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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셜록]Chapter 3
- 완결/DarkInside
- 2014. 3. 18. 22:05
- Posted by SHJW비인
Chapter 3
레스트라드는 눈을 깜박이고는 화면을 자기 쪽으로 기울였다. “대체 뭐야?” 그가 컴퓨터를 몇 번 두드리고 화면이 몇 번 깜박이며 2진수의 흐름을 보여주는 동안 존은 의자에 앉아서 완전히 긴장한 상태로 지켜보았다. “망할 IT, 절대 새 모델에 익숙해질 수 없어…”
레스트라드가 욕하는 사이에 화면은 마침내 잠시 동안 까맣게 변했고, 그때—그때—씩 웃는 얼굴의 아일랜드계 미친 남자의 얼굴이 나타났다. “좋은 저녁이야, 신사분들.”
존은 새파랗게 질렸다. “레스트라드. 레스트라드. 전화를 들고 기술팀을 불러서 이 피드를 추적해요, 당장.”
“대체 무슨 말이에요? 누굽니까? 이건—“
“모리아티에요. 씨발.” 존은 화면을 자기 쪽으로 돌렸다. “그는 보통 보이는 걸 원하지 않아요. 그는 모든 일을 부하들이 하도록 시켰다고 생각했어요.”
“글쎄, 난 더 이상 숨을 필요가 없어, 그렇지 않아, 조니보이?” 모리아티는 컴퓨터의 형태로 물었다. 그 말을 듣자 존의 경악한 얼굴에, 그는 히죽 웃었다. “웹캠이야. 저런.”
“도노반,” 레스트라드는 낮은 목소리로 명령했다. “도노반. 기술팀 불러, 이 피드 추적하고, 위치가 필요해.”
모리아티는 그저 낄낄거리며 얼굴을 손에 얹고, 거의 말을 즐기는 듯 했는데, 그때 런던 경시청의 전체 층이 어두워졌다. 전등은 어두워졌고 층은 혼란스러움으로 긴장에 차서 조용해졌다.
존의 호흡이 얕아졌다. 그는 한번 목을 가다듬고, 당황으로 인해 이마에 땀이 배어 나오는 것을 무시했다. 모리아티는 스스로 내보이고 있었다. 이것은 게임의 변화를 보여주었다.
그는 참여할 준비를 해야 했다. 군인이 될 시간이었다.
“그렉슨 레스트라드, 맞죠?” 모리아티는 화면에서 느릿하게 말했다. “드디어 만나게 되어서 반가워요, 얼굴 대 얼굴로. 어, 얼굴 대 화면. 내가 마치 거기에 가 있는 거 같죠?”
“그렇다면 당신이 셜록과 이 역겨운 게임을 한 배후의 인물이겠군요,” 레스트라드는 대답했다. 그는 주먹이 하얗게 된 채로 책상 가장자리를 쥐었다.
“게임? 오 my dear, 그건 게임이 아니었어요. 그건 장난이었죠. 단순한 애피타이저였어요. 전 진정 로맨틱하니까요, 그렉슨—전 제 존경을 보여주고, 파트너를 조금 놀려주는 것을 좋아해요. 여기에 작은 도둑, 저기에 작은 세금 횡령범.” 그는 더 활짝 웃었다. “양념처럼 뿌려진 살인. 셜리처럼 맛있는 누군가를 위해 최고만 줘요.”
“셜록. 그가 당신과 있어?” 존은 화면을 자신 쪽으로 돌리며 물었다.
“셜록? 아니, 그는 지금 나랑 있지 않아.”
존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래서 그는 달아날 수 있었던 것이다. 탈출했다.
“그는 사실 지금 당장 1라운드를 설치하는 중이지.”
“1라운드?” 레스트라드가 물었다. “무슨 1라운드?”
모리아티는 시선을 존에게 고정시켰다. “우린 너무 오랫동안 그림자에 숨어있었어, 존 왓슨. 나 같은 사람들, 셜록 같은 사람들. 위대한 사람들, 단지 평범함에 제약당한 위대한 정신들. 난 너무 오랫동안 그림자 속에서 살아왔어, my dear. 난 네 악몽이 가늠하지 못할 어두운 것들을 봐왔어, 심지어 군인의 악몽도 말이야. 난 그것들을 용이하게 만들었지. 누군가 해야만 해. 그렇지만 난 그림자의 왕자가 될 필요는 없어. 내가 제일 영리한 사람을 가졌을 때는 그럴 필요 없지.” 그는 카메라에서 멀리 뒤로 몸을 기대며 팔짱 꼈다. “어둠에서 기어 나갈 시간이야. 난 준비되었어, 존 왓슨. 셜록도. 넌?”
존은 턱을 앙다물었다. “정확히 무슨 일을 꾸미는 거지?”
“게임. 매우 위대한 게임, 너와 셜록이 나랑 대적했던 거랑 비슷하게 이번은 단지 팀을 바꿔서 판돈을 올리는 거야. 전 영국은 그들이 안전하다고 생각하고, 우리 같은 사람들이 통제하에 있다고 생각하지. 우린 그들에게, 모두에게 보여줄 거야, 그들이 안전하지 않다는 걸. 특히 네게, 존.” 짐은 조롱했다. “이제 유감이야, 정말. 그게 너여야만 해서 유감이야. 그렇지만 공정하자면, 네가 셜록을 선택했어. 만약 네가 그를 내버려두고 떠났다면, 넌 연루되지 않았을 거야. 그와 난 더 빨리 살림을 차렸겠지.”
그는 그 때 거의 화면을 칠 뻔 했지만, 무익했고, 그는 그것을 알았다. 그래서 그는 단지 주먹을 꽉 쥐고 고르게 숨을 쉬는 것에 집중하려 했다. 모리아티는 단지 널 휘젓는 것뿐이야, 그는 스스로에게 말했다. 그는 단지 네가 꿈틀대는 걸 보고 싶은 거야. 셜록이 네 편이라는 걸 기억해, 그는 너와 같이 일하고 있어… 널 보호하기 위해.
“그러니 거래하자고, 신사분들,” 모리아티는 발표했다. “당신네들의 귀중하고 깜찍한 블러드하운드-런던경시청-은 현재 갇혀 있어. 어떻게 우리가 했는지 알려고 하지 마, 왜냐하면 우린 내부 정보에 능통한 두 천재들이거든. 정확하게는 어렵지도 않았어. 당신들은 모두 어둠 속에서 안에 갇혀 있고, 우리가 문을 열고 기술팀이 하는 것을 조종할거야. 누구도 나가선 안 돼, 단 한 사람만 들어갈 거야—네가 탈출할 방법을 찾으려 하지 않는 한 말이야. 난 네가 하길 바라는데, 우린 이게 게임을 시작할 최고의 방법이라고 결정했거든… 폭발과 함께.”
“한 명만 들어온다…” 존은 분명해지기 전에 스스로에게 되뇌었다. 그는 총을 쥐고 문으로 뛰어갔는데 물론 잠겨있었다. “어서요, 레스트라드! 우린 가야 해요!”
레스트라드가 따라가자 모리아티는 화면에서 높고 괴상한 소리로 킬킬거렸는데 그 소리는 두 남자가 어깨를 부딪혀 문을 열고 부서뜨린 다음에 현관으로 내려간 뒤에도 들려왔다.
“폭탄이에요,” 존은 어두운 현관으로 달려 내려가며 설명했고, 웅얼거리며 공황상태에 빠진 직원들로 가득 찬 칸막이들을 지나쳤다. “모리아티가 건물 어딘가에 폭탄을 설치했어요. 그는 셜록에게 그 일을 시켰어요.”
“씨발—씨발!” 레스트라드는 저주했다. “우린 모두 여기서 내보내야 해요.”
“못해요. 모리아티는 문을 통제하고 있고, 모든 게 잠겼어요.”
“그러면 창문을 깨고 소방서를 불러서 망할 사다리나 그런 거 가져오라고 하죠! 우린 대피시켜야해요, 젠장!”
“레스트라드!” 존은 그의 어깨를 잡고 가던 길을 멈춰 세운 뒤 으르렁거렸다. “당신은 모리아티를 몰라요. 셜록을 제외하고 누구도 정말 이해할 수는 없어요. 그렇지만 난 그를 만났고, 그는 항상 백만 개의 계획을 가지고 있어요. 그는 폭탄으로 날 죽이려 했고, 만약 그게 작동하지 않으면 그 망할 수영장 모든 곳에 저격수들을 숨겨뒀어요. 그는 바깥에 저격수들을 대기시켰을 거에요.”
“빌어먹게 젠장할 미친놈이네요.”
“그게 공정하게 경기한다는 그의 정의에요.”
레스트라드는 침통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서… 우리는 이 폭탄을 찾아야 하는군요… 그렇지 않으면 우리 모두 죽겠죠.”
“영국의 최고의 형사들과 경찰력, 모두 죽겠죠. 모리아티는 그가 말한 것처럼, 그림자에서 나와서 전 영국을 얻으려 할 거에요. 그는 나라를 찢어놓겠죠.”
“그렇지만 셜록이 그 폭탄을 심었어요. 어쩌면 우리는 그를 찾아서, 설득할 수 있을 거에요. 어쩌면 그가 전혀 심지 않았을지도 몰라요—어쩌면 당신이 맞아서, 그가 우리 편일지도 몰라요.”
“물론 제가 맞아요!” 존은 으르렁거렸다.
도노반은 하이힐을 딸각거리며 달려와 어깨 너머로 소리질렀다. “모두, 닥쳐요! 우린 기술적 문제가 있지만, 해결하는 동안 엉덩이 붙이고 있어요! 레스트라드,” 그녀는 낮춘 목소리로 그를 불렀다, “대체 일이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 거에요?”
“우린 공격 당했어. 망할 모리아티가 빌딩에 폭탄을 설치했어.”
“우린 뭘 하죠?”
“가서 찾아야지. 그게 유일한 선택지야—그는 탈출하는 사람은 누구든 죽일 거야. 모두 자리에 붙어 있게 하고, 당황하지 않게, 그리고 무슨 일 있으면 문자해.” 레스트라드는 벨트에서 총을 꺼내고 존으로 하여금 인상적인 표정으로 그를 바라보게 하는 결의에 찬 날카로운 시선으로 현관을 향해 몸을 날렸다. 잠시 후, 존은 그를 따랐다.
“그래서, 셜록이 빌딩에 있다면—그가 유일하게 접근할 수 있는 출입구겠군요. 지하실 어딘가에 청사진이 있어요, 만약 계단이 안 잠겼다면요,” 레스트라드가 제안했지만 존은 머리를 흔들었다.
“아뇨, 셜록은 오래 전에 청사진들을 찾았어요—그는 그게 쓸모 없다고 했고 빌어먹을 마인드팰리스에서 지웠어요. 우린 셜록이 쓸모 있다고 분류했을 출입구가 필요해요, 뭔가 재능 있고, 뭔가 영리한…”
레스트라드는 모퉁이를 돌며 얼굴을 찡그리고는 계단으로 향하는 문을 활짝 열었다. “잠깐만—셜록이 영리할지 모르지만, 그는 그렇게 잘난척하지는 않아요.”
“장난해요? 그건 정확하게 그가 좋아하는 거에요!”
“그는 성공한 뒤에만 잘난 척 합니다. 그는 그가 성공하고 있다는 것을 알기 전에는 절대 어떤 현란한 것도 하지 않아요—이건 실패할 여지가 너무 많아요. 아뇨, 건물에 들어가기 위해, 그는 실패할 염려가 없는, 간단한 것을 했어요…” 레스트라드는 놀라운 속도로 계단을 달려 내려갔고, 존이 뒤따랐다. “그는 내 망할 배지나 마지막으로 슬쩍 해간 무언가를 썼을 겁니다. 변장하고 들어와서 좋은 가짜 신분증을 쓰면, 그는 어디든 갈 수 있어요. 그는 이 건물을 너무 잘 알아요.”
존은 믿을 수 없다는 듯 보았다. “그거 정말 굉장한데요.”
“당신만 셜록을 아닌 게 아니에요. 전 그와 몇 년을 일해왔어요. 문제는, 그가 들어온 뒤에 어디로 갔을까요? 그는 누구도 잘 알지 못해서 폭탄을 심을 수 있는 곳을 찾아야만 해요.”
존은 계단통에 기대어 멈췄다. “아뇨, 아니, 그건…” 그는 눈을 깜박이고 그가 아는 것에 집중했다. “모리아티는 사람을 죽이려는 것보다 게임을 하고 있어요. 그건 절 다치도록 의도된 거에요—그는 제가 여기에서 대적할 적수라고 생각해요. 만약 그가 절 괴롭힌다면, 그는 이겨요.”
레스트라드는 숨을 고르기 위해 벽에 기대어 마음을 다잡았다. “그래서 셜록이 당신을 상처 입히기 위해 어딘가에 폭탄을 둔다는 거군요? 그 빌어먹을 곳이 어디일까요?”
“모르겠어요.” 존은 관자놀이를 누르며 두뇌가 일하도록 촉구했다. 그를 상처 입힐만한 어딘가… 어딘가 의미 있는 곳. 그리고 셜록이 여전히 같은 편에 있음을 고려해야 했다. 그는 만약 존이 찾아야 할 곳을 안다면 존이 자신을 찾기 편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그는 존이 잊지 않을 어딘가, 아무도 알지 못하지만 존이 돌아보았을 어딘가를 골랐을 것이다.
보급품 벽장에 숨어서 앤더슨이 왜 도노반과 그렇게 가까이 일하는지 부인에게 설명하려고 애쓰는 것을 들은 적이 있었다. 그의 뼈 뿐인 무릎이 내 빌어먹을 가슴에 찌르지 않을 때까지 나는 그곳에서 꽤 오래 웃었다.
증거실. 우리는 그곳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
레스트라드 사무실? 아니, 우린 방금 거기 있었다.
이봐, 왓슨—셜록이 네가 기억하리라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이지? 네가 기억할 거라고 그가 생각한 것은 무엇일까? 네가 자랑스러워하는 것은 무엇이지?
오, 오.
“어디로 가야 하는지 알았어요,” 그는 선언하고 레스트라드를 잡아 끌었다. “심문실 근처의 지하 서류보관실이요. 그는 거기 있을 거에요. 그는 지금 거기 있어요, 전 알아요.”
“어떻게 압니까?”
“전 알아요, 됐어요? 그냥 가요. 어서!”
온통 불이 깜박이며, 어떤 것은 꺼지고 어떤 것은 으스스하게 웅웅거렸다. 두 사람은 쏜살같이 계단을 달려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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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셜록]Chapter 2
- 완결/DarkInside
- 2014. 3. 18. 20:11
- Posted by SHJW비인
Chapter 2
“그냥… 단도직입적으로 다루도록 합시다, 알겠죠?” 레스트라드는 한숨 쉬며, 그날 밤 백번째 얼굴을 문질렀다. 그는 손가락을 첨탑모양으로 뾰족하게 세우고-셜록을 연상시키는 행동에 존은 의자에 앉아 긴장했다-숨을 짧게 내쉬었다. “이 놈-제임스 모리아티- 그는 일종의 자문범죄자로, 범죄를 조직하고 통제하는데, 그가 이 ‘게임’의 배후였다, 맞죠?”
존은 단지 끄덕이며 스티로폼 컵에 담긴 맛없는 커피를 홀짝거렸다. 그는 레스트라드와, 또는 누구와든 그날 밤 내내 눈을 맞추지 못했다. 그는 밝은 오렌지색 담요를 어깨에 두르고 레스트라드의 사무실 하얀색 벽에 집중했고, 여전히 오랜 시간 두르고 있던 폭탄에 대한 공포로 떨고 있었다.
또는 모두가 그렇게 추정하도록 내버려뒀다.
레스트라드는 다시 한숨 쉬고 계속 말을 이었다. “그는 단지 셜록처럼 명석하고, 영리하고 미쳐있지만… 완전히 무도덕하고 완전히 제정신이 아닌 거군요. 그리고 이제 셜록이 그와 합류했고요.”
도노반은 방 구석에서 머리를 흔들었다. “제가 뭐라고 했어요? 언젠가는 그가 선을 넘을 거라고, 언젠가는 그가 어둠의 편으로 가서 범죄를 저지르기 시작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 제가 말했죠, 그렇지만 젠장, 누구 하나 들은 사람 있어요?”
“닥쳐, 도노반,” 레스트라드는 말했다. “우린 실제로 진짜 문제를 쥐고 있어! 존, 정확히 수영장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습니까? 셜록이 지연 전술을 쓴다거나 약점을 찾는다는 어떤 암시라도 줬나요?
“아뇨. 그는… 어, 그는 믿을만하게 만들었어요. 적어도 제게는요.” 존은 어깨를 으쓱거렸고, 한 모금 더 마셨다. 레스트라드와 도노반은 그의 침묵을 충격 때문이라고 여겼지만, 그들은 존의 마음에 휘몰아치는 번쩍이는 강렬한 감정을 말할 수 없었다. 그는 자신의 기억 각 층층을 꼼꼼히 살펴보며, 분해하고 셜록의 입장에서, 셜록이 했던 말들 중 일부는 이 갑자기 이치에 맞을 수도 있는 건지 궁리했다. 그가 본 것이 진짜일 리 없었다. 그럴 리 없었다.
비록 셜록이라도--
비록--
비록 그가 매우 개인적인 것을 말했다 해도, 그게 급소에 너무 근접했다 해도. 그건 존을 불편하게 했는데 그게 단지 잔인했을 뿐만 아니라… 아주 작은 진실도 포함되었기 때문이었다.
악당들은 모든 게 너무 쉽다고 주장해, 셜록은 전에 한번 티비에서 영화를 보며 말한 적이 있었다. 그들은 절대 아무런 모욕이나 내던져서는 안 돼-너무 명백하지. 그들이 해야 하는 건 단 하나의 약점, 단 하나의 작은 불안을 찾는 것이고, 그건 영웅의 결의를 흩어버리기에 충분해.
존을 영웅으로 만든 것일까? 만약 셜록이 그렇게 느낀 거라면, 아마 존은 그가 수영장에서 했던 말을 받아들일 수 있고 그가 알아챌 것이라 의도한 진짜 연기로 간주할 것이다. 비록 셜록이 폭로할 불안을 이상한 것으로 고르긴 했다. 그것은 셜록이 알 것이라 생각하고 싶지 않았던 것이었다.
넌 단지 가망 없이 네 플랫메이트와 사랑에 빠졌고 스스로 틀렸다는 게 널 죽이고 있어.
셜록은 연기하고 있었다. 그는 가장하고 있었고, 아마 심지어 지금 모두를 구하기 위해서일 것이다. 그는 바보가 아니었다; 그는 결코 모리아티에게 자의로 합류하지 않을 것이다. 이 모든 것은 전부 더 큰 게임이었고, 셜록은 알고 있지만, 존은 여전히 전체 그림을 그려보려 고군분투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가 말했던 것… 그것도 거짓말이었다. 심지어 그게 존의 가슴을 죄고 있다 해도.
넌 가망 없이 네 플랫메이트와 사랑에 빠졌어. 널 배신한 사람.
그가 그렇지 않았다는 것만 제외하면. 그는 단지 모두를 보호하고 있어. 널 보호하고 있어.
“존? 존? 괜찮아요, mate?” 레스트라드는 존의 몽상을 깨며 말했다. 그는 제자리에서 펄쩍 뛰고는 레스트라드의 넥타이로 시선을 돌렸다.
“네?”
“당신 단지 좀… 이상해 보였어요. 어쩌면 밤 동안 집에 가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우린 여기서 모든 것을 다룰 수 있어요.”
“아뇨, 전 정말 괜찮아요. 돕고 싶어요,” 존은 말하며 커피컵을 책상에 올려놓았다. “무엇을 이야기하고 있었죠?”
“어, 셜록이 어떤 범죄도 저지르지 않았으니, 우린 그를 추적할 어떤 것도 할 수 없지만, 제임스 모리아티에 대한 수색영장을 발부하고 그를 제거하려고 시도할 순 있겠죠. 그가 어디에 있든지, 우린 셜록을 찾아서 멍청한 짓을 저지르기 전에 제자리에 둘 수 있을지도 몰라요.”
“우리가 그를 제 시간에 잡을 수 있다면 말이죠,” 도노반은 비아냥거렸고, 야드에서 그날 밤 처음으로, 존은 그녀를 정면으로 노려보아서 입을 다물게 만들었다.
“그는 아무것도 하지 않을 겁니다. 그는 돌아올 거에요, 곧.”
레스트라드는 헛기침을 했다. “존, 우린 정확히 여기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모릅니다. 그들이 공격하기를 기다리는 대신 그 전에 그들을 찾아내는 것이 나아요.”
“그는 아무도 다치게 하지 않을 거에요.”
“존…”
“아뇨, 맞아요, 전 그를 알아요! 전 그를 안다고요!” 존은 주장했다. “전 당신이 그를 묵살할 준비가 되어있다는 것을 알아요, 그가 당신들에겐 괴물이니까요, 그렇지만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셜록은 게임을 하고 있어요. 그는 모리아티가 얼마나 위협적인지를 알고, 우리를 구하기 위해서 스스로를 위험에 밀어 넣었어요!”
“우린 그걸 확실하게 알 수 없어요!”
“전 알아요!” 그는 자신이 떨리는 것을 느끼고, 일어나서 책상을 주먹으로 눌렀다. “전 그 망할 놈을 알아요. 그는 모두의 두 발짝쯤 앞에 서서 모리아티가 절대 멈추지 않을 것을 알았고, 그를 속여서 내부인이 되기로 결심했어요. 며칠 내에 모리아티는 죽을 것이고, 셜록은 집에 돌아올 테고, 모두가 그 덕분에 안전해지겠죠. 만약 당신이 그걸 알아차리기에 너무 멍청하다면 전 이 망할 곳에 유감이에요.”
도노반은 구석에 몰려 씩씩댔다. “당신이 틀렸어요.” 몸을 휙 돌리며, 그녀는 사무실 문을 열고 나갔다. “그리고 곧 보게 될 거에요.”
문이 쾅 닫히며, 문틀에서 몇 번 튀고는 다시 멈췄다.
레스트라드는 관자놀이를 문질렀다. “존…”
“레스트라드, 제발. 당신은 제가 맞았다는 걸 알잖아요. 당신은 그를 알아요. 그냥 아직 수색영장을 발부하지 마세요.”
“영장은 단지 모리아티에게—“
“만약 그 영장을 발부한다면, 당신은 그에게 누구도 할 수 없는 것-그 개새끼가 다른 사람을 날려버리기 전에 죽이는 것을 할 기회를 얻기 전에 그를 노출시킬 거에요.”
레스트라드는 확신하며 여전히 떨고 있는 존을 바라보고 한번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48시간 여유가 있어요. 그렇지만 누군가 죽는다면, 왓슨, 그것은 셜록의 머리에서 나온 겁니다. 전 왜 아직도 당신 말을 듣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당신은 제 말을 듣고 있는 게 아니에요. 당신은 셜록의 말을 듣고 있어요, 언제나 그랬듯이. 당신은 항상 그에게 줬던 그 기회를 주고 있어요. 만약 지금 당장 야드를 연루시킨다면, 당신은 셜록의 이점을 빼앗는 거에요.“ 존은 다시 앉았다. “우린 그에게 시간을 좀 줘야 해요.”
레스트라드는 잠시 동안 조용히 책상의 가장자리를 만지작거렸다. 마침내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만약 당신이 틀린 거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요, mate? 만약 그가 정말… 넘어갔다면요, 제 말은.”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거에요.”
“당신은 그가 말한 것을 기억해요—그는 규칙에 따라 게임하는 것에 지쳤다고요. 그가 한 말이라면, 유효한 불평이고, 모리아티에게 합류할 진정한 동기에요.”
존은 열렬하게 머리를 흔들었다. “셜록은 절대 그런 일을 하지 않을 거에요. 그는 저를 제외하고,누구도 자신을 믿지 않는다고, 누구도 그가 자기답게 있을 수 있게 두지 않는다고 말했어요. 어, 대부분의 시간-그리고 전 그가 옳은 일을 할 거라 믿지 않았던 시간을 보상하려 노력 중이에요. 전 이제 그를 믿어요, 그렉.”
