말했다. “몰리는 훌륭해요. 이 모든 곳을 완전히 바꿔놨군요.”
“저도 알아요. 그녀는 사랑스러운 여자에요.”
“그녀는 정말 그래요. 누구도 그녀가 얼마나 영리한지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아요.” 레스트라드는 그가 장식한 케이크를 바라보았다. “글쎄요, 이건 상품으로는 보이지 않네요, 인정해야겠어요. 최소한 잘 되긴 했죠.”
“괜찮을 거라 확신합니다, 경감.”
“오, 제발. 그렉이에요. 우리 서로 알고 지낸 지 얼마나 되었죠?”
“제가 당신에게 존경을 표시하기 위해 당신을 직급으로 부르는 것을 선호할 만큼 오래요, 레스트라드 경감.”
그는 얼굴을 찡그렸다. “진지해요, 그렉이 좋아요. 저도 당신을 홈즈 씨라고 부르지 않잖아요, 그렇죠?”
“그렇죠.” 마이크로프트는 피망을 다 썰고, 상추와 함께 넣었다. 그가 토마토를 예술적으로 배열하기 시작했을 때, 레스트라드는 알아차렸다.
“아이고. 당신은 대충 하는 법이 없군요.”
“거의요, 그렉. 이건 그냥 샐러드에요.” 마이크로프트는 스스로에게 미소 지었다. 거기. 그는 레스트라드를—그렉—그의 이름으로 부르려고 의도적으로 노력했다.
“이보세요, 자리에 앉을 시간이에요,” 몰리는 주방에 돌아와 말하며 마이크로프트로부터 샐러드를 받았다. “잘 하셨네요, 당신. 전 이렇게 예쁘게 만들 수 없을 거에요.”
마이크로프트는 단지 고개를 끄덕이고 몰리와 레스트라드(그렉)를 따라 거실로 들어갔다.
그가 들어갔을 때 본 것은 거의 그의 허를 찌를 뻔했다—매우 짧은 시간 동안—그렇지만 그는 누구도 알아채지 못할 정도로 충분히 빠르게 평정을 되찾았다.
글쎄, 누구도 몰랐지만, 그의 동생은 아니었는데, 그는 존과 정체를 알 수 없는 여성과 같이 테이블의 한쪽에 앉아서 마치 그가 체스게임이라도 이긴 양 미소 짓고 있었다.
“형 느려지고 있군,” 셜록은 말했다. “안녕, 마이크로프트. 우리가 여기 있다는 걸 몰랐나?”
마이크로프트는 분노를 꾹 눌러 삼켰다. 어느 면에서, 그건 시적이었다. 그는 자신의 일행으로서 그를 초대한 사람들과 저녁시간을 보내는 것에 매 분마다 흥미로워하고 있었고, 이제 그것은 엉망이 된 듯 보였다. 그는 주의를 빼앗긴 것이었다.
터무니없다.
“그럼, 동생아,” 그는 조심스럽게 말했다, “보다시피, 런던에 돌아왔구나. 난 네가 여기 있는 시간을 즐기길 바란다, 확신컨대, 넌 미행당하고, 수분 내로 체포되어서 감옥이나 그보다 더 나쁜 곳에서 평생을 보내라고 선고될 테니 말이다.”
“우린 조심했어요,” 존은 말했다. “마이크로프트, 만약 중요한 일이 아니었다면 우린 여기 있지 않았을 겁니다.”
“알겠군요. 안녕하십니까, 닥터 왓슨.” 마이크로프트는 영국에서 셜록의 안전을 지키는 게 끔찍하게 불가능하다는 것에 당황하지 않은 듯 보이려 애쓰며, 그에게 미안하다는 눈빛을 보내는 몰리와 그렉 옆에 앉았다. “자, 그럼 식사하도록 하죠? 이 모든 게 단지 계략이었다고 해도 이 음식이 버려지는 것은 원하지 않으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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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셜록]Chapter 4
- 완결/LovedtheStars
- 2014. 3. 18. 22:28
- Posted by SHJW비인
Chapter 4
마이크로프트는 전화벨 소리를 들었을 때 펄쩍 뛰었다—단지 안시아가 섬세하게 관리하는 그의 많은 공적인 그리고 사적인 전화가 아니라, 그의 핸드폰이 책상 저편에서 진동하고 있었다. 잠시 동안 그는 전화가, 셜록이 다쳤거나 그보다 더 나쁜 상황이라는 소식일까봐 두려워했지만, 곧 그는 셜록이 전화하지 않을 것을 깨달았다.
그는 문자를 더 선호했다. 그가 할 수 있다면.
그는 짜증내며 폰을 집어 들고, 자신의 가죽의자에 기대어 앉아, 전화 건 사람의 이름을 보았을 때 얼굴을 찌푸렸다.
그렉 레스트라드 경감. 정말 흥미롭군.
“좋은 오후입니다, 경감,” 그는 부드럽게 말했다. “오늘 무슨 일이신지?”
“마이크로프트,” 레스트라드는 대답했다. “당신 목소리를 들으니 좋군요. 영국은 좀 어떤가요?”
“거리가 공황상태가 아니라는 것을 고려하면, 꽤 괜찮군요. 제발 요점을 말하시죠, 레스트라드. 저는 꽤 바쁩니다. 셜록이 당신에게 연락해왔나요?”
“네? 어, 아니요, 그는 그럴 수 없어요, 그렇죠? 그가 현재 어디에 있든지 말입니다.”
마이크로프트는 레스트라드의 목소리로 그가 찡그리는 것을 들을 수 있었다. 물론, 그들의 충성심과 명령에 대한 복종을 대가로, 레스트라드, 후퍼 양, 허드슨 부인에게 셜록의 모리아티와 관련된 계획을 이야기해주었다. 몰리와 허드슨 부인은 쉽게 셜록을 용서하도록 설득할 수 있었지만, 레스트라드는 완전히 화가 누그러지진 않았다. 마이크로프트는 이해할 수 있었다—셜록은 그를 거의 여러 번 죽일 뻔 했다.
“사실,” 레스트라드는 말했다, “우린 당신이 오늘 밤 한가한지 궁금해서요.”
“한가하다니요?”
“몰리와 저, 우린 당신이 오늘 저녁에 와주셨으면 합니다. 우린… 당신 동생이 가버려서, 당신이 그 동료를 이용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어요.”
“아 네,” 마이크로프트는 이해하며 말했다. “그리고 후퍼 양과의 관계는 어떻게 되어갑니까?”
“오, 그건—정말 잘 되어가고 있어요, 사실 말이죠. 몇 달 전에 이혼 서류는 통과되었고, 우린 그 뒤에 서로 알아가기 시작했어요. 그렇지만 전 당신이 이미 알고 있을 거라 생각했어요.”
“일반적인 믿음과는 달리, 전 셜록과 관련된 모든 사람을 보안 카메라로 감시하지 않습니다. 전 해야 할 더 중요한 일들이 있습니다.”
“그럼 당신은 저와 몰리에 대해선 어떻게—신경 쓰지 마세요,” 레스트라드는 한숨 쉬었다. “어쨌든, 그녀는 이사 왔고 그녀가 제게 당신을 초대하는 것에 대해 말했어요.”
“매우 친절하시군요, 그렇지만 전 꽤 바빠서요.”
“오, 집어치워요, 마이크로프트. 당신은 혼자 있으면 안 되요, mate. 몰리가 비프 웰링턴을 만들고 있어요. 전 케이크도 있을 거라는 소문도 들었어요.”
마이크로프트의 입이 비틀려 올라갔다. “당신은 셜록이 저에 대해 말한 모든 것을 믿어선 안 됩니다, 경감.”
“그래서 케이크는 아닙니까?”
“어떤 종류입니까?”
“전 초콜렛을 생각 중이에요. 몰리는 저더러 구우라고 했고, 우린 어떻게 될지 볼 거에요. 당신은 만약 그게 정말 맛없으면 절 체포해도 되요.”
충분히 놀랍게도, 마이크로프트는 그 말에 킬킬거렸다. “제 생각에 들를 수 있을 것 같군요. 만약 당신의 요리를 먹어보기 위해서라면 말이죠.”
“좋아요. 여섯 시 반에 오세요. 오, 그리고 마이크로프트?”
“네?”
“만약 샴페인 가져올 거라면, 제발 그 폭발하는 종류는 가져오지 마세요.”
마이크로프트는 항의하려 입을 열었지만, 레스트라드가 전화를 끊는 소리를 듣고 단지 자신의 폰에 씩씩거렸다. 목을 가다듬은 뒤, 그는 홀의 안시아를 불렀다.
그녀는 방으로 종종걸음으로 들어왔다. “네?”
“오늘 밤은 안 될 거 같군. 가능하다면, 1990년산 크리스탈 브뤼 한 병 구해주게, dear.”
그녀는 놀라움에 눈썹을 들어올렸다. “특별한 사람인가요?”
“전혀,” 그는 노려보았다. “난 그저 오늘 밤 친구들을 만나러 가는 것뿐일세.”
셜록이 그가 정확히 원했던 것을 해준 직후 작은 침대 위에서 셜록의 불가능할 정도로 긴 팔다리에 얽힌 채, 그는 전날 밤 완전히 곯아떨어졌다. 그는 다음 라운드를 할 수 있을 에너지가 있기를 바랬지만, 셜록이 존의 엉덩이에서부터 올라와서 자신을 안자마자, 존은 즉시 ‘고마워고마워고마워’라고 웅얼거리며 셜록의 관자놀이에 흐드러진 키스를 퍼부은 뒤 잠에 빠졌다. 그가 기억하는 다음 일은 늦게 일어난 그에게 셜록이 갈아입을 옷과 모닝 커피 한 잔을 건네는 것이었다.
“너 바빴군,” 그는 완전히 탈진한 상태로 말하며, 우선 커피를 한 모금 마셨다. “그리고 명백하게 넌 좋은 커피의 뉘앙스에 대해선 배우지 못했고 말이야. 어디 있었어?”
“준비했어. 네가 묶던 호텔에 가서 네 나머지 옷과 소지품을 가져오는 자유를 누렸지. 넌 많이 가져오지도 않았더군.” 셜록은 바닥의 작은 백팩을 가리켜 보였다.
“흠. 난 정말 많이 필요하지도 않았어. 어쨌든 더 쉽게 여행할 수 있거든. 언제 떠나?”
“한 시간 뒤. 아이린은 이미 문자했어; 그녀는 우릴 그곳에서 만날 거야. 다 마셔, 존.”
존은 정말 그 커피를 다 마실 수 있을 거 같지 않았지만, 셜록의 노력을 생각해서, 나머지를 한번에 들이키고 대화 주제를 바꾸기 시작했다. “만약 변장할 거라면 정확히 뭘 할 거야?”
“전부 새로운 복장이야—어젯밤 전화로 전부 주문했어. 슬프게도, 조금도 내 취향은 아니지만, 전부 ‘힙’키즈들이 입는 것들이야. 나머진 태우고 있어.”
“코트는 없고?”
“코트는 많이 있어, 존.”
그는 그 말에 미소 짓고 옷 입는 것을 마쳤다. 그가 셜록의 승인을 위해 몸을 돌렸을 때, 그는 충격에 숨이 멈췄다.
“뭐?”
“네 머리카락.”
“전엔 몰랐었어?
“아-아니, 난 방금 일어났어.” 존은 즉시 셜록의 얼굴을 잡고 손가락으로 셜록의 머리카락을 쓰다듬었는데, 새로 자른 데다가 매우 짧았다. “너 잘랐구나.”
셜록은 투덜거렸다. “너무 눈에 띄거든. 간단한 버전의 성형수술이지. 내가 눈에 안 띄게끔 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이야. 특히 네가 날 따라오겠다고 고집해서 말이지.”
존은 손가락으로 새로운 길이를 느끼고는 머리를 흔들었다. “과잉반응이었지, 미안. 이거 맘에 들어(I love it), 물론.”
“음, 아니, 넌 그렇지 않아.”
“어, 널 사랑해(I love you), 그러니 그 머리 자른 것은… 괜찮아. 최소한 넌 머리색은 그대로 뒀잖아.”
셜록은 히죽 웃었다. “네 마음을 그렇게 아프게 할 순 없지. 난 그게 내 매력 중 하나라는 걸 알거든. 그러니 자른 건 안타깝지. 어젯밤 네가 손가락으로 얽는 것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았는데, 특히—“
“맞아.” 존은 그의 코 끝에 키스했다. “한 가지, 맹세하지, 늙고 머저리 같은 멍청이처럼 잠들지 않고 밤새도록 잠 못 자게 해줄게.”
“대담한데.”
“닥쳐. 여기서 네 평범한 옷을 버릴 거라면 뭘 입을 거야?”
악마처럼 웃으며, 셜록은 자신의 거대한 코트를 벗고 무늬 없는 검은 티셔츠와 진을 드러냈다. 분명히, 완벽하게 평범한 의상이었다—심지어 운동화도 신었다.