시계처럼 정확하게, 그때 레스트라드의 컴퓨터 화면이 깜박이며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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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셜록]Chapter 1
- 완결/DarkInside
- 2014. 3. 18. 20:10
- Posted by SHJW비인
This Dark Thing That Sleeps in Me
w. BroadwayStarletQueen
원문주소 : http://archiveofourown.org/works/835585/chapters/1591127
*원작자님의 번역 허락을 받았습니다.
Chapter 1
“난 네게 힌트를 줬어, 셜록, 작은 힌트 말이야, 내가 이 못된 세상에서 무슨 일을 하는지에 대해 말이야. 난 전문가야, 너처럼…” 모리아티의 체샤 고양이 같은 미소가 수영장의 빛에 부드러운 파란색으로 빛나며 그를 유령처럼 덧없고 으스스하게 보이도록 만들었다. 편안한 미소, 울리는 웃음소리, 오래전에 죽은 눈 – 그로 인해 모리아티가 정말 그곳에 있지 않다는 느낌이 들었다.
만약 셜록이 두려웠다면, 그는 두려움을 내비치지 않았다. 그는 조롱하면서도 조준이 흔들리지 않았다, “짐, 제가 제 애인의 못된 언니를 없애버릴 수 있도록 좀 도와주시겠어요? 짐, 제가 남아메리카로 사라질 수 있게 좀 도와주시겠어요?”
모리아티는 단지 소년처럼 히죽 웃었다. “바로 그런 거지.”
존은 그때, 시야 바깥쪽에서 그것을 알아챘다. 두려움과 혈관에 뿜어져 나오는 아드레날린과 그의 감각을 산란케 하는 염소냄새에도 불구하고, 그는 셜록이 하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 존 왓슨은 항상 셜록 홈즈가 하는 것을 알아차릴 수 있었기 때문이다.
셜록은 단지 가볍게 미소 지으며, 조용히 경탄했다. “자문 범죄자라. 훌륭하군.”
“그렇지?” 모리아티는 씩 웃었다. “아무도 날 잡지 못했어… 그리고 누구도 잡지 못할 거야.”
“내가 잡았어.” 셜록은 자부심과 잘난 척을 감출 수 없었는데—어쨌든, 그는 이렇게 근접한 유일한 사람이었고, 그를 즐겁게 했다. 단 하나의 살인 패키지에 그의 생일과 크리스마스가 모두 포장된 것 같았다. 천재의 약점 – 셜록은 이제 청중이 있었다.
존은 속으로 신음을 흘렸다. 멍청한 짓 하지마 – 지금은 잘난 척 할 때가 아냐, 홈즈.
“네가 가장 근접하긴 했지,” 모리아티는 시인했다. “이제 넌 방해되고 있어.”
“고맙군.”
“칭찬한 거 아니야.”
“맞아, 칭찬이었어.”
“그래 맞아, 그랬어. 그렇지만 장난질은 이제 끝이야, 셜록, 아빠는 이제 질렸거든!” 모리아티는 단지 싫어하게 만들기 위해 마치 고래 같은 소리를 내며 자신의 기행을 즐겼다. “난 네게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보여줬어, 난 널 끌어내서 놀기 위해 모든 사람들이나, 사소한 문제들에 3억 파운드까지 버렸어. 그러니 이건 친절한 충고로 받아줘, 물러서.” 그때, 모리아티는 분명히 치명적인 경고를 한 뒤 소년 같은 매력을 보이며 다시 미소 지었다. “나도 이걸 즐기긴 했어, 우리의 작은 게임, IT팀의 짐으로 연기하는 것, 게이인척 하는 것. 속옷 트릭은 괜찮았어?”
셜록은 눈을 깜박였고, 존은 그가 친구의 눈에서 절대 보고 싶지 않은 두려운 무언가가 번쩍이는 것을 다시 보았다: 흥미. 셜록은 흥미로워했다. 그는 한번 입술을 핥고 계속했다. “넌 게임을 좋아하는군.”
“오, 그게 재미있을 때만. 그리고 난 너랑 하는 것만큼 재미있는 건 없었어, 셜리. 평범한 사람들과 게임하는 건, 오…” 모리아티는 짜증으로 혀를 찼다. “그들은 절대 내 조크를 이해하지 못하지. 그리고 난 항상 너어무 영리해, 참 애석하지. 그렇지만 넌 이해해, my dear.”
“네가 특별히 어렵게 만드는 것 같지도 않은데,” 셜록은 눈을 한번 굴리며 대답했고, 존의 피부는 가렵기 시작했다. 지금 뭔가 잘못되어가고 있다. 셜록은 더 이상 통제되지 않는다. 셜록은 이걸 어느 정도 즐기고 있다.
존은 협상의 속도를 올리기 위해 목을 가다듬었다. “맞아. 어. 놀라운 수다였어, 모리아티—우린 메시지를 이해했어. 만약 네가 저격수들을 치우고 이 망할 폭탄을 없애면, 우린 네 머리카락 하나 안 건드리고 보내주겠어.”
짐은 심지어 존을 쳐다보는 수고도 하지 않았다. “게임을 좋아하지, 홈즈 씨? 네 어리석은 형은 그렇지 않아… 불쌍하지.”
“난,” 셜록은 부글거렸다. ”내 형이 아니야.”
“아니지, 이제 알겠어,” 모리아티는 골똘히 생각했다. 그는 셜록에게 몇 걸음 다가갔는데, 셜록은 여전히 총으로 미간을 조준하고 있었고, 단지 모리아티의 뇌에서 몇 걸음 떨어져있을 뿐이었다. “아니, 난 네가 좀더 재미있을 거라 생각했어, 정말. 넌 명확하게 하지 않았었지, 흥미로워.”
“넌 내가 왜 지금 당장 널 쏘겠다고 협박하지 않는지 궁금한 거군? 왜 내가 이미 쏘지 않았을지?
“계속해, 날 놀라게 해봐.”
셜록은 위압적인 시선으로 그를 보고는 수영장 주위를 권총으로 부주의하게 가리켰다. “만약 내가 쏜다면 몇 초안에 죽을 테고, 존도 마찬가지겠지. 사실 존의 조끼에 총격을 가하면 이 수영장 전체가 날아갈 거야.” 그는 조용히 낄낄거렸다. “낭비지.”
“좋아.” 모리아티는 끄덕이고 셜록의 바로 앞에 곧장 서서, 키 큰 남의 얼굴에서 단지 몇 인치 떨어져있었지만 조금도 당황하지 않았다. 셜록은 총을 든 손을 옆으로 늘어뜨렸다. “이제 dear, 왜 내가 교착상태에 있는지 알지?”
“넌 날 죽이고 싶어,” 셜록은 설명했다, “그렇지만 그건… 명확하지.”
“맞아.”
“그리고 지루하고.”
“오, 특별히 그래.”
“만약 내가 오늘 밤 죽지 않는다면, 너와 나는 최후까지 싸울 거야. 즐겁겠지, 최소한 한동안은, 그렇지만 점차 산만해지고, 결국은 보다 즐길 수 없게 될 거야. 그러니, 하나의 해결책이 있지.” 말하기 전에, 셜록은 침을 삼키고 그의 파란 눈을 존에게 깜박였고, 존은 이 교환 동안 숨 쉬는 것을 참으려 노력했다. 빌어먹을 총을 겨눠, 존은 셜록의 방향에 화가 난 채 생각했다. 겨누고 그가 다른 사람을 해치기 전에 머리를 날려버려, 이 멍청아!
만약 셜록이 존의 시선에서 어떤 것이라도 판단할 수 있다면, 그는 티를 내지 않았다. 대신, 그는 무관심한 한숨을 쉬고 존 왓슨이 그의 입에서 절대 나오지 않을 거라 예상했고, 절대 원하지 않았던 말을 했다.
“그렇다면 싸우는 이유는 뭐야?”
존은 숨을 쉬었다, “안 돼,” 거의 셜록에게 달려가서 그를 밀어버릴 기세였고, 심지어 모리아티는 놀라서 눈을 깜박였다.
“뭐라고?”
“비교해보면 지적인 전장보다 우린 꽤 많은 유흥거리를 즐길 수 있어,” 셜록은 다시 입술을 핥으며 말했다. “만약 우리가 힘을 합하면… 우리는 재미있을 거야.”
모리아티의 눈썹은 거의 머리선까지 닿을 지경이었다. “프로포즈 하는 거야, dear? 오, 이건 좀 놀랍네, 그렇지 않아?” 그는 큰 소리로 낄낄거렸고, 그의 악의에 찬 웃음소리가 울려퍼지며 존을 뼛속까지 얼어붙게 만들었다.
존은 한번 머리를 흔들었다. 머리 속은 전부 이럴-수-없어-셜록-안돼-안돼-안돼라고 메아리치고 있었고 집중하기 위해 애써야 했다. 이런 위기에 정신을 놓으면 아무도 구할 수 없을 것이다; 그가 군인으로 아무것도 배우지 않았나? 그는 모리아티를 냉정하게 바라보지만 단 하나의 거짓이라는 흔적도 보이지 않는 셜록에게 시선을 집중했다. 그의 얼굴에는 단지 호기심과 흥미로움이 어렸고… 그 시선의 끝에, 존은 수영장의 어두운 불빛에도 어떤 것을 볼 수 있었다. 불타오르고 깊은, 그리고 불가능하게 어두운 뭔가.
어둠. 셜록의 홍채를 빨아들이고, 그의 입술을 즐거운 듯한 조롱에 말려 올라가게 하는 호기심 어린 어둠. 존은 물론 힌트들을 봤었다, 도노반의 모욕이 비방으로 극에 달했을 때와 살인자들이 그를 비웃었을 때였다. 극도의 분노와 좌절과 가장 어두운 격분, 그렇지만 차 한잔이나 형편없는 티비로 고치지 못한 것은 없었다. 존은 언제나 그래왔듯 이런 사인들을 알아챘고 관리했었다. “셜록,” 그는 단호하게 말했다. “셜록, 뭐하고 있는 거지?”
“실험이야, 존. 아니면 괴물이 하는 가장 미친 짓 중 하나라고 써제끼든지. 난 앤더슨이 네게 동의한다고 확신할 수 있어.” 셜록의 눈은 절대 모리아티의 히죽거리는 얼굴에서 떠나지 않았다.
“아니,” 존은 반박했다. “넌 괴물이 아냐, 난 절대 그렇게—난 절대 그렇게 말한 적 없어. 넌 훌륭하고 골칫덩어리지만, 때때로, 그렇지만 절대 괴물은 아니야. 넌 의무가 있어.”
“뭐에, 존??” 셜록은 마침내 모리아티에게서 눈을 떼어내고 물었고, 존은 그의 동공을 메운 분노를 보자 뒤로 펄쩍 뛸 수밖에 없었다. “내가 절대 이해할 수 없었던 사교상 관례에, 내가 지키기로 선택한 적이 없었던 윤리 체계에? 내 모든 삶은…” 셜록은 침을 삼키고 마치 바깥 어딘가에 누구도 상상할 수 없는 듯 존의 머리 너머를 보았다. “지금껏, 난 달랐어. 나았지. 훨씬 더. 그렇지만 모두, 내가 아는 모두, 현기증 나는 지능과 다른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는 능력을 가지고 외롭게 자라는 소년을 도와야 하는 모두가, 내게 그런 건 치우라고 말했어. 내게 숨기라고 말했어, 존. 내가 괴물이고, 더 나쁘다고 말했고, 괴상한 부분은 가두고 착한 작은 소년이 되라고 말했지, 그리고 아마도, 어쩌면, 어느 날 난 모든 사람에게 충분히 괜찮을 정도로 평범해졌을 거야. 어, 조니-보이,” 셜록은 모리아티가 애완동물의 이름으로 붙여준 것을 따라했다. “어쩌면 난 내 스스로를 구속하는 걸 그만 둘 때가 됐어.”
모리아티는 더 활짝 웃었다. “멋져. 유혹적인 제의야, 홈즈, 그렇지만 네가 네 귀여운 애완동물과 모든 것을 포기하려는 중이라는 걸 어떻게 믿을 수 있지? 만약 우리가 합작한다면, 넌 내 꺼야, 그리고 우린 모든 것을 함께 할 거야. 그건 범죄도 포함할 거야.”
“모든 재미가 있는 것이야, 그렇지?” 셜록은 무심하게 말했다.
“난 네가 살인에 대해선 너무 메스꺼워 하지 않을 거라 확신해. 매우.”
“네게 말했지만, 난 규칙과는 작별했어.” 셜록은 제 앞의 남자에게 다시 시선을 돌려 깜빡였다. “짐, 난 놓고 싶어. 난… 너처럼 되고 싶어. 난 가능한 한 평범해지려 오랜 시간 노력해왔지만, 대가로 받은 건 증오뿐이었어. 그렇지만 너도 알다시피, 만약 네가 그들이 널 사랑하게 만들 수 없다면…” 셜록은 씩 웃으며 총을 버렸다. “… 넌 항상 그들이 널 두려워하게 만들 수 있어.”
존은 자제력을 잃었다. 그는 폭탄 수트를 입은 채로 움직이기엔 두려웠지만, 목소리를 높이고 고함을 질렀다, “넌 내게서 증오를 받지 않았어, 홈즈!!! 내가 네게 네 자신인 것보다 다른 게 되길 원했던 때라도 있었어??!?”
셜록은 눈을 굴렸다. “존이 맞다고 생각해. 그는 절대 날 미워하지 않았어, 그렇지? 그렇지만 그는 날 단정한 작은 상자에 집어넣으려고 시도했지, 내 이상한 점은 전부 포장해서 버릴 셈으로. 날 더 나은 플랫메이트로, 친구로 만들려고,” 그는 비웃었다.
“난 널 망할 상자에 넣으려 한 적 없어, 난 네 인간적인 면을 건드리려 한 것뿐이야! 네 좋은 면들, 셜록, 난 그게 있다는 걸 알아! 네가 진지하게 그럴 리가—“ 그렇지만 그때 존은 깨달았다.
이것은 모두 게임의 일부분이다.
셜록—명석한 셜록—은 단지 모리아티를 진정시키는 것이다. 오, 이건 완벽하군. 레스트라드는 모리아티를 잡기 위해 몇 분내로 이곳에 올 것이고, 저격수들은 제압될 것이고, 이 빌어먹을 조끼는 벗겨질 것이다—그러기 위해 그가 해야 했던 전부는 연기하는 것이었다.
셜록 홈즈는 훌륭한 연기자였다. 그가 존에게 어떤 것도 귀띔해주지 않은 것은, 단 하나의 힌트도 주지 않은 것은 놀랍지 않았다: 믿을 만 해야 했다. 물론, 존 왓슨도 나쁜 연기자는 아니었다. 그는 다음 몇 분 동안 믿지 못하는 플랫메이트로서 속일 수 있을 것이다. 그는 재채기했다. “넌 진지하게 그렇게 생각했을 리 없어! 221B에서의 생활도, 야드도, 허드슨 부인도, … 나와의 삶도 있잖아!”
셜록은 낄낄 웃었다. “안 될 건 뭔데? 221B에서 특별히 재미있을 건 뭐지? 게다가 지루하고 유치한 오래된 사건들에 사사건건 반대하는 플랫메이트까지. 너도 알지만, 난 짐이 내가 냉장고에 시체를 두도록 내버려둘 거라 장담해…”
모리아티는 웃었다. “자, 이제 애들아. 아빠는 너희 모두 공평하게 사랑해… 물론 저기 있는 무가치는 빼고.”
“네 말 못 믿겠어. 넌 절대 어둠의 편으로 간 적이 없어,” 존은 웃음의 희미한 흔적을 감추려 노력하며 말했다. 어둠의 편? 오, 그와 셜록은 이 이야기를 하며 굉장한 시간을 보낼 것이다… 그는 셜록의 얼굴에서 그들이 제대로 하고 있다는 최소한의 단서를 찾으려 했다.
셜록은 누군가 쥐나 바퀴벌레라도 주는 듯한 불쾌함 어린 시선으로 그를 훑어보았다. “그리고 네가 다음에 말할 건 네가 얼마나 ‘나를 믿고 있는지’에 대한 거겠지, 그리고 내가 어떻게 너와 지내야만 하는지, 네 체면을 보아서, 왜냐하면 넌 점점 더 신경 쓰고 있지 오-너무-많이…”
존은 찡그렸다. 이것은 게임이 아니었다. “뭐라고?”
“지루하게 굴지 마, 존, 네 얼굴에 전부 쓰여 있어. 더 나쁘지, 모든 파티와 사람들이 우리에 대해 농담할 때의 모든 아웃팅에 네가 오래된 장광설을 던지는 것을 보면 명백해: ‘게이가 아니에요, 커플이 아니에요, 난 아니에요, 난 이성애자 왓슨 대령입니다!’ 모두가 네가 나를 보는 애처로운 방식과 내가 원하는 것마다 해주는 것과 항상 내 주위를 맴도는 것을 볼 수 있어…”
“셜록.”
“… 그리고 넌 네가 게이가 아니라고 주장하지. 넌 알지, 왓슨—네가 옳아. 넌 단지 네 플랫메이트에게 가망 없이 사랑에 빠졌고 그게 널 죽이고 있어—“
“셜록, 이제 됐어!” 존은 더 이상 이 게임을 좋아하지 않았다. 갑자기 셜록의 입에서 쏟아져 나온 거짓말들이 급소에 너무 가까웠고 실제 상처에 너무 가까워서, 그는 장벽이 세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그 장벽들은 셜록이 방어라고 맹렬하게 비난했던 것이었다. ‘게이가 아니야, 커플이 아니야, 그만해, 셜록, 그만 말해…’
“—네가 스스로에 대해 틀렸다고 생각하고 널 너와 같은 방식으로 결코 느끼지 않을 훌륭한 남자의 개인 비서로 사는 것으로 네 스스로를 축소시켜왔고 넌 만약 내가 정말 이 기회를 잡을까봐 두려워하고 있어,” 셜록은 악의에 찬 승리의 숨을 쉬며 말했다, “그래서 넌 환상적인 보석이나 네 가족에게 설명하는 것이나 네 노력을 요구하지 않는 작은 동거중인 남자친구를 잃을 까봐.”
“셜록, 그만—말해!!!” 존은 고함지르며, 폭탄과 저격수들을 잊고 셜록에게 전력으로 달라 들며, 셜록에게 부딪히는 길목에 서있던 모리아티가 피하도록 내버려뒀다. “취소해, 셜록—그건 사실이 아니야, 한 마디도—“
“넌 네가 누군지 알지, 존?” 존이 주먹으로 무익하게 그를 치는 사이, 셜록은 가볍게 웃었다. “넌 애완동물이야. 그리고 난 네게 유감이야.”
그때, 존의 팔이 옆으로 떨어지고, 머리는 빙빙 돌며, 숨 쉴 수 없이 혼란스러웠다. 존이 그를 놓아주자, 모리아티는 휘파람을 불며 느리게 박수를 쳤고, 셜록은 어깨를 털어내며 모리아티에게 곧장 성큼성큼 걸어갔다. “조금도 과장하지 않고 그건 놀라웠어, my dear. 그래서, 바로 그거야? 작은 셜록은 아빠랑 큰 리그에 합류하고 싶은 거야?”
“만약 네가 날 가지면,” 셜록은 거칠게 동의했다. “넌 영리한 사람이야. 만약 아직도 내 의도를 보지 못했다면 스스로 추론해봐. 난 천사로서 행동하는 건 충분히 다 했다고 생각해—난 꽤 오랫동안 지옥에 갈 운명이었어, 난 거기에서도 확실하게 잘 할 거야.”
“아니야,” 존은 스스로에게 속삭였다. 이것은 여전히 거짓말이고, 속임수일 것이다… 이제 몇 분만 지나면, 레스트라드는 걸어 들어와서 거미를 체포하고 그들은 집에 갈 수 있을 것이고, 셜록은 그가 했던 거친 연기에 대해 사과할 수 있을 것이다.
모리아티는 존이 그를 믿는 것을 거부하자 부드럽게 웃었다. “그렇다면 애완동물에게는 뭘 해야 하지? 죽음은 너무 달콤할까?”
“그렇지. 난 그가 고결한 행동을 하고 이 모든 것을 해결할 방법을 찾으려 할 거라 예상해. 그는 이것이 내가 우리 목숨을 살리려고 거짓말 하는 게임이라 추측했고, 이제 그걸 해결하려고 할 거야.” 셜록은 능글맞게 웃었다. “사랑스러워. 뭐, 거의. 절망적으로 그가 사랑한 남자의 명성을 구하려 노력하겠지. 시적이야,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거의. 재미있을 수도 있지—만약 네가 상대해주지 않으면 게임에 의미가 없을 테니, 그가 우리랑 싸우려고 애쓰는 걸 보는 건 정말 재미있을 거야!” 모리아티는 즐거운 듯 말했다. 그가 손을 흔들자, 저격수들의 레이저포인터가 사라졌고 염소 악취와 두 남자가 출구를 향해 타일바닥 위로 걸어가는 소리만 남았다. “좋아, 그렇다면, 우린 이제 무가치를 혼자 남겨둘 거야. 어떤 것으로 시작할지 염두에 둔 게 있어, 달링?
“오, 게임이 있어, 짐. 그리고 그게 끝나면, 만약 존이 여전히 발버둥친다면, 네가 주인 노릇하게 해주지.”
“그거 아름다운 합의의 시작처럼 들리는데, 홈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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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셜록/존]Chapter 23
- 완결/Misdialed
- 2014. 3. 18. 20:05
- Posted by SHJW비인
Chapter 23: Epilogue
존은 책 선반 위쪽에서 손을 내리며 한숨을 쉬었다. 그것은 한쪽에서 다른 쪽까지 꿈틀거릴 여지도 없이 꽉 차있었다. 제일 윗 선반에서 제일 아래 선반까지, 다른 세 선반도 마찬가지였다. 남은 공간이 없었다.
“왜 한숨 쉬어요, 존?” 셜록은 방 가운데에 박스를 놓으며 물었다. 221B의 거실 전체가 새로 추가된 것 같은 반쯤 닫힌 박스로 가득 차 있었다.
“우린 책 전부를 둘 충분한 공간이 없어,” 존은 짧은 사다리에서 내려와, 손에 책 두 권을 든 채 책장을 보며 말했다. “내가 왜 이 모든 물건들을 가져올 생각을 했는지 모르겠어. 해리에게 꽉 찼다고 말했어야 했어… 그리고 그녀와 마찬가지로 너도. 난 새 옷장이나 너희 둘이 내게 준 물건의 반도 살 필요가 없었어. 어디에 그걸 전부 두지?”
그는 셜록이 자신의 어깨에 팔을 둘렀을 때 투덜거림을 멈췄다. 탐정이 말하자, 존은 그의 숨이 볼에 닿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진정해요. 플랫은 두 사람에 맞게 지어졌어요. 다 들어갈 거에요.” 그는 물러서서 발로 박스를 밀었다. “그럼에도 전 왜 당신에게 사계절의 흑백사진이 필요한지 모르겠어요.”
“난 그거 좋아해. 그러니 너도 그거랑 사는 법을 배워야 할 거야.” 존은 박스를 들어올리고 사진을 걸어두려고 계획한 벽으로 걸어갔다. “넌 어떻게든 내 옷 전부 옷장에 넣을 수 있겠어?”
“당신은 쇼핑몰을 산 것처럼 말하고 있어요. 네. 충분해요.” 셜록은 코웃음 치고 반쯤 씻긴 접시 무더기와 잔뜩 쌓인 신문지 무더기 아래에서 커피포트를 찾기 위해 주방으로 갔다.
“내가 이것들을 건 다음에, 주방을 치워야겠어… 그리고 아마 이 방도,” 존은 주위를 둘러보며 말했다. 셜록이 멍청한 질문을 할 수 있기 전에, 존은 계속했다. “그렇지 않으면 여기에서 내 삶을 네 것들과 함께 끼워 넣을 희망이 없을 거야.”
잠시 동안 주방은 조용했고, 단지 셜록이 물건들을 움직이며 달칵거리는 소리만 들렸다. 존은 스토브가 켜지는 소리를 들었고, 셜록이 커피 대신 차를 타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때 셜록은 다시 거실로 나타나서 놀랍게도 테이블의 물건들을 집어 들어 선반과 거실 주변의 바구니로 옮겼다.
“고마워,” 존은 자신이 그 천재를 화나게 만들었는지 확신하지 못한 채로 말했다. 셜록은 아직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심지어 그를 보지도 않았다. 심지어, 셜록은 답례로 단지 투덜거리기만 했다. 셜록이 치우는 동안 존은 지켜보았다. 그는 여전히 때때로 그렇게 했는데 심지어 지금은 거의 한 달이 지났다.
때때로 그는 눈을 감고 단지 셜록이 말하고 움직이는 것을 들으며, 그들이 여전히 전화로만 만나고 있는 것을 상상할 수 있었다. 어느 정도는, 단지 상상이 아닌 실제 셜록이 있다는 생각을 굳히는 데에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그때 존은 눈을 뜨고 그의 천재가 이것저것에 투덜거리는 것을 보면서 미소 지었다. 그들은 여전히 직접 만난 서로에게 익숙해지는 중이었지만, 존은 셜록이 존재한다는 것 자체에 익숙해지고 있었다.
조용히, 그들은 사진 네 장을 걸고 테이블과 소파를 치웠다. 잠시였지만, 존은 그가 소음을 내는 유일한 사람이라는 것을 결국 알아차렸다. 모든 논리에도 불구하고 그의 심장은 더 빨리 뛰었다. 그는 천천히 몸을 돌리면서, 그의 일부는 그가 혼자 남아있거나 처음부터 혼자였을지도 모른다고 예상했지만, 그는 셜록이 그가 내버려뒀던 곳에 서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어두운 머리카락의 남자는 단지 호기심 어린 표정으로 존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들의 눈이 마주쳤을 때, 셜록은 그가 보지 않았다는 척도 하지 않았다.
“뭐가 잘못 됐어?’ 존이 물었다.
셜록은 한쪽 어깨를 으쓱거렸다. “전혀요. 전 단지 우리가 직접 만나 이야기하고 있다는 것을 스스로에게 상기시키고 있었어요.” 그는 몸을 돌리고 그가 들고 있던 먼지 하나 없는 재떨이를 내려놓았다.
그랬다. 존은 웃음을 참을 수 없었다. 셜록도 익숙하지 않은 것이다. 탐정은 한 손을 주머니에 넣고 이 다음에 무엇을 옮길지 둘러보며 다리를 움직였다. 존은 그의 앞으로 걸어가서 셜록이 오직 자신에게만 관심을 둘 때까지 말하지 않았다.
“나도 아직 익숙해지는 중이야,” 그는 인정했다. “때때로 이상해 – 네가 여기 직접 살아있다는 게 – 그렇지만 난 방금 내 자신에게 내가 얼마나 익숙해졌든 이것이 더 좋다는 것을 상기시켰어.”
“네. 저도요,” 셜록은 말했고, 존은 웃었는데, 그것은 단지 농담에 불과했기 때문이었다. 셜록에게 ‘익숙해지는 것’은 없었다. 존의 낄낄거림에 즐거운 작은 미소가 셜록의 입술에 걸렸고, 존은 성공적인 유머 시도에 셜록의 팔을 가볍게 때렸다.
일단 웃음이 잦아들자, 존은 깊이 숨을 들이쉬고 한숨 쉬었다. “봐봐. 우리 둘 다 우리 중 누구도 어디로 가지 않았다는 걸 방금 깨달았어… 그리고 우린 아마 더 이상 사이코 킬러를 쫓아낼 시도를 하지 않을 거야. 우린 우리 편을 여행할 시간이 더 이상 없어.”
“전 제가 그 문장이 논리적인 세계에 살 거라고 상상한 적이 없어요,” 셜록은 말했고, 그것은 거의 그가 투덜거리는 것처럼 들렸다.
“어 넌 해, 그리고 잘 받아들이고 즐겨.”
“오, 그럴게요(Oh, I do).” 그리고 그가 말한 방법에 관련된 어떤 것이 존을 떨게 만들었다. 그것은 섹시하거나 유혹적인 것은 아니었지만, 그가 단지 지루할 때 셜록의 목소리는 충분했다. 그 세 마디 말에 상당한 놀라움과 강한 호기심이 결합되자, 존의 심장에 캔디 같았다.
“넌 거의 연쇄살인범 같이 들려,” 그는 거짓말했다. 어, 어쩌면 모두 거짓말은 아닐지도 모른다. 셜록은 단지 목소리만으로 굉장한 악당 같았다… 그리고 그 눈도. 분노하고 앙심을 품고 살기를 품은 셜록을 상상하는 것은 끔찍했지만, 마찬가지로 조금 변태적이었다. 젠장. 여긴 절대 안전지대가 아니었다.
“만약 제가 살인자가 되었다면, 전 다른 살인자들을 죽였을 거에요,” 셜록은 말했다.
“좋아, 덱스터.”
“누구요?” 셜록의 이마가 혼란으로 찡그려졌다.
“신경 쓰지마.” 존은 미소 지었다. “그냥 내가 잡동사니들을 처리하게 도와줘, 그리고 우린 네 앞으로의 직업 옵션에 대해 논의할 거야, 오케이?”
그는 셜록에게서 떨어져, 재앙에 가까운 주방으로 들어가는데, 그가 지나갈 때 그의 팔에 셜록의 손가락이 쓸어 내리는 것을 느꼈다. 온 몸을 내달린 떨림은 전적으로 속으로만이었지만, 그의 다음 움직임은 그렇지 않았다. 그는 몸을 돌리고 셜록을 예고 없이 끌어안으며 방심한 상대를 붙잡았다.
“이사올 수 있게 해줘서 고마워,” 그는 말했다.
“다른 행동들은 이치에 맞지 않을 거에요,” 셜록은 말했다. “전 당신이 가까이 있길 원하고, 당신도 제가 가까이 있기를 원하죠. 게다가 당신은 제 위층에 살면서 돈을 낭비하고 있어요.”
“맞아.” 존은 웃으며 떨어졌다. 그가 다시 주방으로 가기 전에, 그는 허드슨 부인이 차를 타는 동안 오래된 라디오를 들을 수 있도록 열려있는 현관 문 쪽으로 몸을 돌렸다.
존은 자신의 코트 두 개를 문 옆의 옷걸이에 걸고, 그 앙상블에 감탄하며 뒤로 물러섰다. 셜록의 긴 코트가 자기 것의 옆에 걸려있었는데, 비록 그 라이터는 더 이상 주머니에 없지만, 아이린이 그에게 준 그것이었다. 존은 다 해진 하얀 잠옷셔츠와 폴카 도트 파자마 바지를 입고 그 위에 길다란 파란 실크 나이트로브를 입은 셜록을 바라보았다. 셜록이 항상 신사처럼 차려 입는다는 것을 지금은 믿기 어려웠다.
그가 다시 코트로 눈을 돌리자, 존은 어떤 생각이 떠올랐다. “셜록,” 그는 상대의 주의를 끌며 말했는데, 심지어 셜록은 전혀 듣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 않았지만 말이다. “레코딩 1에 대해서… 정확히 뭐라고 했어?”
“당신에게 말했잖아요. 그건 제가 당신을 보살피겠다는 거였어요,” 셜록은 거의 사용하지 않은 시디의 탑을 선반에 얹으며 말했다.
“아냐. 내 말은, 구체적으로 뭐라고 했냐는 거야. 그 메시지 말이야.” 그 망할 우편은 절대 마지막 디스크를 배달해주지 않았고, 셜록은 마이크로프트가 어떻게든 전달과정에서 슬쩍 했다고 주장했다.
“사랑해요.” 말이 그들 사이의 공기에 퍼졌고, 그들은 단시 서로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존은 입술을 오므렸다.
“그거였어?” 존은 조금 실망했다.
“네,” 셜록은 이마를 혼란으로 찌푸리며 말했다. “더 말했어야 하나요?”
“글쎄, 네 감정을 누군가에게 고백하는 건 보통 그보다 더 길어. 난 사실 그게 네게서 온 것을 감안하면 어떻게, 또는 이유에 대한 장황한 설명을 예상했어,” 존은 걸어오며 말했다.
“그것은 레코딩 2에서 8까지에요.” 셜록은 너무 불퉁하게 말해서 존은 그가 웃어야 하는지 한숨 쉬어야 하는지 알 수 없었다. 결국, 그는 둘 다 했다. “제가 잘못 했나요?”
“아냐. 아냐,” 존은 머리를 흔들고 걸어야 할 다른 게 있는지 박스를 훑어보았다. “멍청한 질문이었어. 넌 완벽하게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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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셜록/존]Chapter 22
- 완결/Misdialed
- 2014. 3. 18. 20:04
- Posted by SHJW비인
Chapter 22
처음 의식이 돌아왔을 때, 존은 근처에서 물이 부드럽게 떨어지는 소리를 알아차렸다. 그리고 그는 엔진, 아니면 아마도 터빈 소리를 알아차렸다. 그 소리들은 조금 공허한 소리로 들렸다. 누군가 몇 걸음 걸어왔고 단단한 바닥에 타박거리는 신발소리는 조금 울렸다. 존은 천천히 안정적으로 숨을 쉬었다. 그는 그가 어디 있는지에 대해 두 가지 가능성이 있었는데, 그 아래 땅이 매우 단단했고, 그는 전혀 움직이지 않았고, 그는 가능성을 하나로 좁혔다.
그는 수영장에 있었다.
눈을 뜨지 않고도, 존은 자신이 눈이 가려져 있지 않다고 말할 수 있었다. 모리아티는 그가 자신을 보든 보지 않든 신경 쓰지 않았다. 존은 이미 그가 어떻게 생겼는지 알고 있었다. 존은 이미 모리아티가 각 범죄 현장마다 나타났음을 경찰에 말했다. 지금쯤은 이미 경찰은 그를 확인했을 것이고, 어쩌면 그를 발견했을 테지만, 그는 거리에 있었다. 그리고 존은 명백하게 근거리에서 그를 봤고, 그래서 눈을 가리는 것은 필요하지 않았다.
그는 또한 그의 손이 등 뒤로 묶여있다는 것을 알았다. 느낌으로는 로프였다. 너무 단단하지도 않았는데, 그는 이미 무의식적인 상태에서 불타는 듯한 느낌을 받았지만, 그들은 명백히 충분히 꽉 맞게 묶었다. 다리도 역시. 재갈도 없었는데 그렇지만 모리아티는 다른 사람이 엿듣는 것에 대해 걱정하지 않음이 분명했다. 소리가 들리는 주위로는 아무도 없을 것이다.
이번엔 스스로를 엄청난 진창에 밀어 넣었군, 그는 스스로를 비웃었다. 스스로를 걱정해야 할 때에 셜록을 걱정했군.
“의식이 돌아왔군,” 문이 열리면서 거친 남자가 말했고, 존은 자신이 주시 당했음을 깨달았다.
그는 반쯤 무거운 숨을 내쉬고 마치 방금 깨어난 듯 눈을 살짝 떴다. 그는 자기 아래에 시멘트와 타일 바닥의 공공수영장을 보았고 발목 주변의 로프를 보았고, 자기 앞에 폭력배를 데리고 있는 남자가 서자 눈을 들어올렸다. 존의 목이 새 자세에 비명을 지르자, 그는 그 뒤틀림에 벗어나기 위해 머리를 굴렸다.
“잘 잤어?” 익숙한 목소리가 물었고, 모리아티가 그의 앞에서 무심히 어슬렁거렸다. “네가 어떤 육체적 고통도 받는 걸 원치 않을 거야.”
“글쎄 내 목은 좀 쓰린데,” 존은 친근하게 건방진 목소리로 인정했다. “네 주위에 척추지압사가 있을 거 같진 않아.”
모리아티는 그의 범죄들에도 불구하고 미소 지었다. “아니,” 그는 말하며 손을 등 뒤로 굽혔다. ”그렇지만 걱정 마, 닥터. 그건 네 문제 중 가장 약소한 게 될 거야.”
“최악은 뭐가 되는데?” 존은 그가 느끼는 공포를 숨기려 노력하며 물었다. 건방지게 군 여파로 신 주스처럼 그의 배가 부글거렸다. 그는 혼자서 디오게네스 클럽을 뛰쳐나왔다. 그는 혼자 길 위에 있었다. 그는 혼자 납치당했다.
누구도 그가 사라졌다는 것을 모른다.
“최악은 아마… 흠,” 모리아티는 멈추고 입술에 손가락 하나를 얹었다. “너 그거 알아? 난 실제로 정말 고민 중이야. 당신이 어떻게 죽어갈지 내가 고를 수 있게 도와줘.” 그는 손뼉을 짝 치고 손가락 하나를 공기 중에 휘둘렀다. 그 폭력배는 그의 뒤에서 총을 쥐고 걸어 나왔지만, 모리아티는 받아 들지 않았다.
“왜 내가… 내 자신의 죽음을 고르는데 도와줘야 하지?” 존이 물었다. 그는 힘겹게 침을 삼켰다. 총은 그를 겨냥했지만 그럼에도 그 남자의 손가락은 방아쇠에 걸려있지 않았고, 그것은 그가 그것을 너무 빨리 바꿀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게 더 재밌잖아,” 모리아티는 존이 특별히 멍청한 질문을 했다는 듯 말했다. “이제 골라. 난 핸더슨에게 네 머리를 쏘게 하고 자살로 위장할 수 있어 – 셜록 홈즈든 뭐든 압박을 견딜 수 없어서. 난 그에게 널 수영장에서 익사하게 한 뒤 사고처럼 보이게 할 수 있지 – 미끄러지고 떨어져서 머리를 부딪히고 피를 흘리고 너무 많은 물을 마시는 거야. 아니면 난 널 택시에 태워서 집으로 보낼 수도 있어.” 그 작은 남자는 멈췄고, 존은 갑자기 희망이 부풀어오르는 것을 느꼈다. “그렇지만 네가 도착지에 도달하기 전에, 운전기사는 심장마비가 올 테고 차량은 길을 이탈하며 돌진하겠지 – 아마도 트럭에. 택시는 옆에서 치이고, 넌 네 자리에 앉은 채로 도움을 청하기도 전에 찌그러질 거야.”
“넌 미쳤어,” 존은 숨을 할딱이며 말했다.
“글쎄, 넌 “ 모리아티는 씩 웃으며 물었다. “그래서 어떤 거야?”
존은 숨을 깊이 들이쉬고, 잠시 동안, 실제로 어떤 것을 선호할지 고민했다. 무엇인가 그를 멈추게 했다. “넌 네 더러운 일을 스스로 해본 적이라도 있어?” 그는 물었다.
그 범죄자는 잠시 멈추고 존을 자세히 바라보았다. “아니,” 마치 그가 왜 이 대화가 지겨운 주제로 옮겨갔는지 알 수 없다는 듯, 목소리에 희미하게 혼란스러운 기색이 묻어있었다. “내가 스스로 했다면 대체 왜 하인을 데리고 있겠어? 솔직히 말이야.”
“넌 아무 일도 하지 않고 모든 공적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리는군,” 존은 직면한 죽음으로 인해 갑작스럽게 아드레날린이 분출되자 기운을 얻고 비난했다.
“감히- 네가 그랬어-?” 모리아티는 그의 옆에 있는 폭력배를 보고 다시 자신의 희생자를 보며 존에게 몸짓했다. “얼마나 많은 일들이 완벽한 살인으로 실행되고 자살이나 사고처럼 보이게 만들어지는지 생각할 수 있어? 이것이 내 천직이야!”
“넌 덩치 큰 남자의 등 뒤에 숨은 조그마한 사람일 뿐이야,” 존은 비웃었다. 왜 그가 이걸 하고 있지? 그래서 그는 더 빨리 죽을 수 있나? 아니다. 왜냐하면, 어쩌면, 단지 어쩌면, 그가 모리아티로 하여금 자신의 게임을 던져버리게 하면, 존은 탈출할 기회를 얻을 수 있고, 심지어 만약 그가 죽어도, 범죄는 갑작스러워서 증거가 남아 이 괴짜를 잡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심지어 만약 존과 셜록이 그 때문에 둘 다 죽어야만 해도, 어쩌면 그를 멈출 기회가 있을지도 모른다.
“아니!” 모리아티는 부하로부터 총을 뺏어 들고 존의 이마에 겨누었다. ”네가 다른 사람 등뒤에 숨은 놈이야.”
“무슨 말 하는 거야?” 존은 눈을 조금 찡그리고 자신의 삶을 앗아갈 총격에 대비하며 말했다.
“넌 셜록이 했던 근사한 작업 뒤에 숨어있었어, 셜록을 돌봐줬던 늙은 여자랑 살았고, 이 시간 내내 네 직업의 벽 안에 숨어있었어, 마지막 몇 달 동안, 몇 달이나! 넌 셜록의 방어 뒤에 숨어있었어! 그리고 넌 네가 순수하다고 생각하지!”
“무슨 방어? 난 그런 거 하지 않았어!” 존은 외쳤다. 모리아티는 총으로 그의 머리 위쪽을 때렸다.
“베이커 가 이레귤러,” 모리아티는 이름을 내뱉으며 조롱했다.
‘그의 홈리스, 마약중독자, 어중이떠중이와 사건 중에 알게 된 이상하게 충성적인 추종자들의 네트워크입니다,’ 존은 마이크로프트가 일전에 설명하는 것을 들었다.
“그들은 네가 베이커 가로 이사간 뒤 주위를 맴돌며, 스파이들의 주의를 끌고 내 부하들을 위험에 빠뜨리고 함정을 망쳤어. 그게 얼마나 화가 나는 건지 이해하지?” 모리아티가 물었다. “그렇지만 오늘, 오늘은 좋아. 불쌍한 작은 존 왓슨이 거리로 달려왔지, 혼자서, 주변에 중독자들도 없이, 누구도 왜인지 어떻게인지는 몰라. 그렇지만 그는 내 손으로 곧장 달려왔어.”
‘제가 당신을 보호한다고 놀라지 마세요… 제 고유의 방식으로요.’ 셜록의 녹음이 그의 머리를 울렸다. 셜록은 정말 그를 보호해왔다… 항상.
“깨달았어, 닥터? 난 이미 널 우연히 죽이지 않았어, 그렇지?” 모리아티는 물었고 존은 권총으로부터 머리를 돌렸다. “좋아.” 그는 숨을 깊이 쉬고 존에게서 물러났다. 그는 수트 옷깃의 먼지를 털어내고 다시 미소 지었다. “이제 넌 왜 네가 내 레이더에 떠올랐는지 알지?”
“마이크로프트가 말-“
“틀려!” 모리아티가 소리쳤다. 넌 셜록 홈즈 때문에 여기 있어. 만약 네가 그로부터 떨어져있었다면, 넌 타겟이 되지 않았겠지, 그렇지만 넌 그의 가장 가까운 사람 중 한 명이 되었고, 그것이 내게 널 타겟으로 만들게 했어.”
“왜? 왜 넌 셜록을 싫어하는데?” 존은 물었다. 모리아티는 더 똑바로 서서, 그의 왼쪽 눈썹을 들어올렸다. 그는 사색하는 듯 보였는데, 마치 이 질문을 전에 결코 생각해본 적 없는 것 같았다.
“왜?” 그는 그의 머리에 총을 꾹꾹 눌렀다. “왜냐하면 그는 나 다음으로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정신이고, 왜냐하면 이것은 위대한 게임이기 때문이고… 왜냐하면 우린 이 마지막 문제를 해결해야 하거든.”
“그 마지막 문제는 뭔데?” 존은 목소리를 낮추며 물었다. 모리아티는 어깨를 으쓱였다. 그리고 그는 찡그리고 전체 표정은 지루해 보였다.
“누가 더 위대한 정신이지?” 그는 물었다. “그 악마일까 그 천사일까? 난 게임과 조각들을 설정했어. 그는 사건들을 해결했지. 그렇지만 그는 계속 사람들을 잃었고, 그 이유는 그가 집중하지 않았고 시간 제한이 흘러갔어. 넌 유일한 사람이야 – 그가 항상 주변에서 맴도는 듯 보이는 그 유일한 사람. 절대 널 혼자 두지 않아. 난 만약 내가 그 기회를 잡았다면 넌 이미 죽었을 거라는 걸 알아.”
“굉장히 안심되는 말이네,” 존은 말했다.
“그럴 거야.” 모리아티의 표현은 아이린과 비슷해서, 셜록의 사랑과 관심을 갈구하고, 존이 그들이 그렇게 열심히 노력했지만 갖지 못한 것을 가져서 질투하고 분노했다. “그 마지막 문제를 어떻게 푸는지 알고 있어?”
“날 죽여서?” 존은 추측했고, 목 안의 덩어리가 그를 질식시킬 것 같았지만, 여전히 거의 정상처럼 들렸다. 그는 손을 부드럽게 잡아 끌었지만, 그들은 어쨌든 주는 것을 거절했다.
“뭐? 오 아냐, 아냐,” 모리아티는 장담하며 머리를 흔들고 미소 지었다. 우스운 웃음이 그의 목소리로 터져 나왔다. 그리고 그는 총을 들고 존을 겨냥하며, 살인의 기쁨을 표현했다. “이것은 단지 첫걸음이야.” 그는 멈추고 눈은 생각에 잠겨서 올려보았다. “글쎄, 10번째 걸음에 가깝나, 그렇지만 정말 다 같지는 않아. 나는 그가 보살핀 적 있는 모든 사람들을 죽이고 그리고-“
“넌 셜록을 죽였어,” 존은 공기를 내뱉으며 말을 마무리 지었다. 그는 으깨지는 것 같았는데 마치 의자에 앉아있는 자신의 위에 누군가 누워있는 듯 했다. 모리아티는 이미 셜록을 죽였는데, 더 이상 무엇이 중요할 수 있을까?
“정확해. 난 셜록 홈즈를 죽였어. 넌 그 계획에서 가장 큰 장애물이야. 셜록이 죽었다면, 모두가 거의 그를 잊었을 거야, 그렇지만 넌 활발하게 그의 삶에 간섭했어. 넌 사람들에게 계속 그를 기억나게 했고, 난 간과할 수 없어.” 모리아티는 숨을 깊이 들이쉬고 빠른 한숨으로 뱉었다. “네 다음엔, 멍청한 이레귤러를 끝장내야 해… 그리고 아마 경감을 끌어내고 그러면 셜록이 돌봤던 모든 사람들은 사라지겠지.”
이레귤러? 모리아티는 무작위로 마약중독자들과 거리 부랑자들을 끌어낼 생각인가? 그는 라즈도 죽일까? 존은 눈썹을 찌푸렸다. 존이 기절하기 직전에 길에서 본 늙은 여자와 같이 있던 소년은 라즈와 많이 닮아 보였다. 그렇지만 라즈는 감옥에 있다. 불가능했다. 그것은 존의 상상임이 분명했지만, 그게 무슨 차이일까?
그 아이는 이레귤러 일원일 수 있다. 망할, 그 나이든 부인은 그렇지 않을 수 있다. 라즈는 일원인 것처럼 보였다. 그들은 모두 이 미친놈에게 살해당할 것이다. 그들은 결백했다. 그들은 선택이나 사고로 힘든 시간을 보낸 사람들이었고, 천재가 범죄를 해결해서 나쁜 놈들을 감옥이나 안치소로 보내도록 도왔다. 그리고 그 중 가장 최악인 남자가 그것 때문에 그들을 죽이려고 하고 있다.
“넌 절대 못 이길 거야,” 존은 자신의 머리에 대답이 떠오르자마자 말했다. 모리아티의 미소가 전적으로 사라졌고 존은 주먹을 쥐었다. 그는 자신의 운명을 봉하고 있었다. “심지어 네가 우리 모두를 죽인데도, 넌 잡히거나 살해당할 거야. 셜록의 작업은 누군가 너를 패퇴시키는 것을 도울 거야. 얼마나 많은 사람을 네가 죽인다 해도 상관없이, 너는 여전히 패자야, 모리아티. 왜냐하면 네가 모든 규칙을 알 때 이길 기술이 없기 때문이지만, 천재는 시작할 룰을 절대 모르기 때문에 성공할 거야… 그리고 셜록은 수없이 여러 번 너와 대결했지. 넌 졌어.”