존은 숨을 멈췄다. “씨발. 나 십대랑 데이트하고 있었잖아.”
“뭐? 무슨 말이야?’
“너… 남자 모델 같아 보여. 18살짜리들이나 꿀만한 야한 꿈에 나오는 것처럼. 내 불쌍한 낡은 심장이 감당할 수 있을 거 같진 않은데.”
“스스로에게 조금 신뢰를 가져봐,” 셜록은 가르랑거리며 존에게 천천히 다가와 그를 침대 위로 눕혔다. “왓슨 대위.”
“빌어먹을 젠장!!!.” 존은 그 뒤 말을 제대로 잇지 못했는데, 짧은 머리에 운동화를 신은 셜록이 그를 덮쳤고, 입을 벌린 채로 존의 목으로 키스를 이어갔다. 이것은 건강에 좋지 않아. 이건 안전하지 않아. 존은 그가 이렇게 입은… 이 멍청이를 보호해야만 할 때, 모든 사건마다 정신을 팔릴 것이었다.
존은 그것에 대해 생각하는 것을 멈추기로 결정하고 손톱을 셜록의 등 위아래로 긁었다. 그는 셔츠 아래로 미끄러뜨리고 손끝을 그의 척추 옴폭 들어간 곳 아래로 누르고 청바지 허리밴드 아래쪽으로 파고 들어가서는 그의 엉덩이를 움켜쥐었다.
셜록은 헐떡이며 자신의 주의를 존의 입에 돌려, 멋진 신음소리가 새어 나오도록 키스했고, 존은 셜록이 그토록 거리낌없이 소리를 잘 내며 그 순간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것이라 말할 수 있는, 그가 자신의 이름을 계속해서 부른다는 자신의 행운에 감사했다.
“존, 넌 완벽해,” 그는 선언하며, 존의 벌어진 다리 앞에 무릎을 꿇었다. “넌 정확히 내가 원하는 거야.”
“셜록…” 존은 셜록이 청바지 아래 발기한 것을 자신의 것에 문지르자 신음하고, 셜록이 일어나 몸을 떼어냈을 때 한숨을 쉬었다. “우린 단지 한 시간 남았어.”
그는 침대 옆에서 부루퉁해졌고, 어떻게든 존에게 미친 듯이 섹시해 보이도록 하는 광채가 있었다(존은 셜록이 정확히 어떻게 그렇게 했는지 가늠할 수 없었다). “런던에서 우리가 이걸 할 수 있을지 누가 알겠어? 아니면 보안?”
존은 셜록이 다시 자기 위로 올라타서 그의 긴 손가락을 갈비뼈 위로 매만지는 동안 생각했다. “너 훌륭한 지적을 했어.”
“난 항상 그래,” 그는 숨쉬고, 존이 입은 바지의 지퍼를 내렸고 그 동안 존은 셜록의 청바지 지퍼와 씨름했다. 존은 셜록의 성기가 툭 튀어나오자 숨을 멈췄고, 그는 두 개를 같이 나란히 하고, 감싸 쥔 손으로 문지르기 시작했다.
“너—너 팬티를 안 입었어.”
“물론이지,” 셜록은 참을성 없이 말했다. “요점이 뭐야? 이런 청바지들은 어쨌든 너무 타이트하다고.”
“너 만약—런던에서도—그렇게 주의를 끌려고—오 젠장—“ 존은 생각의 고리를 놓치고 셜록에게 더 빨리 문지르기 위해 엉덩이를 들썩였다. “셜록, 더 세게…제발…오, 젠장… 우린 망치게 될 거야!” 그는 소리를 질렀다.
셜록은 눈을 굴리고 두 사람 모두 경험을 습득하는 시간이었던 전날 밤보다 확실히 더 강렬하게, 즉시 존의 성기 위로 내려갔다. 셜록은 블로우잡을 하는 동안 이는 좀처럼 극단적으로 좋은 느낌을 주지 않는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했었다.
“젠장—젠장—셜록!” 존은 셜록이 집요하게 빨아댄 지 단 1분만에 목이 졸린듯한 신음소리와 함께 절정에 달했고, 셜록은 즐거워하며 삼키고는 존의 바지 지퍼를 올렸다.
“생각했던 것보다 쉽군,” 그는 존이 침대 위에서 헐떡이는 동안 말했다. “확실히 이런 옷들이 네게 기폭제군. 내 파일에 추가해야겠어.”
“네… 뭐?”
“아무것도.” 셜록은 여전히 미친 듯 헐떡이는 존의 옆에 누웠다. 굉장한 결심을 하고서, 존은 몸을 돌리고 셜록의 청바지를 끌어 내렸다. “존, 너도 알지만 넌 할 필요가—“
“하고 싶어.” 존은 셜록의 성기를 길게 핥아 올리고, 그 끝을 혀로 둥글게 감아서 입 안으로 삼켰다.
셜록이 존의 이름을 외치기까지 대략 1분이 걸렸을 뿐이었다. 존은 셜록이 그 자신에게 어울리는 미소를 지으며 절정에 달하자 그의 옆으로 털썩 주저 앉았다. “그건 내가 생각했던 것보단 쉬웠어,” 그는 꼭 집어 말했다. “이봐, 그럼. 이제 한 시간도 안 남았어. 네 멍청한 십대 같은 옷 들고 죽으러 가보자고.”
셜록은 놀랍게도 쉽게 침대 밖으로 펄쩍 뛰어서는, 바닥에서 가방들을 들어올리고, 존의 백팩과 폰을 그에게 던졌다. “택시 잡을게.”
존은 그에게 감사의 표시로 미소 짓고, 폰을 켰다. 해리에게서 패닉에 질린 문자 몇 개와, 아마 몰리에게서 한 개 와있겠지만, 그들은 셜록이 그에게 알려도 된다고 말하기 전까지 그가 런던에 돌아간다는 것을 알지 못할 것이다.
문자 알림이 울렸다. 해리에게서 여섯 개, 몰리에게서 한 개, 그렉에게서 한 개—
발신자 불명으로 한 개.
생각할 겨를도 없이, 존은 그 메시지를 열었다.
당신은 실수한 거야.
그는 얼굴을 찡그리고 몇 번 읽고는, 가방과 지팡이를 쥐고 계단 아래로 긴 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셜록!” 그는 문에 서서 불렀다.
그 자식은 밖에서 택시를 잡는 중이다. 자, 왓슨—넌 몇 층 정도의 계단은 내려갈 수 있어. 그는 절뚝거리며 내려가면서, 폰은 주머니에 넣고, 지팡이는 손에 쥐고, 몇 번 거의 구를뻔하면서 7층을 전부 내려왔고, 통증에 투덜거리며 밖에 서 있는 셜록을 만났다.
셜록은 그를 보면 미소 지으며 몸을 돌렸고, 택시로 그를 데려갔을 때, 존이 몹시 지쳐서 헉헉거리는 것을 알았다. “내가 뭔가 했어야 하는 거지, 그렇지? 사귀는 사람들은 뭘 하지? 사과, 내가 더 잘—“
“그냥—이거 읽어.” 존은 셜록의 얼굴로 폰을 내밀었고, 익명의 메시지는 화면에 떠있었다. “번호 알아?”
셜록은 찡그리고 폰을 가져갔다. ”아니.”
“그 실수가 뭐야? 애들러 그 여자를 돕는 것? 런던에 가는 것?” 존은 머리를 흔들고 강조하기 위해 바닥에 지팡이를 쿵쿵 찍었다. “이건 나쁜 생각이야. 이걸 보낸 사람이 누구건 맞는 말이야—우린 큰 실수를 저지르는 거야. 우린 여기 머물러야 해, 네가 안전한 곳.”
“우리 그들이 뭘 언급하는 것인지조차도 몰라,” 셜록은 짧게 말했다. “위협전술, 존. 난 할 수 있다면 마이크로프트를 돕는 것에서 뒷걸음질치지 않을 거야.” 그 말을 하며 그는 택시에 올라탔고 존의 지팡이를 받아주려 손을 내밀었다. “내가 알아낼게, 존. 이리 와.”
존은 으르렁거리고는 택시를 탔다. “마이크로프트는 널 거의 죽일 뻔 했어. 우선 널 모리아티와 한 팀이 되게 했던 건 그의 생각이었어.”
“그래, 그렇지만 그는 내가 할 수 없었을 때 널 돌봐주기도 했어. 그리고 그는 내가 더 해나갈 생각이 없었을 때 날 살아있게도 했지.”
“그가 어떻게 했었는데?”
“그는 내게 네 소식을 계속 알려줬어,” 셜록은 작게 미소 지으며 말했다. 그리고 그는 체코어로 택시 기사에게 뭐라뭐라 말했고, 그들은 개인 공항을 향해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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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셜록]Chapter 3
- 완결/LovedtheStars
- 2014. 3. 18. 22:27
- Posted by SHJW비인
Chapter 3
“옷 좀 입어줄래요?” 존은 눈을 가리며 물었다. “정신 사납네요.”
“오분 전 남자 엉덩이에 흥분했던 사람이 말하는 건가요,” 아이린은 경박하게 말했다. 그녀는 거실로 가서 코트와 지팡이를 들고 온 셜록에게 뭔가 기대하는 듯 손을 내밀었다. 보답으로, 그는 존에게 지팡이를 건네고 그녀에게 코트를 건넸다.
“이제 좀 괜찮나요, 닥터 왓슨?” 그녀는 물었다. “난 그렇게 생각해요. 홈즈 씨, 당신의 도움이 필요할 것 같아요. 당신이 날 지독한 상황으로 몰아넣었어요.”
“미안하지만, 당신이 어떻게 셜록을 알죠?” 존이 물었다.
“당신이 걱정할 건 없어요,” 그녀는 한숨 쉬었다. “셜록과 난 전에 만난 적이 없어요. 당신은 그의 애정에 대해 경쟁할 건 없어요. 글쎄요, 만약 당신이 그를 지킬 수 있다면요.”
셜록은 목을 가다듬었다. “됐어요. 아이린 애들러, 맞죠?”
“네. 당신은 제임스 모리아티의 얼굴 없는 협력자 중 한 명으로 알고 있을 거에요. 당신이 그의 조직에 대한 파일을 읽었을 거라 생각해요, 당신이 같이 일했을 때 말이죠.”
“네—그리고 이제 당신이 기억나는군요.” 그는 팔짱을 꼈다. “그 여자, 당신은 그렇게 불리죠. 지배자. 짐은 우리가 연루되기 전에 당신과 일하고 있었죠.”
“영리하네요,” 그녀는 말했다. “당신도 봤지만, 내가 일하는 계통에서, 난 고객에게서 정보를 좀 얻을 수 있어요. 사람들은 묶여있거나, 그보다 더 나쁜 상황에선 무엇이든 이야기할 수 있죠. 난 내가 쓸 수 있는 좋은 비밀들을 가지고 있지만, 고백하건대, 난 당신 같은 지적 능력은 없어요, 홈즈 씨. 난 내 지식을 어떻게 잘 활용할 수 있는지 조언을 얻기 위해 모리아티를 고용했죠.”
“이제 모리아티는 죽었어요,” 존은 그들에게 상기시켰다.
“당신의 의견 고마워요, 닥터 왓슨,” 그녀는 씩씩거리며, 참을성 없이 다리를 꼬았다. “네, 모리아티는 죽었어요, 당신의 귀여운 남자친구와 그의 큰 형 덕분에요. 그렇지만 제임스 모리아티를 죽이는 것은 그가 받았던 유일한 주의는 아니었어요.”
아이린이 설명하기 전에, 셜록이 그녀의 말을 잘랐다. “티 파티 전에 경찰로 파일을 보냈습니다. 모리아티가 죽기 전에, 경찰은 그와 관여된 모든 사람에 대한 파일을 받았죠.”
“그리고 날 다소 위험에 빠뜨렸고요,” 아이린은 삐죽이며 말했다. “런던 경찰이 반역죄 혐의로 몇 분 내로 내 집 문 앞에 나타났었어요.”
존은 얼굴을 찌푸렸다. “그렇다면 왜 감옥에 있지 않는 겁니까?”
“난 연루되지 않았어요—최소한 여왕 시해 시도와 관련해서는요. 아뇨, 내가 했던 건 그 남자와 무해한 이메일 교환뿐이었어요.”
“그럼 모르겠군요—당신이 왜 위험에 빠졌다는 거죠?”
그녀는 한숨 쉬었다. “내가 걱정하는 건 경찰이 아니에요. 내 위치, 내 아이덴티티, 내 정보—그게 잘못된 사람들에게 전부 유출되었어요. 내가 죽거나 더 나쁜 상태가 되길 바라는 사람들이요. 날 도주하게 하는 것이요, 셜록 홈즈.” 그녀는 셜록에게 시선을 돌리고 가볍게 미소 지었다. “당신은 날 죽이려고 사람들을 보냈어요.”
“간접적으로.”
“난 살기 위해 도망 중이에요—당신을 얼마나 탓해야 하는지도 모르겠군요. 당신은 내가 당신을 필요로 해서 다행이에요. 난 이미 발견되었으니까요.”
“그렇다면 왜 당신 시간을 나와 허비하는 겁니까? 만약 당신이 찾는 게 복수라면—“
“오, 복수가 아니에요, 내가 당신한테 말하지 않았나요? 난 당신의 도움이 필요한 거에요,” 그녀는 주장했다. “난 당신을 위한 미스터리를 가지고 있어요. 날 찾은 사람들, 난 그들이 누군지 몰라요—그리고 난 그들이 왜 기다리는지도 모르죠. 그들은 내게 메시지를 보냈고, 약간의 위협도, 그리고 난 날 위해 그들을 찾아주면 좋겠어요.”
“다음은 뭐죠?” 셜록은 물었다. “내가 그들을 찾으면 무얼 할 셈이죠?”
“그들을 죽이겠죠, 아니면 그들에게 날 죽이게 하든지. 뭐든 할 수 있어요.”
셜록은 입술을 오므리며 고려했다. 몇 초 동안 침묵 후, 그는 말했다, ”아뇨. 미안합니다. 흥미 없어요. 행운을 빌죠, 애들러 양.”
“당신은 심지어 내가 무엇을 제안할지도 모르잖아요.”
“당신은 제안하는 게 아니라 협박하고 있습니다,” 그는 대답했다. “이봐요, 그렇게 비약도 아니잖아요, 그렇죠? 당신은 기꺼이 폭로할 국가 비밀을 가지고 있죠. 불가피하게 제국을 붕괴시키고 영국을 난장판으로 만들만한 것이겠죠.”
그녀는 얼굴을 찡그리고 손을 뻗어, 그녀가 편리하게 협탁에 올려두었던 핸드폰을 집었다. “단지 국가 기밀이 아니에요, 홈즈 씨. 당신이 틀렸어요—내가 여기 가지고 있는 것은 영국을 완전히 잿더미로 만들 수 있어요. 그렇지만 그게 내가 제안하는 건 아니에요.”
“당신이 아마도 갖고 있을 내 약점이라 할만한 건 영국이 이미 내가 했다고 믿는 것보다 더 나쁠 것은 없습니다. 난 확정된 납치범, 살인자, 폭파범, 절도범에 방화범이죠. 명확하게 당신은 나와 이 게임을 하고 싶다면 판돈을 올려야 할 겁니다, 애들러 양.”
“당신의 형에 관한 것이에요.”
“당신 마이크로프트에 대한 비밀을 갖고 있다고요? 그가 한 어떤 것은 불법적이든 아니든, 영국 정부에서 그의 동료들에게서 비밀리에 인가를 받았을 겁니다. 당신은 그들이 전적으로 덮으려는 게 아니라면 어떤 정보도 가지고 있지 않아요.”
“당신 내 말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군요, 그렇죠?” 그녀는 말했다. “난 당신에게 내 안전이 위태로워졌고, 난 이미 날 죽이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발견되었다고 말했어요.”
“그랬죠.”
“그래서, 질문은—왜 그들은 날 아직 죽이지 않았죠?” 그녀는 폰을 열고 빠르게 스크롤을 내리며 설명했다. “그 답은—그들은 날 죽일 필요가 없다는 거에요. 그들은 내가 단지 혼자라는 걸 알고, 난 도망갈 수 있어요. 그들은 그보다 더 큰 걸 원해요. 그들은 단지 날 죽이는 것뿐만 아니라, 그들은 그들이 내게 완전한 힘이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해요—그리고 지배자는 누구에게도 힘을 주는 걸 좋아하지 않죠.”
“당신은 이 사람들이 당신이 죽기를 원한다고 말했잖아요.”
“그들은 아직 날 죽이려고 하지 않는 거에요. 그들은 내게 이 시점에서 보호를 제공해줄 수 있는 지구상의 유일한 사람을 죽일 힘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어요. 난 이걸 받았죠.” 폰에서 파일을 고르고는, 그녀는 잔인하게 미소 지으며 두 남자에게 그 사진을 보여주었다.
그 사진은 선명하진 않지만 확실한 마이크로프트의 사진이었고, 거실 밖에서 창을 통해 찍은 것으로, 그는 거대한 양의 서류를 훑어보며 혼자 앉아 있었다.
“셜록,” 존은 말했다, “이해가 안 돼.”
“그들이 형을 죽이고 싶어해,” 셜록은 평이하게 말했다. “그리고 그들의 힘이라면 하고도 남지. 그도 압니까?”
“난 그렇게 생각하진 않아요. 당신은 돌아가서 그에게 경고하지 않겠지요.”
“왜 내게 왔죠? 당신 입으로 말 했듯이, 그들은 당신을 아직 죽이지 않을 겁니다. 만약 그들이 당신의 생명줄을 먼저 죽이려는 의도라면, 왜 그들이 당신을 찾을 수 없게 도망가지 않은 거죠?”
“일단 마이크로프트가 죽으면, 지구상 어느 곳도 안전하지 않아요. 그들은 그것을 알고, 당신도 알고, 나도 알죠. 만약 내가 생존의 어떤 기회라도 가진다면, 그건 마이크로프트 홈즈가 줄 거에요. 그는 날 위해 마련해줄 수 있어요.
“그렇다면 왜 그에게 가져가지 않은 겁니까?”
“당신의 형은, 비록 그가 당신보다 똑똑하다 해도, 탐정은 아니에요. 홈즈 형제 중, 단서를 찾고 범죄를 알아내는 쪽은 당신이죠. 왜 그가 항상 퍼즐을 들고 당신을 방문한다고 생각하죠?”
셜록은 침을 삼켰다. “만약 내가 사건을 맡는다면, 소스에 대해 조사를 해야 할 겁니다.”
“그렇지만 넌 할 수 없어,” 존이 반대했다. “미안하지만, 그건 단지 가능성이 아니에요. 셜록은 런던으로 돌아갈 수 없어요, 그렇다면 그는 발견되어서 살해당할 겁니다—만약 정부에 의해서가 아니라면, 그 사람들 중 하나가 그럴 테죠, 당신이 죽기를 원하는 사람들이요, 애들러 양. 만약 그가 영국으로 돌아간다면, 그건 사형선고에요.”
“만약 내가 하지 않는다면, 내 형에 대한 사형선고이고, 난 그것을 멈출 수 있는 세상에서 유일한 사람이야. 사건을 맡도록 하지,” 그는 말했다. “우린 내일 아침 런던으로 떠나. 사용할 수 있는 몇 가지 아이덴티티가 있어. 레스트라드의 집에서 만나서, 마이크로프트를 초대하고 게임 계획을 의논하지. 그는 항상 지켜볼 사람이 필요하고, 그 사람은 그를 보호할 능력이 있어야 하는데 그는 자기 스스로 하기엔 능력이 형편없거든.” 그는 아이린을 바라보았다. “그렇다면 당신도 올 겁니까?”
“오, 당신이 좋다면요,” 그녀는 가르랑거렸다. “단지 우리 둘이서, 죽음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런던으로 향하다니. 좀 낭만적이네요.”
존은 으르렁거리고 싶은 것을 억눌렀다. “셜록, 지금까지보다 훨씬 더 조심스럽게 행동해야 할 거야. 이 사람들은 네가 돌아온 것을 알 수 없어, 그렇지 않으면 그들은 간섭한 대가로 너희 둘 다 죽일 거야. 그리고 애들러 양을 죽이겠지.”
“믿음을 좀 가져봐, 존,” 셜록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난 몇 달 동안 모리아티가 날 동맹으로 생각하도록 그를 속였어. 내 계획에 대해 조심스럽게 구는 방법은 안다고 생각하는데.” 그는 아이린에게 다시 몸을 돌렸다. “당신—나가요.”
“그렇지만 언제 당신을 만날지 내가 어떻게 알죠? 아니면 당신이 있는 곳이라든지요?”
“당신은 내가 있는 곳을 알아냈고, 내 플랫에 침입했고, 내 침대에서 벗은 채로 날 기다렸어요. 난 당신이 내 폰 번호쯤은 쉽게 알아냈을 거라 생각합니다—만약 이미 알고 있는 게 아니라면요.” 그는 손을 내밀었다. “그리고 난 그 코트도 필요할 거에요.”
아이린은 존이 갑작스럽게 불편함을 느꼈던 방법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당신과 존에 대해선 안타깝네요,” 그녀는 마침내 말했다.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요. 어쩌면 여전히 가지고 있을지 모르지만요.”
“맞아요, 그럼 나갈 문을 알려드리도록 하죠,” 존은 말하며 그녀가 벗은 코트를 집어 들었고 셜록에게 그것을 넘겨주었다. “그냥, 어, 당신 옷을 좀 찾고, 당신, 절 따라오세요. 나중에 보도록 하죠.”
그녀는 웃고 침대 밑에 숨겨둔 옷을 꺼냈다. “만나서 즐거웠어요, 닥터 왓슨. 그리고 당신이 홈즈 씨를 빨았을 때 당신이 만들었던 매우 아름다운 소리를 들려줘서요. 한동안 그렇게 재미있어 본 적이 없었거든요.”
존은 그녀가 마지막으로 교태 어리게 흔들던 손을 무시하고 문 밖으로 그녀를 밀고는, 분노에 차서 으르렁거리며 문을 쾅 닫았다. 그는 셜록의 침실로 돌아가기 전에 숨을 골랐고, 돌아갔을 때 탐정은 이미 셔츠를 가방에 집어넣고 있었다.
“너 설마 진심은 아니지,” 그는 조용히 말했다.
“우린 방금 셔츠도 입지 않고 의뢰인 인터뷰를 했어, 존—난 얼마나 더 진지해질 수 있는지 모르겠군.”
“넌 런던에 갈 수 없어. 넌 살해당하거나 체포되어서 평생 동안 감옥에 갇힐 거야.”
“대안은 뭔데?” 셜록은 물었다. “그가 죽게 내버려두는 거? 내가 그럴 수 없는 걸 알잖아. 난 형에게 너무 많이 빚졌어.”
존은 머리를 흔들었다. “그렇지 않아—그건—그는 이미 보안팀이 있잖아, 그리고 그는 아마 이걸 알아냈을 거야.”
“애들러 양에게 온 문자는 그의 레이더 아래로 날아간 거였어. 그는 지금 당장 자신에 대해 걱정하지 않아, 그는… 날 걱정하고 있어.” 셜록은 가방에 옷들을 쑤셔넣는 것을 멈추고, 침대 가장자리에 앉아, 생각에 잠겼다. “그는 국외에 있는 나와 운영해야 할 자국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 차 있어. 그는 단지 자신의 보안팀이 자신을 지켜줄 거라 믿고 있고. 이제 짐은 죽었고, 두려워해야 할 적이나 주요한 위협은 없어.”
“안 잡히도록 하려면, 어떻게 할 셈이야?”
셜록은 그것에 대해 생각했다. “난 아마 새 코트를 사야 할 거야. 이건 너무 알아보기 쉬워.”
“진지하게, 셜록.”
“오, 머리를 염색하고, 가명을 쓸 거야, 해낼 수 있을 거야. 레이더 아래로.” 그는 존을 슬프게 올려다 보았다. “만약 우리가 같이 다니지 않는다면 아마 더 나을 거야. 사람들은 어쨌든 네 블로그에서 널 알아보잖아.”
“아니. 안 돼, 셜록 홈즈,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거야. 만약 네가 위험 속으로 걸어 들어간다면, 난 너 혼자 하게 두지 않을 거야.”
“우리가 함께 있다면 잡힐 거야.”
“잡히는 건 상관없어. 알아봐도 상관없어. 넌 내가 함께 있을 때 더 안전했어. 그리고 난 네가 함께 할 때 더 안전했고. 그렇지 않으면 작년의 일로 배운 게 없는 거야?”
셜록은 되살아 나는 기억들로 얼굴을 찡그렸다. “굉장히 위험해질 거야. 아마 치명적일지도 몰라.”
“너 그거 알아?” 존은 몇 발 더 가까이 걸어가며 말했다. “난 항상 위험을 사랑했어. 같은 방식으로 난 널 사랑해.”
그는 그 말에 미소 지었다. “우리 방금 방해 받았어, 그렇지 않아?”
“그랬지.”
“난 네게 하나 빚졌다고 말했던 거 같은데.” 셜록은 존을 올려다보며 씩 웃었다. “네가 흥미 있어 할 거 같지 않아?”
“말은 줄이고 키스나 더 하자고,” 존은 대답하며 지팡이를 떨어뜨리고 침대의 셜록의 팔 안으로 몸을 던졌다.
그들은 존의 폰에 울리는 문자 알림음을 듣기에는 너무 정신이 팔려있었다. 그는 다음날 아침에야 폰을 확인할 수 있었고, 그건 발신 불명으로 온 문자였다.