존은 한 얼굴에서 그렇게 많은 격분을 본 적이 없었다. 얼음이 그의 뱃속으로 들어와 가슴으로 다리로 퍼졌다. 그는 결코 살아나갈 수 없을 것이다.
“널 산채로 피부를 벗겨주겠어,” 모리아티는 감정 때문에 흔들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난 그것으로 의자를 만들 거야.”
“만약 내가 먼저 널 러그로 만들면 그럴 수 없겠지,” 옆의 숨겨진 어딘가에서 단조로운 듯한 새 목소리가 주의를 끌었다.
존은 눈을 감고 숨을 참았다. 총알의 고통을 느낄 새 없이 죽을 수 있나? 환각을 겪을 정도로 죽음에 가깝다면 꽤나 흔하지만-
“악마도 제 말하면 나타나는군,” 모리아티는 조롱했고, 그의 거동은 새 등장인물에 영향 받지 않았다. “난 네가 악마가 아니라고 방금 말했다고 생각하는데.”
“총을 버려, 모리아티,” 셜록은 강한 손으로 총을 높이 든 채 플라스틱 벽 뒤에서 걸어 나왔다.
“단지 홈즈답게 먼저 명령하고 뒤에 뭐든 하는군, 하지만 난 거절하겠어. 넌 내 연설을 들었지. 이것은 우리 사이의 전쟁이야 – 역사상 위대한 두 명의 남자들.” 모리아티는 어깨를 으쓱하고 자유로운 손으로 자신의 이마 옆을 두드렸다. “그리고 너도 알지만… 두 개의 천체가 충돌하면 … 뭔가. 다소의 사상자가 발생하기 마련이지.”
“더 이상은 아냐.” 셜록은 총을 쥔 손을 균형을 잡기 위해 양 손을 얹었다. 그는 그 빌어먹을 근사한 보라색 셔츠에 맞춤 수트를 입고 있어서 살인자를 대면하는 게 아니라 실제로, 데이트를 하러 가는 사람처럼 보였다. “이건 게임이 아냐. 그리고 만약 그랬다 해도, 넌 졌어.”
“어떻게 알지?” 모리아티는 물었다.
“왜냐하면 난 백업을 데려왔거든.” 한 다스의 붉은 레이저가 모리아티를 겨냥하자 셜록의 입술이 말려 올라갔다. 존은 모리아티가 눈을 감고 방아쇠에서 손가락을 빼내자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 그는 항복의 표시로 손을 들어올리고, 눈은 여전히 감았지만 움직이지 않았다. “총,” 셜록은 상기시켰다. 모리아티는 딸각 소리를 내며 떨어뜨렸다.
셜록도 무기를 내리고 서둘러 존에게 달려왔다. 그는 집중한 얼굴로 유연하게 움직였고, 존의 결박을 풀기 위해 존의 뒤쪽에 무릎을 꿇었다.
“당신 괜찮아요?” 그는 물었다. 존은 단지 탈진한 듯 낄낄거릴 수밖에 없었고 셜록은 그의 발목을 풀기 위해 움직였다. “당신 괜찮은 거에요?” 탐정은 보다 거칠게 물어봤다. 마치 그들이 만났던, 존은 이 피 흘리고 죽어가던 남자에 대해 몰랐던 그날처럼 들렸다.
“나-난 괜찮아,” 존은 비록 일어났을 때 다리가 후들거리는 듯 느꼈지만 그렇게 말했다. 셜록은 그가 일어서게 도와줬고, 그들은 잠시 동안 서로를 바라보며 미소 지었다. 그때 누군가 소리치며 총성이 타일에 울려 퍼졌고, 셜록은 수영장으로 떠밀렸다.
“셜록!” 존은 숨이 턱 막혔다.
모리아티는 수영장에서 셜록의 위에 있었고, 그는 온몸으로 호리호리한 남자를 수면 아래로 잡아두었다. 물이 사방으로 튀며 셜록은 수면으로 빠져 나오기 위해 사지를 이용해 싸웠다. 그가 공기 중에서 숨을 헉 들이쉬자 모리아티는 그의 얼굴 옆으로 주먹을 내질렀다. 셜록은 다시 쓰러져 수면 아래로 미끄러졌다. 안전하게 겨냥할 수 없어서 총의 빨간 점들은 무력하게 배회했다. 존은 머리를 흔들었다.
그는 스스로 수영장에 뛰어들어 모리아티 위로 올라탔다. 그는 팔을 굳어버린 남자의 목에 감고 뒤로 잡아당겨 셜록에게서 모리아티를 강제로 떼어냈다. 모리아티는 셜록을 발로 차고 그를 목을 조르려 팔로 긁어댔다. 셜록은 그의 발을 그 아래로 가져갔을 때, 수면 위로 떠올랐고, 모리아티는 곁눈질로 존을 팔꿈치로 찍어, 탈출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의사의 조임을 약하게 만들었다.
존은 수영장 가장자리를 잡을 때까지 물속에서 서투르게 굴렀다. 그가 돌아보았을 때, 모리아티는 셜록에게 팔을 두르고 그를 인간 방패처럼 사용하고 있었다. 셜록은 항복의 표시로 팔을 들어올렸지만 그의 눈은 존을 향했고, 얼굴은 매우 고요했다.
모리아티의 응시는 불이 나오는 곳으로 올라갔다. “네 잘 훈련된 똥개들 데려왔군, 야드의 인간들, 널 구하려고?” 회화체로 낮은 목소리로 물었다. “그렇지만 그들은 악당을 죽이기 위해 영웅을 쏘지 않을 거야.”
셜록의 눈이 존에게서 깜박이면서 멀어졌다가 다시 돌아왔다. 존은 그런 눈을 지켜보았고, 심장이 크게 쿵쾅거렸고, 아드레날린이 뿜어져 나오고, 걱정이 솟아오르다가, 갑자기 그는 그가 이해한 것을 생각했다. 그는 천천히 주의를 끌지 않게 수영장 가장자리로 머리를 돌렸고, 셜록이 앞으로 눈짓한 것을 보았다.
난투 중에 떨어진 셜록의 총이 팔이 닿을 거리에 있었다. 존은 셜록을 돌아보며, 그 밝고 진지한 눈을 응시하며 말 없이 질문을 던졌다. 셜록의 턱이 미세하게 낮아졌다가 다시 올라갔다. 수락. 승인. 존은 입을 닫고 눈에 힘을 준 채 같이 끄덕거렸다. 단 하나의 선택지만 있었다. 모리아티는 멈춰져야 했다.
눈 한번 깜박하는 시간 동안, 셜록은 머리를 뒤로 젖혀, 모리아티의 코를 후려치고 쥐고 있는 손을 약하게 만들었다. 동시에, 존은 총을 잡아채고 그 두 남자를 향해 빙글 돌았다. 셜록은 모리아티에게서 멀리 떨어졌지만, 그 매끈한 남자는 거의 재빠르게 다시 그를 붙잡았다. 존은 안정적으로 숨을 쉬고 방아쇠를 잡아당겼을 때 심장이 멈추는 것 같았다.
총성이 울려 퍼졌을 때, 셜록은 물속으로 풍덩 들어갔고, 모리아티는 그 위에 있었다. 피가 축 늘어진 몸 주위로 새어 나오면서 물에 섞였다. 존의 손은 떨리기 시작했고 총을 멀리 던졌다.
“셔-셜록?” 그는 가슴이 여전히 불안으로 가득한 채 헐떡였다.
모리아티의 몸이 구르며 얼굴을 위로 한 채로 떠올랐고, 이마에 총상이 있었다. 그리고 셜록이 흠뻑 젖어서 깊이 숨을 쉬며 일어났다. 그는 다시 존을 향해 고개를 끄덕였고 경관들이 그 지역을 장악하는 동안 그들은 조용히 서로를 끌어당겨 수영장에서 나왔다. 좀 전의 폭력배와 거리에서 존을 붙잡는 것을 도왔던 다른 두 사람이 발견되어서 체포되고 함께 연행되었다.
레스트라드는 거기에서 둘을 향해 미소 지었다. “날 심장마비 걸리게 했어, 왜 그렇지 않았지?” 그는 숨이 막혔다. “난 그가 너희 둘 다 쏜다고 생각했어. 잘 했어. 당신 둘 다.”
경감은 두 사람의 등을 찰싹 때리고 셜록과 존이 얼마나 좋은 팀인지, 어떻게 셜록이 존을 찾아서 연락을 취해서 당국에 경고했는지, 이 모두가 존과 셜록이 짠 굉장한 계획처럼 보이는지에 대해 횡설수설 지껄였지만, 존은 무슨 일이 벌어진 건지 이해할 수 없었다. 레스트라드는 셜록을 보고도 전혀 놀라지 않았다. 그는 과하게 행복하거나 안도한 것처럼 보이지도 않았다. 당신은 셜록이 죽었다고 결코 생각하지 않았던 듯 했다.
“고마워요, 경감님,” 셜록은 말했고, 레스트라드와 이야기하는 것이 이상해 보이지 않았다. “그를 산 채로 데려오지 못해서 미안해요.”
“우린 나중에 다룰 수 있어. 넌 걱정할 게 아무것도 없을 거야 – 정당방위 뭐 그런 거지. 내가 처리해줄게.” 레스트라드는 이제 존을 보았지만, 존은 여전히 자신의 눈을 믿을 수 없었다. “당신 괜찮아요, 닥터 왓슨?”
“네?” 존은 스스로 흔들었다. “뭐라고요? 네. 전 괜찮아요. 생채기 하나 안 났어요.” 그는 말하면서 멍 들었을 이마를 만졌다.
“그냥 멍이에요,” 레스트라드는 말했다. “아마 당신에겐 다행일 겁니다… 그래서 당신들이 한동안 대화도 하지 않았던 것은 압니다, 그리고 존은 폭발할 것 같아 보이는군요. 전 부하들을 야드로 데려가겠습니다. 준비가 되면 합류하세요, 알았죠?”
수하들이 수영장과 시신과 혈흔을 촬영하고 있었다. 존은 경찰이 아니었지만, 이것이 제법 걸릴 거라 생각했다. 어떻게 그들이 사적인 대화를 할 수 있지? 바로 그때, 그는 팔이 단단하게 잡힌 것을 알았고, 방에서 이끌려 나왔다. 그들은 셜록이 긴 플라스틱 벽에서 숨어있다가 통과해서 들어왔을 그 문으로 나왔다. 탈의실과 샤워실이 갖춰진 타일로 된 락커룸이 나왔지만 그때 얇은 카펫이 실제 락커 주변에 있어서, 방의 울림을 흡수했다.
일단 돌아다니는 발소리와 불평하는 사람들의 소리가 멀어지자, 존은 긴장을 풀었다. 흐느적거리던 탐정은 그를 훑어보았고, 앞머리와 옷에서 물이 맺히며 떨어지고 있었다. 그의 호흡은 무거웠고, 존도 난투 동안 많은 것을 하지 않았지만 마찬가지였다. 그는 아직도 믿을 수 없었다. 셜록이 살아서, 그의 앞 저기에 서 있다. 어떻게? 어떻게 그가- 왜 이게 중요한가? 그는 여기 있었다.
“셜록?” 그는 물어보며 무겁게 침을 삼켰고, 자신의 빈약한 성대에 통제권을 다시 찾으려 노력했다.
“답이 없어요,” 셜록은 말하고는 앞머리를 얼굴에서 치웠다. 세상에, 그는 더 나아 보였다. 어쩌면 존은 죽었는지도 모른다.
“다시 말해줄래?” 존은 숨을 깊이 쉬었다.
셜록은 마치 존에게 비밀을 이야기하듯 가까이 다가갔다. “두 개의 머리, 두 개의 심장, 여덟 개의 팔다리, 그리고 빨강과 파랑으로 이루어진. 답이 없어요.” 그는 존 앞에서 발을 멈췄고, 급격히 숨쉬기 어렵게 만들었다. “제가 맞았다고 말해줘요. 당신은 제게 답이 없는 수수께끼를 줬어요.”
밝은 눈, 어두운 머리카락, 창백한 얼굴, 깊은 목소리. 존은 기절할 지경이었다. 그는 천천히 끄덕였다. “답은 없어. 네가 절대로 알아내지 못한다고 내가 보장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어.”
“그리고 그랬죠.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그것이 유일하게 논리적인 해결책이었어요. 내가 그날 죽었다면, 결코 알아낼 수 없었겠죠… 그리고 그것이 절 죽였을 거에요,” 셜록은 말했다. 그는 엄지손가락으로 존의 이마를 가로질러 훑었고, 그의 눈에 떨어지는 물방울을 잡았다. “훌륭한 게임이었어요, 존. 당신은… 뭔가 있어요. 전 아직 그게 무엇인지 결론 내리지 못했어요.”
존은 헐떡거리다 숨을 멈췄고, 눈이 셜록의 입술에 강제적으로 끌리고 있었다. “넌 알아낼 거야.”
“글쎄요,” 셜록은 말하고는, 입술 오른쪽을 끌어올렸다. “당분간 제가 다른 종류의 게임을 제안할 수 있을까요?”
그는 천천히 몸을 앞으로 기울였고 존은 천천히 끄덕이다가, 빨라졌다. 셜록은 더 미소 지으며, 목 안에서 나오는 깊은 낄낄거리는 웃음과 함께, 그들은 두 번째로 키스를 했고, 거의 2년만이었다. 존은 셜록을 붙잡고, 그의 팔과 어깨와 등을 느꼈다. 그를 느끼는 것은 그가 굳건히, 여기에… 살아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한 것이었다.
“넌 살아있어,” 셜록이 깊이 숨을 쉬기 위해 뒤로 물러서자 존은 씩씩거리며 말했다.
셜록은 툴툴거리며 인정하는 소리를 냈다. “전 전화상으로 당신을 들었어요. 전 당신이 문제에 처한 것을 알았고, 당신이 거기에서 절 따라죽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서는 죽을 수 없었어요. 전 처음, 어떻게 그런 일이 생겼는지 몰랐지만, 갑자기 과거를 바꾸는 것에 대한 당신의 모든 발언들이 생각났고 전 제가 살아야 한다는 것을 알았어요. 그래서 전 바꿨죠.”
“그렇지만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어. 모리아티는 여전히 날 좇고 있었어.” 셜록의 머리카락에서 떨어진 물 한 방울이 존의 코를 때렸다. 그는 그게 맘에 들었고 그 일이 다시 벌어질 수 있게 셜록의 실크 셔츠로 가려진 팔을 잡아 더 가까이 움직였다.
“모리아티는 사이코패스에요,” 셜록은 위험하게 낮은 목소리로 대답했다. “당신은 여전히 사건을 해결하는 것을 시작했죠 전 당신의 타임라인을 알았고 우리가 절대 만날 수 없게 주위에서 일했어요. 당신의 시간은 부드럽게 진행되었지만, 제 죽음이나 삶은 모리아티에게 아무런 변화도 일으키지 않았어요.”
“내 시간?” 존은 물었고, 뱃속에서 배신감이 부글거렸다. “왜 내 시간을 신경 썼어? 넌 내게 말해줄 수 있었고, 내게 네가 살아있다고 알려줄 수 있었어! 난 널 애도하는 과정을 겪어야 했다고!” 그는 셜록의 팔을 놓고 마치 셜록이 물리적으로 그에게 충격을 준 듯 그를 밀쳤다.
“제가 개입했다면 모든 것이 바뀌었을 거에요,” 셜록은 말했다. 그는 존의 걸음을 따르지 않았고, 그에게 닿으려고 하지 않았다. 그는 단지 존이 몇 발 더 떨어지는 동안 지켜보았고 손으로 자신의 머리를 쓸었다.
“뭐가 달라지는데?” 그는 물었다. “만약 네가 단지 내게 와서 말한다면 뭐가 나빠질 수 있었는데?”
“당신은 날 사랑하지 않았을 거에요.”
셜록의 목소리는 너무도 감정이 없는 듯, 너무도 사실을 기술하는 듯 했고, 얼굴은 멍하니 긴장이 풀렸지만 아무런 감정도 내비치지 않았다. 그는 망할 날씨에 대해 논평이라도 하는 듯 했다. 그는 존이 대답을 흡수하는 것을 마치 그가 아이의 영화를 보는 듯 가벼운 흥미를 가지고 지켜보았다.
“그렇지-,” 존은 말을 잃었고 가슴이 다시 들썩였다. 그는 옆으로 손을 떨어뜨렸다. “널 사랑하지 않았을 거라고?”
처음으로, 셜록은 의심하는 듯 보였다. 그의 입술은 얇아졌고, 이마는 조금 선명하게 구겨졌다. ”제가 틀렸나요? 미안해요. 전–“
“닥쳐, 셜록,” 존은 명령했고, 한숨 쉬며 얼굴을 문질렀다. “만약 네가 내게 말을 걸었다면 왜 내가 널 사랑하지 않았을 건데?”
“”어 명백하게도 당신은 제 전화가 거짓말이라고 생각했을 거에요. 전 어떤 미스터리한 과거의 통화대상이 아니었겠죠. 전 아래층에서 플랫에 불을 지른 놈이었을 거에요. 전 모리아티에 대한 사건작업을 남겨두고, 여행하며 다른 곳에서 프리랜서로 일했어요. 그래서 당신은 최소한 유사한 타임라인을 가졌어요… 비록 당신의 반응에, 전 당신에게 아무것도 바뀐 것이 없다고 추정했죠.” 셜록은 멈추고, 이것을 생각했다. “당신은 여전히 제가 죽었다고 생각했어요.”
“빌어먹을 맞아, 난 그랬어,” 존은 툴툴거리며 말했다. “네 형은 크리스마스 이후 그날 내게 말했어.”
“제 형은 당신을 아직 만난 적이 없어요,” 셜록이 말을 고치자, 존이 대답으로 혼란스러운 소리를 내자 작은 미소가 그의 입술 위에서 노닐었다. 의사는 셜록을 조금 째려보았고, 기억하려 노력했다. 그가 더 노력하면 할수록, 마이크로프트에 대한 그의 기억들이 더 흐릿해졌다. 그는 여전히 나이든 홈즈를 기억했지만, 구체적인 대화는 의문에 빠진 존의 정신에서 재빠르게 사라져갔다. 그는 다시 시도했지만, 이번엔 단지 셜록이 죽었던 날에 대해서만 생각했고, 그것도 너무 흐릿하다는 것을 알았다.
“그렇지만-,” 존은 입을 열었지만 스스로 멈추고, 어떻게 말을 이을지 확신할 수 없었다. 그는 그의 어깨의 총알을 기억했고, 그의 핸드폰이 부딪히면서 램프의 불꽃이 튀는 것을 기억했고 모리아티가 길을 뛰어 내려가는 모습과 라즈의 패닉에 빠진 사고를 기억했지만 그는 바닥에 쓰러진 셜록의 모습을 선명하게 기억할 수 없었다. 그는 셜록이 죽었다는 것을 알았지만 그의 눈 앞에서 미끄러지듯 사라졌지만, 잊을 수 없는 이미지는 그의 기억의 구석진 곳에서 나오지 않을 것이다.
“시간이 변하고 있어요, my dear 존. 전 당신의 온전한 정신을 위해 당신의 삶에서 그를 배제해왔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노력은 수포로 돌아갔어요. 당신은 여전히 예전 타임라인을 기억하고 있군요.”
“난 못 따라가겠어.” 존은 깊이 숨을 쉬었다. 타임라인. 셜록은 이 시간대에는 살아있지만, 전에는 실제로 죽어있었다? 그것은 모두 어떤 트릭이 아니었나? 마이크로프트는 그를 알지 못했다? 그렇지만 예전에 그들은 최소한 한 달에 한번 대화했다. 레스트라드, 몰리, 아이린, 라즈 – 그들 중 누구도 이제 그를 알까? 이 시간대에서는 무엇이 다를까? 왜 존은 여전히 예전 시간대를 기억할까?
“제가 말할 수 있는 한, 타임라인은 거의 동일해요. 전 여전히 발렌타인데이에 당신을 보물찾기 하도록 보냈어요. 제 메시지들은 여전히 당신 손에 있어요. 유일하게 다른 점은 제가 죽은 대신에 살아있다는 거에요. 제 추측으로, 당신이 여전히 제 죽음을 기억해내는 그 유일한 이유는 당신과 제가 시간적 이동의 중심에 있기 때문일 거에요.” 셜록은 뒷짐졌다. “당신은 제게 화났어요?”
“뭐?” 존은 옆으로 머리를 까닥였다가 다시 바로 섰다. “뭐? 아냐. 물론 아냐. 넌 살아있어. 그건 기적이야! 난 단지 메시지에 대해 궁금했어.”
“그게 왜요?” 셜록이 물었다.
“글쎄 난 결코 마지막 것을 못 받았어,” 존은 설명했다. “레코딩… 1.”
셜록이 당황한 듯 보이면서 동시에 전적으로 조용한 게 가능한가? “전 그거 편지로 보냈어요. 그건 레코딩 8 전에 도착했어야 했어요, 당신이 제가 제 운명을 알았다는 것을 들었던 거요. 솔직히, 전 당신이 저와 대화를 그만 둔 이유가 그거일 거라 생각했어요. 전 그 편지가 믿을 수 없을 거라고는 몰랐어요.”
“난 네가 계속 죽음을 절대적인 것이라고 이야기해서 전화하는걸 멈춘 거야, 그리고 난 그 스트레스를 다룰 수 없었어. 멍청아.” 존은 머리를 흔들고 셜록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섰다. “마지막 메시지는 뭐가 그렇게 나빴어?”
창백한 남자는 말 없이 으쓱할 뿐이었다. “당신에 대한 제 감정을 설명하는 레코딩이었어요. 그렇게 오래 전에도, 전 이 관계가 어디로 향할지 알고 있었어요. 아이린은 분노했죠. 전 절대 누구에게도 그렇게 관심을 가진 적이 없었어요, 남자든 여자든, 그렇지만 당신에 대한 무엇인가 제 안의 무엇을 촉발했어요.” 그는 얕은 숨을 쉬었다. “레코딩 1은 당신을 향한 제 애정에 대한 것이었어요.”
이제 얕은 숨을 쉬는 것은 존의 차례였다. 그의 가슴은 깊이 숨쉬기엔 오래 집중할 수 없었다. 셜록의 애정? 셜록… 은 존이 그를 사랑한다는 것을 옳게 추정했다. 물론 그것은 의미해야 했다 – “오 제기랄,” 그는 말하고 둘 사이의 거리를 한번 더 좁혔다.
그는 셜록의 어깨를 잡고 키스를 하기 위해 몸을 기울였다. 셜록은 망설이며 손을 존의 허리에 얹었고, 탐정은 아래로 기대며 키스를 받아들였다.
그를 껴안은 셜록의 팔은 길고, 탄탄하고, 따뜻했다. 셜록이 여기에 살아있다고 상기시키는 모든 것이 존의 심장을 더 빠르게 뛰게 했고, 그는 단지 더 단단히 안으며 머리를 날씬한 상반신 어느 부분이든 가까운 곳에 묻었다.
“난 당신이 그리웠어요,” 셜록은 조용히 깊은 목소리로 인정했다.
“멍청이,” 존은 야단쳤다. “세상에, 나도 네가 그리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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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셜록/존]Chapter 21
- 완결/Misdialed
- 2014. 3. 18. 20:03
- Posted by SHJW비인
Chapter 21
디오게네스 클럽은 제국 양식의 커다란 하얀 건물로, 비록 같은 크기지만, 어두운 벽돌건물인 홈즈 저택과는 확연하게 달랐다. 존이 거대한 현관으로 들어섰을 때, 로비 대신에 복도에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 문지기는 그를 클럽 안으로 안내했고, 몇 개의 사무실이 숨어있는 여섯 개가 넘는 방을 지났다.