당신은 실수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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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셜록]Chapter 2
- 완결/LovedtheStars
- 2014. 3. 18. 22:27
- Posted by SHJW비인
Chapter 2
“인정하기는 당황스럽지만,” 존은 숨을 쌔근거렸다, “그런데 정말 호흡기가 필요해. 왜 엘리베이터도 없는 건물의 7층을 고른 거야?”
“너도 외관을 봤잖아. 고딕 디자인. 아주 근사했지.” 셜록은 솜씨 좋게 열쇠를 휙휙 넘기더니 새 플랫의 문을 열었고, 존은 즉시 의자를 찾으러 굴러들어갔다.
그는 즉시 실망했다. “넌 망할 의자도 없어???”
“어떻게 내가 그걸 이 플랫에 가져올 수 있겠어? 너도 관찰했다시피, 여긴 엘리베이터가 없어,” 셜록은 무뚝뚝하게 말하며 바닥에 놓인 종이들과 책들을 정리하려 노력했다. 존은 신음하고는 바닥에 털썩 주저앉으며 호흡을 가누려 애썼다. 플랫은 본질적으로 비어있었고, 하얀 벽은 더럽고 수리되지 않은 상태였고, 사용하지 않은 작은 스토브가 구석에 있었다. 몇몇 비커는 구석에 흩어져 있었고, 어떤 테이블도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보아하니 음식도 없을 것 같았다.
“너랑 나,” 존은 말했다. “우린 나갈 거야. 지난 몇 달 동안 뭐라도 먹었어?”
“허기를 못 견디면 항상 레스토랑을 가.”
“넌 스스로 뭐라도 요리하는 게 귀찮은 거야?”
“흠. 난 유용한 레시피는 지워버렸어. 네가 요리하는 능력이 있는 사람이었지, 비록 아마 난 ‘능력’이라는 단어의 범주를 넓혀야 했지만.”
“그리고 여기에서 내가 없는 동안 넌 시무룩한 아기로 변했군,” 존은 어깨를 으쓱하며 말했다. “내가 틀린 게 처음은 아니지.”
“감히 말하지만, 마지막도 아닐 거야,” 셜록은 대답했다.
“그, 어, 침대는 여기보단 더 나은 상태일 거야, 그렇지?”
“응. 글쎄, 아마 난 ‘나은’이라는 단어의 범주를 넓혀야 하겠지…” 셜록은 방을 정리하려던 목표를 포기하고는 존의 옆에 앉았다. “만약 여기가 싫다면, 엘리베이터가 있는 다른 고딕양식 건물도 많이 있어.”
“거 고맙네,” 존은 말했다. “내가 널 찾아올 거라고는 몰랐던 거야? 그래서 이렇게… 정리 안 하고 살았어?”
“글쎄. 그랬지.” 그는 목을 가다듬었다. “그렇지만 이 모든 일이 끝나고 몇 년 뒤에, 몰래 런던으로 돌아가려고 생각했어, 그리고 용서를 구하려고 말이야.”
“내가 널 찾으려 하지 않을 거라고 확신했다면, 넌 네가 생각한 만큼은 날 모른 거야."
“인정컨대, 이런 종류에 있어서 내 지식은 제한적이야.” 셜록은 불법적이라고도 간주할 수 있는 웃음을 씩 보였다. “그렇지만 난 네가 내게 더 가르쳐 줄 거라 기대하고 있어.”
갑자기, 7층을 계단으로 걸어 올라와야 했던 모든 기억은 사라지고, 셜록의 손이 그의 위에 올려져, 존의 코트를 벗기고, 뒷덜미에 손가락을 구부렸다. “여전히 숨이 차?” 셜록은 순진하게 물었다.
“뭐?”
“그게 내가 생각한 거야,” 셜록은 말하며 존의 머리를 자신 앞으로 기울이고는 부드럽고 키스했다. 그리고 더 단단히, 그리고 존은 바닥으로 부드럽게 밀려 눕혀지는 자신을 발견했고 이마에, 눈꺼풀과 코에, 턱에 쏟아지는 키스에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어, 우린 이걸 없애버려야 해.” 그는 한숨 쉬었다.
“뭘 없앤다고?” 존은 물었다.
셜록은 대답하지 않았다; 그는 존의 점퍼를 서투르게 벗기고 모든 것을 벗어 던질 때까지 셔츠의 버튼을 풀어냈다. “존 왓슨,” 그는 경건하게 속삭였다, ”넌 내가 바로 가까이에서 실험해야 하는 경이로움이야.”
존은 대답하려 했지만, 그때 셜록은 그의 어깨에 있는 흉터로 태울 듯한 키스를 눌렀고, 그는 생각의 갈피를 잃은 채 단지 자신의 쇄골을 따라 움직이다가 귀 뒤쪽으로 떨어지는 셜록의 입술에 집중했다. 그 동안 그의 손은 가슴의 맨 피부에 패턴을 그리며 움직이고, 조용히 갈비뼈를 세고 흉터들을 느꼈다.
“기다려,” 그는 속삭이며, 셜록의 코트를 벗기려 힘없이 분투했다, “이건 이렇게 이루어지는 게 아니야.”
셜록은 몸을 떼어내고, 미간은 걱정으로 주름이 패인 채 물었다, “무슨 뜻이야? 내가 잘못하고 있어?”
“전혀 그렇지 않아,” 존은 말하며 그 자신도 몰랐던 스스로 놀라울 정도의 힘을 보여주며 셜록을 눕히고 그 위로 올라탔다. 그는 셜록에게서 어리벙벙한 반응을 얻으며 셜록의 팔을 거대한 코트에서 빼내고, 셔츠의 버튼을 풀기 시작했다. “망할 셔츠가 열리지 않아… 잠깐만…” 그는 나중에 다른 걸 사줄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잠시 멈춘 뒤, 셔츠를 양쪽으로 쥐고 반으로 찢어버렸다.
“존!” 셜록은 숨이 턱 막혔지만, 존은 셜록의 몸에 남은 셔츠의 잔해들을 치우고, 탐색을 시작하느라 바빴다.
“넌 빌어먹을 정도로 훌륭해,” 그는 키스를 퍼부으며 말했다. “내가 말해준 적 있어?”
“음… 기억할 수 있는 한에선 아니.”
“훌륭해, 훌륭해, 훌륭해,” 존은 계속해서 반복하며, 셜록의 가슴 위로 입술이 배회했다. 손가락은 셜록의 바지 지퍼를 내리자 그의 엉덩이가 존을 향해 들썩거렸다.
존은 입술을 핥고 셜록의 다리를 벌리며 위로 올라가며, 사악하게 웃고는 엉덩이를 셜록의 것에 대고 부드럽게 흔들었다. 셜록은 신음하며 반응하며 그가 그 행동을 반복하며 고문에 가깝게 원을 그리며 돌리자 존의 엉덩이를 꽉 움켜쥐었다. 존은 그가 여전히 무엇을 해야 할지 알고 있다는 것에 은밀하게 즐거워했는데, 특히 그는 예전에 남자와 이런 것을 한적이 결코 없었기 때문이었다.
셜록의 손가락이 존의 가슴을 더듬어 올라가며 그를 잡아당겨 허리가 얼얼해지는 키스를 했고, 존은 만약 그게 그에게 요구된 거라면, 그의 남은 평생 동안 이 남자에게 키스만 하고 아무것도 할 수 없다 해도 꽤 행복할 거라 생각했다.
그렇지만 청바지를 통해 욱신거리며 아파오는 성기는 다른 걸 생각하게 만들었다. 그는 입술을 셜록의 턱으로 미끄러트리고 그의 귀로 핥아 올렸다. “만약 내가 제대로 하고 있는 게 아니라면 말해줘.”
“걱정하는 거 그만해,” 셜록은 투덜거렸다. “그리고 네가 하려던 거 해. 더 기다릴 수 없어.”
존은 그 말에 그의 귓볼을 깨물고 천천히 창백한 셜록의 가슴으로 내려갔고, 그의 바지 바로 위에 키스를 퍼부었다. 셜록은 신음하며 존을 향해 격려하듯 엉덩이를 매우 천천히 밀어 올리자, 존은 바지의 지퍼를 내리고 셜록의 성기를 팬티에서 꺼냈다.
“오—오 그거—존!” 셜록은 신음하며 바닥으로 자신의 머리를 쿵 찍고는 몸을 활처럼 휘었다. 존은 미소 지으며 실험적으로 셜록의 성기 끝에 혀 끝을 굴렸고, 짠 맛을 느꼈다. 그는 정확히 여기에서 어디로 가야 할지 확신할 수 없었는데, 왜냐하면 그는 단지 블로우잡을 받아만 봤기 때문이었다. 그렇지만 그는 알아낼 준비가 되어있었다. 그는 눈을 감고 천천히, 희롱하듯, 입술을 그 위로 미끄러뜨렸다.
“존!” 셜록은 찡그렸고 존은 셜록이 어떻게 보이는지 힐끔 보려고 눈을 뜰 수밖에 없었다. 그는 이런 순간에 셜록이 어떻게 보일지 상상하곤 했었다. 그렇지만 그의 상상은 현실에 기반한 것은 아니었다—셜록의 눈은 충격으로 커지고, 그가 너무 소리를 내지 않으려 입술을 깨무는 동안 눈을 뒤집었다.
존은 외설적인 뽁 소리를 내며 입을 뗐다. “크게 소리 내도 돼, 셜록. 참지 마. 난 듣고 싶어.”
셜록은 아래를 내려다보며 노려봤다. “왜 멈추고 있는 거야?”
그는 킬킬거리고 다시 셜록을 입에 머금으며 셜록에게서 근사한 신음소리를 얻어내려, 입술을 성기 위로 미끄러트린 채 머리를 위아래로 흔들었다. 존은 이것이 그가 생각했던 것보다 어렵지 않은 듯해서 감사했다.
셜록의 소리는 일관성을 잃고 보다 동물에 훨씬 더 가까워지기 시작했고, 존은 그게 매우 고무된다는 것을 알았다. 그는 속도를 높였고, 셜록이 자신의 입으로 밀어 넣기 시작했을 때 순간적으로 깜짝 놀랐지만, 블로우잡에서 그가 좋아했던 것을 기억해내려 애썼다. 그는 셜록의 성기 아래 면으로 혀를 미끄러트리고, 부드럽게 빨았다. 셜록의 괴로운 듯한 작은 울부짖음은 그럴 가치가 있었다.
“존…오, 존존존존존… 제발, 존, 제발…”
그는 입에 머금은 채로 씩 웃으며 계속했고, 더 깊이, 하지만 토하지는 않게 조심했다.
“존—젠장—존—“
그는 목구멍 뒤쪽으로 분출을 느꼈고, 기침했다. 셜록은 현처럼 눈은 꼭 감은 채, 입은 크게 벌리고 아름답게 얼어붙어서 긴장했다. 그리고 그는 바닥에 누워 긴장을 풀고는 가쁘게 숨을 쉬었다. 존은 입을 떼고, 힘들게 삼키며, 옆으로 몸을 굴리고는 셜록을 관찰했다.
“너 괜찮아?” 그는 셜록이 눈을 굴리겠지 예상하며 물었다.
그가 한 전부는 단지 미소였다. 존이 몇 달간 보았던 것 중 최초의 순수한 미소였고, 고개를 돌려 존을 바라보았다. “넌… 굉장해.”
“최선을 다 했지. 그건 새로웠어, 내게는.” 그는 이마를 찌푸렸다. “그거… 모리아티가 한 적 있어? 네게?”
셜록은 비웃었다. “짐은 단지 자기 즐거움만 원했지, 그리고 그는 그보다 훨씬 거칠었고. 이제, 난 처음으로 내가 좀 거친 플레이에 대해 환상을 가지게 되었다는 걸 인정해야겠군, 구체적으로 너와 함께 말이야, 그렇지만 게임에 대한 그의 관념은…”
“추측할 수 있어,” 존은 조용히 말하며 셜록의 어깨에 팔을 둘렀다. “내가 네게 절대 그렇게 하지 않을 거라는 걸 넌 알지. 그 어떤 것도.” 그는 킬킬거리며 그 생각을 강화하기 위해 셜록에게 키스했다. “그렇지만 네가 거친 섹스를 하고 싶다면 내게 알려줘.”
셜록의 웃음이 가슴 깊은 곳에서 터져 나왔다. “글쎄, 난 이제 네게 하나는 빚졌다고 생각해.” 그는 눈을 빛내며 존을 돌아보았다. “환상적인 다음 라운드?”
“그렇게 빨리? 넌 단지—“
“날 위해서가 아니야, 멍청이,” 그는 애정 어린 목소리로 말했다. “난 청바지 위로도 네 성기가 성내는 게 보여.”
충분히 당황스럽게도, 존은 셜록이 자신에 대해 생각하는 것에 너무 초점을 맞췄다—그렇지만 그는 지금 다투지 않았다. “침대?”
“좋아.” 셜록은 바닥에서 폴짝 일어나 바지 지퍼를 채우고 존의 팔을 쥐고 일으켜 세웠다. 존은 지팡이의 도움이 없이 거의 넘어질 뻔했고, 눈을 굴렸고, 셜록은 존의 등 뒤로 한 팔을 두르고 다른 팔은 다리에 둘러 그를 신부 스타일로 안아 들었다.
“어이!” 존은 항의하며 소리쳤다. “넌 이럴 수 없어—대체 이런 걸 어디서 배웠던 거야???”
셜록은 단지 웃으며 바닥에서 침실까지 최단 거리로 달리고, 문을 열고는 엎치락 뒤치락하며 작은 방 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그때 그는 존을 거의 떨어뜨릴 뻔하며 멈췄다. 그의 침대에 예상했었다는 듯 앉아있는 것 때문이었다.
아니면, 더 정확히 말해서, 그의 침대에 앉아있는 사람이었다… 정확하게는 발가벗고.
“당신 둘을 좀 안 좋은 시기에 만난 거 같군요. 미안하다고 말해야겠지만, 난 내가 본 게 마음에 드네요.”
존은 목을 가다듬고 셜록에게 자신을 내려놓도록 했다. 그는 문간에 몸을 기대었다. “셜록,” 조용히 말했다. “이건 누구지?”
“의뢰인.” 셜록은 나체를 위아래로 훑어보며 그녀에 대한 뭔가를 추론하려 했지만, 그녀는 짜증에 혀를 찼다.
“날 알아내기에는 꽤 힘들 거에요, 홈즈 씨,” 그녀는 말했다, “특히 내가 전투복을 입었을 때는요. 난 당신이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거만 말해줄 거에요.” 그녀는 손을 내밀었다. “내 이름은 아이린 애들러에요. 당신의 도움이 필요해요.”
네 달 전
“전 당신의 보안등급을 확인해야 합니다,” 경호원 중 한 명이 문에서 말했고, 그녀는 그를 보며 빙그레 웃었다.
“당신은 모리아티 씨가 절 예상하고 있을 걸 알게 될 거라 생각하는데요,” 그녀는 말했다. “그는 내가 억류된 걸 알면 꽤 화를 낼 거에요.”
“우리에게 충분히 좋을 것은 없습니다, 부인,” 그는 팔짱을 낀 채 주장했다.
그녀는 눈을 굴리고는 코트 안에서 말채찍을 꺼내어, 고도의 훈련을 받았을 경비원이 총을 꺼내기 전에 그의 목을 빠르게 후려쳤다. 그녀가 멈추며 목에 남긴 빨간 자국에 얼굴을 찡그렸을 때 그는 숨을 헐떡였다.
“이 말채찍에 새겨진 이니셜 보이죠?’ 그녀는 그의 얼굴 아래로 내밀며 말했다.
그는 빠르게 확인하고, 다른 말 없이 그녀를 위해 문을 열었다.
그 방은 호화롭고 마호가니와 금박으로 덮여있고, 천박한 대리석 조각과 거대한 벽난로가 있었다. 짐은 예상한 듯 난로가의 두 가죽의자 중 하나에 앉아 차 한 잔을 마시고 있었다.
그는 미소 지으며 그녀에게 잔을 내밀었다. “다시 만나니 좋군, my dear.”
“셜록은 여기 있어?”
“아니. 난 그와 좀 전에 끝냈어. 그는 아마 여전히 침대에서 수갑을 빠져나올 방법을 궁리하고 있을 거야.” 그는 히죽 웃었다. “그는 내 작은 게임들을 사랑하거든.”
“난 이해할 수 없어—왜 그가 널 가지고 놀게 두는 거야? 넌 그가 마이크로프트와 연락하는 걸 알잖아.”
“내가 뭐라 할 수 있겠어? 난 드라마틱한 성향이 있거든.” 그는 찻잔을 내려놓았다. “난 네게도 같은 걸 말할 수 없어, my dear. 넌 사방에 다니잖아.”
“난 그게 네가 날 좋아하는 이유라 생각했지,” 그녀는 말했다.
“물론이야. 누구도 네가 얼마나 영리한지 추측할 수 없을 거야. 넌 정말 그래—그리고 난 이걸 많이 말하지 않지—특출한 여자라고.”
그녀는 미소 지었다. “뭐가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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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셜록]Chapter 1
- 완결/LovedtheStars
- 2014. 3. 18. 22:26
- Posted by SHJW비인
Loved the Stars Too Fondly
w. BroadwayStarletQueen
원문주소 : http://archiveofourown.org/works/1136489/chapters/2297905
*This Dark Thing That Sleeps in Me의 시퀄로 원작자의 번역 게재 허락을 받았습니다.
Chapter 1
4개월 전
“당신은 정말 그의 사람같이 보이진 않는군,” 세바스천 모런은 말했고, 구태여 그의 지속적인 손장난을 숨기려고 하지도 않았다. 그는 무자비한 암살자에, 유럽에서 가장 위험한 남자의 오른팔이었다—그는 커피숍에서 수다 떠는 데에 시간을 보내진 않았다.
그녀는 테이블 너머로 얼굴을 찡그리며 팔짱을 꼈다. “뭐? 내가 여자라서?”
“아니, 당신은 그냥… 정말 그의 타입이 아냐. 그는 당신 같은 사람을 고용하지 않아.”
“이거 하나는 확실하게 해두지,” 그녀는 무거운 한숨을 쉬며 말했다. “난 고용된 게 아니야. 난 자원봉사자지—만약 이 일이 성사되면, 그보다 더 나아가서 난 파트너야. 짐은 내 도움 없이는 셜록에게 손가락 하나 댈 수 없어. 그에게 너무 깊이 빠진 지금은 못하지.”
모런은 비웃으며 테이블 아래로 그녀의 의자를 걷어찼다. “씨발 나도 알아. 그가 망할 그 괴물에게 집착하기 시작했을 때부터 그가 명확히 볼 수 없을 거라는 걸 알았어. 그가 절대 우리 편인 적이 없다는 걸 깨닫기엔 너무 오래 걸렸지, 그리고 우리가 계획했던 그 망할 티 파티… 그건 정말 우리를 황당하게 만들어버릴 거야.”
“그렇지 않아. 짐은 셜록이 차에 독을 탈 것은 알고 있어. 그는 그를 죽게 둘 거고, 존 왓슨도 그렇게 하겠지… 꽤 시적일 거야. 셜록은 자신이 사랑한 남자가 자신의 죽음을 원하는 걸 알고 죽겠지—그리고 우리는 거래에서 손을 떼서 마이크로프트의 죽음도 얻을 거야. 그리고 여왕도. 완벽해.”
“존은?
“존은 자살하면서 비극에 하나 더 추가하겠지,” 그녀는 주장했다. “그것에 대해선 날 믿어. 짐은 이기고, 존은 부서지고, 홈즈 형제는 죽어. 아마 너도 그렇겠지, 만약 내가 운이 좋다면 말이야. 난 절대 멍청한 사람이 주위에 있는 걸 좋아한 적이 없거든. 멍청이보단 시체가 훨씬 더 좋아.”
현재
결국, 모두 자전거 때문이었다.
그렇지만 존 왓슨은 그걸 예상할 수 없었다. 그는 소 같은 결의와 군인의 패배할 수 없는 힘을 가졌다. 단지 군인일 뿐만 아니라 군의관이었고, 노섬벌랜드 제 5연대 대위로서, 인체에 대해 해박했고 그 반응을 통제하고 조작하는 법에도 능숙했다.
군인이자 의사인 존 왓슨은 비행기가 프라하에 도착했을 때 스스로에게 셜록 홈즈를 찾게 되면—만약 셜록이 그와 함께 할 준비가 되었다면—천천히 진행할 거라고 스스로에게 다짐했다.
그랬다, 셜록은 그를 사랑했고 병원에서 그렇게 인정했다. 그리고 그랬다, 존도 그를 사랑했고 그것이 이에 불구하고 그 이유였다. 존이 그것에 관대하지 않는 한, 사랑—연약하고 고통스러운 짐이고 죄책감투성이인—은 절대 시작할 수 없을 것이다. 저 근사한 그의 입이 단지 존, 존, 존…이라고 말할 때까지 매트리스에서 셜록 홈즈와 섹스할 시간이 올 것이다. 존이 알고 있는 가장 멋진 남자와 열정적이고 미친 것에 가까운 섹스를 할 수많은 낮과 밤이 있을 것이다…
맞다. 그는 천천히 진행할 생각이었다.
비록 그가 마침내 남쪽 프라하의 먼지투성이인 어두운 펍에서 어둠 속에 앉아 사건을 맡는 그를 발견했을 때 그의 가슴을 거칠게 두들기듯 뛰는 심장을 멈출 수 없었지만 말이다. 비록 셜록이 거기에서 그를 보며 놀랐을 때 그의 얼굴에서 미소를 지울 수 없었지만, 비록 셜록이 테이블 위로 몸을 기대고 그에게 다시 사랑한다고 속삭였을 때 그의 피부 위로도 들릴 정도로 맥박이 뛰었음이 분명했지만 말이다.
천천히 가자, 그는 셜록에게 다시 키스하면서 스스로 상기시켰다. 그건 마치 그들이 다시 만날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었을 때처럼 애정에 굶주리지도, 절박하지 않았다. 그건 느리게 타들어가는 듯 했고 머뭇거리며, 얼마나 섬세했는지 거의 고통스러울 지경이었다. 맞아, 왓슨. 넌 이걸 해낼 수 있어. 세게 가지 않을 거야. 부드럽게, 천천히 할 거야, 넌 천천히…
존은 셜록의 손이 자신의 얼굴을 감싸쥐며 가까이 당겼을 때 그가 할 수 있을 거라 확신할 수 없었고, 그는 셜록이 키스를 마친 뒤 미소 지었을 때 매우 고마웠다.
그는 어둠 속에서 빛날 정도로 씩 웃었다. “걱정은 그만 해. 불필요한 거야.”
“난 걱정하는 게 아냐—“
“넌 했어. 너 뒤로 물러나고 있잖아,” 셜록은 한숨 쉬며 존의 얼굴을 놓아주었다. “날 겁주지 않으려 노력하는 거야?”
“난 자부하려는 건 아니지만, 네가 어디로 가버릴 거라 생각하진 않아. 우린 지금 여기에 같이 있어,” 존은 말했지만 그 순간은 지나가버렸다. 그도 한숨 쉬며 지팡이와 코트를 쥐고 팔에 걸고는 부스를 나왔다.
셜록은 혼란스러웠다. “어디 가는 거야?”
“너랑 갈려고. 내게 체코 공화국을 둘러보게 해주려고 못 견디고 있었던 건 아니었다고 말하지는 마.” 존은 비어있는 손으로 펍의 문을 가리켰다.
“네 몸 상태로, 정말 괜찮은 거야?” 셜록은 존이 쥐고 있는 지팡이를 의심스러운 듯 보며 물었다. “이곳의 거리는 자갈이야, 그리고 넌 정확히 네 최상의 상태도 아니고.”
“항상 매력적인 사람이지, 넌.” 존은 문으로 향하며, 셜록이 뒤에서 스카프와 코트를 다 들리도록 바스락거리며 뒤따르는 소리가 들려오자 미소 지었다. 팔꿈치에 압력이 느껴지자, 그는 내려다 보았고, 셜록의 장갑 낀 손이 자신의 팔을 가볍게 쥔 것을 보았다. “난 부서지지 않을 거야, 너도 알지만.”
“나도 그래,” 셜록은 대답했고, 존은 그게 무슨 뜻인지 알아내려고도 하지 않았다.
“넌 날 네 할머니처럼 에스코트할 필요는 없어.”
“이젠 네가 내게 주지 않았으면 했던 마음 속의 영상이 떠오르는데.”
“셜록.”
“좋아,” 그는 투덜거리며 존의 팔꿈치에서 손을 떼어냈고 대신 손을 뻗어 그의 손을 잡았다. “이건 받아들일 수 있어?”
“그럼, 이게 나아.” 존은 여전히 그가 아기 다루듯 대한다고 느꼈지만, 그들이 펍을 나와서 벽돌길을 따라 바람이 휘몰아치는 도시의 길을 걸어 내려가기 시작했을 때, 그는 손을 잡고 있는 것에 감사했다. 맞잡은 손이 주는 안정감 외에도, 그것은 여전히 떠올리게 하는 것이었다. 그것은 그러기로 되어있는 것 같았다, 너희 둘이 함께.
어느 정도는 말로 하기에는 너무 우스꽝스럽게 느껴졌다. 셜록은 존에게 프라하에 대한 사실들을, 도시의 홈리스 네트워크의 신뢰성에 대해, 그리고 건축학적 영향력과 범죄율과 차 한 잔 마시기 좋은 곳에 대해서 줄줄 쏟아내느라 바빴고, 존은 언제나 그랬듯이, 조용히 들으며 경이로워 했다. 그렇지만 이제 둘 사이에 뭔가 달라졌다는 것을 조용히 상기시키는 것이 있었다. 맞잡은 손으로 거의 수량화할 수 있는 뭔가였다.