홀의 끝은 주방으로 이어지는 문 두 개였다. 준비된 점심 냄새가 존의 위를 허기로 꿈틀거리게 했다. 한 여성이 그를 말없이 사과를 쥐어주었고, 비록 그녀는 미소 지었지만, 그래서 존은 차라리 중독되는 게 나을 거 같이 느껴졌다. 그는 고개를 끄덕이고 감사를 표시하려 미소 짓고는 자신을 뒤에 남겨둔 문지기를 급하게 따라갔다.
2층은 편안한 의자에 앉은 나이 든 남자들로 가득한 방이었고, 그 중 누구도 다른 사람의 의자와 마주앉지 않았다. 벽은 새겨진 목재와 책장이 나열되어있었는데 책들은 실제로 종종 꺼내져 읽힌 듯 보였다. 어떤 사람들은 멍하게 앞을 보는 동안 몇몇 사람들은 신문을 읽었고, 그가 그들을 보자, 존은 왜 건물 전체가 그에게 이상했는지 알 수 있었다.
실내가 전적으로 조용했다.
당신이 지나가면서 주방에서 부드러운 철컥 소리 이외에, 클럽 안 어디에도 소음이 없었다. 심지어 문지기는 존에게 인사도 하지 않았다. 그는 단지 존이 따라오도록 움직였고 걷기 시작했었다. 그가 나이든 남자들이 있는 라운지를 지나쳤을 때, 그들 중 누구도 심지어 올려다보지도 않았다. 마치 그들은 트랜스 상태에 있거나 외부의 자극이 그들에게 영향을 미치지 못하게 하는 곳에 있는 듯 했다.
마침내, 문지기가 문 앞에 멈췄고, 존에게 들어가라고 몸짓했다. 존의 손은 손잡이에 거의 닿지도 않았지만, 문지기가 서둘러 자신의 의무로 돌아갈, 신호가 되는 움직임으로 충분했다. 고요한 분위기가 자신을 불안하게 만들지 않도록 노력하며, 존은 방 안으로 걸어 들어갔다. 이 벽들은 단지 반만 장식적인 목재들로 덮여있었지만, 커다란 오크 책상과 벽에 기대어 선 환상적인 책장은 인상적이기에 충분했다.
책상 뒤에서, 마이크로프트는 앉아서 편지를 읽었다. 존의 등 뒤로 문이 닫혔을 때, 마이크로프트는 그를 올려다 보고, 눈을 감고, 한숨 쉰 뒤, 다시 눈을 뜨고, 편지를 조심스럽게 내려놓았다.
“이상한 곳이군요,” 존이 논평했고, 목소리는 그가 있는 장소에는 너무 큰 듯 했다.
“디오게네스 클럽입니다,” 마이크로프트는 허락하며, 그의 얼굴이 아마도 다룰 수 있을 정도의 유머로 미소 지었다. “런던에는 타인과 교제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 많은 사람들이 있고, 그렇지만 그들은 편안한 의자와 최신 정기간행물을 싫어하지는 않습니다. 그런 남자들의 편의를 위해 제가 디오게네스 클럽을 시작하는 데에 도움을 줬죠.”
“그래서 괴팍한 은둔자들이 모이는 장소인가요?” 존은 건조하고 무감각한 목소리로 말했다.
“셜록은 이곳이 가장 사회성이 없고 비사교적인 사람들이 수용된 곳이라 말하곤 했죠. 당신도 보다시피, 누구도 서로에게 관심을 가져서는 안 됩니다. 이곳처럼 닫힌 사무실이라면 괜찮지만, 그 외의 장소에서는 대화도 금지되어 있습니다,” 마이크로프트는 테이블에 올려둔 손을 접으며 설명했다.
“그럼 그는 좋아하지 않았군요?” 권위로 가득 찬 장소처럼 들렸고, 존은 셜록이 권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고 있었다.
마이크로프트의 미소는 조금 퇴색했지만, 반면 그는 단지 잠시 어깨를 으쓱거릴 뿐이었다. “내 동생은 여기가 매우 진정되는 곳이라는 것을 알았죠.”
물론 그랬을 것이다. 왜 셜록 홈즈가 사람들의 생각에 따르는 척 했을까?
“그럼 좋아요. 주제를 바꾸죠. 당신이 시간이 되었다고 했어요,” 의사는 말하며 마이크로프트에게 손짓했다.
더 나이 든 신사는 깊이 찡그렸다. “급하게 떠나야 합니까, 닥터 왓슨?”
“제가 여기에서 행복하다고 한다면 거짓말이겠죠.”
“전 당신이 거짓말하기를 원하지 않겠죠.” 그들은 불꽃이 튀는 눈빛을 교환하며, 양쪽 모두 입꼬리를 내리며 마치 세상에 미소 지을만한 가치라고는 없는 사람처럼 굴었다. 마치 누가 가장 많이 그들의 불쾌감을 보일 수 있는지에 대한 콘테스트를 보는 듯 했다. 그 때, 마이크로프트는 목 뒤쪽으로 항의하는 소리를 냈다. “당신도 알다시피, 셜록은 제게도 노트를 남겼습니다.”
“그 편지입니까?” 존은 물었고, 셜록은 끄덕였다. 그는 책상에서 종이를 다시 들어올렸다.
“작별 편지라기에는 좀 짧군요 – 단지 한 장 길이에요 – 그렇지만 그는 인상적인 연설을 하는 사람은 아니었어요… 그가 당신에게 왜 당신이 틀렸는지 또는 얼마나 자신이 영리했는지 증명하는 말을 하는 게 아니라면 말이지요.” 나이든 홈즈는 똑바로 앉았다. “주로 그는 저로 하여금 그를 위해 부탁을 완수해주겠다고 약속하게 했습니다. 그의 베이커가 이레귤러 멤버 중 한 명이 그가 죽은 뒤 거의 한 달이 지나서 이걸 가져왔지요.”
“그의 뭣이요?” 존은 불편한 듯 무게 중심을 옮기며 물었다.
“그의 홈리스, 마약중독자, 어중이떠중이와 사건 중에 알게 된 이상하게 충성적인 추종자들의 네트워크입니다. 전 감히 말하건대, 만약 당신이 그가 살아있는 동안 그를 직접 만나왔다면, 당신은 존경 받는 사람이었을 수 있습니다.” 그는 잠시 멈추고 그가 방금 말한 것에 예외를 덧붙이고 싶은 듯 보였지만, 그는 대신 머리를 흔들고 계속했다. “내 동생의 편지는 제가 단 한 가지만 해달라고 약속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제가 그와 계속 대화하는 것을 확인하는 거요?” 존은 물었다.
“아니요. 그는 제게 그가 어떻게 죽었는지 당신에게 이야기할 것을 약속하게 했습니다.” 마이크로프트의 얼굴은 돌 같이, 그의 말처럼 무디고 냉담했다. “과거를 놓으라고 말했지만, 그는 분명히 당신에게 어떻게 언제 그 일이 벌어졌는지 말해줄 것을 제게 명령했습니다. 제가 이미 당신과 이야기했던 이유에서 전 혼자 당신을 찾았습니다.”
존은 씩씩거리며 숨을 뱉었다. “그래서 당신은 제게 이야기를 하겠다는 거에요, 안 하겠다는 거에요? 왜냐하면 당신 통화상으로는 꽤나 마음을 굳힌 듯 들렸지만, 지금 당신은 머뭇거리고 있어요.”
마이크로프트가 방금의 조심스러움은 간데 없이 마이크로프트가 떨어뜨리자 편지는 책상으로 펄럭거렸다. 그는 일어나 책상 건너 존의 옆으로 걸었지만, 그는 서있는 대신에 책상에 기대는 것을 선택했다.
“일 년 전,” 마이크로프트는 가슴께에 팔짱을 끼며 말을 시작했다. “셜록은 사건에 푹 빠졌었습니다… 정말로 여러 가지 사건들이었고 그는 그것들이 전부 연결되어있다고 말했죠. 그의 훌륭함을 알기 때문에 전 결코 그를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제게 이 모든 것의 가운데에 한 남자가 있다고 말했고, 전 제 측근들에게 셜록이 한 것을 하게 하고 모든 범죄에 한 남자를 연결시킬 증거를 찾도록 임무를 배정했습니다.”
“모리아티,” 존은 말했다. 마이크로프트는 끄덕였다.
“나름대로의 이유로 그가 레이더 밑에서 지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그 남자는 뒤에 아무 것도 남기지 않죠. 그의 마지막 한 주 동안, 셜록은 제게 모리아티, 짐 모리아티가 각각 범죄현장의 군중들 사진마다 있음을 보여줬지만, 아직 우리는 그에게서 아무것도, 머리카락 하나도 찾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심지어 모든 사진에 그의 얼굴이 있음에도, 그는 18살 이후로 정부 기록에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는 발견하기 불가능하지만, 항상 셜록을 찾았습니다.” 마이크로프트는 한 손으로 얼굴을 쓸어 내렸다. “그는 한 번 제게 전화를 했고 고백하고 자수하겠다며, 사건을 도와줄 뭔가를 주겠다고 했지만, 그 대가로 단 하나의 구체적인 질문에 대답해야만 한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했어요?” 존은 물었다.
“물론이죠.”
“그래서 그 질문은 뭐였어요?”
“그는 셜록이 항상 전화로 이야기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알기를 원했습니다,” 마이크로프트는 숨쉬는 법을 잊은 듯한 존에게 시선을 들어올렸다. 모리아티가 알았다고? “그와 제 동생에게 명백하듯이, 그는 셜록을 가까이서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그는 누군가 셜록의 집중을 너무 많이 가져가는 것에 대해 지나치게 궁금해 했습니다. 그때 셜록은 모리아티가 자신에게 가까운 사람들을 공격하는 것을 알았지만, 전 심지어 그에게 당신의 이름을 말해주는 것을 망설이지 않았습니다.”
“당신이 모리아티에게 제가 누군지 말해줬다고요?” 존은 분노의 기색이 역력한 목소리로 물었다.
“그것을 일생일대의 기회였습니다. 전 사이코패스에게 제 동생이 존재한다는 것조차 모르는 누군가의 이름을 말해줬고, 전 효율적으로 국가의 가장 위험한 범죄자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한 사람 대 국가입니다, 왓슨,” 마이크로프트는 존이 반항하는 아이인 것처럼 그리고 자신의 삶이 그 선택으로 망가진 남자가 아닌 것처럼 말했다. “그렇지만 당신이 예상할 수 있듯이, 모리아티는 거래에서 물러났습니다. 그는 제가 항의의 말을 생각하기도 전에 전화를 끊었죠.”
“당신이 그를 제게 보냈군요,” 존은 명백히 하며 물었다. “제게요? 셜록이 당신에게 우리에 대해 전부 말해준 뒤에? 당신은 그를 믿지 않았어요?”
“믿지 않았습니다,” 마이크로프트는 인정했다. “전적으로는 아니었죠. 전 당신이 존재한다는 것은 명백하게 알았습니다. 전 배경조사를 했습니다. 그렇지만 시간상의 차이를 두고 누군가와 연결된다는 것을 믿으라는 요청은 어려운 요청입니다. 제가 공식적으로 당신은 만나고 당신이 여전히 셜록과 대화한다고 확인해주었을 때까지, 저는 확신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전 모리아티에게 당신이 누구인지 말했고, 그는 바람처럼 사라졌습니다.”
“그러지 않았죠, 왜냐하면 그는 라즈를 고용해서 절 쏘게 했거든요,” 존은 낮고 분노한 목소리로 말했다.
“바로 그렇습니다,” 마이크로프트는 말했고, 존은 그 말에 뭔가 명확하게 해야 하는 것이 있다는 인상을 받았지만 그는 마이크로프트의 생각의 고리를 따라갈 수 없었다.
“라즈,” 존은 강조했다, “그리고 그는 협박당하고 강요당했어요.” 그는 라즈를 거의 알지 못했지만 그는 여전히 마이크로프트보다 그 십대를 좋아했다. 레스트라드가 지적했듯이, 라즈는 자신을 믿게 하는 뭔가가 있었다.
“어느 쪽이든, 그는 제 동생을 죽였습니다,” 마이크로프트는 존이 그 소년을 변호하는 것에 코웃음을 치며 콕 집었다.
“네?” 존은 혼란이 이마를 누르듯, 찡그렸다. 라즈가 셜록을 죽였다? “언제-“ 그는 얼어붙었다. 라즈가 셜록을 죽였다. 라즈는 살인으로 감옥에 갔다. 존은, 그가 Ask 레스토랑 앞에 서있고 잘 차려 입은 남자가 거리로 내달려오다 날아올랐던 지난 11월로 기억이 돌아갔다.
“이제 이해하겠습니까?” 마이크로프트는 물었다. “처음 전 당신을 책망했죠. 결국 그 소년은 당신을 겨냥했습니다.” 존은 찡그렸고, 어깨에 무감각함이 흘러 들었다. “그렇지만 비록 많은 말은 쓰지 않았지만 셜록의 편지는 제게 당신을 용서할 것을 말했고, 몇 달이 지난 뒤 사실은, 전 제가 책망 받아야 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셜록이 그 남자였어요,” 존은 중얼거렸다. 숨쉬는 게 힘들었다.
‘전-전 그 남자를 알았어요. 그는 좋은 사람이었어요... 전 절대 그를 상처 입히지 않았을 거에요,’ 라즈의 답변이 그의 마음속에서 울렸다.
그는 깊은 한숨을 쉬며 눈을 감은 레스트라드를 기억했다. 그것은 당신 잘못이 아니에요. 전 그렇게 해보려 했지만, 그렇지 않았어요.’
“네,” 마이크로프트는 말했다. “그는 자신의 생명을 대가로 당신의 생명을 구했습니다.”
아이린, 꽤 오래 전 그의 플랫에서 옷을 거의 입지 않은 채, 그녀는 독기 어린 시선으로 그를 보았다. ‘그는 당신을 위해 모든 것을 했어요. 당신에게 모든 것을 줬어요… 심지어 그의 장례식에도 오지 않았어요. 그럼 또 다시, 어쩌면 당신은 환영 받지 못한 거에요.’
그에게 모든 것을 주웠다. 그는 존에게 자신의 생명을 주었다. 의사는 한 손을 머리에 올렸다. 셜록은 그 날 거리에 있던 그 남자였다. 창백한 눈에 피가 주위로 흘러나와 창백해진 피부의 그 남자. 그는 머리에서 손을 떼내고 시계를 보았다.
“눕고 싶습니까?” 마이크로프트가 물었다.
“아니요.” 존은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냈다. “아뇨. 가야 해요.”
그는 마이크로프트에게 다시 생각할 시간도 주지 않고 핸드폰을 귀에 대고 사무실에서 달려 나와, 계단을 내려와, 건물을 나왔다. 핸드폰은 그가 밖으로 나와 태양 아래에 섰을 때 연결되었고, 받기 전에 단 한번 울렸다.
“존?” 셜록이 대답했고, 존은 그의 목소리에 담긴 놀라움을 만끽할 수도 없었다. 그는 거리로 서둘러 내려가며 비록 그가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았지만, 베이커 가로 돌아가려 했다.
“셜록, 넌 죽었어,” 존은 결국 말하게 되었다는 중압감에 가슴이 쿵쾅거렸다.
“알아요,” 셜록은 말했다.
“아니, 넌 이해 못 해. 전부 내 잘못이야.” 존의 눈이 뜨거워졌다. “그냥… -지금 어디에 있어?”
“플랫이요,” 셜록이 말했다. “그리고 당신은 거리 아래로 점심 먹으러 가는 중이겠군요.”
“밖으로 나가지 마, 셜록,” 존은 강경한 목소리로 말했다. “내 말 듣고 있어? 안에 머물러있어, 무슨 일이 생기든 말이야.”
전화 맞은편은 조용해서 존은 헐떡이며 어떻게든 그가 우연히 셜록과의 전화가 끊겼나 두려워했다. 존은 거의 달리다시피 하던 걸음을 늦추고 성큼성큼 걸었다. 그는 심지어 그가 달리고 있는지도 몰랐다. 그는 물리적으로 셜록을 멈추게 할 수 없었다.
“오늘 일어나는군요, 그렇죠?” 셜록이 물었다. 존은 그가 속내를 드러내지 않고, 조용할 거라 예상했지만 그는 거의 열정적이었다. “당신이 어깨에 부상을 입은 때죠.”
“그래, 셜록, 그렇지만 내 말 좀 들어. 멈춰. 난 네가 집에 머물러 있으면 해. 나가지 마!” 그는 단지 셜록에게서 이 한 가지만 바랬다. 그는 탐정이 나가지 않겠다고 약속하는 것이 듣고 싶었다.
“그럴 수 없어요. 존, 그는 당신을 쏠 거에요. 이미 벌어진 일이에요. 전 가야 해요.” 셜록은 부산스럽게 달리며 움직였고 존은 그가 그날 입고 있었던 파란 셔츠, 검은 바지, 그리고 긴 어두운 코트를 입는 것을 상상할 수 있었다. 아이린이 그에게 줬던 망할 같은 코트.
“그는 맞추지 않을 거야!” 존은 소리쳤다. “넌 죽을 거라고!”
“가야 해요.” 뒤에 거리 소음이 들렸다. 존은 걷는 것을 멈추고 자유로운 손으로 머리를 흐트러트리며 눈을 감았다.
“안 돼! 아니 그러지 마,” 핸드폰에 대고 소리지르느라 그의 목소리가 갈라졌다.
“당신이 살아있는 증거에요, 존. 전 이미 죽었어요. 최소한 제가 할 수 있는 건 당신을 보호하는 거에요. 제 주의를 산만하게 하지 마세요. 전 당신이 죽도록 내버려두지 않을 거에요.” 왜 그는 이해할 수 없지? 라즈는 맞추지 않으려 했다. 셜록은 죽을 필요가 없었다!
“셜록, 기다려! 그러지 마. 라즈는 날 죽이려고 한 게 아니야.” 존의 가슴이 아팠고 눈물이 뺨에 흘러내리는 것이 느껴졌다. 그는 명백하게 거리에 누워있는 남자를 이제 볼 수 있을 것 같았다.
마이크는 소리치고 있다. 사람들은 비명 지르고 있다. 웨이트리스 중 한 명은 이미 핸드폰을 귀에 대고 구급차와 경찰을 부르고 있다. 거리의 그 남자는 어두운 곱슬머리와 높은 광대뼈를 가지고 있었다. 세상에, 사진과 똑같아 보였다. 어떻게 존이 결코 알지 못했지?
‘당신 괜찮아요?’ 존은 기억 속에서 자신이 소리치는 것을 들었고 셜록이 자신에게 미소를 짓는 것을 기억했다. ‘당신 괜찮아요?!’ 눈이 스르르 감겼다.
“내 말 들어! 난 네게 말해야 하는 게 있어. 직접. 중요한 거야! 이거 하지 마,” 그는 애원했다.
뒤에서 한 여자가 소리쳤고, 존은 셜록이 보도로 비틀거리자 그녀가 친구들에게 밀리는 것을 기억했다. 그 여자는 셜록에게 소리쳤고, 존은 그가 그녀의 말을 듣고 있는지는 확신할 수 없었다. 그는 좌절감에 으르렁거렸지만 그가 얻은 유일한 반응은 셜록이 그 여자와 다투는 소리였다.
오 세상에.
“셜록, 만약 날 보살피겠다면 – 만약 네가 어쨌든 날 사랑한다면 – 걷는 것을 멈춰!” 목소리가 주변 건물들로 울려 퍼졌다. 깜짝 놀랄 사람이 주위에 없었지만, 거리 저편에 자동차 경고음이 켜졌다.
그는 전화 반대편으로 여전히 여자가 희미하게 소리치는 것을 들을 수 있었지만, 셜록은 대답이 없었다.
“오 세상에,” 존은 숨을 뱉었다. 그는 자기 앞의 길로 눈물이 어른거리는 눈을 들어올렸고 심장이 멈추는 듯 느꼈다. “오 세상에,” 그는 반복했다.
“존?” 셜록의 목소리가 여전히 연결 중이었지만, 존의 가슴이 잠시 희망으로 뛰었다가 곧 공포로 바뀌었다.
“모리아티,” 존은 말했고, 검은 색으로 차려 입은 날씬한 남자가 50 피트 거리에서 짓궂게 미소 지었다.
누군가 존을 뒤에서 붙잡았고 그는 보도로 핸드폰을 떨어뜨렸다. 그는 목이 졸렸다. 모리아티는 조용히 다가왔고, 어떤 거대조직이 그를 붙잡았고, 그리고 낄낄거렸다. 그는 핸드폰을 이상한 듯 내려다보았고, 그때 그의 눈이 어두워지며 발로 핸드폰을 짓밟았다. 화면이 금이 갔고, 키보드는 으드득거렸고, 핸드폰의 부분들이 범죄자의 발꿈치 아래에서 산산조각이 났다. 자동차 경고음은 마치 요란하게 울린 적이 없었던 듯 끊겼고, 이제 존이 들을 수 있는 것은 자신의 헐떡이는 소리뿐이었다.
“이제 널 보호할 사람은 주변에 아무도 없어, 조니보이,” 모리아티는 말했다. 그 남자의 어깨 너머로, 나이든 여자와 어린 남자가 같이 천천히 걸어왔고, 존은 모리아티가 관심을 자기에게 다시 돌리기 위해 자신의 손가락을 잡아채기 전에 언제부터 그들이 있었는지 잠시 궁금해했다. 그는 무시당하는 것을 즐기는 것처럼 보이지 않았다. “그를 담아,” 그는 차갑게 말했다.
문자 그대로 자루가 존의 머리 위로 덮였지만, 목의 로프는 느슨했다. 존은 패닉에 빠질 충분한 시간이 있었고, 만약 셜록이 자신이 한 말을 들었는지 궁금했고, 자신의 핸드폰이 망가진 것을 어떻게 그가 이제 확인할지, 그의 머리 오른쪽에서 무언가가 때리기 전에 절망으로 심장이 부서지는 느낄 충분한 시간이 있었고 그는 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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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셜록/존]Chapter 20
- 완결/Misdialed
- 2014. 3. 18. 20:03
- Posted by SHJW비인
Chapter 20
펍은 번잡한 밤이었고, 대부분 손님들은 그 때를 위해서 모두 차려 입었다. 악마 여성과 여러 악마 남성, 큐피드, 전부 하얀색으로 입은 사람과, 회색 얼굴에 오렌지 뿔을 한 사람들, 마녀 또는 마법사 혹은 둘다, 그리고 심지어 플레이보이 바니가 바 주변을 뛰어다녔다. 존은 할로윈 싱글 무리에 무감각해지고 싶어서 프론트 근처의 작은 부스에 앉았다. 그는 검은 고양이 티셔츠에 울 점퍼를 입고 앉아 있으려니 노출된 듯한 느낌이 들기 시작했고, 그때 사라가 술을 들고 돌아왔다. 그녀는 퇴근하고 바로 여기로 왔기 때문에 캐주얼하고 전문적인 복장이었다.
“당신도 알지만, 존, 당신은 제게 술 한 잔… 네 잔 사줄 필요는 없었어요,” 그녀는 말하며 그의 옆에 탁 내려놓았다. 그녀는 세 번째 술이었고, 통상적인 오렌지 대신 딸기주스가 들어간 스크루드라이버였고 충분히 취했었다.
“전 뭔가 해야만 했어요,” 존은 말했다. “전 3월 내내 당신의 호의에 얻어먹었어요. 두어잔의 술은 제가 먹었던 음식의 가격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에요.”
사라는 낄낄거렸다. “단지 반년 늦었네요,” 그녀는 말했다. 그녀는 잔을 들어올렸고, 그의 올드 패션과 부딪혔다. “당신의 사려 깊음에 감사해요, 닥터 왓슨.”
“어느 때라도요.” 위스키가 그의 목을 태웠지만, 오늘 밤 그것은 매우 환영 받았다.
“우아! 꿀꺽 삼키지 말고 천천히 마셔요, 닥터,” 사라는 존의 입술에서 잔을 떼어내며 말했다. 그는 찡그리고 여전히 입안에 있는 것을 삼킨 뒤 깊이 공기를 들이쉬었다. “다 괜찮은 거에요, 존?”