“넌 여기를 좋아하는군,” 존은 님부르크 교살자의 기발한 재주에 관하여 특히 흥분한 설교를 끊었다.
셜록은 어깨를 으쓱했다. “시간을 보내기에 끔찍한 곳은 아니지. 런던이 아니잖아.”
“만약 네가 큰 도시를 찾았다면, 왜 그런 곳을 고르지—난 모르겠어, 왜 파리나 뉴욕이 아니야?”
“뉴욕, 존? 진심이야? 마치 내가 매우 불쾌한 관광객들로 더 시달릴 수 있을 것처럼 말하는군. 런던은 합당한 것보단 더 많지. 아니야, 프라하는 더—흥미로워, 내 생각엔. 내가 진가를 알아볼 수 있는 확실한 예술적 기교가 있어.”
존은 그 말을 이해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네가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은 있어? 내 말은, 런던으로.”
“아니.” 셜록은 길 한가운데에서 멈춰 섰고, 단지 3피트 너머 거리에 연철 비상계단 사다리로 어수선했다. “존, 만약… 만약 오래 머물 생각이 없고, 런던으로 돌아가고 싶다면, 널 막지 않을 거야. 그렇지만 난 너와 같이 돌아갈 수 없어. 난 사실상 형 집행을 피해 도피 중이잖아… 글쎄, 너도 그 모든 것을 기억하겠지만.”
존은 그 순간 그것들을 기억하고 싶지 않았다. “난 어디도 가지 않아.”
그리고 그때, 자전거와 그걸 타고 있던 사람이 좁은 길을 거칠게 달려 내려오며 속도를 줄이지도 않고 두 사람에게 소리를 질렀고, 존은 셜록이 자신을 벽돌담으로 밀쳤다는 것을 알았다.
“Di do hajzlu!” 셜록은 자전거를 탄 사람의 등으로 소리를 질렀고, 그 사람도 화가 나서 되받아쳤다, “Polib mi prdel!” 존은 한 마디도 이해할 수 없었지만, 그게 만약 영어였다 하더라도, 그는 이해할 수 없었고, 왜냐하면 셜록이 단단한 벽돌담에 자신을 꽉 누르고 있었고, 지팡이는 옆에 떨어진 채, 존은 똑바로 서있기 위해 셜록의 팔에 매달리는 수밖에 없었다.
천천히 할 거야… 전부 엿먹으라지.
셜록은 근심 어린 눈으로 깡패 같은 자전거에서 존에게 관심을 돌렸다. “괜찮아? 당신 머리를 너무 세게 부딪히게 하진 않았지, 아니면… 아니면 당신 다리라든지…”
존은 셜록이 하는 말을 전혀 이해할 수 없었고, 신경 쓰지도 않았다. “아 젠장,” 그는 숨쉴 틈 없이 말하고는 이미 둘 사이에 있던 작은 공간을 맹렬한 키스로 좁혔다.
셜록은 키스하기 전 항의하듯 작게 소리를 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거의 선택권이 없었다. 존은 그의 코트 깃을 아래로 잡아당기고 손가락으로 셜록의 곱슬머리를 쓰다듬어 꼬아 말고는 주먹 가득 쥐었다.
“존—공공장소—“ 셜록은 불시의 공격에 대항하여 말하려 했지만, 존은 단지 그를 더 가까이 끌어당길 뿐이었다.
“상관없어,” 그는 주장했다. 이건 단지 셜록 홈즈에게 키스하는 것이 아니었다. 이것은 몇 개월 만이었고 몇 개월 동안 그를 다시 보는 꿈을 꾸며, 그의 눈이 정확히 무슨 색이었는지 맞춤 수트를 입은 그가 어떻게 보이는지 기억하려 애쓰는 시간이었고, 마침내 그의 부드러운 입술을 다시 느낄 수 있었다. 존은 그를 둘러싼 느낌에 가라앉는 것 같았다. 단지 안전하게, 그가 셜록의 머리카락을 단단히 쥐는 동안, 셜록의 손은 미친 듯이 존을 탐험하기 시작했다. 손은 쥐고 있던 존의 얼굴에서 시작되면서 조심스럽게 그의 어깨를 꽉 움켜잡은 뒤, 손가락은 그의 허리로 쓰다듬어 내려가고 마침내 뻔뻔하게 존의 엉덩이를 두 손 가득 쥐고는 더 가까이 당겼다.
존은 겹겹의 천 너머로 셜록의 성기를 느끼며 신음했고, 셜록은 존의 목으로 입술을 움직일 기회를 얻어, 무자비하게 맥박이 뛰는 곳을 빨았다. 존은 멍이 들 것을 알았다.
“네 플랫 얼마나 멀어?” 존은 헐떡였다.
“음…” 셜록은 그의 피부에 대고 무겁게 웅웅거리며, 존의 척추에 아주 기분 좋은 떨림이 달리도록 만들어, 더 단단히 매달리게 했다. “걸어서 10분.”
“젠장, 셜록… 우린 아마 가야 할 거야…”
“네가 이걸 시작했잖아,” 셜록은 말했다. 그는 둘 사이에 손을 집어넣으며 말을 멈추고는, 존의 바지 위쪽을 더듬었다.
“그만.” 존은 머리카락을 쥐어 목에서 셜록을 떼어냈다. “우린 네 플랫으로 달려갈 거야. 우린 이 모든 망할 옷을 벗을 거고, 그 입에서 ‘젠장, 좋아, 존, 바로 거기, 더 세게, 더’ 이런 말 이외에는 다른 비난하는 말은 듣지 않을 거야.”
셜록은 미소 지었다. “그거 명령입니까, 대위님?”
“아 젠장 빌어먹을.” 존은 셜록을 다시 끌어당겨 몇 초 동안 키스하고는 놓아주었다. “넌 날 죽일 작정이야.”
대답 없이, 셜록은 존의 지팡이를 주워 들고 그에게 건네 주었다. 존은 감사하게 받아 들었고, 두 남자는 서로 믿을 수 없다는 듯 바라보고, 헝클어진 옷과 부스스해진 머리를 정리했다.
존은 낄낄거리기 시작했다. “난 다시 열일곱 살이라도 된 기분이야. 내게 무슨 짓을 한 거야?”
“넌 항상 아드레날린 중독자였어.” 셜록은 발걸음을 떼며 거리 아래로 내려가기 시작했다. “정확히 얼마나 빨리 달릴 수 있지?”
“넌 나쁜, 나쁜 놈이야,” 존은 어둡게 말하고 따라잡기 위해 절룩거렸고, 다시 손을 잡고는 할 수 있는 한 빠르게 셜록의 플랫으로 걸었다. “너도 알지만 난 신사가 되려고 노력했어. 난 우리 사이에 관계를 천천히 진행하겠다고 맹세했다고.”
“천천히 하겠다는 건 감성적이고 멍청해. 난 너와 낭비할 시간 따윈 없어,” 셜록이 말했다.
“그래, 그렇지만 그 동안 일어났던 모든 일을 고려해보면, 넌 작은 것부터 시작하고 싶을 거라 생각했어. 데이트라든지 껴안는 거라든지 그리고… 맞아, 인정하건대 그 부분은 생각도 안 해봤어,” 존은 말을 고쳤다.
“네가 틀린 건 아니야. 난 네게 아주 많이 빚졌어. 네가 펍에서 말했듯이. 난 네게 준 고통을 보상할 준비가 충분히 되어있어.”
존은 얼굴을 찡그리고는 셜록의 손을 꽉 쥐었다. “이봐. 내가 했던 다른 말도 기억하라고. 우린 모두 과거 일로 남겨둘 거야. 모두. 넌 네가 해야만 했던 일을 한 거야. 난 모두 이해해.”
셜록은 대답하지 않았고, 존은 단지 그의 손을 꽉 쥐었다. “대화는 이제 됐어. 네 플랫으로 가자. 난 너무 오랫동안 너랑 섹스하는 걸 상상했고 더는 그게 어떤 느낌일지 상상할 시간도 없어.”
그는 소리 내어 킬킬거렸고, 그들은 바람이 부는 프라하 거리를 최대한 빠르게 계속 걸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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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셜록]Chapter 21
- 완결/DarkInside
- 2014. 3. 18. 22:20
- Posted by SHJW비인
Chapter 21
대부분의 사람들이 셜록홈즈에 대해 깨닫지 못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그는 예술가라는 점이다.
과학자, 맞다. 자문탐정—선호하는 타이틀. 형제—불행하게도. 영국인, 기술적으로.
도망자, 평생 동안.
그렇지만 사람들은 그를 그의 직업으로 추정해서, 그의 명민한 두뇌에 걸맞게 과학자의 심장을 가졌을 거라 생각했다.
물론 터무니없다. 그의 오래된 플랫을 들여다 보기만 해도 알 수 있다. 과학자의 심장을 가진 사람은 조직적으로 생활한다. 과학자들은 물건을 청결하고 단정하게 유지하지만 셜록은 집에서는 비밀스럽게 혼돈 상태에서 지냈다. 그는 어쨌든 누구도 그래서는 안 되는 장소에 시체 일부를 두는 남자였다.
아니다—셜록은 과학자의 정신이었지만, 예술가의 심장을 가졌다. 그것은 명백했다—왜 사람들은 그것을 보지 못할까? 그는 창의성을 갈망했고, 그는 무질서와 거의 불결한 상태에서 살았다. 그는 예술작품으로서의 범죄를 원했다. 그는 생각하기 위해 바이올린을 연주했다.
예술가적 기교. 셜록은 예술가적 기교를 갈망했다. 그것이 탐정을 너무 완벽하게 만드는 것이었다. 소수의 사람들만이 논리와 아름다움 사이에 진정한 경계가 없다는 것을 알았는데, 왜냐하면 논리, 수학, 물리, 동기—그들은 모두 아주 멋졌다.
평범한 패턴들. 지루함. 믿을만한. 사랑스러운.
그것들이 프라하를 너무나 완벽하게 만드는 것들이었다.
셜록은 도심은 아무렇게나 뻗어있고 바쁜 아우성으로 가득한 런던을 사랑했는데, 그것은 너무 크고, 조직된 혼돈으로 와글거렸기 때문이었다.
런던—선택지가 아니다. 마이크로프트에게 시간을 주어야 한다.
프라하—나은 선택지였다. 그럴 것이다. 게다가, 셜록은 항상 프라하를 좋아했다. 고딕적인 방식으로 균일하게 작동하는 숨겨진 세계에 가까웠다. 여기의 색감, 형태는 달랐다.
자갈길. 가게 유리창의 인형들. 분장으로 떡칠한 채 오래된 악기로 연주하는 거리 공연자들. 숨겨지고 꼬인 골목길. 가로등과 그림자들.
매혹적인.
“넌 영국으로 돌아올 수 없어. 그를 위해서도 안 돼.”
“그건 문제가 안 될 거야. 그는 날 보는 걸 거부했어.”
“그에게서 뭐라도 더 예상했니? 그는 단지 사람이란다, 셜록.”
“틀려—그는 그것보다 훨씬 더야. 날 어디로 재배치할 거지?”
“파리. 네 프랑스어는 보통 수준은 된다고 생각하는데?”
셜록은 파리를 좋아하지 않았다. 그는 도착한 다음날 떠날 것이다.
“넌 도착한 뒤 달아나겠지—단지 계속 연락해주렴. 그리고 더 이상 탐정 일은 안 돼. 네 정체성에 관심을 끌게 해서는 안 된다.”
“이해했어, 마이크로프트.”
마이크로프트는 멍청했다. 도움은 됐지만, 멍청했다. 셜록이 만약 어떤 거라도 풀 수 없다면 무엇을 하겠는가?
셜록은 열정적으로 자신의 안전을 강구했다. 그는 프라하의 복잡성을 익히는 것에 며칠을 보내며 절실하게 열중할 예술적인 뭔가를 찾았다. 그가 있었던 곳과 그가 그곳에서 추방된 이유를 잊을 어떤 것이라도 말이다.
소일거리들이 있었다. 예를 들어 1490년에 지어진 천문학 시계. 전설로는 여러 가지 오컬트 미스터리들이 시계의 상징 안에 암호화되어 있다고 한다.
지루해. 셜록은 며칠 만에 그 암호를 풀었다. 따분해.
같은 시계는 매 시간 나무로 만든 성자가 비밀 문에 나와서 도덕성에 대한 인형극을 보여주었다. 매우 적합했다.
가고일과 신들은 구시가지에서 내려다보았다. 유대인 묘지에는 묘비석들이 높이 쌓여있었다. 프라하 성에는 많은 스타일과 시대가 있었다. 관찰할 것이 많았다. 셜록은 처음엔 그것을 사랑했는데, 계산하고 받아들일 게 너무도 많았다. 플라잉 버트레스나 고딕 첨탑 뒤에 숨겨진 물리학처럼 말이다.
이틀이 지나자 셜록은 관심이 시들해졌다. 집중을 방해하는 것—짜증난다. 고통스럽다. 그는 생각하고 싶지 않았다.