그가 대답할 수 있기 전에, 매드해터 분장을 한 여성이 부스로 들어와 그에게 부딪혔다.
“헤이 거기, 이방인,” 그녀는 얼굴에 웃음이 만연했다. “남자가 그렇게 술을 마시는 유일한 때는 그가 나가서 남자를 죽일 때 아니면 여자에게 키스할 떄야… 아니면 남자라도! 하하하! 그래서 어떤 거야?”
“머?” 존은 그녀가 자신의 등짝을 세게 후려치자 굳은 눈빛으로 노려보았다. “해리엇? 런던에서 뭐하고 있어?”
“이사 왔지, 브로! 페이스북이나 그런 거 안 해?” 그녀는 음악소리에 더 크게 소리지르며 물었다. “해피 할로윈!”
“네가 맞아,” 존은 끄덕이며 그녀가 부딪혀대는 것을 막기 위해 누이의 어깨에 손을 올리며 말했다.
“그래서 어떤 건데?” 그녀는 다시 물었다.
“어떤 게 뭐야?” 존이 물었다.
“누굴 죽이러 갈 거야 아님 그들에게 키스할 거야?” 해리는 그것이 세상에서 가장 명백한 것인 양 물었다. “난 네가 그렇게 술잔 빠는 걸 봤어.”
“뭐? 둘 다 아냐. 난 누구랑 키스하지도 죽이지도 않을 거야,” 존은 머리를 흔들고 사라를 향해 몸을 돌려 그녀가 그를 믿게끔 만들어야 하는 것처럼 굴었다.
“전 몰라요,” 사라는 어깨를 으쓱였다. “그녀 말이 일리는 있어요. 당신은 평소보다 많이 마시고 있어요.”
“너 그 핸드폰 남자랑 키스하러 갈 거구나?” 해리는 그의 어깨를 쿡 찔렀다.
“뭐? 아냐.” 존은 어깨를 움츠리며 그녀로부터 몸을 떼어냈지만 대신 사라의 어깨에 닿았다.
“너 ‘뭐’를 정말 많이 말해,” 해리엇이 지적했다. “그래서 봐봐. 털어놔봐. 너 그 남자 찾았어?’
“무슨 남자요?” 사라가 물었다. 비쩍 마른 엘프가 해리엇 옆에 들러 붙으려 했지만, 그녀는 심지어 그를 보지도 않고 밀쳐냈다.
“사진의 그 남자 말하는 거에요,” 존은 말하며 머리를 그녀 쪽으로 끄덕였다. 그는 해리엇에게 네 일이나 신경 쓰고 자긴 누구랑도 키스하지 않을 거라고 말하려 입을 열었지만 그때 사라는 꺅 소리를 냈다.
“전 당신이 그가 죽었다고 말했다고 생각했어요!” 그녀는 외쳤다. 그녀는 취해서 슬퍼 보였다.
“그랬어요,” 존은 말하고 다시 해리에게 몸을 돌렸고, 다시 그는 방해받았다.
“그가 죽었다고! 조니, 왜 내게 말 안 했어?” 해리는 사람 같지 않은 옥타브로 소리쳤다.
존은 귀를 막고 흔들리는 머리에 신음했다. “아냐. 들어봐! 그는 꽤 오래 전에 죽었어. 넌 알 필요가 없었고, 알았어?”
“그렇지만 난 당신이 정말 그 남자를 좋아한다고 생각했어요.” 사라의 표정은 만약 그녀가 노력했다면 더 이상 걱정으로 자제할 수 없을 듯 보였다. “그리고 당신이 가진 전부는 그 사진들이고요?”
“사진들?” 해리는 자신의 술을 반쯤 비우다 물어보았다.
존은 질문을 지우기 위해 머리를 흔들었다. 이건 심문이 되어가는 건가? “사진하고 망할 오디오 파일 메시지가 있는데, 어느 것도 중요하지 않아. 왜냐하면 난 더 이상 그걸 보지도 않고 듣지도 않을 거니까.”
“왜 안 돼?” 해리는 바텐더에게 손을 흔들었다. “미시 여기요. 넌 이 놈이 좋았어. 만약 그가 네게 마지막 메시지를 남겼다면, 난 듣겠어. 망할, 난 울 테고, 반복하고, 안고, 집착하고, 사랑할 거야.”
“넌 뭐야, 열두 살?” 존은 투덜거리며 잔을 끝까지 비웠다. 해리는 콜에 응답한 남자에게 두 잔을 새로 주문했다.
“아니, 그녀가 맞아요,” 사라는 술은 잊은 채 말했다. “존, 만약 그가 당신에게 메시지를 남겼다면, 그것은 당신이 가진 전부에요. 그의 목소리, 아마도 가장 정직한 감정이겠죠, 그의 진정한 말이 녹음된 거에요. 만약 그가 당신에게 메시지를 남겼다면, 당신은 그것을 들어야 해요. 당신은 요즘 사람들이 가지지 못한 것을 가졌어요. 당신은 남은 생 동안 그가 어떻게 보이고 어떻게 들리는지 기억할 방법이 있어요, 만약 당신이 원한다면요. 당신은 들어야 해요. 제 말은… 만약 그게 중요한 거면 어떡해요?”
존은 한숨 쉬고 테이블에 올려진 해리의 롱아일랜드아이스티 두 개 중 하나를 훔쳤다. “세상에, 난 지금 당장은 논리적인 게 싫어요,” 그는 투덜대고는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
“그래서 넌 그 메시지 들을 거야?” 해리는 씩 웃으며 자신의 형제 너머의 사라를 보았다. 그 여의사는 같이 미소 지었다.
“그래, 알았어, 당신 독수리들. 들을게.” 존은 동의하며 항복하고는 알코올이 그의 위를 때리는 느낌에 찡그렸다.
여자들은 건배하며 승리감에 함께 잔을 부딪혔다. 존은 그들의 즐거움이 자신에게도 스며드는 것을 느꼈지만 단지 취해서였을지도 모른다. 한편으로, 그는 충분한 알코올과 좋은 동행이 주는 스스로 따뜻한 자유를 만끽했다. 그는 그날 밤을 서로에게 이야기를 하는 것에 신경 쓰이지도 않았는데, 끔찍하게 당황스러운 이야기를 하며 시간을 보냈고, 해리엇이 그녀에게 술을 더 사는 남자들을 속이는 것을 보았다. 전반적으로 좋은 할로윈이었다. 그가 셜록과 관계를 끊은 이후, 처음으로 그는 즐거웠고 진심으로 웃었다.
-- -- -- --
“레코딩 8중 8.”
존은 한숨 쉬며 얼굴을 문질렀다. 할로윈로부터 일주일이 지났고, 그는 거의 그 여자들을 무시했다고 스스로 확신했지만, 여기 그는… 그것을 듣고 있는 중이었다.
“오늘은 4월 12일이에요. 전 당신을 알아왔어요, 존 해미시 왓슨, 정확히 6개월 동안이요. 우리는 결코 직접 만나서 대화한 적은 없지만, 어느 면에서는 전 고유의 완벽함이었다고 믿어요. 전 우선 제가 직접 만난 사람과 이렇게… 친해진 적은 절대 없어요. 심지어 레스트라드는 저를 서류상의 이름으로 먼저 알았고, 전 그를 뉴스로 알았죠. 아마도 전 직접 만나기 전에 알고 있을 때 관계를 형성하기가 더 쉬운가 봐요.”
셜록의 목소리는 존의 온몸을 아프게 만들었다. 그는 스스로에게 이것을 유언처럼, 마치 셜록으로부터 온 마지막 소중한 메시지처럼 대했다. 그는 스스로에게 죽은 남자를 사랑하는 것은 그렇게 나쁘지 않고, 최소한 그는 그의 모든 것을 알았다고 말했지만, 그것이 그를 아프게 하는 것을 멈추지는 못했다.
당신은 제 정신을 꽤 오랫동안 알았고, 당신은 이 메시지를 들으면 더 잘 알게 될 테고, 그래서 당신은 제가 극단적으로 관찰력이 있고, 제가 모든 사람들이 절대 보지 않거나 사실과 합치해서 보지 않는 것들을 주목한다는 것을 이해해요.”
물론 존은 모든 것을 알고 있었다. 그리고 단지 그였을까 아니면 셜록이 거의… 불안하게 들렸을까?
“그래서 이건 당신에게 절대 놀라운 것은 아니에요…,” 셜록은 멈추고 깊이 숨을 들이쉬었다. “제가 이미 제가 죽었다는 것을 아는 것이요.”
존의 가슴이 거칠게 두근거렸고 그는 입술을 깨물었다. “뭐?” 그는 고요한 플랫에서 숨쉬듯 물었다. 셜록은 그에게 잠시 그것을 이해할 시간을 주는 정중함을 보였지만, 존의 일부분은 그가 단지 그의 설명에 뛰어들기를 바랬다.
“전 크리스마스 이후, 우리가 키스 이후 절대 만나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의심을 가졌어요. 전 왜 제가 적절한 시점에 당신을 찾아내지 않았는지 궁금했어요. 당신은 제가 당신을 울게 만들었다고 말했고, 마이크로프트는 당신과 대화하기 시작했죠. 전 한 시간 정도 더 나은 특정 예시들을 나열할 수 있지만, 단지 제가 짜맞췄을 때 알았어요. 전 내년이 오기 전 어느 시간대에 죽어요. 당신도 그걸 알아요.”
“너 알았다고?” 존은 스피커에게 물었다. 그는 손으로 얼굴을 쓸었다. “오 세상에.”
“당신은 아마 왜 끝까지 지켜보지 못한다는 것을 처음부터 알았다면 왜 이런 것을 하는지 궁금할 거에요. 그 대답은 간단해요. 비록 홈즈에게는 색다르지만요. 전 제가 당신과 있는 시간을 원했어요. 만약 제가 내년이 오기 전에 죽는다면, 전 마지막 굉장한 미스터리에 시간을 쓰고 싶었어요 – 존 왓슨의 미스터리요. 일년의 시간차로 대화하는 건 어떨까? 무엇이 그로 하여금 나와 계속 이야기하게 하지? 그는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싫어할까? 우리의 관계는 무엇일까? 그는 얼마나 영리하지?”
“이게 네게는 일종의 게임이었어?” 존은 소파에서 일어나 무겁게 씩씩거렸고, 눈은 그의 앞, 테이블에 있는 컴퓨터를 노려보았다. “줄로 조정하고 그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보는 거?”
“전 만약 제가 제 시간이 끝나기 전에 모든 답을 발견할 수 있다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여러 번 자문했고, 이제 전 답을 얻었어요. 전 스스로 즐길 거에요. 전 계속 연락할 거고, 제가 여기에서 당신에게 전화할 수 없는 그 날이 올 때까지 당신과 함께 할 거에요.”
“너랑 네 형은 둘 다 똑같아,” 존은 으르렁거렸다. 그는 너무 화가 났고, 너무 열 받았고, 너무 숨이 가빴다. “둘 다 거짓말쟁이들이야. 둘 다 감정 없는 기계들이라고. 둘 중 누구도 이것이 내가 어떻게 느낄 줄 고려하지 않은 거야? 난 실험이 아니야, 셜록!”
“알아요,” 셜록은 말하고 멈췄다. 존의 심장이 뛰었고 분노는 충격으로 바뀌었다. “저도 지금 당신이 아마 제게 화가 났을 거라는 것은 알아요. 전 스스로에게 제 발견에 대해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지만, 이 보물찾기를 계획했을 때, 전 당신이 알 권리가 있다고 결정했어요.”
“난 4월부터 알 권리가 있었어,” 존은 여전히 화가 났지만 이제 조용히 말했다.
셜록은 오랫동안 조용했고, 존은 희미하게 그가 천천히 숨쉬는 것을 들었다. “제가 이것을 위해 말해야 하는 건 이게 전부에요. 그래서 전 당신이 절 용서해주고, 제가 아직 주위에 있을 떄 이것을 들었다면 제게 전화해주면 좋겠어요. 전 이것이 언제 당신에게 갈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거의 끝에서야 될 거에요. 라즈는 이미 조금 예측하기 어려워졌고, 전 그가 이제 당신을 쏴서 감옥에 있을 거라 확신하거든요.” 그는 다시 멈췄다. “미안해요, 존. 레코딩 1이 제 범죄의 동기를 설명해줄 거에요. 그것이 모든 것을 설명할 거에요. 그걸 찾아요.”
소리가 끊기며, 파일이 끝났을 때, 존은 컴퓨터를 창 밖으로 들어올리지 않게 하는 깨알 같은 분별력이 남아있었다. 그는 항상 SD 카드를 밟기만 하면 됐지만, 그는 그것이 만족스럽지 않을 것을 알았다. 새 랩탑을 살 자금부족은 그로 하여금 그가 누군가에게 복수하기 위해 자기 물건을 부숴서는 안 된다고 상기시키는 유일한 것이었다.
그는 이용당했다고 느꼈다. 그는… 배신감을 느꼈다. 그는 당장 셜록에게 전화해서 스스로 설명하라고 요구하기를 바라는 것처럼 느꼈다 – 레코딩 1 따위는 엿먹어라지. 그들은, 존과 셜록은 처음부터 둘 사이에 어떤 것도 될 수 없다는 것을 둘 다 알았다. 그들은 단지 통화만 했고, 절대 직접 만나지 않았다. 그들은 둘 다 일년 동안 이것을 비밀로 지켰고, 비록 존은 그것을 흘려 보냈지만 말이다.
일 년. 존은 입술을 꾹 다물었다. 내일은 그가 처음 셜록에게 전화 온 날이었다.
그 순간, 그의 핸드폰이 주머니에서 울리기 시작했고, 그의 심장은 목구멍으로 튀어나올 뻔 했다. 그는 그것이 셜록의 벨소리가 아니라는 것을 알면서도 꺼냈다. 마이크로프트였다.
“여보세요?” 그는 평소보다 조금 높은 톤으로 대답했다.
“클럽으로 오세요, 닥터 왓슨. 시간이 됐습니다.”
“시간이요?”
“당신에게 그가 어떻게 죽었는지 말해줄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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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셜록/존]Chapter 19
- 완결/Misdialed
- 2014. 3. 18. 20:02
- Posted by SHJW비인
Chapter 19
9월 첫 주 내내 비가 내렸다. 한달 내내 비가 내릴 것처럼 보였고, 하늘은 계속 진한 회색 구름으로 덮여 시시때때로 우르릉거렸다. 우산을 쓰고 택시를 타도, 존은 자신의 옷장 전체가 피부를 마비시키는 습기로 흠뻑 젖는 것에 욕설을 퍼부었다. 그가 직장이든, 집이든 또는 마트에 장보러 갈갈 때 나갈 때마다 무겁고 습함을 느꼈다. 허드슨 부인은 첫 주 동안 매일 문 열고 들어올 때마다 그에게 차를 대접했다. 모두 맛있었지만, 존은 절대 끝낼 시간을 찾지 못했다. 그의 마음은 직장에서 끝낼 필요가 있는 문서작업과 그가 매일 보는 환자들로 어수선했다. 며칠이 지나가자, 그는 더 이상 자신의 일을 적절하게 할 수 없음을 걱정했다. 그의 일에서 바뀐 것은 아무 것도 없었다 – 그는 확인했다 – 그렇지만 그는 여전히 어떻게든 실패하고 있다고 느꼈다.
그는 그 달의 두 번째 금요일까지 몰리를 만나러 안치소에 돌아가지 않았다. 평소에 그렇듯이, 그들은 많이 말하지 않았다. 그녀는 그를 위해 서랍을 열어줬고, 그는 파일들을 꺼냈다. 그는 솔직히 파일에서 찾아야 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지 못했다. 그는 몇 달 동안 훑어보았다. 그가 찾은 것은 모리아티가 모든 사진에 있다는 것뿐이었다 – 또는 모리아티로 추정되는 남자가. 아마도 존은 이 사건을 풀 사람은 아닐 모양이었다. 아마도 누구도 할 수 없을 것이다. 오직 셜록만이 할 수 있었다.
셜록도 사진에 있었다. 그의 이름은 서식에 있었다. 이것들을 보는 것은 존으로 하여금 지금 그가 여전히 이 일을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게 했지만, 그는 이유를 알았다. 단지 셜록이 죽었다는 것은 사건을 덜 중요하게 만들지 않았다. 단지 존과 셜록이 함께 할 수 없다는 것은 존이 셜록을 죽인 사람을 찾는 것을 원하지 않게 만들지도 않았다. 존은 여전히 영향을 미치게 하고 싶었다.
4주. 빌어먹을 한달, 그것은 너무 길었다. 마약 중독에서의 해독과정 같았다. 그는 심지어 테이프들을 듣지도 않았다. 그는 확실히 비디오도 보지 않았다. 그것은 모두 위험하고… 망가진 듯 느껴졌다.
“”제가 당신을 여기에서 본 지 오래되었네요,” 몰리는 침체된 침묵을 깨며 말했다. 그녀는 최근 부검을 끝냈고 새로 청소한 도구들을 밀어뒀다.
“바빴어요,” 존은 그녀를 보지도 않고서 말했다.
“저도 알아요. 더 오래 일하고 있죠, 그렇죠? 피곤하시겠어요.” 몰리는 가까이 걸어오며 서류를 보기 위해 목을 굽혔다. 존은 친근한 대화를 위한 그녀의 시도는 존경했지만, 그의 뱃속을 꼬이게 만들었다. “어쩌면 제가 도와드릴 수 있-“
“몰리.” 존은 갑자기 그녀의 이름을 불렀고, 그녀는 팔짝 뒤며 한걸음 뒤로 물러섰다. “전 당신이 이걸 안 봤으면 해요. 전에 이야기했죠. 미안하지만, 당신의 안전을 위한 거에요. 그냥 – 그러지 마세요.”
“오… 아-알았어요.” 부검의는 허둥지둥 사라지며 한두 번 뒤를 돌아보고는 머리를 흔들며 방을 빠져나갔다. 문이 닫히는 소리는 살균실 주변에 금속질의 텅 빈 소리를 울리게 했다.
존은 테이블에 팔꿈치를 얹고는 손 안에 머리를 묻었다. 그는 그녀를 그렇게 대해서는 안 되었다. 그녀는 단지 도와주려고 했다. 그것이 몰리였다. 그녀는 무해했고 좋은 품성을 지녔다. 왜 그가 그렇게 했을까? 그는 스스로를 사람들로부터 떼어내고 있었다. 좋지 않았다. 언제부터 그가 고독 에 몰두하기 시작했을까? 그는 그것을 유발한 유일한 것이 셜록임을 알았다. 자신의 삶에서 달리 바뀐 것은 없었다. 셜록과의 결별은 그의 삶을 망치고 있었다.
그의 핸드폰이 주머니에서 울렸다. 지친 한숨과 함께, 그는 꺼내서 화면을 보지도 않고 열었다.
“여보세요?’ 대답했다.
“5분 뒤에 위층에서 만나죠. 이야기할 필요가 있습니다.” 통화는 끊겼다. 존은 깊이 숨을 들이쉬고 천천해 내뱉었다. 그는 명령을 들은 적이 없는 듯 행세할 수도 있지만, 아마 마이크로프트를 무시하는 건 영리하지 않은 것이다.
존은 파일들을 모아, 단정하고 조직적으로 정리했다. 그리고 그는 파일 캐비닛에 밀어 넣고 잠궜다. 그는 주먹으로 금속 케이스를 탕 때리며, 진동하는 소리를 들었다. 그의 느린 걸음은 마이크로프트를 만나러 가는 것을 저지하는 유일한 것이었다. 그는 알았지만, 마이크로프트는 통화상으로 진지하게 들렸고 존은 그의 파멸을 만나러 서두를 필요가 없었다.
그에게 선택권이 많지 않음이 밝혀졌다. 마이크로프트는 존이 엘리베이터를 나왔을 때 바로 앞에 있었다.
“당신 그냥 아래로 내려올 수 없습니까? 왜요? 안치소가 무서운가요?” 존은 움츠리며 코트를 입고 마이크로프트의 입술에 걸린 찡그림에서 눈을 돌렸다.
“당신은 누이가 알코올 중독으로 죽은 뒤에 시신을 확인하러 불려간 적이 있다면 제 혐오를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제 누이에 대해 험담하지 마세요,” 존은 냉담하게 대답했다.
마이크로프트는 걷기 시작하며, 존이 자신을 따라올 거라 장담했고, 그랬다. 그들은 현관으로 걸어 내려가 존이 이전에 결코 본 적이 없는 빈 사무실로 들어갔다. 그곳은 사적인 물건들로 덮여있었고 그 공간을 침입하는 것이 나쁘게 느껴졌지만 마이크로프트는 자신의 소유인 양 들어갔다.
“닥터 왓슨, 시작하기 전에 이 난전을 멈추도록 하죠. 전 당신을 물어뜯기 위해 여기 온 것이 아닙니다. 전 사과하러 왔습니다.” 마이크로프트는 자신이 선 곳에서 몸을 돌리고 뒷짐졌다.
“사과요?” 존은 머리를 흔들며 물었다. “무엇에 대해서요?”
“모든 것이요. 당신은 아마 이미 이것을 알겠지만, 당신이 그를 알게 되기 전, 제 동생과의 당신의 관계에 대해서 저는 많이 알았습니다. 전 어느 속도로 일이 진행될지 그 범위를 알았습니다. 전 사과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그랬던 것보다 더 큰 고통을 경험하게 했고, 전 처음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그의 말은 진실했지만, 얼굴은 돌 같았고, 존은 거기에서 어떤 의미도 끌어낼 수 없었다.
“어 당신이 사과할 정도로 충분히 괜찮은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되니 좋네요. 그럼에도 아무것도 바뀌지 않지만요. 전 셜록과 끝냈어요. 우린 이제 더 이상 서로에게 전화하지 않아요.” 그의 전화는 이후로 줄곧 그의 주머니의 무거운 짐이었고, 그는 항상 의식하고 있었다.
마이크로프트는 끄덕였다. “압니다. 당신은 ‘저는 셜록과 더 이상 말하지 않습니다’라는 마지막 메시지 이후로 제게 추후 보고를 멈췄습니다. 절 믿으세요, 꽤나 명료합니다. 그리고 전 떨어져 있으려는 당신의 소망을 지지할 겁니다. 전 단지 당신과 마지막 의논을 하고 싶은 것뿐입니다. 마지막 작별, 당신이라면 그렇게 말할지도 모르겠네요.”
“네, 좋아요.” 존은 갑작스럽게 그를 보는 것 만으로도 죄책감이 느껴져서 마이크로프트에게서 눈을 뗐다. 마이크로프트와 셜록은 심지어 닮아 보이지도 않았지만, 이제 그는 유사성을 알 수 있었다. 빌어먹을.
“그는 당신과 함께면 더 나은 사람이었습니다,” 마이크로프트는 너무도 겸손한, 너무도 슬픈 어조로 말했고, 그것은 존으로 하여금 그를 돌아보게 만들었다. 심지어 형의 표정은 쓸쓸해 보였고, 눈은 존의 심장을 후볐다. “그는 삶에 … 너무 지루해졌고, 사람들에 대해 관심을 잃고 있었습니다. 전 그가 더 이상 어떤 것에도 관심을 갖지 않을 거라 믿기 시작했었습니다. 그가 크리스마스에 당신을 방문하고 돌아왔을 때, 전 그가 마침내 꺾이고 무관심으로 제정신을 잃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지만 그는 바뀌었습니다… 친절해졌다는 정확한 말은 아니지만, 그는 사건과 연루된 사람들에 다시 보다 헌신적으로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은, 전 보통 이 말을 가볍게 쓰지 않지만, 기적이었습니다.”
그들은 이제 심지어 같은 연설 패턴도 사용하나?
“됐나요? 마이크로프트?” 존은 문 쪽으로 발을 내딛었고, 여기에 더 이상 서있고 싶지 않았다. 그는 미묘하게 죄의식에 사로잡힌 듯 느껴졌고 그런 일이 생기도록 내버려두는 것을 거부했다. 그는 셜록에게 전화하지 말라고 말했고, 그는 셜록에게 전화할 생각도 없었다. 지긋지긋한 마이크로프트.
마이크로프트는 평온하게 숨을 쉬며 존을 평가했고, 그리고 미소 지으며 자신의 커다란 코를 내려다보았다. “물론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닥터 왓슨.” 존은 그 미소를 잠시도 받아들이지 않았지만, 기회를 얻었고 그 방을 떠났다. 그는 단지 홈즈 가에 대해 잊고 싶었지만, 그들은 계속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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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은 거리로 산책하며 내려갔고, 자켓을 스웨터 주위로 잡아당기며 여몄다. 빌어먹게 얼어붙을 날씨였다. 낄낄거리고 모든 종류의 의상을 입은 한 무리의 아이들이 그의 옆을 지나쳐 달려갔다. 13살 먹은 캡틴 아메리카가 작은 팅커벨의 손을 잡고 있었다. 그들이 그를 지나치면서 그녀는 그에게 손을 흔들었고 그가 하기에는 너무 늦은 반짝이를 남겼다. 캡틴 아메리카는 ‘잘했어’라고 소리치며 블록의 모퉁이를 돌았다. 그 광경은 존으로 하여금 춥지만 눈이 내리지 않는 날씨를 신경 쓰지 않게 할 정도로 충분히 귀여웠고 트릭-오어-트릿을 외치는 아이들이 부모의 시야에서 뛰어다니고 있었다.
“해피 할로윈,” 그는 툴툴거리며, 모퉁이를 돌아 도셋스퀘어로 진입했다. 그는 주머니가 울리는 것을 느끼고 속도를 늦췄고 핸드폰을 꺼냈다. 그가 눈을 감고 응답하면서 걸음은 느린 속도로 유지되었다. “제가 도와드릴 게 있나요, 경감님?”
“네, 전 당신이 조만간 경찰서에 들러주실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닥터 왓슨,” 레스트라드가 말했다. “당신 작년에 어깨에 총을 쏜 아이 기억하죠?”
“잊기 힘든 종류죠,” 존은 한숨을 쉬며 대답했고, 통증의 기억에 어깨를 굴렸다.
“맞아요. 미안합니다. 그는 감옥에서 부탁해왔어요. 이상한 종류이긴 하지만 법원이 보증했어요. 그는 당신에게 뭔가 주고 싶어합니다.” 그는 전화로 말하는 것보다 더 뭔가를 하는 것처럼 들렸다. 그는 아마 서류작업 중일 것이다. “어쨌든, 오늘 밤이나 내일 들를 수 있어요?”
“전 오늘 밤 한잔 하러 가는 중입니다만, 가는 길에 들를게요.” 현 시점에서 어떻게 다칠 수 있을까? 라즈에게 뭔가를 남기는 것은 위험할 수 있지만, 존은 그가 더 이상 많이 신경 쓸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
“확실해요?”
“넵. 기다려주세요. 택시타면 몇 분 내로 도착할 겁니다.” 그는 거리의 모퉁이에서 멈춰서 불을 켜고 지나가는 택시를 향해 손을 흔들며 내려왔다.
택시를 타고 가는 길은 장대할 정도로 느린 18분이 걸렸고, 그 택시기사가 세 명을 죽인 뒤에 자살한 자신의 훌륭한 친구에 대해 계속 투덜거렸기 때문이었다. 존이 이해한 바에 따르면, 탑승객들은 보통 운전기사의 수다에 넌더리를 내지만, 다른 방법이 없는데, 여기 그는… 살인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있었다. 그들이 도착하면서 택시기사는 그 늙은이가 총에 맞아서 기쁘다고 말했는데 왜냐하면 그가 택시기사들에게 악명을 안겨줬기 때문이었다. 그들은 모두 살인자는 아니었다. 그렇지만 그가 그렇게 말했을 때 다소 소름 끼치게 들려서, 존은 택시 넘버를 노트에 적어서 레스트라드에게 줬다.
경찰서는 반쯤 어두웠고, 대부분의 직원들은 밤 동안 집에 갔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서서 소리지르고 있었다. 존은 전에 앉아서 폭탄이 모두 파괴할 때까지 범죄현장 데이터를 분석하던 그 테이블로 안내되었다. 일 분 정도 지난 뒤, 그는 그렉 레스트라드 경감과 합류했다.
“좋은 저녁이에요, 존,” 그는 인사하고 피곤한 듯 신음했다.
“당신도요, 경감님,” 존은 말했다. 그들은 꽤 오랫동안 서로 바라보았고 레스트라드는 한숨 쉬고는 주머니에 손을 넣었다. 테이블에 그는 검은 마이크로-SD 카드가 담긴 작고 깨끗한 플라스틱 케이스를 올려놓았다.
“우린 몇 가지 테스트를 했어요. 기술팀은 그 안의 파일을 듣지 않도록 주의 받긴 했지만, 그들은 그들이 아는 모든 종류의 스캔을 했어요. 바이러스는 없고, 먼지 하나 없이 깨끗합니다. 당신이나 당신이 쓸 컴퓨터에도 안전해요.” 그는 존이 그 작은 장치를 바라보는 동안 다시 멈췄고, 그리고 감탄사를 외쳤다. “거의 잊어버렸어요. 이것도요. 이것은 제가 주는 거지만 당신이 필요할 겁니다.” 그리고 그는 더 큰 SD 카드를 작은 것 옆에 두었고, 훑어보면서, 존은 그것이 실제로 어댑터임을 깨달았다. 마이크로-SD 카드를 위한 것으로, 그의 컴퓨터에 맞을 것이다.
“그는 제게 메모리 카드를 남겼어요,” 존은 평이한 목소리로 말했다. 그는 정확히 이것이 무엇인지 알았다. 그는 아마 레스트라드가 전화를 건 순간부터 알았을 것이다.
“오디오파일이요, 정확히.”
보물찾기의 또 다른 조각이다. 단 두 조각 중 하나가 남았다. 그것은 셜록이 녹음한 첫 번째이거나… 마지막일 것이다. 존이 잊어버렸던 두 조각 중 하나는 그가 집이나 직장을 절대 다시 떠나지 않아도 그를 찾아낼 것이다. 셜록, 또는 그의 많은 지인들이 자석에 이끌리는 금속공처럼 존에게 이끌릴 것이다. 그들을 멈출 것은 없었다.
그렇지만 그것이 존에게 들어야만 한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았다.
존은 레스트라드를 향해 환하게 미소 지었다. “고맙습니다, 경감님.” 그는 테이블에서 두 장치를 들어올리고 주머니에 밀어 넣었다. “가능한 빨리 어댑터를 돌려드리도록 할게요.”
“무엇인지 알겠어요?” 레스트라드는 일어서서 물었다. 존은 머리를 흔들었다.
“모르겠어요. 만약 가치 있는 증거라면, 다시 가져올게요.” 두 남자는 손을 맞잡았지만, 그때 존이 멈췄다. “왜 기술팀이 파일을 듣지 않았죠? 당신은 그가 제게 정보를 넘기는 게 걱정되지 않아요?”
“어, 당신이 방금 말했듯이, 만약 중요하다면 당신은 다시 가져오겠죠… 게다가, 그 아이는 그게 사적이고 오직 당신을 위한 거라고 말했어요. 보통 전 의심하지만, 그의 어떤 점이 믿을만하게 만들더군요. 당신은 그를 만난 적이 있죠. 제가 무슨 말 하는지 아시겠죠?” 레스트라드는 물었고 존은 경찰로서 그가 감을 잃지 않았다는 증거를 찾고 있는 더 나이든 남자에게 말할 수 있었다. 그는 아마 라즈를 믿은 것에 대해 질책 당했을지도 모른다.
“아뇨, 당신이 맞아요,” 존은 말했다. “그는 확실히 믿을만한 아이처럼 느껴져요. 그리고 그는 배달하기에 좋은 아이를 골랐죠.” 그는 문으로 발을 딛고 공기를 크게 내쉬고 레스트라드를 향해 다시 몸을 돌렸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어… 다음에 뵈요.”
“담에 봐요.”
존은 이번에는 장광설을 늘어놓지 않는 운전사가 모는 또 다른 택시를 잡았는데, 그는 집으로 향하지 않았다. 그는 레스트라드에게 말했듯이 나가는 중이었다. 그는 주머니에 SD 카드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이미 바까지 반쯤 가는 길이었다. 그것은 거기 있었고, 그가 집에 도착해서 집어 던지거나 잡동사니 상자에 묻어버릴 때까지 그를 놀릴 것이다. 이미 그것은 그를 소리치며 집에 가서 들으라고 애원하고 있었다. 의사는 한숨 쉬고 차창에 기대었다.
그는 보물찾기에 넌더리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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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셜록/존]Chapter 18
- 완결/Misdialed
- 2014. 3. 18. 20:02
- Posted by SHJW비인
Chapter 18
존은 가방 안에서 그를 기다리고 있는 시디케이스를 계속 생각하면서 근무시간 내내 일하는 것이 힘들었다. 그렇지만 존은 진지한 의사였고, 자신의 환자들에게 온전히 집중하는 방법을 알았다. 그렇지만 그가 환자를 떠나는 매 순간, 그의 마음은 다시 사무실로 되돌아가고 있었다. 여덟 시간이 지난 뒤에도, 존은 여전히 집에 돌아가서 셜록의 퍼즐의 새 부분을 보기에는 일이 남았었다. 그는 시간상 일이 끝났지만, 월요일에는 항상 몰리와 함께 안치소에서 사건들을 살펴보고는 했다. 단지 월요일마다는 아니었지만, 월요일은 그가 이번에 가지는 주의 첫 번째 날이었다. 그는 점심시간마다 오곤 했었지만, 절대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고 많이 먹지도 않고 끝나곤 했다. 건강하지 않았다.
“당신 오늘은 산만해 보여요,” 몰리가 20분째 같은 서류를 보고 있는 존에게 말했다.
존은 흐릿하게 보이는 종이를 밀치고 한숨을 쉬었다. “제 마음은 한번에 수만 갈래로 나뉜 거 같아요, 몰리.”
“아마 오늘은 단지 좋은 날이 아닌가 봐요. 당신은 어쩌면 새로운 시각이 필요해요.” 그녀는 존 앞의 정보를 읽을 수 없을 정도로 충분히 멀리 서 있었다.
그는 그 거리에 감사했다. 그는 이미 그녀에게 연루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보다 더, 레스트라드는 그렇게 많은 증거물을 안치소 직원들이 들여다볼 수 있는 곳에 남겨두는 것에 불안해했었다. 그것에 대해 알고 있는 두 일반 시민이 있었지만, 그는 그 생각에 즐겁지는 않았다.
“어쩌면요,” 그는 동의하며 주변에 널린 종이들을 향해 찡그렸다. 그는 오늘 줄곧 어떤 진전도 이루지 못했다. 그는 한달 전부터 더 이상 알 수 없었다. 모리아티는 셜록이 알았던 사람들을 추적했다 – 그렇지만 그는 여전히 그러고 있나? 그를 막을 방법이 있을까? 모리아티는 3월 이후로 존에게 접촉하지 않았다. 지금은 8월이었다. 셜록의 죽음에 연관된 사람이 누가 있을까? 허드슨 부인, 레스트라드, 몰리, 앤더슨, 아이린 애들러, 안젤로, 그리고 마이크로프트. 왜 그들중 누구도 아직 표적이 되지 않았을까? 그들 중 몇 명은 확실히 셜록의 사건과 연관되어 조건에 만족했다. 최소한 두 명은 심지어 전과자였다. 그 죽음들이 셜록이 붙잡았거나, 모리아티를 밀고한 사람에 대한 것인 한… 그리고 최소한 셜록의 교우관계에 관련해서 한 사건은 죽음으로 이어졌다. 그렇다면 왜 다른 사람은 아닐까?
왜 그는 기회가 있었을 때 존을 죽이지 않았을까?
“쉬세요. 당신은 지금 상태에서는 적절하게 생각할 수 없을 거에요,” 몰리는 말하며 생각에 잠긴 그를 다시 한번 현실로 되돌렸다.
존은 그녀를 향해 미소를 지었고, 피곤에 찌든 웃음이었다. “당신이 맞아요. 전 지금 너무 산만하고 너무 지쳤어요. 내일 돌아올게요.. 아니면 제가 다음에 시간이 남으면 아무 때나요.”
존은 모든 것을 다시 챙기자, 몰리는 여러 번 입을 열었다 닫았고, 그 때 그녀는 작업대 옆에 수동적으로 서있었다. 존이 그녀에게 몸을 돌렸을 때, 그는 그녀가 뭔가 말하기를 원하는지 물어보려 했지만, 그녀는 그가 말하기 전에 머리를 흔들고 기운을 북돋아주듯 미소를 지었다.
“행운을 빌어요, 닥터 왓슨,” 그녀는 말했다.
“고마워요.” 그가 당황하지 않았다고 한다면 거짓말이겠지만, 그는 알아내고자 그녀를 압박하진 않았다. 만약 그녀가 말하고 싶지 않다면, 그는 그녀를 강제하지 않을 것이다.
존이 탄 택시가 플랫 옆에 멈췄을 때, 비는 정말 심하게 내리고 있었다. 존이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서 들고 다니던 우산을 안 가져간 날, 하늘이 피를 흘리듯 비를 쏟아내고 있었다. 그는 기사에게 택시비를 지불하고 가능한 빨리 안으로 허둥지둥 들어왔지만, 흠뻑 젖는 것은 피할 수 없었다.
“오 저런,” 허드슨 부인이 그를 보자마자 처음 말한 것이었고, 그녀는 손으로 입을 가렸다. 심지 인사도 아니었다. 외침이었다.
“당신도 좋은 저녁이에요, 허드슨 부인,” 존은 젖은 코트를 흔들어 털며 대답했다.
“오, Dear, 미안,” 노부인은 말하고는 서둘러 그를 도왔다. 그녀는 물이 뚝뚝 떨어지는 의복을 벽에 걸고 어깨를 터는 듯 그를 말리려 했다. 그녀가 바보같이 군다는 것을 스스로 깨달았을 때, 그녀는 뒤로 물러나 생각을 흐트러트리듯 손을 흔들었다. “너는 위층으로 올라가렴, 내가 맛있는 차 한 잔 만들어다 줄게.”
“대단히 고마워요, 그렇지만 걱정 마세요. 전 스스로 할 수 있을 거에요,” 존은 말했다. 그것은 셜록의 다음 레코딩을 보거나 들을 수 있게 혼자 있으려고 그녀가 오지 않기를 바란 것만은 아니었다.
“헛소리는 그만. 난 지금 당장 준비하러 갈 거야.” 그리고 분홍 옷을 입은 노부인은 그녀의 플랫으로 부산스럽게 들어갔다.
존은 한숨 쉬고, 그녀의 배려와 애정에 경탄했다. 자신의 어머니는 아이들의 욕구에 충분히 주의를 기울였음에도 이렇게 고집스러운 적이 결코 없었다. 존은 자신이 위층으로 올라가는 중이었음을 기억해내고 재빨리 올라가 가능한 빨리 계단에 물을 덜 떨어뜨리려 노력했다.
그가 플랫에 들어가자마자 제일 처음 한 것은 즉시 젖은 옷을 벗어젖히는 것이었다. 그는 욕실로 뛰어 들어가 빗방울에 매달린 도시의 냄새를 씻어 내렸고, 잠옷바지와 스웨터로 갈아입었다. 허드슨 부인은 존이 머리를 말리는 동안 차를 들고 나타났다. 그는 그녀가 들어오는 것을 듣지도 못했다.
“고마워요,” 그는 말하고 어깨 너머로 타월을 던지고는 컵을 들었다.
“이번 한번만이야. 그리고 양말을 신어, 그렇지 않으면 이런 날씨엔 감기 걸릴 거야.” 그녀는 어깨 너머로 충고하며 손을 흔들고 떠났는데, 한 손가락은 나머지보다 더 높아서 마치 ‘내 말 명심해’나 ‘내가 경고하지 않았다고 말하면 안 돼’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
존은 낄낄거리고는 차를 한 입 마셨다. 훌륭하네, 언제나 그렇듯. 그녀는 항상 차를 잘 만들었고, 항상 ‘이번만이야’라고 말했다. 그는 그녀가 얼마나 자주 그렇게 말하는지 아는지 궁금했다. 존은 어깨를 으쓱하고는 한숨을 쉬며 소파에 앉았다. 그는 어깨를 굴리고, 목을 가다듬은 다음 시디를 드라이브에 넣기 전에 차를 한 모금 더 마셨다.
“레코딩 8중 3,” 셜록은 시작했다. 비디오가 아니었다.
셜록이 잠시 멈추자, 존은 속으로 헤아렸다. 그는 레코딩 5, 6, 7, 2, 4를 들었고 이제 3이다. 남은 것은 1과 8이다. 시작과 끝. 이 보물찾기는 거의 끝나간다.
“공포.” 셜록은 멈췄다. 라이터가 딸각거리며 열리고, 곧 닫혔다. “전 일전에 한번 말한 적이 있어요, 최근 레코딩, 레코딩 2에서요, 제가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유일하게 두려워하는 게 단 하나 있다고요. 제가 어렸을 때, 전 몇 개를 꽤나 무서워했어요 – 그 중 하나는 통증이었어요. 어떤 어린이가 다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을까요? 어린 소년은 무릎을 긁히면 엄마를 부르죠. 아기는 배가 고파지면 더 이상 배가 꼬르륵거리거나 아프지 않을 때까지 음식을 찾으며 울죠. 어린이들은 고통을 굉장히 무서워해요. 어린이들은 버려지거나 길을 잃어버리는 것을 무서워해요. 전 어린이가 아니에요.”
존은 타월에 손을 뻗고 목 뒤로 물이 떨어지는 머리를 덮었다. 그는 김이 오르는 차를 한 모금 마시고 여파로 몸을 떨었다. 창 밖에 내리는 차가운 비와 셜록의 침통한 어조의 목소리는 너무나도 달랐다.
“제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마이크로프트와 전 홈즈가의 마지막 남은 둘이 되었어요. 전 그날 죽음은 벌어지는 것이라는 것을 배웠어요. 제 어머니는 죽었고, 저는 그것에 대해 아무 것도 할 수 없었어요. 아이에게는 궁극적인 수준의 버려짐이었어요. 마이크로프트는 자신이 영향 받지 않았다고 믿는 것을 좋아했지만, 어른이라도 부모를 잃는 것에 자유로울 수는 없어요. 전 어렸을 때 제가 했던 방식으로 사람에 대해 관심을 갖지 않겠다고 결심했어요.” 셜록의 냉담한 말투가 존을 그렇게 아프게 해서는 안 되었다.
“그녀의 죽음 이후로, 전 아무것도 두렵지 않았어요. 전 걱정 없이 사람들을 꺼지게 했어요. 전 의도적으로 경찰들을 약을 올렸고, 제가 나갈 때 문을 잠그는 것을 그만 두었고, 제 식사는 대단히 줄어들었죠. 몇 년에 걸쳐, 전 마이크로프트의 참견과 레스트라드 경감 덕분에 나아졌지만, 예전의 생활방식에는 근접하지 않았어요. 그렇지만 제가 다시 공포를 느끼기 시작했고, 이것이 제가 유일하게 후회하는 것이에요. 제가 두려워하는 것은 너무… 평범해요.” 마치 그에 관한 어떤 것이 평범할 수 있을지에 대한 생각이 그를 당황하게 한 듯 했다.
존은 미소 지었지만, 그의 가슴은 죄어드는 것을 느꼈다. 그는 그가 셜록의 평범함을, 그의 인간성을, 그의 혼란을, 그의 훌륭함만큼 얼마나 사랑하는지 셜록에게 말할 수 있기를 바랬다. 그는 만약 핸드폰만 집으면 그럴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지만, 레코딩을 일찍 멈추고 싶지는 않았다.
“제 가장 큰 두려움은 전적으로 다른 사람에 대한 것이에요. 전 두렵고, 이것은 제겐 어려워요… 전 제게 정말 중요한 사람들을 실망시키는 게 두려워요. 전 저를 그리워할 사람을 뒤에 남겨두고 떠나는 게 두렵지만, 누구도 저를 그리워하지 않을 것도 두려워요. 전 이 녹음에 무슨 말을 할지 아침 내내 생각하려 했고, 불행히도, 제가 좋아할만한 우아한 것은 없다는 결론을 내렸어요. 간단히 전 뒤에 남겨진 사람들을 실망시키는 것이 두려워요. 전 친구가 없어요. 전부 아는 사람들 뿐이죠 – 레스트라드, 몰리, 허드슨 부인, 심지어 앤더슨이나 도노반처럼 솜씨 없는 경찰 몇 명이요. 그렇지만 전 단 한 명의 친구가 있어요. 당신이에요, 존, 그리고 제 가장 큰 두려움은 죽거나, 실패하거나, 다치는 것이 아니에요. 제 가장 큰 두려움은, 믿을지 모르겠지만, 당신에게 상처 주는 거에요.”
젠장. 존은 손으로 입을 눌렀다. 차는 잊혀진 채로 테이블 위에서 놓여있었다.
“전 스스로 믿을 수 없었어요. 저도 어떤 걸 두려워했다는 것은 알아요. 전 제가 돌보는 사람들이 다치는 것이 두렵다는 것을 알았지만, 최근까지는 제가 그 두려움을 무시할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전 결코 제 삶에 당신 같은 사람이 없었어요, 존. 전 제가 지금 당신에게 하는 것 같이 누군가와 공유하기 위해 제 삶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만든 적이 없었어요. 전 제 사건에 연루된 사람들에 대해 그들이 방해가 되지 않는 한은 신경 쓴 적이 없었어요. 그렇지만 당신이 연관되어 있다고 생각하면, 전 당신이 계속 그것을 하면서 안전할지 궁금해요. 물론 전 당신의 기술에는 의심하지 않아요. 단지 제가 새 증거를 찾을 때마다 계속 생각하게 되요. 전 정기적으로 참여하지 않았던 어떤 것을 바라는 제 자신을 발견해요 – 당신이 직장에서나 집에서나 안전하기를 바라는 거요.”
그의 가슴은 강하게 쿵쾅거리면서 그에게 고통과 온기와 즐거움을 동시에 유발했다. 셜록이 뭐라고 말하는 거지? 존은 스스로에게 셜록이 돌보는 것에 대해 농담했고, 그가 돌본다는 생각의 작은 단서들을 발견했지만, 이것은 직접적이고 노골적이었다. 존은 그가 다룰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었다.
“전 20년 전 스스로에게 죽음은 절대적이고 인류가 통제할 수 있는 부분은 거의 없으며, 특히 자동차 충돌 같은 무작위의 폭력에는 그렇다고 말했어요. 여전히, 전 제 자신이 최근 걱정하고 어린 시절 이후 두려워하지 않았던 죽음을 두려워하는 것을 발견했어요. 죽음은 절대적인 것이에요. 사람들은 죽어요 – 사람들은 죽어가요,” 셜록은 말했다. 그는 멈추고 마이크로 거의 전해지지 않는 깊은 숨을 쉬었다. 존은 목이 졸리는 느낌이었고, 눈물이 흐르는 것을 막는 끈적거리는 감각을 느꼈다. 셜록이 다시 말했을 때 그는 체념한 듯 들렸다. “그렇지만 그게 사람들이 하는 거에요. 당신, 나, 또는 누군가 그것에 할 수 있는 것은 없어요. 당신의 운명은 제 손에 있지도 않고, 제 것도 당신에 손에 달린 게 아니에요. 그렇기 때문에 전 공포를 재발견했고, 그것과 생활해야 했어요… 다른 모든 평범한 사람들처럼요. 전 살아야 했고, 바래야 했고, 어느 날 전 이 공포를 직면해야 할 거에요. 그리고 그 날은 극적이지는 않을 거에요.”
존은 눈을 감고 여러 번 숨을 깊이 들이쉬었다. 그는 단지 침묵 사이에서 마이크로프트가 말하는 것이 계속 들렸다. 그는 계속 셜록은 죽었다는 말을 들었고, 아이린 애들러가 그녀의 방식으로 그를 탓하는 것을 들었고, 안젤로가 그것은 당신의 잘못이 아니라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 만약 그가 여전히 살아있다면 이 레코딩이 이렇게 마음 아팠을까? 지금 당장 이것은 존을 죽이기에 충분했다.