그에 대해선 안 돼.
안 돼.
만약 셜록이 몇 달을, 몇 년을, 그가 와서 용서해주길 기다린다면, 그는 명백히 쇠약해질 것이다. 그리고 존은 그가 쇠약해지길 원하지 않을 것이다.
존.
어떻게, 어떻게, 어떻게 그는 완전히 바보 같을 수 있었을까? 어떻게 그는 그렇게 빠르게 다른 인간에 위태로워질 수 있었을까?
그는 원했다…
그는 돌아가길 바랬다. 그는 상황을 바꾸길 바랬다. 그는 너무 많은 실수를 저질렀고, 너무 많은 사람들을 다치게 했다. 그는 손실을 만회하고, 그들이 단둘이 있었을 때 모리아티를 쏴버리고 결과는 엿먹게 뒀어야 했다. 그는 죽었겠지만, 존은 그를 그렇게 미워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죽은 사람을 미워하기는 어렵다. 감정은 방해된다.
그는 그를 돌려받고 싶었다.
아무리 애를 써도, 셜록은 존을 생각하는 걸 피할 수 없었다. 아름다움에, 기이한 일과 스타일에 둘러싸여 있어도, 셜록은 단지 존이 얼마나 멋지고, 멋진지에 대해서만 생각할 수 있었다.
아주 멋졌는데 왜냐하면 셜록은 미치도록 평범해보이는 사람이 그렇게 놀라울 수 있다는 것이 가능한지 생각할 수 없었다. 존은 안정적이면서도 예측 불가능했다. 존은 믿을 수 있었다—차, 점퍼, 전자레인지 안의 곰팡이 샘플에 불평하는 것. 존은 항상 변화무쌍했다—군인, 의사, 파트너, 플랫메이트, 탐정.
존은 그가 영리한 말을 하면 셜록을 향해 미소 지었다. 존은 그가 얼마나 극도로 완벽한지 알지도 못하고 셜록이 결코 그 완벽함을 죽게 내버려둘 수 없다는 것도 이해하지 못했다. 존을 위험에 두는 것은 절대 선택지가 아니었다.
그는 존을 돌려받고 싶었다. 그는 자신이 그럴 가치가 없다는 것을, 그에게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다. 그는 너무 멀리 와버렸다.
그는 여전히 자신을 어쩔 수 없었다.
“프라하, dear brother? 놀랐다는 걸 인정할 수밖에 없구나…”
“그가 형에게 무슨 말이라도 했어?”
“아니.”
“그는 뭘 하고 지내?”
“셜록, 난 네 연락책이 되진 않을 거다. 인내심을 가지렴.”
“마이크로프트, 제발.”
“…그는 어젯밤 레스트라드와 술을 마시고 왔다. 구를 정도로 취해서 돌아와, 계단에서 떨어졌더구나. 지팡이가 방해가 되었지. 네 의자에서 잠이 들었다.”
“그는 좀더 보살펴져야 해.”
“음. 그는 스스로를 돌볼 수 있단다.”
셜록은 물론 자문탐정으로서의 사업을 그만둘 생각은 할 수 없었다. 그는 정신을 헌신할 뭔가가 필요했고, 그렇지 않으면 정신은 어딘가 나쁘고, 어딘가 되돌릴 수 없는 곳을 돌아다녔을 것이다.
그가 좋아하는 펍이 있었다—집의 해골을 떠올리게 했다. 어둡고, 돌로 지어졌고, 램프와 이끼로 덮여있는 벨벳 부스로 이루어진 지하였다. 관이 테이블 역할을 했다. 그는 그것이 좋았다.
뒤쪽의 부스는 어스름하게 빛이 켜졌고, 보통 서로를 갈구하는 커플을 위해 예약되었다. 셜록은 펍의 오너에게 부스 하나를 지불했고, 뒤쪽에 비좁고 숨겨져 있고, 불은 꺼져있었다.
그는 이곳에서 훌륭한 홈리스 네트워크를 이용해서 테이블 아래에, 질문하지 않고, 범죄를 기꺼이 해결해주는 한 남자에 대한 소문을 은밀히 퍼트리게 했다.
사람들이 간간히 들어오기 시작했다. 그는 테이블에서 대부분의 사건을 해결했지만, 때때로 그는 도시로 나와 그곳에서 해결했다. 그는 클라이언트가 절대로 얼굴을 보지 못하게 했다.
그것은 유흥거리였다. 그는 유흥거리가 필요했다. 예술적 기교가 필요했다. 존이 필요했다.
“그—그들이 당신이 절 도울 수 있다고 했어요,” 그 여성은 신경질적인 체코어로 말했다. “전 이미 경찰에게 갔지만, 겨우 24시간이 지났고, 그들이 할 수 있는 건 실종보고서로 접수해주는 것뿐이래서…”
“당신은 그가 정말 위험에 빠졌다고 믿을 이유가 있죠?”
“그… 우리는 빚이 많아요, 선생님. 그는 빚쟁이가 있어요. 경찰에는 말할 수 없는 빚이에요.”
“아.” 그는 더 모호하게 보이려 몸을 뒤로 젖히며, 입술에 양손을 눌렀다. “당신은 채권자가 보복하기 위해 그를 죽였다고 생각하는군요.”
“저—전 그들이 그러고도 남을 거라 봐요, 선생님.”
어둠이 더욱 진해졌다—그는 단지 테이블의 작은 진동으로 그녀가 떨고 있다는 것만 알 수 있었다. “걱정 마세요. 그건 도움이 안 되요.”
“뭐—뭐라고요?”
“그는 죽지 않았어요, 부인. 만약 그랬다면, 당신은 다음은 당신이라는 경고장을 받았을 겁니다. 아뇨, 그들은 몸값을 원하고 있어요, 만약 당신이 지불할 수 없다면 노동력이라도요.”
“전—전 뭘 해야 하죠?”
“그가 언제 납치되었죠?”
“어젯밤이요. 그는 쓰레기 버리러 갔다가…”
“정확히 누구에게 빚졌죠?”
“스컬캐쳐스(The Skullcatchers)요.”
셜록은 미소 지었다. 때때로 골렘과 협력하는 체코 갱단이었다. “그들은 블타바 강가에 본부를 뒀어요. 그들은 겨울 동안 리버 뱅크 호스텔에 인질들을 둡니다. 거기에서부터 시작하고, 경찰에 가서, 호스텔로 부대를 보내도록 하죠. 당신 남편은 괜찮을 겁니다.”
“고—고맙습니다, 선생님, 고맙습니다.”
“괜찮습니다. 나가보세요. 만약 문제가 있으면 내일 오세요, 아니면 제가 틀렸거나요. 그렇지만 전 거의 틀리지 않아요.”
그녀는 많은 감사의 말을 속삭이며 떠났고, 셜록은 손짓으로 보냈다. “다음, 오세요.”
그는 주의를 기울였어야만 했다.
바닥을 두드리는 금속.
두드리는, 불균일한—절뚝거림을 암시하는.
가죽 자켓의 냄새, 친숙한.
“Hi,” 그 목소리가 영어로 말했다. 셜록은 긴장했다. “난 여기에서 실종사건을 도와준다고 해서 왔어. 당신에게 가면 된다고 하더군.”
셜록은 숨을 한번 들이쉬었다. 내쉬었다. 손이 떨리는 것을 멈추려 노력했다. “맞아.”
“훌륭하군. 몇 달 전 누군가를 잃어버렸어. 그를 찾아야 해, 그렇지만 경찰은 내가 그를 찾는 것을 알 수 없어.”
“그가 당신에게 어디로 가는지 어떤 암시라도 줬나?”
“아니. 그렇지만 그의 형이 그가 이 도시에 있다고 힌트를 줬어.”
셜록은 여전히 떨면서도 미소 지었다. 감사하게도 그는 가려져 있었다. “그렇지만 당신은 어딘지 특정하지는 못하는군.”
“난 여기 왔을 때 수근거림을 들었어. 그건 모두 당신을 가리키더군… 내 말은, 당신이 그 일에 적합한 사람이라고 말이야.”
“난 그래.” 셜록은 턱 아래에 양손을 깍지 끼고 앞으로 몸을 기울였다. “이 남자는 누구지?”
“친구. 내 제일 친한 친구, 그리고 난 정말 그가 돌아오면 좋겠어.”
“아. 그는 왜 떠났지?”
“그건 그가 완전히 개자식이라서야.”
“그럼 당신은 왜 그가 돌아오길 바라는데?”
“난 더 많은 데이터가 필요하거든,” 존은 말했다, “내 가설을 시험하려면 말이야.”
“그 가설은 뭔데?”
“넌 완전히, 무섭게 누군가와 사랑에 빠질 수 있어, 그렇지만 그걸 믿지 못하지.”
셜록은 코를 찡그렸다. “내 생각에 ‘무섭게’는 조금 모욕적이군. 내겐.”
“누가 내가 너에 대해 말한다고 했어, 홈즈?”
“존,” 그는 절망적으로, 심장이 부글거리고 부서지는 것을 느끼며 속삭였다. 감정. 약점. 존. 그는 테이블 너머로 손을 뻗어 존의 손을 쥐었고, 놀랍게도, 존은 밀치지 않았다.
대신 그는 셜록의 손목과 길다란 손가락들의 패턴을 추적했고, 셜록은 근접성의 힘에 몸을 떨었다.
그는 목을 가다듬었다. “마이크로프트가 네게 말했군.”
“그는 내게 아주 많이 빚졌지.”
“그리고 넌 여기 있어… 날 위해.”
“네가 외로운 개자식이라는 걸, 나 없이는 삶이 얼마나 지겨운지 항상 징징거릴 걸 알았거든.”
“그래.”
“난 여기 있어, 그렇지 않아?”
셜록은 끄덕이며, 이제 어두움을 저주했다. 그건 존의 형태를 볼 수 없게 했다. 그는 손을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하며, 존이 여전히 패턴을 확인하게끔 손목을 돌렸다. “왜 여기 있지, 존?”
“난 네가 그리웠어. 난… 필요했어…”
“알아. 나도 그랬어.”
“젠장, 난 널 볼 수 있으면 좋겠군. 네가 고른 곳은 개 같아, mate.”
“넌 날 그렇게 빨리 용서하지 않았어.”
“아니,” 존은 불확실하게 말했다. “아니… 난 노력하는 중이야. 난 우리가 헤쳐나갈 수 있다고 생각해, 같이.”
“가능해. 전적으로 가능해.” 셜록은 침을 삼켰다. “넌 날 사랑한다고 말했어.”
“맞아. 그래. 그리고 넌 날 사랑하고, 멍청이. 난 네가 뒹굴려는 줄 알았어…”
“난 뒹굴지 않았어!” 셜록은 씩씩거렸지만, 그건 단지 존을 낄낄거리게 만들었다.
“맞아. 어, 난 이미 마이크로프트와 이야기했어—그는 내 죽음을 꾸며서, 여기까지 추적되지 않기를 바랬지만, 그건 집에 돌아갔을 때 친구들을 너무 마음 아프게 할 거야, 우리 둘 다 잃어서 말이야. 그래서 그는 군사 서류를 좀 꾸몄고, 내가 의료자문으로 군부대에서 일한다고 했어.”
셜록은 얼굴을 찡그렸다. “그들이 네가 군대로 돌아갔다고 생각하고?”
“난 편지를 썼어… 그들에게 머리를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야.” 존은 셜록의 손목을 더 단단히 쥐었다. “난 언제나 돌아갈 수 있어, 만약 네가 여기 있는 날 원하지 않는다면 말이야.”
“난 원해. 터무니없이 굴지 마. 난 단지 네가 날 다시는 보고 싶어하지 않을 거라 생각했어.”
“머저리처럼 굴지 마. 넌 내가 병원에서 네가 내 옆에 머물기를 얼마나 원했는지 기억하잖아.”
“넌 진통제에 취한 상태였어,” 셜록이 지적했다, “그리고 넌 좀… 지나치게 흥분했었어.”
존은 코웃음 쳤다. “좀더 흥분되면 좋겠는데, 만약 내가 무슨 말하는지 안다면 말이지.”
“존, 성적 농담에는 시간과 장소가 있어. 지금은 그럴 때가 아니야,” 셜록이 말했다. “너 정말 이걸 원하는 게 확실해? 런던의 네 삶을 포기하고, 여전히 믿을 수 없지만 사랑하는 도망자와 같이 도망 다니는 거?”
“넌 신뢰를 다시 쌓아가면 돼, 셜록,” 존은 대답했다. “난 네가 해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해. 아마 시간이 걸리겠지, 그렇지만 넌 내게 보상할 수 있는 창의적인 방법들을 고안해 낼 거야. 그리고 네가 궁금해할 경우에 대비해서, 이건 섹슈얼한 의도로 한 거야.”
셜록은 으르렁거리고 싶은 욕구를 억눌렀다. “너 이걸 원해?”
“난 널 원해. 난 널 빼면 내 삶에서 가진 게 없어. 아마 꽤 빌어먹게 건강하지 않은 거지, 그렇지만 그게 내가 원하는 거야. 난 네가 내게 줄 수 있는 것 중 최고를 기꺼이 가져갈 거야, 셜록.” 존은 몸을 기대었다. “협상하자. 난 아무 것도—아무 것도—몇 달 동안 일어났던 일은 들추지 않을 거야, 그렇지만 너도 그러면 안 돼. 죄책감에 휘둘리는 것은 안 돼, 그것이 무엇이 되었든 간에.”
“우린 단지 일어났던 모든 것을 잊어버리는 건가?”
“잊는 게 아니야. 나아가는 거지. 난 이렇게 살 수 없어… 네가 했던 것과 네가 했던 이유를 생각하는 것 말이야. 그건 날 미치게 만들고, 너무 아파.” 존은 목소리를 낮추었다. “시간이 좀 걸렸어, 그렇지만 내가 원하는 건 너야. 난 네가 날 얼마나 아프게 했는지 계속 생각하면서 널 가질 수는 없어, 그렇지만 난 너 없이 살 수도 없어. 이제 그걸 알아. 그러니 한번에 한 걸음씩 나가자.”
“내가 했던 모든 것은,” 셜록은 조금 띄엄띄엄 말하며 그를 상기시켰다, “내가 널 사랑했기 때문이야.”
“나도 알아. 흘려 보내자, 셜록. 제발.”
셜록은 그가 어떻게 할 수 있을지 알지 못했다. 만약 기적적으로 존이 머무른다면, 그들 사이에 벌어졌던 일의 기억에 결코 진저리 내지 않고 질질 끌 것이고, 그는 잊을 수 있다고 믿을 수 없을 것이다. 매일, 그는 존이 다리를 절고, 아파하는 것을 볼 것이고, 그는 기억할 것이다.
존은 그의 손을 꽉 쥐었다. “넌 날 사랑해.”
“명백해.”
“다시 말해줄래?”
“난 반복을 싫어해.”
“난 씨발 신경 안 써. 다시.”
셜록은 반박할 방법을 몰랐고, 그는 단지 테이블 위에 몸을 기대고, 존의 손을 움켜쥐고, 뺨을 존의 뺨에 맞닿았다.
맥박이 빨라졌다. 토끼처럼. 빠르고 얕게 숨쉬며.
“사랑해,” 셜록은 말했다, “그것으로 충분하다면.”
“충분해, 지금은,” 존은 부드럽게 말하며 셜록에게 키스하기 위해 머리를 기울였다. 그가 그들 사이의 여백을 줄여나가며 그는 속삭였다, ”놓아줘.”
몇 년이 걸릴지도 모른다, 셜록은 어둠 속에서 키스하면서 추론했다, 그렇지만 그는 이런 종류의 격려에 힘입어 그가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거라 상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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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셜록]Chapter 20
- 완결/DarkInside
- 2014. 3. 18. 22:19
- Posted by SHJW비인
Chapter 20
사라진 사람을 사랑하는 것보다 더 나쁜 건 딱 두 가지 밖에 없다, 존은 결론 내렸다. 첫째, 당신이 절대 다시는 볼 수 없는 사람과 사랑에 빠지는 것. 전 세계 어느 곳에 있을 수도 있고, 심지어 죽었을 수도 있지만, 그는 절대 알지 못할 것이다.
둘째, 다른 사람들 말에 따르면, 당신이 사랑해서는 안 되는 사람과 사랑에 빠지는 것. 이것은 훨씬 더 나빴고, 대단히 나빴다. 존은 221B로 돌아왔고, 천천히 나아갔다. 꿰맨 자국은 따가웠고, 특히 그의 등이 그랬는데, 그는 몸을 굳힌 채 플랫을 돌아다녀야만 했다. 한 발 한 발 걸을 때마다 그의 옆구리의 총상에서부터 발끝까지 고통이 불꽃 튀는 듯 해서 이를 악물어야 했고, 어떤 날은 그는 지팡이를 벽에 던지고, 바닥에 구르며 그가 잃어버린 것들을 애도하며 단지 흐느꼈을 것이다.
그가 잃어버린 그 남자. 그는 그를 증오했고, 그를 너무 많이 증오했다. 그는 혼자 힘으로는 거의 플랫을 돌아다닐 수 없었고, 항상 망할 지팡이가 필요했고, 그것은 셜록의 잘못이었다.
그는 그를 증오했다.
그는 조용히, 금욕적으로, 셜록 홈즈와 그가 그를 고문한 방식에 울었을 것이다. 그는 자신이 그를 필요로 하고, 자신의 삶에 한번 더 데려오기를 원해서, 그의 삶이 외관상의 정상성을 갖게 하고 싶어서 울었을 것이다.
존은 쓸모 없어졌다고 느껴졌다—셜록은 절대 그를 쓸모 없게 느끼도록 만들지 않았을 것이다, 단 한 순간도 말이다. 셜록은 그에게 그가 얼마나 특별한지 상기시켰을 것이다.
셜록은 매일 매일 그에게 정확히 왜 그가 다쳤는지 상기시켰을 것이다. 이것에서 벗어날 방법이 없었다.
마이크로프트는 레스트라드, 몰리, 그리고 허드슨 부인에게 진실을 말해주었고, 그들에게 완전히 비밀을 지키겠다고 맹세하게 했다. 최소한 그가 충분한 정보를 모아서, 언젠가는 셜록의 누명을 벗길 날까지는 말이다.
여자들은 기뻐하고, 안도했지만, 레스트라드는 한 시간 넘게 전화기로 마이크로프트에게 소리를 지른 후 심하게 짜증을 내며, 24시간 내내 사무실에 틀어박혔다. 그가 마침내 나왔을 때, 그는 누구와도 말하는 것을 거부했지만 존은 예외였다.
“그럼 그는 당신에게 말했군요?” 그는 전화기 너머로 급하게 물었다.
“네. 지난 주, 병원에서요.”
“씨발. 염병. 난 믿을 수 없어요.”
“당신이 무슨 말 하는지 알아요.”
“씨발. 씨발. 한잔 할래요?”
“네, 기꺼이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존은 티비를 보는 동안 허드슨 부인에게 고백했다. “아무 생각도 할 수 없어요. 어떻게 이런 일들을 극복할 수 있을까요?”
허드슨 부인은 생각에 잠긴 채 티비를 응시했다. “난 네가 어떤 것도 극복해야만 한다고 생각하지 않아, love. 그건 전적으로 네게 달린 거야.”
“난 그게 싫어요. 난 내가 결정을 내려야만 한다는 게 싫어요. 누군가 내게 용서하라고 명령해줄 순 없을까요, 제게 선택권을 주지 않고요?”
“좋아. 내가 너에게 그를 용서하라고 명령해줄게.”
존은 끄응 앓았다. “전 그가 그리워요. 전 필요해요… 전 그가 보고 싶어요. 그렇지만 제가 그럴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 않아요, 아직은 안 되요.”
“언제 가능하다고 느낄 거 같은데?” 그녀는 물었다.
“모르겠어요. 아마도 제가 그걸 알고 살 수 있을 거 같이 느낄 때요. 전 그가 절 견디고 살 수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전 흠집 난 상품이에요.”
“오, 헛소리!” 허드슨 부인은 야단쳤다. “만약 우리가 완전히 정직하게 말한다면, 넌 처음 이사 왔을 때 망가졌었고, 셜록이 그걸 고쳤단다. 그는 널 다시 완전하다고 느끼도록 해줬어.”
“그건 심인성이었어요, 허드슨 부인—이건 실제에요. 셜록은 그가 만든 걸 고칠 수 없어요.” “아마 아닐 거야,” 그녀는 대답했다. “만약 네가 그와 함께였다면 더 낫다고 느꼈겠니, dear?”
“모르겠어요.”
“그래, love, 난 치료사는 아니지만, 네가 정말 여전히 셜록에게 마음을 쓰는 듯 보이는구나, 그리고 그는 분명히 네게 부드러운 구석이 있고. 오, 난 너희 둘이 말다툼할 때가 정말 싫더라…”
존은 눈을 굴렸다. 이건 ‘말다툼’의 모든 이전의 정의를 뛰어넘었다.
“어쩌면 넌 셜록의 관점에서 볼 필요가 있어, dear,” 그녀는 제안했다. “만약 누군가 셜록을 위협하고 윙크만으로도 그를 죽일 수 있다는 걸 안다면, 넌 그가 했던 걸 했겠니?”
“오랫동안 자문해봤어요. 여전히 알아낼 수 없었어요.”
그녀는 공감하며 미소 지었다. “잘 생각해볼 시간을 주렴. 난 항상 잘 생각해보고 나면 기분이 좋아진단다…”
존은 그날 밤 매일 밤마다 한 명 더 있었으면 바랬던 자신의 침대에 누워 천장을 바라보며 잘 생각해보았다. 만약 모리아티, 또는 그와 비슷한 사람이 셜록을 위협한다면, 물론 그는 그를 구할 수 있는 일은 했을 것이다. 그는 즉시 그에게 합류했을 것이다.
만약 그들의 상황이 바뀌었고 모리아티가 존에게 셜록의 생명을 살리려면 합류하라고 했다면, 존은 그를 궁극적으로 타도할 계획을 짜낼 영리함은 갖지 못했을 것이다. 그는 정말 셜록을 위해 그에게 합류했을 것이다.
더 나빴을까? 더 나빴을 것이다.
존은 경시청에 폭탄을 두는 자기 자신을 볼 수 없었다—그는 너무 많은 사람들을 위험에 빠뜨렸다. 그렇지만 셜록은 그날 누구도 죽지 않을 것을 알고 있었다. 그는 자기 자신이 7억5천만 파운드를 훔치는 것을, 심지어 지하철에서 사람들을 납치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는 심지어 일단 자신이 그녀를 어떻게 다뤘는지 알았을 때 자신이 그 끔찍한 여자를 죽이는 것도 볼 수 있었다. 셜록의 안전을 위해, 영국의 안전을 위해, 그는 그 모든 것을 하는 자기 자신을 잘 볼 수 있었다.
지금. 만약 그가 모런이 셜록을 쏘려고 하는 것을 보았지만, 셜록은 보지 못했고, 그가 단지 셜록을 죽이지 않고 상황에서 벗어나게 할 시간이 몇 초밖에 없었다면… 그도 셜록을 부러뜨렸을까?
아까부터, 그는 자신이 그 죄책감을 견딜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없었다—셜록이 고통에 못 이겨 울부짖는 소리, 뒤틀린 다리, 피…
그때 그는 그 총에 대해 더 생각했고, 자신의 피 웅덩이에 차갑게 누워있는, 혹은 그 안에서 꿈틀거리며, 살아있지만 죽기를 바라는 셜록을 보았다. 그는 무엇이 더 나쁜지 알 수 없었다. 그는 그가 무엇을 다룰 수 있을지 알 수 없었다.
셜록은 그날 밤 매우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
그는 여전히 그게 그의 잘못을 상쇄한다고 느낄 수 없었다.
이렇게 2주 넘게 시간이 더 흘렀다. 같은 일상—일어나서, 절름거리며 돌아다니고, 벽을 노려보고, 궁극적인 헌신과 도덕성의 가장자리에서 떨어지는 것 사이 어디 즈음에 선을 그어야 하는지 알아내려 노력했다.
그리고 일요일 오후 3시, 존은 마이크로프트에게 전화를 걸었고, 장소를 묻고 부탁했다. 그는 따뜻한 점퍼, 기본 세면도구, 여권, 남아있는 저금(많지는 않았다)을 챙겼다. 그는 허드슨 부인에게 전화해서, 그가 갑자기 휴가를 떠날 것이고, 만약 2주 안에 돌아오지 않으면 새 세입자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221B에 작별을 하고 싶지 않았다. 그렇지만 그건 단지 플랫일 뿐이었다. 그건 더 이상 그가 원하는 것이 아니었다.
그는 몰리, 해리, 그리고 레스트라드에게 편지를 쓰고, 그들이 어떤 것을 묻기에는 좀 늦게 받아볼 거라 생각했고, 공항으로 가는 도중에 마이크로프트에게 한번 더 전화했다.
“안녕하세요, 마이크로프트—다 했어요. 당신도 그거 다 준비했나요?”
“당신의 죽음을 꾸미는 것이 훨씬, 훨씬 더 쉬웠을 겁니다. 서류작업이 훨씬 수월했겠죠.”
“아뇨, 그렇지 않을 걸요. 전 그들이 절 죽었다고 생각하게 만들고 싶지 않아요—그건 그들에게 너무 상처를 줄 거에요. 이 방법은, 그들은 제가 뭔가를 하고 있다고 생각할 거에요, 최소한은요.”
“맞아요,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이건 군 절반은 보고도 못 본 척 해야 하는 것일 겁니다…”
“당신은 제게 빚졌어요, 마이크로프트 홈즈. 보고하도록 할게요.”
“매우 감사하군요. 행운을 빌죠, 존 왓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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