“만약 우리가 다시 만난다면,” 셜록은 일상적인 목소리로 돌아와서 말했다. “제가 당신을 보호한다고 놀라지 마세요… 제 고유의 방식으로요.”
존은 끝나기 10초 전에 레코딩을 껐다.
“젠장,” 그는 중얼거리고 급하게 숨을 들이켰다.
플랫은 너무 갑작스럽게 치밀어 오르는 느낌을 다잡기 위해 숨쉬는 소리 외엔 조용했다. 그는 이렇게 잃을 수 없었다. 그럴 수 없었다. 셜록은 자신의 말이 가진 영향력을 몰랐고, 존은 정말 그 말들이 자신에게 너무 많이 영향력을 미치게 둬서는 안 됐다. 그렇지만 목소리와 대화의 기억들이 그를 내버려두지 않았다. 그가 만난 모든 사람들은 셜록을 어떤 방식으로든 좋아했고, 셜록과 가까웠다. 그들은 모두 존을 슬픈 눈으로 바라보았고, 마치 그들은 그가 스스로 파놓은 구멍을 안다는 듯, 마치 존이 부정하며 살아가고 있는 것을 안다는 듯 굴었다. 그 중 어떤 것도 존에게 의미 없었지만, 이제 셜록은 가야 했고 사람이 죽는 거에 대한 모든 것을 메시지로 남겨야 했다.
죽음은 절대적이다. 당신이 그것에 할 수 있는 것은 없다.
그때 존의 핸드폰이 울리면서 그의 생각을 난폭하게 끊었다. 그는 머리를 흔들고 목을 가다듬은 뒤, 목소리를 통제하려 했다. 셜록으로부터 온 전화였다. 물론. 언제나 그렇듯 완벽한 타이밍이군.
“좋은 저녁이에요, 존,” 셜록은 어떤 내색 없이 인사했다. “전 당신이 변함없는 하루를 보냈을 거라 믿어요.” 존은 입술을 굳게 다물었다. ‘전 당신이 집에서 안전하기를 바라는 제 자신을 발견해요.‘ 셜록은 그의 안전에 대해 걱정하고 있었다. “전 연쇄살인에 참여하고 있어요. 온통 핑크로 차려 입은 여성이 있었어요. 물론 레스트라드는 아무런 단서도 없었죠. 전 그녀가 일련의 연인들이 있고 살던 곳을 나온 것을 발견했어요. 보통, 레스트라드는 이해하지 못했지만, 전 그녀의 수트케이스를 찾았어요. 전 이제 살인자를 공개된 장소로 유인하기 위해 문자를 보내려던 참인데, 전 당신이 먼저 절 야단치고 싶어질 거라는 걸 깨달았어요-“
“멈춰봐,” 존은 딱딱한 목소리로 말했다. 그는 얼마나 딱딱한지가 싫었다.
“뭐라고요?” 셜록은 물었다. 그는 화가 난 듯 들리지는 않았다. 그는 단지 혼란스러운 듯 들렸다. 보통 때는 존은 그 소리를 사랑했겠지만, 그는 마지막 레코드에서 충분히 들었다.
“내 생각에… 우리 서로 전화하는 것을 그만둬야 할 것 같아,” 존은 뒷목을 손으로 쓸어 내리고 깊이 고르지 않은 숨을 쉬며 계속했다.
“…왜요?” 오, 진지한 탐정의 목소리였다.
“난 이걸 더 이상 할 수 없어,” 존은 거의 속삭이듯 말했다. “나 할 수 없어 – 난 못 해. 그냥… 더 이상 전화하지 마. 제발.”
“존, 무슨 일이에요?” 셜록은 물었다. “무슨 일이 생겼어요?”
“난 널 구할 수 없어, 셜록!” 존은 소리치며 손으로 눈을 덮었다. “난 아무것도 할 수 없어! 그러니 제발 날 내버려둬.”
셜록은 처음에는 아무것도 말하지 않았고, 존은 나중에 응답을 받을지 기다릴 수 없었다. 그는 통화를 끊고 핸드폰을 들고 있는 손을 떨어뜨렸다. 다 큰 남자는 울지 않아, 그는 스스로에게 말했지만, 그것이 거짓말인 것은 알고 있었다. 그는 병원에서 많은 남자들이 우는 것을 보아왔다. 여전히, 그는 스스로 멈추려고 했다. 그것은 자기 가슴을 잘라내는 듯 했다. 그는 셜록을 밀어냈고 셜록은 더 이상 그에게 전화하지 않을 것이다. 존은 그에게 그러지 말라고 말했으니, 그는 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그것도 아프다는 것을 알았다.
“하나만 더,” 존은 갈라진 목소리로 말했다. 그는 핸드폰을 다시 귀에 대었다. 연결된 전화도 없었고, 스피커로 나오는 소음도 없었고, 과거나 현재의 누구와도 연결되지 않았다. “단 한번만 더 기적을 보여줘, 셜록… 날 위해. 그러지 마…” 그는 멈췄고, 목은 그가 삼킨 눈물로 굳었다. “죽어있지 마. 그렇게 해줄 수 있어? 그래 줄 거야? 그냥 날 위해서?” 그는 흐느꼈고 숨을 들이마셨다. 아팠다. 폐가 따끔거렸다. 가슴은 불탔다. “그냥 멈춰. 이걸 멈춰.”
그는 옆에 놓인 쿠션 위로 핸드폰을 떨어뜨렸고 손에 얼굴을 묻었다. 그는 이것을 해냈다. 그는 감당할 수 없게 되자 놓았다. 그는 처음부터 셜록이 죽었음을 알았고, 여기에 어떤 좋은 일이 생기지도 않을 것을 알았고, 그럼에도 그는 저항했었다. 그는 마이크로프트의 어리석은 계획에 동의했고, 셜록이 자기와 퍼즐과 보물찾기와 농담으로 구애하도록 했었다. 왜 그는 그렇게 했을까? 왜 그는 그렇게 쌓이도록 했을까? 그 전부는 이 순간을 더 아프게 만들었다.
“그냥 날 위해…,” 그는 숨쉬며 말했다. “세상에… 내 눈앞에서 죽지 마.”
플랫은 너무 어둡고 조용했고, 차는 차가워진 채 놓여있었다. 그의 핸드폰은 울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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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셜록/존]Chapter 17
- 완결/Misdialed
- 2014. 3. 18. 20:01
- Posted by SHJW비인
Chapter 17
이제 봉투를 여는 것은 훨씬 더 중요한 듯 보였다 – 이제 존은 셜록 홈즈를 사랑한다는 것을 스스로 큰 소리로 인정했다. 모든 것은 왠지 보다 더 강렬하고 무거워 보였다. 봉투 안의 미니 usb는 하얀 색으로 밝게 4라고 적혀있었다.
“29시간 동안 먹지 않았어요. 조금 혼란스럽게 느껴져요. 전 당신을 전적으로 비난하는 것을 녹음하고 싶었어요, 닥터 왓슨. 전 제가 먼저 먹지 않으면 이야기하기를 거부하는 사람은 만나본 적이 없어요,” 셜록은 컴퓨터 스피커를 통해 말했다.
“난 네가 이걸 녹음한 다음에 뭔가 먹었길 바래,” 존은 말하고 나서 갈아입을 셔츠를 집으러 컴퓨터에서 나왔다. 속이 추웠고, 존은 비를 탓했는데, 반팔 상의는 추위를 막기에 충분히 두껍지 않았다.
“잘 들어둬요,” 셜록은 얼마간의 침묵 후에 말을 바꿨다. “전 이전에 다른 사람들이 제가 했으면 하는 것들을 해준 적이 없어요. 전에 말했지만, 아마 당신은 잊었을 테고, 당신은 꽤나 놀라워요, 존.”
존은 그가 꺼내온 접힌 스웨터를 쥔 채 멈추고 침대에 올려놓은 랩탑을 돌아 보았다. 그는 눈을 감고 머리를 흔들었다. 그는 이렇게 작은… 이렇게 작은 칭찬이 그의 가슴을 간지럽게 만들도록 두면 안 되었다. 그게 그를 이런 식으로 느끼게끔 하면 안 된다. 그는 내버려둬선 안 된다.
“전 절대 다른 사람이 제가 할 것을 명령하도록 둔 적이 없어요. 전 유전적으로 그렇게 설계되어있지 않아요. 일반 대중들이 양 무리처럼 돌아다니며 누구도 쇼핑하는 데에 필요한 것 이상의 기능으로 두뇌를 쓰지 않을 때, 전 다른 사람들이 제게 최선이라고 말하는 것들을 들을 이유를 찾을 수 없었어요. 전 학교 다닐 때는 문제아였죠. 전 훌륭했어요. 전 모든 답을 알았지만, 전 알았고, 알아챘어요, 혼자 지내야 한다는 것을요. 전 제 생각을 비밀에 부칠 능력이 부족했어요, … 최소한 제가 다른 사람들에 대해 생각하는 것에 대한 것일 때요.” 셜록은 짧게 숨을 뱉었다. 그가 일어서자 의자가 바닥을 긁었다.
존은 잠시 쉬면서 스웨터를 입었다. 그는 셜록의 억눌린 목소리가 돌아왔을 때 침대 가장자리로 돌아와 앉았다. 그는 먹을 게 필요했다.
“리처드 브룩이라는 소년을 부상 입힌 뒤에, 전 제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아니면 제가 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만 교육을 받았어요. 저를 더욱 악화시킨 것은 억울함과 반동이었다고 생각해요. 그렇지만 정말 저를 사로잡은 것은… 다른 사람들이 제게 하도록 요구하는 것을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고 스스로에게 정말 명백해 보이도록 한 것은, 어느 누구도 제게 제가 무엇을 하기를 원하는지 물어보지 않는다는 것이었어요. 제가 대학에 들어갈 때조차도요…” 셜록의 목소리가 끊겼고, 존은 그가 기억 속에서 갈피를 잃었다는 것을 알았다.
존은 숨을 싶게 들이쉬며, 다리 하나를 접었다. “그럼 네가 원하는 것은 뭐야, 셜록?” 그는 물었다.
“전 원해요-,” 셜록은 말을 시작했고, 마치 셜록이 자신의 말을 들은 것 같아 존의 심장을 문자 그대로 쿵쿵 뛰게 만들었다. “전 지금 당장 제가 하는 일을 하는 것을 사랑해요. 전 제 자신이 다른 것을 하는 것을 상상할 수 없어요. 물론 마이크로프트는 제가 정부에서 자기 아래에서 일하길 바라죠. 전 예전에 MI6에서 일해야 한다고 들었어요. 그렇지만 꺼림칙한 나라를 내가 왜 보살펴야 하죠? 좋은 두뇌 작업에 너무 많은 정치적인 일들이 껴들어요.”
“그래서, 뭐? 넌 네가 살면서 하고 싶은 일이라고는 경찰과 일하면서 그들이 얼마나 무능한지 말하고 다니는 거야?” 존은 허공에 대고 물었다.
“경찰들은 능력 부족이에요. 그들은 저처럼 그들을 도와줄 사람이 필요해요, 심지어 그들이 받아들일 수 없다 해도요. 전 운이 좋았죠. 레스트라드는 절 발견했고 지금의 제가 되도록 도와줬어요. 그가 없었다면 저도 없었겠죠. 제가 없었다면, 이 도시의 미결범죄의 수는 두 배가 되었을 거에요. 전 다른 사람이 유용하다고 자주 말하진 않지만, 레스트라드는 자격이 있어요.” 셜록은 숨 쉬기 위해 잠시 멈췄고 존은 그가 라이터 소리를 들었다고 생각했다. 존이 화나지 않게 한 유일한 것은 이 녹음이 몇 달 전에 이뤄졌다는 것이었다. “요점은, 저는 제가 그것을 잘하고 그것은 제게 스릴을 주기 때문에 제가 하는 것을 해요. 전 아마도 죽는 날까지 계속 할 거에요, 심지어 경찰 쪽에서 제가 아는 모두가 떠나고 긁히는 것을 피해서 커져야 해도, 전 이것을 할 거에요. 허. 상상할 수 있어요? … 전 이걸 하며 늙어갈지도 몰라요.”
존은 좋아하지 않았다 – 셜록의 늙어간다는 생각을 좋아하지 않았는데, 단지 가능성이었지, 확실성이 아니었다. 그는 언젠가… 언젠가 곧, 셜록이 삶의 끝을 맞을 것을 알았기 때문에 더 좋아할 수 없었다. 그는 결코 회색 머리도, 주름도 가질 수 없을 것이다. 그는 결코 늙어갈 수 없을 것이다.
“전 절대 제가 세상을 바꿀 거라든지, 제 삶에 선행을 한다는 것을 생각한 척 한 적은 없어요. 재미와 좋은 삶에 대한 제 관념은 다른 사람들이 예상하는 것은 절대 아니에요. 전 제 삶에 대해 위대한 계획은 없어요. 전 단지 물어볼 사람이 필요해요. 전 지금 당장 알 사람이 필요해요, 제가 사는 이 삶에, 제가 행복하다는 것을요. 그리고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아니에요… 그들의 평범하고 작은 삶에서? 다른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기 위해?” 셜록은 그의 목소리에서 너무나 평범한 지루하다는 어조를 다시 사용하며 말을 멈췄다.
“그게 내가 원하는 거야,” 존은 화면의 오디오 플레이어를 내려다보며 골똘히 생각에 잠겼다.
“난 네가 행복하기를 바라(I want you to be happy),” 존은 셜록과 동시에 말했다.
“뭐?” 오디오 파일은 더 이상의 대화 없이 끝났지만, 존은 여전히 보고 있었다. “뭐라고?” 그는 반복했다.
그가 들었다고 생각하는 게 제대로 들은 건가? 셜록이 메시지를 그렇게 짧게 남겼나? 파일의 넘버링과 파일의 목적을 분명하게 설명하는 화려함과 환경은 어디 갔지? 그게 그것이었나? 존이 정말 마지막 몇 초를 제대로 들은 건가? 그는 파일의 끝부분을 클릭하고 재생을 눌렀다. 침묵이었고, 셜록이 평범함에 질문한 뒤의 침묵이었다. 세상에서 가장 긴 정지였다. 그리고 그 때…
“난 당신이 행복하기를 바래요,” 셜록이 말했다. 그 클립이 끝났다. 존은 다시 뒤로 가서 재생을 눌렀다. “난 당신이 행복하기를 바래요.”
그것은 마치 생각하지 않았던 듯, 계획된 것이 아닌 듯, 갑작스러운 깨달음의 어조였다. 존은 혹시 셜록이 이것이 파일의 끝인 것을 알고 있을지 궁금했지만, 셜록은 이것들에 실수를 하지 않았을 것이다. 셜록이 그가 듣기를 원했기 때문에 끝에 남겨진 것이다. 셜록이 그가 행복해지기를 바랬다.
셜록이 보살핀다(Sherlock cared).
와우. 존은 테라피스트를 찾기 시작해야 한다. 그는 아마 미쳐가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는 아마 고장 나고 있는 중인지도 모른다. 그는 전체 오디오 클립을 다시 재생했고 침대에 똑바로 누워 천장을 바라보았다. 셜록의 목소리는 짜증과 열정으로 가득 차서, 그를 씻겨줬고 마지막 줄은 그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존은 다시 재생을 눌렀고, 이번에 그는 피곤함을 느꼈다. 네 번째로 들었을 때, 랩탑을 조심스레 피해서 존은 옆으로 몸을 굴리고 눈을 감았다.
“난 당신이 행복하기를 바래요.”
그가 들은 것 중에 최고일 것이다. 그리고 그는 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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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머리, 두 개의 심장, 여덟 개의 팔다리. 당신도 보다시피, 아직까지 그건 닮았어요, 아마도, 샴쌍둥이나 그 비슷한 어떤 변종이요. 궁금한 부분은 그 색이에요. 빨강과 파랑. 살아있는 사람 중에 빨갛고 파란 사람은 없어요. 따라서 유일한 설명은 제가 친숙하지 않은 팝 컬쳐에 대한 거에요,” 셜록은 투덜거렸다.
존은 미소 지었다. 그가 추론하는 것을 듣는 것은 굉장했고, 그의 초인적인 지능을 당황하게 하는 것이 너무나 평범한 자신이 낸 작은 수수께끼라는 것은 더 굉장했다. 그가 셜록에게 이 수수께끼를 낸 지 몇 주가 지났고, 셜록은 여전히 추측하고 있었다.
“네가 뭐라고 말하든지, 셜록,” 그는 말했다.
셜록이 부드럽게 신음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아무것도 누설하지 않을 거죠, 그렇죠?”
“이번은 아냐,” 존은 말했다. 아무 때든지, 셜록은 그를 책처럼 읽을 수 있지만, 이 한 가지는 존의 비밀이었고, 셜록이 춤추는 것을 듣는 것은 그를 즐겁게 했다.
“흠. 좋아요. 더 오래 끌기 전에 풀어낼 거에요,” 셜록은 약속했고 그의 말 끝에 뭔가 크게 터졌다.
“뭐 하는 중이야?” 존은 조금 걱정하며 물었다. 셜록은 항상 이상한 것들을 한다. 아마도 아무 것도 아닐 것이다.
“과염소산칼륨이 포함된 실험이요.”
“글쎄 조심해, 그리고 플랫에 불 지르지 마,” 존은 말했다. 그는 엘리베이터를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대신 계단을 이용했다.
“말도 안 되요. 과염소산칼륨은 흔한 아이들 장난감이에요. 전 플랫에 불을 지르면서 끝낼 정도로 멍청하지 않았어요.” 셜록은 알아챌 수 있을 정도로 말을 멈췄고 생각하는 소리를 냈다. “일하는 중이에요?”
“옙. 방금 들어왔어. 사무실로 가는 중이야. 왜?” 존이 물었다.
“오전 다섯 시에요,” 셜록이 지적했다.
“과염소산칼륨 폭발을 일으킨 남자가 말하고 있어.” 존은 간호사실에서 흑갈색 머리의 여성을 뺀, 서류작업을 하고 있는 간호사들에게 손을 흔들어 인사했다. 흑갈색 머리의 여성은 팬픽션이나 그런 것을 쓰고 있었다. 그녀에게도 손들어 인사했고, 그녀는 씩 웃었다.
“전 주의하고 있어요.”
“물론. 난 전적으로 널 믿어,” 존은 말했다. “난 또한 네가 내게 전화했다는 것을 상기시키며, 내 스케쥴에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고 싶어.”
“아뇨… 전 당신의 스케쥴을 알아요,” 셜록은 말했지만, 존은 그가 그 안에 어떤 불확정성을 들었다고 생각했다.
“좋아. 그렇다면 넌 지금 내가 전화를 끊고 최소한 점심때까지 문자를 해야 한다는 걸 알아.” 병원은 조용했고, 존은 목소리를 계속 낮추는 거에 지쳤다. 그는 비록 절반 정도의 병실이 최근 비어있다는 것을 꽤 확신하면서도, 그가 지나가고 있는 어떤 환자도 깨우고 싶지 않았다.
“알아요,” 셜록은 말했고, 존은 셜록이 불퉁거리는지, 방어적인지, 슬픈지 말할 수 없었는데 과염소산칼륨이 굉장히 빠른 커다란 소음을 만들었는데, 폭죽 같았다.
“그럼 오후에 전화할게,” 존은 소음이 멈췄을 때 말했다. “난 네게 말할 중요한 게 있을지도 몰라.”
“그럴게요.” 셜록은 전화를 끊었다. 그는 언제나 먼저 전화를 끊었다.
존은 주머니에 핸드폰을 미끄러트리고 한숨을 쉬었다. 그는 셜록에게 말할 중요한 것이 있었고, 여지 없이 그것에 대한 것이었다. 유일한 이슈는 그에게 말할 용기를 불러 일으킬 수 있냐는 것이었다. 어떻게 과거에 1년 동안 알고 지낸 남자에게 조건 없이 사랑한다고, 그가 죽을 위험에 처해 있다고 말할 수 있을까?
그의 불안한 생각의 고리는 작은 사무실로 들어서서, 거기에 한 남자를 발견하는 순간 멈췄다.
“좋은 아침입니다?” 그는 물었다. 다른 셜록의 ‘친구’인가? 최소한 이번 사람은 옷을 잘 갖춰 입긴 했다.
“글쎄요-“ 그 남자가 말한 전부였다. 마치 특별히 재미있는 부분을 찾을 수 없다는 듯 존을 훑어보았다. 이상하고, 말라서 더 커 보이고, 지성으로 보이는 남자였다. 그는 큰 코와 뒤로 잘 빗질한 머리를 가졌고, 얼굴은 웃는 법을 잊어버린 듯 보였다. 그는 초췌한 표정이었고, 뭔가 화가 났지만 슬퍼 보이기도 했다. 그는 편안한 수트를 입고 피곤한 듯 보였다. 그의 오른 손은 파란 라텍스 장갑을 끼고 있었다. 왼손은 주머니에 숨겨져 있었다.
“제가 뭔가 도와드릴 게 있나요, 미스터…?” 존은 자신의 손님에게 눈짓하며 물었다.
“앤더슨입니다,” 그 남자는 말했는데, 심지어 목소리는 이상하게 들렸다. 그는… 비도덕적으로 들렸다. “그리고 아니요.”
그 이름은 희미한 기억을 떠올렸지만, 존은 생각해낼 수 없었다. “그렇다면 당신이 제 사무실에 있는 이유는 뭡니까?”
앤더슨은 입을 열었다가 닫았다. 그는 입술을 굳게 다물었고, 얼굴은 메스꺼운 듯 보일 때까지 제대로 움직이지도 않았다. 말하는 대신, 그는 자켓 안주머니에 손을 집어넣었다. 이 방에서 도망가야 하는 건지 고민하느라 존의 심장이 가슴 안에서 쿵쾅거렸다. 그는 정확히 몰려있지 않았지만 만약 이 사람이 모리아티의 사람 중 하나라면, 큰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그때, 앤더슨이 시디케이스를 꺼냈고, 존은 참았던 숨을 머뭇거리며 내쉬었다.
한 마디 말도 없이, 앤더슨은 시디케이스를 그의 옆에 놓인 작은 책상에 내려놓고 손을 다른 주머니에 넣었다. 존은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았다. 그의 생일 이후 2주가 지났고 이제 그는 다른 노트를, 퍼즐의 또 다른 조각을, 사랑할 또 다른 부분을 얻은 것이다.
“그가 사이코패스라는 걸 명심해요,” 앤더슨은 말했고, 이번엔 명백히 우울하게 들렸다. “그는 그것을 기억하기 어렵게 만들어요.”
그리고 존이 그를 정정하기 전에, 셜록은 사이코가 아니라고 말하기 전에, 앤더슨은 그를 밀치고 사무실을 떠났다. 존은 우선 시디를 쥐고 문 밖의 앤더슨을 찾아보려 했다. 그 창백한 남자는 이미 시야에서 벗어났다.
‘넌 굉장히 이상한 사람들을 알고 있어,’ 그는 셜록에게 문자를 보냈다.
존은 자켓을 벗고 가방을 내려놓았는데, 대부분은 점심이 들어있었고 가끔은 갈아입을 옷이 있기도 했다. 그는 의사 가운을 입기 전에 옷에 시디를 넣었다. 그때 그는 어디에서 전에 앤더슨을 들었는지 기억해냈다. 사라가 존의 사건 이후에 그를 데려왔다 – 그가 경찰에서 파트타임으로 일한다고 말했다. 법의학, 존은 생각했지만, 틀렸을 수도 있다.
‘그것에 문제 있어요? SH’
존은 잠시 동안 그것에 대해 생각했는데, 그가 이 보물찾기를 하는 동안 만났던 모든 사람들과 셜록과의 관계에 대해 생각했다. 그들은 명백하게 어떻게든 모두 이상했지만, 대부분은 꽤나 괜찮은 사람들이었다 – 심지어 아이린마저도. 그는 웃으며 어깨를 움츠렸다.
‘아니,’ 그는 말했다. ‘전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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